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9

2015: 사람과 사람 -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



알라딘: 사람과 사람 -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
강동완 | 박정란 (지은이) | 너나드리 | 2015-10-01




정가 22,000원
판매가 19,800원 (10%, 2,200원 할인) | 무이자 할부
544쪽 | 255*150mm | 1034g | ISBN : 979119560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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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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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북한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담아낸 생생한 통일 이야기.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양적조사와 함께 개인별 심층면접이 이루어졌다. 인터뷰에 응한 북한 주민 100명은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당국으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고 중국에 입국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최근 북한 상황과 사회변화에 대해 상세하게 증언해 주었다. 북한주민의 통일의식 대남인식, 주변국에 대한 인식, 북한실태, 남한 영상물 이용실태 등 총5부로 구성되어 있다.



들어가며: 북한주민들과 나눈 통일이야기

서론

1부 북한주민에게 통일이란?
1 _ 북한주민에게 통일이 필요한가
2 _ 통일은 얼마나 이득이 될까
3 _ 통일이 어떻게 이뤄질까
4 _ 통일 이후는 어떤 모습일까

2부 북한주민이 생각하는 남한은?
1 _ 남북한 격차에 대한 인식
2 _ 남한 사람들에 대한 친근함 여부
3 _ 남북한 군사력의 차이
4_ 남한의 정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5_ 대북지원과 투자에 대한 생각

3부 북한주민에게 다른 나라는?
1 _ 좋아하는 나라는 어디인가
2 _ 주변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4부 김정은 시대 북한의 모습은?
1 _ 사상 및 통제
2 _ 북한주민들의 경제생활 모습
3_ 북한사회의 빈부격차

5부 ‘아랫동네 날라리풍’에 빠진 사람들
1 _ 중국에서의 남한 미디어 이용실태
2 _ 북한에서의 남한 미디어 이용실태

나가며: ‘남한 사람’과 ‘북조선 인민’
부록: 북중접경지역여행 / 홀로아리랑 / 편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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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 : 그렇게 힘들게 찾아간 곳이 바로 북중접경지역의 작은 도시들이었다. 힘겨움에 대한 보상이었을까... 북한 주민을 처음 만난 날의 벅찬 희열과 감동 그리고 설렘과 낯설음이 교차하는 그 미묘한 감정은 아직도 표현하기 어렵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씩 만남은 이어졌고 그 만남은 또 다른 인연이 되었다.


P.13 : 나와 그들은 ‘같은 사람’이 아니라 ‘남한 사람, 북한 사람’으로 분명히 경계를 나누어야 하는 분단국가의 ‘다른 사람’이었다. 우리는 지금 그런 나라에 살고 있다. 금세 친구가 되고 언니 오빠 형 동생이라 부를 수 있어도 우린 똑같은 사람이 아닌 ‘남한 사람, 북한사람’으로 편을 갈라야 하는 분단의 시대를 살아간다. ‘통일된 조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하며 수 백 번 인사해 보지만 과연 그날은 언제 올는지 아득하기만 하고 우린 또 그렇게 마주잡은 두 손에 작은 눈물방울 하나 떨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전 KISTEP 이사장)
: 우리가 만난 북한주민- 그들은 누구인가? 우리는 통일을 말하면서 통일 이후 우리와 함께 살아갈 북한주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들의 생각,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때 비로소 올바른 통일의 길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은 통일을 위한 실용지침서로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

박학기 (가수)
: 분단 너머에 있는 북한 주민들이 한국 노래를 듣는다는 사실은 이미 남북한이 문화로 하나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음이 어우러지는 노래의 선율처럼 남북한의 아름다운 통일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한다. 하나 되는 통일노래의 악보가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는 듯하다.

박진 (국회의원)
: 통일은 남북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행복의 시작이다. 70년을 헤어져 살아온 사람들이 다시 만나 하나의 길을 만들어 갈 새로운 여정에 서 있다. 통일을 가슴에 품고 달려가는 작가의 애절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이 책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일의 오작교가 되리라 믿는다.

김경란 (아나운서.MC)
: 70년 동안 휴전선으로 갈린 채 다른 오늘을 살고 있는 남과 북의 주민들은 여전히 소통불가 상태일까? 놀랍게도 북한의 주민들은 남한의 드라마와 뉴스는 물론 ‘생생정보통’이나 ‘6시내고향’ 같은 교양프로그램까지 즐겨보고 있었다. 남과 북, 우리는 이미 생각보다 더 가까워져 있다. 북녘 땅 안 그들의 생생한 지금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 21세기 지구상에 남아있는 유일한 분단국가KOREA... 통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국가생존의 문제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북한 동포들이 생각하는 통일은? 그 생각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기록한 이 책에 구체적인 대답이 들어있다. 분단 70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잉태된 생각의 차이를 간절하게 들여다보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남북통일 각론이 시작될 것이다.

강병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
: 국내 최초로 북한주민 대상 심층면접을 통해 통일의식을 조사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북한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연구총서로 발간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 이 책은 향후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논의 확산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정부의 정책수립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이석현 (국회부의장)
: ‘통일 한반도’를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일, 마주쳐야 할 일들을 작가의 경험으로 생생하게 분석하고 있다. 통일문화연구원의 이번 프로젝트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원하는 여망이 녹아 있는 듯하다.

현경대
: 이 책은 북한 주민들의 사고가 화석(化石)처럼 굳어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 세계에 눈을 뜨면서 빠르게 진화(進化)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가 중국에 나와 있는 북한 주민 100명을 만나 통일 인식과 한류 이해 등에 대해 심층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어 현재 북한주민들의 사고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파악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안내서다. 이 연구총서를 통해 북한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통일에 대한 비전을 진지하게 모색해 보길 기대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조선일보
- 조선일보 2015년 10월 10일자 '화제의 신간'





저자 :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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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통일, 에라 모르겠다>,<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보다>,<통일, 너를 만나면 심쿵>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
통일과 인연을 맺은 조결남(조국과 결혼한 남자)이다. 통일을 보지 않고 죽는 일 따위는 결코 없을 거라 말하며, 통일된 조국의 땅 끝을 꼭 맨발로 걷고 싶은 게 소원이다. 현재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부산하나센터) 센터장과 동아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어떤 전공이든 통일 시대를 염두에 둔 미래 설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북한관련 과목을 가르친다. 
2011년도에는 ‘최우수강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로 여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북한에서의 한류현상, 남북한 문화, 사회통합,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북한 미디어 연구에 관심이 많다. 

일상에서의 통일을 위해 ‘너나드리’라는 상호로 <북중접경지역 전문 트립>, <통일·북한관련 전문 출판 및 전시기획>, <남북한 청년이 함께하는 통일식당>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국무조정실 국정과제평가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통일운동과 연구 성과의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저서로는 국내 최초로 제3국에서 북한주민 100명을 직접 면접하여 북한주민의 통일의식과 외부정보 유입 실태를 조사한 
『사람과 사람: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와 
일상에서의 통일을 주제로 한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보다』(2017), 『통일, 너를 만나면 심쿵』(2016), 『통일과 페친하다』(2016) 등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2014), 『한류, 통일의 바람: 아랫동네 날라리풍』(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류, 북한을 흔들다』(2011) 등이 있다. 매월 20회 이상 강연을 통해 통일전도사로 활동하며, 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MBN <아궁이>, <황금알>, KBS <남북의 창>, MBC <통일전망대>, 연합뉴스 TV 등 다양한 통일, 북한 관련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저자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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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기로에 선 북한, 김정일의 선택 (반양장)>,<사람과 사람>,<한류 통일의 바람>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2006년 이화여대에서 북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여성, 심리, 문화예술, 탈북, 정착 등을 키워드로 어떻게 사람간 통일을 만들어 나갈지 강의, 연구, 집필로 고민해왔다. 

2012년에는 대중과 통일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북한에서의 한류, 탈북민의 남한 생활을 소재로 한 연극 <아랫동네 날라리>, <Start Star-T> 두 편을 극작, 연출했다. 2013년 이래 2년간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 소재 유라시아국립대학교 한국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문화, 국제협력, 비교사회주의 시각을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통일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풀어나가는 시도를 계속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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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북한주민 100명 면접 설문조사!

나와 그들은 ‘같은 사람’이 아니라 ‘남한 사람, 북한 사람’으로 분명히 경계를 나누어야 하는 분단국가의 ‘다른 사람’이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북한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통일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에서 말하는‘북한주민’은 남한이나 중국 등 제3국으로의 이주를 목적으로 탈북한 사람들이 아니라, 식량구입 및 장사를 위해 국경을 반복해 넘나드는 사람들과 중국 친지 방문을 위해 공식적으로 비자를 받고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양적조사와 함께 개인별 심층면접이 이루어졌다. 이번 인터뷰에 응한 북한 주민 100명은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당국으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고 중국에 입국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최근 북한 상황과 사회변화에 대해 상세하게 증언해 주었다.

통일이 남북한 주민들 간의 ‘함께 잘 살아가기’위한 것이라면 분단 너머에 있는 북한주민들이 어떠한 생각과 생활을 하는지 알아가는 것은 더없이 중요하다. 그들은 과연 통일을 원하고 있을까? 남한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남한 미디어는 얼마나 접하고 있을까?

이 책은 북한주민의 통일의식 대남인식, 주변국에 대한 인식, 북한실태, 남한 영상물 이용실태 등 총5부로 구성되어 있다. 통일이 되면 홍대앞 거리와 강남역, 먹자거리를 꼭 가보고 싶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북한주민과 직접 교환한 정성스런 손 편지는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감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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