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4

キアロスタミ監督の映画は「本来の人の姿、人のとらえ難さ」に忠実だと思う|日本人俳優を使い日本で作られた『ライク・サムワン・イン・ラブ』クロスレビュー - 骰子の眼 - webDICE

キアロスタミ監督の映画は「本来の人の姿、人のとらえ難さ」に忠実だと思う|日本人俳優を使い日本で作られた『ライク・サムワン・イン・ラブ』クロスレビュー - 骰子の眼 - webDICE



キアロスタミ監督の映画は「本来の人の姿、人のとらえ難さ」に忠実だと思う
日本人俳優を使い日本で作られた『ライク・サムワン・イン・ラブ』クロスレビュー
連載:Cross Review




映画『ライク・サムワン・イン・ラブ』より (c)mk2/eurospace

登場人物は
ロマンスグレーの元大学教授、デートクラブに出入りする若い女性、彼女の婚約者だという青年。

この3人の会話を中心に、次第にその3者の関係が変わっていくさまを淡々と描いていく。言ってみればそれだけなの骨格だけのストーリーなのだが、キアロスタミの手にかかるとここまで緊張感とスリルに満ちた映画になる。キアロスタミ本人を投影したかのような大学教授の、少女を見る眼差しと、どこか上の空の当人の噛み合わなさ。強引に彼女に迫る男も、いわゆる「悪い男」のようには見えず、元教授を少女の祖父だと勘違いし、自分の思いのたけを語り始める。車を運転しながら、それを否定するでもなく聞く初老もまんざらではないような表情をしている。

映画『ライク・サムワン・イン・ラブ』より (c)mk2/eurospace

奥野匡、高梨臨、加瀬亮の演技と感じさせない演技のアンサンブルから生まれる、不穏ではあるけれど、決して不快ではないその三角関係の空気。ゆっくりとしたテンポで流れていく、どこにでもある風景のなかに様々な暗喩を潜ませる(ように感じさせる)カットなど、キアロスタミ独自の演出法は、ここ日本を舞台にしても遺憾なく発揮されているようである。そして、唐突に目の前に現れるラストシーンに、観客はまんまと現実と虚構の境目を常に鋭くえぐるキアロスタミの術中にはまってしまったことの驚きとともに、顔をほころばすことは間違いない。

映画『ライク・サムワン・イン・ラブ』より (c)mk2/eurospace




映画『ライク・サムワン・イン・ラブ』
9月15日(土)よりユーロスペースほか全国順次公開


80歳を超え、現役を引退した元大学教授のタカシ(奥野匡)は、亡妻にも似た一人の若い女性明子(高梨臨)を、デートクラブを通して家に呼ぶ。整えられたダイニングテーブルには、タカシによってワインと桜海老のスープが準備されるが、まどろむ明子は手をつけようともしない。明子はむしろ、彼女に会うためにいなかから出てきた祖母と会えなかったこと、駅に置き去りにしてきたことが気にかかっている。 翌朝、明子が通う大学まで車で送ったタカシの前に、彼女の婚約者だというノリアキ(加瀬亮)という青年が現れる。ノリアキはタカシを明子の祖父と勘違いする。運命の歯車が廻りだす―。

監督:アッバス・キアロスタミ
出演:奥野匡、高梨臨、加瀬亮
撮影:柳島克己
編集:バーマン・キアロスタミ
美術:磯見俊裕
録音:菊池信之
製作:ユーロスペース+mk2
配給:ユーロスペース
2012年/日本・フランス共同製作/109分/DCP/1:1.66
公式HP:http://www.likesomeoneinlove.jp/

▼『ライク・サムワン・イン・ラブ』予告編

投稿者:webDICE編集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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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ライク・サムワン・イン・ラブ』クロスレビュー:キアロスタミの目でみるリアル このエントリーを含むはてなブックマーク 


mkの日記

参照元:キアロスタミ監督の映画は「本来の人の姿、人のとらえ難さ」に忠実だと思う

主な登場人物4人、場所は横浜。
何気ない設定だが、どこか不思議な異国情緒もあり現実と非現実の中で漂う浮遊感がある。
あり得ない様でもあり、隣に起きた現実の様でもある・・。
映画が進む中で感じたこと「人生はまるで錯覚」それでありながら、今というリアルな現実が心に突き刺さってくる。
駅で心配しながら待つおばあちゃんの存在が胸に痛い。でも、時間が来ればきっと電車に乗って帰って行くのだろう。
大学教授は地位も名誉も築きながら、夫人を亡くした寂しさからひと時の夢をみたいのだろう。
何の為に働くのか、見知らぬ男の元へタクシーで送られる女子大生は分かれ道に入り、もう一つの人生を歩んでいるのかもしれない。
自動車整備会社を若くして営む彼は、自分を持て余して過剰な行動に出る。
どれも今ここにある日常で、是でも非でもない。響き渡る怒声は心に残り、割れたガラス
は片づけられる。リアルはそんなlife is go on。
古びたマンションの一室は外の世界から切り離され奥行きがあり、気品さえ漂う。
女子大生の格好はコートを脱ぐと一変し、靴下を引っ張り上げることで元にもどる。
普段は優しそうな彼の豹変する凶暴さ。
優しいおばあちゃんの口からこぼれる不安げな言葉。
相反するものの際にあるものはリアルかもしれない。

投稿日:2012-08-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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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7

yjの日記

この映画を観ながら頭の傍らで、そういえば以前知り合いの中国人が日本人は世界からみても礼節や規律を重んじる国民性なんだが夜になると飲んだくれて路上で寝ていたりくだを巻いたりととても信じられない光景になるから不思議だ、という話を思いだした。
元来日本人はおどおどしている、だとか白黒はっきりしないというのが通説であるが、この作品がイラン出身の監督であるはずなのに諸外国ではみられない、また諸外国の日本人のイメージではない日本人固有の二面性というものを目の当たりにした。
インテリであり牧歌的な性格でありながら女を買うという二面性。
清楚な女子大生でお婆さん想いでありながらデートクラブで働くという二面性。
律儀で礼儀正しいが女関係になると制御できなくなるという二面性。
そして共に一夜を過ごす以前と以後の距離感という二面性。
そういった二面性が反射した車の窓に個々の表情にまたありふれた言葉の端々にと形を変えて存在している。
そしてそれら全ての関係性が破綻するときふいにすべてが壊れるようにあっけなく映画は終わる。

投稿日:2012-08-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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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zkunさんのレビュー

キアロスタミ監督の映画は、『本来の人の姿、人のとらえ難さ』に忠実だと思う。
この映画の中ではそれが明子に集約されていた。
孫の顔、彼女の顔、娼婦の顔、学生の顔を持つ彼女。
そんな明子を、ノリアキは亡妻に、タカシは自分だけの婚約者に、
それぞれ一方的に、自分の望む姿に見立てる。

嘘の答えが返ってくると思ったら最初から質問はしないというタカシと
テストの結果がひどいと想像できるから答えは知りたくないと言う明子。
この考えは、人生経験がもたらした達観かもしれないし、同時に退廃的でもある。
対して、自分にとって不都合な真実を前に、望みが失われるほどに執着するノリアキ。

偶然とノリアキの勘違いによってもたらされる先の読めない展開が面白かった。
最後、窓を割った石は、形(世代)の違う愛の衝突であり、
現実と虚構の境界を越え、スクリーンのこちら側に飛び込んでくるようではっとした。

また、タカシの隣の家に住んでいたおばちゃんが強烈に印象に残った。
溝口健二や小津安二郎などの日本映画のワンシーンを思い出したけど、
どんな映画だったろう。

投稿日:2012-08-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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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는 "본래의 사람의 모습, 사람의 파악 어려움"에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인 배우를 사용해 일본에서 만들어진 '라이크 삼완 인 러브' 
크로스 리뷰
연재:Cross Review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는 "본래의 사람의 모습, 사람의 파악 어려움"에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영화 '라이크 삼완 인 러브'에서 (c)mk2/eurospace

등장 인물은 로맨스 그레이의 전 대학 교수, 데이트 클럽에 출입하는 젊은 여성, 그녀의 약혼자라는 청년. 이 3명의 대화를 중심으로, 점차 그 3자의 관계가 바뀌어 가는 여러분을 담담하게 그려 간다. 

말해 보면 그만큼의 골격만의 스토리이지만, 키아로스타미의 손에 걸리면 여기까지 긴장감과 스릴이 가득한 영화가 된다. 

키아로스타미 본인을 투영한 것 같은 대학 교수의, 소녀를 보는 눈빛과, 어딘가 위의 하늘의 당인의 맞물림. 억지로 그녀에게 다가오는 남자도, 이른바 '나쁜 남자'처럼 보이지 않고, 전 교수를 소녀의 할아버지라고 착각해, 자신의 생각의 죽음을 말하기 시작한다. 차를 운전하면서, 그것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듣는 초로도 어리석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오쿠노 타카시, 타카나시 린, 카세 료의 연기라고 느끼게 하지 않는 연기의 앙상블로부터 태어나는, 불온하지만, 결코 불쾌하지 않은 그 삼각 관계의 공기. 천천히 템포로 흘러가는, 어디에나 있는 풍경 속에 다양한 암유를 숨기게 하는(듯이 느끼게 한다) 컷 등, 키아로스타미 독자적인 연출법은, 여기 일본을 무대로 해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는 마지막 장면에 관객은 정성껏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항상 날카롭게 하는 키아로스타미의 수술중에 빠져버린 것의 놀라움과 함께 얼굴을 흔들리는 것은 틀림없다.


영화 '라이크 삼완 인 러브'
9월 15일(토)부터 유로 스페이스 외 전국 순차 공개

80세를 넘어 현역을 은퇴한 전대학 교수인 타카시(오쿠노 다카시)는 유부녀와 비슷한 한 명의 젊은 여성 아키코(타카나시 임)를 데이트 클럽을 통해 집으로 부른다. 정돈된 식탁에는 타카시에 의해 와인과 벚꽃새우의 스프가 준비되지만, 마도로무 아키코는 손을 붙이려고 하지 않는다. 아키코는 오히려 그녀를 만나기 위해 어딘가에서 나온 할머니와 만날 수 없었던 것, 역에 떠나 온 것을 알고 있다. 다음날 아침, 아키코가 다니는 대학까지 차로 보낸 타카시 앞에 그녀의 약혼자라는 노리아키(가세 료)라는 청년이 나타난다. 노리아키는 타카시를 아키코의 할아버지와 착각한다. 운명의 기어가 돌아다니는―.

감독:아바스・키아로스타미 출연
:오쿠노 타카시, 타카나시 린, 카세 료 촬영:야나기시마 카츠미 편집:버먼・ 키아로스타미 미술
: 이소미 토시히로 /109분/DCP/1:1.66 공식 HP:http://www.likesomeoneinlove.jp/


▼『ライク・サムワン・イン・ラブ』예고편




투고자: webDICE 편집부

   
키워드: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칸 국제영화제 / 오쿠노 다카시 / 타카나시 임 / 카세 료 / 유로 스페이스

리뷰(3)

mk 님의 리뷰 2012-08-16 09:42
참조원: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는 「본래의 사람의 모습, 사람의 파악 어려움」에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주요 등장 인물 4명, 장소는 요코하마.
아무렇지도 않은 설정이지만, 어딘가 이상한 이국정서도 있어 현실과 비현실 속에서 감도는 부유감이 있다.
있을 수 없는 모습이기도 하고, 옆에 일어난 현실의 모습이기도 하다··.
영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느낀 것 '인생은 마치 착각' 그것이면서, 지금이라는 리얼한 현실이 마음에 찔린다.
역에서 걱정하면서 기다리는 할머니의 존재가 가슴에 아프다. 하지만 시간이 오면 반드시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것이다.
대학교수는 지위도 명예도 쌓으면서 부인을 잃은 외로움으로부터 한때의 꿈을 꾸고 싶을 것이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낯선 남자에게 택시로 보내지는 여대생은 나뉘어 길로 들어가, 또 하나의 인생을 걷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동차 정비 회사를 젊게 지내는 그는 자신을 갖고 남아 과잉 행동에 나선다.
아무도 지금 여기에 있는 일상에서, 언제나 비유하지 않다. 울려퍼지는 노성은 마음에 남아 있고 깨진 유리는 정리된다. 
리얼은 그런 life is go on.
낡은 맨션의 한실은 밖의 세계로부터 분리되어 깊이가 있어, 기품마저 감도는.
여대생의 모습은 코트를 벗으면 일변하고, 양말을 끌어 올리는 것으로 원래로 돌아온다.
평소에는 상냥할 것 같은 그의 표변하는 흉포함.
부드러운 할머니의 입에서 쏟아지는 불안한 단어.
상반되는 것의 때에 있는 것은 리얼일지도 모른다.

yj 님의 리뷰 2012-08-17 22:22

"라이크 삼완 인 러브"일본 고유의 앰비 밸런스 성

이 영화를 보면서 머리 옆에서, 그러고 보니 이전에 아는 중국인이 일본인은 세계에서 봐도 예절이나 규율을 중시하는 국민성이지만 밤이 되면 마셔 주어 거리에서 자고 있거나 매우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되기 때문에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생각했다.
원래 일본인은 어리석은, 흑백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 통설이지만, 이 작품이 이란 출신의 감독일 것인데도 외국에서는 볼 수 없고, 또 외국의 일본인의 이미지에서는 없는 일본인 고유의 이면성이라는 것을 목격했다.
인텔리이며 목가적인 성격이면서 여자를 사는 이면성.
청초한 여대생으로 할머니 마음이면서 데이트 클럽에서 일한다는 이면성.
율의로 예의 바르지만 여자 관계가 되면 제어할 수 없게 된다는 이면성.
그리고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이전과 이후의 거리감이라는 이면성.
그런 이면성이 반사된 차창에 개별 표정에 또 흔한 말의 끝으로 모양을 바꾸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 모두의 관계가 파탄할 때 드디어 모든 것이 망가지도록 영화가 끝난다.

potzkun 님의 리뷰 2012-08-31 19:09

'라이크 삼완 인 러브' 크로스 리뷰 : 다양한 시점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는 '본래의 사람의 모습, 사람의 파악하기 어려움'에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 속에서는 그것이 아키코에 집약되어 ​​있었다.

손자의 얼굴, 그녀의 얼굴, 창녀의 얼굴, 학생의 얼굴을 가진 그녀.
그런 아키코를, 노리아키는 유부녀, 타카시는 자신만의 약혼자에게,
각각 일방적으로, 자신이 바라는 모습에 내다본다.

거짓말의 대답이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처음부터 질문은 하지 않는다는 타카시와 테스트의
결과가 심하다고 상상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답은 알고 싶지 않다고 하는 아키코.
이 생각은 인생 경험이 가져온 달관일지도 모르고 동시에 퇴폐적이기도 하다.
반대로 자신에게 불편한 진실을 앞두고 소망이 잃을 정도로 집착하는 노리아키.

우연히 노리아키의 착각에 의해 초래되는 앞서 읽을 수 없는 전개가 재미 있었다.
마지막으로 창문을 깨는 돌은 모양(세대)이 다른 사랑의 충돌이었고,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어 스크린의 이쪽으로 뛰어들어오는 것 같았다.

또한 타카시 옆집에 살던 이모가 강렬하게 인상에 남았다.
미조구치 켄지나 오즈 야스지로 등의 일본 영화의 한 장면을 생각해 냈지만,
어떤 영화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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