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100年前の女子学生との出会い 崔 誠姫

 강정숙


히도츠바시에서 서울?에서 공부했지요. 후지니가선생님 후임으로 갔나. 아무튼 감사감사.좋은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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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fr-twcu.jp/%e5%b4%94%e8%aa%a0%e5%a7%ab%e3%80%8c100%e5%b9%b4%e5%89%8d%e3%81%ae%e5%a5%b3%e5%ad%90%e5%ad%a6%e7%94%9f%e3%81%a8%e3%81%ae%e5%87%ba%e4%bc%9a%e3%81%84%e3%80%8d/




도쿄 여자 대학 아시아 포럼
100年前の女子学生との出会い

崔 誠姫


(チェ ソンヒ)

大阪産業大学国際学部准教授
東京女子大学文理学部史学科(2001年3月卒業)
100年前の女子学生との出会い
崔 誠姫
(チェ ソンヒ)
大阪産業大学国際学部准教授
東京女子大学文理学部史学科(2001年3月卒業)
 私は現在、大学教員として朝鮮語・朝鮮近現代史・ジェンダー論などを教えています。最近は1920~30年代の朝鮮における女子中等教育や朝鮮人女子学生について研究しています。ちょうど今から100年前の女子学生が私の研究対象と言えるでしょう。

 私が東京女子大学の学部生だった頃は、ジェンダーやフェミニズムという言葉はまだ一般的ではなく、女性学という用語が主に使われていたように思います。女性学や女性史を教えている先生はなんだか怖い、女子大だからといってそのような学問を学ぶ必要があるのか、と今では信じられないような意識を当時は持っていました。このような意識でしたから卒論も当然女性に関係することではなく、植民地支配下の朝鮮におけるメディアをテーマに書きました。このような私が現在ではジェンダーやフェミニズムの問題に関心を持ち、女子教育・女子学生をテーマに研究を続けているのは女子大で歴史を学んだからこそだと思います。

東京女子大を卒業後、一度就職をしたものの一念奮起して大学院に進学しました。大学院への進学を悩んでいた時、学部時代の指導教員であった栗原純先生に相談に伺いました。栗原先生からは「朝鮮の近代史をやりたいのなら、一橋大学の修士課程に行きなさい」とアドバイスをいただきました。悩んだ結果、栗原先生のアドバイス通り一橋大学の社会学研究科に進学し、朝鮮近代史がご専門の糟谷憲一先生に修士・博士の長期にわたりご指導いただきました。

 一橋大学は共学ですから、当然キャンパスには男子学生がたくさんいました。女子大にとても馴染んでいたためか女子トイレが少ないこと、一橋大学の女子学生は「バシ女」とネガティブなニュアンスで呼ばれることに違和感、憤りを感じました。同じゼミの方たちから女性差別的な発言をされた記憶はありませんが、それでも女子大とは違う「何か」を心のどこかで感じていたように思います。この「何か」は高等教育におけるジェンダーの非対称、男性中心的なアカデミズムの構造の問題などに起因していたのだと思います。

 大学院では1920~30年代朝鮮の中等教育を研究しましたが、とにかく先行研究が少ない領域でしたので男女両方の教育について徹底的に調べ論文にまとめました。ここで当時の朝鮮人女性が教育から疎外されていたこと、教育を受けられたとしてもジェンダーロールから自由ではなかったことに気が付きました。修士・博士での研究の気づきから、この時代の朝鮮人女子教育を研究し続け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意識を強く持ち始めました。

 朝鮮で女子教育、特に中等教育が本格的に始まったのは1920年代以降です。男子に比べると数十年の時差があります。そして中等教育まで受けられた朝鮮人女性の多くは、卒業後家庭の主婦になりました。しかし、中には高等教育を受けるため日本やアメリカなどで学んだ朝鮮人女性がいました。現在の私の研究テーマは、中等教育後に教員や医師を目指して日本で学んだ朝鮮人女性です。この研究を始めた頃、コロナ禍となり韓国に資料調査に行けなくなりました。そこで、奈良女子高等師範学校(奈良女子大の前身)に留学した朝鮮人学生の資料を調査しました。この研究を始めたタイミングで大阪産業大学に着任することになったので、100年前の朝鮮人女子学生たちが自分たちの歴史を残しなさいと、私を大阪に呼んだのかしら?などと思ったりもしました。

 本当にそうなのかもしれない、ということが2024年に起こりました。NHK連続テレビ小説「虎に翼」に、主人公・猪爪寅子の同級生の一人として朝鮮人女子学生のヒャンちゃんこと崔香淑が登場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NHKの方から連絡をいただき、主にヒャンちゃんに関連する考証を私が務めることになりました。研究者として論文や本を書き学会発表をすることはもちろんですが、ドラマなどのエンタテインメント作品で自分の専門性を活かせることはとても光栄でした。トラちゃんの時代から100年後に生きる私たちに、様々な問題を問いかける素晴らしいドラマだったと思います。


近著「女性たちの韓国近現代史ー開国から「キム・ジヨン」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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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개인 사진 : '촬영자 : 이봉인'

100년 전 여학생과의 만남

최성희

오사카산업대학 국제학부 준교수
도쿄여자대학문리학부사학과(2001년 3월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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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현재 대학교원으로서 조선어·조선근현대사·젠더론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920~30년대 조선에서의 여성 중등 교육과 조선인 여학생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냥 지금부터 100년 전의 여학생이 제 연구 대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도쿄여자대학의 학부생이었을 무렵에는 젠더나 페미니즘이라는 말은 아직 흔하지 않았고 여성학이라는 용어가 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여성학이나 여성사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은 왠지 무서운, 여자대라고 그렇게 학문을 배울 필요가 있는지, 지금은 믿을 수 없는 의식을 당시에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의식이었기 때문에 졸론도 당연히 여성과 관련되는 것이 아니고, 식민지 지배하의 조선에 있어서의 미디어를 테마로 썼습니다. 이런 내가 현재는 젠더나 페미니즘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 여자 교육·여학생을 테마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여대에서 역사를 배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쿄 여대를 졸업 후, 일단 취직을 했지만 일념 분기하고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대학원에의 진학을 고민하고 있었을 때, 학부 시대의 지도 교원이었던 구리하라 준 선생에게 상담에 들었습니다. 구리하라 선생님으로부터는 “조선의 근대사를 하고 싶다면, 이치바시 대학의 석사 과정에 가라”라고 조언을 받았습니다. 고민한 결과, 구리하라 선생님의 어드바이스대로 이치바시 대학의 사회학 연구과에 진학해, 조선 근대사가 전문의 하야야 겐이치 선생님에게 석사·박사의 장기에 걸쳐 지도해 주셨습니다.

 이치바시 대학은 공학이기 때문에 당연히 캠퍼스에는 남학생이 많이있었습니다. 여대에 매우 친숙했기 때문인지 여자 화장실이 적은 것, 이치바시 대학의 여학생은 「바시 여자」라고 부정적인 뉘앙스로 불리는 것에 위화감, 분노를 느꼈습니다. 같은 세미나 분들로부터 여성 차별적인 발언을 한 기억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여대와는 다른 「뭔가」를 마음의 어딘가에서 느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이 「무언가」는 고등교육에서의 성별의 비대칭, 남성 중심의 아카데미즘의 구조의 문제 등에 기인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에서는 1920~30년대 조선의 중등 교육을 연구했습니다만, 어쨌든 선행 연구가 적은 영역이었기 때문에 남녀 양쪽의 교육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 논문에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당시의 조선인 여성이 교육에서 소외되고 있었던 것, 교육을 받았다고 해도 젠더 롤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석사·박사에서의 연구의 눈치채로, 이 시대의 조선인 여자 교육을 계속 연구해야 한다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에서 여자교육, 특히 중등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20년대 이후입니다. 남자에 비하면 수십 년의 시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등교육까지 받은 조선인 여성의 대부분은 졸업 후 가정의 주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에는 고등교육을 받기 위해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 배운 조선인 여성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나의 연구 테마는 중등 교육 후에 교원이나 의사를 목표로 일본에서 배운 조선인 여성입니다. 이 연구를 시작했을 무렵, 코로나 옥이 되어 한국에 자료 조사에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나라 여자 고등 사범 학교(나라 여자대의 전신)에 유학한 조선인 학생의 자료를 조사했습니다. 이 연구를 시작한 타이밍에 오사카산업대학에 착임하게 되었기 때문에, 100년 전의 조선인 여학생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남기라고 나를 오사카로 불렀을까? 등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것이 2024년에 일어났습니다. NHK 연속 텔레비전 소설 「호랑이에 날개」에, 주인공·이노네 토야코의 동급생의 한 사람으로서 조선인 여학생의 향짱 최향숙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NHK 쪽으로부터 연락을 주셔, 주로 향짱에 관련하는 고증을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연구자로서 논문이나 책을 써 학회 발표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만, 드라마 등의 엔터테인먼트 작품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것은 매우 영광이었습니다. 호랑이의 시대부터 100년 후에 사는 우리에게, 다양한 문제를 묻는 훌륭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근저 '여성들의 한국 근현대사-개국부터 '김지영'까지


 이처럼 100년 전 여학생과의 만남은 저에게 다양한 것을 주었습니다. 「호랑이에 날개」에 가세해 「여성들의 한국 근현대사」(게이오 기학 대학 출판회, 2024년)의 간행도 그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성심여대에서 담당한 '조선근 현대사'의 수업이 근거하고 있습니다. 여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내용을 생각하고 한반도 여성을 중심으로 한 수업으로 했습니다. 수업 준비 중, 그리고 책의 집필중은 100년 전의 조선인 여학생의 선배 방법이, 언제나 격려해 준 것 같습니다. 100년 전의 여학생으로부터 건네받은 배턴을, 태어나 자란 일본과 뿌리가 있는 한반도의 100년 앞을 위해, 어떻게 살려갈까. 이것이 연구자로서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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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자 대학 아시아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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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性たちの韓国近現代史」書評 教科書的記述と異なる交流の姿
評者: 前田健太郎 / 朝⽇新聞掲載:2024年12月07日

女性たちの韓国近現代史:開国から「キム・ジヨン」まで
著者:崔誠姫
出版社:慶應義塾大学出版会
ジャンル:女性学
ISBN: 9784766429893
発売⽇: 2024/10/28
サイズ: 20×2.5cm/224p

「女性たちの韓国近現代史」 [著]崔誠姫
 近年、男性を中心に語られてきた歴史を見直し、女性の役割に目を向けるジェンダー史が盛んになってきた。本書は、この手法で19世紀末以降の韓国の通史を描く。それは、時代ごとに形を変える男性支配の下で、悩み、戦った人々の歴史だ。
 例えば、本書は朝鮮王朝末期の国王高宗の王妃である閔氏の再評価を行う。閔氏といえば、国王に影響を及ぼして清国やロシアに接近するなどの策を巡らせ、最後は日本に暗殺される人物として描かれやすい。だが、儒教が支配的な時代に女性が政治の表舞台に出たこと自体、驚くべきではないか。従来の閔氏への低い評価は、行動する女性への男性の拒否感を反映していたのかもしれない。
 また、韓国政治史の華というべき80年代の民主化の描き方も、教科書的な記述とは異なる。民主化運動には、組織を率いる男性たちを女性たちが食事や医療で支えるという家父長制的な構図があった。男性支配との戦いの転換点はむしろ97年のIMF危機にある。男性の没落を機に女性の社会進出が進む中で、クォータ制によって女性議員が増加し、女性家族部が誕生し、#MeToo運動も広がった。
 何より印象的なのは、本書が慰安婦問題に象徴される日本の植民地支配の残酷さを強調する一方で、様々な時代における日韓の女性たちの交流を描いていることだ。閔氏没後の大韓帝国時代、日本の支配が強まる中で、高宗の側室の貴妃厳氏は日本人女性たちとの社交を推奨し、女性が儒教の伝統を脱して家の外で活動する道を示した。植民地期に日本に留学した女性たちは、女性運動に刺激を受け、「新女性」として知られることになる。朝鮮人と結婚し、解放後に韓国に定住した日本人妻たちもいた。そして今日、K―POPやドラマを契機に交流を深める女性たちの姿がある。本書は、何かと政府間の対立が目立つ日韓関係についても、男性中心の見方を改めてくれるだろう。
    ◇
チェ・ソンヒ 1977年北海道生まれ。大阪産業大准教授(朝鮮近代史・ジェンダー史など)。著書に『近代朝鮮の中等教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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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한국 근현대사' 서평 교과서적 기술과 다른 교류의 모습
평자: 마에다 켄타로/아침 신문 게재:2024년 12월 07일

여성들의 한국 근현대사 : 개국부터 '김지영'까지
저자: 최성희
출판사 : 게이오 기주쿠대학 출판회
장르:여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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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한국 근현대사' [저] 최성희
 최근, 남성을 중심으로 말해져 온 역사를 재검토해, 여성의 역할에 눈을 돌리는 젠더사가 활발해져 왔다. 본서는 이 수법으로 19세기 말 이후 한국의 통사를 그린다. 그것은 시대마다 모양을 바꾸는 남성 지배하에 고민하고 싸운 사람들의 역사다.
 예를 들어, 본서는 조선왕조 말기 국왕 고종의 왕비인 민씨의 재평가를 한다. 민씨라고 하면, 국왕에 영향을 미치고 청국이나 러시아에 접근하는 등의 책을 둘러싸고, 마지막은 일본에 암살되는 인물로서 그려지기 쉽다. 하지만 유교가 지배적인 시대에 여성이 정치 표무대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것은 아닐까. 기존의 민씨에 대한 낮은 평가는 행동하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거부감을 반영했을지도 모른다.
 또, 한국 정치사의 화라고 해야 하는 80년대의 민주화의 그리는 방법도, 교과서적인 기술과는 다르다. 민주화운동에는 조직을 이끄는 남성들을 여성들이 식사와 의료로 지지한다는 가부장제적인 구도가 있었다. 남성 지배와의 전투의 전환점은 오히려 97년의 IMF 위기에 있다. 남성의 몰락을 계기로 여성의 사회 진출이 진행되는 가운데, 쿼터제에 의해 여성 의원이 증가해, 여성 가족부가 탄생해, #MeToo 운동도 퍼졌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본서가 위안부 문제에 상징되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의 잔혹함을 강조하는 한편, 다양한 시대에 있어서의 한·일의 여성들의 교류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민씨 몰후 대한제국 시대, 일본의 지배가 강해지는 가운데 고종의 측실인 타카비엄씨는 일본인 여성들과의 사교를 추천하고, 여성이 유교의 전통을 벗어나 집 밖에서 활동하는 길을 나타냈다. 식민지기에 일본에 유학한 여성들은 여성운동에 자극을 받아 ‘신여성’으로 알려지게 된다. 조선인과 결혼해 해방 후 한국에 정착한 일본 유부녀들도 있었다. 그리고 오늘 K-POP과 드라마를 계기로 교류를 깊게 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있다. 이 책은 무언가와 정부 간의 갈등이 눈에 띄는 한일관계에 대해서도 남성 중심의 견해를 재차 줄 것이다.
    ◇
최성희 1977년 홋카이도 출생. 오사카 산업 대준 교수(조선 근대사·젠더사 등). 저서에 『근대조선의 중등교육』.



마에다 켄타로(마에다 켄타로)
도쿄대학교수・행정학
1980년생. 수도 대학 도쿄 준 교수 등을 거쳐 현직. 저서에 '시민을 고용하지 않는 국가'(산토리 학예상), '여성이 없는 민주주의' 등. 2023년 4월부터 서평위원.


여성들의 한국 근현대사 : 개국부터 '김지영'까지
저자: 최성희
출판사 : 게이오 기주쿠대학 출판회
종이 책에서 구입
아마존  rakuten  키노쿠니야 
전자책에서 구입
킨들  kobo  applebooks  혼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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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性たちの韓国近現代史:開国から「キム・ジヨン」まで Tankobon Hardcover – October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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彼女たちは、泣き、笑い、そして戦った――
開国から、植民地期、分断、民主化運動、通貨危機、フェミニズムまで、もう一つの韓国の歴史/物語を描く

朝鮮半島の女性たちは、さまざまな困難に直面してきた。韓国併合、戦争協力と犠牲、南北分断による家族の離散、独裁政権、民主化運動、フェミニズム……現代もなお女性たちは激変する社会の中で、日々憤り、悲しみ、喜び、そしてたたかっている。開国から現代にいたるまで、朝鮮・韓国の女性はどう生き、どう変わっていったのか。有名・無名のさまざまな女性たちに光を当て、近現代韓国の歴史を描きだす。

<目次>
はじめに

第一章 近代と出会う女性たち――朝鮮の開国
  1 王妃閔氏とその時代
  2 開港後の朝鮮と女性
  [コラム]フィクションからみる歴史①
    ドラマとミュージカルのヒロインとなった明成皇后
    戦うヒロイン『ミスター・サンシャイン』のユン・エシン

第二章 「外」へ飛び出す女性たち――1910~30 年代の朝鮮
  1 韓国併合と「李王家」の結婚
  2 韓国併合後の女子教育
  3 女子学生たちの「運動」
  4 新女性たち
  [コラム]植民地期を切り取る
      『ラストプリンセス』と植民地支配
    女子学生のホンネ


第三章 朝鮮半島の戦争と女性――動員、協力、被害
  1 日本の戦争と朝鮮の女性たち
  2 日本軍「慰安婦」問題
  3 朝鮮戦争と女性たち
  [コラム]朝鮮映画のスター文藝峰

第四章 「戦う」女性たち――独裁政権から民主化へ
  1 独裁政権期の女性たち――女性運動のはじまり
  2 民主化と女性たちの戦い
  3 民主化後の韓国社会と女性――新たな戦い
  [コラム]フィクションからみる歴史②
    民主化運動を描く『1987 ある闘いの真実』
    慰安婦と向き合う『I Can Speak』

第五章 「アジア」を移動する女性たち
  1 日本へ渡る女性たち
  2 中国へ渡る女性たち
  3 「アジア」から朝鮮半島をめざす女性たち
  [コラム]『ちょっと北朝鮮まで行ってくるけん』と日本人妻たち

第六章 「キム・ジヨン」たちの韓国
  1 IMF危機と女性の社会進出・政治進出
  2 朴槿恵大統領の就任
  3 韓国フェミニズム小説『82年生まれ、キム・ジヨン』の爆発的ヒット
  4 「女嫌」犯罪と#MeeToo運動
  5 LGBTQをめぐる問題
  6 北朝鮮の女性たち
  [コラム]南北を超えた恋愛ドラマ『愛の不時着』

おわりに

あとがき
参考文献
索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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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apan

Meuniere
5.0 out of 5 stars 새로운 관점에서 보이는 조선근 현대사의 모습. 특히 젊은이들에게 추천!
Reviewed in Japan on May 10, 2025

이것은 매우 충실한 내용의 저작. 저자는 1977년 홋카이도 출생으로 도쿄 여자대~이치바시대 대학원 등을 거쳐 현재는 오사카 산업대학 국제학부 준교수. 전문은 조선 근대사, 교육사, 젠더사. 내가 이 연구자를 알게 된 것은 그녀가 NHK 아침 드라마 '호랑이에 날개'의 조선 관련 고증을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지만(드라마는 보지 않았다), 이 저작은 한반도 약 150년의 근현대사(1945년 이후는 한국 사회 중심)가 '여성을 축으로 한 서술'에 의해 컴팩트하게 조선 왕조 말기의 민비에 시작되어 1910년 한일 병합에 의해 일본의 황족에 준하는 '왕족'으로 간주된 이왕가 : 이은에 며느리한 일본의 황족 : 리모토 미야 방자 등 많은 여성이 나왔지만, 나는 한국 초대 대통령 : 이승만의 아내가 오스트리아 나도 학생 시절부터 조선의 역사 관련 저작은 나름대로 읽어 온 분이지만, 지금까지의 저작에 그러한 기재는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여성을 축으로' 역사를 서술하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다, 보려고 하지 않았던' 사안이 다양하게 보인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또한 IMF 위기 이후 김대중 정권 하에서의 의원 쿼터제도 추진, 페미니즘 운동·문학의 융성과 그에 대한 백래쉬, 중국 조선족의 이민 증가 등 현대 한국 사회의 문제도 역사의 흐름 속에서 부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 곳곳에 끼워진 칼럼에서는, 명작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이나 송예진이 덕혜 봉주(국왕 : 고종의 측실의 딸)를 연기한 '라스트 프린세스' 등 많은 한국 영화·드라마를 소개하고 있어, 그러한 콘텐츠를 역사적 문맥 속에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추천이지만,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읽어 주었으면 하는 호저이다.
<부기> 저자 후기로 조선사 연구자 : 미야다 시루코 씨가 쓰여져 있지만, 나는 과문으로 하여 이 사람을 몰랐다 (지금까지 읽은 저작에 이름은 아마 나왔을까 의식하지 않았다). 미야다씨가 재작년에 거절한 후의 「조선사연구회 회보:미야다 시루코씨 추도 특별기획호」를 요전에 우연히 읽고, 미야다씨와 강덕상씨의 와세다대에서의 만남이나, 그 외 굉장한 면면의 조선사 연구자 중진들과의 교류를. 그런 지금까지의 연구자들의 축적 위에 이 저작이 있다.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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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5.0 out of 5 stars 여성에서 본 한국 현대사
Reviewed in Japan on December 10, 2024
한국의 여성사가 아니라 한국 현대사를 여성의 입장에서 다시 잡는 노작이므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매우 공부가 되었습니다. 전체에는 영향이 없는 부분입니다만, 김기덕 감독의 사몰지에 대해서는 오인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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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Crow
4.0 out of 5 stars 한국 근현대사를 여성사의 관점에서 개관한다 한일관계와도 깊은 관계
Reviewed in Japan on January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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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 19세기 말 개국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북한 근현대사를 여성사의 관점에서 개관하고 있다.
그 사이에는 일본의 식민지 시대를 포함한 일본과 한반도의 깊은 관계도 접해 있어 현재의 꼬인 한일관계, 일조관계를 역사적 배경에서 고찰하는 단서가 된다.

한류 드라마와 시대극을 보면, 어색한 여주인공이 남성과 어깨를 나란히 화려하게 활약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낮고, 여자 교육도 대폭 늦어지고 있었다. 여자교육은 서양의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되며, 여자를 위한 근대학교의 선구자인 이화학당은 현재의 이화여대의 전신이라는 것.
일본 식민지 시대와 전후 혼란기, 남북 분단 국가와 조선 전쟁, 군사 독재 정권 시대와 조선 근현대사는 바로 고난과 격동의 시대이지만, 선구적인 여성의 사회활동에서 독재 정권에 대한 저항운동까지 한국 여성들이 서서히 사회적 지위를 높여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혼란과 격동의 역사 과정에서 일본으로의 이주뿐만 아니라 중국 동북부(간도)나 독일로의 이득·이주한 사람도 많아, 그 가족으로서 많은 여성이 이주하고 있어 그것이 글로벌한 전개의 색채를 조선근 현대사와 여성사에 주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한국 여성운동의 성과를 부기하면 1987년 12월 '남녀고용평등법'이 제정돼 2001년에는 정부 내에 여성부(현 '여성가족부')가 설치됐으나 보수세력의 비판을 받아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그 폐지를 내세우고 있다.
또, 의원의 여성 쿼터 제도도 2000년부터 도입되고 있으며, 국회의원 소선거구 및 지방자치체 선거의 3할, 비례 대표의 5할 이상을 여성 후보자로 하는 등이 정해져 여성의 정치 진출을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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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の戦争」は何だったのか (講談社現代新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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