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우리 민족과 아시아녀성들에게 감행한
반인륜적전쟁범죄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
3. 1인민봉기 100돐을 맞으며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요구하는 북, 남, 해외녀성 및 련대단체들의 공동성명
북과 남은 지난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으로 평화와 통일의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가로막혔던 북과 남의 길이 다시 하나로 이어지고 완연한 평화의 기운이 조선반도를 감싸안는 새로운 봄이 시작되였다.
특히 올해는 일본제국주의의 불법적식민지지배에 항거하며 조선의 독립을 열망한 온 겨레의 함성이 삼천리강토를 뒤덮었던 3. 1인민봉기 100돐이 되는 해이다.
3. 1인민봉기는 우리의 삼천리강토를 총칼로 강탈하고 오랜 세월 중세기적인 《무단통치》를 강요해온 일제에 대한 겨레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으며 죽을지언정 외세의 노예로 살지 않으려는 우리 민족의 불굴의 투지와 기개를 힘있게 과시한 전민족적인 반일애국항쟁이였다.
40여년간에 걸친 식민지통치기간 일본이 우리 민족의 귀중한 력사유물들과 자원을 략탈하고 강제련행과 노예로동, 일본군성노예범죄 등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씻을수 없는 반인륜적전쟁범죄이고 국가범죄이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범죄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배상하기는커녕 오히려 피비린내나는 침략력사를 부정하고 외곡하면서 성노예범죄를 비롯한 반인륜적범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회피하고있다.
또한 일본정부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북남사이의 관계개선과 평화의 흐름을 가로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으며 위험천만한 군국주의부활과 해외침략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오늘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은 북과 남의 련대를 넘어 국제사회의 목소리로 확대되고있다.
3. 1인민봉기 100돐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녀성들은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한 일제의 온갖 전쟁범죄를 세계에 알리고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 등 완전한 해결을 실현하기 위한 련대활동을 더욱 강화할것을 결의하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일본정부는
1. 불법적식민지지배와 전쟁범죄를 명확하게 인정하고 전범국으로서의 법적책임을 다하라.
2.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해 공식사죄하고 법적으로 배상하며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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