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성하기자 2016-12-15 3:41 pm
북한이 김정은의 세상이 된 지 17일로 딱 5년이 됐다. 당일 낮 12시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다가 김정일 사망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 회사로 뛰어 올라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 빠르다.
아버지가 급사한 뒤 TV에 나타난 김정은에겐 자신감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얼굴 표정은 해마다 달라졌다.
지금은 얼굴에 두려움 같은 건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지나친 자신감이 불러오는 만용과 객기까지 엿보일 정도다. 그런 사례 중 하나가 김정은이 즐기는 전쟁놀이 규모다. 4, 5년 전엔 포사격을 시켜도 한 개 대대나 연대 정도를 끌고 나왔지만, 요새는 최소 몇 개 군단 산하의 수백 문을 멀리 원산의 자기 집 근처까지 끌고 와서 섬을 향해 포탄을 마구 퍼붓는다.
11일에 김정은이 참관한 청와대 습격 훈련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 속 청와대 모형 3채는 대리석에 청기와까지 얹어 만든 아주 그럴듯한 건물이었다. 크기도 청와대의 절반이라고 한다.
북한의 경제력을 감안할 때 이 정도 건물을 지으려면, 한국으로 치면 빌딩 하나 세우는 셈일 것이다.
그런데 특수전 군인 수십 명이 등장해 마구 총질하고 불을 지르더니 뒤이어 방사포 부대의 무차별 포격으로 순식간에 몽땅 무너뜨렸다.
그걸 보면서 김정은은 크게 웃으며 즐겼다. 적어도 이 놀이에 든 돈을 생각한다면 저렇게 얼굴이 밝을 순 없을 것이다.
그걸 보면서 “5년 뒤엔 서울을 날려 버리는 ‘놀이판’을 벌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지금쯤 김정은은 “5년 해보니 통치 같은 건 별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며칠 동안 아무 일도 안 하고 별장에 틀어박혀 있어도 찾는 사람도, 궁금해하는 사람도 없다.
가끔 머리도 식힐 겸 시찰을 나가 몇 마디 생각나는 대로 말하면 그럴듯한 ‘교시’로 둔갑돼 인민에게 전달된다.
고위급 간부 중 눈빛이 건방져 보이는 자를 가끔 찍어내 죽이면 할아버지뻘인 수하들은 손으로 입을 막고 무릎을 꿇고 눈도 마주치지 못한다.
뭔 짓을 해도 말릴 사람이 없는 시스템을 세습해준 할아버지, 아버지에게 진심으로 고마울 것이다.
김정일 사망 직후엔 인민의 눈치가 보여 김일성 광장에서 “더는 인민이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겠다”라고 연설이라도 했지만 5년을 지나 보낸 지금은 그런 거짓말조차 할 필요조차 못 느끼는 것 같다.
인민의 눈이 두렵다면 아버지 5년째 제삿날을 코앞에 두고 돈 들여 건물을 짓고 포탄으로 날려버린 뒤 좋다고 웃을 순 없는 것이다.
그런 장면을 볼 때마다 참담한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은 외국물을 꽤 먹은 김정은이 집권 후 개혁개방 정책을 펼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정은 5년간의 행보는 그와는 정반대였다. 헛된 기대였다. 마치 차디찬 바다에 자식을 수장시킨 부모의 심정을, 부모를 불행히 잃은 대통령이 누구보다 잘 이해할 것이라고 한국인들이 착각했던 것처럼….
남쪽엔 국민과 담을 쌓고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던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는 민주주의라는 제도가 존재한다.
하지만 시리아 상황에 비춰 보면 북한과 같은 공포 독재 체제에선 주민 수십만 명이 죽고 수백만 명이 난민으로 떠돌아도 정권이 붕괴될 것으로 자신할 수 없다.
한국은 권력자의 허상에 잠시 속았을지라도 국민의 힘으로 바로잡을 수 있지만, 북한 인민은 김정은 밑에서 거짓된 줄 알면서도 영원히 속은 척하며 사는 수밖에 없다. 그게 바로 체제가 만드는 차이이다.
더구나 김정은은 요새 남쪽 정세를 보면서 “내가 오랫동안 권력을 유지하려면 북쪽엔 민주주의의 ‘민’자도 허용하지 말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질 것 같다.
한국의 현 상황이 북한에선 공포통치의 고삐를 더 죄는 반면교사가 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북한 매체들도 아직 주민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됐음을 전하지 않고 있다.
탄핵 전에는 매일같이 “남쪽에서 전 국민이 떨쳐나선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생중계하듯 대대적으로 전했던 것에 비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보도 태도다.
인민이 뭉쳐 일어나면 김정은도 내몰 수 있다는 상상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하려는 듯하다.
절망적인 북한을 보면 인민의 삶을 전혀 모르는 김정은 옆에 일반인 비선 실세가 좀 있다면 차라리 상황이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터무니없는 상상마저 해본다.
술에 취해 늙은 군 실세들에게 밤새 반성문을 쓰게 하는 안하무인의 김정은이라면 관저를 드나드는 일반인 비선 실세가 더 망칠 것도 없어 보인다.
농단할 국정도, 파괴할 헌정도 없는 저 북한의 김정은 1인 독재 체제는 순조롭게 5년째를 넘기고 있다. 이런 현실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사랑하는 혈육을 남겨두고 떠나온 고향에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탈북자들의 가슴에선 매일 피눈물이 흐른다.
한마디로 유래가 없는 일이며, 상식적이지도 않으면서, 그럼에도 존속한다.
북한 주민들도 정말 연구 대상이기도 하고….
1.미국이 북폭을 한다면,
2.중국이 석유관을 잠근다면,
3.북한판 안중근이 발호한다면,
4.민중봉기가 일어난다면
트럼프의 대북정책이 머지않아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상컨대 트럼프는 투 트렉의 대북 정책을 구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첫째는 대중 압박을 통한 북한의 레짐 체인지이고 두번째는 통미봉남을 역이용한 직접 협상으로 비핵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 북한의 레짐 체인지에 중국이 협조하지 않으면 중국 기업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과 북폭도 불사하는 강공책을 동원하는 것입니다.
두번째의 직접 대북 협상 역시 군사력을 동원한 비핵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즉 동맹국의 피해를 불사하고라도 군사적 옵션을 미국 독자적으로 시행하려면 한국을 배제한 협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즉 그 동안 북한이 요구했던 통미봉남 전략을 역이용하는 모양새죠. 이는 남한내 좌파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북폭 결정에는 한국 정부의 동의나 눈치를 보지 않겠다는 메시지라고 봅니다. 결론은 북한이 비핵화를 확실히 보장한다면 미국과 평화협정을 맺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드나 미군 철수 여부는 논외로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김정은 체제를 미국이 용인할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대북 제재 요구의 본질이 김정은체제의 종식이라면 북미 협상에서도 미국은 레짐 체인지를 전제로 협상에 임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렇다면 왜 내년 상반기 내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는가 입니다.
환언하면 미국의 대외 정책 아젠다에서 북핵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우선 순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바로 중국과의 관계에서 북핵 문제가 가장 기선을 제압하기 좋은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만 문제를 끄집어 내어 하나의 중국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트럼프의 태도에서 비롯된 추측입니다. 즉 북핵을 빙자한 중국 기업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이야 말로 트럼프가 중국에 던질 수 있는 가장 명분있는 강공수단의 하나입니다. 당장에 환율과 무역 전쟁을 전면적으로 벌이기에는 피차에 무리가 따릅니다. 선별적으로 공격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유리하죠. 설사 중국이 미국의 기대와 반대로 북한을 압박하기 보다 지원으로 나선다면 미국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곧 북폭으로 이어질 명분을 얻게 될 것입니다. 국제사회에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이상 중국에 의존할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증명되는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지명된 프럼프 행정부의 외교 안보 인사들을 보면 친러 반중을 기조로 국제 정치무대도 새판 짜기를 하겠다는 의도가 강하게 돋보입니다. 마침 중국내에서도 시진핑이 권력 집중을 모색하고 있고 동맹국 남한에서는 언제 좌파 정권이 들어설지 모를 시기라고 볼 것입니다. 시진핑이 권력 독점을 하기 전에 흔들어야 하며 남한내 정권교체 이전에 북핵 문제 해결에 나설 필요가 있는 타이밍이 바로 내년 상반기입니다.
더구나 트럼프와 같은 마쵸 스타일은 대통령 취임 초기에 기선을 잡기 위한 사냥 대상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쩌면 그 사냥 대상이 트럼프가 공공연하게 조롱한 미친 녀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시리아의 아사드는 푸틴 덕에 권력을 유지하고 이란과의 협정을 건드리기 전에 북핵 커넥션을 자르는 것이 다목적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드디어 탈북민들이 학수고대하던 새해 선물이 실현되기를 기원합니다.
북핵 뿐 아니라 인권 문제야 말로 군사적 옵션을 동원할 명분인 동시에 중국의 대북 압박이 기만적이라는 증거가 명백해지면 군사적 옵션 만이 유일하게 남게 됩니다. 마침 중국의 패권주의가 고개를 드는 싯점과 맞물려 트럼프의 대중 정책이 강경 모드로 전환하는 환경으로 급변하고 있군요.
중국이 북한을 딱 망하지 않을 정도만 지원해주는 것과는 수준이 틀립니다.
. 오바마 정권은..그간 테러와의 전쟁으로 돈을 너무 많이 써서..기존에 시리아 정부권을 지원하는 러시아를 끌여 들여서 IS 좀 격퇴시켜 달라고 요청하고 푸틴은 흔쾌이 승락합니다..
그런데 제대로 뒷통수 맞지요. 푸틴은 IS만 때려잡는게 아니라 반정부군 성향의 시민들 까지 통째로 쓸어버립니다…그래서 피난민들이 줄을 잇는 겁니다.
어떻게 뚫고 들어가도 시리아 영토 곳곳이 어디가 아사드 진영이고 어디가 반군진영인지…분간하기도 힘듭니다.
북한에 수니파-시아파 같은 종교갈등이 있나요? 그리고 북한 밑에는 바로 강력한 대체안인 남한이 버티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개입해도 남북으로 길쭉한 한반도 지형이지 시리아 처럼 둥글게 싸고 있으면서 복잡한 지형이 아니죠 ..
.만일 시리아 내전 같은 상황이 발생해서 대량탈북이 남쪽으로 이어지더라도…남한의 입장을 마치 시라이사태를 강건너 구경해야 하는 미국 입장과 동급으로 취급하는건..너무 아니지 않나요?
.시리아 역사도 모르고 지도 한번 안봤거나..한반도 역사도 모르거나 지도 한번 안본.. 둘중 한가지 이상 경우에 해당할 것입니다.
.단..강력한 보수 반공.우익정부가 남한에 들어설때 가능하겠죠. 어슬픈 종북정권이나 중도가 들어서선…진짜 수백만 난민만 받지 북한 상황은 강건너 불구경 할수도 있습니다. 이회창이 그립군요…다시 2002년 대선으로 돌아갔으면 딱 좋겠습니다.
역시 시대를 잘 만나야 하는 모양입니다.
지난 대선을 결정지었던 근저에는 우리 국민들이 가졌던 부채의식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즉 우리는 두 부류의 인물들에게 부채의식과 향수를 갖고 있었죠. 바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인물들입니다. 민주화를 이끈 양김에 대한 부채의식을 이회창 후보는 뛰어 넘지 못했던 것이고 박정희에 대한 향수와 산업화에 대한 기대가 이명박과 박근혜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노무현 역시 5공 청문회 스타로 김대중 정권의 후광에 힘입은 바 큽니다. 다만 노무현에 대한 대중의 기대는 탈권위주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던 특징이 있어 국민의 부채의식과는 무관해보입니다.
따라서 이제야 드디어 우리 국민은 과거집착형이 아닌 미래지향적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주변 강대국들이 마쵸형의 지도자라면 우리는 미꾸라지 같은 노회한 지도자가 국익에 유리할 것입니다.
더구나 국내정치에 환멸을 느낀 국민들이 정치인이 아닌 아웃사이더에 기대를 걸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록 기간은 짧아도 반기문의 경쟁력이 매우 우세한 환경이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미 중국과 북한은 내면적으로 반응을 시작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단 중국은 미국의 강력한 압박에 겉으로는 도도한 자세를 보이면서도 대북 제재에는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남한내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의미에서나 미국의 대북 정책이 드러나기 전까지 빌미를 주지않기 위해 무력 도발을 자제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실험 실패의 원인을 밝히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의심이 듭니다. 증거는 없지만 미국의 첨단 첩보기술이 모종의 장애를 유발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원인을 추적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사건인 것입니다.
물론 미국의 최종목적은 중국의 분열입니다…
북폭이나 김정은 참수는 그 중간과정일뿐이예요…
“어린 김정은이 뭘 알겠는가”라며 “2년 내에 북한 붕괴할 것. 통일이 눈앞에 있다.” “쓸데없이 대북지원, 교류하면 북한정권 연장되니 일체 다 끊고 기다리면 북한 곧 붕괴한다”는
(통일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북한주민 생활 수준 좀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꽤 컸는데,
저도 한살한살 나이 먹고 땅만 보고 살다보니
이제 남북관계에 대한 희망이 다 사라졌습니다.
뭐 인터넷에서 통일이니 북한이 어쩌구 얘기해봤자 공허하고,
현실적으로 남은 소박한 바람은
정부가 한국인 저소득층 보호에 신경써, 국내 탈북자 3만명을 비롯한 한국국민이 잘 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어느 나라가 한국 보고 제발 북한 통일해달라고 매달리는 것도 아니고,남북통일이 요원하고, 북한이 국경봉쇄를 강화하면서 한국 들어오는 탈북자도 대폭 감소 추세인데,
더 이상 종북이니 북한 타령하면서 국내정치싸움에 이용해먹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 이유는 북한 인민의 정치적 저항 능력은 이미 김정은 왕조에 의해서 무력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북한 인민에게 정치적 저항의 DNA가 사라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울 가능성 조차 없어보입니다 아니 김정은 왕조에 의해서 통제가 가능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김정은 왕조의 권력이 쉽게 제압할 수있는 정도의 저항 수준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대한민국 그리고 러시아와 일본의 사이에 낀 왕조입니다
많은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을 하면 그 자체가 북한 인민을 변화시키는 씨앗이 되고 그 폭팔력은 김정은 왕조가 막기에서 벅찬 저항의 힘으로 변할 것으로 봅니다
물론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집중을 해야 하구요 ㅋㅋㅋ
탈북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살기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 김정은 왕조를 무너트리고 남과 북이 통일이 되는 한반도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정권을 너무 아름답게 보는 초등학생이라는 것입니다
권력은 독재는 그렇게 아름답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2년 정도 체류해본 결과 중국은 내부의 붕괴를 막기 위해 주변국과의 긴장관계 또는 침공을 서슴치 않을 것입니다.
지금도 중국은 세계 유수 언론 사이트를 열람하지 못하게 막았고, 검색창에 민감한 단어만 입력해도 보안부서에서 찾아옵니다.
이미 북한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정보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남해9단선과 여러 동남아 국가들와 일본과의 긴장관계는 애국심을 일으키는 원동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대응을 보면, 아직도 조공관계의 조선을 대하는 태도 그대로임을 쉽게 알 수 있지요.
중국은 지정학적으로도 절대 가까이할 수 없는 관계입니다.
단, 만약 중국에서 민주화 혁명이 일어나 공화국이 된다면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겠지요.
하지만 천안문사태를 보면 그런 민주화는 거의 가능성 제로입니다.
북한주민여러분들도 단결하세요
중국인들은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합니다. 그들이 역사문제에 유난히 집착하는 이유는 중화문명은 현실국가를 배경으로 강력한 파급력을 갖고 중국의 국력이 미국을 앞지르게 될 것이 분명한 지금(글쎄..그게 실현될지 아닌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서세동점 이전 중국에 복속되었던 주변국들에게 대해 예전의 지배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미 중국은 여러 차례 한국 외교부에 대해 19세기 이전의 관계로 돌아가는 게 어떻겠느냐며 속내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걸 부정하면 안 됩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를 가장 많이 자주 괴롭힌 나라가 중국이었습니다. 통상을 위해 중국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실용적이겠지만,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실용주의를 중국은 용납하지않는다는 거죠. 실용주의라 할 때 어디까지나 중국 입장이 기준입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분명해지더군요. 여기서 한번 밀리면 걷집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의 안보를 위해 궁극적으로 손을 놓지 말아야 할 상대가 미국이냐 중국이냐를 놓고 결단할 순간이 온 것입니다.
뭐 500년 정도 걸린다면, 가능성은 조금 있겠지만,,, 거의 불가능해요…
트럼프를 기점으로 미국은 방향을 중국을 견제하는 쪽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이것을 거스르는 것은 일단 트럼프 8년 안에는 불가능합니다.
날씨 추운데, 갑자기 산유국들이 감산해서 유가가 계속 오르는 것 보세요…
미국은 셰일원유가 있어서 상관없지만, 중국은 미국 다음의 에너지소비국입니다.
중국 외환보유고 줄어드는 속도 보세요. 일본도 원유 소비 많지만, 경제력 대비 껌값입니다.
일단 미국이 911이후로 결심한 일을 확실하게 진행하는 편입니다.
석유해방 받으니 중동에서 발 빼는 것 보세요… 시리아에 러시아군 들어가 있네요 지금.
중국은 아직도 우왕좌왕입니다. 굴기하고 싶지만, 굴욕당하고 있지요…
남해9단선에 미국는 지금도 하루 2차례 초계비행 및 패트롤 크루징합니다.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지요… 실제 실행할 능력이 있어야 굴기가 가능합니다.
20 대 아이들의 특성은 대 북한과 관련해서 통일하는 것도 싫고, 돈 퍼주는 것도 싫고, 굽실거리는 것도 아주 싫어합니다. 완전 남의 나라 보듯한다는 점이 아주 다른 점입니다.
문재인의 저런 태도는 표를 잃기 십상입니다.
이러한 요소가 바로 바로 북한체제붕괴-혹은-정권붕괴의 틈을 선사해 줄수도 있을 겁니다.
.
전견제는 물론이고 조언하거나 눈치보거나 조금이라도 신경써야할 주변세력이 전혀 없다는것…
그러다 보면 반드시 김정은의 무리한 실수가 계속 반복.강화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권력층 내에서 불협화음으로 “김재규”가 나타날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체제를 떠받히는 최 측근 엘리트 권력집단..까지도 공포에 떨게 하면서 들었다 놨다 하는..지금의 김씨왕조 와 같은 독재는 역사이래 지금의 김정은 정권말고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바로 그 한단계 밑이 김정일 독재수준이고…김정일 체제가 있었기에 3대 세습이라는 황당한 시츄에이션도 벌어지는 것이죠.
이렇게 최 고위급 간부들까지 밤에 발 못뻗고 자게 만들어야 돌아가는게 지금의 김씨왕조인데..
김정은 이 죽고나면 또 다른 김씨를 내세워서 일본의 “천왕”제와 같은 체제를 만들고 권력엘리트들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계속 유지할꺼라?.고 상상하는 분들도 있지요.
이건 마치..강제와 기합이 없는 “군대”를 군대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꼴입니다.
김정은 들어오면서 아무리 무력시위해도 실제로 그것을 투사할 의지는 없고
나름 내부는 챙기고 있는 상황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