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숙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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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숙

최근 수정 시각: 2017-05-26



許政淑

1902 ~ 1991

본명은 허정자(許政子), 아호는 수가이. 허헌의 딸이다.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페미니스트, 해방 후에는 북한의 정치인이다.

4명의 남편에게서 서로 성이 다른 자녀들을 여러 명 두었다.[1] 또한 사랑 없는 성관계도 가능하다는 주장도 해서 화제가 됐고, 1921년 한국 여성 최초로 단발머리를 해서 화제가 됐다. 그때까지만 해도 머리를 자르면 죽는 줄 아는 신체발부 수지부모를 외치는 유교 탈레반들이 정정하게 생존해 있었다.

장건상에 의하면 남편만 7명이라 한다.

해방 후 그가 쫓던 이상과는 정 반대인 북한으로 간게 아쉽다면 아쉬운 일이다.

북한에서 8월 종파사건 때 연안파의 리더로서 김일성에게 맞섰던 핵심 인물인 최창익과 결혼했고 본인도 연안파였다. 그러나 종파사건 때 남편을 배신하고 김일성에게 붙었고 숙청된 남편과 달리 본인은 끝까지 중용되며 천수를 누리고 죽었다.
[1] 임원근, 송봉우, 신일룡, 최창익이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