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7

무협 학생운동 - 한국문학과 디지털인문학

무협 학생운동 - 한국문학과 디지털인문학

무협 학생운동

저자

소개


김영하는 사실 등단 이전에도 책을 낸 적이 있다. 그 책이 바로 <무협학생운동>이다.

등단 이전

1990년대 초 연세대학교 대학원 재학시절, PC통신 하이텔에 기고한 글이 등단 이전 그의 첫 작가활동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1992년 그는 하이텔에 원고지 4매 분량의 무협지 같은 글을 올렸는데, 어느 출판사 사장이 무협지로 학생운동사를 써보면 어떻겠냐고 제의를 해왔고, 그렇게 쓰게 된 것이 <무협학생운동>이었다. 소설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뒤 그는 한 시사월간지 기자(현 <씨네21> 편집장)의 청탁으로 당시 정치현실을 빗댄 무협지 <대권무림>을 썼다.[1]

등단 이후

1995년 계간《리뷰》지에서 단편소설 <거울에 대한 망상>을 공개하며 공식적인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를 출간하며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 1999년 단편소설집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로 제44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작가 활동을 유지하며 여러 굵직한 상들을 수상하였고 2004년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연극원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2018년 tvN 방송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하여 이전보다도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9년 출간한 에세이 <여행의 이유>는 2019년 한 해 판매량 1위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했다.

수상내역

수상년도수상내역
1996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
1999제44회 현대문학상
2004제16회 이산문학상
2004제4회 황순원문학상
2004제35회 동인문학상
2007제22회 만해문학상
2012제36회 이상문학상
2013제8회 에이어워즈 인텔리전트부문
2015제9회 김유정문학상
2018제26회 오영수 문학상
2020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

저서

장편소설

제목출판연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1996
아랑은 왜2001
검은 꽃2003
빛의 제국2006
퀴즈쇼2007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2
살인자의 기억법2013
작별 인사2020

단편소설집

제목출판연도
호출1997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1999
오빠가 돌아왔다2003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2010
오직 두 사람2017

산문집

제목출판연도
굴비낚시2000
포스트 잇2002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2003
랄랄라 하우스2005
김영하 여행자 하이델베르크2007
김영하 여행자 도쿄2008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2009
보다2014
말하다2015
읽다2015
여행의 이유2019
오래 준비해온 대답2020

서지 정보

덕성여자대학교 811.34.ㄱ8411ㅁ

표지

앞 표지 뒤 표지

전체 표지

책 날개

책날개 앞

책날개 뒤

본문

제목 부분 책 정보

목차

학생운동사 요약

책 소개

   이 책은 80년대 학생운동을 무협소설의 형식으로 극화한 것이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80년대 (정확하게 87년 6.29까지)의 한국사회는 선악의 구도가 명확했다는 점에서 무협지의 세계관과 닮아 있다. 즉, 한편에는 외세와 군부독재라는 악의 무리, 다른 한편에는 투옥과 고문, 심지어는 죽음까지도 무릅쓴 민주화 투쟁이 대척을 이루었던 시대였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의 한복판에서 영웅적인 투쟁을 전개해온 학생운동의 고난에 찬 역사를 그려보고자 한 시도가 바로 이 소설인 것이다.

목차

제 1장. 중원에 불어오는 피바람
제 2장. 가자, 광조성으로
제 3장. 분노는 강이 되어 흐르고
제 4장. 배신 그리고 분열
제 5장. 자민방과 민민방
제 6장. 그리고 계속되는 위기
제 7장. 깊고도 깊은 밤
제 8장. 아, 장백산
제 9장. 논검의 아침
제 10장. 반격을 위한 패주
제 11장. 내일이 오면
작가후기
부록. 80년대 학생운동 약사

줄거리

류는 연희방의 무사로, 고향친구 엽, 자신을 사모하는 초아와 나라를 걱정하고 있다. '계엄진법'과 '긴조진법'에 능했던 박통이 승상 재귀에게 살해당하고 이후 전두마왕이 정권을 잡고, 곧 광조성에서 피비린내 나는 살육전이 펼쳐진다. 광조성 싸움을 통해 깨달은 바가 있던 류는 아메마황을 적으로 돌리는 자민방의 강철과 한편이 되고, 초아는 새로운 신공을 발휘하는 민민방의 초민과 한편이 되어 중원을 둘로 나누게 된다.

해석

작중 연희방=연세대, 아메리국=미국, 전두마왕=전두환, 노갈=노태우, 안기마귀=안기부, 백건단=백골단, 문귀=문귀동, 광조성=광주 등 실제 있었던 지명과 인명을 무협지풍으로 비틀었다.
역사적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무협지를 처음 접하더라도 쉽게 읽어낼 수 있다. (물론 역사적 지식이 전무하더라도 맨 뒤에 존재하는 80년대 학생운동 약사를 읽으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 것이다)

작가 후기

소설을 쓴다는 것은 마치 자기를 발가벗기운 것과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것이 어떤 글이든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이야기를 쓰는 것과 같기 때문이리라. 처음 재미삼아 썼던 초고를 완성시켜 소설로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망설였다. 과연 끝낼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글솜씨에 대한 자신없음도 이에 한몫을 하였다. 그러나 가장 두려웠던 것은 80년대라는 치열한 시대를 살아낸 분들의 삶을 희화화하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영웅주의적으로 그리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물론 그 분들은 엄혹한 시대를 영웅적으로 경과하였지만 결코 영웅들만의 시대는 아니어싿. 어쨌든 이 소설이 80년대를 무협지의 형식을 차용해 그리기로 마음 먹은 이상 몇 가지 피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게 되었다. 첫째는 무협지적 세계관이 권선징악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무협지가 현대문학으로 평가받기에 어색한 것도 바로 이런 약점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온갖 정견과 정파가 스팩트럼화하는 지금의 현실에 비추어보면 5공화국 시절은 그래도 선악의 구도가 명확한 시기였고 아타의 근별도 훨씬 수월했던 시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원시적인 고문이 횡행하고 수천명이 한꺼번에 감옥에 갇히는가 하면 기찻길 옆과 바닷가에서 의문의 주검들이 잇따라 발견되었다. 이런 야만적인 압제에 대항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이 학생회관 옥상에서, 대강당 지붕에서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하고 싸웠던 시절은 모더니즘적 세계관보다는 차라리 무협지적 세계관에 가깝다. 또 하나 이 소설은 무협지의 틀로서 한 시대의 복잡다기한 역사적 사실들을 나타내고자 하였기에 아무래도 인물 중심으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었고 현실의 다양한 맥락을 사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리얼리즘에 입각한 작품이라고 해서 시대적 진실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는 것처럼, 이러한 틀로 '이야기'를 전개한다고 해서 곧바로 현실을 외면하고 역사발전의 동력을 희석하는 형식을 전화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아마 이 시대를 이러한 환경에서 지나온 이들은 자신들의 걸어온 길도 역사가 되는구나 라는 애틋한 감정이 들지도 모른다. 어차피 역사란 우리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것이니까. 그리고 이 시대를 그런 방식으로 살아오지 않았던 이들도 이 글에 나타난 여러 모습들이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하기에 이전 세대와는 색다른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저자로서 자신의 글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주제넘은 일이고, 독자들의 상상력과 건강한 판단에 이 글을 맡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이 나오기까지 애써주신 도서출판 아침의 배진호 편집장과 문학적 자질이라곤 조금도 없는 필자의 졸고를 찬찬히 읽어주시고 꼼꼼하게 지적해주신 정도상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불충분한 초고를 끈기있게 읽고 평을 해주신 바통모 회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작으나마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그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는다면, 한 때는 같은 강의실에서 앉아 공부를 하였으나 지금은 자신의 등 뒤에 깔린 쇠사슬을 끌며 최루탄 연기 가득한 하늘로 날아간 영원한 이름, 한열이에게 이 글을 바치고 싶습니다. 그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는다면....

당대의 사회상

무협후기.jpg
무협 학생운동을 집필한 김영하의 작가 후기 마지막 부분이다. 여기서 PC통신과 학생운동과 관련된 단서를 유추할 수 있다.

PC 통신


90년대를 강타한, 온라인 게임과 사이버 문학을 낳은 PC통신[2]

개요

'PC'를 통하여 '통신'을 하는 것. 이런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PC+통신=PC통신이란 단어가 탄생했다. 기본적으로 전화망을 이용하여 제공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의 개방적인 인터넷과 다르게 전용 망을 활용하거나 모뎀 등을 통해 활용되었고, 이는 굉장히 폐쇄적이었다.

활용 사례

  • 각 신문사나 방송사들이 기사를 제공해서 인터넷 신문의 초창기라고 불릴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일반인들에 의해 연재되는 인터넷 소설이 흥행하기도 했다.
  • 학생운동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김영하는 작가 후기에 바통모 회원 여러분께~ 라는 문장을 적었는데 여기서 나오는 바통모가 이른바 '바른통신을 위한 모임'으로 불리는 학생운동단체.
  • 바통모 시작 관련

    바통모 관련 매일신문 기사

    바통모 시절의 글 모음

PC 통신과 문학

수평적 소통의 장, 열린 소통의 장, 쌍방향 소통, 능동적 소통. 세계화 소통, 개인 중심 소통의 장, 익명성에 기반한 작가-독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문학행위, 새로운 소통구조의 컴퓨토피아, 매스미디어에 대항하는 대안매체

PC 통신 문학은 전통적 문자 매체에 의한 문학을 아날로그 문학으로, 사이버 문학을 디지털 문학으로 양분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여기서 아날로그 문학은 제도권 내부의 전문가에 의한 주류 문학으로, 디지털 문학은 제도권 밖의 아마추어들에 의한 비주류 문학으로 규정되었다. 그리고 이는 담당층과 향유층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작동했다.[3]

  • 영화 엽기적인 그녀 원작-나우누리 유머게시판에서 아이디 견우74가 연재하던 글.
  • 이우혁-퇴마록, 이영도-드래곤 라자, 전민희-세월의 돌 등 하이텔에서 연재하여 판타지 소설을 시작함.

무협소설


무협소설 세계적 대부 김용의 인터뷰[4]

개요

  • 무림이나 협객을 다루는 소설 장르. 주로 왕조 시대 중국이 배경이지만 다른 시공간도 가능하다. 한국 무협소설가 좌백은 무협이란 '중원에서 펼쳐지는 무와 협에 대한 과장된 이야기'라고 말한다. 여기서 무(武)는 장르의 소재를, 협(俠)은 장르의 정신을 상징한다. 무협에서는 '협의'의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 중원에서 무와 협을 다루는 이야기로는 삼국지와 같은 역사소설과 봉신연의 같은 선협소설도 있다. 허나 전통적으로 역사소설과 선협소설은 무협소설과 분리된다. 이는 무협소설의 과장된 이야기에 어떤 범위가 있기 때문이다. 무릇 무협소설이라면 역사소설이라고 느껴질 만큼 리얼하지는 않으면서도, 신선이 나올 만큼 허황되어서는 안 된다.[5]

한국만의 독자적인 무협 소설

  • 한국의 창작 무협 소설은 중국의 무협 소설과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1990년대는 PC통신과 함께 창작무협이 부흥했고, 2000년대 초부터는 일명 '판협지(판타지+무협지)'라고 불리는 장르가 유행하였으며 최근에는 웹소설의 부흥과 함께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 특히, 사이버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중국문화에 걸맞는 영웅도 아니며, 고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영웅과 전적으로 일치하지도 않는다. 이 영웅들은 영웅의 일대기 구조 틀을 공유하되, 한국적 문화정체성 위에서 당대의 독자 욕망을 반영한 타자화된 존재들이다. 영웅으로서의 성장 서사는 한국적 문화 정체성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6]
  • 한국에서 쓰인 무협소설 중 1990년대 중반부터 나온 이른바 '신무협(新武俠)'의 다수는 하우저의 통속문학-대중문학 설명(어떤 불안이 어떻게 진정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당시대와 당시대의 무의식의 움직임을 엿보는 것)과 상반된다.[7]

정치를 풍자한 한국 창작 무협

학생운동


그렇다면 학생운동이란 과연 무엇인가?[8]

개요

학생운동은 정치적, 사회적 변화 등을 이끌기 위해 학생들이 행하는 사회운동이다. 학생운동은 일제강점기 광주학생항일운동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4.19혁명을 거치며 정치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형태를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전두환 정권이 붕괴되고 민주화와 직선제가 실현되면서 정치적 학생운동은 서서히 붕괴하였다.

김영하와 학생운동

김영하는 학생운동가 출신이 아니라고 서술되어 있지만[9] 그의 저서 <여행의 이유>를 통해서 그가 학생운동에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고는 보기 어렵다.

우리는 그 장학금으로 문건도 인쇄하고 수배자의 도피 자금도 제공하고 전단지도 만들어 뿌렸다. 그런 돈을 줄인다는 것은 바로 학생운동에 대한 탄압이다, 라고 우리는 생각했고 그럴 때가 바로 내가 학생처 문을 손으로 여는 대신 발로 차고 들어가야 할 적절한 타이밍이었다.[10]

반응 및 의의


관련 기사
이색소설「무협 학생운동」출간, 동아일보 | 1992.06.03 기사(뉴스)
학생운동을 무협소설로, 경향신문 | 1992.06.15 기사(뉴스)
무협 학생운동<김영하 지음>, 매일경제 | 1992.06.04 기사(뉴스)

독자 반응

  • 1979년 짧은 서울의 봄과 길고 긴 겨울의 80년대를 맞는 예감이라는 것이, 무협지의 전형적인 시작과 흡사하다는 것부터가 80년대를 무협지적 세계관으로 서술하려는 것이 아주 그릇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11]
  • 80년대 학생운동권을 패러디한 이 무협소설은 무협지 특유의 과장된 수사학으로 그 자체가 폭탄급 코미디인데 그런게 버젓한 책으로 출판된 것도 코미디였고 무엇보다 전두마왕과 강철대사의 권력관계를 동급으로 설정한 현실 전복이 압권이었다.[12]
  • 당시 하이텔에서 이름을 날린 김영하의 《무협 학생운동》은 표지에서 보다시피 작가의 실명이 버젓이 달려 있다. 그러고 보면 김영하가 이 책에 대해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는 것은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하기도 하다.…(중략)…그렇다고 한때의 우스갯소리나 지나간 연대의 샛길 정도로 치부해 버리면 곤란하다. 이 책 안에는 분명 B급 이상의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13]

비판

  • 그의 형식에 담긴 다분한 장난기 때문에 학생운동을 너무 우습게 만들었다는 비판[14]
  • 무협지 고유의 맛이 떨어지는 단점이 드러난다. 그 이유는 초점은 어디까지나 현실성에 두면서도 형식만을 취하거나 너무 시류에 편승해 작품을 급조한 탓.[15]
  • 복잡한 현실의 다양한 맥락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아쉬움[16]

의의

  • 당대를 명료하게 요약하는 힘을 지니고 있음.[17]
  • 1980년대 학생운동을 무협소설의 형식으로 극화한 것이다. 그도 가능하겠다 싶은 것이 당시에는 군부독재라는 악과 민주화 운동이라는 선의 이분법이 들어맞았으니, 즉 적과 아군이 분명했으니 퍽 재미난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 수 있었다. 전두환은 전두마왕으로 노태우는 노갈, 안기부는 안기마귀, 백골단은 백건단, 주사신공의 그 최고 일절 자주권….[18]
  •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당시 대학생들을 비롯한 PC통신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출판까지 하게 된 책이다. 무협지의 형식을 빌려서 정치를 풍자했다는 것은 당시 무협지가 어느정도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었기에 무협 소설의 양식을 글쓰기의 수단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소설을 통해 세태를 비판하고 결국 절대선이 이기는 것을 보임으로써 과거 서민들을 위주로 향유된 영웅소설의 서사와 한국 창작 무협소설이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소설이란 매체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어느정도 메워주는 수단으로써 정서의 안정을 꾀한 것으로도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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