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성봉's post
어제 산내파출소에서 수류탄건으로 조서를 받았네요. 오랜만에..
페북에 올린 사진 때문에 신고가 들어와서 어쩔수가 없다고..
근데 산내파출소장도, 조서를 작성한 남원정보과 수사관도 ‘반야봉‘ 아래 전남도당 위원장이 전사한 ‘박영발비트’ 를 가봤다네요. 대단하죠.
담에 소주 한잔하기로 하고.. 헤어졌네요.
강동원의 ‘달궁비트‘를 꼭 읽어라 했는데 남원도서관에 책이 없어서 구하는 중이라네요. 착한 수사관이네요.^^
페북에 올린 사진 때문에 신고가 들어와서 어쩔수가 없다고..
근데 산내파출소장도, 조서를 작성한 남원정보과 수사관도 ‘반야봉‘ 아래 전남도당 위원장이 전사한 ‘박영발비트’ 를 가봤다네요. 대단하죠.
담에 소주 한잔하기로 하고.. 헤어졌네요.
강동원의 ‘달궁비트‘를 꼭 읽어라 했는데 남원도서관에 책이 없어서 구하는 중이라네요. 착한 수사관이네요.^^
<지리산 달궁비트>
-빨치산대장 최정범 일대기에 보면,
남원포로수용소에서 최정범은 경찰, 검찰, 미군방첩대(CIC), 헌병대, 특무대 순으로 심문을 받는다.
-당신은 왜 공산주의자가 되었나?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했던 많은 선각자들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았다.
해방 후에 공산주의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고, 따라서 새로 건설할 조국은
공산주의 이념의 평등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조선노동당 전북도당 남원군당 소속의 간부였나?
-그렇다.
-당신은 대한민국 정부를 반대했나?
-물론이다.
-왜 반대했나?
-단순하다. 36년간의 치욕적인 일제강점기를 거친 끝에 어렵게 해방이 되었으니,
이제 외세의 간섭이 없는 완전한 독립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런데 해방 직후 미국의 군대가 한반도의 남쪽을 점령해 버렸고,
그 미국의 조종을 받는 이승만 정권이 들어섰다.
이승만 정권은 일제강점기에 민족을 배반하고 친일행각을 일삼았던 인물들을
처벌하기는 커녕, 반민특위를 해산시키고 오히려 친일파들을 자신의 세력으로 끌어들였다.
이런 정부라면 당연히 반대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면 김일성 집단이 세운 북한 정권을 지지한다는 말인가?
-비록 북쪽 정권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못했으나,
남쪽의 대한민국 보다는 북쪽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내가 꿈꾸던 이상적인 사회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쟁이 났을 때 드디어 인민공화국 체제로
통일국가를 세울 수 있겠다고 믿었다.
그 신념 하나로 산으로 들어가 빨치산이 되었다.
-산으로 들어가 주로 무슨 일을 했나?
-보투를 했다.
-보투가 무엇인가?
-보급투쟁. 민가에 내려가서 양식을 구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몇 명의 양민을 죽였나?
-죽인 적 없다.
-죽인 적이 없다니? 무기를 갖추고서 교전을 했는데 어떻게 희생자를 내지 않았다고 말하는가?
-사실이다. 우리는 식량을 확보해 생존하는 것이 목표였다. 내가 지휘했던 대원들은 국방군을 살상하지 않았다.
포로로 잡은 사람들도 다 풀어주었다.
- 좋다. 그럼 지급부터 그 보급투쟁의 과정을 하나하나 묻겠다.
달궁의 남원군당 아지트에서 맨 처음 보급투쟁을 나간 때가 몇 월 며칠이었나?
그리고 어느 마을로 갔나?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나?
-기억나는 대로 진술하라.
-………
그가 빨치산이 된 이유는 당시의 인민들이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이었을게다.
실제 입산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만 있을 뿐.
이겄 한발로 .
친일 반민족 매국노
만고역적놈
권력 찬탈자
독재자
양민 학살자
이승만이 뱃돼지에 꼬옥 안겨 떠뜨려 주고 싶어라 !
양운석
조금이나 지리산역사를 진지하게 읽고있읍니다.
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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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제가 모르는 사실을 알게됬네요..
해방 이후의 정치 사회 세계정세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분의 정치성향을
하지만 한가지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는 분명한
차이가 있지않았나..
그것을 그시대 배경에서 정말로 몰랐다면
넌 센스 아닌가...
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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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형
결국 진실을 호도한 반역이라는 것
공산주의를 직시하지 못한 쓰레기라는 것
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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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최근에는 도람프 독재정권에서 실업으로 신음하는 조지아합중국 인민들을 위해 보급투쟁 나갔던 재벌하청업체 동지들이 합중국 얼음 공안원에 붙잡혀 끔직한 심문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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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박성일
용현형님 빗점골 등산가십니까 ?
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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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희
아아아...아프다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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