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평화의 바람이 분다
평화의 바람이 분다
박성용 (지은이) | 대장간 |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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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은 새로운 각본을 배우고 훈련받는 과정이다” 폭력, 지배, 갈등이 있는 현장에서 읽히는 비폭력 평화의 바이블. 한국 비폭력 평화 운동의 정점에서 깨달은 생생한 진리와 지혜의 목소리를 모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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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편집자 서문
저자 서문
1부 관계, 사랑, 비폭력
1. 약함이인도하는비폭력삶의길
2. 온전히 현존함으로 '빛이 생겨라'
3. 증오와분리를넘어마주하는사랑과진실
4. 관계를회복하는데관심있는야훼
5. 맞서 싸운 상대가 천사로 바뀌다
6. 진정성있고의미있는대화를위한원리들
7. 기독교비폭력실천가가받는은총
8. 폭력의각본을바꾸는비폭력의지혜
9. 예수의 부활은 평화 능력의 부여받음이다
2부 자비, 연결, 대화
1. 술에 취한 사람에게 손 내민 비폭력 대화
2. 느낌과욕구를통해신의자비를만나다
3. 진실과 자비가 눈에 보이는 대화
4. 마음의 가난과 온유함이 요구되는 대화
5. 판단하지않는삶에서받는충만함
6. 분배와 돌봄, 조화가 있는‘안식’
7. 작고 여린 타자로부터 열릴 때
8. 피조물의탄식속에서성령의탄식을듣다
9. 이해와 연민의 수행으로 성장하고 변화하기
3부 화해, 진리, 빛
1. 평화의 능력으로 평화를 살다
2. 검을내려놓고하나님의자녀되기
3. 풍랑의 에너지를 진리와 생명의 에너지로 변화하기
4. 적을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어떻게 볼 것인가?
5. 평화와 화해의 제자, 바울
6. 갈등 해결과 화해 사역으로 가는 길
7. 세상의 빛과 세상의 소금
8. 펜들힐에서 만난 퀘이커 평화운동
9. 기독교비폭력영성과실천을위한10가지요소
4부 회복, 실천, 평화
1. 출애굽, 평화의 프로젝트를 요청하다
2. 평화일꾼에게선물이되는어둠과두려움
3. 복음의핵심인비폭력실천계획하기
4. 예수의 비폭력 저항
5. 기독교 평화주의의 두 기둥
6. 분단의 아픔이 남긴 상처와 화해
7. 바닥에서 신앙을 실천한 테레사와 푸코
8. 새로운 기독 평화 운동‘회복적 정의’
9. 비폭력 평화 훈련을 위한 나의 실험들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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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년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 ‘씨알의 소리’ 편집주간)
: 비폭력 평화현장의 활동가들이 적극 추천!
이 책에서는, 살리는 비폭력의 대화야말로 평화를 일으키는 첫발걸음이면서 걸어가야 하는 길 자체이고 도달해야 할 곳이라고 본다. 그것으로 갈등하는 당사자들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여 모두가 다 얻고 이기는 중재의 길을 찾는다. 옳고 그름을 따지던 갈등이 천사로 변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캐서린 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소장)
: 이념이나 반대와 저항의 단계를 넘어 현실적인 비폭력의 삶이 어떻게 대중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이 책은 비폭력 활동가나 실천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에게 이 책은 거친 광야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입니다.
여혜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
: 이 책은 평화, 비폭력, 갈등, 비폭력 대화, 서클, 회복적 정의 등, 기독교 운동의 키워드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송강호 (개척자들 전 대표, 신학박사)
: 나는 박성용 박사의 평화에 대한 열정과 삶을 통해 감명과 영향을 받아 왔다. 이 책은 그가 끊임없이 성숙해 가는 평화 운동가임을 알게 해준다.
임종화 (영신여자실업고등학교 교사)
: 특별히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동료 교사와 함께 읽고 성찰하고 아이들과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길 소망합니다.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원장)
: 평화가 너무나도 간절히 필요한 때다. 갈등과 폭력의 문제가 이제는 비단 개인이나 한 국가, 사회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저자는 평화와 화해를 위하여 헌신하는 새로운 '사제직'이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저자 : 박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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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비폭력 실천과 평화 훈련 영역에서 10년 가까이 일해 온 활동가다. 남과 북의 마을이 서로 가장 가까이 보이는 강화 양사면 철산리 철곳에서 출생하였으며, 그 경계선의 의식이 나중에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을 다닐 때 대화 신학에 대한 에너지를 주었다. 이후 템플대학 종교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만난 1992년 LA 흑인 폭동, 1997년 IMF 외환위기(곧 '국가부도사태'), 그리고 2001년 9.11 테러 사건 등의 역사적 비극들이 본인이 생각지 못한 비폭력과 평화의 이슈로 걸음을 옮기게 했다. 특히 9.11 사건 당시 미국의 퀘이커 영성훈련센터인 펜들힐에서 지낸 경험이 종교학 학자보다는 비폭력 실천가로서 풀뿌리 현장에서 활동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2001년부터 4년간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시민사회실장을 지냈고, 2005년부터는 비폭력평화물결이란 단체에서 대표로 있으면서 비폭력 영성과 실천에 관련된 훈련가 초빙과 훈련 매뉴얼 작업들을 하면서 현장을 일구는 활동가를 양성하는 일에 노력과 시간을 쏟고 있다. 2000년 중반에 국제 모델인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 훈련(AVP;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과 '청소년 평화지킴이(HIPP; Help Increase Peace Program)'를 한국에 소개하였으며, '회복적 서클(RC; Restorative Circle)'도 타 단체와 공동으로 국내에 소개하였다. 현재 이 모델들의 훈련가이면서 '비폭력대화(NVC)', '비폭력대화에 기초한 중재(NVC-based Mediation)' 및 '서클 프로세스'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파커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CTT)' 모델의 자매 프로그램인 '마음비추기 피정'의 진행자 과정을 밟고 있고 최근에는 '재평가 상담(Reevaluation Counselling)'을 국내에 소개하고 이에 대한 실습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비폭력 실천에 대한 피정과 영혼에 관련한 인문학 독서모임도 이끄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3년에는 평화와 화해 사역을 위해 광명에서 조그만 평화서클(감리)교회를 개척하여 공동의 진심과 지혜에 근거하는 서클 진행으로 거룩한 현존을 체험하여 온전한 삶으로 나아가는 열린 평화 목회를 해 오고 있다. 침묵, 영적 묵상, 존재론적 시에 의한 내면 성찰, 삶에서 성령의 인도 받기, 거룩한 독서, 홀로 영혼 비추기와 함께 영혼 비추기, 떼제 노래 등의 방식들로 각자의 내면의 진실성과 하느님의 거룩한 인도를 잇는 예배를 경험하도록 하는 목회다.
주로 학교와 시민사회 영역에서 비폭력 실천, 평화 감수성, 갈등 전환과 조정 중재, 평화로운 회의 진행과 기획 전략 모임 진행, 회복적 정의 실천 등에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현재 서울 은평의 북한산 자락에서 아내와 두 딸, 그리고 '힌돌이'와 '은달이'로 이름 붙인 페럿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시아의 종교 분쟁과 평화』(공저, 2005, 오름),『기독교와 불교의 생태 평화화』(2007, 다산글방),『청소년을 위한 비폭력평화수업 매뉴얼』(2012)을 포함한 몇 권의 비폭력 평화 훈련/실천 매뉴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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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copeace21@hanmail.net
개인 블로그 : www.ecopeace.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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