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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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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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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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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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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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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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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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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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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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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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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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범, 신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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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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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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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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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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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 정보[편집]
주인공 명성황후 아역 시절을 문근영(1~9회)이 맡았으며, 이미연(10~77회)이 성인역을 맡았다. 원래 10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생각보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 24부작 연장을 했는데, 이미연이 연장 출연을 거부하는 바람에[3] 갑신정변(80회)부터는 최명길이 이어 맡았다. 유동근이 분한 흥선 대원군이 고집이 강한 성격으로 나오며[4], 이진우가 분한 고종황제역은 아버지와 아내 사이에서 줏대없는 역할로 나온다. 이 외에 임혁이 미우라 고로 공사 역을 맡았는데, 배우 이미지 때문인지 분명 작중에서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있고 강직한 면이 강하게 나타난다. 여기서 미우라 고로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는 위험한 군인, 외교관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인물로 묘사되지만, 마지막 회에서 이토 히로부미와 술을 마시며 "조선은 이제 우리의 것이 된다"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사악한 포스가 제대로 드러난다. 전생에 고려 부흥을 도모하였으나 실패하고 자결하여 그 한을 풀기 위해 을미사변을 일으켰다카더라
이미연이 맡았던 명성황후가 비운의 여주인공에 천사급 이미지로 나오는 바람에 그녀의 명성황후 연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탓인지 3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주연 배우가 최명길로 교체된 이후부터는 시청률이 한자리까지 급락했으며, 특히 SBS 드라마스페셜 명랑 소녀 성공기 방영했을 때에는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래서 이미연과 최명길을 두고 누가 명셩황후 연기를 잘 했는가 평가가 엇갈리는데, 이미연은 청순가련했으나 정치력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각성하는 복수극 여주인공 같은 캐릭터[5], 최명길은 지적이면서 정치적으로 노련한[6] 여장부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보면 될 듯.
이미연은 김승우와의 이혼 이후 실의에 빠졌다가 한 무속인으로부터 이 드라마를 하라는 조언을 받고 드라마를 찍고 재기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연출한 신창석 PD는 이후 천추태후를 연출하였으며, 이 드라마의 작가 정하연은 이후 드라마 신돈을 집필하기도 했다. 이 작가는 사극의 대본을 쓸때 주로 역사의 패자를 위주로 집필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게 드라마 자체는 명성황후 미화에 대한 역덕후들의 비판과 후반의 시청률 하락 때문에 평이 좋지 않았으나, 조수미가 부른 OST 나 가거든만은 마성의 BGM으로 유명해졌다. OST 앨범에서는 조수미의 원곡뿐만 아니라 조수미의 영어버전, 양파, 김경호, 조관우, 김범수의 버전이 함께 실려있으며, 같은 해에 나온 2002 한일 월드컵의 테마곡 중 하나인 챔피언과 함께 조수미의 노래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노래로 손꼽힌다. 단 이 드라마와 <나 가거든>을 둘러싼 오해가 있는데, 나 가거든의 뮤직비디오는 이 드라마 내용을 옮긴 것이 아니라 야설록의 소설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영상화한 뮤직비디오다. 고종(이진우), 명성황후(이미연)의 배우가 이 뮤직비디오에서도 그대로 출연해서 이런 오해가 빚어진 모양이다.
그러나 드라마 엔딩에 해당 뮤직비디오가 나오거나, 고종, 명성황후 외에도 아역, 내관, 궁녀, 일본 공사까지 드라마와 동일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위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인바람.
이미연의 "내가 조선의 국모다!!!!" 대사가 유명한데, 이 대사는 드라마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뮤직비디오에만 등장한다. 드라마에서 명성황후가 이 대사를 하는 부분은 최명길이 등장할 때였다. 그리고 이 대사 자체도 이 드라마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니라, 원래는 1994년 이수광이 지은 소설의 제목 <나는 조선의 국모다>가 오리지널이다. 사실 명성황후 시해 씬은 사전제작이 되었지만, 출연자가 교체되는 바람에 새로 촬영한 것이라 한다.
이러한 인기 때문에 명성황후의 본명이 이미연이라는 농담도 크게 나돌았고, 모 학교를 다룬 조폭영화나 영화 한반도에서 초반부에 엑스트라 아줌마들이 명성황후 이야기를 하며 떠들자 조재현이 "(전략)...애들이 명성황후 누구냐고 물으면 이미연이라 가르치고...(후략)" 그러는 대사도 나올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미연이 맡았던 명성황후가 비운의 여주인공에 천사급 이미지로 나오는 바람에 그녀의 명성황후 연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탓인지 3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주연 배우가 최명길로 교체된 이후부터는 시청률이 한자리까지 급락했으며, 특히 SBS 드라마스페셜 명랑 소녀 성공기 방영했을 때에는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래서 이미연과 최명길을 두고 누가 명셩황후 연기를 잘 했는가 평가가 엇갈리는데, 이미연은 청순가련했으나 정치력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각성하는 복수극 여주인공 같은 캐릭터[5], 최명길은 지적이면서 정치적으로 노련한[6] 여장부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보면 될 듯.
이미연은 김승우와의 이혼 이후 실의에 빠졌다가 한 무속인으로부터 이 드라마를 하라는 조언을 받고 드라마를 찍고 재기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연출한 신창석 PD는 이후 천추태후를 연출하였으며, 이 드라마의 작가 정하연은 이후 드라마 신돈을 집필하기도 했다. 이 작가는 사극의 대본을 쓸때 주로 역사의 패자를 위주로 집필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게 드라마 자체는 명성황후 미화에 대한 역덕후들의 비판과 후반의 시청률 하락 때문에 평이 좋지 않았으나, 조수미가 부른 OST 나 가거든만은 마성의 BGM으로 유명해졌다. OST 앨범에서는 조수미의 원곡뿐만 아니라 조수미의 영어버전, 양파, 김경호, 조관우, 김범수의 버전이 함께 실려있으며, 같은 해에 나온 2002 한일 월드컵의 테마곡 중 하나인 챔피언과 함께 조수미의 노래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노래로 손꼽힌다. 단 이 드라마와 <나 가거든>을 둘러싼 오해가 있는데, 나 가거든의 뮤직비디오는 이 드라마 내용을 옮긴 것이 아니라 야설록의 소설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영상화한 뮤직비디오다. 고종(이진우), 명성황후(이미연)의 배우가 이 뮤직비디오에서도 그대로 출연해서 이런 오해가 빚어진 모양이다.
그러나 드라마 엔딩에 해당 뮤직비디오가 나오거나, 고종, 명성황후 외에도 아역, 내관, 궁녀, 일본 공사까지 드라마와 동일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위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확인바람.
이미연의 "내가 조선의 국모다!!!!" 대사가 유명한데, 이 대사는 드라마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뮤직비디오에만 등장한다. 드라마에서 명성황후가 이 대사를 하는 부분은 최명길이 등장할 때였다. 그리고 이 대사 자체도 이 드라마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니라, 원래는 1994년 이수광이 지은 소설의 제목 <나는 조선의 국모다>가 오리지널이다. 사실 명성황후 시해 씬은 사전제작이 되었지만, 출연자가 교체되는 바람에 새로 촬영한 것이라 한다.
이러한 인기 때문에 명성황후의 본명이 이미연이라는 농담도 크게 나돌았고, 모 학교를 다룬 조폭영화나 영화 한반도에서 초반부에 엑스트라 아줌마들이 명성황후 이야기를 하며 떠들자 조재현이 "(전략)...애들이 명성황후 누구냐고 물으면 이미연이라 가르치고...(후략)" 그러는 대사도 나올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 논란[편집]
명성황후 미화의 일등공신
명성황후 민씨는 고종과 함께 각종 이권을 서구 열강에게 헐값으로 팔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근대화를 했다기 보다는 단지 자기자신의 욕망을 위해 국가를 운영했다는 점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명성황후가 받은 뇌물이 애국과 개화를 위한 자금, 일제의 눈을 가리기 위한 위장으로 미화하여 명성황후를 치켜세우고, 적대 세력을 깎아내려 선악구분을 명확하게 하는 식으로 왜곡해 역덕후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일례로 드라마에 뇌물을 받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애국과 개화를 위한 자금, 일제의 눈을 가리기 위한 위장이라는 명목으로 미화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 민씨가 받은 뇌물들은 천연자원 등 조선의 이권을 외세에 헐값에 팔아넘기며 받은 돈이며, 애국, 개화를 위한 자금인가에 대해선 논란이 많고 대부분은 고종과 민씨의 권력강화에만 쓰였다는 비판을 받는 것들이다.
이 드라마의 대책없는 미화로 인해 많은 대중들이 명성황후가 마치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희생된 양 그릇된 역사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도 명성황후 민씨에 대한 정당한 비판에도 대책없이 달려들어 명성황후 민씨를 무비판적으로 옹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명성황후 민씨 문서도 참고하는 게 좋다.
또한 뮤지컬 명성황후로 시작된 명성황후 미화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지금은 이 드라마가 종영된 지 십수년이 지나서 "명성황후는 나라를 지키려고 노력한 착한 사람이래요!"라고 외치는 사람이 많이 줄어서 과거의 추억으로 지나가 버려 크게 논란거리가 되지 않고 있지만,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에는 명성황후 빠들과 역덕후들이 치열한 키보드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드라마를 잘 뜯어보면 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흥선대원군과 고종황제의 미화 역시 상당한 편. 예를 들어 대원군은 며느리 명성황후와 말년에 화해했으며 을미사변에도 참여하지 않으려 했는데 일본인들이 자루에 씌워(...) 데려갔다는 식이다.[7] 그 외에도 결과적으로는 명성황후 반대파에 해당되는 김옥균도 명성황후를 존경하면서 그녀의 협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순수한 혁명가로 그려냈다. 사실상 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조선 인물 대부분이 가치관은 다를지라도 애국한다고 묘사된다.(...) 심지어 그 이완용마저도...[8]
명성황후 민씨는 고종과 함께 각종 이권을 서구 열강에게 헐값으로 팔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근대화를 했다기 보다는 단지 자기자신의 욕망을 위해 국가를 운영했다는 점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명성황후가 받은 뇌물이 애국과 개화를 위한 자금, 일제의 눈을 가리기 위한 위장으로 미화하여 명성황후를 치켜세우고, 적대 세력을 깎아내려 선악구분을 명확하게 하는 식으로 왜곡해 역덕후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일례로 드라마에 뇌물을 받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애국과 개화를 위한 자금, 일제의 눈을 가리기 위한 위장이라는 명목으로 미화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 민씨가 받은 뇌물들은 천연자원 등 조선의 이권을 외세에 헐값에 팔아넘기며 받은 돈이며, 애국, 개화를 위한 자금인가에 대해선 논란이 많고 대부분은 고종과 민씨의 권력강화에만 쓰였다는 비판을 받는 것들이다.
이 드라마의 대책없는 미화로 인해 많은 대중들이 명성황후가 마치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희생된 양 그릇된 역사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도 명성황후 민씨에 대한 정당한 비판에도 대책없이 달려들어 명성황후 민씨를 무비판적으로 옹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명성황후 민씨 문서도 참고하는 게 좋다.
또한 뮤지컬 명성황후로 시작된 명성황후 미화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지금은 이 드라마가 종영된 지 십수년이 지나서 "명성황후는 나라를 지키려고 노력한 착한 사람이래요!"라고 외치는 사람이 많이 줄어서 과거의 추억으로 지나가 버려 크게 논란거리가 되지 않고 있지만,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에는 명성황후 빠들과 역덕후들이 치열한 키보드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드라마를 잘 뜯어보면 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흥선대원군과 고종황제의 미화 역시 상당한 편. 예를 들어 대원군은 며느리 명성황후와 말년에 화해했으며 을미사변에도 참여하지 않으려 했는데 일본인들이 자루에 씌워(...) 데려갔다는 식이다.[7] 그 외에도 결과적으로는 명성황후 반대파에 해당되는 김옥균도 명성황후를 존경하면서 그녀의 협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순수한 혁명가로 그려냈다. 사실상 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조선 인물 대부분이 가치관은 다를지라도 애국한다고 묘사된다.(...) 심지어 그 이완용마저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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