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sik In
Favourites ·dtSrnpsoeo70ih71a575m2a10ati61tmh72gi3f3051a968425gg1mmlutlh ·[뉴욕 센트럴 유대교 회당 한국계 수석 랍비 안젤라 부흐달]
한국계 여성 유대교 랍비 이야기다. 이스라엘과 유대교 관련 글 준비차,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개 섹션을 읽다가 우연히 알게된 분이다. 1972년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던 유대교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안젤라는 5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예일대와 히브리신학교를 졸업, 랍비가 된다. 미국 유대교의 중심지이자 최대 회당인 뉴욕 센트럴 시나고그 최초의 아시아계이자 여성으로 수석랍비가 된다.
불교신자인 안젤라의 어머니는 개종을 거부했다. 그러나 두 딸들은 아버지를 따라 유대교 신자로 자랐다. 안젤라는 '아시아계 + 여성 + 불자 어머니'라는 랍비로서의 세가지 난제를 안고 있었다. 부계만으로 유대인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유대교인 자격에 논쟁이 있었던 모양이다. 아시아계 혼혈이라는 배경도 조금이나마 아웃사이더 정서가 없지 않았을텐데, 유대교 내에서는 어쩌면 더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안젤라는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이 겪었던 묘한 차별의 정서를 그 안에서도 또한번 내재화했던 것은 아닐까.
수석랍비 안젤라는 2014년 오바마 정부 백악관에서 하누카 축하때 기도를 맡았고 촛불 점화까지 했다. 이례적인 일이었다. 한국계 혼혈 여성 유대교 랍비가, 아프리카계 혼혈 미국 대통령 앞에서 히브리어 축도와 함께 유대교 대표기도를 하다니! 극적이고 역사적인 장면이었다.
그녀는 보수 유대교 랍비였지만 동시에 개혁파이기도 했다. 자신이 하잔 (회당 성가대 인도)을 맡았을 때 엄중하고 장중한 의례에서 벗어나 다소 경쾌하고 생기있는 형태로 개혁하기도 했다. (항의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센트럴 시나고그 수석랍비의 권한으로 2019년에는 인근 모스크 화재로 예배처소를 잃은 수백명의 무슬림들의 예배를 위해 회당을 열었다.
안젤라는 이스라엘 현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이스라엘 정부가 전세계 유대인들을 얼마나 위험하게 만들고 있는지를 설득력있게 전달한다.
야훼께서 새롭게 세워주신 유대국가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요구하시는 '인내, 자유, 평화, 인류애'의 의무를 현 이스라엘 정부가 훼손하고 있다고 설파한다. 총리와 극우주의자들의 사법개편에 맞서 이스라엘 국민들이 항의하고자 거리에 나섰지만 정부는 무시하고 있다며, 11%에 불과한 극단주의자들에게 포획된 이스라엘을 한탄한다. 결국 1/4에 해당하는 이스라엘 국민들이 이민을 고려하고 있기에, 또다른 형태의 디아스포라가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
안젤라의 비판은 통렬하다. 이스라엘 현 정부의 독단과 전횡, 가자에서의 비극, 공존을 포기하는 행태가 반유대주의에 기름을 부어, 전세계 유대인들이 위험에 노출되기 시작한다는 비극을 암시한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정부에 저항하는 국민들이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그리고 인도주의를 지켜낼 수 있도록 미국의 유대인들이 도와야 한다고 강론한다.
네타냐후는 지난번 비극적인 시드니의 본다이 비치 유대교인 대상 테러를 비난하며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을 편을 들고 승인하는 바람에 반유대주의가 기승을 부린다고 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안젤라 부흐달은 반대로 이야기한다. 바로 극우 강경파 정치에 포획된 현 이스라엘 정부로 인해, 이스라엘 내 700만 유대인은 물론, 미국의 700만, 전세계에 흩어진 100만명의 유대인들이 위험해지고 있다고. 댓글에 링크해 놓은 2년전 로쉬 하쉬나 연설은 인상적이다.
유대교 랍비인 그녀의 시선과 주장에 100% 동의하기는 어렵더라도, 적어도 유대교 내부의 고민과 우려를 읽어낼 수 있는 메시지임에 틀림없다.
덧. 조금 다른 얘기다. 안젤라 부흐달처럼 아시아계 여성도 랍비로, 그것도 유대교의 해외 본진 뉴욕의 최대 회당 수석 랍비로 임명된다. 그런데 한국의 개신교단 중 상당수는 아직도 여성 목사 안수를 비성경적이라고 한다. 내가 다니는 교회의 소속 교단도 여성을 목사로 인정하지 않는다. 까닭이 있다고는 하나, 솔직히 아무리 설명을 듣고 성서를 읽어보아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어쩌면 율법에 힘을 다하는 유대교보다 우리 개신교가 더 화석화된 종교라는 방증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Nam-sik In
https://youtu.be/jGXqNLRfPW8?si=1ZN1ucTbzS4WFn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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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 Angela Buchdahl talks faith, identity and her new memoir, "Heart of a 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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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sik In
https://youtu.be/6QqoQ3xUd_s?si=KsfTXlJyejm9Qv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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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ok Jeong
책 추천 감사합니다. 도서관 앱에 오디오북도 있어 신청했더니 대기줄이 엄청 길어요. 관심을 많이 받나 봅니다
<Heart of a Stranger> 요약 및 평론
1. 요약: 이방인의 마음으로 세상을 품다
안젤라 북달은 한국계 미국인이자 유대교 랍비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인물이다. 그녀의 글 <Heart of a Stranger>는 유대 전통의 핵심 가치인 <이방인을 환대하라>는 가르침을 현대적 정체성과 연결하여 풀어낸다.
정체성의 충돌과 수용
북달은 한국인 어머니와 유대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두 세계의 경계선에 서 있었던 자신의 유년 시절을 회고한다. 그녀는 스스로를 완벽한 유대인으로 생각했으나, 유대인 사회 내부에서조차 <진정한 유대인인가?>라는 질문에 직면하며 소외감을 느꼈다. 이러한 개인적 경험은 그녀로 하여금 성경 속 <이방인>의 위치를 깊이 고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성경적 맥락에서의 이방인
글의 핵심은 토라(Torah)에서 무려 36번이나 반복되는 <이방인을 사랑하라,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에 있다. 북달은 유대교가 단순히 선택받은 민족의 종교가 아니라, 스스로 이방인이었던 기억을 보존하며 그 고통을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승화시키는 종교임을 강조한다. 그녀에게 유대인이 된다는 것은 혈통의 문제가 아니라, 타자의 고통을 내 것으로 느끼는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
보편적 인류애로의 확장
그녀는 오늘날의 사회가 점점 더 배타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경계한다. 북달은 현대의 이민자 문제, 인종 차별, 종교적 갈등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이방인의 마음(The Heart of a Stranger)>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내가 누구인지 정의하는 것보다, 내가 누구를 환대하고 있는지가 정체성의 더 중요한 척도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다.
2. 평론: 경계를 허무는 공감의 신학
경계인으로서의 통찰
안젤라 북달의 글은 단순한 종교적 설교를 넘어선다. 그녀는 한국인과 유대인이라는 이중적 배경을 결핍이 아닌 <풍요로운 렌즈>로 변모시켰다. 대다수 정체성 정치는 <우리>를 강화하기 위해 <그들>을 배제하지만, 북달은 거꾸로 <그들>이었던 기억을 통해 <우리>의 범위를 무한히 확장한다. 이는 현대 다문화 사회에서 정체성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철학적 토대를 제공한다.
기억의 윤리학
그녀가 강조하는 <기억>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행위가 아니라 <윤리적 실천>이다. <너희도 이집트에서 이방인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명령은, 기득권이 된 자들이 과거의 고통을 잊고 폭력의 주체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북달은 이 종교적 가르침을 현대적 인권 의식과 연결하며, 종교가 어떻게 사회적 정의의 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
결론: 환대의 의무
<Heart of a Stranger>는 결국 타자를 향한 문을 여는 행위가 곧 나 자신을 구원하는 길임을 시사한다. 북달의 목소리는 부드럽지만 단호하다. 그녀는 타인을 환대하는 것이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절대적 의무임을 일깨운다. 그녀의 정체성이 빚어낸 독특한 하모니는 이 시대의 소외된 자들에게 위로를, 배타적인 이들에게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요약과 평론 내용이 마음에 드시나요? 추가적으로 이 글에서 다루는 구체적인 성경 구절이나 북달 랍비의 다른 강연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 내용으로 에세이나 보고서를 작성하실 계획인가요?
<1) 내용 요약>
<Heart of a Stranger>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한 “혼혈(한국인 어머니·유대계 미국인 아버지)” 여성, 앤절라 북달(Angela Buchdahl)이 “이방인 같은 감각”에서 출발해 미국 유대교의 중심 무대(뉴욕 센트럴 시너고그의 리더십)로 이동하기까지의 회고록이자, 그 여정에서 길어 올린 신앙·윤리·공동체의 실천 지침을 함께 제시하는 책이다. 출판사 소개가 강조하듯 이 책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라 “회고+영적 안내서”의 결합물로 기획되어 있다. PenguinRandomhouse.com+1
제목은 토라의 구절 “너희는 이방인의 마음을 안다(You know the heart of a stranger)”에서 따왔다. 저자는 유대인이 “이방인으로 살았던 기억(이집트의 체험)”을 윤리적 핵심으로 붙잡아야 한다는 전통을, 자신의 생애 경험과 직결시키며 전개한다. 여기서 ‘이방인’은 단지 타자가 아니라, 공동체 내부에서도 늘 ‘진짜로 인정받는가’를 확인받아야 하는 존재, 혹은 스스로가 끊임없이 ‘정체성의 근거’를 점검하게 되는 존재로 재정의된다. The Forward
줄거리는 크게
(1) 어린 시절: 종교적으로는 유대 공동체에서 자라며 받아들여졌지만, 인종·가족 배경·이민자 정체성이 겹치면서 미묘한 ‘경계의 감각’을 배운 시기,
(2) 청소년·대학 시기: 유대인으로서의 자격을 의심받거나(특히 혈통·전통 문제), 외모만으로 “유대인 같지 않다”는 판단을 맞닥뜨리는 시기,
(3) 소명과 훈련: 성직자(칸토르·랍비)의 길을 향해 가면서 성차별·인종적 편견·제도적 관성에 부딪히는 시기,
(4) 리더십의 무게: 대형 회당을 이끄는 공적 지도자가 되어 공동체의 분열, 혐오의 상승, 사회적 갈등 국면에서 ‘말해야 하는 것’과 ‘살려야 하는 관계’ 사이를 조율하는 시기로 진행된다.
여러 리뷰들은 저자가 아시아계로서 미국에서 최초로 칸토르와 랍비 안수를 받은 선구자라는 점, 그리고 혼혈/이민/여성이라는 조건이 리더십 서사와 충돌하면서도 결국 자산이 된다는 점을 반복해서 짚는다. PenguinRandomhouse.com+1
특히 후반부에서 인상적인 에피소드로 언급되는 것이 2022년 텍사스 회당 인질 사건 당시, 가해자가 저자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의 최고 랍비”처럼 오해하며 요구를 전달하려 했던 경험이다. 저자는 이 사건을 “성직자 훈련이 전혀 대비시키지 못한 현실”로 묘사하면서, 종교 지도자의 상징적 지위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실제 위험으로 전화될 수 있는지, 그리고 공포 속에서도 판단과 책임을 수행해야 하는 윤리적 부담을 드러낸다. The Forward+1
책의 또 다른 축은 “유대 전통의 개념을 오늘의 언어로 번역하는 설교적 글쓰기”다. 이민과 환대, 공동체 내부의 인종차별, 여성 리더십을 가로막는 관행, 반유대주의의 상승 같은 동시대 의제를 다루면서도, 독자를 특정 진영으로 몰아넣기보다 ‘낯선 이를 대하는 마음의 습관’을 바꾸는 방식으로 설득하려 한다는 평가가 많다. PenguinRandomhouse.com+1
<2) 평론 (강점과 한계)>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정체성의 정치>를 단순히 “피해-가해”의 도식으로 소비하지 않고, “공동체 윤리의 기술”로 연결하려는 시도에 있다. 저자에게 ‘이방인’은 외부 타자만이 아니라, 내부에서 끊임없이 “네가 여기 속하느냐”를 질문받는 사람이며, 그 질문을 통과하는 과정 자체가 타자에 대한 감수성과 환대의 훈련이 된다. 이 논리는 종교가 가진 배타적 면을 비판하면서도, 종교가 제공할 수 있는 “반복 가능한 도덕 훈련(ritualized ethics)”을 보여준다. The Forward+1
둘째 강점은 글의 “공적-사적” 균형이다. 저자는 개인사(가족, 성장, 소명)를 앞세우되, 결국 독자가 질문하게 만드는 지점은 사회적이다. “누가 ‘정상적인’ 구성원으로 상정되는가”, “어떤 얼굴이 ‘진짜’로 인정되는가”, “대형 조직(회당)에서 상징적 대표성만으로 문화가 바뀌는가” 같은 질문은 유대 공동체를 넘어, 한국 사회의 혈통·정체성·‘우리’의 경계 논쟁과도 연결된다. 이 점에서 한국어 독자에게도 좋은 비교거울이 된다. The Forward+1
다만 한계도 분명하다. 첫째, “회고록+영적 안내서” 형식은 장점이자 위험이다. 독자는 감동적인 서사와 실천적 교훈을 동시에 얻지만, 그만큼 구조적 분석(제도·권력·역사)의 깊이가 개인의 체험 서사에 종속될 가능성이 있다. 즉, 차별의 메커니즘을 ‘마음의 전환’과 ‘공동체의 선의’ 중심으로 풀어낼 때, 시스템 차원의 고착(제도적 배제, 자원의 불평등, 내부 권력구조)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보일 수 있다. PenguinRandomhouse.com+1
둘째, 미국 유대교(특히 대도시 대형 회당)의 맥락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는, 갈등의 역사적 배경(교파 차이, 혈통 규정, 이민 세대 구성, 인종 범주의 정치성)이 “개인적 상처와 극복”으로 빠르게 요약되어 보일 위험이 있다. 이건 책의 잘못이라기보다, 독자가 ‘미국 유대교 내부의 다층적 논쟁’을 별도로 공부해야 더 풍부하게 읽히는 종류의 텍스트라는 뜻이다. PublishersWeekly.com+1
정리하면, <Heart of a Stranger>는 “다름을 설명하는 책”이기보다 “다름과 함께 사는 기술”을 연습시키는 책에 가깝다. 신앙이 없거나 유대교와 거리가 있어도, 공동체 안에서 ‘자격’이 흔들리는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충분히 자기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 PenguinRandomhouse.com+1
<English: Summary + Review (about 1,000 words)>
<1) Summary>
<Heart of a Stranger: An Unlikely Rabbi’s Story of Faith, Identity, and Belonging> is Rabbi Angela Buchdahl’s memoir of moving from the felt experience of being “a stranger” to becoming a highly visible leader of American Jewish life—while insisting that the ethic of the “stranger” should remain central even (and especially) when a community becomes comfortable or powerful. The title draws directly from the Torah’s insistence: do not oppress the stranger, because you “know the heart of the stranger.” Buchdahl reads that commandment not as distant scripture but as a lived psychology: the formative memory of not-quite-belonging can become a disciplined empathy, a moral habit, and a leadership posture. The Forward+1
Structurally, the book blends personal narrative with what publishers and reviewers describe as a spiritual guide for everyday life. PenguinRandomhouse.com+1 Buchdahl is presented as a pioneering figure—the first Asian American ordained as a cantor and as a rabbi—born in Seoul to a Korean Buddhist mother and a Jewish American father, and later rising to lead New York’s Central Synagogue, one of the most prominent congregations in the United States. PenguinRandomhouse.com+1 That biographical arc supplies the memoir’s momentum, but the point is not achievement for its own sake. Instead, the arc becomes an argument about belonging: who gets recognized as “authentic,” how institutions police boundaries (sometimes casually, sometimes harshly), and how a faith tradition can be used either to exclude or to enlarge the circle.
Across the early chapters, Buchdahl portrays childhood and adolescence as a mixture of shelter and fracture: the warmth of a local Jewish community alongside the destabilizing moments when race, lineage, or appearance becomes a test of legitimacy. Review coverage notes that, as she moved through college and into broader Jewish spaces, she encountered forms of gatekeeping—questions about her Jewish status and, bluntly, doubts triggered simply by “what her face looked like.” PublishersWeekly.com+1 These experiences are not narrated merely as personal wounds; they function as case studies in how communities create “insiders” and “outsiders,” often while believing they are protecting tradition.
The middle of the book tracks vocation and training: Yale, rabbinical school, and the demanding path toward public spiritual leadership. Along the way, Buchdahl addresses sexism in the climb toward senior positions and racism within Jewish communities—topics the publisher foregrounds as part of the book’s contemporary relevance. PenguinRandomhouse.com In this telling, the obstacles are not just individual prejudice but also institutional inertia: expectations of what a rabbi “should” look like, who is presumed authoritative, and how power flows in established organizations.
Later chapters widen from personal development to communal crisis and public responsibility. A frequently cited episode is her connection to the 2022 Colleyville, Texas synagogue hostage-taking, when the perpetrator—apparently operating with a mistaken idea of an American “chief rabbi”—called Buchdahl during the crisis. Buchdahl frames the experience as surreal and destabilizing, a reminder that modern religious leadership can abruptly become entangled with life-and-death events in a media-saturated environment. The Forward+1 The memoir also touches on the pressures of leadership in polarized times, as communities navigate fear, identity politics, and contentious public debates. The Washington Post+1
Throughout, Buchdahl returns to Torah not as ornament but as interpretive tool—bringing biblical themes into conversation with immigration, hospitality, truth-telling, and spiritual attention (what one endorsement calls “radical amazement”). PenguinRandomhouse.com The result is a book that aims to be both personal and prescriptive: a story of becoming, and a set of practices for seeing others—and oneself—with greater moral clarity.
<2) Review: Strengths and limitations>
The book’s core strength is its moral translation work. It does not treat identity as a static label or a purely political claim; it treats identity as a site where ethics is learned. “Strangerhood” becomes an education in attention: how to notice who is being quietly sorted out, who is asked to prove legitimacy, and how quickly communities forget their own historical vulnerability once they feel secure. That is a powerful reframing, because it resists a cheap binary (pure victims vs. pure villains) and instead asks: what daily habits of speech, ritual, and governance make belonging real? The Forward+1
A second strength is accessibility. The memoir is written to reach beyond Jewish readers, offering a universal moral message through a specific tradition, which multiple reviewers and blurbs emphasize. PenguinRandomhouse.com+1 This matters: many “identity and belonging” books either become too insider-coded (requiring extensive contextual knowledge) or too abstract. Buchdahl’s approach—story first, teaching second—can land emotionally while still supplying a framework for reflection.
That said, the hybrid genre (memoir + spiritual guide) creates predictable trade-offs. Because the narrative is organized around personal experience and pastoral insight, structural analysis can remain thinner than some readers may want. In other words, the book is excellent at showing how exclusion feels and how moral repair might begin, but it may leave readers wanting more sustained attention to institutional mechanics: how policies, resources, and internal hierarchies reproduce gatekeeping even when leadership is sympathetic. Kirkus Reviews+1
A related limitation is contextual portability. Buchdahl’s story is deeply situated in American Judaism and its denominational and cultural debates (lineage, conversion norms, congregational politics, race in a religious minority, etc.). Readers unfamiliar with these specifics can still follow the emotional arc, but they may misread some conflicts as purely interpersonal rather than historically layered. Reviews note, for instance, disputes about Jewish status and authenticity—issues that are not simply personal prejudice but also reflect longstanding debates across Jewish movements. PublishersWeekly.com+1
In the end, <Heart of a Stranger> succeeds most as a book of formation: how a leader is shaped by boundary-crossing, and how a tradition’s best teachings can be retrieved for an age of mistrust and social fragmentation. It is less a sociological treatise than a disciplined, readable attempt to turn a painful identity question—“Do I belong?”—into a communal ethical practice—“How do we make belonging real for others?” PenguinRandomhouse.com+1
Angela Buchdahl: Heart of a Stranger: An Unlikely Rabbi’s Story of Faith, Identity, and Belonging
(Memoir, 352 pp., 2025)
Buchdahl, born in Korea to an American Jewish father and Korean Buddhist mother, is senior rabbi of one of the largest Reform congregations in America, New York City’s Central Synagogue. Her memoir weaves a narrative of growth and discovery with sermonic reflections on biblical texts. It is a book about finding a calling, but it is also a book about inclusion. Buchdahl’s moving insights into what it means to have a hyphenated identity today is lively, disarmingly forthright, charming, self-deprecating, and astute. Along the way to becoming the first Asian American rabbi and cantor, Buchdahl was challenged by Asians who viewed her as not truly Korean and by Americans who questioned her legitimacy as a “real” Jew. Her message of inclusion, tolerance, and embrace of the stranger is not just spiritual, it’s personal.
Central Synagogue website for Heart of A Stranger
Review by Gary Rosenblatt, Hadassah Magazine, October 2025
Review by Marc Katz, Jewish Book Council, October 13, 2025
Review by Kirkus Reviews
Review by Glenn C. Altschuler, The Jerusalem Post, October 11, 2025
Review by Robin Washington, The Forward, October 20, 2025
Review by Publishers Weekly, July 29, 2025
Review by USA Today, October 21, 2025
Review by Book Haven, October 15, 2025 (audio)
Interview by Dan Senor, Call Me Back podcast, October 20, 2025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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