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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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를 가장 모욕하는 이들은 언제나 A 정신의 반대로 사는 A 숭배자들. 인간 노무현을 좋아하는 (정치인으로서의 노무현에 대한 평가는 다양할 수 있다고 생각) 나를 가장 화나게 하는 사람들도 바로, 노무현 이름 팔면서 오히려 원칙과 상식을 파괴하는 이들. 이건 실수도 아니고 고의적 거짓말인데 자신의 말을 입증 못 하니 사과한 것이지만, 그래도 뒤늦게 사과라도 했으니 그 무리 중에선 그나마 ‘윤리적’이라고 봐야 하는 이 어이없음과 참담함이라니. '정치가 원래 그런 것'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양아치들처럼 굴 거라면 노무현 이름은 제발 입에 올리지도 말기를. 이러면서 트럼프와 트럼피들을 비웃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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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심지어 사과문에는 한동훈이라는 이름이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의혹 제기 당시에는 정확히 겨냥했었으면서. '확인했어요.'의 근거를 말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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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사장 사과 관련 한동훈 검사장 입장>
1. 저는 반부패강력부장 근무시 유시민 이사장이나 노무현 재단 관련 계좌추적을 하거나 보고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사실을 밝혔음에도, 유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저를 특정한 거짓 선동을 반복해 왔고, 저는 이미 큰 피해를 당했습니다. 유 이사장의 거짓말을 믿은 국민들도 이미 큰 피해를 당했습니다.
1. 유 이사장은, 저에 대한 수사심의회 당일 아침(2020.7.24.)에 맞춰 방송에 출연하여 저를 특정하여 구체적인 거짓말을 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이 한동훈의 이름과 시기까지 특정해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말하니 사실이겠지’라고 대중을 선동하고, 저의 수사심의회에 불리하게 영향을 주겠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유 이사장은, 잘 몰라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막강한 영향력을 이용해 저를 음해한 것입니다.
1. 유 이사장은 그런 구체적인 거짓말을 한 근거가 무엇이었는지, 누가 허위정보를 제공했는지 밝혀야 합니다.
1. 유 이사장이 늦게라도 사과한 것은 다행이지만, 부득이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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