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5

Young Kim 탈고! 논픽션 '김일성의 아이들'






-----
(5) Facebook
Young Kim

탈고! 논픽션 '김일성의 아이들' 

작년부터 조금씩 써왔던 신간 <김일성의 아이들> 원고를 방금 마무리지었습니다. 처음 생각보다 쓸 내용이 많아져서 책이 5장까지 나왔습니다. 글을 마무리 지으면서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갔습니다.
작가에게는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뭔가 용암처럼 꿈틀거리며 넘쳐날 때가 있는 것이죠. 저에게는 1950년대 동유럽에 살았던 북한 전쟁고아들에 관한 이야기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영화로 나온 이야기를 왜 또 굳이 책으로 쓰려고 하는지 묻는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쎄요... 책에는 영화에서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에게 책과 영화를 가르는 기준은 명확했습니다. '증거'와 '증언', 그걸 입증할 수 없는 이야기들은 모조리 책으로 넘겼습니다. 영화에서만큼은 철저하게 객관적 사실로 입증된 것만을 모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논란도 피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책으로 기록을 하자'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그런 이유였습니다. 벌써 작년 겨울의 일입니다. 저에게 책은 거창한 기록이라기보다는 일상의 작은 기록들이었습니다. 영화를 제작하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의 추억도 한몫을 했습니다. 힘겨울 때마다 기적처럼 짠하고 나타났던 천사와도 같았던 사람들. 책에는 그런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탈고를 하면서 속이 후련할 것 같았는데, 솔직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글쎄요. 무슨 이유가 있겠죠.
돌이켜 보면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1950년대라는 시간 속으로 북한의 전쟁고아들을 만나러 떠난 여행과도 같았습니다. 어디 숨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막막했던 그들의 존재를 하나하나 찾아내는 것은 마치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흥미로운 순간들이었습니다.
그 길고 긴 시간 여행이 한 권의 책으로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네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아이들의 숨겨진 역사와 나의 인연도 언젠가 끝이 있겠죠. 하지만 자연과 생명의 이치에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입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누군가 이들의 행적을 추적하길 바랍니다. 제가 쓴 책은 그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을 뭐로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그냥 영화 제목에 '논픽션'을 추가해서 '김일성의 아이들'로 계속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마지막 편집이 진행 중이고, 대략 11월 말쯤에는 한 권의 책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때까지 많이 응원해주세요. 
===
Ok-kyung Pak

Sejin, I don't know if you have been following this man. He made a documentary film 김일성의 아이들 which has been shown in korea and has been invited by many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s.

Ok-kyung Pak
sent 7 hours ago
I saw the film and was very much touched by what was portrayed in the film about north korea.  But his out spoken  position turns out to be the opposite ( cruel, dictatorship.. presented by a journalist of 조선일보' supported by the ameriican ambassor Harris) to what i understood from the film, which came as a great surprise! In other words, north korea bashing....
If you have an opportunity, please watch the film or pay attention to the fliw of discourse...
---

Ok-kyung Pak
송지영: 네 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개벽학연구회(주1회,동학공부모임)는 참가 절차가 따로 없습니다. 자세한 정보 나오면 공유하겠습니다. ^^ 5~6월이면 동학, 공공성, 개벽 관련 주제의 세미나들이 꽤있을것으로 예상되니 그 정보도 공유해겠습니다.^^
👎1

Sejin
Ok-kyung Pak
Listen to all his lectures. I find them fascinating, so right, informative. New discovery....

Sejin
I mistakenly sent a link to the group chat for three of us. The article sent by Park Yuha was for me. You would not know the person in the article. Did you by chance read her book The Comfort Women of the Empire?

Ok-kyung Pak
Not yet. I am going ti read it now. I was busy preparing for the fellowship application.

Sejin

Ok-kyung Pak
북한의 토지개혁은 정말 농민을 위한 개혁이었을까? 대한민국에서 '친일 청산'은 좌파 이데올로그들에게는 전가의 보도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한 제대로(?) 되었다는 '친일 청산'의 사례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북한의 토지개혁, 그 유명한 무상몰수, 무상분배다. <해방전후 사회의 인식>이나 와다 하루키를 통해 북한식 토지개혁을 공부한 사람들에게 북한은 항일이라는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한 마치 무슨 역사의 적자 같은 느낌을 준다. 친일파 척결, 적폐 청산의 논리 중에서 북한의 토지개혁은 늘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진짜 북한에서의 토지개혁은 농민들을 위한 개혁이었을까?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친일 청산'의 구호를 보면서 문득 진짜 북한에서 어떻게 토지개혁이 이뤄졌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당시 북한에서 이뤄진 토지개혁의 실상을 다룬 책들을 읽고 있다. 결과는 놀랍다. 남측의 자료가 아니라 북측이 발표한 자료만 봤는데도 토지개혁의 허구성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도대체 이런 역사적 사실을 알면서 어떻게 북한이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었다고 말을 할 수 있는 것인지... 편향된 이념과 이데올로그들에 물든 대한민국이 애처롭기만 하다. 좀 길지만 내용을 소개한다. 김일성은 1946년 2월 10일, 소위 ‘민주개혁 5대 법령'을 발표하면서 무상몰수, 무상분배 방식의 ‘토지개혁법령'을 공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전체 경지면적 182만 98정보 가운데 54%에 해당하는 100만 8178정보가 몰수되었고, 이 가운데 95만 5731정보가 78만 8249호에 분배되었다. 공짜로 토지를 분배받은 농민들은 지주-소작이라는 천형과 같은 관계로부터 해방된 것에 감격하여 1948년 여름, ‘남북조선의 주민 1676만 7680명이 연대 서명한 다음과 같은 서한을 스탈린에게 보냈다. ‘세기적인 봉건적 질곡과 혹독한 압박에서 해방된 북조선 농민은 아주 커다란 열정으로 자신의 전답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 역사에서 처음으로 북조선 농민은 자유로 자기 노력의 결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소련군대와 스탈린 대원수의 원조와 지지에 대해 충심으로 감사합니다.’ 와다 하루키는 토지개혁 후 김일성의 권위와 공산당의 권위는 현저하게 높아졌고, 토지개혁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한다. 토지 없는 농민에게 거저 나누어 주었다는 측면만 본다면 얼핏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결국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2차 대전 이후 동유럽에 진주한 소련군이 추진했던 토지개혁과 북한의 토지개혁은 한 가지 점에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들에서의 토지개혁인 유상몰수, 유상분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이다. 토지의 소유권도 중요한 문제였는데, 동구에서는 농민들에게 토지의 소유권을 인정했다. 북한의 ‘토지개혁법령' 제5조에는 ‘몰수 토지는 농민에게 무상으로 영원한 소유로 양여함'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어지는 제10조에 있다. ‘농민에게 분여된 토지는 매매치 못하며 소작 주지 못하며 저당주지 못한다'라고 못 박고 있다. 토지의 매매, 임대, 저당이 불가능한 오로지 농사만 지어야 하는 것이다. 소유권이 아니라 경작권, 다시 말하면 소작권을 뜻한다. 게다가 3개월 후인 1946년 6월 27일에는 ‘농업 현물세법령'이라는 것을 발표했는데, 그 1조에는 ‘일체의 조세를 면제하되 단 각종 곡물 수확량의 25%를 농업 현물세로 납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농업 현물세란 이름만 바꾼 소작료였다. 현물세 25%는 전 토지에 일률적으로 부과되었다. 실제 수확고가 아니라 예정 수확고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도 문제였다. 흉년이나 풍년, 비옥한 땅과 척박한 땅에 대한 차등도 업었다. 토지면적에 따라 일률적으로 에상수익을 산정하고 현물세를 책정했으니 농민이 불만을 느끼는 것은 당연했다. 여기에 현물세 이외에 다양한 명목으로 농민들로부터 곡물을 거둬들였다. ‘농민은 법정 25%의 현물세 외에 긴급사유에 의한 특별과세를 부담하고 소비물자 보상배급을 약속받고 여러 차례 공출한 결과 사실상 수확고의 50퍼센트 전후를 잃어버렸다’ “어떤 지방에서는 도 인민위원회는 물론이고 군 인민위원회에서도 모르는 세금을 농민들이 내고 있었다. 더구나 그 세금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10여 종류의 부담을 농민에게 부담시키고 있었다. 예로 함경북도 같은 곳에서는 부담금 종류가 17가지에서 22가지에 이르고 있었다.” (김일성의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 제3차 확대위원회에서 행한 ‘민주선거와 인민위원회의 당면 업무' 보고 중) 결국 토지개혁이 모순이 극복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1958년 북한 지도부는 전면적인 농업 협동화를 단행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 공산당은 ‘농업현물세 초과 헌납운동'을 발전시켜 ‘애국미 헌납운동'을 강제했다. 그 결과 농민들은 자기 수확량의 10분의 1을 애국미 헌납 명목으로 국가에 바쳐야 했다. 주민들로부터 그렇게 공출한 애국미는 1949년 말까지 총 4만 8400여 가마였다. 헌납된 애국미는 남침전쟁용 군량미 확보와 군사장비 구입기금으로 사용되었다. 결국 지주들에게 강제로 빼앗은 토지는 땅 없는 농민에게 나눠주었지만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은 채 경작권만 주었다. 결국 북한의 모든 토지는 국유화됐고, 지주 자리에 공산당이 대신 들어앉은 꼴이 되었다. 농민들은 고율의 현물세를 새로운 지주인 공산당에게 소작료로 납부해야 하는 기구한 형태의 지주-소작 관계에 빠져든 것이 북한판 토지개혁의 본질이다. 북한의 토지개혁이 실패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였다. 농민에게 분배했던 토지를 전부 농업협동조학에 집단화한다는 명목으로 집단 농장화시킨 꼴이었다. 이런 농업 집단화는 1958년 8월까지 완수되어 개인영농은 자취를 감추었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은 집단농장의 이런 낮은 생산성, 경쟁의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협동농장에서 그 원인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다 하루키나 영국의 경제학자 등은 북한식 토지개혁을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역사의 오류다. 세상 어느 누가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순순히 내놓겠는가. 북한 공산당은 인민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경제적 재산은 국유, 인민소유, 협동소유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강요했다. 그리고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일파'라는 딱지를 붙여 제거했다. 친일파의 딱지가 무소불위의 위력을 발휘한 것이다. 해방 이후 남과 북의 경제 발전의 차이는 여기서 시작됐다. 남한에서는 적산을 민간인 불하 정책을 통해 민간자본으로 육성한 반면, 북한은 국유화를 통해 사회주의 경제의 기초로 나아갔다 당시 토지나 사업체를 잃고 북한을 떠나 남한으로 월남한 사람은 1948년까지 약 100만 명, 이는 북한 전체 인구의 10퍼센트에 해당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개혁을 밀어부치기 위해서 만들어졌던 북조선 임시 인민위원회 핵심 간부 17명 중에서 13명이 개혁 이후 숙청 제거됐다는 점이다. 국내파 공산주의자, 민족주의자, 남로당, 연안파, 소련파들의 시체를 딛고 성사시킨 그들만의 ‘민주개혁'이었다. ('김일성 신화의 진실, 김용삼) 조만식의 제거는 너무나 비극적이었다. 끝까지 인민위원회 협조를 거부했던 민족주의자 조만식은 1950년 10월 18일 퇴각 직전 평양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정치범 500명과 함께 총살당한 후 대동강변에 구덩이를 파고 가매장을 했다. 그리고 그해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평양을 탈환한 뒤 북한 지도부는 구덩이를 파고 조만식 등의 사체를 꺼내 ‘이승만 괴뢰군과 유엔군이 수많은 지도급 인사들을 죽이고 달아났다'고 유인물을 만들어 역선전을 했다.
Young Kim
Sejin Do you know of the north korean land reform? Have you read any book about it? What do you think of this article?
Sejin
Yes, but I haven’t read this article. But it appears to lean toward the “rightwing” , ie against 민족주의
Will read later
Korean wikipedia is useful to check any historical issues.
English wikipedia is linked to Korean, so you can check both
You should instal wikipedia app on your phone, and use it all the time like a dictionary
There is a NK book and TV drama on the NK land reform too.
The drama was good, may be 10 parts
Youtube
I have the NK book
Ok-kyung Pak
Thank you. I will read the wikipedia and install it. This article is by a man ( on his fb) who made the documentary film (김일성의 아이들) on north korean children sent to eastern europe(poland, rumania...) for temporary adoption during the korean war.
Sejin
I know
Sejin
I can see that the author is basically quoting from the book: ????????? ????????? ??????, ?????????. ????????? is a part of a group of authors who wrote a well known rightwing book. Actually, I support a significant part of what they criticize about Korean nationalism.
Korean nationalism is sympathetic to the NK view.
👍1
So the film director is more or less rightwing.
May be you were surprised to discover this.
So, what needs to be understood is not about the NK landreform, but the contending perspectives on Korean history.
👍1
That is the big picture.
Ok-kyung Pak
What is the title of the book? You are going too fast. What do you mean 1) "i support a significant part of what they criticize about korean nationalism"? 2) korean nationalism is sympathetic to the north korean view ( on what)?
If i don't know anything about the north korean land reform, how do i underatand (interprete) the contending perspectives on korean history?
Sejin
the land reform issue would be one of 100 issues.
It would be good to read a book that discuss the perspectives. The book will discuss major historcal issues. Actually, ????????? is one of the major issues.
Landreform would also be one.
But they are all related.
Ok-kyung Pak
What is ???????? In your message?
Sejin
Need to understand the contending perspectives.
Is the NK land reform that is your priority?
to undestand?
Ok-kyung Pak
Yes
Ok-kyung Pak
What is that book - right wing book about kim il sung? Ah...ok. good. I will read it.
Ok-kyung Pak
Which one in your aladin list ?
I don't see " bold part".
This fellow Young Kim is rather strange. When I watched the film , i did not have the same understanding as his - north korea abandoned its children.
Sejin
The second last paragraph: ???????????? ?????? ?????? ????????? ??????????????? ????????? ??????????????? ????????? ?????? ??????????????? ?????? ?????? 17??? ????????? 13?????? ?????? ?????? ?????? ??????????????? ?????????. ????????? ???????????????, ???????????????, ?????????, ?????????, ??????????????? ????????? ?????? ???????????? ???????????? ???????????????'?????????. ('????????? ????????? ??????, ?????????)
Sejin
I put bold on the book author and title.
where did you watch the film?
He said "abandoned the children"?
Ok-kyung Pak
Compared with south korean approach of selling the orphans, n. Korea sent children with teachers and made it clear that it is a temporary measre and they will take back the orphans , and they did.
Sejin
And?
You mean that he said NK abandoned the children?
Ok-kyung Pak
Some children did not want to go back. They had difficulty in the beginning to adjust to the new environment , but after a number of years they saw a different system- society.
Sejin
What did the direct try to say?
director
Ok-kyung Pak
Yes. That's the sense he conveyed in his folliwing discussions.
Sejin
abandoned?
Where can I watch the film?
It is 2am, need to go to sleep.
Ok-kyung Pak
Yes. In the film the director' voice is much more neutral, but started. changing in his discussions
Sejin
bye
Ok-kyung Pak
Bye
Sejin
Basically, the director is critical of NK, and also critical of anyone in SK sympathetic to NK.
Ok-kyung Pak
I gave donnation 15만원, when i read the scenario (advertisement) of the film and i tought his film presents a completely different situation from south kirean foreign adoption. But gradually his statements and media contacts ( 조선일보, 태영오) were turning to a direction that i did not expect. Because of my donnation, he allowed me to watch with pass word on Vimeo. But i did not take notes! When i asked to watch for the second time, he did not allow, because i already told him that he is twisting his position from the film.
Sejin
I see.
He is faced with criticisms from the leftwing in SK
I can see it from his Facebook articles
His article on the NK land reform should be seen from this larger picture.
In general, he would be critical of anything about NK
OK, will talk to you later. Bye.
Ok-kyung Pak
I did not expect this turn of the event. His film is neutral and humanitarian perspective. But he seems to be pressured to make his career and his first media contact/ report was 조선일보.. I cannot remember exact wording in 조선일보. I asked him if that was what the reporter said and if the reporter watched the film. He said yes. And i told him the reporter is twisting the message of the film and we argued and he did not like what i told him.
👍1
Ok-kyung Pak
Good night

Sejin
thanks. does it need a password?
it costs $21 Australian to watch
Ok-kyung Pak
I think it is the price of subscription of vimeo on line for one month. It is commercial.
I would be very interested in knowing what you get out of the film, not what he says about the film.
I paid 15만원 not for the film but a donnation.
Sejin
That is a big donation. I will consider watching it, but a bit expensive to me. The fee is not for month but for two hours. Today I need to spend some time on something else.
Ok-kyung Pak
Oh.that's expensive. I made a big donation because i thought he was praising north korean approach in dealing with the orphans. I wanted to help his perspective to be known, bur it turns out the contrary . I do not undersrand how and where i went wrong....
When yoy watch, di take notes.
Sejin
About “going wrong”, that is “understanding” the person’s political and historical perspective.
Ok-kyung Pak
Yes. ...

Sejin
Oh, just for me?
Ok-kyung Pak
No. For everybody. Announced on fb.sent you just now
Sejin
Oh, ok
Ok-kyung Pak
But you have to apply. I think
Sejin
Ok, I will watch it

Sejin
No use writing to in my facebook wall, need to write to 이재봉. So I sent a message to him for you.
Ok-kyung Pak
Oh. I sent an email to 조교 최상균 (i think) to register me as indicated in the poster.
Sejin
I invited you to 개성공단청년아카데미
That is where you get instructions
Ok-kyung Pak
How do you do it?
Sejin
I got invited
You are already in. Check Katalk
Ok-kyung Pak
Ok. Thank you.

Ok-kyung Pak
Did you get zoom id and passeword from them? I just sent 신청서 and 동의서. I was told by email to call 장정령 for zoom with no email. But i think it is not necessary to call her. I have zoom already in my computer.
Sejin
I did not do anything yet. Many people have zoom already. His/her instruction is for people who do not have it yet. In addition, she sent me a file for signature. To agree with certain instructions. Print, sign, and take a picture, and send back to her. Hassle.
Ok-kyung Pak
Yes. ! I have done that.
Sejin
Oh, already?
Ok-kyung Pak
Yes. Because it is 10pm here. I should go to sleep soon....😭
Sejin

Ok-kyung Pak
Did you receive zoom id and password? I did not.

Sejin
Not yet

Ok-kyung Pak
Ok-kyung forwarded a message
Be careful: I got a message from you or it shown on your wall here.. Please tell all the contacts in your messenger list not to accept friendship request from Andrea Wilson. She is a hacker and has the system connected to your Facebook account. If one of your contacts accepts it, you will also be hacked, so make sure that all your friends know it. Thanks. Forwarded as received. Hold your finger down on the message. At the bottom in the middle it will say forward. Hit that then click on the names of those in your list.
Sejin
I saw this kind of message before. But better remove Andrea Wilson if you have her.
I don’t have her.
Ok-kyung Pak
I don't have her.
Sejin
Good
Ok-kyung Pak
A friend warned me.
Sejin
Ok

Sejin
I know this person. What do you have in mind in sending this too me?

Ok-kyung Pak
I looked up his video, because One of the images you sent me (above) by telegram was him, but there was no video.
Is this person's position what you call "anti japanese"?
To me, it seems to make sense what he says. That is, what he says corresponds to reality.
According to you, is is it a construction?
Sejin
He is not really an academic Korean historian. He is a history teacher for history exams. He stirs things up. He is not consistent in one way to be called anti Japanese nationalist, but he has that component.
Ok-kyung Pak
Yes. I noted from 나무 위키.
Sejin
Did you read my facebook link above? Anyway, it takes to much time for me too explain. So I won’t.
It is not so black and white, and takes a long time to understand.
Ok-kyung Pak
I read your fb comment About 백선엽
Sejin
I would not trust what he says
He is obviously wrong about 백선엽
Most people take your attitude. And are so sure they are right
Ok-kyung Pak
You don't have to explain anything. But i was puzzled when you said historical debates are "constructions".
Sejin
There is the notion of the “invention of tradition”. Similar.
Ok-kyung Pak
Maybe different interpretations?
Sejin
Invention of tradition means what is often thought of as tradition is in reality a modern construction.
Imagined
Ok-kyung Pak
So then, what 황연필 (agreed that he is not an academic) is saying is an imagined modern construction, which never existed?
Sejin
I don’t know whether we are talking about the same thing, but what he says about 백선엽 is imagined, as stated in 나무위키.
Sejin
I don’t want to continue this because I am busy. And, as the debate on 위안부, this is a very emotional issue for many people. They hold this strong opinion without spending a lot of time to find out, often simply by watching videos like that of 황현필. And they are so sure about what they think they know. I will not continue.
Ok-kyung Pak
I agree. No problem. Let's stop here.
Ok-kyung Pak
One last question. If most koreans are "anti japanese" and you are not, how do you call your position?
Sejin
Actually, it is a bit more complicated than that. “Most” people in terms of percentage are actually some what neutral. They is the big debate on so called “식민지 근대화”론. To make it simple, there are two opposite sides. Some are in the middle or in the third position. These are intellectual positions. Common people who are interested in politics and history lean toward two polar positions. Still the majority of people are mildly anti Japan, but still like Japanese products and culture, and travel to Japan. 7 million Koreans travel to Japan every year!
Sejin
This is related to the position toward NK.
So, I am not anti NK, but not pro NK.
What is important is that I arrived at my position by studying many years.
I write on these issues in my facebook.
Ok-kyung Pak
So your are not anti north korea, nor pro n. Korea.
And similarly, you are not pro japan nor anti japan.

Of course, there many in between positions.

Most scholars spend their life time and take / depend their pisition. But the number of years one has been studyng the subject does not make that position right!

I read your fb postings, But sometimes i feel puzzled, like the one you wrote about 백선엽, although i don't know much about him.

Let's stope here 🙂
Sejin
Another way of putting is my position is to build peace with NK as well as Japan, whatever the past. The same with so called 친일파. Not regard them as enemy to be destroyed.
About spending time to find out, it is always better to spend time rather than not spending time. That is to find out.
Sejin
If you know a better way of finding out about something without studying, please let me know.
Ok-kyung Pak
No. I don't. But at the same time, studying about something for many years does not guarantee one's position is "correct".
Sejin
Please let me a better way.
Ok-kyung Pak
I just came back from a one hour walk. Very pleasant....
Sejin
Same about buddhism.
Ok-kyung Pak
For instance There are several big figures in anthropology/ sociology community, who spent their life time to develop their positions: Levi-Strauss (french structuralist), de Josselin de jong ( Dutch structuralist), Geertz ( (American pgenomenoligist), Wertheim (Dutch marxist). In my ph.d. thesis i use all of their theories (positions), but at the same time i criticize some of their weaknesses. In the end i construct my own view to interprete the data i collected in indonesian village. Of course, these big gurus dont liike me and thet did not accept to publish my papers.
Ok-kyung Pak
Tgat is, i respect their lifetime work, but there are holes in their work and i cannot use them as they are.
Sejin
I do the best way that I know. I can do no better. I would change if I knew a better way. Do you know?
Sejin
About guarantee, I never said that. There is no such thing in anything.
Ok-kyung Pak
You missed a call from Ok-kyung.
17 September 2020 at 01:56
Sejin
It is 2am here
Ok-kyung Pak
I don't think there is one better way . The only thing is that: i donot feel comfortable when you say you have been studyng for many years ...and "you know better".(implied) - "arrogance". Sorry. Go to sleep...
Sejin
I think I know more than you about Korean history, NK and Japan, simply because I spent more time on them.
Sejin
We will not talk about Korea, NK and Japan any more in future.

Ok-kyung Pak
It is better that way!
😢🙂☺️

Sejin
I am waiting for your gmail address and password
Ok-kyung Pak
Ah...ok. Okkyungpak1@gmail.com Password: Tokoroko1234
Sejin
Thanks. Read Telegram communication.
Ok-kyung Pak
Ok

Sejin
Your password did not work
Ok-kyung Pak
Cloudriver45?
Sejin
Not sure about password? This is very important. Better keep it well. I will try, and your phone will get a code. Then you send the code to me.
Ok-kyung Pak
Ok
Sejin
Did not work
Is your address correct?
Ok-kyung Pak
Oh.... Yes. Correct.
Sejin
Then password is wrong
Ok-kyung Pak
I will give you another address
Sejin
Ok
Ok-kyung Pak
Ok-kyung Pak
Cloud.river7@gmail.com Password: felix777
Does it work?
Sejin
Will try
Choose a name for blog
Worked
Choose a name
Ok-kyung Pak
Good. Name?
Sejin
Yes
For the blog
You can change it later
Ok-kyung Pak
Korean history
Sejin
Ok, sounds to common
Ok-kyung Pak
Will think about and change kater
Sejin
Ok Studying Korean History from Canada?
Ok-kyung Pak
Ok
Sejin
What name for you to display?
Your full name?
Ok-kyung Pak
Ok-kyung pak
Ok-kyung Pak
So what next? I fill in ...
Email cloud.river7@gmail.com
Sejin
I put you profile photo
Ok-kyung Pak
Ok
Sejin
Yes, you can now explore and fill in.
Ok-kyung Pak
Ok
Sejin
What you see now is not what others see. You are inside as an owner
Ok-kyung Pak
Ok
Sejin
You can go to theme and change the way it looks
Ok-kyung Pak
Ok
Sejin
Go to setting to put some info about this blog
View blog shows how it looks to others
Your laptop is apple?
Ok-kyung Pak
Maybe i will do it later. At the moment i am on zoom conference. Yes my laprop is apple
Sejin
Ok bye
Ok-kyung Pak
Ok. Thankk you!!

Sejin
Thanks. Just one lecture? It is soon.

Ok-kyung Pak
Yes. Looks like just one lecture, but they often gave invited lectures. The last one was a booj talj by a chinese orof. On the korean war. Vwry interesting Caan not remember the title. The main point of the talj is the us government was so ignorant about korea, china and japan and the decisions they nade about korea and the korean territorial division had no policy base. The government just tried to hide their ignorance from the american public. Lije thet did with the vietbamese war ( opinion presented the american film on the vietbamese war - on netflix). The grand conclusion is the racism and ignorance on the part of us government made a mess in asia and korea. I agree 100 %. The same problem continues at present.... If you register, there is a space where it asks if you want to be informed of their activities.

Sejin
Last time I did not want their newsletter. This time I ticked it.

Ok-kyung Pak
Thank you. The dates.?
Sejin
Don’t know. Will find out
Ok-kyung Pak
Ok

Ok-kyung Pak
탈고! 논픽션 '김일성의 아이들' 작년부터 조금씩 써왔던 신간 <김일성의 아이들> 원고를 방금 마무리지었습니다. 처음 생각보다 쓸 내용이 많아져서 책이 5장까지 나왔습니다. 글을 마무리 지으면서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갔습니다. 작가에게는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뭔가 용암처럼 꿈틀거리며 넘쳐날 때가 있는 것이죠. 저에게는 1950년대 동유럽에 살았던 북한 전쟁고아들에 관한 이야기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영화로 나온 이야기를 왜 또 굳이 책으로 쓰려고 하는지 묻는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쎄요... 책에는 영화에서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에게 책과 영화를 가르는 기준은 명확했습니다. '증거'와 '증언', 그걸 입증할 수 없는 이야기들은 모조리 책으로 넘겼습니다. 영화에서만큼은 철저하게 객관적 사실로 입증된 것만을 모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논란도 피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책으로 기록을 하자'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그런 이유였습니다. 벌써 작년 겨울의 일입니다. 저에게 책은 거창한 기록이라기보다는 일상의 작은 기록들이었습니다. 영화를 제작하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의 추억도 한몫을 했습니다. 힘겨울 때마다 기적처럼 짠하고 나타났던 천사와도 같았던 사람들. 책에는 그런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탈고를 하면서 속이 후련할 것 같았는데, 솔직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글쎄요. 무슨 이유가 있겠죠. 돌이켜 보면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1950년대라는 시간 속으로 북한의 전쟁고아들을 만나러 떠난 여행과도 같았습니다. 어디 숨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막막했던 그들의 존재를 하나하나 찾아내는 것은 마치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흥미로운 순간들이었습니다. 그 길고 긴 시간 여행이 한 권의 책으로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네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아이들의 숨겨진 역사와 나의 인연도 언젠가 끝이 있겠죠. 하지만 자연과 생명의 이치에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입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누군가 이들의 행적을 추적하길 바랍니다. 제가 쓴 책은 그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을 뭐로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그냥 영화 제목에 '논픽션'을 추가해서 '김일성의 아이들'로 계속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마지막 편집이 진행 중이고, 대략 11월 말쯤에는 한 권의 책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때까지 많이 응원해주세요. #논픽션 #김일성의아이들 #영화 #제작 #뒷이야기 #신간 #책
Young Kim
Ok-kyung Pak
Sejin I don't know if you have been following this man. He made a documentary film 김일성의 아이들 which has been shown in korea and has been invited by many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s.
Ok-kyung Pak
I saw the film and was very much touched by what was portrayed in the film about north korea. But his out spoken position turns out to be the opposite ( cruel, dictatorship.. presented by a journalist of 조선일보' supported by the ameriican ambassor Harris) to what i understood from the film, which came as a great surprise! In other words, north korea bashing.... If you have an opportunity, please watch the film or pay attention to the fliw of discourse...
Seen by Ok-kyung Pak at 01:59
--

Sejin
I mistakenly sent a link to the group chat for three of us. The article sent by Park Yuha was for me. You would not know the person in the article. Did you by chance read her book The Comfort Women of the Empire?

Ok-kyung Pak
Not yet. I am going ti read it now. I was busy preparing for the fellowship application.

Sejin

Ok-kyung Pak
북한의 토지개혁은 정말 농민을 위한 개혁이었을까? 대한민국에서 '친일 청산'은 좌파 이데올로그들에게는 전가의 보도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한 제대로(?) 되었다는 '친일 청산'의 사례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북한의 토지개혁, 그 유명한 무상몰수, 무상분배다. <해방전후 사회의 인식>이나 와다 하루키를 통해 북한식 토지개혁을 공부한 사람들에게 북한은 항일이라는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한 마치 무슨 역사의 적자 같은 느낌을 준다. 친일파 척결, 적폐 청산의 논리 중에서 북한의 토지개혁은 늘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진짜 북한에서의 토지개혁은 농민들을 위한 개혁이었을까?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친일 청산'의 구호를 보면서 문득 진짜 북한에서 어떻게 토지개혁이 이뤄졌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당시 북한에서 이뤄진 토지개혁의 실상을 다룬 책들을 읽고 있다. 결과는 놀랍다. 남측의 자료가 아니라 북측이 발표한 자료만 봤는데도 토지개혁의 허구성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도대체 이런 역사적 사실을 알면서 어떻게 북한이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었다고 말을 할 수 있는 것인지... 편향된 이념과 이데올로그들에 물든 대한민국이 애처롭기만 하다. 좀 길지만 내용을 소개한다. 김일성은 1946년 2월 10일, 소위 ‘민주개혁 5대 법령'을 발표하면서 무상몰수, 무상분배 방식의 ‘토지개혁법령'을 공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전체 경지면적 182만 98정보 가운데 54%에 해당하는 100만 8178정보가 몰수되었고, 이 가운데 95만 5731정보가 78만 8249호에 분배되었다. 공짜로 토지를 분배받은 농민들은 지주-소작이라는 천형과 같은 관계로부터 해방된 것에 감격하여 1948년 여름, ‘남북조선의 주민 1676만 7680명이 연대 서명한 다음과 같은 서한을 스탈린에게 보냈다. ‘세기적인 봉건적 질곡과 혹독한 압박에서 해방된 북조선 농민은 아주 커다란 열정으로 자신의 전답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 역사에서 처음으로 북조선 농민은 자유로 자기 노력의 결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소련군대와 스탈린 대원수의 원조와 지지에 대해 충심으로 감사합니다.’ 와다 하루키는 토지개혁 후 김일성의 권위와 공산당의 권위는 현저하게 높아졌고, 토지개혁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한다. 토지 없는 농민에게 거저 나누어 주었다는 측면만 본다면 얼핏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결국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2차 대전 이후 동유럽에 진주한 소련군이 추진했던 토지개혁과 북한의 토지개혁은 한 가지 점에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들에서의 토지개혁인 유상몰수, 유상분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이다. 토지의 소유권도 중요한 문제였는데, 동구에서는 농민들에게 토지의 소유권을 인정했다. 북한의 ‘토지개혁법령' 제5조에는 ‘몰수 토지는 농민에게 무상으로 영원한 소유로 양여함'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어지는 제10조에 있다. ‘농민에게 분여된 토지는 매매치 못하며 소작 주지 못하며 저당주지 못한다'라고 못 박고 있다. 토지의 매매, 임대, 저당이 불가능한 오로지 농사만 지어야 하는 것이다. 소유권이 아니라 경작권, 다시 말하면 소작권을 뜻한다. 게다가 3개월 후인 1946년 6월 27일에는 ‘농업 현물세법령'이라는 것을 발표했는데, 그 1조에는 ‘일체의 조세를 면제하되 단 각종 곡물 수확량의 25%를 농업 현물세로 납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농업 현물세란 이름만 바꾼 소작료였다. 현물세 25%는 전 토지에 일률적으로 부과되었다. 실제 수확고가 아니라 예정 수확고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도 문제였다. 흉년이나 풍년, 비옥한 땅과 척박한 땅에 대한 차등도 업었다. 토지면적에 따라 일률적으로 에상수익을 산정하고 현물세를 책정했으니 농민이 불만을 느끼는 것은 당연했다. 여기에 현물세 이외에 다양한 명목으로 농민들로부터 곡물을 거둬들였다. ‘농민은 법정 25%의 현물세 외에 긴급사유에 의한 특별과세를 부담하고 소비물자 보상배급을 약속받고 여러 차례 공출한 결과 사실상 수확고의 50퍼센트 전후를 잃어버렸다’ “어떤 지방에서는 도 인민위원회는 물론이고 군 인민위원회에서도 모르는 세금을 농민들이 내고 있었다. 더구나 그 세금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10여 종류의 부담을 농민에게 부담시키고 있었다. 예로 함경북도 같은 곳에서는 부담금 종류가 17가지에서 22가지에 이르고 있었다.” (김일성의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 제3차 확대위원회에서 행한 ‘민주선거와 인민위원회의 당면 업무' 보고 중) 결국 토지개혁이 모순이 극복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1958년 북한 지도부는 전면적인 농업 협동화를 단행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 공산당은 ‘농업현물세 초과 헌납운동'을 발전시켜 ‘애국미 헌납운동'을 강제했다. 그 결과 농민들은 자기 수확량의 10분의 1을 애국미 헌납 명목으로 국가에 바쳐야 했다. 주민들로부터 그렇게 공출한 애국미는 1949년 말까지 총 4만 8400여 가마였다. 헌납된 애국미는 남침전쟁용 군량미 확보와 군사장비 구입기금으로 사용되었다. 결국 지주들에게 강제로 빼앗은 토지는 땅 없는 농민에게 나눠주었지만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은 채 경작권만 주었다. 결국 북한의 모든 토지는 국유화됐고, 지주 자리에 공산당이 대신 들어앉은 꼴이 되었다. 농민들은 고율의 현물세를 새로운 지주인 공산당에게 소작료로 납부해야 하는 기구한 형태의 지주-소작 관계에 빠져든 것이 북한판 토지개혁의 본질이다. 북한의 토지개혁이 실패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였다. 농민에게 분배했던 토지를 전부 농업협동조학에 집단화한다는 명목으로 집단 농장화시킨 꼴이었다. 이런 농업 집단화는 1958년 8월까지 완수되어 개인영농은 자취를 감추었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은 집단농장의 이런 낮은 생산성, 경쟁의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협동농장에서 그 원인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다 하루키나 영국의 경제학자 등은 북한식 토지개혁을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역사의 오류다. 세상 어느 누가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순순히 내놓겠는가. 북한 공산당은 인민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경제적 재산은 국유, 인민소유, 협동소유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강요했다. 그리고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일파'라는 딱지를 붙여 제거했다. 친일파의 딱지가 무소불위의 위력을 발휘한 것이다. 해방 이후 남과 북의 경제 발전의 차이는 여기서 시작됐다. 남한에서는 적산을 민간인 불하 정책을 통해 민간자본으로 육성한 반면, 북한은 국유화를 통해 사회주의 경제의 기초로 나아갔다 당시 토지나 사업체를 잃고 북한을 떠나 남한으로 월남한 사람은 1948년까지 약 100만 명, 이는 북한 전체 인구의 10퍼센트에 해당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개혁을 밀어부치기 위해서 만들어졌던 북조선 임시 인민위원회 핵심 간부 17명 중에서 13명이 개혁 이후 숙청 제거됐다는 점이다. 국내파 공산주의자, 민족주의자, 남로당, 연안파, 소련파들의 시체를 딛고 성사시킨 그들만의 ‘민주개혁'이었다. ('김일성 신화의 진실, 김용삼) 조만식의 제거는 너무나 비극적이었다. 끝까지 인민위원회 협조를 거부했던 민족주의자 조만식은 1950년 10월 18일 퇴각 직전 평양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정치범 500명과 함께 총살당한 후 대동강변에 구덩이를 파고 가매장을 했다. 그리고 그해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평양을 탈환한 뒤 북한 지도부는 구덩이를 파고 조만식 등의 사체를 꺼내 ‘이승만 괴뢰군과 유엔군이 수많은 지도급 인사들을 죽이고 달아났다'고 유인물을 만들어 역선전을 했다.
Young Kim
Sejin Do you know of the north korean land reform? Have you read any book about it? What do you think of this article?
Sejin
Yes, but I haven’t read this article. But it appears to lean toward the “rightwing” , ie against 민족주의
Will read later
Korean wikipedia is useful to check any historical issues.
English wikipedia is linked to Korean, so you can check both
You should instal wikipedia app on your phone, and use it all the time like a dictionary
There is a NK book and TV drama on the NK land reform too.
The drama was good, may be 10 parts
Youtube
I have the NK book
Ok-kyung Pak
Thank you. I will read the wikipedia and install it. This article is by a man ( on his fb) who made the documentary film (김일성의 아이들) on north korean children sent to eastern europe(poland, rumania...) for temporary adoption during the korean war.
Sejin
I know
Sejin
I can see that the author is basically quoting from the book: ????????? ????????? ??????, ?????????. ????????? is a part of a group of authors who wrote a well known rightwing book. Actually, I support a significant part of what they criticize about Korean nationalism.
Korean nationalism is sympathetic to the NK view.
👍1
So the film director is more or less rightwing.
May be you were surprised to discover this.
So, what needs to be understood is not about the NK landreform, but the contending perspectives on Korean history.
👍1
That is the big picture.
Ok-kyung Pak
What is the title of the book? You are going too fast. What do you mean 1) "i support a significant part of what they criticize about korean nationalism"? 2) korean nationalism is sympathetic to the north korean view ( on what)?
If i don't know anything about the north korean land reform, how do i underatand (interprete) the contending perspectives on korean history?
Sejin
the land reform issue would be one of 100 issues.
It would be good to read a book that discuss the perspectives. The book will discuss major historcal issues. Actually, ????????? is one of the major issues.
Landreform would also be one.
But they are all related.
Ok-kyung Pak
What is ???????? In your message?
Sejin
Need to understand the contending perspectives.
Is the NK land reform that is your priority?
to undestand?
Ok-kyung Pak
Yes
Ok-kyung Pak
What is that book - right wing book about kim il sung? Ah...ok. good. I will read it.
Ok-kyung Pak
Which one in your aladin list ?
I don't see " bold part".
This fellow Young Kim is rather strange. When I watched the film , i did not have the same understanding as his - north korea abandoned its children.
Sejin
The second last paragraph: ???????????? ?????? ?????? ????????? ??????????????? ????????? ??????????????? ????????? ?????? ??????????????? ?????? ?????? 17??? ????????? 13?????? ?????? ?????? ?????? ??????????????? ?????????. ????????? ???????????????, ???????????????, ?????????, ?????????, ??????????????? ????????? ?????? ???????????? ???????????? ???????????????'?????????. ('????????? ????????? ??????, ?????????)
Sejin
I put bold on the book author and title.
where did you watch the film?
He said "abandoned the children"?
Ok-kyung Pak
Compared with south korean approach of selling the orphans, n. Korea sent children with teachers and made it clear that it is a temporary measre and they will take back the orphans , and they did.
Sejin
And?
You mean that he said NK abandoned the children?
Ok-kyung Pak
Some children did not want to go back. They had difficulty in the beginning to adjust to the new environment , but after a number of years they saw a different system- society.
Sejin
What did the direct try to say?
director
Ok-kyung Pak
Yes. That's the sense he conveyed in his folliwing discussions.
Sejin
abandoned?
Where can I watch the film?
It is 2am, need to go to sleep.
Ok-kyung Pak
Yes. In the film the director' voice is much more neutral, but started. changing in his discussions
Sejin
bye
Ok-kyung Pak
Bye
Sejin
Basically, the director is critical of NK, and also critical of anyone in SK sympathetic to NK.
Ok-kyung Pak
I gave donnation 15만원, when i read the scenario (advertisement) of the film and i tought his film presents a completely different situation from south kirean foreign adoption. But gradually his statements and media contacts ( 조선일보, 태영오) were turning to a direction that i did not expect. Because of my donnation, he allowed me to watch with pass word on Vimeo. But i did not take notes! When i asked to watch for the second time, he did not allow, because i already told him that he is twisting his position from the film.
Sejin
I see.
He is faced with criticisms from the leftwing in SK
I can see it from his Facebook articles
His article on the NK land reform should be seen from this larger picture.
In general, he would be critical of anything about NK
OK, will talk to you later. Bye.
Ok-kyung Pak
I did not expect this turn of the event. His film is neutral and humanitarian perspective. But he seems to be pressured to make his career and his first media contact/ report was 조선일보.. I cannot remember exact wording in 조선일보. I asked him if that was what the reporter said and if the reporter watched the film. He said yes. And i told him the reporter is twisting the message of the film and we argued and he did not like what i told him.
👍1
Ok-kyung Pak
Good night

Sejin
thanks. does it need a password?
it costs $21 Australian to watch
Ok-kyung Pak
I think it is the price of subscription of vimeo on line for one month. It is commercial.
I would be very interested in knowing what you get out of the film, not what he says about the film.
I paid 15만원 not for the film but a donnation.
Sejin
That is a big donation. I will consider watching it, but a bit expensive to me. The fee is not for month but for two hours. Today I need to spend some time on something else.
Ok-kyung Pak
Oh.that's expensive. I made a big donation because i thought he was praising north korean approach in dealing with the orphans. I wanted to help his perspective to be known, bur it turns out the contrary . I do not undersrand how and where i went wrong....
When yoy watch, di take notes.
Sejin
About “going wrong”, that is “understanding” the person’s political and historical perspective.
Ok-kyung Pak
Yes. ...

Sejin
Oh, just for me?
Ok-kyung Pak
No. For everybody. Announced on fb.sent you just now
Sejin
Oh, ok
Ok-kyung Pak
But you have to apply. I think
Sejin
Ok, I will watch it

Sejin
No use writing to in my facebook wall, need to write to 이재봉. So I sent a message to him for you.
Ok-kyung Pak
Oh. I sent an email to 조교 최상균 (i think) to register me as indicated in the poster.
Sejin
I invited you to 개성공단청년아카데미
That is where you get instructions
Ok-kyung Pak
How do you do it?
Sejin
I got invited
You are already in. Check Katalk
Ok-kyung Pak
Ok. Thank you.

Ok-kyung Pak
Did you get zoom id and passeword from them? I just sent 신청서 and 동의서. I was told by email to call 장정령 for zoom with no email. But i think it is not necessary to call her. I have zoom already in my computer.
Sejin
I did not do anything yet. Many people have zoom already. His/her instruction is for people who do not have it yet. In addition, she sent me a file for signature. To agree with certain instructions. Print, sign, and take a picture, and send back to her. Hassle.
Ok-kyung Pak
Yes. ! I have done that.
Sejin
Oh, already?
Ok-kyung Pak
Yes. Because it is 10pm here. I should go to sleep soon....😭
Sejin

Ok-kyung Pak
Did you receive zoom id and password? I did not.

Sejin
Not yet

Ok-kyung Pak
Ok-kyung forwarded a message
Be careful: I got a message from you or it shown on your wall here.. Please tell all the contacts in your messenger list not to accept friendship request from Andrea Wilson. She is a hacker and has the system connected to your Facebook account. If one of your contacts accepts it, you will also be hacked, so make sure that all your friends know it. Thanks. Forwarded as received. Hold your finger down on the message. At the bottom in the middle it will say forward. Hit that then click on the names of those in your list.
Sejin
I saw this kind of message before. But better remove Andrea Wilson if you have her.
I don’t have her.
Ok-kyung Pak
I don't have her.
Sejin
Good
Ok-kyung Pak
A friend warned me.
Sejin
Ok

Sejin
I know this person. What do you have in mind in sending this too me?













--

mon amie kimura nathali qui a reçu la citoyénété canadiénne le 9 janvier 2020

my friend kimura byol ( a Belgian- korean) who received the canadian citizenship yesterday.
she looks great in korean costume for man. i will try it sometime. i never liked korean woman's costume for its feminine symbols - obedience, modesty...

CONGRATULATIONS, BYOL -별!!
축하합니다!
2020년 새해에 카나다의 새 시민이된 당신을🎈🎈🎈
you look splended and happy!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162699163725034&set=a.10154602338980034&type=3

Ok-kyung Pak
송지영: 네 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개벽학연구회(주1회,동학공부모임)는 참가 절차가 따로 없습니다. 자세한 정보 나오면 공유하겠습니다. ^^ 5~6월이면 동학, 공공성, 개벽 관련 주제의 세미나들이 꽤있을것으로 예상되니 그 정보도 공유해겠습니다.^^
👎1

Sejin
Ok-kyung Pak
Listen to all his lectures. I find them fascinating, so right, informative. New discovery....

Sejin
I mistakenly sent a link to the group chat for three of us. The article sent by Park Yuha was for me. You would not know the person in the article. Did you by chance read her book The Comfort Women of the Empire?

Ok-kyung Pak
Not yet. I am going ti read it now. I was busy preparing for the fellowship application.

Sejin

Ok-kyung Pak
북한의 토지개혁은 정말 농민을 위한 개혁이었을까? 대한민국에서 '친일 청산'은 좌파 이데올로그들에게는 전가의 보도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한 제대로(?) 되었다는 '친일 청산'의 사례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북한의 토지개혁, 그 유명한 무상몰수, 무상분배다. <해방전후 사회의 인식>이나 와다 하루키를 통해 북한식 토지개혁을 공부한 사람들에게 북한은 항일이라는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한 마치 무슨 역사의 적자 같은 느낌을 준다. 친일파 척결, 적폐 청산의 논리 중에서 북한의 토지개혁은 늘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진짜 북한에서의 토지개혁은 농민들을 위한 개혁이었을까?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친일 청산'의 구호를 보면서 문득 진짜 북한에서 어떻게 토지개혁이 이뤄졌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당시 북한에서 이뤄진 토지개혁의 실상을 다룬 책들을 읽고 있다. 결과는 놀랍다. 남측의 자료가 아니라 북측이 발표한 자료만 봤는데도 토지개혁의 허구성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도대체 이런 역사적 사실을 알면서 어떻게 북한이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었다고 말을 할 수 있는 것인지... 편향된 이념과 이데올로그들에 물든 대한민국이 애처롭기만 하다. 좀 길지만 내용을 소개한다. 김일성은 1946년 2월 10일, 소위 ‘민주개혁 5대 법령'을 발표하면서 무상몰수, 무상분배 방식의 ‘토지개혁법령'을 공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전체 경지면적 182만 98정보 가운데 54%에 해당하는 100만 8178정보가 몰수되었고, 이 가운데 95만 5731정보가 78만 8249호에 분배되었다. 공짜로 토지를 분배받은 농민들은 지주-소작이라는 천형과 같은 관계로부터 해방된 것에 감격하여 1948년 여름, ‘남북조선의 주민 1676만 7680명이 연대 서명한 다음과 같은 서한을 스탈린에게 보냈다. ‘세기적인 봉건적 질곡과 혹독한 압박에서 해방된 북조선 농민은 아주 커다란 열정으로 자신의 전답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 역사에서 처음으로 북조선 농민은 자유로 자기 노력의 결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소련군대와 스탈린 대원수의 원조와 지지에 대해 충심으로 감사합니다.’ 와다 하루키는 토지개혁 후 김일성의 권위와 공산당의 권위는 현저하게 높아졌고, 토지개혁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한다. 토지 없는 농민에게 거저 나누어 주었다는 측면만 본다면 얼핏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결국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2차 대전 이후 동유럽에 진주한 소련군이 추진했던 토지개혁과 북한의 토지개혁은 한 가지 점에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들에서의 토지개혁인 유상몰수, 유상분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이다. 토지의 소유권도 중요한 문제였는데, 동구에서는 농민들에게 토지의 소유권을 인정했다. 북한의 ‘토지개혁법령' 제5조에는 ‘몰수 토지는 농민에게 무상으로 영원한 소유로 양여함'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어지는 제10조에 있다. ‘농민에게 분여된 토지는 매매치 못하며 소작 주지 못하며 저당주지 못한다'라고 못 박고 있다. 토지의 매매, 임대, 저당이 불가능한 오로지 농사만 지어야 하는 것이다. 소유권이 아니라 경작권, 다시 말하면 소작권을 뜻한다. 게다가 3개월 후인 1946년 6월 27일에는 ‘농업 현물세법령'이라는 것을 발표했는데, 그 1조에는 ‘일체의 조세를 면제하되 단 각종 곡물 수확량의 25%를 농업 현물세로 납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농업 현물세란 이름만 바꾼 소작료였다. 현물세 25%는 전 토지에 일률적으로 부과되었다. 실제 수확고가 아니라 예정 수확고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도 문제였다. 흉년이나 풍년, 비옥한 땅과 척박한 땅에 대한 차등도 업었다. 토지면적에 따라 일률적으로 에상수익을 산정하고 현물세를 책정했으니 농민이 불만을 느끼는 것은 당연했다. 여기에 현물세 이외에 다양한 명목으로 농민들로부터 곡물을 거둬들였다. ‘농민은 법정 25%의 현물세 외에 긴급사유에 의한 특별과세를 부담하고 소비물자 보상배급을 약속받고 여러 차례 공출한 결과 사실상 수확고의 50퍼센트 전후를 잃어버렸다’ “어떤 지방에서는 도 인민위원회는 물론이고 군 인민위원회에서도 모르는 세금을 농민들이 내고 있었다. 더구나 그 세금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10여 종류의 부담을 농민에게 부담시키고 있었다. 예로 함경북도 같은 곳에서는 부담금 종류가 17가지에서 22가지에 이르고 있었다.” (김일성의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 제3차 확대위원회에서 행한 ‘민주선거와 인민위원회의 당면 업무' 보고 중) 결국 토지개혁이 모순이 극복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1958년 북한 지도부는 전면적인 농업 협동화를 단행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 공산당은 ‘농업현물세 초과 헌납운동'을 발전시켜 ‘애국미 헌납운동'을 강제했다. 그 결과 농민들은 자기 수확량의 10분의 1을 애국미 헌납 명목으로 국가에 바쳐야 했다. 주민들로부터 그렇게 공출한 애국미는 1949년 말까지 총 4만 8400여 가마였다. 헌납된 애국미는 남침전쟁용 군량미 확보와 군사장비 구입기금으로 사용되었다. 결국 지주들에게 강제로 빼앗은 토지는 땅 없는 농민에게 나눠주었지만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은 채 경작권만 주었다. 결국 북한의 모든 토지는 국유화됐고, 지주 자리에 공산당이 대신 들어앉은 꼴이 되었다. 농민들은 고율의 현물세를 새로운 지주인 공산당에게 소작료로 납부해야 하는 기구한 형태의 지주-소작 관계에 빠져든 것이 북한판 토지개혁의 본질이다. 북한의 토지개혁이 실패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였다. 농민에게 분배했던 토지를 전부 농업협동조학에 집단화한다는 명목으로 집단 농장화시킨 꼴이었다. 이런 농업 집단화는 1958년 8월까지 완수되어 개인영농은 자취를 감추었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은 집단농장의 이런 낮은 생산성, 경쟁의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협동농장에서 그 원인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다 하루키나 영국의 경제학자 등은 북한식 토지개혁을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역사의 오류다. 세상 어느 누가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순순히 내놓겠는가. 북한 공산당은 인민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경제적 재산은 국유, 인민소유, 협동소유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강요했다. 그리고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일파'라는 딱지를 붙여 제거했다. 친일파의 딱지가 무소불위의 위력을 발휘한 것이다. 해방 이후 남과 북의 경제 발전의 차이는 여기서 시작됐다. 남한에서는 적산을 민간인 불하 정책을 통해 민간자본으로 육성한 반면, 북한은 국유화를 통해 사회주의 경제의 기초로 나아갔다 당시 토지나 사업체를 잃고 북한을 떠나 남한으로 월남한 사람은 1948년까지 약 100만 명, 이는 북한 전체 인구의 10퍼센트에 해당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개혁을 밀어부치기 위해서 만들어졌던 북조선 임시 인민위원회 핵심 간부 17명 중에서 13명이 개혁 이후 숙청 제거됐다는 점이다. 국내파 공산주의자, 민족주의자, 남로당, 연안파, 소련파들의 시체를 딛고 성사시킨 그들만의 ‘민주개혁'이었다. ('김일성 신화의 진실, 김용삼) 조만식의 제거는 너무나 비극적이었다. 끝까지 인민위원회 협조를 거부했던 민족주의자 조만식은 1950년 10월 18일 퇴각 직전 평양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정치범 500명과 함께 총살당한 후 대동강변에 구덩이를 파고 가매장을 했다. 그리고 그해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평양을 탈환한 뒤 북한 지도부는 구덩이를 파고 조만식 등의 사체를 꺼내 ‘이승만 괴뢰군과 유엔군이 수많은 지도급 인사들을 죽이고 달아났다'고 유인물을 만들어 역선전을 했다.
Young Kim
Sejin Do you know of the north korean land reform? Have you read any book about it? What do you think of this article?
Sejin
Yes, but I haven’t read this article. But it appears to lean toward the “rightwing” , ie against 민족주의
Will read later
Korean wikipedia is useful to check any historical issues.
English wikipedia is linked to Korean, so you can check both
You should instal wikipedia app on your phone, and use it all the time like a dictionary
There is a NK book and TV drama on the NK land reform too.
The drama was good, may be 10 parts
Youtube
I have the NK book
Ok-kyung Pak
Thank you. I will read the wikipedia and install it. This article is by a man ( on his fb) who made the documentary film (김일성의 아이들) on north korean children sent to eastern europe(poland, rumania...) for temporary adoption during the korean war.
Sejin
I know
Sejin
I can see that the author is basically quoting from the book: ????????? ????????? ??????, ?????????. ????????? is a part of a group of authors who wrote a well known rightwing book. Actually, I support a significant part of what they criticize about Korean nationalism.
Korean nationalism is sympathetic to the NK view.
👍1
So the film director is more or less rightwing.
May be you were surprised to discover this.
So, what needs to be understood is not about the NK landreform, but the contending perspectives on Korean history.
👍1
That is the big picture.
Ok-kyung Pak
What is the title of the book? You are going too fast. What do you mean 1) "i support a significant part of what they criticize about korean nationalism"? 2) korean nationalism is sympathetic to the north korean view ( on what)?
If i don't know anything about the north korean land reform, how do i underatand (interprete) the contending perspectives on korean history?
Sejin
the land reform issue would be one of 100 issues.
It would be good to read a book that discuss the perspectives. The book will discuss major historcal issues. Actually, ????????? is one of the major issues.
Landreform would also be one.
But they are all related.
Ok-kyung Pak
What is ???????? In your message?
Sejin
Need to understand the contending perspectives.
Is the NK land reform that is your priority?
to undestand?
Ok-kyung Pak
Yes
Ok-kyung Pak
What is that book - right wing book about kim il sung? Ah...ok. good. I will read it.
Ok-kyung Pak
Which one in your aladin list ?
I don't see " bold part".
This fellow Young Kim is rather strange. When I watched the film , i did not have the same understanding as his - north korea abandoned its children.
Sejin
The second last paragraph: ???????????? ?????? ?????? ????????? ??????????????? ????????? ??????????????? ????????? ?????? ??????????????? ?????? ?????? 17??? ????????? 13?????? ?????? ?????? ?????? ??????????????? ?????????. ????????? ???????????????, ???????????????, ?????????, ?????????, ??????????????? ????????? ?????? ???????????? ???????????? ???????????????'?????????. ('????????? ????????? ??????, ?????????)
Sejin
I put bold on the book author and title.
where did you watch the film?
He said "abandoned the children"?
Ok-kyung Pak
Compared with south korean approach of selling the orphans, n. Korea sent children with teachers and made it clear that it is a temporary measre and they will take back the orphans , and they did.
Sejin
And?
You mean that he said NK abandoned the children?
Ok-kyung Pak
Some children did not want to go back. They had difficulty in the beginning to adjust to the new environment , but after a number of years they saw a different system- society.
Sejin
What did the direct try to say?
director
Ok-kyung Pak
Yes. That's the sense he conveyed in his folliwing discussions.
Sejin
abandoned?
Where can I watch the film?
It is 2am, need to go to sleep.
Ok-kyung Pak
Yes. In the film the director' voice is much more neutral, but started. changing in his discussions
Sejin
bye
Ok-kyung Pak
Bye
Sejin
Basically, the director is critical of NK, and also critical of anyone in SK sympathetic to NK.
Ok-kyung Pak
I gave donnation 15만원, when i read the scenario (advertisement) of the film and i tought his film presents a completely different situation from south kirean foreign adoption. But gradually his statements and media contacts ( 조선일보, 태영오) were turning to a direction that i did not expect. Because of my donnation, he allowed me to watch with pass word on Vimeo. But i did not take notes! When i asked to watch for the second time, he did not allow, because i already told him that he is twisting his position from the film.
Sejin
I see.
He is faced with criticisms from the leftwing in SK
I can see it from his Facebook articles
His article on the NK land reform should be seen from this larger picture.
In general, he would be critical of anything about NK
OK, will talk to you later. Bye.
Ok-kyung Pak
I did not expect this turn of the event. His film is neutral and humanitarian perspective. But he seems to be pressured to make his career and his first media contact/ report was 조선일보.. I cannot remember exact wording in 조선일보. I asked him if that was what the reporter said and if the reporter watched the film. He said yes. And i told him the reporter is twisting the message of the film and we argued and he did not like what i told him.
👍1
Ok-kyung Pak
Good night

Sejin
thanks. does it need a password?
it costs $21 Australian to watch
Ok-kyung Pak
I think it is the price of subscription of vimeo on line for one month. It is commercial.
I would be very interested in knowing what you get out of the film, not what he says about the film.
I paid 15만원 not for the film but a donnation.
Sejin
That is a big donation. I will consider watching it, but a bit expensive to me. The fee is not for month but for two hours. Today I need to spend some time on something else.
Ok-kyung Pak
Oh.that's expensive. I made a big donation because i thought he was praising north korean approach in dealing with the orphans. I wanted to help his perspective to be known, bur it turns out the contrary . I do not undersrand how and where i went wrong....
When yoy watch, di take notes.
Sejin
About “going wrong”, that is “understanding” the person’s political and historical perspective.
Ok-kyung Pak
Yes. ...

Sejin
Oh, just for me?
Ok-kyung Pak
No. For everybody. Announced on fb.sent you just now
Sejin
Oh, ok
Ok-kyung Pak
But you have to apply. I think
Sejin
Ok, I will watch it

Sejin
No use writing to in my facebook wall, need to write to 이재봉. So I sent a message to him for you.
Ok-kyung Pak
Oh. I sent an email to 조교 최상균 (i think) to register me as indicated in the poster.
Sejin
I invited you to 개성공단청년아카데미
That is where you get instructions
Ok-kyung Pak
How do you do it?
Sejin
I got invited
You are already in. Check Katalk
Ok-kyung Pak
Ok. Thank you.

Ok-kyung Pak
Did you get zoom id and passeword from them? I just sent 신청서 and 동의서. I was told by email to call 장정령 for zoom with no email. But i think it is not necessary to call her. I have zoom already in my computer.
Sejin
I did not do anything yet. Many people have zoom already. His/her instruction is for people who do not have it yet. In addition, she sent me a file for signature. To agree with certain instructions. Print, sign, and take a picture, and send back to her. Hassle.
Ok-kyung Pak
Yes. ! I have done that.
Sejin
Oh, already?
Ok-kyung Pak
Yes. Because it is 10pm here. I should go to sleep soon....😭
Sejin

Ok-kyung Pak
Did you receive zoom id and password? I did not.

Sejin
Not yet

Ok-kyung Pak
Ok-kyung forwarded a message
Be careful: I got a message from you or it shown on your wall here.. Please tell all the contacts in your messenger list not to accept friendship request from Andrea Wilson. She is a hacker and has the system connected to your Facebook account. If one of your contacts accepts it, you will also be hacked, so make sure that all your friends know it. Thanks. Forwarded as received. Hold your finger down on the message. At the bottom in the middle it will say forward. Hit that then click on the names of those in your list.
Sejin
I saw this kind of message before. But better remove Andrea Wilson if you have her.
I don’t have her.
Ok-kyung Pak
I don't have her.
Sejin
Good
Ok-kyung Pak
A friend warned me.
Sejin
Ok

Sejin
I know this person. What do you have in mind in sending this too me?

Ok-kyung Pak
I looked up his video, because One of the images you sent me (above) by telegram was him, but there was no video.
Is this person's position what you call "anti japanese"?
To me, it seems to make sense what he says. That is, what he says corresponds to reality.
According to you, is is it a construction?
Sejin
He is not really an academic Korean historian. He is a history teacher for history exams. He stirs things up. He is not consistent in one way to be called anti Japanese nationalist, but he has that component.
Ok-kyung Pak
Yes. I noted from 나무 위키.
Sejin
Did you read my facebook link above? Anyway, it takes to much time for me too explain. So I won’t.
It is not so black and white, and takes a long time to understand.
Ok-kyung Pak
I read your fb comment About 백선엽
Sejin
I would not trust what he says
He is obviously wrong about 백선엽
Most people take your attitude. And are so sure they are right
Ok-kyung Pak
You don't have to explain anything. But i was puzzled when you said historical debates are "constructions".
Sejin
There is the notion of the “invention of tradition”. Similar.
Ok-kyung Pak
Maybe different interpretations?
Sejin
Invention of tradition means what is often thought of as tradition is in reality a modern construction.
Imagined
Ok-kyung Pak
So then, what 황연필 (agreed that he is not an academic) is saying is an imagined modern construction, which never existed?
Sejin
I don’t know whether we are talking about the same thing, but what he says about 백선엽 is imagined, as stated in 나무위키.
Sejin
I don’t want to continue this because I am busy. And, as the debate on 위안부, this is a very emotional issue for many people. They hold this strong opinion without spending a lot of time to find out, often simply by watching videos like that of 황현필. And they are so sure about what they think they know. I will not continue.
Ok-kyung Pak
I agree. No problem. Let's stop here.
Ok-kyung Pak
One last question. If most koreans are "anti japanese" and you are not, how do you call your position?
Sejin
Actually, it is a bit more complicated than that. “Most” people in terms of percentage are actually some what neutral. They is the big debate on so called “식민지 근대화”론. To make it simple, there are two opposite sides. Some are in the middle or in the third position. These are intellectual positions. Common people who are interested in politics and history lean toward two polar positions. Still the majority of people are mildly anti Japan, but still like Japanese products and culture, and travel to Japan. 7 million Koreans travel to Japan every year!
Sejin
This is related to the position toward NK.
So, I am not anti NK, but not pro NK.
What is important is that I arrived at my position by studying many years.
I write on these issues in my facebook.
Ok-kyung Pak
So your are not anti north korea, nor pro n. Korea.
And similarly, you are not pro japan nor anti japan.

Of course, there many in between positions.

Most scholars spend their life time and take / depend their pisition. But the number of years one has been studyng the subject does not make that position right!

I read your fb postings, But sometimes i feel puzzled, like the one you wrote about 백선엽, although i don't know much about him.

Let's stope here 🙂
Sejin
Another way of putting is my position is to build peace with NK as well as Japan, whatever the past. The same with so called 친일파. Not regard them as enemy to be destroyed.
About spending time to find out, it is always better to spend time rather than not spending time. That is to find out.
Sejin
If you know a better way of finding out about something without studying, please let me know.
Ok-kyung Pak
No. I don't. But at the same time, studying about something for many years does not guarantee one's position is "correct".
Sejin
Please let me a better way.
Ok-kyung Pak
I just came back from a one hour walk. Very pleasant....
Sejin
Same about buddhism.
Ok-kyung Pak
For instance There are several big figures in anthropology/ sociology community, who spent their life time to develop their positions: Levi-Strauss (french structuralist), de Josselin de jong ( Dutch structuralist), Geertz ( (American pgenomenoligist), Wertheim (Dutch marxist). In my ph.d. thesis i use all of their theories (positions), but at the same time i criticize some of their weaknesses. In the end i construct my own view to interprete the data i collected in indonesian village. Of course, these big gurus dont liike me and thet did not accept to publish my papers.
Ok-kyung Pak
Tgat is, i respect their lifetime work, but there are holes in their work and i cannot use them as they are.
Sejin
I do the best way that I know. I can do no better. I would change if I knew a better way. Do you know?
Sejin
About guarantee, I never said that. There is no such thing in anything.
Ok-kyung Pak
You missed a call from Ok-kyung.
17 September 2020 at 01:56
Sejin
It is 2am here
Ok-kyung Pak
I don't think there is one better way . The only thing is that: i donot feel comfortable when you say you have been studyng for many years ...and "you know better".(implied) - "arrogance". Sorry. Go to sleep...
Sejin
I think I know more than you about Korean history, NK and Japan, simply because I spent more time on them.
Sejin
We will not talk about Korea, NK and Japan any more in future.

Ok-kyung Pak
It is better that way!
😢🙂☺️

Sejin
I am waiting for your gmail address and password
Ok-kyung Pak
Ah...ok. Okkyungpak1@gmail.com Password: Tokoroko1234
Sejin
Thanks. Read Telegram communication.
Ok-kyung Pak
Ok

Sejin
Your password did not work
Ok-kyung Pak
Cloudriver45?
Sejin
Not sure about password? This is very important. Better keep it well. I will try, and your phone will get a code. Then you send the code to me.
Ok-kyung Pak
Ok
Sejin
Did not work
Is your address correct?
Ok-kyung Pak
Oh.... Yes. Correct.
Sejin
Then password is wrong
Ok-kyung Pak
I will give you another address
Sejin
Ok
Ok-kyung Pak
Ok-kyung Pak
Cloud.river7@gmail.com Password: felix777
Does it work?
Sejin
Will try
Choose a name for blog
Worked
Choose a name
Ok-kyung Pak
Good. Name?
Sejin
Yes
For the blog
You can change it later
Ok-kyung Pak
Korean history
Sejin
Ok, sounds to common
Ok-kyung Pak
Will think about and change kater
Sejin
Ok Studying Korean History from Canada?
Ok-kyung Pak
Ok
Sejin
What name for you to display?
Your full name?
Ok-kyung Pak
Ok-kyung pak
Ok-kyung Pak
So what next? I fill in ...
Email cloud.river7@gmail.com
Sejin
I put you profile photo
Ok-kyung Pak
Ok
Sejin
Yes, you can now explore and fill in.
Ok-kyung Pak
Ok
Sejin
What you see now is not what others see. You are inside as an owner
Ok-kyung Pak
Ok
Sejin
You can go to theme and change the way it looks
Ok-kyung Pak
Ok
Sejin
Go to setting to put some info about this blog
View blog shows how it looks to others
Your laptop is apple?
Ok-kyung Pak
Maybe i will do it later. At the moment i am on zoom conference. Yes my laprop is apple
Sejin
Ok bye
Ok-kyung Pak
Ok. Thankk you!!

Sejin
Thanks. Just one lecture? It is soon.

Ok-kyung Pak
Yes. Looks like just one lecture, but they often gave invited lectures. The last one was a booj talj by a chinese orof. On the korean war. Vwry interesting Caan not remember the title. The main point of the talj is the us government was so ignorant about korea, china and japan and the decisions they nade about korea and the korean territorial division had no policy base. The government just tried to hide their ignorance from the american public. Lije thet did with the vietbamese war ( opinion presented the american film on the vietbamese war - on netflix). The grand conclusion is the racism and ignorance on the part of us government made a mess in asia and korea. I agree 100 %. The same problem continues at present.... If you register, there is a space where it asks if you want to be informed of their activities.

Sejin
Last time I did not want their newsletter. This time I ticked it.

Ok-kyung Pak
Thank you. The dates.?
Sejin
Don’t know. Will find out
Ok-kyung Pak
Ok

Ok-kyung Pak
탈고! 논픽션 '김일성의 아이들' 작년부터 조금씩 써왔던 신간 <김일성의 아이들> 원고를 방금 마무리지었습니다. 처음 생각보다 쓸 내용이 많아져서 책이 5장까지 나왔습니다. 글을 마무리 지으면서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갔습니다. 작가에게는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뭔가 용암처럼 꿈틀거리며 넘쳐날 때가 있는 것이죠. 저에게는 1950년대 동유럽에 살았던 북한 전쟁고아들에 관한 이야기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영화로 나온 이야기를 왜 또 굳이 책으로 쓰려고 하는지 묻는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쎄요... 책에는 영화에서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에게 책과 영화를 가르는 기준은 명확했습니다. '증거'와 '증언', 그걸 입증할 수 없는 이야기들은 모조리 책으로 넘겼습니다. 영화에서만큼은 철저하게 객관적 사실로 입증된 것만을 모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논란도 피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책으로 기록을 하자'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그런 이유였습니다. 벌써 작년 겨울의 일입니다. 저에게 책은 거창한 기록이라기보다는 일상의 작은 기록들이었습니다. 영화를 제작하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의 추억도 한몫을 했습니다. 힘겨울 때마다 기적처럼 짠하고 나타났던 천사와도 같았던 사람들. 책에는 그런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탈고를 하면서 속이 후련할 것 같았는데, 솔직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글쎄요. 무슨 이유가 있겠죠. 돌이켜 보면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1950년대라는 시간 속으로 북한의 전쟁고아들을 만나러 떠난 여행과도 같았습니다. 어디 숨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막막했던 그들의 존재를 하나하나 찾아내는 것은 마치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흥미로운 순간들이었습니다. 그 길고 긴 시간 여행이 한 권의 책으로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네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아이들의 숨겨진 역사와 나의 인연도 언젠가 끝이 있겠죠. 하지만 자연과 생명의 이치에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입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누군가 이들의 행적을 추적하길 바랍니다. 제가 쓴 책은 그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을 뭐로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그냥 영화 제목에 '논픽션'을 추가해서 '김일성의 아이들'로 계속 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마지막 편집이 진행 중이고, 대략 11월 말쯤에는 한 권의 책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때까지 많이 응원해주세요. #논픽션 #김일성의아이들 #영화 #제작 #뒷이야기 #신간 #책
Young Kim
Ok-kyung Pak
Sejin I don't know if you have been following this man. He made a documentary film 김일성의 아이들 which has been shown in korea and has been invited by many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s.
Ok-kyung Pak
I saw the film and was very much touched by what was portrayed in the film about north korea. But his out spoken position turns out to be the opposite ( cruel, dictatorship.. presented by a journalist of 조선일보' supported by the ameriican ambassor Harris) to what i understood from the film, which came as a great surprise! In other words, north korea bashing.... If you have an opportunity, please watch the film or pay attention to the fliw of discourse...
Seen by Ok-kyung Pak at 01:59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