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6

悪法(?)を撤回させたフランス大衆運動(28日の日記) | より良い明日をめざして - 楽天ブログ

悪法(?)を撤回させたフランス大衆運動(28日の日記) | より良い明日をめざして - 楽天ブログ
2006年04月29日XML
  WBCイチロー選手の発言は不愉快(29日の日記)
テーマ:ニュース(99042)
カテゴリ:ニュース
第一回のWBCで日本が優勝したのは、大変喜ばしいことではありましたが、大会中のイチロー選手の発言に違和感を覚えたのは、私だけではなかったと思います。そう思っているところに、3日の東京新聞夕刊が作家・星野智幸氏の「差別はなかったか」という文章を掲載しました。私がうまく表現できないでいる所を実に的確に表現しているので、私はこの文章を日記に書きとめておくことにしました。


 ワールド・ベースボール・クラシック(WBC)で王ジャパンが優勝した日、日本じゅうが盛り上がっているのを尻目に、私は暗い気分でいた。WBCがアメリカ主導のいびつな運営だたっというだけでなく、イチロー選手の言動とその受けとめられ方にどうしても引っ掛かりを覚えてしまうからである。

 イチロー選手の才能と偉業には、私も常々、畏敬の念を抱いてきた。あれだけの巨大な存在だからこそ、その発言は当人の意図を超えて、よいほうにも悪いほうにも影響を及ぼす。私が疑問を感じるのは、イチロー選手の発言をめぐる日本社会の反応である。

 特に私が違和感を覚えたのは、二次リーグで韓国に連敗を喫した後の、「ぼくの野球人生の中で最も屈辱的な日です」というコメントである。「屈辱」という言葉は、ライバル意識や「悔しい」という自分の内面を示すだけでなく、相手から不当な辱めを受けたという敵意も含む。私はここに、相手を蔑むニュアンスを感じずにはいられない。仮にあなたが、同期入社の社員より早く係長なり課長なりに昇進したとしよう。その社員が「最大の屈辱だ」とコメントしたら、あなたは「見下された」と感じないだろうか。むろん私も、月面に着陸したアメリカ人宇宙飛行士よろしく、マウンドに太極旗を立てた韓国人選手たちの行為を「みっともない」と思ったが、「屈辱だ」とは思わなかった。

 その後、韓国と三たび相まみえることになったとき、イチロー選手は「日本が三回も同じ相手に負けることは決して許されない」と述べた。ほとんどけんか腰とも言えるようなその口調が誰かに似ている、と思ったら、それは去年の夏、郵政民営化法案が否決され衆議院を解散したときの、小泉純イチロー首相の会見での話し方だった。

 そう、二人は似ているのである。闘志と感情をむきだしに己を鼓舞し、仮想敵を作り、勝利ののちは自画自賛する。優勝後に至るまでイチロー選手の口から聞かれたのは、日本代表や日本野球のすばらしさを自ら讃える言葉ばかりだった。韓国という隣人の感情を想像しようとはしないデリカシーの欠如においても、両者はそっくりである。

 だが、私が最も異様に感じたのは、そのデリカシーの欠如を、日本人の多くが共有しているらしいということである。「屈辱」という、どう解釈しても差別的なイチロー選手の発言は、不思議なことに、大手のメディアを始め、日本の中ではそれほど物議を醸さなかった。つまるところ、多くの日本人の中には同じような差別意識が潜んでいるがゆえに、誰も疑問に思わないのではないか、とさえ思ってしまう。

 これは私の勝手な考えだが、こじれる一方である首相の靖国神社参拝問題などによって、日本人の間には韓国を疎ましく思う気持ちが強まっており、WBCでのイチロー選手の発言はその傾向にみごとに合致した、ということではないだろうか。極端に言うと、イチロー選手の発言は、靖国参拝という国内事情にガタガタ口を挟む韓国への恫喝として、日本の視聴者の賛同を得たかのように、私の目には映りもしたのである。

 首相の靖国神社参拝について、多くの世論調査で賛否はほぼ拮抗しているようだ。だが、実際に自分が靖国神社へ参拝している人はとても少ない。首相参拝に賛成している人のうち、小泉首相が参拝して問題となる以前から「首相はなぜ参拝しないのだ」と思っていた人は、はたしてどのくらいいるのだろう。

 私には、世論が架空の敵を作っているようにしか見えない。靖国神社自体のことは本当は重要ではなく、韓国や中国がうるさく言うからあえて参拝してやれ、という一種の嫌がらせのような空気すら感じるのである。そこには、他人を貶めることで自我を強固にしたいという、攻撃欲が含まれていないか。

 せっかく好ゲームを展開して優勝したはずのWBCに、暗いものがつきまとって感じられるのは、日本の中に潜むこのような攻撃欲があからさまに姿を見せ始めた大会だったからである。これまでの他の国際スポーツ大会、特にオリンピックやサッカーのワールドカップでも、他者を差別することでモチベーションと熱狂を高めるような露骨なナショナリズムはあまり見られなかった。そのことを疑問に思う声が少なく、新聞でさえも差別を問う議論がなかったことに、私は失望している。


2006年4月3日 東京新聞夕刊 12版「差別はなかったか-星野智幸」から引用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왕 재팬이 우승한 날, 일본 쥬가 고조되고 있는 것을 엉덩이 눈에, 나는 어두운 기분이었다. WBC가 미국 주도의 어색한 운영이었을 뿐 아니라 이치로 선수의 언동과 그 접수 방법에 아무래도 걸림돌을 기억해 버리기 때문이다.

 이치로 선수의 재능과 위업에는 나도 항상 경외심을 안고 왔다. 그만큼의 거대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 발언은 당인의 의도를 넘어 좋은 쪽이나 나쁜 쪽에도 영향을 미친다. 내가 의문을 느끼는 것은 이치로 선수의 발언을 둘러싼 일본 사회의 반응이다.

 특히 내가 위화감을 느낀 것은 2차 리그에서 한국에 연패를 한 후 '나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굴욕적인 날'이라는 댓글이다. '굴욕'이라는 말은 라이벌 의식과 '회한'이라는 자신의 내면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상대로부터 부당한 욕을 받았다는 적의도 포함한다. 나는 여기에, 상대를 멸시하는 뉘앙스를 느끼지 않고는 있을 수 없다. 만약 당신이, 동기 입사의 직원보다 빨리 계장되어 과장대로 승진했다고 하자. 그 사원이 '최대의 굴욕이다'라고 코멘트한다면, 당신은 '내려갔다'라고 느끼지 않을까. 물론 저도 월면에 착륙한 미국인 우주비행사인 것 같아서, 마운드에 태극기를 세운 한국인 선수들의 행위를 '몹시 없다'고 생각했지만, '굴욕이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 후 한국과 세 번 만나게 될 때 이치로 선수는 “일본이 세 번이나 같은 상대에게 지는 것은 결코 용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의 싸움 허리라고도 말할 수 있는 그 말투가 누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작년의 여름, 우정 민영화 법안이 부결되어 중의원을 해산했을 때의, 고이즈미 준 이치로 총리의 회견에서의 이야기 방식이었다.

 그래, 두 사람은 비슷하다. 투지와 감정을 드러내 자신을 고무하고, 가상적을 만들어, 승리 후에는 자화 자찬한다. 우승 후에 이르기까지 이치로 선수의 입에서 들은 것은 일본 대표와 일본 야구의 훌륭함을 스스로 칭찬하는 말뿐이었다. 한국이라는 이웃의 감정을 상상하려고 하지 않는 델리카시의 부족에서도 양자는 똑같다.

 하지만 제가 가장 이상하게 느낀 것은 그 섬세함의 부족을 일본인 대부분이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굴욕’이라는, 어떻게 해석해도 차별적인 이치로 선수의 발언은, 이상하게도, 대형의 미디어를 시작해, 일본 ​​속에서는 그다지 물의를 자아내지 않았다. 어쨌든 많은 일본인 중에는 같은 차별 의식이 숨어 있기 때문에 아무도 의심스럽지 않은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버린다.

 이것은 나의 제멋대로인 생각이지만, 뒤틀리는 한편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에 의해, 일본인의 사이에는 한국을 희미하게 생각하는 기분이 강해지고 있어, WBC에서의 이치로 선수의 발언은 그 경향에 봐 에 합치했다는 것이 아닐까.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이치로 선수의 발언은 야스쿠니 참배라는 국내 사정에 딱딱한 입을 끼우는 한국에 대한 갈등으로서 일본 시청자의 찬동을 얻은 것처럼 내 눈에는 비치기도 했다.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많은 여론조사에서 찬반은 거의 길항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사람은 매우 적다. 총리 참배에 찬성하고 있는 사람 중, 고이즈미 총리가 참배해 문제가 되기 이전부터 「총리는 왜 참배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은, 과연 어느 정도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여론이 가상의 적을 만들고 있는 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야스쿠니 신사 자체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고, 한국이나 중국이 시끄럽게 말하기 때문에 굳이 참배해 주자, 라고 하는 일종의 괴롭힘과 같은 공기조차 느끼는 것이다. 거기에는, 타인을 섬기는 것으로 자아를 강고하게 하고 싶다고 하는, 공격욕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가.

 모처럼 호게임을 전개해 우승했을 것인 WBC에, 어두운 것이 붙어 느껴지는 것은, 일본 속에 숨어 있는 이러한 공격욕이 확실히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대회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다른 국제 스포츠 대회, 특히 올림픽과 축구 월드컵에서도 타인을 차별함으로써 동기 부여와 열광을 높이는 노골적인 내셔널리즘은 그다지 보이지 않았다. 이를 의심스럽게 생각하는 목소리가 적고, 신문조차도 차별을 묻는 논의가 없었던 것에, 나는 실망하고 있다.


2006년 4월 3일 도쿄 신문 석간 12판 「차별은 없었는지-호시노 토모유키」로부터 인용




普通なら試合に負けたら「悔しい」と思うのが自然です。それを「屈辱だ」と言うのは、心の中に「こんなヤツらに負けて」という、相手を見下し訳もなく蔑視する気持ちがあることを意味しているわけで、これはやはりスポーツマンシップにもとると言え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そんな心情が、首相の靖国参拝を支持する人たちの気持ちに通じるという指摘は、なるほどと思いました。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