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20대가 북한 가장 혐오 “동포가 아니라 적이다” (152)
by 주성하기자 2016-11-06 2:56 pm
신동아 EMBRAIN | 창간 85주년 한국인 1000명 표본조사
● 김정은 호감도 ‘최악 중 최악’…日 아베만도 못해
● 20대만 ‘통일 원하지 않는다’ 응답 훨씬 많아
● 4명 중 3명 진보정권 대북정책 손 들어줘
● 朴정부 대북정책 낙제점…“포용·압박 병행해야”
한국인은 북한을 ‘우리와 피를 나눈 동포’라고 인식할까. 아니면 ‘우리를 위협하는 적’이라고 여길까. 중국, 일본에 대한 인식에 덧붙여 북한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살펴봤다.
표본조사는 앞의 조사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이 맡았으며 20세 이상 전국 남녀 1000명이 9월 27, 28일 참여했다(20~29세/30~39세/40~49세/50세 이상, 남녀 집단별 각 125명 동수).
표본조사 결과 북한이 ‘우리를 위협하는 적’이라는 응답이 54.1%로 ‘피를 나눈 동포’(45.9%)라는 견해보다 많았다. 국민 절반 이상이 북한을 동포가 아닌 적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특히 20대는 65.2%가 ‘우리를 위협하는 적’이라고 답했으며, ‘피를 나눈 동포’라는 응답은 34.8%에 그쳤다. 30대는 ‘적’ 51.2%, ‘동포’ 48.8%, 50대 이상은 ‘적’ 52.8%, ‘동포’ 47.2%로 나타났다. 40대만 ‘적’(47.2%)이라는 응답보다 ‘동포’(52.8%)라는 견해가 많았다.
동포인가, 적인가
요컨대 30대, 40대, 50대 이상에서는 ‘적’ ‘동포’라는 응답이 엇갈렸으나 20대의 경우만 10명 중 7명 가까이 ‘적’이라고 인식한 것이다. 20대는 남북통일에 대해서도 부정적 인식이 더 많았다.
‘가까운 장래에 남북통일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50대 이상은 61.2%, 40대는 61.6%가 ‘원한다’고 답했으나, 20대는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5.6%로 더 많았다.
30대는 ‘원한다’ 49.2%, ‘원하지 않는다’ 50.8%로 엇비슷했다. 20대만 통일을 원하지 않는 이가 훨씬 많은 것이다.
한국에 군사적으로 위협이 되는 국가로는 북한(79.9%), 중국(46.8%), 일본(35.4%), 미국(19.8%), 러시아(18.0) 순으로 답했다(중복응답).
“김정은 싫어요” 98.3%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호감도는 ‘최악 중 최악’이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보다 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더 적었다.
‘매우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가 72.1%, ‘대체로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가 26.2%로 98.3%가 비호감을 나타냈다.
‘대체로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 ‘매우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는 각각 1.6%, 0.1%에 그쳤다.
특히 20대는 10명 중 8명(80.4%)이 ‘매우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응답해(‘대체로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18.8%) 30대, 40대, 50대 이상보다 김정은을 더 싫어했다.
아베 총리는 ‘매우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 46%, ‘대체로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가 50.3%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대체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58.2%),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1.4%)가 비호감(‘대체로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 37.7%, ‘매우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 2.7%)보다 많았다. 시진핑 주석에 대한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게 눈길을 끈다.
한국의 핵무장론에 대해서는 찬성이 더 많았다. ‘핵무장해야 한다’ 28.8%, ‘북한 핵 폐기 때까지만이라도 핵무장해야 한다’가 27.1%로 나타났다.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만으로 충분하다’는 견해는 7.2%에 그쳤다. ‘미군 전술핵을 다시 들여와야 한다’는 응답은 10.5%, ‘핵무장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26.4%다.
그러면서도 포용과 압박을 아우르는 대북정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6.7%가 포용과 압박을 조화한 대북정책이 바람직하다고 여겼다.
17.2%가 압박 정책, 7.2%가 포용 정책을 선호했다. ‘어떤 정책도 소용없다’는 견해는 8.9%다.
‘북한 함경도 수해와 관련해 인도적 지원에 나서는 게 옳으냐’는 질문에는 53.3%가 ‘지원해서는 안 된다’, 46.7%가 ‘지원하는 게 옳다’고 답했다.
‘朴 정부 못한다’ 72.5%
1998년 이후 역대 정부 중 어느 정부가 대북정책을 잘 수행했느냐는 질문에는 김대중 정부 37.8%, 노무현 정부 36.9%로 ‘진보 정권’이 잘했다는 응답이 74.7%에 달했다.
4명 중 3명이 진보 정권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박근혜 정부, 이명박 정부가 잘했다는 응답은 각각 17.3%, 8.0%에 그쳤다.
다만 50대 이상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잘했다는 응답(36.4%)과 김대중 정부가 잘했다는 견해(36.0%)가 엇비슷했다(노무현 정부 17.2%, 이명박 정부 10.4%).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은 낙제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매우 못한다’ 41.2%, ‘못한다’ 31.3%로 72.5%가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매우 잘한다’ ‘잘한다’는 각각 5.6%, 21.9%에 그쳤다. 50대 이상에서만 ‘잘한다’+‘매우 잘한다’ 47.2%, ‘못한다’+‘매우 못한다’ 52.8%로 평가가 엇갈렸을 뿐 20대 79.2%, 30대 82%, 40대 76%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부정적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신동아 11월호 : 송홍근 기자|carrot@donga.com, 이혜민 기자|behapp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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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조사는 최순실이 등장하기 전인 9월에 이뤄졌습니다. 그런데도 박근혜, 이명박 대북정책을 잘한다는 응답이 17.3%, 8.0%에 그쳤습니다.
지금 해보면 더 말할 것도 없겠죠. 박근혜의 대북정책이 아니라 최순실의 대북정책이 된 꼴이니…
그런데 제 블로그에 동일한 내용 조사해보면 박근혜 대북정책 잘한다가 50%가 넘는 것 같습니다.
8년 넘게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렇게 북한과 대북정책을 이야기했건만, 왜 이 블로그엔 17.3%들만 모여 유식을 뽐내고 싸우는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17.3%가 무조건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지만, 왜 이 블로그엔 강경 소수파만 모이는 것인지…
내가 이러려고 블로그를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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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그럼 20.30.40대들이 관심 가질 만한 내용으로 블로그를 꾸며 보세요~ 50대 이상분들 중 인터넷 활동에 적극적인 보수는 있어도 적극적 진보는 드뭅니다.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 되가거든요.
그런데 주기자님이 어떻게 20.30.40대들이 관심 가질만한 내용을 꾸밀수 있으실런지.
이들은 남북관계니..미래 통일문제등.거대 담론 자체에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국내 경제.사회.교육.주거문제를 둘러싼 부의 분배문제에 관심이 있지…
그런 부분에서 젊은층들의 관심을 끌만한 담론을 주도하실려면..조세.노동.교육.주거.노동문제,지역균형발전 문제 등에 대해서 남한의 젊은 고학력 지식인들 하고 토론할수 있을 만큼 선진화된 지식이 풍부해야 겠지요..
20년전엔 비디오 테이프가 유행했지만.요즘은 바로 dvd로 건너뛰고 중국에서도 신상품을 만든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이 지배하던 시대..북한도 개혁개방되고 나면..바로 초기 산업화 단계를 뛰어넘어 순식간에 “신세계”에 도달할수 있다? — 이런 통찰 수준으로는 한국의 젊은 고학력 지식인들 하고는 대화하기 힘드실 겁니다. .
리플작성2016-11-06 03:29:41
시나리오
북한문제에 한해서는 물론 인정받으시겠지만 말이죠~.
리플작성2016-11-06 03:41:53
GarryInsight
주성하 기자는 우물안 개구리인 북한 사람들이 그 안에서 어떻게 사고하고 있는지를 잘 알려줍니다. 그걸로 가치가 높은거죠.
다른 부분은 설혹 정확히 몰라도 큰 상관없습니다.
리플작성2016-11-06 04:13:02
시나리오
전문가 만큼 잘 몰라도 상관 없지. 한국의 일반 4년제 대학 나온 젊은층들 만큼.주기자도 한국사회 살면서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서 보는 눈은 있겠지…그럼..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글을 올리고 자기 입장을 표명하면 됨..그럼 방문객의 폭도 훨씬 넓어질수 있어.
문제는 그걸 마치..보수-진보. 좌-우. 어느 한쪽 편을 들어라는 식으로 오해하는 건데.. 강요로 느껴질수 있겠지만.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느끼는..국내 “내치”문제에 대한..이러가지 갈등들에 대해서. 입장이 없다는건 “무관심”이기도 함.
리플작성2016-11-08 04:47:25
mikeryu
실향민의 후손임에도 우리 아들조차도 저렇게 생각하더라…
리플작성2016-11-06 03:32:47
GarryInsight
다시 말해서 사이트의 취지에 맞지 않고 다른 사람 스토킹에 욕설이나 하는 케랙터를 과감하게 쫒아내 버리세요. 명적이를 쫒아냈듯이 일뽕 저능아 달래강이도 쫒아난다면..
그리고 여긴 동아일보 블로그이니 극보수가 주류인게 당연합니다. 동아일보의 논조는 건전 보수라기 보다는 수구보수에 가깝지요. 어제 오늘 일 아니지만. 조선일보 보다도 유연성이 부족해요. 뭐 것도 한 20년도 더 된 지적이긴 합니다. 그때 이미 젊은 독자들을 다 잃었습니다.
독자들이 노인만 남으니 노인들 취향의 신문을 만들고 그러니 더 수구화 되는 악순환이겠죠. 뭐 저보다는 회사의 마케팅 부서가 더 잘 알겠습니다만.
그런데 어차피 다른 글 보기 싫어 주성하 기자 포스팅만.보고 나가는 사람이 많아 큰 상관 없을 겁니다.
리플작성2016-11-06 03:39:25
달래강
주기자가 괴로운 모양인데, 이렇게 하시지요.
주기자는 그 동안 이 방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성향을 충분히 알았을 것입니다. 주기자는 나갔으면 하는 사람들의 리스트를 올리세요. 만약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의하고, 제 아이디가 올라온다면 저는 나가겠습니다. 개리가 약속하면 나는 반드시 약속을 지킵니다.
(내가 보기에 개리 너는 아마 1순위 근처로 올라올거다. 어떠냐, 개리야? 약속할래?)
리플작성2016-11-06 03:51:50
GarryInsight
쫒겨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꼼수를 부리는구나 ㅎ
리플작성2016-11-06 04:09:05
달래강
개리. 천만에. 진심임을 증명하는 방법이 있다.
개리 너와 내가 동시에 이 방을 떠나는거다. 개리, 그렇게 하자.응?
많은 사람들이 원하잖니?
리플작성2016-11-06 05:12:59
달래강
개리, 저능아야. 왜 대답이 없니?
니가 주기자 블로그 심리적 공동운영자라고? 그래, 진실이 그렇다고해도 넌 10년째 욕을 먹고 있고, 난 몇 개월째 욕을 먹고 있는게 현실이다.
현실을 인정하고 나랑 같이 나가자. 응?
2016-11-06 08:19:48
kook
일뽕선사님이 자퇴하신다니 절대 안 됩니다여. 오물을 끼엊어 놓고 사과 한 마디없이 사라지면 억을하고 분해서 어찌살라고 그런 망발을 하십니까여. 두고 두고 욕 좀 하게 제발 가시지 말아 주오소서.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이 방 논객분들의 예언이 생각나 암심도 되네여. 절대 일뽕선사는 이 방을 떠나지 못할 거라는 분석. 하루 4-5명이 찾는 자신의 방에 비한다면 이 방은 아이돌에 열광하는 잠실체육관이니까여. 주기적 일뽕 발언을 하는 이유가 관심종자로서 주목을 받기 위함인지도 모르는데여. 맞나여? 일뽕선사님?
2016-11-06 08:39:34
Kang
그만해라. 나갈려면 혼자 가면되는 것이지 왜 다른 사람을 물고 늘어지냐? 당신이 물귀신은 아니잖아?
2016-11-06 08:39:41
Kang
쿡 너도 주접 그만 떨고 말투부터 바꿔. 여기가 홍대앞 양꼬치집이냐?
2016-11-06 08:41:12
kook
강님, 담배를 못 끊듯 말 버릇을 쉽게 고치지 못하겠네여.그런데 오늘까지 만 반말을 봐드리겠어여. 양꼬치에 쇠주한 잔 사주시지도 않고 처음부터 반말이셨잖아여.그런데 아랫 글을 보니 9715님이 고백을 했네여. “(이 방에)극보수가 주류인데, 그들을 쫒아내면. 손가락 빨아야 하나?” 이롷게 이 방 운영에 대하여 걱정을 해 주셨네여. 고마맙기도 해라.
2016-11-06 08:56:07
백호
옛날 영화에 보면
남사당패나 넝마꾼들 중 서열 낮은 것들이
언니 언니하면서 달라붙는 말투…
이 놈은 실제 말투는 그러지도 않으면서
일부러 상대가 위축되도록 노리는 꼼수…
2016-11-06 09:03:15
kook
무털이 높은 서열이에여? 아님 홍길동처럼 서얼인가여 ㅎ
2016-11-06 10:55:50
백호
넌 말꼬리나 잡고 노는 하찔이 ㅡ
장마당 각설이 마냥 이리저리 들이대고 노니 재밌니?
2016-11-06 11:37:07
kook
무털님이 먼저 시비를 걸었잖아여. 버릇이 된 말버릇이 싫으면 무시하면 될 일이지 털없는 알쥐처럼 깡갈 때 안 낑길 때 끼다가 욕은 왜 해여? 털없는 게 상찔이가 그리 자랑인가여?
리플작성2016-11-06 11:43:52
백호
이놈아 ㅡ
나처럼 싸대기라도 날려주는게 고마운줄 알라.
딴 사람들은 더럽다고 다 피하지 않니. ㅋ
그리고 말장난으로 사람들 성가시게 말고.
품바타령 같자녀?
2016-11-06 11:59:56
9715
전,후 논리의 모순들,무슨소리인지 모르겠다.
극보수가 주류인데, 그들을 쫒아내면. 손가락 빨아야 하나?
멘붕의 후기 증세 아닌가? 긴세월 동안 주장한 것이 “뻘”이라는 것으로 귀결되니 그런것 아닌가?
요즘 개리를 보면 측은지심이 드는구나.
리플작성2016-11-06 04:18:28
Kang
개리가 이 블로그에 사람을 모으게 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 것은 사실입니다. 논쟁을 촉발시켰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제는 그 효용의 가치가 다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악을 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개리는 더이상 논쟁의 대상이 되지 못 할 만큼 지식과 사유가 허접하다는 것이 들통이 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너무 설치지 말기 바래요. 그냥 조용히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면 되지 않나?
리플작성2016-11-06 06:32:57
시나리오
가령 보편적 무상급식 vs..선별적 무상급식…전업주부 종일.보육지원 vs 반나절 지원.같이
..한국의 젊은층들이 관심을 가지는 “좀더편한것”vs “점 덜 편한것”간의 치열한 우리사회 이념대립 갈등..에 대해서 한번 글을 올려 보심이..그럼 젊은 층들도 많이 방문 할겁니다.
리플작성2016-11-06 03:39:36
달래강
기본적인 얘기지만, 국민여론은 그 자체가 현실적인 힘으로는 인정되지만, 옳고 그름을 판정하는 기준은 되지 못합니다. 여론이 어떻든간에 우리는 진실을 추구해야 맞는거지요.
리플작성2016-11-06 03:41:36
달래강
그리고 주기자는 이명박, 박근혜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17.3%를 걱정해야 하는게 아니고, 20대의 55.6%가 통일을 원하지 않는 현상을 걱정해야 할 것 같네요.
리플작성2016-11-06 05:29:00
달래강
그리고 여론조사 설문 내용에 심각한 하자가 있네요. “북한이 동포냐, 적이냐”라는 양자택일의 질문은 여론을 심각하게 오도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그 둘 모두인데 왜 양자택일을 하게 질문하나요?
그 질문을 둘로 나누어서
1) 북한주민(또는 북한군인)은 우리의 적이냐, 아니냐?
2)북한주민은 우리의 동포냐, 아니냐?
이렇게 질문했어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필요하다면 3)북한은 우리 동포냐, 적이냐? 하고 양자택일을 하게 물었어야 합니다. 그럼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가 나왔을겁니다.
리플작성2016-11-07 08:22:28
GarryInsight
남북의 교류가 거의 없고 김정은이 하는 행동들이 너무 혐오스러우니, 당장 군대 가야 하는 20대가 북을 적으로 여기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주로 김정은이 때문이지요. 하는 짓 하나 하나가 다 ‘극혐”이니 말입니다.
과거에 김일성이나 김정일은 자기들이 남한 국민들로부터도 널리 추앙받고 있다고 북 주민들을 속이려 애써 왔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이 부터는 자기들도 애라고 우습게 아는 판이니, 하물며 한국 사람들은 얼마나 더욱 우습게 보겠는가? 어차피 글렀으니, 적대감이라도 일으켜서 어리다고 만만히 보지 못하게 하고, 남북 주민들 간을 더욱 단절시켜서 탈북도 못하게 만들자, 그래야 우라 체제가 유지된다는 생각인가 보지요.
리플작성2016-11-06 03:47:00
mikeryu
자식이 없는 모양이군요. 분단이 너무 오래된 나머지, 요즘 아이들은 북한을 다른 나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일본이나 중국처럼 말이죠. 왜 다른 나라와 통일해야 되냐 뭐 이런 식이죠. 젊은 아이들하고 대화도 좀하고 사세요.
리플작성2016-11-06 03:49:54
GarryInsight
위에 도입부에 썼잖아요? ‘남북 교류가 거의 없고..’가 바로 그 얘깁니다.
리플작성2016-11-06 03:52:24
시나리오
또 데이트비용 문제..결혼시 남.녀간 혼수 부담 차이…명절날 시집.친정 방문순서. 시집에 김장할때 며느리가 가야하느냐? 친정.시집 부모 노후보장 문제…맞벌이 부부의 가사분담 문제…
주말에 일하고 온 남편이..낮잠을 자도 되는가? 애들과 놀이공원 꼭 가야하는가?..
남편이 직장 회식핑계로..”유흥업소”를 너무 자주가는데 어쩌면 좋나?..등등.
이런 문제로 한국의 젊은층들은..다음 아고라에서 맨날 치열하게 열띤 토론을 합니다.
우리나라 젊은층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주기자님이 진지하게..”해법”을 제시하는 글을 올리시면 젊은 층들이 많이들 찾을 겁니다.
젊은층들과 코드를 맞출려면..한국인들이 맨날 고민하는 세세한 생활문제에 대해서 실제 같은 눈 높이에서 문제의식을 가질때 가능할 겁니다.
리플작성2016-11-06 03:49:09
kook
씨나락님, 시방 주기자님에게 즉문즉답의 법륜스님 흉내 내라는 거에여? 페이스북에선 좋아요가 넘치던 글도 이 방에 오면 난장판이 되니… 죄다 극우일베님들 덕분이겠지여.
리플작성2016-11-06 04:18:39
시나리오
일반인들이 관심가지는 문제에 대해서 나열한건데..”법륜스님?”.??? 병원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서 사회적응이 느리면.차차 적응하도록~.
리플작성2016-11-08 05:03:53
GarryInsight
누누히 지적하지만, 남북이 서로 통일에 대한 과도한 희망을 버릴 때에 역설적으로 보다 빨리 통일이 진행될 겁니다.
다른 나라들 끼리도 충분히 교류하고 살지 않습니까? 남북의 주민들이 다 많이 오고 가는 일상적인 통일이 먼저 가능하고 난 뒤,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의 판단에 따라서 완전한 통일이 되던지 말던지 할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북이 민심을 잃고 흡수통일당할 까봐 너무 겁을 먹어서 아무 것도 안되는 상황이지요ㅡ 그러나 앞으로 북에 새로운 위정자가 등장해 남이 자기들을 흡수할 진정한 의도도 능력조차도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다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교류에 나설 수도 있겠죠.
그러나 김정은이는 앞으로도 그럴 가망이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런줄 다들 아시죠? ^^
애가 너무 저능해요.
주변에도 우물 안의 개구리들 밖에 없습니다.
결과로 말이 아예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북이 우리 도움 별로 없이 갈수록 중국에 의존하고 경도되어, 앞으로 주로 중국에 대해 개혁개방을 본격 시작하더라도, 우리에게도 나쁠게 그리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중국이 달성시켜 주는 셈이니까요.
리플작성2016-11-06 04:07:10
GarryInsight
그러니 젊은층이 북을 완전한 남으로 보고 통일에 관심이 없다 해서 문제가 안된다 본다는 거죠. 되려 발전일 수도 있어요.
리플작성2016-11-06 04:35:29
울루스
그 점에 한해서만은 Garry님의 입장을 지지해주고 싶군요. 로잔 조약의 관점에서는 그게 바람직한 길이거든요.
리플작성2016-11-06 04:38:27
울루스
저는 로잔 조약에 따르는 해법을 진심으로 지지합니다.
남북통일 문제, 과거사청산 문제, 친일파 문제의 가장 빠른 길은 1923년판 로잔 조약에 따라 냉혹하게 대응하는 것뿐이죠. 니네는 이 땅의 원주민이 아니니까 불법체류자다. 그러니까 그냥 니가 선택한 나라로 보따리싸서 돌아가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나라가 터키 공화국, 이스라엘 국가이고, 로잔 조약을 강제집행해 소수민족 문제를 단숨에 해소했던 나라가 폴란드 공화국, 체코 공화국, 슬로바키아 공화국, 헝가리 공화국이죠. 쓸데없이 형사처벌할 필요가 없고, UNHCR에 맡겨서 국적박탈과 국외추방도 일사천리로 평화롭게 저비용으로 해결하고, 서로에게 윈윈이 아니겠습니까?
가장 현실적인 최선의 길은 로잔 조약에 따라 분할 준비를 신속히 단행해서 남북체제를 서로 해소하고 서로 별개의 언어, 별개의 민족, 별개의 국가로 사는 게 바람직하죠. 만약에 제가 집권한다면, UNHCR과 UN 신탁통치이사회와 국제사법재판소에 즉시 문의해서 로잔 조약에 따른 집행을 최대한 빨리 집행할 게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생존권을 부인해서 반란군으로 몰아붙여 진압하면 그만입니다. 터키와 그리스도 그랬고,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도 그랬고, 체코와 슬로바키아도 그랬고, 이스라엘과 요르단도 그랬죠. 만약에 평양 정권이 로잔 조약에 따른 북한의 현 체제의 즉각 해체와 북한만의 새로운 민족국가의 출범에 수락한다면 남북협상도 해볼만하죠.
아….네이버에서 로잔 조약에 대하여 지지하는 10대~30대 남녀들은 90%라고 감히 장담해요.
리플작성2016-11-06 04:28:05
울루스
평양 정권이 로잔 조약을 즉각 수락한다면, 1945년부터 2015년까지 있었던 행동에 대하여 죄를 묻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해외원조도 수락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하면 됩니다. 로잔조약에 따르는 행동이란, 남한 정권과 북한 정권은 서로 각각의 새로운 별개의 민족국가를 출범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완전해체하고, 과거에 있었던 서로의 행위는 모두 면책하고, 서로 말이 안통하는 전혀 다른 공용어를 10년 안에 강제로라도 만들어내서 실행해야 마땅하며(현대 터키어나 현대 히브리어처럼 총칼로 밀어붙이라는) 로잔 조약에 따른 집행을 뒷받침하는 광범위한 자유홍보를 무제한허용하고, 서로 통일중심정책과 민족주의정책은 완전폐기선언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죠.
리플작성2016-11-06 04:34:29
달래강
쉬모네. 이제 정체를 밝혀라. ㅎ
리플작성2016-11-06 05:16:06
울루스
엉뚱한 사람을 착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저는 로잔 조약을 지지하는 이름없는 백성입니다. 달래강님께 좋은 책을 추천드려요. 구글에서 원문검색으로 읽으실 수가 있답니다. ( Norman M. Naimark – Fires of Hatred: Ethnic Cleansing in Twentieth-Century Europe ) ( Philipp Ther – The Dark Side of Nation-States: Ethnic Cleansing in Modern Europe ) ( Martin Wein – A History of Czechs and Jews: A Slavic Jerusalem ) ( Howard Grief – The Legal Foundation and Borders of Israel Under International Law ) ( Stefan Ihrig – Atatürk in the Nazi Imagination ) ( 버나드 루이스 : 무엇이 잘못되었나 ) ( 토마스 프리드만 –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 ( 그린존 – 라지브 찬드라세카란 )을 꼭 읽어 보세요. 그럼 1923년에 맺은 로잔 조약은 가장 평화로운 값싼 해법이라는 냉정한 현실을 저절로 깨닫게 되실 거예요.
리플작성2016-11-06 05:29:02
울루스
물론 저도 주성하 기자님과 마찬가지로 박근혜의 대북정책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의 폐쇄는 너무 빨랐다는 문제만 제외한다면 그동안의 운영이 통일정책의 측면에서 아무 성과가 없는 셈이라 결단을 내려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통일부/여성부/교육부는 통일정책을 폐기하는 상징적인 뜻으로 모두 해체하고, 각각 변정과/사회과/교육과로 축소해서 아프리카 식민지의 통치경험을 본받아 가장 화급한 실무위주로만 운영하는 게 바람직할 듯합니다.
조금 전에 ‘만약에 제가 집권한다면’은 잘못 쓴 말이고, ‘만약에 제가 지지하는 신흥 정당이 집권한다면’으로 수정해야겠군요. 어쨌든 허무맹랑한 남북통일이 아니라 변경에 접한 소국의 안정화라는 측면에서 서로의 현실을 스스로 보아야 나중에 뭐든 할 수가 있는 법입니다.
리플작성2016-11-06 04:46:15
solnamu
대북정책 선호: 압박 17.2% / 포용과 압박 66.7% / 포용 7.2%
대북정책 잘 수행: 김대중 37.8% / 노무현 36.9% / 박근혜 17.3% / 이명박 8.0%
박근혜 대북정책: 못한다 72.5% / 잘한다 27.5%
달리 해석 해본다면 위의 결과로 인한
북한: 적 54.1% / 동포 45.9%
한국에 군사적으로 위협: 북한 79.9%
한국: 핵무장 28.8% +27.1% + 10.5% / 핵무장 안 된다 26.4%
수해 인도적 지원: 지원안됨 53.3% / 지원 46.7%
가까운 장래에 남북통일을 원하느냐:
원한다: 40대는 61.6% / 50대 이상 61.2%
원하지 않는다: 20대 55.6% / 30대 50.8%
결국은 무슨 이야기 일까?
.
앞으로 개헌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개헌 하여 국민투표 한다면
이 참에 통일 찬반 전체 국민투표를 해볼 필요가 있다
통일에 대한 당위성 확보 차원이든 아니든 여러가지 의미를 지닐수 있다
언젠가는 통일이 임박하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지만
10년 단위로 한번씩 하는것도 괜찮고..
전체국민 3분의2 이상 투표에 투표자 3분의2찬성 해야만이 통일 하는걸로
과반찬성은 언제나 분란의 소지가 있음 투표 연령은 10대 후반 정도로 하여..
리플작성2016-11-06 04:55:18
울루스
통일 문제에 대하여 굳이 개헌할 필요는 없죠. 예를 들면 헌법재판소의 해석으로 남한이 관할하는 한반도의 정의를 자비령 남쪽/철령 남쪽으로 축소하면 손쉽게 해결돼요.(실제로 천수이볜/마잉주/차이잉원이 사법원의 해석으로(대법관회의가 헌재격이고, 최고법원이 따로 있음) 외몽골(현재의 몽골)을 중화민국의 헌법상 강역에서 제외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남북통일 찬반투표를 만 15세 이상부터 만 75세 이하의 모든 국내외 거주민(왜냐하면 판단력이 좋아야 현실파악이 가능)에게 실행해서 남북통일정책 찬성 또는 로잔조약 분리정책으로 양자택일을 택하면 됩니다. 로잔조약 분리정책으로 다수가 선택한다면 현행 헌법의 특정 조문을 국회 결의로 삭제할 수가 있죠. 터키 공화국의 이슬람교 국교조문이 그런 식으로 삭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리플작성2016-11-06 05:01:39
울루스
다만 중화민국-외몽골 문제의 경우는 장개석이 1945년에 외교부장 송자문을 파견해 모스크바에서 스탈린과 함께 중화민국 버전의 중소상호우호조약을 맺어서 외몽골의 분리독립을 인정하고, 1946년에 외몽골 지역의 인민투표(유목민이 많으니 주민이란 말이 성립불가)로 외몽골의 분리독립을 승인했다가 1950년의 중소단교(타이베이 관점)로 취소한 것이라 사법원의 해석을 통해 1946년의 관계로 돌아간 것에 불과해서 그래도 쉬운 편이었죠.
리플작성2016-11-06 05:07:09
solnamu
통일때문에 개헌 한다는 것이 아니고
개헌문제가 불거 졌으니 어차피 개헌하면 국민투표를 해야 하니
국민투표 하는 것에 곱사리 끼어 통일찬반도 국민에게 한번 물어 보자는 것입니다
맨날 여론조사나 이런것 말고 공식적으로
그렇다고 별도로 통일찬반 물어 볼일도 없고 해서..가볍게 물어 보자는 것입니다
리플작성2016-11-06 05:15:04
울루스
이왕 개헌하는 김에 개헌찬반 및 통일찬반를 동시에 요구하는 국민투표야 괜찮긴 해요. 저도 큰틀에서는 solnamu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번 회에 통일반대로 나온다면 헌법에서 북한과 통일에 관련한 언급을 모두 삭제하는 것도 괜찮겠죠.
리플작성2016-11-06 05:19:40
오뚜기
이거는 여론조사 방법이 잘못된겁니다..압박과 포용을 혼용해야한다라고 질문을하면 대개가 그런식의 답을냅니다…교묘하게 질문을했네요…
리플작성2016-11-06 05:24:02
격변
이 여론 조사 결과를 풀이하면 아주 재미있는 스토리가 되는군요.
북한을 적이라고 하는 국민들이 그 적에게 퍼주기를 했던 햇볕정책을 가장 잘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북한의 핵 도발은 이미 오래전 부터 진행되었고 결코 스스로는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포용하면서 압박하라는 것이 과연 타당한 논리인지 내 부족한 상상력으로는 이해불가입니다. 무엇을 포용하고 어떻게 압박해야 멋드러진 정책일까요?
이 블로그는 주기자님이 주인장입니다. 주인장이 원하면 논객들이 발 길을 끊게 됩니다.
언론계내에도 이미 진보 성향이 주류를 이룹니다. 역사학계나 문화계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들이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나마 이 블로그에 꼴통 보수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통일에 대한 관심과 미래 대한민국의 운명에 대한 애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보수대 진보의 대결을 위해 이 블로그를 찾는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늙은이들이 젊은이들로 부터 조롱을 받으면서 까지 자신의 소견을 밝히는 것은 시간이 남아 돌아서도 아니고 말장난이나 하려고 그러지도 않습니다. 소박하게 표현하면 지난 세월의 경험을 토대로 후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있는 것입니다. 나름은 열심히 살아온 과정에서 수 없이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나라의 미래가 잘못되지 않게 하려는 충정이 있는 것입니다.
최근 북한에서는 늙은 자기 부모에게 자폭정신을 강요한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어떤 분은 늙은이들이 사라져 달라고 하더군요.
현대판 고려장이 부활하려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고려장이 사라진 이유처럼 노인들의 삶을 통한 지혜는 단순한 지식만으로 재단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단지 윤리적인 차원에서 노인을 보는 것은 그래서 유치한 오만입니다.
부모에게 자폭정신을 강요하는 패륜의 끝은 자멸입니다. 그런 사회가 인류 문명을 주도할 수는 없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그렇습니다. 진보 좌파가 여론이라는 오도된 잣대를 가지고 설치는 공간이라면 꼴통 노인네들의 잔소리보다 그 해독이 더 클 것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 주 기자님의 소원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리플작성2016-11-06 05:38:42
GarryInsight
어쨌던 조만간 개헌 논의가 시작될 겁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제의 한계를 보여줬으니, 4년 대통령 중임제가 될지 총리의 권한을 강화하는 이원부집정제 등이 될지 잘 모르겠네요.
이 김에 영토 규정도 폐지시켜서, 대량 탈북을 제한을 하고 2국가 2체제의 연합제 통일로 갈 수가 있는 길을 열어놔야 할 겁니다.
리플작성2016-11-06 05:40:26
울루스
영토 규정의 폐지와 대량 탈북의 제한은 빠르면 좋겠지만, 허무맹랑한 통일이 아니라 1923년판 로잔 조약에 따르는 UNHCR과 ICRC가 강제개입하는 완전분리독립으로 해결해야 마땅할 게요.
리플작성2016-11-06 05:44:35
GarryInsight
완전분리 독립하자하면 동의할 국민이 별로 없죠.
그러나 2국가 2체의 연합제 통일은 현재와도 달라질게 없으므로 국민들이 동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몰론 그것조차 김정은이 뒈지기 전까지는 전혀 가망없는 일이지만, 북을 영토의 일부로 보는 현행 헌법을 개정해서 길을 미리 열어놓을 필요가 꼭 있습니다.
리플작성2016-11-06 05:57:46
오뚜기
그 반대요…2국가 연합체는 반대가 많을거요..완전분리 독립이 오히려 높게나올거요
리플작성2016-11-06 06:02:54
울루스
제가 언젠가 익명으로 네이버에서 이른바 [로잔 조약에 따르는 최종적 해결] 떡밥을 제시했는데, 완전분리독립에 찬성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만약에 투표권을 만15세 이상 만65세 이하로 규정하고 투표한다면 완전분리독립에 찬성하는 분들이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60%는 초과하리라고 감히 장담합니다. 최근에 박통의 남북통일 운운 때문에 통일피로증이 청장년층의 사람들에게 만연되어 있거든요.
리플작성2016-11-06 06:03:54
장궤
조사내용을 보면 먼저 전체적으로 봤을때 북한은 적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54%로 더 우세하군요. 핵무장 찬성은 조건부까지 합쳐서 56%정도고요. 대북정책을 못한다고 한 사람이 72%인데 당근과 채찍을 병행한 정책선호가 66%, 당근을 선호하는게 7%, 합쳐서 73%니 비슷하게 나옵니다. 현정권의 대북정책이 잘못됐다는 사람들은 당근을 병행하거나 당근을 줘야 한다는 비율과 대략 맞아 떨어지죠.
그러나 노무현과 DJ때와는 또 차이가 있는게 (조건부 포함)핵무장 찬성 비율이 높고, 적이라고 인식하는 경향도 높아요. 수해지원도 반대가 좀 더 우세하고 여기에 개성공단 폐쇄당시 찬반 비율이 50% 와 41%였지요.
이 조사의 결론을 내려보면 국민들은 유화책과 강경책의 병행을 원하는 것이며 현 정권이 못한다는 이유는 유화책을 제시 안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지 강경책을 하지 말자는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네요. 예전의 햇볕정책과는 달리 해줄수 있는건 해주되 북한이 잘못하면 조지라는 뜻이겠죠. 한반도 비핵화에도 연연하지 않고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높아졌고요.
단 이 조사대로 대북정책을 긍정평가하는 27.5%를 그대로 따를수는 없다고 봅니다. 채찍과 당근을 병행해야 한다는것도 좀 애매한 선택지긴한데 대북정책 평가는 따로 이뤄졌으니 그 자체는 문제 없어보이지만, 세대별 동수로 조사했기 때문에 인구수가 많은 50대 이상을 퉁쳐버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통계청 자료로 50대 이상이 1410만 정도로 가장 많고 20대 660만, 30대 780만, 40대 820만 정도입니다. 당연히 주먹구구지만 자료의 지지율대로 계산해보면 20대 이상, 즉 성인들의 대북정책 평가는 대략 31%정도가 지지하고 69%정도가 반대군요. 여전히 적기는 하지만 1/3 수준이니 무시할만한 숫자는 아닙니다. 다만 20대로 갈수록 적대적 인식이 높다는 건 문제죠. 이래서야 통일과정에서도, 통일후에도 갈등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건 불보듯 불보듯 뻔한 일이니까.
여튼 요약하면 줄때는 주고 팰때는 패라로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지금 상황에서 어떤 유화책을 제시할 수 있는 방도가 없고, 만약 그런걸 제시한다면 일본속담처럼 엉덩이 털까지 벗겨먹히고 핵은 완성되는 그런 상황인데 저런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팬다면 얼마나 잘 팰 수 있나요? ㅎㅎㅎ 그리고 이런 태도라면 반대로 북한이 뭐 잘못해서 조치를 취하면 대북정책 지지율이 또 올라가게 됩니다. 아, 이제는 최순실 사태로 식물보다도 못한 상태가 됐으니 지지율이고 대북정책이고 뭐고 의미 없지요. 이렇게 중요한 때에 이런일이 벌어졌으니 북한만 살판났네요. 김정은이 요즘은 두다리 쭉 뻗고 편안하게 자고 있겠지요.
리플작성2016-11-06 06:02:45
울루스
안철수 진영은 대북 유화론자가 전혀 아니예요. 더민당과 정의당만 대북 유화론자일 뿐이죠.
리플작성2016-11-06 06:12:13
오뚜기
탈북자들은 박근혜처럼 대북강경책 보다 대북유화책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왜냐하면 이 양반들이 거의 다 북한하고 밀수꾼이나 무역일꾼 그리고 브로커등과 연결되어 있어서 5.24조치 해제하고
대북유화책이 펼쳐질 경우 목돈 벌 가능성이 많아서 일겁니다
리플작성2016-11-06 06:09:46
Kang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탈북인들은 오히려 대북 강경론자들이 많습니다.
리플작성2016-11-06 06:12:23
Kang
블로그의 운영 때문에 괴롭다니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도 17.3%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는 사실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동포인가? 적인가? 라는 질문 때문입니다. 북한은 북한동포와 북한정권으로 분리하여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이 블로그의 주인장인 주기자가 괴롭기까지 하다니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좌파의 의견에 대해 종북몰이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를 비롯한 이곳에 계신 대부분 논객의 통일론은 전형적인 우파통일론이지만, 이 나라의 상당한 숫자는 좌파의 통일론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지킨다면 다양한 의견을 가진 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을 겁니다.
감찰관님 등 꽤 많은 분들이 좌파적 의견에 대해서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으면서 이곳을 우파의 본고장으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곳이 우파의 성지가 된다고 해서 이 나라 통일정책에 아무런 영향력을 주지 못하니 이젠 다양성이 존재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저도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리플작성2016-11-06 06:11:36
kook
통계가 무얼 말하는지, 무얼 시사하는지, 한눈에 들어 오네여. 제가 볼 때 이방은 극우와 건전 보수 두 종류의 인간형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정의당처럼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 때문이지여. 그 사람들이 민주당이나 안철수 당을 규정하길 보수로 보고 있기 때문이네여. 따라서 좌파라과는 민주당의 정체성이 과연 맞느냐는 검증이 필요한 것이고, 한 번도 민주당 스스로 좌파라고 한 적이 없었네여. 그저 이 방 몇명이 종북세력이다 좌파다 하지만 그 근거를 댈 수 있으시겠어여? 사실은 새누리나 민주당이나 정책 차이는 조금 밖에 없어여. 묵한 퍼주기를 하니 좌파? 예전 소위 보수쪽은 안 그랬나여? 요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처럼 먹여가며 흡수통일이냐, 그동안 별짓을 다 해봐도 안되니 굶기며 흡수통일이냐, 그거 아닌가여? 사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 문닫고 정부가 구매한 쌀이 넘치고 넘쳐 사료로 쓰는 현실에서도 안 준다는 거 찬성해여. 단, 그 정책이 확실하게 한국에 유리했다는 결과치를 내 놓을 것을 전제로여. 싹수가 노란 건 통계가 보여 주고 있네여.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대북정책이 옳았다는 게 무얼 시사하나여?
리플작성2016-11-06 07:24:07
Kang
북한에 쌀을 퍼주자 말자라는 문제가 좌우를 나누는 기준은 아닙니다. 좌우 혹은 진보 보수는 어떤 것이 좋고 나쁜 것도 아니고 둘 다 소중한 겁니다.
나는 효율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보수주의자이지만, 분배를 중시하는 진보주의자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와 진보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하나가 사라지면 다른 하나도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국은 악마의 정권 북한이라는 특수상황이 존재합니다. 북한정권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하는 악마입니다. 이런 견해는 좌우라는 정치적 견해를 떠나 아마 동일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상식일 겁니다. 그런데 한국의 좌파세력은 악마정권인 북한정권과 협의를 하여 남북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것도 현실적인 대안일 수 있습니다. 나는 반대하지만요.
리플작성2016-11-06 07:33:58
kook
물론 우익과 좌익(이 분류 자체에도 저는 반대합니다마는)이 북한에 쌀 주자 말자가 잣대는 아니지여. 성장을 요구하는 보수나 분배에 방점을 찍는 세력이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네여. 그건 북한을 키워 잡아먹느냐, 말려 잡아먹느냐의 차이 같아여. 두 다 옳은 소리이긴 한데 접근 방법에서 시끄러울 뿐이라 생각해여. 그런데 극단적인 이분법으로 키워 잡아 먹자면 종북이고, 말려 잡아먹자면 극우꼴통이 되는 거지여. 그걸 한국 시민들이 잘 알고 있어여. 그러므로 이번 이런 통계가 타당하다 할 것이고여 앞으로 격차는 더 커질 거로 봅니다여. 건전 보수라고 착각하는 이 방 극우분들이야 이런 유의미 통계에 별 관심 둘 일도 없겠지만여.
리플작성2016-11-06 08:17:25
Kang
당신의 그 술집 여자가 쓰는 듯한 어투 때문에 솔직히 말을 섞고 싶지 않지만, 댓글을 한번만 더 달지요.
북한을 키워 잡아먹는냐 어쩌구 운운하는 것은 북한 문제를 마치 돼지새끼 잡아 먹는 정도로 격하시키는 아주 저급한 발언으로 봅니다.
북한과의 통일 문제는 21세기 한반도의 가장 중대한 역사적 과제라고 나는 봅니다. 그 이유는 구구절절하게 설명하지 않겠어요. 이미 여러번 주접 떤 적이 있으니.
종북은 북한정권과 친하게 지내면서 통일을 하자고 했던 햇볕론과도 궤를 달리합니다. 종북은 순수하게 말한다면 독일 통일 후 밝혀졌던 서독 정재계에 널리 포진됐던 동독의 내부 협조자 혹은 정보원, 간첩 등을 뜻합니다. 그들의 겉모습이 햇볕론과 혼동되어서 문제일 뿐 순수한 햇볕론자들은 사실 종북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 진짜 종북과 순수한 햇볕론자를 구분하기 어렵고, 진보세력들이 매우 부패하여 통일정책 수립에 순수성을 상실했다는 겁니다. 왜냐면 대북불법 송금 문제 등에 대해 단 한번도 사과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북한정권에게 협조를 하고 있는 종북세력을 발라서 제거해야 겠지만 통일을 하는 방법론에서의 매파와 비둘기파의 격론은 필요한 겁니다.
리플작성2016-11-06 08:36:29
kook
여러 분석은 맞는 것도 틀린 것도 있네여. 종북이 존재한다고 해도 이미 역사속 박제가 되었다고 생각해여. 이 방에 일본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오래전 일본에서 깜짝놀랐네여. 선거포스터에 공산당이라는 대문짝만한 글씨가 보여서여. 놀랐지만 곧 깨달았어여. 그렇게 세뇌된 인간들도 사상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공론의 장으로 끌어 드리자는 사회적 합의. 일본국민들은 현명하데요. 의석을 아주 극소수만 주거나 안 주었으니까여. 공론의 장이 있는데 대한하공을 납치한 적군파처럼 지하에 숨을 일도 없겠지여. 물론 우리나라는 북한이라는 괴물이 있기에 시기상조에여. 오늘 통계에서 보듯 운동권이 필요로 하는 20대가 제일 북한을 싫어 한다는 게 사실이에여. 그러므로 박제가 되어 버린 종북놀음 활용하여 재미를 본 극우들은 이제 그런 유치한 거 그만두자는 이야기네여.
리플작성2016-11-06 08:50:44
Kang
앞으로 내 글에 댓글을 달아도 답변을 하지 않으마. 단, 그 말투를 바꾼다면 진지하게 답변하겠다.
2016-11-06 09:16:23
너구리
안보정책이란 오늘만 생각해서는 안되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설마 북핵이 대미용이란 순진한 생각을 하는건 아니겠죠? 자체 핵무장 또한 일시적 경제난을 감수하고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고요. 대북정책에서 정권과 주민을 분리하여 압박과 포용의 대상을 분명하게 하지 않는 것은 자칫 북핵지원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리플작성2016-11-06 07:11:05
후훗
전폭 동의합니다. 북핵은 미국을 겨냥해 만든 게 아니죠.
리플작성2016-11-06 07:14:20
파도
한국에 미국이 군사적 위험 국가 19.8%?? 정말 놀라운 여론조사군요. 설마.
기억이 가물거리긴 한데 20년전쯤 625가 뭐하는 건지 대학생한테 물었는데 과반수 정도가 오답을 내더라는 신문기사가 떠오릅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는 질문에는 어처구니 없는 대답으로 화답을 한다는 해설도 곁들여서 말입니다.
리플작성2016-11-06 07:25:51
레미
왜 미국이 위험하지 않습니까? 미국은 세계 최강이고, 직접적인 군사 타격은 물론 동맹국인 우리에게 하진 않겠지만 그들의 항모전단은 협상 테이블에서 은근한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물론 저 19%의 대다수는 반미 좌빨이겠지만 무조건 미국을 철썩같이 믿어선 안됩니다. 명심해야 합니다.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시 합니다. 언제 이해관계가 삐끗할 지 모르는 게 국제정치입니다.
리플작성2016-11-08 11:33:07
후훗
미국이 한국을 공격하는 상황은 적화된 한국이 일본 내 미군기지를 공격하겠다면서 증오의 이빨을 드러낼 때일 것입니다. 미국이 동맹국 한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해서 얻을 이익을 과연 무엇일까요? 동맹이란 공동의 적이 있어야만 체결되는 겁니다.
리플작성2016-11-08 11:40:36
더 넓게보자
군중은 쉽게 선동되고 한쪽으로 쏠립니다.
이때 결과가 옳고 그른지는
군중이 쏠린 방향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군중은 일반적으로 선동에 의해 주어진 제한된 정보로만 논리를 구성하고
즉흥적으로 판단할 뿐이지
오래동인 깊이있게 숙고한 전문가가 아니므로
그 본질을 판단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론 조사는 어느 한 시점에서의 상황이지
그 그룹의 절대적 본질이 아닙니다.
수시로 결과가 변합니다.
이산가족찾기 같은 이슈를 만들어 방송하고 눈물을 흘리게 한 후
여론 조사를 하면 통일하자가 90퍼센트 이상 나올 겁니다.
연평해전 같은 이벤트 후에는 당연히 북은 주적이라는 여론이 90퍼센트를 넘겠지요.
통일문제 여론 조사는 그냥 한 때 가볍게 씹는 술안주 정도로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리플작성2016-11-06 08:18:54
GarryInsight
다소 과장된 실례를 드셨으나, 좋은 지적을 하셨습니다.
여론은 변하는데도 이를 확정적인 것으로 흔히 잘못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여론조사 과정에도 여러가지 오류가 개입될 수 있고요.
리플작성2016-11-06 09:05:40
오성
주 기자님께서 이 블로그를 열었을 때는
이 블로그 내에서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는 것을 기대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북한의 인터넷 전사들이 이 블로그에
접속하는 것 까지도 허용하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가 주 기자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운용되고 있지 않아서
안타깝게 생각하시겠지만, 바로 이런 것이 자유대한민국 내에서 허용되는
언론의 자유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20 대의 다수가 통일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아마 50 대 이상에게 같은 여론조사를 했다면
절대다수가 통일을 지지했을 것입니다.
북한과 관련된 정책은 다수의 50 대 이상이 주 기자님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통일 문제는 다수의 50 대가
주 기자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요?
리플작성2016-11-06 09:18:30
백호
이 블로그에 유입되는 경로가 주기자가 그만 들어왔으면 하는 사람들이
자주 검색하는 경로와 겹치기 때문임 ㅡ
그리고,
안보, 통일, 북한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이곳에 들어올 이유가 애시당초 없음
또한,
20, 30대가 이 사이트에 종종 들어온다면 일단 내 자신부터 그 친구는
예뻐할 것임
리플작성2016-11-06 09:54:25
백호
참고로 제 아내도 제가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으면
왜 간첩사이트에 들락거리냐고 싫은 소리합니다.
원조 탈북자 딸이면서 ㅋ
리플작성2016-11-06 09:59:45
백호
잘 알지도 못하면서 북한이라는 주제가 싫은 것임
리플작성2016-11-06 10:00:48
수호신
개성공단폐쇄마냥 아무것대책도 없이 지원중단하는게 대북정책을 잘하는거면 나를 대통령시켜도 잘한단소리 할사람들이구나
쌩뚱맞게 폐쇄한 개성공단의 우리 제조기계와 원자재는 북한이 꿀꺽하고 병사다리가 짤려도 유감소리나 듣고 핵실험은 계속되고 있고
정말로 동서통일을 이룬 서독의 보수정권의 처럼 현명하고 능동적으로 조국의 위기를 타개하려는 이는 진정한 보수는 없고
누워서 코파면서 “대북지원 끊음 나잘했지?” ” 응 잘했어” 이런 바보 들만
리플작성2016-11-06 11:53:47
고구려 깃발
개성공단은 원래 생기지 말았어야 하는 공단이었다. 금강산도 마찬가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당연히 퍼주기 보다는 봉쇄,압박을 택해야 한다.
리플작성2016-11-07 08:37:16
뫼등바위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모두를 최순실의 대북정책으로 여기는 듯한 말언은 진실여부를 가린 뒤 해야할 말 같군요.
주기자님 어던 사태에 대하여 자기가 좋아하는 쪽으로 재단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리플작성2016-11-07 05:10:39
뫼등바위
재고 관리가 미흡해 보관물 부족을 고민하던 창고사업자가 뜻하지 않은 화재로 창고가 홀랑 타버리자 제반 관리부실을 화재탓으로 해결하는 형국이 되어서는 아니되죠.
리플작성2016-11-07 05:14:18
수호신
진실은 그대가 최순실정권을 지지했다는거지 ㅋ
리플작성2016-11-07 06:26:22
고구려 깃발
북한 퍼주기 반대하면 최순실 지지자냐? 생각을 하고 살아라. 개성공단은 원래 생기면 안되는 공단이었다. 최순실이 설치고 다니게 한 거 박근혜 현 정권을 잘못이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다 최순실이 한 것이므로 무조건 다 잘못한 것이다.라고 결론 내리고. 이게 과거 정권들이 종북몰이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개념이 있다면 생각해 보거라.
리플작성2016-11-07 08:41:27
시나리오
공무원 연금개혁도 최순실 정책인가 보네..ㅎㅎ 제발 자기가 사는 나라..어떤 정책이 어떻게 돌아가고 그 자체 내용에 대해서 관심을 한번쯤은 가져보심이…
리플작성2016-11-08 05:50:30
수호신
무엇이 문제냐면 여기있는 저학력 수꼴노들이 아직 죽지않은게 문제
리플작성2016-11-07 06:42:04
고구려 깃발
너 낳아준 니 부모에게 그런 소리 하거라.
리플작성2016-11-07 08:38:10
고구려 깃발
개성공단 폐쇄는 잘 한 것이다. 거기다가 공단을 만든 노무현 김대중 정권이 잘못한 것이다. 개성공단 폐쇄를 최순실이 해?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야당은 최순실만도 못한 인간들이라는 것이지.
리플작성2016-11-07 08:39:09
시나리오
저학력 수꼴들이 먹고 살기 힘든 세월을 거치면서 애를 낳았기 때문에 이나라가 지속되는것..
요즘 처럼..개나 소나 눈만 높아서 강남스타일을 꿈꾸는데 현실은 못따라주니.아예 애를 안 낳으면. 2200년 한국은 사라진다~.
리플작성2016-11-08 05:52:04
우유
왜냐하면 여기 분위기가 진보적인 말을 함부로 할수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군중심리 때문인점도 있고 인터넷에서 소모적인 분쟁을 피하는 면도 있습니다. 좌파 사람들이 몰려있는 인터넷 사이트 다음에 우파적인 사람들이 글을 잘 안쓰는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자신의 글을 싫어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한가득한 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싶어 할까요?
게다가 인신공격을 하는 글이 자주 올라오기도 하는게 사실입니다.
이 블로그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띄고 있어서 진보적인 입장의 글에는 많은 비판글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보적 입장의 사람들이 이곳을 잘 찾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소위 말하는 좌파적 입장을 가지고 있고 이 블로그를 수년째 찾고 있지만 글을 쓴적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습니다.
아마 이 글이 제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요.
리플작성2016-11-07 07:12:45
사랑하며
이 문제는 주인장인 주기자도 2년전에 거론한적 있습니다, 극우 몇명이 똬리를 틀고 앉아 서로 밀어주고 땡겨주면서,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면 다구리 치고, 맟춤법이네 쓰레기네 하며 색연필 들고 인신공격하니, 일반 사람들이 주저하게되지요, 그래서 주기자도 강제 퇴거 방침을 밝히기도 했지요,
최근 올라오는 글을 봐도, 몇명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메탈 강한 몇분이 맞서며 서로 주고 받는 토론이 형식적으로는 이루어 지지만, 또 주기자가 경고했던 시기 전으로 회귀되는 분위기지요.
한 개인의 사생활적인 집필을 너무 이곳에 과도하리 마치 ( 누가 보면 그 사람이 주인인듯 착각 할 정도로,,) 이곳에 관심없는 글을 도배하고 있는데,. 정작 그 위인의 블로그를 보면 이곳 만큼 글이 없더군요…왜..자신의 블로그 보다 남의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저리도 도배를 할까 ?
상식 밖이지요..
극우와 극좌는 사회와 국가를 망치게 하는 원인이고, 사고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마치 기독교도와 같습니다.
제가 4년간 보아왔지만, 이곳은 극좌는 없고 좌는 가끔 들어왔다가 피투성이 되어서 다신 들어오지 않지만,,극우는 몇명 존재하며 그 극우가 중도우파를 좌로 몰고 있는 형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제안했듯이, 주기자가 2년전에 경고했듯이 주기자의 개인적 생각으로 이 블로그 취지에 맞지 않는 아이디 몇개는 정리했으면 합니다.
남한 토종들도 이곳에 들어오기 두려운대..탈북자들 에게는 문턱이 더 높겠지요.
진실을 추구하되 개인의 독심이 아닌 세대간 사회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진실을 토론을 통하여 수렴해야 하는데, 똬리튼 몇명의 고집이 대중의 참가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개인의 생각을 수없이 업로드 하여 이곳에 들어와 보는 독자들은 관심없는 엉뚱한 글 만으로 도배되어 있으니, 그냥 나갈 수 밖에요..
주기자가 탈북자 생활, 북한이야기등 감동적인 글들 그리고 미래에 도움이 되는 글들을 힘들어도 많이 올려주시고, 자유게시판에 불필요한 글들은 좀 제한했으면 합니다. 아님, 그러한 글들은 아에 최신리스트에 안보이게 당분간 처리해도 될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국민 정서와 거꾸로 가서 분노를 느끼게 하는 위안부관련 펌훼성 글들은 아에 삭제를 부탁드립니다.
그러한 질서와 관련된 조치 몇개를 취하면 젊은 층, 중도층, 좌익, 우익 등이 자유롭게 들어와 편히 이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리플작성2016-11-07 08:28:41
고구려 깃발
물어 뜯기는 좌파와 야당 지지자들의 특기지. 엊그제 시위에서도 엄마 부대 수십명이 시위대와 반대 의견을 내세웠다는 이유로 일부 인간들이 욕설을 지껄였다고 하니까. 지들도 민주주의 위해 데모한다는 자들이 자기랑 의견 다르다고 욕설부터 지껄이는 게 잘한 짓은 아니지. 대다수 시위대는 평화적으로 자기 의견을 잘 표현하였다고 본다. 그러나 일부 인간들이 이런 짓을 한다. 그 놈들은 시위하기 전에 인성교육부터 애비 애미에게 다시 받고 와야 한다.
리플작성2016-11-07 08:36:05
사랑하며
학살님이 제일 먼저 인성교육 받으시고 글을 올리세요. 지겹소, ( 욕 많이 먹고 오래살라고 그라요 ? )
리플작성2016-11-07 08:49:04
달래강
웬 학살님? ㅋ
2016-11-07 09:32:45
사랑하며
워리 ..저리 가라..난 니가 싫어.
2016-11-07 09:39:17
소나기
고구려 깃발은 지 애미 지 애비한테 교육 잘 받고왔나보네요? ㅋ
리플작성2016-11-08 10:12:29
Garry
한 저능한 극우 일뽕이 제기한 위안부 관련의 긴 논란은 애초에 여기서 불필요한거였죠. 무시해야할 주장에 불필요한 노력과 공간을 낭비한 것입니다.
제가 일절 상대 안해온 이유기도 하고..
리플작성2016-11-08 09:19:24
kook
“할머니”를 연호하는 함성이 광화문광장에 울려 퍼졌다. “최고다, 최고”라는 감탄사가 이어졌다.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를 점령한 20만 ‘박근혜 퇴진’ 인파가 하나둘 도로를 떠나던 오후 10시께, 서울 송파구에서 왔다는 이른바 ‘송파 할머니’가 시민 자유발언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늙은이들이 박근혜를 세웠다”며 젊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이 할머니의 카랑카랑하고 날 선 발언에 그 “젊은 사람들”과 중고등학생들은 격하게 호응했다.
리플작성2016-11-07 09:14:36
사랑하며
쿡님의 등장으로 이곳 계시판이 조금 신선한 바람이 부는듯 합니다, ( 100% 쿡님의 의견에 동조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참 신선한 시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조금 표현을 바꾸어 주셨으면 합니다.
리플작성2016-11-07 09:41:52
사랑하며
죄송합니다., 위에 글을 말씀드린것이 아닙니다..평소의 표현방식을 말씀드렸습니다.
리플작성2016-11-07 09:42:45
백호
그래요~
댓글은 이렇게 올리는거예요^^
리플작성2016-11-07 10:12:04
감찰관
열심히 선동하는데 시위대들이 잘 선동이 안되다며..ㅋㅋ
리플작성2016-11-07 10:21:33
고구려 깃발
김대중 노무현이 대북정책을 잘해. 북을 적으로 느낀다는 사람들이 김대중 노무현 정책을 지지한단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현재 정권이 미우니까 그냥 그 정권들이 잘 했을 것이다 하고 설문에 응한 것이지. 북 정권을 동포로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그럴 수 있다 쳐도. 북을 적으로 느끼는데 북에 무제한 퍼주기를 한 정권의 정책을 지지하나. 우리나라 국민들이 너무 분위기에 편승해서 묻지마 지지를 하는 게 문제다. 지금은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욕을 먹고 있지만, 정권이 바뀐다면 그 정권을 지지한 사람들이 욕을 먹겠지. 10년전 이 무렵 처럼..
리플작성2016-11-07 08:32:48
검선비
주기자님 블로그 애독자입니다.
저는 주기자님 블로그 애독하면서 북한의 최신 정보와
미래 통일관련 많은 통찰들을 얻고 있습니다.
기자생활 바쁘실 터인데 블로그 활동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과 논리로 담론 생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플작성2016-11-07 11:16:04
천지파열무
내가 이러려고 블로그를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엌ㅋㅋㅋㅋ 주기자님 센스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작성2016-11-07 07:45:41
천지파열무
그리고 박 대통령 비판했다고 거품 무는 분들..
대한민국이 북괴랑 다른 점은 잘못 되었다는 걸 잘못 되었다고 누구나 당당하고 떳떳이 말할 수 있는 자유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고 왕조에게서 권력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서 권력이 나오는 겁니다. 최고존엄 운운하면서 누가 김정은 욕하면 미친 듯 날뛰는 북한 정권의 하수인들과 다른게 뭔가요? 이런 양반들은 일제 시대때도 다이쇼 데모크라시 시대때는 독재 정권때보다 언론의 자유도 보장되었고 일반인도 해외 여행도 갈 수 있었다는 걸 알까? 왜정때보다 더 악독한 독재 정권을 추억하는건 뭥미?
리플작성2016-11-07 07:53:11
커뮤니티
왜 소수 강경파만 모이고 나머지는 별로 안 오는지 한탄하시는 듯 한데
해법은 간단합니다.
회원들 간의 친목질과 다구리, 인신공격을 철저히 금지하는 겁니다.
회원들 간의 친목질을 금지하는 커뮤니티가 많습니다.
인터넷의 특성상 같은 성향의 네티즌 대여섯, 10여명 정도만 뭉쳐서 매일 접속해 다른 성향의 회원 공격하고 다구리놓으면
커뮤니티가 확 축소되고 황폐화되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 성향 네티즌 10여명이 이곳에 모여 패거리를 형성하고 다구리를 놓으니,
다른 성향의 네티즌들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하는 심정으로 발길을 끊거나, 눈팅만 하고 글을 남기지 않는 겁니다.
물론 주성하 기자님은 여러 가지 일로 늘 바쁘셔서 블로그 관리에 많은 신경을 못 쓰시는 것 같습니다만,
지금까지 조중동 기자 블로그 열곳 정도 봤지만 이곳만큼 방문자가 많으면서도 한쪽으로 과격하게 쏠리고 다른쪽을 공격하는 블로그가 있나 싶습니다.
그리고 딱 5년전만 해도 개성공단 북한근로자가 5만 돌파하고 박근혜 정부 끝날 무렵에는 10만 돌파도 가능할 듯이 개성공단 북한근로자 수가 본격 급증할 조짐을 보이면서,
미래 남북관계에 대한 기대치를 현재로 왕창 끌어와 작은 소스와 희망을 부풀려가며 여러 언론이 다양한 뉴스를 생산했는데,
남북관계 경색이 악화되고 급기야 개성공단까지 폐쇄돼 남북관계가 완전히 끊기면서, 한국 언론에서 북한 관련 뉴스의 양과 다양성이 5분의 1 이하로 급감했습니다.
이래서는 북한에 가본 적 없는 남한 사람들이 북한 문제에 관심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남북관계가 확 바뀌지 않는 한,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이 블로그에 많이 찾아와 활발히 의사를 개진하기가 난망할 듯 합니다.
리플작성2016-11-07 08:30:22
후훗
개성공단 중단은 백번 잘한 조치입니다.
리플작성2016-11-07 11:13:37
Garry
지난 몇년 이상 제가 여기서 극우 꼴통 몇명에게 심한 다구리를 당할 때에, 그게 심한 인신공격인데도 주성하 기자는 그런 악성 댓글들을 적극 삭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그게 주성하 기자가 어떤 이유에서 다소 잘못된 균형감각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요.
한 유명 탈북자가 글을 올렸다가 극우논객 명적에게 인신공격을 당하자, 비로서 명적의 글을 삭제하고 차단시켰었지요.
결과로 지켜보던 다른 해외 북한 사람들이나 다른 성향의 중도적 회원들이 극우들의 행패에 질려서 눈을 돌린 겁니다.
누군가 한사람이 쓰레기를 버리는데도 치우지 않으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그곳이 곧 쓰레기장이 되어 버립니다.
그런 곳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아요.
리플작성2016-11-08 09:15:01
durtk
어쩔수 없습니다. 먹고 살기 바쁜 젊은층들은 여기 글올리고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이곳에 자주 오는 분들은 은퇴하신 나이드신 연령층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할머니들은 노인정에서 잘 어울리지만 할아버지들은 초면이신 분들끼리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러니 인터넷 워리어로 주로 활동하시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리플작성2016-11-07 10:31:59
????
아 그럼 다음 .네이트에 있는 낮시간 댓글러들은 은퇴하신 노인들인가 보죠. 그런데 왜 그렇게 진보 지지자들이 많은지. 진보 할배인가 보죠.
리플작성2016-11-08 01:21:41
감찰관
여기는 실업가 거기덜은 실업자…공통점…시간이 많음.
리플작성2016-11-08 01:34:47
시나리오
지금까지 드러난 최순실 사건의 실체로 놓고 보면 박근혜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그런데 언감생심..이 참에 끼어들어서 그간 모든 대북강경책은 최순실 작품이다? 그러므로 철회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유행하는데 참 이유를 알수 없군요.
그럼..0세에서 5세까지 종일무상보육도 최순실 작품인가 보죠.
리플작성2016-11-08 06:00:05
감찰관
얄팍한 끼워팔기 상술이죠. 전문 시위꾼들이 동원된 대중의 코를 낚아채는 것 처럼 가능 할 것으로 보는 모양 입디다.
리플작성2016-11-08 10:17:48
kook
뽕 부라더스님들. 이 아래 ‘침묵하는 소수’라는 닉이 쓴 글을 잘 보기 바래여. 많이 아플 것이여.
리플작성2016-11-08 10:32:03
시나리오
너 같은 애가 떠들어 주면 좋치..갯볕정책 지지자들 수준이 같이 하향평준화 되닌까.
리플작성2016-11-08 01:14:48
오성
대북강경책이 최순실 작품이라고
(종북)좌파들은 믿고 싶은 것이겠지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의 역할을 전혀 모르는
귀태들의 넋두리에 불과할 뿐 입니다.
리플작성2016-11-08 02:14:39
이봐요
20대 진보지지자로서 한말씀 올립니다. 20대,30대가 통일을 원하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그들의 현실이 날이 갈수록 각박해져가기 때문입니다.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서 다 하겠다는 정책들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고 국민의 삶이 안정되지 못하여 더 불공정해지고 사회에 정의란 없는것 같이 느껴지며 월급 빼고 다 오르는데, 통일되면 남측 떠안게 되는 통일비용을 감당하여 어깨위의 짐을 더 늘리고 싶지 않다 이겁니다.
각종 탈북자들 커뮤를 살펴보건데 탈북자중에는 새누리지지자가 상대적으로 많더군요. 대한민국 대부분 특히 젊은층이 진보를 지지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이유는 건너뛰고 눈 앞의 북한과 종북몰이를 이유로, 특히 이번 최순실사태에도 불구하고 저들이 믿는 종북신념을 버리지 않고 새누리를 지지하는 와중에 통일이 되면 50퍼에 가까운 보수표가 생길거라는 생각에 달가울리가 없죠.
젊은 층이 북한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북한을 제외하더라도 한국내의 문제가 그들을 옥죄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경제지표는 선진국을 찍었지만 사는데 녹록한 나라는 아닙니다. 아직 여러가지 가치들이 자리잡기 시작하는 과도기에 있습니다. 민주주의도 이룩했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근 10년간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여성인권도 북한에 비하면 월등히 좋은편이지만 서구사회에 비하면 멀었죠(그들도 제대로된평등을 못이뤘는데말이죠.) 이렇게 저들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통일해야하는 북한을 보면 속이 깜깜하기 그지 없는 겁니다.
그래도 저 여론조사의 ‘북한을 적으로 생각한다’는 김정은에 관한 얘기지 북한 주민을 적으로 생각하는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플작성2016-11-08 06:18:59
침묵하는소수
왜 여기만 일반적인 여론 조사와 의견이 다르냐면요,
할아버지들이 주구장창 눌러앉으면서
자기랑 의견 다른 사람들은 공격하고 내쫓아서 그래요.
미국 맥도날드에서 한인 노인들이
커피 한 잔 시켜놓고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있으니까
젊은 사람들 안 오고 장사도 안되고
그런 거랑 똑같은 거지요.
어느 순간 주기자님 블로그 댓글이
노인정이 되어버리고
달리는 댓글마다
할배 냄새 푹푹 풍기니까
젊은 사람들이 잘 안 들어오게 되는 거…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 하는 늙은 영감님들만 쫓아내도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 달 게 될 겁니다
리플작성2016-11-08 09:31:03
감찰관
그럼 말 같은 말을 한번 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논리적이면 충분히 토론이 되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민주를 가장한 종북적 주장들이 발을 못 붙이는 것이 숫자가 모자라서 인가요 아니면 논리로 당해내질 못해서 인가요. 그 정도 분별력은 있으리라고 봐요.
리플작성2016-11-08 01:20:17
침묵하는소수
17.4% 말고는 죄다 민주를 가장한 종북이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뭔 토론을 해요
나이 먹고 온종일 시간은 많이 남고 할 일은 없고,
이 분들이랑 무슨 토론을 해요..
주구장창 이 블로그에 들러앉아서 온종일 댓글로 툭탁거리다가는
결국엔 자기네들끼리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그러는 거에는
못 당하지요
리플작성2016-11-08 02:03:12
감찰관
아니라고 조곤 조곤 이야기 해 봐요. 논리적으로
리플작성2016-11-08 02:04:46
침묵하는소수
이러시니까 젊은 사람들이 댓글 안 달잖아요..
2016-11-08 02:31:10
kook
아하하하, 침묵하는소수님에게 박수 보낼게여. 신선한 의견인데다 촌절살인까지. 확실하게 확인사살가지 하셨네여. “17.4% 말고는 죄다 민주를 가장한 종북이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뭔 토론을 해요. 나이 먹고 온종일 시간은 많이 남고 할 일은 없고, 이 분들이랑 무슨 토론을 해요.. 주구장창 이 블로그에 들러앉아서 온종일 댓글로 툭탁거리다가는, 결국엔 자기네들끼리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그러는 거에는 못 당하지요” 다시 한 번 박수~!!!! 정확하게 보신 게 맞네여. 한 이야기 또하는데 어떻게 당하느냐는 분석. 다시 박수. 자주 오세여.
리플작성2016-11-08 02:31:59
시나리오
17.4% 말고는 죄다 민주를 가장한 종북이라는 식으로 — – 맞습니다 이런건 반김.반북 주의자들도 고쳐야할 부분이죠. 국민들중 종북은 아니지만 박애정신이 투철한 나머지 햇볕정책 지지하는 분들도 있을수 있고.일부 북한체제의 실상을 모르는 분들도 그럴수 있으닌깐요.
나이 먹고 온종일 시간은 많이 남고 할 일은 없고,
이 분들이랑 무슨 토론을 해요———–낮시간에 댓들 많이 다는 사이트는 다음.아고라 네이트등 세대 불문하고 어디든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낮시간에 댓글 단다면 은퇴자나.아니면 자산을 보유하고 그 수익으로 생활이 가능하신 분들이죠.
하지만 젊은층들이 낮시간에 댓글 달고 있으면. 이건 뭐 잉여.백수.파트타임 노동자.사실상..세금 못내는 잉여인력들이라고 봐야죠. 하지만 중요한건 각자의 “성분”이 아니라 주장 자체의 타당성이라고 봅니다.
그 사람의 스펙.따위로 모든걸 평가한다면..결국..우리사회가 항상 남에게 “있어 보이고.젊어 보이고.잘나보기이”위한 무한경쟁에 돌입하면서 온갖 사회 병리현상들이 생기죠.
“성형한국” ” 현실 또한 좀 더 젊어보이고.좀더 세련되 보일려는 집착이 나은 병리현상의 예고요.
. 그 이면에는 바로 배웠다는 지식인들 조차.사회적 공론의 문제를 토론할때 상대의 주장 자체 보다는 “나이.학력.소득”따위의 인신에 관한 문제로 미리 상대를 차별적으로 규정짓고
그 카테고리 안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얻는 “전근대적”의사소통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봅니다.
리플작성2016-11-08 02:52:24
kook
일쁑선사 씨나락님, 리걸 댓글이락 다나여? 젊은이의 일갈에 뜬금없는 변명으로 뭘 주장하는지도 모르는 동문서답. 부끄러운 줄 아세여.
리플작성2016-11-08 04:23:33
시나리오
점심약 먹었는데도 계속 이상태면..약을 추가하셔야 겠네요~.
리플작성2016-11-08 04:59:30
kion
저는 강경 소수파는 아닙니다만,
이곳에서 글을 읽어보면 다들 너무 무서워서 답글을 못달겠어요.
그냥 눈팅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합당한 대북 정책을 실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조사를 보니, 저는 평범한 국민이었네요.
근데 위의 그래프가 엄청 편향되게 그려졌네요,
수치로는 박근혜가 이명박의 두배가 넘고, 노무현이 또 박근혜의 두배가 넘는데,
그래프는 비슷하게 그려져 있어요. 말도 안되는 그래프네요.
여하튼 저는 다시 눈팅으로 잠수타겠습니다.
리플작성2016-11-08 12:17:42
감찰관
그 합당한 대북 정책의 결과로 핵위협을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하는 현실은 어떻게 생각해요? 그럴 수도 있는 거겠네요? 조공을 바쳐도 핵으로 돌아오고 안 바쳐도 지랄해대는 북한에 댜통령 마다 1조정도씩 바치라고 할까요?
솔직해집시다. 그냥 보수가 싫은 거지요. 그래서 좌파 대통령의 닭짓도 지지하는 거 맞자나요. 그 틈새를 파고든 ㅈㅂ들이 이나라의 “평균적” “진보” 들을 볼모로 핫바지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보수로서 박닭이 한심해 보이는 것은 진즉에 보수진영에서 떼어내어 불살라버리고 파묻어 버렸어야 할 70년대식의 밀실정치를 그 것도 무당년하고 했다는 겁니다. 30년동안 이루어낸 정치적 발전을 물거픔으로 만든 거라는 겁니다. 보수의 얼굴에 똥칠을 한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북정책에도 파당적으로 접근하는 좌파들이 정당화되는 것도 아닌 겁니다. 진짜 평균적 국민들은 그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리플작성2016-11-08 01:32:25
사랑하며
감찰관/
“보수로서 박닭이 한심해 보이는 것은 진즉에 보수진영에서 떼어내어 불살라버리고 파묻어 버렸어야 할 70년대식의 밀실정치를 그 것도 무당년하고 했다는 겁니다. 30년동안 이루어낸 정치적 발전을 물거픔으로 만든 거라는 겁니다. 보수의 얼굴에 똥칠을 한 겁니다.”
바로 보수가 박닭을 알면서 이용했다는 걸, 인정하셔야 합니다.
박닭 혼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보수가 개혁이 되어야 합니다.
리플작성2016-11-08 05:08:47
kook
자주오세여. 오셔서 신선한 바람 좀 불게 만들어 주세여. 이 방은 아주 소중한 방이랍니다. 아시지여? 한국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북한 정보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곳. 그것 때문에 블로그 1등을 놓치지 않잖아여. 그런데 이곳이 어느사이 극우일베형 경노당이 되어 버렸어여. 예전 같으면 이런 말 조차 할 수 없는 꽉 막힌 공간이 되었지만 요즈음 조금, 아주 조금 낳아지고 있어여. 위 사찰관님이 “논리적이면 충분히 토론이 되는 곳”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논리라는 게 그들 입맛, 눈맛이랍니다. 좀 더 열린 마음으로 토론하자고 했다가는 “민주를 가장한 종북적 주장들”이라는 융단 폭격에, 그런 걸 용인했다가는 자신들 설 땅이 없어진다는 절박함 때문인지 필사적으로 종북몰이를 해온 흑역사가 있어여. 젊은이들은 놀 데도 많고, 갈 데도 많고 데이트도 해야 하는데, 이 골방 냄새에 연연할 이유가 없겠지여. 그래서 철저하게 외면을 당하다보니 사실 한 줌도 안되는 경노당 일베들이 득세를 한거에여. 숫자가 많은 것처럼 착시를 하는 건 왕성한 참여 때문인데 한 번 아이디를 살펴 보세여. ㅃ형제 5명 정도? 노인네가 된다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노인네들의 지혜는 전수를 받아야 할 재산이지여. 하지만 절대 선이 없듯 노인네들 생각이 백프로 맞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여.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여? 일베형 노인들도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시대 아닌가여?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우주적 첨단 시대에 ‘무찌르자 공산당’이라는 철지난 구호를 성경처럼 달달 외우는 화석들. 이 상황으로도 얼마 못가여. 북한 붕괴는 말입니다여. 누구나 확실하게 알고 있지여? 그러므로 통일 대박을 대비하여 후휴증을 최소화 시키는 정책 중 하나가 햇볕정책이라고 생각해여. 난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게 잘못 된 사고라고 누가 설들을 하면 생각을 바꿀 거에여.
리플작성2016-11-08 01:36:14
시나리오
우주적 첨단 시대??. .약 먹고 글쓰랬지?..ㅋ
리플작성2016-11-08 01:45:14
kook
씨나락님 댁도 ㅃ형제 5명 정도?에 속한다는 거 잊지 마세여. 일뿅이던가? 일쁑이던가 좀 헷갈리네여. 앞서 그 닉을 지어 준 글 찾아 보아야겠네여.^^ 오전 내내 일뽕 쥐잡기 노릇을 하며 즐기고 나니 점심시간도 훨씬 지났고 이제 잠시 밥먹으러 가야되겠네여. 빨랑 갔다 올게여^^
리플작성2016-11-08 01:49:41
시나리오
나는 자네가 약 제때 챙겨먹는 습관을 익힐때 까지 끝까지 간섭하 꺼예여.~~~~
2016-11-08 01:58:48
감찰관
이런 저질을 계속허용하는 주기자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딱히 일관된 주의 주장을 하는 것도 아니고 허구헌날 똑같은 진지구축작전이나 일관되게 하는 분도 ” 다양하고 다채로운 ” 의견에 포함되나 봅니다.
리플작성2016-11-08 01:50:24
kook
일뿡선사 사찰관님, 늦은 점심으로 먹은 도가니탕이 튀어 나올 만큼 웃었어여. “이런 저질을 계속허용하는 주기자의 의도를 모르겠네요.”라고 하셨져? 저는 사찰관님이 퇴출 1호로 경고 받은 걸 아는 사람이네여. 퇴출 1호가 될 뻔한 사람이 할 ㅂ말은 아니지여. 사창관님은 위의 젊은이들과 토론에서도 ‘종북’이라는 일관된 주의주장을 하고 있잖아여. 종북빼고 좀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의견도 제시해 보세여.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서두^^
리플작성2016-11-08 02:27:26
소나기
주성하 기자님이 한국에 오신지 꽤 오래되셨을텐데 17%의 극우들만 이곳에 몰려 온다고
슬퍼하시네요.
아직도 대부분의 남한주민들이 탈북인을 보는 시각을 모르시다니요.
젊은 20대나 30대의 눈엔 북한에서 기득권자였던 세련된 부자 탈북인들 빼곤 대부분은
촌스럽고(죄송합니다) 낯설고 무섭고 거기다 희안한 외계인으로 보이는게 사실이구요.
40대나 50대 이상의 낫살이나 좀 드신 분들 눈엔 남쪽에서 서민으로 살 지언 정 그나마
밥은 먹고 사니 남한원주민으로서의 기득권을 자랑 할 수 있는 좋은 대상이 나타난것이거나
또는 체제경쟁(이건 군복무 시절 또는 예비군 교육 때 지겹도록 듣던 북한 대비 우위 논리)의
대상으로 밖엔 안 보입니다.
거기다 북한을 극도로 경멸하는 극우 보수들 시각엔 탈북자란 체제 선전엔 아주 좋은 선전거리죠.
내가 속한 패거리에 내가 아직도 끼어서 살아 남아있다는 안도감, 그리고 나보다 더 피곤한
삶을 사는 사람을 보면서 드는 안도감과 기득권에 근거한 우월의식.
더불어 대한민국 보수세력들은 북한이 없으면 오늘이라도 당장 망하는 조직입니다. 허허
북한이 더더욱 강한 골통짓거리를 하면 할 수록 덕분에 보수세력들이 살아 남는거죠.
적대적 공생관계죠.
주기자님이 아무리 20대 30대를 위한 그림을 그려도 그들은 재밌어하지도 않을거고
이곳을 찾지도 않을겁니다.
적절한 비교가 될진 모르겠지만, 혹시 이슬람권 유행가를 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우리 국민들이 이슬람권 유행가를 듣는 기분일겁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성하기자님이 북한을 성토하고 대한민국의 체제우위를
선전해주고 북한을 더더욱 비뚤어진 개망나니로(벌써 망나니 레벨은 넘어섰죠) 되어주길
바라는겁니다. 허허. 북한이 있어야 나의 존재가 증명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저도 전쟁이 나면 대한민국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또 가장으로서 가족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전선으로 나서야 합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사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죠.
하지만 전쟁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이 안 일어나고 우리가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 수 만 있다면 전쟁하는 것보다
가격이 싸다면 그 싼 길을 찾고 싶습니다.
제 가족과 제 국가의 존망을 전쟁에 걸고 싶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여기 오는 대부분의 극우들은 그런 합리적인 생각들을 안 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전쟁이라도 불사하자며 북한에 쓸 카드는
벌써 다 써 버렸습니다.
어젠가요? 주한미군들이 가족들 일본으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했다더군요.
씁쓸하더군요. 전쟁나면 우리 남한 시민들과 가족들은 어디로 대피해야 하나요?
리플작성2016-11-08 09:55:06
kook
박수!!!! 난 댁이 누군지, 나이가 얼마인지, 학력이 무언지 몰라여. 그러나 이 방에서 극우세력과 전투를 벌리는 몇 명 중 한 명으로서 댁의 댓글에 백번 동의해여. 전쟁이 일어 나면 당신 처럼 젊은 분이 제일 먼저 나서야 해여. 예비군, 민방위…. 그럼에도 이 땅이 적화가 된다는 건 막아야하기에 최전선에 갈 거에여. 그런데 민방위 훈련도 제외된 극우일베 경노당 화석들은 북진통일을 줄 창 외치고 있어여. 전쟁을 아 하고 이기는 방법을 찾고 있는게 이땅 정부의 역활이며 소원이지여. 저는 유일하게 햇볕정책만이 피 흘리지 않고 북한을 흡수통일한다고 봐여. 왜 그들은 자체 모순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게 되어 있어여. 그런데 이방 극우들은 ‘핵볕정책’을 만들고도 반성이 없어여. 에휴~
리플작성2016-11-08 10:06:37
시나리오
전쟁보다..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평화를 지킨다? 그건 90년대 이전..북한의 무력수준을 전제로 했을때 그런 선택도 가능하죠. 지금의 북한은..이 블로그 주인장이 강조하듯이.”위협”자체의 수준이 못됩니다. 만일 도발했다가는 한반도 최고의 재벌 3세 김정은이 기득권을 잃기 때문이죠.
그래서 심지어 작전권도 미군에 반환하고 만일 다시 한번 김정은이 도발한다면 바로 평양 주석궁을 노린다~는 배포를 보여주면. 꼼짝 못할것이다~..라는..
만일 여권에서 그런 소리 했다간 “극우.전쟁광”으로 불릴 만한 발언도 하지 않나요?.
남북관계의 현실도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그런데 왜 90년대 이전의 북한현실에서나 통했던 우려를 21세기 까지 하시는 분들이 “앞서간”다고 스스로 착각하는지 알수가 없군요.
리플작성2016-11-09 12:07:42
kook
내편 들어 주시는 거에여?
리플작성2016-11-09 12:15:33
시나리오
약 드셨으면 주무세요~.
리플작성2016-11-09 12:25:55
kook
그렇군여. 나는 내편을 들어 준다는 글로 읽혔거든여. 그렇게 착각 할 만큼 댁의 주장은 헷갈려여. 본인도 그걸 아시지요? 씨니락님 ㅎ
리플작성2016-11-09 12:29:13
시나리오
님의 눈 높이에 맞게 일반인이 써드리기는 힘들것입니다. 그건 오직 님의 병원동기들이 할수 있는일~.
2016-11-09 12:30:45
kook
아픈 이야기 한 번 해 드릴까여? 좀 참겠는데여 우선 힌트를 드리자면 당신은 이 벙 문객들 중 중하위 정도 입장이라는 거에여. 그럼에도 열심히 써대는 것은 성장과정에 어떤 트라우마, 인정 받는 것에 환상을 갖은 그런 심리상태라는 거지여. 젊잖은 말이지만 직접적인 말은 조현병이라는 겁니다^^
리플작성2016-11-09 12:37:29
시나리오
지금 본인얘기 하신거 잘 이해하겠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항상 약은 챙겨드시고 댓글 달기..오늘은 이만 주무시기~.
2016-11-09 12:52:44
kook
예 이제, 내일의 전투를 위해 자야지여^^ 그런데 씨나락 일뿡의 정체는 뭐에여? 실업자? 노숙자? 파탄자? 포기자? 도망자? 피의자? 이단자? 변절자? 배신자? 이런 일반적 의문에 저는 의문을 갖어여. 댁은 유치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이 방에서 좀 떠 보자는 관심자! 여여. ^^
2016-11-09 01:01:48
시나리오
대부분의 국민들이 서민입니다. 그럼 40.50대 이상 국민들도 대부분 서민.. 20.30대 국민들도 대부분 서민..다같은 서민들이죠. 차이점은 50대 이상 서민들은 젊은시절 번 돈을. 자녀 사교육비.대학등록금. 결혼자금.취업할때 까지 캥거루 부모 노릇 하다가 노후자금도 없이 빈곤층으로 전락중인거고..반면 20.30대 서민들은 일부 간단한 알바는 병행하나 눈높은 취업기준 탓에 납세인구 축에 끼질 못하고 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대학을 나온 젊은이들도 나름 “사노비는 싫다~” 면서 공무언 시험에 올인하는 현실이죠.
지금 50대 이상이 과거 경제활동에 종사할때는 년 7.8% 성장을 할때도 있었고 반면 지금은 고작 2% 성장중입니다.
노년세대가 누군가를 보면서 우월감을 느낀다고 한다면 굳이 탈북자들한테 까지 시선 돌릴 필요 없이.. 지금의 대부분의 20.30대를 보면서도 충분이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겠죠. 결국 뼈빠지게 학비대고 뒷바라지한 자기 자식세대닌깐요.
리플작성2016-11-09 12:26:11
kook
에구 이 씨나락님이 오랜만에 옳은 소리는 하시네여 ㅎ 우리 자식 문제라는 말. 하지만 감찰관님이 잠깐 들린 젊은이들 연타로 박살나듯 씨나락 님도 조심하세여. 그러나 사찰관 극뽕 보다는 상태가 좋아여.
리플작성2016-11-09 12:32:22
시나리오
거듭 말씀드리죠. 약 드셨으면 주무세요~.
리플작성2016-11-09 12:33:59
개정은새끼내가죽인다
ㄱ ㅐ 정은 꿀꿀이 죽만 쳐먹일놈 김정은만 혐오 지구상에 가장 추악한놈!…
리플작성2016-11-09 02:06:37
자스민혁명
김용민브리핑이나 미오캣(미디어오늘)같은 진보측 팟케스트방송에서 주성하기자님의 이름이 가끔식 거론됩니다.
타사 매체에 출연하는게 동아일보에서 문제가 될것이 아니라면 한번 생각해보시는것도 권해드립니다.. 그쪽에서도 환영할것이라는 점은 분명할것 같고요..
리플작성2016-11-09 02:36:10
ehf
강경 소수파 몇사람이 주구장창 리플 달고있는데 그 내용에 동조하지 않지만 Garry와 달리 논쟁하기 싫어 눈팅하고 그냥 가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리플작성2016-11-09 04:20:11
???
논쟁하기 싫어서 눈팅하고 그냥 가는 사람들은 많겠죠 그런데 거기에 게리도 포함된다? 게리는 논쟁하기 싫은게 아니라 못하는 거죠.
리플작성2016-11-10 12:39:34
ehf
태생적으로 보수들이 들락거리는 동아일보 블로그인데다 강경 소수파 몇사람이 주구장창 리플 달고있는데 그 내용에 동조하지 않지만 Garry와 달리 논쟁하기 싫어 눈팅하고 그냥 가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리플작성2016-11-09 04:21:56
ㅇㅇ
저는 이 카테고리안에 드는 25세 청년입니다. 최근 젊은 층어서의 북한에 대한 시선의 악화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연이은 도발이 원인이라 봅니다. 저 또한 최전방에서 군 복무를 하며 그러한것을 많이 느꼈으니까요. 이는 청년층의 보수화를 불러 일베 저장소같은 젊은 극우를 양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북한과의 화합을 바라는 진보에서도 정치적 성향은 진보이지만 대북관은 보수인 사람들이 많아졌기에 눈치를 보는 모양새입니다.. 그래도 이 대북관이란게 유동적이라 북한 정권만 어떻게 된다면 충분히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리플작성2016-11-10 04:56:04
닭장군
ㅋㅋㅋ 주기자님 드립력이 점점 느시는것 같습니다. 시간 여유 되시면, 이참에 발좀 넓혀 보시죠? 이곳에 애국지사(?)님들만 모이는건… 주기자님 블로그가 동아일보+북한이라는 기가맥힌 조합으로 시작한 원죄입니다. 아….. 안타깝지만… 예. 맞습니다. 주기자님 블로그는… ‘흙수저’입니다. 다시태어나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ㅜㅜ.
리플작성2016-11-15 08:54:27
ㅁㅁ
전 드물게 북한 문제에 관심이 있는 20대 입니다만 동아일보와 북한전문 블로그의 조합이면 당연히 강경 수구 보수 분들이 모이는건 당연한 지사입니다..;
솔직히 대부분의 제 또래 친구들은 북한 문제에 별 관심이 없어요.
저 20살때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으니 제가 딱 10대의 10년 세월을 김대중, 노무현 정부와 보냈는데 그땐 남북 관계 분위기가 나름 좋았으니 그때가 낫지 않았나 제 주변 친구들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전 분명 햇볕정책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 그보다 나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탄핵과 조기 대선은 기정 사실이고 다음 정부는 야당이 잡을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다음 정부에선 대북 정책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리플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