2016-06-16

13회 한겨레통일문화상, 6.15미국위 이행우, 오인동 선정 - 통일뉴스

13회 한겨레통일문화상, 6.15미국위 이행우, 오인동 선정 - 통일뉴스
13회 한겨레통일문화상, 6.15미국위 이행우, 오인동 선정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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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6.14  19: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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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임동원)은 제13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자로 6.15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행우, 오인동 씨를 선정하고 17일 시상식을 갖는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은 14일 “제13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자로 미국에서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오신 이행우 선생과 오인동 선생을 선정했다”며 “두 분은 평생에 걸쳐 겨레의 화해와 평화, 협력의 정신을 해외동포사회를 비롯하여 미국의 정부와 의회에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호텔 4층 오키드룸에서 진행된다.

전북 익산에서 출생한 이행우(80세) 공동위원장은 1968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미국에 머물고 있다. 이 위원장은 퀘이커 교도로서 1982년 미국 NGO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AFSC 대표로 방북했으며, 90년대에는 북한의 집단농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식량지원과 농업기술지도 및 장비지원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미국 의회와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문제 관련 국제포럼을 조직했으며,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의회 및 정책담당자들에게 로비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미주지역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6.15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6.15해외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해도 옹진에서 출생한 오인동(72세) 공동위원장은 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으로 복무한 뒤 1970년 미국 유학을 떠나 정형외과 의사로 인공고관절 분야의 권위자가 됐다.

오 위원장은 1990년대부터 로스앤젤스 한인사회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시작했으며, 한반도 평화통일 관련 글을 발표하고 ‘KOREA-2000: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건의서’를 남북 정부와 미국 행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북한에서 인공고관절 수술을 전수하고 인공고관절기 제작을 지원했으며, 국호 문제를 다룬 <꼬레아Corea, 코리아Korea>(책과함께)를 저술했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은 “지난날 우리 선조들이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했듯이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하고 계신 분들”이라며 “이번 수상이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다양한 실천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시상식을 가진 한겨레통일문화상은 제1회 고 윤이상 작곡가를 시작으로 고 정주영 현대회장,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백낙청 6.15남측위 명예대표 등이 수상했으며, 지난해 12회는 도상태 재일본 삼천리철도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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