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법륜(승려)/논란 (r408 판) - 나무위키

법륜(승려)/논란 (r408 판) - 나무위키
4
토론역사
[주의!] 문서의 이전 버전(에 수정)을 보고 있습니다. 최신 버전으로 이동
상위 문서 아이콘  상위 문서:
생과 사를 반복하는 윤회가 믿음의 영역임이라 주장하는 것이 생과 사를 반복하는 윤회를 사실상 부정한 것과 같은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론 중인 내용을 일방적으로 편집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제재될 수 있습니다.
1. 개요2. 사회적 활동에 대한 비판과 반박3. 조계종 승적 문제4. 윤회설 배제에 대한 비판5. 즉문즉설 법문에 대한 비판
5.1. 남성 역차별에 '남자로 태어난 죄' 발언 논란
6. 여성 혐오 발언 논란

1. 개요[편집]

승려 법륜의 여러 가지 논란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사회적 활동에 대한 비판과 반박[편집]

2005년 뉴라이트 발기인 대회에 참여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1] 뉴라이트 발기인 대회에서 법륜의 축사를 보면 기존 보수 세력이 아닌 새로운 보수 세력의 등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간 것으로 보인다.[2] 그곳에서 법륜은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출범하면서 이름만 뉴가 아니라 실제로 그 마음이며, 말이며, 행동이, 새로운 사람이 되고 그 정책이 새롭고, 그 실현수단이 새로운 그런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 뉴라이트 운동이 수구 보수보다 좀 나은 신보수를 지향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바른 운동으로 승자와 패자가 있는 죽음의 문명이 아닌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함께 살아가는 살림 문명을 도래시키고 이끌어 가는 신(新)문명운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는 여러분께 큰 희망을 가지고 기대를 걸고 싶다. 부디 민족과 나라를 바르게 인도하는 빛이 되어달라"고 독려하였다
이러한 법륜의 기대와는 달리 뉴라이트는 극우주의와 역사를 왜곡하는 방향으로 갔고, 그 이후로 법륜은 뉴라이트와 교류하지 않고, 오히려 뉴라이트와 반대되는 국정화 교과서 반대의 입장을 취하였다.[3]

'승려가 왜 사회적 활동을 하는가.' 하는 비판에 대해서, 불교의 세계관인 연기법과 부처님의 가르침인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그리고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으로서 독립운동 활동을 한 백용성을 예로 들며 반박하는 시각이 있다. (법륜의 스승 도문은 백용성의 제자이다. 불가에서 보면 법륜의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인 셈이다.)

연기법은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다. 이것이 생겨나므로 저것이 생겨나고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도 사라진다.'는 관점으로 사람과 미생물, 사람과 지렁이, 사람과 토끼와 같이 모든 것이 서로 연관된다는 것이다. 모든 존재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연관되어 있기에, 사회적 활동을 통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생을 구제하는 불교의 보살의 행위가 같다고 보는 것이다. 불교닷컴에서 인터뷰한 아래 내용을 보면 법륜의 관점을 볼 수 있다.

법륜은 "불교 입장에서 불교 속에 사회가 있고 사람들의 삶 속에 불교가 있다." 하면서 이 세상 모든 문제는 본질적으로 불교 문제이다. 불교가 따로 있고 세상문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법륜은 "사회 입장에서는 사회 속에 불교가 있다고 규정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승려이고, 승려가 됐다는 것은 세상을 보는 눈이 불교적 시각에서 바라봐야 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굳이 승려가 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4]

또한 부처님이 태어나실 때 하셨다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5]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하늘 위 하늘 아래, 인간과 신들의 세계를 통틀어서 붓다[6]가 가장 존귀하다.'는 것[7]이며, 삼계계곡 아당안지는 '온 세계가 고통에 빠져있구나, 내 이를 편하게 하리라.'라는 뜻이다. 즉 부처님의 가르침 자체에 깨달음을 통하여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이루고, 더 나은 사회(사회적 활동)를 추구하는 것이 들어있다.

마지막으로 법륜은 백용성의 직계제자로서 스승의 활동과 법맥을 계승한다는 것이다. 사회참여적 승려로 유명한 '도문'은 법륜의 스승이며,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다양한 종교인들로 이루어진 '민족의 화해를 위한 종교인 모임'의 일원이기도 하다. 또한 일생을 통해 실천적 불교운동을 해온 법륜의 활동으로 미루어 보아 몇 가지의 활동으로 그의 정치적 포지션을 규정하는 것은 섣부른 생각일 수 있다. 일례로 활동중에 드러나는 인맥관계를 보면 보수로 칭해지는 김종인윤여준,# 인명진(목사)[8] 등이 있고, 진보로 구분할 수 있는 박원순#이재명# 등과 폭넓게 교류를 이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처의 생애를 다룬 초기 불경들에서도 부처가 여러 왕, 정치, 시국을 만나 이야기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부분에서 부처도 사회적 활동을 했음을 볼 수 있다. 법정(승려)숭산# 또한 과거 독재정권을 비판한 적이 있다.
파일:2536C448581BD0512E99D1.png

3. 조계종 승적 문제[편집]

비록 도문 스님을 만나 출가를 시작했고 비구계를 받았으나, 정작 스승이 조계종에 소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적 및 소속종단이 없어서 이 부분에서 논란이 일었났다.

출가 후, 20년을 승려가 아닌 재가법사로서 활동하는데 90년 말에 스승 도문이 "인제 들어와서 활동을 해라." 하였다. 법륜이 도문 스님에게 "스님, 도에 무슨 안팎이 있습니까?" 묻자, "도에는 안팎이 없지." 답했다. 그러자 법륜이 묻기를 "그런데 왜 자꾸 안으로 들어오라고 그러십니까?" 도문 스님이 "네가 밖을 고집하니까 안이 생기지."라며 응했다. 법륜은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안팎이 없다.'는 주장을 하면서 밖을 고집하는 자신을 보았다. 그때 바로 그 자리에서 삭발을 하고, 도문은 사미계는 옛날에 받은 걸로 하고, 계율에 대해서만 다시 설하고 비구계와 법사계를 수계하고 전법을 받았다고 한다. 그때가 91년 1월이었다.#

91년에 사미계를 받으려 했지만 단일 수계가 없던 해여서 사미계를 받지 못하고, 도문이 승적문제에 대해서 '네가 20년 밖에서 나가 살면서 장가를 간 것도 아니고 딴 짓 한 것도 아니고 불교 활동했으니까 승적문제는 내가 한 번 의논을 해보겠다'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당장 수속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다렸다. 그러다 단일수계를 지나쳐버리고 계를 못 받게 됐다.

조계종에선 법륜이 단일계단에 참여를 안 했기에 승려로 인정을 할 수 없다기에, 법륜은 승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5년 8월 25일부터 진행되는 행자교육원 입방원서를 다시 썼다. 그런데 그 해 6월부터 '북한돕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두 달간에 걸쳐 마무리하고, 8월 15일날 회향한 후 김수환 추기경, 송월주 총무원장 스님, 강원용 목사와 함께 대통령 면담신청 날짜가 8월 29일로 잡혔다. 승적 문제에 대한 상황을 설명한 유정길 거사의 블로그

당시, 정토회의 책임자들은 합동 수계에 대한 안건을 대중공사(숙의형 전원 토의)에 붙였다. 합동 수계에 간다면 한창 진행 중인 북한 돕기 운동에 차질이 갈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대중공사 결과, 법륜 스님이 수계 교육을 가서는 안 된다는 결정이 나왔고 법륜은 그 결정을 따랐고 현재 승려증 없는 승려가 되었다. 이런 이유로 소속종단 및 승적이 없는 법륜과 정토회에 대해 각 종단측 인물들 및 신도들에게서 사이비 취급을 받으면서 불교 종단들과 갈등을 겪었다. 조계종 승적이 없는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한 자료

그러나 구족계를 여법하게 수계하지 못해도 과연 비구로 인정할 수 있을까? 석가모니가 정한 율에 따르면 비구가 되려면 전계법사를 포함하여 최소한 적법한 비구 10명이 모여 구족계를 전수해주어야 한다. 도저히 적법한 비구 10명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이라도 최소한 4명은 모여야 한다. 최소한 비구 4명은 모여야 비로소 최소한의 '승가'가 되기 때문이다. 사미계도 정식으로 받은 게 아니고, 구족계도 스승 도문 한 명에게서 받았다면, 대한불교조계종의 규정 이전에 석가모니가 정한 율의 관점에서도 처음부터 유효한 수계를 한 것이 아니다.

4. 윤회설 배제에 대한 비판[편집]

법륜스님 즉문즉설 제439회 《윤회에 대하여 》
과학을 포기하고 종교를 한게 아니라, 과학적 안목을 가지고 종교를 봤기 때문에
종교안에 있는 90%의 허황된 이야기를 걷어 내 버리고, 거기에 진실한 것만 봤단 말에요.
(즉문즉설 제300회 자격지심 극복법中)
법륜은 과학주의, 합리주의에 입각한 급진적인 경전 해석으로 인해 전통적인 불교도들로부터 많은 반감을 샀다. 특히 불교의 윤회관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으로 인해 비판 측으로부터 '단멸론자', '유물론자' 등으로 비난받았다.
[...] 이런 사실을 윤회와 전생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어요. 윤회와 전생으로 설명한다면 그건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사실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잘못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시대에서는 그렇게 믿고 그렇게 이해한 내용인 거예요. 경전의 내용을 볼 때 경전을 기록한 사람들의 의식 수준을 생각하며 봐야 합니다. 그중에서 올바른 것을 우리가 찾아야 하는 거예요.

[...]아무리 해석하려고 해도 의미가 애매하면 내용을 안 싣는 것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 내용을 새로 고치면 그 과정에서 왜곡이 일어날 수도 있고, 또 우리가 지금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후대에 시대가 바뀌면 올바르게 이해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되지도 않고, 논리적으로도 안 맞고, 경험되어지지도 않고, 과학적으로도 안 맞는 내용은 틀렸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내용 자체를 정토대전에서 빼야 해요. 혹시 논쟁적인 질문을 하면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법륜은 "윤회는 믿음의 영역이다. 윤회 사상의 수용 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달려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또한 법륜은 윤회를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대상으로 간주하며 정토회의 소의경전인 '정토대전' 편집 과정 중에서 윤회 관련 내용을 배제하였다.
서양에서는 불교가 바로 수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불교가 수행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정토불교대학에서 제일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이 불교 믿다가 온 사람들입니다. 종교가 없던 사람이 불법(佛法)을 가장 잘 이해하고, 기독교를 믿다 온 사람은 불교가 원래 이런 건 줄 알고 잘 받아들이지만, 절에 다니다 온 사람은 계속 의문을 제기해요.

'어, 이건 불교가 아닌데? 그러면 스님은 윤회가 없다고 하는 건가?'

지금까지 계속 믿어 왔던 것과 안 맞으니까 이런 식으로 자꾸만 의문이 생기는 거예요. 그것처럼 인도에서도 불교의 정체성 문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인도 청년들과 대화해보면 ‘윤회를 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좋은 일을 하느냐?’ 이런 질문을 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꼭 윤회를 해야만 좋은 일을 하게 될까?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모두 해봐라. 어떤 일을 할 때 기분이 좋겠니? 칼로 생선 머리를 칠 때 마음이 좋니, 아니면 죽어가는 물고기를 살려줄 때 마음이 좋니? 이건 윤회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이 행위가 지금 나에게 기쁨을 주기 때문에 선행을 하는 거야.'

이런 얘기를 하면 한국인은 그래도 좀 알아듣지만 인도인은 그게 무슨 말인지 도무지 못 알아들어요. 그래서 제가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감탄을 합니다.

'와, 부처님은 참 위대하시다. 오늘날 인도 사람들도 이렇게 깨우치기 어려운데, 2600년 전에 인도 사람들을 어떻게 깨우치셨을까?' (모두 웃음)

법륜은 서구인의 불교관을 높게 평가하며 전통적인 윤회사상에 익숙한 한국인, 인도인에게 윤회를 배제한 자신의 불교관을 전파하려 노력했다.
백중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문화로 수용하고 갈 건지, ‘진짜 지옥이 있고, 지옥 중생이 천상으로 천도가 된다’ 이렇게 의미부여를 해서 갈 건지 선택을 해야 해요. 고수나 오신채, 백중 등이 문화적 충돌이라면, 윤회는 인도의 전통 믿음과의 충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순을 우리가 지금 같이 안고 있습니다. 문화적인 요소를 어느 정도까지 수용하고 어느 정도까지 배격할 거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대로 다 수용하면 새로운 불교라고 할 게 없고, 다 배격하면 세상 사람들이 불교라고 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백중도 안 지내고, 윤회도 안 믿고, 교리도 부정하면, 그런 것을 불교라고 알고 있던 사람은 ‘불교 아니네’ 이렇게 생각한다는 거죠. 여기서 중도적인 선택이 필요합니다.

그런 법륜도 대중의 요구를 무시하지는 못했는지 그가 이끄는 정토회에서는 백중기도와 천도재를 지낸다.# # 백중기도와 천도재는 조상의 영가(靈駕)가 극락 등의 선처(善處)에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불교 의식으로서 윤회 사상과 정토 신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는 법륜 스스로 시인했듯이 법륜이나 정토회의 불교관과 상반되는 모순적인 행태이다.
부처님의 인격에 비추어보면 자기 옷도 없는 가난한 여인이 옷을 보시했더라도 받지 않으시고 ‘네가 입어라’ 이렇게 말씀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보시를 더 일찍 했으면 공덕이 더 많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거든요. 이런 표현은 적절치 못한 것 같아요.

사실 수행적 관점에서는 뺄 것도 고칠 것도 없는 바른 자세를 이야기한 거예요. 그러나 종교적 관점에서는 악용될 위험이 매우 농후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경전의 내용을 그대로 정토 대전에 수록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나쁜 짓을 하면 가난해진다’, ‘나쁜 짓을 하면 신체장애가 생긴다’ 이런 구절은 극빈자나 장애우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오류를 논리적으로 합리화하는 데 이용할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부처님이 하신 말씀의 뜻을 잘 살려서 편집을 해야 합니다. ‘지옥에 간다’, ‘천당에 간다’ 하는 표현은 수행의 관점과 맞지 않아요. 이런 표현은 부처님의 말씀을 후대 사람들이 인과응보의 개념으로 해석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전통적인 업설 내지 인과설을 비판하며 윤회설을 배제한 법륜 자신만의 '인연과보설'을 주장했다.

윤회를 배제한 법륜의 불교관에 대한 전통적 불교도들의 비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법륜의 윤회설 배제에 대한 비판" 펼치기ㆍ접기】참조.
  • 윤회설 없이는 불교의 핵심인 사성제, 십이연기 등을 설명하기 어렵다. 고성제 중 행고(行苦)는 끊임없이 변하는 무상의 고통, 즉 윤회의 고통이다. 또한 십이연기에 따르면 무명과 갈애를 소멸하지 않는 한 윤회는 계속된다.
  • 윤회설이 배제된 인과설은 정합성을 상실한 반쪽자리 인과설이다. 만일 생전에 과보를 다 받지 못할 경우 내생이 없다면 남은 과보를 받을 대상이 사라진다.
  • 윤회설을 배제할 경우 업과 윤회에 기반한 불교 윤리도 근거를 상실한다.
  • 윤회설의 배제는 불교의 수행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현생만을 고려한 수행과 내생을 고려한 수행은 수행의 동기, 목적, 방법, 결과 등에서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
  • 윤회설이 반영된 사향사과(四向四果) 체계가 유명무실해진다.
  • 불교의 윤회관은 법륜의 주장과 달리 일반적인 인도 전통문화와 구분되는 불교만의 독자성이 있다.
  • 법륜은 기존의 업과 윤회설이 환경적 요인을 설명하지 못하므로 비과학적,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법륜의 주장과 달리 불교에서도 모든 원인을 개인의 업으로 규정하지 않으며,《밀란다왕문경》등에 따르면 개인의 업과 별도로 존재하는 환경적 요인을 인정한다. 또한 《구사론》등에서는 환경적 요인을 집단의 공통적인 업인 공업(共業)으로 해석하였다. #
  • 법륜은 비록 윤회를 개인의 믿음 문제로 간주하거나 논의에서 배제하는 식으로 중립적인, 혹은 불가지론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동시에 윤회를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것", "불교 고유의 영역이 아닌 인도 전통 문화로서 방편설에 불과한 것"으로 축소 평가하였다. 이와 같은 법륜의 발언은 불교계 지도자로서 대중들에게 미칠 파급력과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일 수 있다. 실제 많은 대중들은 법륜의 발언을 사실상의 윤회 부정으로 받아들였고, 법륜의 윤회 관련 영상이나 글을 보면 법륜의 주장을 옹호하는 측과 비판하는 측이 댓글로 대립하는 광경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 #

















































5. 즉문즉설 법문에 대한 비판[편집]


여기서는 법륜이 즉문 즉설 도중에 일으킨 논란들을 서술한다. 즉문즉설 자체의 논란점에 대해서는 항목을 참고.

5.1. 남성 역차별에 '남자로 태어난 죄' 발언 논란[편집]

지난 3천 년 내지 5천 년 동안
여성은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학대를 많이 당했습니다.
여성들에게 남성들이 빚을 많이 졌어요

그러니 질문자는 자기가 한 건 아니더라도
이 빚이 부모님의 것이니까 좀 물려받아야 해요.

억울하다 생각하지 말고
남자로 태어난 죄라고 생각하세요.
1577541163495

대한민국 헌법 제13조 3항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2019년 12월 28일, 법륜은 "남성 역차별,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라는 즉문즉설 질문에 '과거 여성들이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학대를 당했으니 현재 남성들은 참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현재 해당 페이스북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특히 이를 비판하는 의견 중에서는 아무리 남성들이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여성을 학대한 기록이 있는 건 사실이나, 그 때의 남성들이 져야 할 책임을 왜 현재 20대 남성에게 지우려 하는가를 비판한다. 특히 과거 타인이 저지른 죄를 그 주변인물 및 가정에게도 떠넘기는 연좌제가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만큼, 이는 과거 남성들의 죄를 현재 남성들에게 부과하겠다는 위헌적 행위가 아니냐는 의견인 것이다. 이로 인해 여러 남초 및 여초 사이트에는 법륜을 비난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다만 이에 대한 반박 의견도 있다. 법륜 스님이 지금까지 이런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아왔기에 이번에도 물어본 질문자의 시점에서 대답해준 것이라는 옹호론. 실제로 법륜 스님은 여자가 남자 문제로 하소연을 하면 남자 편을, 남자가 여자 문제로 하소연 하면 여자 편을 들어준다. 한마디로 역지사지의 위치에서 깨달으라고 하는 것. 또 엄마는 남편, 자식 수발 잘 드는 게 최선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논리대로라면 스님은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이냐? 하는 비꼬는 반론도 있다. 이 외에도 '스님이 하신 말이다. 그 말에는 뭔가 뜻 깊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며 조용하게 넘기는 시선도 존재한다.

이번 논란은 불교에 대한 무지로 일어난 것이 크다. 불교는 깨달음을 위한 종교이고 법륜의 즉문즉설은 특정 상황이나 사람으로 인해 생기는 마음의 번뇌를 깨닫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질문자는 남성 역차별 때문에 억울하니 여성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의미로 질문했을 수 있다. 허나 법륜은 이런 상황에서 화나는 상황이 아닌 질문자에 집중한다.

"남자들이 억울하겠다 여성들은 반성하라"라고 답변하면 당장 질문자의 속은 시원할 수 있으나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법륜이 한마디 했다고 여성들의 행동이 바뀔리가 없기 때문.
법륜과 불교는 "내 마음이 편해지도록 상대를 바꾸게 만드는 법" 은 없다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내 감정의 주인이 내가 아닌 상대이기 때문. 따라서 이 질문 역시 "여성들과 시시비비 할 것이 아니라, 지금은 아니지만 여성들은 오랜 시간 차별 받아왔고 그것에 대한 감정이 폭발해 지금에 이르렀으니 그냥 업보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속 편하다."고 답한 것.

남성을 차별하는 여성들을 찾아다니며 생각을 바꾸게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니 "아, 저렇게 생각하는 여성들이 있구나" 하고 넘겨버리라고 불교식으로 답변을 한 것인데 연좌제라느니 위헌이라느니 하는 반응은 어리석은 것.

6. 여성 혐오 발언 논란[편집]


엄마·요부·유모·파출부…법륜스님, 여성에게 참 많은 걸 바라시네요 - 여성신문

2017년 5월 7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여자는 때로는 엄마, 요부, 유모, 파출부로서 남편을 대해야 한다는 카드를 만들어 업로드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커뮤니티상에서는 법륜이 여성 혐오 발언을 했다라면서 위의 남성 차별에 대한 답변 건 못지 않게 논란이 인 적이 있다.

더욱이 이전에는 남성들을 상대로 때로는 친구, 야성적인 남자, 아버지로서 아내를 대해야 한다는 카드를 업로드한 적이 있는데, 이를 비교하면서 남자들에게는 친근하게 접근하라 해놓고 여자들에게는 노예로서 남자를 대하라고 하느냐라거나 이래서 여자들이 결혼 안하지라며 법륜이 성차별과 보수적인 의견만 내뱉는다고 주장한 것.

그러나 해당 논란은 카드뉴스 형태의 컨텐츠를 전체가 아닌 부분만 보고 확대 해석한 것으로 전체 내용은 남성은 아내가 때론 엄마처럼, 때론 유모처럼, 때론 요부처럼, 때론 파출부처럼 해 주길 원하는데 이것을 다 들어줄 수 있는 아내는 없다, 그러니 상대를 내 마음대로 바꾸려는 마음을 버리라는 것이다. 해당 카드 뉴스는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사실 법륜이 이런 논란이 인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부친에게 성폭행 당한 여성한테 아버지에게 감사기도를 하라라고 하는가 하면, 여자가 능력있는 남자를 찾고 결혼하면 종살이밖에 더하냐라는 말도 한 적이 있다. 아예 워킹맘인 질문자가 직장 생활이 힘든데 다른 엄마들처럼 취미생활도 하고 싶다고 하자 뜨개질 해서 뭐가 재미있나. 그냥 직장에서 일하는 게 훨씬 낫다라며 워킹맘은 취미생활 할 필요는 없다라고 하는등(#), 의도는 좋은 편인데 여자들에게 불리한 즉설을 해준 게 이번 일만이 아니었다.
CC-white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uuid not found 판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1] 한 사이트에서 논란이 됨과 동시에 반박글이 올라왔다. 뉴라이트 단체 활동 비난#, 뉴라이트 단체 활동 반박#[2] ´뉴라이트 전국화´ 공식 깃발 - 법륜의 축사를 보면 기존 보수 세력이 아닌 새로운 보수 세력의 등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3] 법륜스님 "국정화 걱정만 하는건 아무 도움 안돼...행동해야"#[4] 사회적 활에 대한 법륜의 시각을 볼 수 있다. "정토회 역할은 사회 관여 아닌 아젠다 만드는 것"#[5] 정말로 했는지 따져서 접근하면 모순이 되지만, 그것을 상징적 언어로 받아들이고 뜻하는 바를 받아들이면 된다.[6] 붓다라고 함은 자신이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인 걸 깨달은 자이다. 누구든 자신이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임을 깨달으면 붓다가 될 수 있다.[7] 부처의 가르침은 개개인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8] 부처님오신날, 목사와 신부가 설법을?#====https://mlbpark.donga.com/mlbpark/b.php?id=471376&b=bullpen
뉴라이트 발기인 대회에 참석하고, 축사를 한 법륜스님
위닝샷~
추천 1 조회 1,206 리플 3
글번호 471376 | 2011-12-31 19:02
IP 115.86.*.87
평소 법륜스님 법문과 글에 대해 많은 깨달음과 가르침을 얻고 있는 사람으로서..우연히 불펜을 검색하다보니...뉴라이트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법륜스님..이란 글이 있어 깜짝 놀라 읽어보았습니다

< 원문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468003&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9%FD%B7%FB

아니...법륜스님이 뉴라이트 발기인 대회 참석이라니..이 뭔일인가 싶어 깜짝놀라 검색질 좀 해봤습니다.
안철수교수님 멘토로 알려진 탓에 곁에 얼씬도 하지 못해야 한다는 욕이 다른 사이트에서도 폭주하더라구요...
검색결과는 발기대회 참석 뿐만 아니라, 축사까지 하셨더군요..이게 정말 사실인가 싶어서 저도 너무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글을 읽어본 결과...스님에 대한 의심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스님의 뉴라이트 축사에 대해 스님이 이끄는 수련단체 정토회에서도 관련 글이 있더군요

< 정토회 - 뉴라이트 추천사 관련 글>
http://www.jungto.org/community/community2.html?sm=v&p_no=19&b_no=46097&page=8

뉴라이트에 하신 축사 내용을 보고서야 오해(?)를 풀 수 있었습니다.

< 법륜스님 뉴라이트 추천사 >2002년 탈북자돕기 운동 등의 노력을 평가받아 막사이사이평화상을 수상한 정토회 의장 법륜 스님은 축사를 통해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출범하면서 이름만 뉴가 아니라 실제로 그 마음이며, 말이며, 행동이, 새로운 사람이 되고 그 정책이 새롭고, 그 실현수단이 새로운 그런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 법륜 스님은 특히 "뉴라이트 운동이 수구 보수보다 좀 나은 신보수를 지향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바른 운동으로 승자와 패자가 있는 죽음의 문명이 아니라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함께 살아가는 살림 문명을 도래시키고 이끌어 가는 신문명운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는 여러분께 큰 희망을 가지고 기대를 걸고 싶다. 부디 민족과 나라를 바르게 인도하는 빛이 되어달라"고 독려.
< 출처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1.qry.screen?p_bbs_id=N00813&p_message_id=13409532&service=stock&top=2

추천사 내용은 아무런 문제가 없네요~ 오히려 수구보수를 벗어나 새로운 신문명운동을 하라고 조언까지 하시니...
물론 단체성향에 정확히 알지 못하고 축사까지 하신 잘 못이지만
설마 뉴라이트란 단체가 나라를 망치는 개 망나니 짓을 할 줄 모르셨겠지요..
이번 건 뿐만 아니라 저번에 한나라당 의원 강의 및 청와대 강의 때문에도 넷상에서 욕좀 드셨죠...
보수쪽 인사와도 두루 친하시고, 진보, 보수를 아울러 함께 사회활동을 하시다 보니 이러한 잡음이 자꾸 발생하는데...
스님이 평소 행 하시는 행동, 말씀...직접 이끄시는 여러 단체 활동(정토회, JTS, 평화재단) 을 보면
뉴라이트와는 정말~~~~~~~~~~ 관련 없음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by Taboola
Sponsored Links
리플3

Miracle_문2011-12-31 19:08IP: 121.125.*.31글쎄요... 법륜 주위엔 수구인사들도 있고, 솔직히 정체가 뭔지 의심이 됩니다.

위닝샷~2011-12-31 19:12IP: 115.86.*.87미라클 문 / 법륜스님은 정치인이 아니라 스님이시잖아요 ^^ 진보쪽 인사하고만 친하면 오히려 잘 못 된거겠죠...하지만 그 분이 행하신 말씀이나, 행동 그리고 이끄는 단체를 쪼금만 찾아보시면 뉴라이트 관련 종교계 인물 행보와는 정 반대임을 알게되실 겁니다.

폭풍삼진!2011-12-31 19:16IP: 183.103.*.103Miracle_문//
종교인이 정치적인 잣대로 피아를 구분하면 그거야말로 막장인거죠.
솔까말 젊은 사람들에게 욕 많이 먹는 모 종교 성직자들의 가장 큰 두 가지 문제가 개인적인 치부하고 지나친 정치적 편향성이잖아요.

종교인이 특정 정파를 지지하는 쪽이 문제인 거지, 어느 정파 가리지 않고 고루 덕담을 나누는 거라면 되려 환영해야 하는거죠.===
===https://thewiki.kr/w/%EB%B2%95%EB%A5%9C(%EC%8A%B9%EB%A0%A4)/%EB%85%BC%EB%9E%80

법륜(승려)/논란

최근 편집일시 : 2025-07-23 19:21:55 (♥ 0)


분류대한민국의 인물별 논란
종교인 논란


상위 문서: 법륜(승려)

1. 개요2. 사회적 활동에 대한 비판과 반박3. 조계종 승적 문제4. 즉문즉설 관련 논란

1. 개요[편집]
승려 법륜의 여러 가지 논란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사회적 활동에 대한 비판과 반박[편집]
2005년 뉴라이트 발기인 대회에 참여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한 사이트에서 논란이 됨과 동시에 반박글이 올라왔다. 뉴라이트 단체 활동 비난#, 뉴라이트 단체 활동 반박#

뉴라이트 발기인 대회에서 법륜의 축사를 보면 기존 보수 세력이 아닌 새로운 보수 세력의 등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간 것으로 보인다. ´뉴라이트 전국화´ 공식 깃발 - 법륜의 축사를 보면 기존 보수 세력이 아닌 새로운 보수 세력의 등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곳에서 법륜은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출범하면서 이름만 뉴가 아니라 실제로 그 마음이며, 말이며, 행동이, 새로운 사람이 되고 그 정책이 새롭고, 그 실현수단이 새로운 그런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 뉴라이트 운동이 수구 보수보다 좀 나은 신보수를 지향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바른 운동으로 승자와 패자가 있는 죽음의 문명이 아닌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함께 살아가는 살림 문명을 도래시키고 이끌어 가는 신(新)문명운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는 여러분께 큰 희망을 가지고 기대를 걸고 싶다. 부디 민족과 나라를 바르게 인도하는 빛이 되어달라"고 독려하였다.

이러한 법륜의 기대와는 달리 뉴라이트는 극우주의와 역사를 왜곡하는 방향으로 갔고, 그 이후로 법륜은 뉴라이트와 교류하지 않고, 오히려 뉴라이트와 반대되는 국정화 교과서 반대의 입장을 취하였다. 법륜스님 "국정화 걱정만 하는건 아무 도움 안돼...행동해야"#

'승려가 왜 사회적 활동을 하는가.' 하는 비판에 대해서, 불교의 세계관인 연기법과 부처님의 가르침인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그리고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으로서 독립운동 활동을 한 백용성을 예로 들며 반박하는 시각이 있다. (법륜의 스승 도문은 백용성의 제자이다. 불가에서 보면 법륜의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인 셈이다.)

연기법은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다. 이것이 생겨나므로 저것이 생겨나고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도 사라진다.'는 관점으로 사람과 미생물, 사람과 지렁이, 사람과 토끼와 같이 모든 것이 서로 연관된다는 것이다. 모든 존재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연관되어 있기에, 사회적 활동을 통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생을 구제하는 불교의 보살의 행위가 같다고 보는 것이다. 불교닷컴에서 인터뷰한 아래 내용을 보면 법륜의 관점을 볼 수 있다.

법륜은 "불교 입장에서 불교 속에 사회가 있고 사람들의 삶 속에 불교가 있다." 하면서 이 세상 모든 문제는 본질적으로 불교 문제이다. 불교가 따로 있고 세상문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법륜은 "사회 입장에서는 사회 속에 불교가 있다고 규정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승려이고, 승려가 됐다는 것은 세상을 보는 눈이 불교적 시각에서 바라봐야 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굳이 승려가 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사회적 역할에 대한 법륜의 시각을 볼 수 있다. "정토회 역할은 사회 관여 아닌 아젠다 만드는 것"#

또한 부처님이 태어나실 때 하셨다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1]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하늘 위 하늘 아래, 인간과 신들의 세계를 통틀어서 붓다[2]가 가장 존귀하다.'는 것[3]이며, 삼계계곡 아당안지는 '온 세계가 고통에 빠져있구나, 내 이를 편하게 하리라.'라는 뜻이다. 즉 부처님의 가르침 자체에 깨달음을 통하여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이루고, 더 나은 사회(사회적 활동)를 추구하는 것이 들어있다.

마지막으로 법륜은 백용성의 직계제자로서 스승의 활동과 법맥을 계승한다는 것이다. 사회참여적 승려로 유명한 '도문'은 법륜의 스승이며,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다양한 종교인들로 이루어진 '민족의 화해를 위한 종교인 모임'의 일원이기도 하다. 또한 일생을 통해 실천적 불교운동을 해온 법륜의 활동으로 미루어 보아 몇 가지의 활동으로 그의 정치적 포지션을 규정하는 것은 섣부른 생각일 수 있다. 일례로 활동중에 드러나는 인맥관계를 보면 보수로 칭해지는 김종인, 윤여준,# 인명진(목사)[4] 등이 있고, 진보로 구분할 수 있는 박원순#, 이재명# 등과 폭넓게 교류를 이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처의 생애를 다룬 초기 불경들에서도 부처가 여러 왕, 정치, 시국을 만나 이야기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부분에서 부처도 사회적 활동을 했음을 볼 수 있다. 법정(승려), 숭산# 또한 과거 독재정권을 비판한 적이 있다.




3. 조계종 승적 문제[편집]
비록 도문 스님을 만나 출가를 시작했고 비구계를 받았으나, 정작 스승이 조계종에 소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적 및 소속종단이 없어서 이 부분에서 논란이 일었났다.

출가 후, 20년을 승려가 아닌 재가법사로서 활동하는데 90년 말에 스승 도문이 "인제 들어와서 활동을 해라." 하였다. 법륜이 도문 스님에게 "스님, 도에 무슨 안팎이 있습니까?" 묻자, "도에는 안팎이 없지." 답했다. 그러자 법륜이 묻기를 "그런데 왜 자꾸 안으로 들어오라고 그러십니까?" 도문 스님이 "네가 밖을 고집하니까 안이 생기지."라며 응했다. 법륜은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안팎이 없다.'는 주장을 하면서 밖을 고집하는 자신을 보았다. 그때 바로 그 자리에서 삭발을 하고, 도문은 사미계는 옛날에 받은 걸로 하고, 계율에 대해서만 다시 설하고 비구계와 법사계를 수계하고 전법을 받았다고 한다. 그때가 91년 1월이었다.#

91년에 사미계를 받으려 했지만 단일 수계가 없던 해여서 사미계를 받지 못하고, 도문이 승적문제에 대해서 '네가 20년 밖에서 나가 살면서 장가를 간 것도 아니고 딴 짓 한 것도 아니고 불교 활동했으니까 승적문제는 내가 한 번 의논을 해보겠다'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당장 수속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다렸다. 그러다 단일수계를 지나쳐버리고 계를 못 받게 됐다.

조계종에선 법륜이 단일계단에 참여를 안 했기에 승려로 인정을 할 수 없다기에, 법륜은 승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5년 8월 25일부터 진행되는 행자교육원 입방원서를 다시 썼다. 그런데 그 해 6월부터 '북한돕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두 달간에 걸쳐 마무리하고, 8월 15일날 회향한 후 김수환 추기경, 송월주 총무원장 스님, 강원용 목사와 함께 대통령 면담신청 날짜가 8월 29일로 잡혔다. 승적 문제에 대한 상황을 설명한 유정길 거사의 블로그

당시, 정토회의 책임자들은 합동 수계에 대한 안건을 대중공사(숙의형 전원 토의)에 붙였다. 합동 수계에 간다면 한창 진행 중인 북한 돕기 운동에 차질이 갈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대중공사 결과, 법륜 스님이 수계 교육을 가서는 안 된다는 결정이 나왔고 법륜은 그 결정을 따랐고 현재 승려증 없는 승려가 되었다. 이런 이유로 소속종단 및 승적이 없는 법륜과 정토회에 대해 각 종단측 인물들 및 신도들에게서 사이비 취급을 받으면서 불교 종단들과 갈등을 겪었다. 조계종 승적이 없는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한 자료

그러나 구족계를 여법하게 수계하지 못해도 과연 비구로 인정할 수 있을까? 석가모니가 정한 율에 따르면 비구가 되려면 전계법사를 포함하여 최소한 적법한 비구 10명이 모여 구족계를 전수해주어야 한다. 도저히 적법한 비구 10명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이라도 최소한 4명은 모여야 한다. 최소한 비구 4명은 모여야 비로소 최소한의 '승가'가 되기 때문이다. 사미계도 정식으로 받은 게 아니고, 구족계도 스승 도문 한 명에게서 받았다면, 대한불교조계종의 규정 이전에 석가모니가 정한 율의 관점에서도 처음부터 유효한 수계를 한 것이 아니다.


4. 즉문즉설 관련 논란[편집]

즉문즉설 관련 논란에 대한 내용은 즉문즉설 문서
를 참고하십시오.
[1] 정말로 했는지 따져서 접근하면 모순이 되지만, 그것을 상징적 언어로 받아들이고 뜻하는 바를 받아들이면 된다.[2] 붓다라고 함은 자신이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인 걸 깨달은 자이다. 누구든 자신이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임을 깨달으면 붓다가 될 수 있다.[3] 부처의 가르침은 개개인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4] 부처님오신날, 목사와 신부가 설법을?#===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