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30

(3) Sejin Pak - [호주생활] 기분 나쁜 저녁 — - 오늘 저녁에는 봉사 운반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갑작기 소나기기...

(3) Sejin Pak - [호주생활] 기분 나쁜 저녁 — - 오늘 저녁에는 봉사 운반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갑작기 소나기기...


Sejin Pak
11h · 
[호주생활] 기분 나쁜 저녁
- 오늘 저녁에는 봉사 운반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갑작기 소나기기 와서, 30분 정도 비를 맞으며 기부품들을 컨테이너에서 꺼내 차에 실느라고 옷이 홀딱 다 젖었다.
- 물론 잘 싸저 있지 않은 물건들도 젔었다.
- 차에 비가 오면 쓰려고 모자를 하나 두었는데, 그게 없어젔다. 내가 차를 잠구는 것을 가끔 잊는데, 차의 물건을 훔치려는 좀도둑이 때때로 차를 열어보고 물건을 가저간다.
- 이런 걸 여러번 경험해서 차에는 값진 물건은 두지 않는데, 비싸지도 않은 모자와 일할 때 쓰는 장갑을 차에 두었는데, 그런 걸 가저갔다.
- 비로 몸은 전부 젖고, 차에 물건을 좀도둑질 당하고, 일하고 돌아왔는데 기분이 별로다.
- 도둑질 당한 것은 기분나쁜 대상이 뚜렸한데, 소나기는 어떻게도 생각할 수가 없구나.
18崔明淑, 希修 and 16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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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
박정미 한국에는 좀도둑이 거의 없어요. 현관문이 열려있는 공동주택 현관앞마다 택배 배달상품이 온종일 쌓여있어도 주인이 집을 비워 몇날며칠 그대로 놓여있어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아요.
삼십여년전에는 대학도서관에도 책도둑이 극성이었는데 놀랍게 변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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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Pak 박정미 오, 그렀게 되었군요. 저는 일본은 그렇고 한국은 안그런줄 알았는데, 경제성장이 한국을 바꾼 것 같군요. 호주는 생활수준도 높고 해서 안그럴 것도 같은데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아마도 10대인 것 같아요. 정말 가난해서라기 보다, 반 장난기로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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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ply · 9h
崔明淑
崔明淑 Sejin Pak 한국이 정말 변했어요. 도둑도 없고 친절하고 !! 좋은 나라예요. 흑백논리로 상호비방만 하지 않고 감사허는 사회로 전환만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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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h
Dan Bida
Dan Bida 한국은 카페 탁자에 핸드폰과 노트북, 가방을 두고 화장실을 가도 아무도 건드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한국은 높은 시민의식과 도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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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ply · 8h · Edited
Sejin Pak
Sejin Pak Dan Bida 그렇다면 좋겠는데, 저는 일본에 비교해서 한국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의문을 없앨까요? 믿을 만한 통계자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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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ply · 8h
崔明淑
崔明淑 Sejin Pak 저도 오래전에 한국을 떠나 왔지만 이곳의 일본 분들을 통해서 한국의 변한 모습을 접하고 가까워서 갈 기회가 아무래도 많으니 바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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