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4

김민웅 윤미향 의원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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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의원의 글입니다.

21세기 일진회들이 여기 저기 암약하다가 정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쓰레기들이 이 나라에는 권력자들로 살아 있을까요?
“당권에 눈이 멀어 막말 일삼는 김기현 의원은 사과하라!”
2020년 5월부터 윤미향 의원에 대해 공금을 유용하여 딸 유학비를 지출하였다, 단체 자금을 유용하여 대출 없이 현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였다, 위안부 할머니 장례지원금을 횡령하였다 등의 확인되지 않은 무수한 의혹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보도되었다. 그러나 수사를 통해 이러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님이 확인되어 기소되지 않았다. 확인되지 않은 의혹은 경쟁하듯 앞다투어 보도하였으나, 수사기관이 확인하여 의혹이 해소된 사실을 보도한 곳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무혐의로 기소되지 않은 ‘~카더라’하는 자극적인 의혹들은 그해 9월 검찰이 윤미향 의원을 정대협 자금 1억 원을 횡령하였다는 혐의 등으로 기소한 것으로 날개를 달아 재창조되어 윤미향 의원에 낙인으로 찍혀있다. 아직 검찰의 주장이 어느 하나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고 유죄로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윤미향 의원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와 아리마 데츠오 와세다대 교수가 논문에서 일본군‘위안부’ 운동에 대해서 북한과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레드 콤플렉스, 빨갱이 논리의 연막을 치기 시작했다. 이는 일본군‘위안부’ 운동을 한일관계에서 지우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하였으나 제대로 성과를 못 내자 이제는 ‘헌법 위의 악법’으로 군림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의 칼을 일본군‘위안부’ 운동에 휘둘러 달라는 일본 극우세력의 신호탄이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속칭 ‘윤핵관’이라 불리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전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이 한일관계에서 일본 극우세력이 눈엣가시로 여기는 윤미향 의원을 공격하기 위해서 팔을 걷었다.
두 의원은 출범 이후 국정 지지율 20%대라는 것 말고는 내세울 것이 없는 윤석열 정부에게 이제 손을 내밀 수 있는 곳은 일본뿐이라고 답을 내린 듯하다.
윤석열 정부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하여 현금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일본 정부는 근로정신대 피해자에게 99엔 후생연금 탈퇴수당을 지급하였다. 이런 일본 정부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한마디 항의도 못하고, 더 자세를 낮춰 미쓰비시 국내자산을 매각을 통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앞둔 대법원에 판결 보류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2차, 3차 가해에 대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하기는커녕 오로지 가해자 일본과의 시급한 관계 개선에만 목을 매고 있는 정부를 위해 두 의원은 윤미향 의원을 연이어 공격하였다.
한일 과거사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서 바른말을 하는 국회의원을 매장시켜 일본군‘위안부’ 운동 전체를 폄훼하고, 마침내 일본군‘위안부’는 사기라는 일본 극우세력의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위안부팔이’, ‘반인륜적 죄목’이라는 자극적이고 저열한 표현을 써가며 윤미향 의원을 공격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일왕 생일파티에 참석해 일왕의 만수무강을 빌며 ‘반자이’를 외쳤던 국민의힘 인사들에 대해서나 돌아보시길 빈다. 김 의원은 일본 정부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규탄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촉구하는 것이 두려운 것인가?
윤 대통령은 첫 광복절 축사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노동자 문제의 해결에 대해서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었다. 강제징용 노동자 피해보상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개입하여 결국 대법원의 특별현금화결정을 늦췄다. 피해자인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는 정부에 대해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쓴소리를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김 의원은 국가기념일인 일본군‘위안부’ 기림의 날에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가해자 일본 정부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것에서부터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중단 촉구 공개서한까지 일본 정부에 대해 잘못을 바로잡고 정의로운 해결을 바라는 움직임에 김기현의 이름이 함께한 것을 보지 못했다.
김기현 의원은 한일관계의 올바른 정립을 위해 잘못된 일본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하지 못하면서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얼토당토않은 말을 하고 있다. 당권에 눈이 멀어 막말을 일삼는 김기현 의원은 정중히 사과하라!
2022. 8. 22.
국회의원 윤미향
사람 1명, 문구: '김기현 "위안부팔이 윤미향. ...이재명이 사죄해야"'의 이미지일 수 있음
이은선 and 636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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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scuit in Love Love, one dog massaging another sticker
    5
  • Joonchul Kim
    그러게 말입니다.
    이게 다 친일청산을 제대로 못한 결과이겠지요…….!!!
    9
  • 이재승
    윤석열이 개망나니 보고 그 주변 사람들 보면 이상하게 다 보여요 5170만 명 대통령이 된다고😝🤪🥶🥵🤧🤮 연결고리들 관계자들 국가문란으로 처벌해야 해야합니다
    15
  • 조충현
    동생 건설비리 의혹부터 해명해야
    12
  • Hum Kim
    김씨는 인간도 아니다‼️👿
  • 지윤구
    자신들은 힘없고 낮은자 들을 위해 무엇을 했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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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섭
    무죄.혐의없음.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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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애일
    대구 현풍 5일장에는
    멀쩡한 남자가~
    윤미향 의원 욕을 판데기에적어목걸이로
    만들어
    걸고 소리치고 다닙니다.
    무서워서 쳐다보기도
    싫은 태극기부대 할배 를
    수사
    해 주세요^~~
  • 이명환
    친일파세력들이 애국자인냥 설치는 대한민국! 안타까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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