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8

유성운 - '건국전쟁 2'가 영진위로부터 독립영화 신청이 거부됐다고 한다.

유성운 - '건국전쟁 2'가 영진위로부터 독립영화 신청이 거부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독립영화로써 누릴 수 있는 상영관... | Facebook

유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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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 2'가 영진위로부터 독립영화 신청이 거부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독립영화로써 누릴 수 있는 상영관 혜택 등이 제공되지 않게 됐다.
이유가 좀 황당했는데, '균형 잡힌 탐구보다는 특정 관점의 강조에 치우친 편향된 표현'이다.
그런데 독립영화라는 게 원래 그런 거 아닌가?
정치 다큐성 독립영화라면 내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마이클 무어의 '화씨 911'이다. 이 영화는 지지자들도 '균형 잡힌 탐구 '라고는 생각 안 할 거다.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은 명성과 달리 지구 온난화에 대해 깊이 우려하는 관계자들조차도 '편향되고 과도한 짜깁기'라는 평이 적잖은 작품이다.
영진위 기준이라면 '화씨 911'이나 '불편한 진실'은 절대로 독립영화로 인정될 수가 없다.
(역사와 정반대로 그려낸 '광해' 같은 작품을 영진위 관계자들은 어찌 판단하는지도 궁금하다.)
또, 과거 내역을 찾아보니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때 영진위는 그 악명 높은 김어준씨의 '더 플랜', 그러니까 부정선거와 조작투표 논란의 원초가 된 그 영화를 '예술영화'로 인정해줬다.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는 서로 받게 되는 혜택이 비슷하다. 그래서 딱히 구분되지 않을 작품이 둘 중 하나로 신청한다고 한다. (틀렸으면 지적 부탁합니다.)
그런데, 독립영화든 예술영화든 도대체 '더 플랜'은 되고 '건국전쟁 2'가 안 될 기준은 뭐고 이유는 뭘까?
'더 플랜'은 예술영화로 공인되지만, '건국전쟁 2"는 독립영화로 인정받을 수 없는 이 풍경은 너무나 기이하다.
'건국전쟁 2'는 안 봤지만, 1은 봤다.
누구처럼 조작한 팩트는 없고, 원래 학계에서 알려진 내용들과 본인의 취재를 연결해 이승만에 대한 재평가를 했을 뿐이다.
'건국전쟁 2'도 비슷하다면, 없던 사실을 날조한 게 아니라면, 영진위 같은 이유로 ('균형 잡힌 탐구' 어쩌구 하면서) 막으려 하는 게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논문심사 하세요?
윤석열 정부가 문화예술인을 탄압하고, 박근혜 정부가 블랙리스트를 어쩌고..
진짜 웃기고들 있다.
창작의 자유를 누리고, 압박받지 않아야 할 사람은 따로 있나?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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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천 ·

건국전쟁 1..은 저도 봤는데, ‘우파적’ 관점이 있지만 볼만 했습니다. 일부 팩트가 다른 경우는 ‘비판-비평’을 하면 되는 문제였다고 봅니다

Choi Hunmin ·

영진위 특집은 추석 때 기대하시죠 ㅋㅋㅋ

이현택

문화예술계야 말로 편향 끝판화 영역인데 그들이 편향이니 관점이니 하는 잣대로 누구를 평가하는거 자체가 코메디죠. 원래도 죄다 '특정 관점'에 거스르는 작품들은 죄다 거부해 버리고 싶었는데 이젠 여론 눈치조차 안보는가 보군요.


이완배

부산은 오전하고 점심만 상영하는 바람에 영화도 못봤는데 이제 이번주부터는 상영관도 3개 밖에 없어요
짜증나네요

Jae Yoon Park

방송은 아니지만, 백년전쟁 판결에서 어떻게 판단했는지 생각하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입니다. 조금 구조는 다르지만, 소송을 해보면 어떤가 싶네요.

동원박

이건 공론화 시켜야 될것 같은데요

제성제성

요즘의 기자들은 개인, 주식회사의 직원입니다.
아직도 언론 고시를 착각하시거나.. 끼리끼리 모이면 모인 사람만,,,^^
어찌 유선생의 줄타기는 조선과 일본으로 삼으셨는지, 원문 해석은 어디까지 하셨는지...
일개 신문사가 정부의 정책을 뒤흔들면 안됩니다.

이제, 적당히.......


Dentist John M

우덜식 민주주의

"Most relevant" is se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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