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8

“北은 집단지도체제 김정은은 형식적 수령”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北은 집단지도체제 김정은은 형식적 수령”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by 주성하기자 2016-06-19 11:49 am




구해우 미래전략연구원장은 30년 넘게 평양을 들여다본 북한 전문가다. 박근혜 정부의 국가정보원에서 북한담당 기획관(1급, 2013~2014)으로 일했다. SK텔레콤 남북경협 담당 상무이던 2001년 6월에는 주규창 당시 북한 노동당 기계공업부장과 남북통신협상을 벌였다.

구 원장은 고려대 법대 재학 중 비합법 좌파운동을 했다. 1980년대 주사파 3대 조직 중 하나인 ‘자민통’ 리더였다. 다른 2개 조직은 ‘강철서신’ 김영환 씨가 이끌던 구학련,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여한 ‘반미청년회’다.

그가 2001년 남북통신협상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일화 한 토막. 한 노동당 간부가 “장군님을 뵙겠냐”고 제안했다. 그는 “김정일과 만나도 더 협의할 게 없다”고 거절하면서 “자주적으로 살려면 당신들 더 고민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간부는 “너 이 XX, 그냥 안 둔다. 평양에서 못 나가는 수가 있어”라면서 그를 겁박했다.

평양 측이 그에게 이 김정일 면담을 제안한 것은 1980년대 그의 이력을 알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초반 좌파에서 북한 선진화 운동가로 노선을 전환한 구 원장은 대학 시절 북한 방송을 들으면서 평양을 들여다본 것을 시작으로 북한 및 통일 문제 외길을 걸었다.

“너 이 XX, 그냥 안 둔다”

3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각에서 그를 만나 ‘북한의 통치 구조 및 북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한반도 문제 해법’을 주제로 인터뷰했다.

그는 “김정은을 제거해도 또 다른 수령이 나타나는 통치 시스템이 평양에 구축됐다”며 “북한의 통치 구조는 서기실 중심의 집단지도체제”라고 말했다. “명실상부한 절대적 수령 김정일과 달리 김정은은 집단지도체제에 올라탄 형식적 수령”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북한·북핵 문제를 분리해 투 트랙으로 풀어야 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제기한 비핵화·평화협정 문제를 능동적으로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한반도 비핵화·평화협정 특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현 단계에서는 제재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이끌어내는 것 외에는 다른 수단이 없어 보인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신동아’ 4월호 인터뷰에서 “북한이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안 보이는 상황에서의 대화는 북핵 고도화 시간을 벌어줄 뿐”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을 정책망과 가치망으로 구동되는 ‘알파고’로 상정해보자. 북한의 가치망은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기반으로 2012년 헌법에도 명시한 ‘핵무기 보유국가’다. 제재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리라고 보는 것은 너무도 나이브(naive)하다.
                                                                   
북한은 중국이 각종 수단으로 압박해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가치망을 구축해왔다. 중국이 강력한 제재에 나서면 괴로워지긴 할 테지만 그래도 핵을 포기하진 않는다. 중국이 북한 체제가 붕괴할 만큼 제재에 나설 가능성도 거의 없다.”


김정일 뒷받침한 서기실

▼ 어떤 식으로든 김정은을 제거해야 핵 문제가 해결된다는 시각이 있다. ‘참수작전’이라는 군사용어도 회자된다.

“한반도 문제는 산수로 풀리지 않는다. 고등수학을 적용해야 한다. 북한 체제에 대한 깊고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참수작전 등으로 김정은을 제거해도 북한의 수령-당-대중 통치 시스템은 또 다른 형식적 수령을 내세울 것이다.

김정은 정권에 대한 섣부른 교체 시도는 성과를 못 거둔 채 국지전이나 전면전을 촉발해 한반도에 대재앙을 야기할 수도 있다. 북한 통치 시스템은 김정은을 형식적 수령으로 내세웠지만, 실질적으로는 서기실을 중심으로 한 집단지도체제에 의해 구현된다. 김씨 일가이든 아니든, 또 다른 형식적 수령이 나타나는 구조다.”

▼ 다소 생소한 분석이다.

“김일성 때와 김정일 때의 통치 시스템이 다르다. 김일성 시대에는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위상이 높았다. 김일성이 총비서를 맡은 노동당 중심의 통치였다. 김정일은 1974년 후계자로 내정됐다. 후계자로 확정된 것은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통해서다.

상무위원회는 김일성, 김영주, 최용건, 최현, 오진우 5인으로 구성됐다. 김영주와 최용건은 김정일의 이복동생인 김평일에 기울었고, 최현과 오진우는 김정일을 밀었다.

수령-당-대중 통치 시스템이 구축된 것은 1980년대를 거치면서다. 주체사상을 완성한 것도 김정일이다. 김일성-김정일 공동정권 시대로 일컬어지는 1980~1994년에 김정일에게 권력이 대부분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노동당의 역할이 축소되고 수령 권력의 절대화가 심화한다.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김정일은 명실상부한 절대적 수령으로서 통치했다. 김정일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조직으로서 발전해온 곳이 서기실이다.”

▼ 김정은 시대는….

“김정일 시대에 노동당은 수령과 서기실 지시를 집행하는 실무집단이 됐다. 옛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 붕괴 이후 상황과 맞물리면서 이 같은 통치 시스템이 정당화됐다.

손꼽히는 한반도 전문가인 스티븐 보스워스 전 주한 미국대사 등 워싱턴의 외교 전문가들은 북한 외교관들을 ‘강인한 협상가(tough negotiator)’로 평가한다. 강인한 협상가들을 서기실의 전략가들이 배후조종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현재 핵무기 보유 등에 힘입은 체제 보전 자신감을 배경으로 노동당의 역할을 상대적으로 정상화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1980년 이래 36년 만에 이뤄지는 7차 당 대회(5월 예정)가 이 같은 변화의 상징이다.

그럼에도 김정일 시대 수령의 통치를 뒷받침하면서 역할을 확대한 서기실 시스템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김정일 사후 서기실 중심의 집단지도체제가 형성됐으며, 이 체제가 노동당 조직지도부를 통해 통치를 구현하는 시스템인 것으로 파악된다.

요컨대 김정일 시대에는 내용과 형식이 일치하는 절대적 수령을 중심으로 수령-당-대중 통치 시스템이 작동했다면, 김정은 시대에는 수령과 서기실을 중심으로 한 집단지도체제에 의해 통치가 이뤄지고 있다.”

그는 “민감한 정보가 대부분이라 구체적 정보와 관련한 얘기는 빼고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며 말을 이어갔다.


“통치구조가 장성택 제거”

“북한은 수령의 권력을 절대화하면서 실질적 권한을 가진 사람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아왔다. 김정일의 사망은 평양으로선 체제 위협을 느낄 사건이다. 북한 체제가 위협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체크할 것 같은가.”

▼ 미국, 특히 미군 동향 아닐까.

“그렇다. 김정일이 죽은(2011년 12월 17일) 뒤 두 달 보름이 안 돼 북미 간 2·29 합의가 이뤄졌다. 평양 처지에서 북미 간 합의는 남북 간 합의보다 더 중요하다. 북한 핵심부가 동의해야 사인할 수 있다.

김정일 사망 직후에 북미 협의가 진행된 것이다. 김정일이 죽었는데도 수령-당-대중 통치 시스템이 공백 없이 작동됐다. 김정은이 틀어쥐고, 숙청하고, 안정화한 것은 기왕의 시스템이 그대로 작동된 덕분이다. 장성택도 이 같은 통치 시스템이 제거한 것이다.”

북한 노동당 간부로 일하다 김정일 사망 직전 한국으로 망명한 A씨는 이와 관련해 4월 6일 “김정은 시대 북한 통치구조가 수령-서기실로 이뤄진 집단지도체제라는 분석에 동의한다”고 말했다(상자기사 참조).

구 원장은 “제재를 통해 북한 정권을 교체하려는 시도는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북한 붕괴론은 크게 4차례 불거졌다. 소련 및 동구권 붕괴 시기, 식량난으로 대표되는 사회·경제적 위기 시기, 김정일 사망 직후 시기, 장성택 숙청 전후 중국의 개입 혹은 내부 권력투쟁 가능 시기다. 북한 통치구조는 이 같은 위기를 거치면서 내구성을 입증해냈다.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 국면에서 북한 통치집단이 다소 고통은 느끼겠으나 위험의 강도는 과거 붕괴론이 거론될 때보다 오히려 훨씬 낮다. 제재를 통해 핵무기를 포기하게 한다거나, 더 나아가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희망적 사고(wishful thinking)’에 가깝다.”

그는 중국 공산당을 예로 들었다.

“중국 공산당은 2009년 5월 2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공작소조(조장 시진핑)를 구성해 집중 토의를 벌인 후 ‘북핵 문제’와 ‘북한 문제’를 분리했다. 북핵 문제는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북한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친중 정부를 세우자는 것이다.

중국이 현실적인 대북 전략을 수립했다고 하겠다. 장성택 숙청 사태 등 우여곡절이 있었는데도 이런 기조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우리도 실효성 없는 북한 붕괴론, 정권 교체론에 매달릴 게 아니라 좀 더 현실적·합리적 전략을 세워야 한다.

중장기적으로 북한은, 경제적으로는 개혁·개방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중국이 이를 주도하면 북한이 친중 국가가 돼 분단 고착화의 길로 갈 것이고, 한국이 주도하면 통일의 길로 갈 것이다. 경제적 개혁·개방 국면은 북한 정권의 진화(regime evolution)를 촉진할 것이다. 한국이 전략적으로 북한 내 개혁·개방 선호세력을 지원·육성한다면 단계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 북한이 변하겠나. 회의적이다.

“변하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비핵화 및 평화협정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2월 23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나온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미국과도 궁극적으로 평화협정을 맺어 한반도의 미해결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을 이해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도 한반도 평화체제 및 비핵화 논의를 병행해 진행하자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이 동시에 비핵화 평화협정을 띄우는 배경이 뭔가. 긴장을 완화해야겠다는 생각을 두 나라가 공유한 것이다.”

“獨 메르켈을 특사로”

▼ 기왕의 핵을 유지한 상태에서 미국과 평화협정을 맺겠다는 게 북한의 일관된 전략이다. 나쁜 짓한 동생을 징치(懲治)하기는커녕 동생이 원하는 쪽으로 가는 형국이 될 수도 있다.

“북한과 미국의 2·29 합의도 비확산·동결에 준한 것이다. △동결·비확산 △정권 진화·핵 폐기의 2단계 전략이 요구된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복잡한 속내에서나마 비핵화와 평화협정 문제를 띄우는 상황을 능동적,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를 현실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메르켈 독일 총리를 ‘한반도 비핵화·평화협정 특사’로 임명할 것을 제안한다.

메르켈 총리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분단국가와 통일국가를 다 경험해본 점, 한·미·중 지도자와 신뢰가 형성된 점 등에서 최적의 특사다. 성공한다면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일촉즉발의 위기로까지 치달은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중대 전환 국면을 조성할 수 있다. 메르켈 총리는 노벨평화상을 받게 될 것이다.”

그는 끝으로 이렇게 덧붙였다.

“세 갈래로 요약해 결론 형식으로 말하겠다. 첫째, 북핵 문제와 북한 문제를 분리해 투 트랙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메르켈 총리를 비핵화 평화협정 논의의 중재자로 활용하자.

둘째, 한미동맹을 재정립해 더욱 강화해야 한다. 미국과의 협력 없이는 통일을 이뤄낼 수 없다.

셋째, 정권 붕괴나 정권 교체가 아닌 맞춤형 개입정책(optimized engagement policy)을 통한 북한 정권 진화를 추진해야 한다. 그래야만 북핵의 완전한 해결과 평화 통일을 성취할 수 있다.”

前 노동당 간부 A씨 증언

▼ “서기실 ‘모사 방침’은 수령의 뜻” ▼

북한 노동당 중앙당 간부로 일하다 김정일 사망 직전 한국으로 망명한 A씨는 4월 6일 “북한의 현 통치구조는 김정은을 수령으로 받드는 서기실 중심의 집단지도체제라고 본다”면서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A씨는 한국 망명 이후에도 노동당 간부들과 접촉해왔다.

“서울에선 노동당 조직지도부를 강조하지만, 조직지도부는 서기실의 통제를 받는다. ‘서기실에서 나왔습니다’ 하면 김정일이 직접 온 것과 같다.조직지도부 부부장도 자리에서 일어나 맞는다.

서기실 인사가 ‘○○ 문제가 제기돼 요해하러 왔다’고 하면 답을 내놓아야 한다. 김정일이 ‘서기실에서 요해한 대로 하시오’하면 그걸로 끝이다.

한국의 대통령비서실과 유사한 측면이 있는데, 서기실 인원은 청와대보다 훨씬 많다. 서기실에는 중앙당, 보위부, 무력부 등의 각 기관을 담당하는 조직이 있다. 정치·경제·군사·문화 등 담당 분야별로 조직이 다 있다.

‘모사 방침’이라는 것을 아는 한국의 북한 전문가가 없는데, 서기실이 서명한 문서는 수령의 생각과 똑같다고 여기는 게 ‘모사 방침’이다.

막강한 권한을 가진 서기실 고위 인사들은 ‘노동신문’ 같은 곳에 등장하는 일이 거의 없다. 직위 등을 외부에 알리지 않으려는 것이다.”

출처: 신동아 5월호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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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크라바르틴



그래서 결론은 또 퍼주자 이거냐?
메르켈을 특사로 삼자고? 메르켈이 제 나라 건사에도 지금 속된 말로 똥오줌 못가리는데, 왜 우리가 메르켈에게 운명을 맡겨야한다지? 북핵이 있는 한 한국은 북을 변화시킬 수 없다. 한국이 자진해서 김씨왕조가 주장하는 연방제 수용해서 돈 바쳐가면서 투항이나 한다면 그것도 변화라 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비핵화 가능성은 없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해서 우리가 남북관계를 변화시켜야 할 이유가 뭐지? 전형적인 민족주의 감성팔이에 신경쓸 필요없다!

리플작성2016-06-19 12:56:40



아이디(필수)



얼마전 누군가는 조직지도부가 실권을 장악하고 김정은은 허수아비라더니, 이젠 또 실권자가 서기실로 바뀐 건가?

리플작성2016-06-19 01:02:44



아이디(필수)



동서독이 핵무기 만들었던 것도 아닌데 메르켈이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 건지?
북한은 절대로 핵무기 포기 안 할테고, 트럼프가 대통령되면 한국, 일본도 핵무장하는 방향으로 가는 거지…

리플작성2016-06-19 01:10:55



아이디(필수)



대만도 핵무장 했으면 좋겠다.

리플작성2016-06-19 01:15:24


아이디(필수)


서남아도 인도, 파키스탄이 나란히 핵무장해서 맞서듯이 동북아도 한, 일, 대만이 핵무장해서 중공, 소련, 북한과 맞설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 유럽이나 미국은 동북아와 멀찍하니 떨어져 있으니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을 것이다.

리플작성2016-06-19 02:41:25



예측



위의 사람은 머리는 있으나 주장과 아집이 강하며 자기 논리에 스스로 강하게 세뇌되고
빠져서 그것이 오히려 독배가 되겠는바 그러나 그런 논리로 인해 타인에게도 적쟎이 영향을
끼칠수 있는 기운이 뻗어나오는 상이라.
만약 이런 류의 논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이 된다면 비싼 대가를 반드시 치루어야 하리라.

리플작성2016-06-19 09:42:24



새벽종이울렸네



북핵 폐기는 어려우니 일단 현상태에서 북핵개발을 중지 동결시키고, 미국과 북한의 대화채널 가동시키고 남한은 북한에다 무제한 경제지원해서 개혁 개방을 시키면 북에 친중 정권이 들어설 수 없을 것이고, 그 다음 단계가 진척되는 걸 봐가면서 본격적으로 북핵 폐기협상과 미북 평화조약 체결을 맞바꾸자 이런 얘기로군요. 메르켈이야 구색 맞추기죠. 그런 걸로 노벨상 백번 수여해봐야,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중동 문제로 월남 문제로 여러 인사들이 평화상 받았죠. 김대중도 받는 그 상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땠습니까?
구해우 씨의 말은 김대중의 2004년에 노래 불렀던 모개흥정론의 재탕입니다. 결국 대한민국은 미북 간 대화의 들러리나 서면서 김씨왕조 돈줄 노릇이나 하자는 건데, 택도 없는 소립니다. 저 사람 말대로 김정은이 제거되어도 또 다른 수령이 세울 수 있는 이너서클로서 서기실이 철통같이 구축되어 있는데, 북이 변할 가능성이 없지 않겠습니까. 핵무기만 꽉 틀어쥐고 있으면 알아서들 기어들어오는데 서기실 입장에서 변화를 스스로 일으키는 고사하고 외부로부터의 변화 요구를 수용할 필요성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 사람 말대로 김정은은 얼굴 마담이고 권력을 집단지도의 서기실이 쥐고 있다면, 서기실 권력의 안정을 미국의 외교력과 남한의 돈이 보장해주는데 굳이 김정은 외의 새로운 수령으로 갈아치워야 할 이유도 없는 거 아닙니까?
웃기는 것은 저 사람이 집단지도 체제를 무슨 당내민주화의 조짐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는 겁니다. 당 조직지도부조차 움찔하는 서기실의 권력 행사가 그토록 은밀하다는 것은, 서기실이 무슨 시스템으로 움직이건 중국식 집단지도체제하곤 전혀 무관하다는 뜻입니다. 억압과 통제 감시를 위한 이중 삼중의 역할 분담일뿐이죠. 그런 게 뭐 그리 대단하길래 거기에 희망조차 건답니까? 방북해서 김정일과 면담 거절하면서 북의 관계자들로부터 욕을 먹었다고요? 그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도 있고, 설령 그게 사실이라도 저 사람의 북의 외교관에 대한 admire, 자신이 말하기는 좀 뭐하니까 미국측의 말을 빌려 ‘tough negotiator’라고 한 부분에서 운동권에 종사한 자들은 기본 의식에 절대적으로 변화하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들은 ROK는 별것 아닌 존재로, DPRK는 대단한 존재로 여기는 종특성을 갖고있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김씨왕조의 쓸만한 바보로 기능하는 거죠. 운동권 출신의 주장은 참고사항도 될 수 없습니다. 역시 우린 우리식대로 가야죠. 북한만 우리식을 주장하고 우린 그걸 추종하기만 해선 결과는 적화뿐입니다.
북핵은 현재 상태에서 동결하고 투 트랙으로 가자, 그게 김씨조선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자는 주장과 다를 게 뭔가요? 이런 개소리를 굳이 소개하는 주성하 기자 역시,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것으로 봅니다.

리플작성2016-06-19 02:02:01



오성



도둑 하나를 경찰 여럿이 막기 어렵습니다.

김가왕조가 핵을 동결한다고 말하고
뒤에서 핵개발을 계속한들 이것을 100% 찾아낼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일 뿐이지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김가왕조는 핵을 개발할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말하며
사실상 김가왕조 핵 개발을 수수방관한 DJ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저승으로 갔습니다.

책임질 수도 없는 사람들의 rhetoric에 또 속아 넘어가기에는
그 동안 김가왕조의 핵개발과 관련하여 이들이 저지른 죄과가 너무 큽니다.

리플작성2016-06-19 02:57:57



Garry



이 분 얘기는 들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집단지도체제’란 의미가 혼동되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중국, 소련 식의 집단지도체제란 지도자가 제거되면 언제든지 합의에 따라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할 수 있는 체제이지요.

그러나 위에 말하는 집단지도체제는 서기실 등의 ‘집단사고’에 의해서 통치가 유지된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요… 서기실 간부들이 세상 물정을 모르고 상식도 없고 그토록 꽉 막히고 멍청합니까? 욕설이니 찍찍하고 ㅎ

우리가 북을 주도적으로 개혁 개방으로 이끌기 어렵습니다. 개성공단의 폐쇄에서 보듯이, 북이 남과 경협에 따른 경제적 이익은 완전히 무시를 하고, 다만 남과 접촉으로 영향을 받아서 북 주민들이 사상이 퇴화하고 체제가 붕괴될지 모른다 과민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지요.

반면에 중국 주도의 개혁개방은 그런 우려가 적다 보니 북을 중국의 품에 푹 안기게 만들어서 친중정권을 세우고 개혁개방을 시키도록 만드는 것이 황장엽의 구상이고 가장 빠른 통일의 길입니다. 그게 김정은 자신이 선택한 길이기도 합니다. 무역의 90%를 넘게 중국에 장악당하고 있으니..

북에 친중정권이 들어서서 개혁개방을 제대로 하면 통일도 되는 것입니다.

흡수통일에 자꾸 집착하니까 그 빠른 길을 못 보는 것이겠지요.

메르켈을 특사로 하는 비핵화 협상이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북은 비핵화를 절대 안하겠다는 겁니다. 그런 이상 누굴 특사로 보내든지 간에 협상 자체가 애초에 성립이 불가능합니다.

리플작성2016-06-19 02: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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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y



황장엽의 구상대로, 인도적 지원 외에는 북에 함부로 지원을 말고, 북이 중국 쪽으로 확실히 넘어가도록 방치해야 합니다. 북에 빨리 친중정권이 들어서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북이 남에 대화를 구걸을 하고 애원해도 무시해야 합니다.

김정은은 아무런 가망도 없는 놈입니다. 그냥 쓰레기에요 ㅎ

리플작성2016-06-19 02: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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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강



그야말로 백가쟁명이군. 하긴 저능 개리까지 온갖 분야에서 전문가 행세하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황장엽이 남한에 와서 이종석, 임동원 등 자칭 천재들이 설치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지. “난 평생 천재란 거의 없다는 논리를 펴왔는데, 남한에 오니 천재들이 너무 많아 곤혹스러웠다’”라고.

말보다 쉬운게 어디 있겠나?

리플작성2016-06-19 03:51:25



시나리오



지금같은 대북 봉쇄정책으로는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밥 먹고 살게 너무 없지요. 업계의 논리가 가미된 냄새가 풀풀 납니다.

리플작성2016-06-19 07:01:59



고산준령



형식적 수령은 개뿔 …..

서기실이 따까리조직이라고 봄이 상식적이지….

북한이 옛날부터 평화조약 운운하는 것은 ,

한국과 미국을 분리시켜 남한을 손쉽게 적화하려는 사전정지 작업 아니겠는가?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구만,

그들이 내뱉는 바탕발림에 휘둘리는 것은 참으로 순진한 처사이다.

그리고 북한핵폐기에 연연할것 없다.

북한핵폐기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제껴두고,

다만 북한핵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으로 우리도 핵을 보유하는 것이다.

우리가 핵보유하면 북한핵에 휘둘릴 필요도 없고, 중국에 아쉬운 소리할 필요도 없다.

우리역사이래 우리는 종속변수가 아닌 ,

당당한 상수로 등장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수 있는 것이다.

– 대북 전문가 “한국 핵무장하면 10가지 편익”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17/0200000000AKR20160217164700014.HTML?input=1195m?094d4720

**정 실장이 제시한 10가지 핵무장 편익은 ▲북한의 핵위협 불안감 해소 ▲남북 간 군사력 균형 유지 ▲대등한 수준의 한미동맹 유지 ▲미·중의 패권적 구도에서 대외 자율성 확대 ▲국방비 부담 경감에 따른 복지 예산 확충 가능 등이다.

또 ▲남북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협상’을 주도하는 환경 마련 ▲북한과 대등한 군사력을 유지하면서도 경제력이 월등한 한국이 통일 과정을 주도 ▲안보 불안감 감소에 따른 군 복무기간 단축 ▲국가에 대한 국민의 자긍심 고양 ▲자긍심 고양에 따른 경제·문화 발전에 이바지도 편익 범주에 포함됐다.

리플작성2016-06-19 04:40:02



시나리오



자기 혼자서 판단은 거의 못하고 밑에 비서들의 머리를 전적으로 빌리는데도 김정일 때나 지금이나 그 비서들 중에 2인자.나 권신이 나타나지 않는다는것 자체가..정말 북한은 “김씨 혈족” 지도자의 정통성과 권위에 얼마나 의존하는 건지를 증명하는것같습니다 .
김정은을 대체할 기질을 가진김씨 혈족이 없는 이상 북한은 머리가 없는 손발과 같습니다.

리플작성2016-06-19 07:05:29



엣따



퍼주자는 걸 고차원적으로 말하면 눈에 번쩍 띄는구나.
팔계가 핵만 포기 안하면 살 길 열리겠군. 지금 포기하면 죽는다고 외치고 싶는가부네.
남의 의견이나 실어 건들지 말고 직접 함 쓰지..
퍼주자는 건 개리가 차원은 낮지만 좀 더 솔직하다. 김일성대 보다 낫다 개리야.

리플작성2016-06-19 04:47:10



뫼등바위



1980년대 자생 빨갱이 조직들의 핵심 멤버들 김영환, 구해우, 안희정이 모두 전향해 한국의 미래를 위해 나름 힘을 보테는군요.

작금의 북조선은 김정은을 얼굴 마담으로 내세운 서기(비서)의 집단 지도체제다. 김정일 시대는 왕명출납의 사무적 기능 위주였던 그들이 장성택 등 장애를 숙청을 통해 제거하고 실질적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는 얘기가 되네요.

문고리 권력이 실세권력으로 변했다 뭐 이런 말이네요.

헌데 그들을 상대하려면 북핵, 북한을 따로 떼어 투트랙으로 가야한다 이런 논리는 먼가 허전한 감이 있습니다.

리플작성2016-06-19 05:09:44



예측



김정은을 위시한 북괴라는 적은 우리 앞에 실체를 드러낸 주적이지만 우리 내부의 보이지
적들, 즉 김일성의 장학생들은 한국 사회 곳곳에서 철저히 위장하며 오랜 세월동안
북을 위해 활약해오고 있으니 감언이설에 속지들 마시고 반드시 기억들 하시라.
이들이야말로 청와대 국정원 각정당 법조계 학계 종교계 언론과 문화예술 노동계 등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신분을 숨긴채 암약해오고 있다. 황장엽 선생의 증언처럼.

인간의 계획과 책략이 어떠하든 그와는 전혀 상관없이 역사의 수레바퀴는 때가 이르면
사정없이 굴러가는 법.
한국은 이제는 돌이킬수없는 대형 삼각파도안에 갇힌 유람선의 꼴이 되었고 운명적으로
경제와 정치를 필두로 사회와 안보가 전율을 느낄 정도로 깨져나가는 상황이 이미 시작되었다.

또한 남북한 전체의 조선 반도의 상황은 벌건 쇳물이 가득찬, 금이 크게 간 대형 용광로 앞에
모두 모여 서있는 형국이다.
머지않아 곧 용광로가 깨지면서 쇳물이 모두를 덮치리니 죽은 자외에 살아남은 자들의 비명이
넘칠 것이며 온 세상 앞에 처참히 일그러진 모습으로 신음을 내뱉게 되리라.

그 원인은 오랜 세월 잘못된 길을 걸어온 남북의 구성원 개개인에게 있으며 여기에다 한반도에
큰 영향력을 끼쳐온 미국에 의해 결국 방아쇠가 당겨질 것이며 중국과 일본과 러시아는 고함을
질러대지만 오로지 그들의 손익만을 계산하리라.

누가 무어라 하든 이제는 사람의 힘으로 궤도를 바꿀수도 되돌릴수도 없게 되었다.
닥쳐올 시간과 역사의 전개는 이미 활 시위를 떠난 화살의 형국이니 오로지 지켜보면 그냥
모두가 그 결말을 보고 알게 되리라.

리플작성2016-06-19 05:58:33



차크라바르틴



실례지만 도를 아십니까?

리플작성2016-06-19 06:10:02



예측



굳이 질문을 하시니 현문에 대한 우답을 조금 해볼까요.
도란 실체가 없는 허상입니다.
도란 영역을 규정하고 쫓는 이에게는 그 자체가 애처로이 붙들고 있는 낡은 동아줄이지요.
마치 기독교인들이 이천년에 이르도록 예수 재림을 어린애 같은 믿음으로 매달리고
불교나 도교에서 해탈하면 일체 번뇌와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난다고 믿으며 매달리는
것과 같은 인간 머리속에서 추구하는 작은 관념과 형이상학적인 틀이지요.

아침에 해 뜨고 저녁에 해가 지며 비 온후 맑게 개이고, 태어나면 누구나 머지않아 낡은
육신을 버리고 떠나는 자연과 우주의 이치대로 순응해살아가면 그런게 도라고 해야하나
그 이상 무엇이 대단한게 있던가요?

우주의 시간속에서 불과 몇천년에 지나지 않는 짧은 시간을 도나 신앙이라는 이름하에
많은 사람들이 추앙하고 쫓은들 그 또한 결국은 영원한 것이 존재하지않는 법칙속에서
모두 언젠가 변화하고 사라지며 결국은 잊혀질 뿐이랍니다.

그러나 도를 추구하기 원하는 사람은 형체없는 도를 추구하고 인간 세상에 하나님이라는
이름으로 종교의 형태로 개입하는 특정 신의 세계가 끌리는 사람은 원하는대로 순종하세요.
그러면 그들의 믿음대로 이루어진 각자의 영적 세계로 뒤에 인도될 것입니다.

지구에 사는 사람은 자기 위가 하늘이라 믿고 위와 아래 그리고 좌와 우가 구분되지만 지구
바깥으로 나가면 우주 공간속에서는 그런 구분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답니다.
도나 종교나 바로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위 아래 좌우를 구분하는 것과 같은 것.

리플작성2016-06-19 06:59:18



차크라바르틴



저는 나이롱 불교도입니다. 절엔 안 가는…그런데 예언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리플작성2016-06-19 07:02:43



예측



그렇지요
그러나 그럴지라도 꼭 필요하다면 작은 목소리라도 내야겠지요.
물론 시끄러운 바람 소리와 괭과리 소리에 대다수의 많은 이들에게는 결코 들리지
않을거란걸 잘 알지만 그래도 아주 가까이에 있는 극소수에게 들려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나름 겨자씨만한 가치는 있겠지요.
ㅎㅎ 오늘도 저녁이 깊어가니 내일은 같은 태양이되 또 다른 태양이 찿아들리니…

2016-06-19 07:18:38



똘이



어디에는 5열은 있게 마련입니다.
북한에도 우리 정부를 추종하고 정보를 주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게 왜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장담하세요?

리플작성2016-06-19 08:08:39



오성



북한에서 우리 정부를 추종하고 정보를 주는 사람들의 철학과
자유대한민국에서 김가왕조를 추종하고 정보를 주는 사람들의 철학은
달라도 한~참 다를 것 같습니다만.

한 쪽은 인간이고 싶어하는 생각에 바탕을 둔 철학의 발로이고
다른 쪽은 인간 이기를 포기한 생각에 바탕을 둔 것이겠지요.

이것도 인간의 정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더 이상 할 말 조차 없어 집니다.

리플작성2016-06-20 02:48:23



시나리오



서기실은 이 뭐 집단 비서체제나 마찬가지네요. 서기실 핵심 인물 중에 자체적으로 파벌과 세력을 거느린 “권신”중 누구하나 아는 사람 있나요? 다른 누구를 내세워서 수령독재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럼 결국 김정철.김정남이 되겠군요.

북한 김씨왕조에 있어서 왕조체제를 지속할수 있는 핵심 관건이 “중국식 개혁개방”으로 부터의 저항인데. 남한이 북한과 교류하면 개성공단식 지원 밖에 안됩니다. 그럼 오히려 중국식 개혁개방과는 멀어지고..계속해서 김씨왕조가 존속하는 이상 분단은 지속될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중국이 북한의 개혁개방을 견인하면 오히려 실질적 개혁개방이 빨라지고…남북 교류는 양안관계처럼 진화할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황장엽이 말한 중국을 통한 개혁개방, 친중정권 수립이 훨씬더 북한스스로의 발전과 변화에 효과적인거죠. 제발 “우리 끼리.우리민족”이란 신화에서 깨어 났으면 좋겠군요.
정녕 우리가 “민족”이란 말을 입에 담을려면….인종도 다른 흑인노예를 해방시키느라 내전을 치른 미국 처럼 북진 흡수통일 정도 할수 있을 각오가 없이는 그냥 안 꺼냈으면 좋겠군요.

리플작성2016-06-19 06:45:19



시나리오



그나 저나 왜 자꾸 주기자님은 누구보다 북한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 이런류의 “쓸모없는 바보”들이나 내세워서 햇볕정책의 정당성을 옹호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떨땐 차라리 김정은을 참수하고 흡수통일 하라고 도 말하고..대신 그럴 배짱이 없으면 언젠가 통일은 “죽음”처럼 다가오니 그때를 대비해서 차라리 지원이라도 미리 해줘라..이런 논리 인듯 한데 .. 미리 지원해줘도 대량 탈북은 막을수 없습니다.

아마도 계속 한국이 대북 봉쇄 강경책을 들이대면 북한 인민들만 등꼴 빠지고 고생하는 꼴이 안타까워서 오직 그점만 촛점을 두고 남한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령 개성공단 패쇄하면 결국 노동자와 가족들 20만명 일자리가 날라갔다~ 이런식으로요.

리플작성2016-06-19 06:52:05



시나리오



오타입니다 “쓸모 있는 바보들”….

리플작성2016-06-19 10:13:12



왕서방



주기자 자신이 “쓸모 있는 바보들”중의 하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드시는지요?

리플작성2016-06-22 04:06:12



차크라바르틴



우리 입장에선 ‘쓸모 없는’이 맞다고 봐야죠. 시나리오님의 진심이 담겨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쓸 데 없는’ 이라는 표현을 선호합니다.

리플작성2016-06-23 03:06:42



시나리오



북한에서 집단지도체제란 6.25 전후 건국 초기. 김일성이 수령으로 있으나 빨치산파.소련파.연안파.남로당이 공존하면서 파벌과 권력을 나눠갖던 그기시..밖에 없습니다. 비서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도자 개인의 판단과 결정을 대신한다고 해서 그걸 “집단지도체제”라고 까지 명명을 하는게 새로운 용어의 창조 같아 보이네요.

리플작성2016-06-19 06:56:23



차크라바르틴



모사 방침이라는 용어는 배웠네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서기실에서 서명한 게 곧 김정은의 뜻이라…그 말은 김정은이 서기실만큼은 꽉 잡고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모사 방침이란 일종의 마패 아니겠어요. 조용원이라던가 그 사람이 서기실?

리플작성2016-06-19 07:07:54



장궤



중장기적으로 개혁개방을 하게 되고 그걸 한국이 주도해야 통일이 된다는건데 그럼 도대체 그 장기적이라는건 어느정도의 기간인가요? 가늠이 되기는 합니까? 그리고 한국이 북한에게 또 퍼주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정권의 ‘진화’를 이뤄내서 통일이 될거라는 것, 그러니까 끝간데 모르고 계속 퍼주면 언젠가는 개방세력이 득세하면서 집단지도체제를 체인지하고 정권을 잡는다는건데 그 동안 북한을 통치하는 세력들이 얌전히 정권을 내어줄 리가? 그 정권진화가 이뤄지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 수도 없을뿐더러 레짐체인지가 될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건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겠습니다. 되려 북한은 남한지원을 받으면서 남는 여력으로 체제의 공고화를 꾀하겠지요. 우리가 퍼주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개방세력이 득세하여 통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인디언들이 하는 기우제는 비 올때까지 지낸다고 하던가요. 이것이야말로 희망적 사고가 아닐는지.

또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가를 명시해놨다며 핵 포기는 절대 없을거라고 하면서 비핵화, 평화협정은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본문 말마따나 핵을 유지한 상태에서 평화협정에 나설텐데 북한이 이제까지 해온 살라미 전술을 고려했을때 결국 핵은 핵대로 보유하고 평화협정은 맺고 폐기는 차일피일 시간을 끌며 결국 하지 않는 상태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은게 현실적인 예측이겠지요.

이리해도 안되고 저리해도 안된다면 결국은 지뢰를 터뜨리고 어뢰를 쏘고 포탄을 날리는 적에게 조금이라도 덜 이롭게 하는게 맞을 겁니다. 북한문제는 중국이 건재한 이상 답이 없는 문제고 어차피 그럴바엔 차라리 지금처럼 조금이라도 북한 입으로 들어가는거 줄이면서 사드 배치하고 군사력 증강하면서 자국 방어할 길을 모색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요. 지금으로서는 어떤 특별한 방법이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리플작성2016-06-19 07:36:35



Garry



저 사람이 하는 말 중에 극히 새로운 지적은 없어 보입니다. 장성택이를 죽인게 조직지도부가 아니라 김정은 자신이라는 말은 진작에 있어 왔고요.

누누히 설명하지만, 너무 저능한 김정은과는 대화가 안되요. 경협도 안되요. 왜 그걸 모를까요?

물론 햇볕론자처럼 북과 대화하고 비핵화 하고 개혁개방으로 이끌고 평화통일을 지향하는게 가장 좋지요. 그러나 뭐가 자기한테 이로운지 해로운지도 모르는 바보와 어떻게 그게 됩니까?

김정일과 김정은은 다릅니다. 부정적인 의미에서 말이지요.

무엇 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당위와 있는 현실을 구분해야 해요.

리플작성2016-06-19 07:46:28



똘이



이런류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아무 근거없이 자기 주장만을 내세워 기정사실화 합니다.
그리고 중요하지 않는 내용 몇개를 토론 내용이라며 몇개 척 던져 줍니다.
전형적인 노동당의 전략이지요.
아예 결론이 난 상태에서 계속된 논쟁을 하다보면 자연적으로 세뇌가 됩니다.

리플작성2016-06-19 08:04:53



오뚜기



정은이가 형식적 수령이라고요?…..어이가 없네요…한참을 멍하니 있었네요….이사람 전문가 맞아요?

리플작성2016-06-19 08:41:51



Garry



글쎄 말입니다. 실로 앞뒤가 안맞는 멍청한 결정을 잘 내리는 것으로 봐서 김정은에게 실권이 있죠 ㅎ

리플작성2016-06-19 09:56:22



꿈꾸는 느티나무



탈북민 3만명부터 우선 제대로 우리사회에 적응하도록 하는데 통일일꾼들이 역할을 했으면좋겠다.
김정은이든 서기실이든 조직지도부이든 북한통치의 실권자가 누구인지 분석하는 그런 능력으로 당장 우리안의 북한, 탈북민들이 우리 경제와 정치 사회 문화 교육제도 안에서 정착해 재교육, 재사회화 과정을 통해 제대로 된 국민대접을 모두 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탈북민 정책을 만들어보기를 기대한다.

리플작성2016-06-19 11:00:15







김정을 유고시 북한에 어떨 사태가 벌어질지..과연 지금의 북한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집단지도체제가 나올지. 또는 중국식 개혁개방 세력이 집권할지 또는 수백만명이 탈북을 하면서 북한이 무정부 상태가 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주기자님이 한번 직접 글을 올리시는게 어떨까요? 적어도 한국에서 30년동안 책과 뉴스로 북한을 연구한 분보다 차라리 주기자님이 더 잘 예상할수 있지 않을까요?

리플작성2016-06-20 01:16:55



mo6542



정말이지 낚시질 제목에 갈팡질팡 장황한 내용 글 읽다보면 짜증납니다
일간지 동아일보 1년전 끊었고 월간지 신동아 안 본지도 10년 넘었습니다
클릭수를 위한 by글 올리지 마시고 밤 새워서라도 직접 글 보고 싶습니다
업무량 과부하면 파트타임 보조인원을 두어서라도 ..
그래야 기자 아니겠습니까 ?

리플작성2016-06-20 03:19:10



지나가는 뇨자



주기자 는 여기서 택도없는 소리를 올린거 같네요
남한국민 들이 호구로 보이나 봅니다
은근슬쩍 저런글 올리고~
저 윗분 새벽종 님의 글과 일맥상통 하는 내맘이라

한표드리고 ᆢ은근히 분노가 치밉니다
메르켈 ᆢ지나라 난민문제 나 해결하라
하세요~!! 교묘한 말장난 으로 결국 퍼주자는
내용~!!

리플작성2016-06-20 03:38:49



아이디(필수)



남한에는 북한이 본받을만한게 하나도 없지만, 남한의 돈만은 무지 좋은 모양입니다.

근데 북한이 아무 것도 본받을게 없다는 남한을 본 받는게 있는모양이군요.
친일파가 득세했다는 남한을 본받아 친일파 외손자가 수령이 되더니, 그 바로 아래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이 또 친일파 후손이라는게 밝혀져, 북한 인민들이 수근덕거린다는군요.
남한에 와서 소련의 꼭두각시, 수백만 동족을 죽인 전범 김일성의 이름을 팔아 밥벌이 하는 사람이 허구헌날 친일파 타령하더니, 북한이 친일파 후손이 득세한 데는 뭐라 할지 모르겠네요.

리플작성2016-06-20 07:19:13



뫼등바위



노회한 서기들이 줄을 매달아 앞자리에 앉은 뚱뚱한 정은이를 조정한다.
그리고 그 서기들은 일정한 무리가 집단지도체제에 버금가는 권력을 분점하고 정은이가 제거되면 정은이Ⅱ를 옹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여우들이다.
뭐 이렇다는 거네요.
(후한 시대 환관 십상시가 떠 오릅니다)

세상에 그렇게 돌아가는 정권이 무병장수한 례는 없습니다.
정은이 혼자 하는 독주 시스템이든, 뒤에서 십상시가 좌지우지 하는 시스템이든 고삐를 바짝 틀어쥐고 곤궁한 상황을 만들고는 계속해서 갈길을 묻고 있는게 상책으로 보입니다.

리플작성2016-06-20 07:47:08



푸른명상



별로 들을 것이 없군요. 객관적 사살 보다는 스스로의 논리에 집착하여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으며 미래예측 또한 엉망입니다. 특히 제재에 대해 아주 회의적이고 독재체재의 본질과 그 흥망에 대한 분석은 완전 엉망입니다.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네요

리플작성2016-06-20 08:21:45



새벽종이울렸네



북핵을 현상태도 동결하는 조건으로 북미대화 재개하고 햇볕정책 또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북미대화를 대한민국이 주도할 수 있습니까? 그건 미국 유권자들이 미국 정부에 요구해야 가능하죠. 북핵이 민족문제를 벗어난 것이라면 민족 위에 김씨왕조 있다는 저들의 주장을 군소리없이 수용해야 한다는 논리며, 5000만 국민의 기본권을 김씨왕조 손에 귀속시켜야 한다는 얘깁입니다. 이미 2500만 북한 인민은 김씨왕조의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까지 그리 될 수 없습니다. 북핵 반대는 폭정에 대한 자유와 인권의 수호 운동입니다. 이걸 80년대 운동권 출신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리플작성2016-06-20 09:32:12



재미한국인



다음 두 가지 논리 중 어느 것이 옳으냐가 논쟁의 중심에 있는 것 같습니다.

1. 중국의 미온적 제재가 미국의 적극적 제재 노력을 쓸모없게 만든다.
2. 미국의 적극적 제재가 중국이 미온적 제재를 할 수 없게 만든다.

이 분의 긴 글도 결국 1번의 논리를 따른 것이네요. 서기실이니 형식적 수령이니 하는 것은 지엽적인 것이구요. 오바마가 마지막 임기 일년동안 북한문제를 건드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중국의 미온적 제재에 계속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중국이 미국에 끌려다닙니다. 꼭 여기까지만 하면 좋겠는데 자꾸 미국이 압력을 가해서 한 걸음 더 나가게 만듭니다. 2 번의 가정이 옳아 보이는군요.

리플작성2016-06-20 09:57:28



zenerkant



형식적 수령이 아무나 잘죽이는데 ㅋㅋㅋ 헛소리 쩌시네

리플작성2016-06-20 01:36:22



국민하나



집단지도체제는 무슨?
사설도 무지길구먼.

과거 김일성, 김정일 시절에 당간부 군간부 누구도 북한의 최고지도자 앞에서
지금처럼 무릎 끓고 제왕 모시듯 한 적이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

요즘 북한의 당관련 회의석상에서 보면 모르나?
2인자 3인자라고 알려진 자들이 거의 무릎 꿇고 조아리고 뒷걸음으로 물러나고…
보기에 딱할 정도로…

뭐..김정은+10명정도=집단…이라고 주장하면 할말은 없소.

리플작성2016-06-20 02:40:03



센타우리



이런 황당한 주장도 있군요…순진한건지…아님 자기 파이를 키우자는 것인지…

리플작성2016-06-20 02:48:13



도미노



옛날에 계명산님을 중심으로 조직지도부 썰을 한창 설득력있게 제시되던 때가 있었죠.
(어쩌면 계명산님이 아니었을 수도 있고, 기억이 가물하네요.)

그때만 해도 진짜 그럴싸하다, 그럴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젠 아닙니다. 조직지도부가 아니라 서기실이라는 새 이름으로 또 이야깃거리가 나도는가본데, 집단지도체제 같은 소리는 더 이상 설득력이 없는 낭설에 불과하다고 확신합니다. 집단지도체제라면 이렇게까지 비이성적이고 어리석을 수 없습니다. 순전히 김정은 1인의 수준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국가라고 봅니다.

게다가 집단지도체제라는 진단을 근거삼아 제시되는 정책 방향이란 게 위에서도 어느 분이 지적하셨다시피 김대중식 모개흥정론의 재탕이고, 결국 대한민국은 미북 간 대화의 들러리나 서면서 김씨왕조 돈줄 노릇이나 하자는 소린데, 그게 백년을 한들 제대로 된 성과로 이어질리가 만무하죠.

리플작성2016-06-20 05:40:33



달래강



계명산이 그런 주장을 한게 맞습니다. 제가 장진성씨의 새로운 주장을 소개하면서 동감했었죠. 거기에 격변님도 동의했었구요.

오해의 소지가 있는게 ‘김정은은 조직지도부의 꼭두각시다’라는 표현이었을겁니다. 꼭두각시는 연결된 끈에 의해 조종당하는 말 그대로의 꼭두각시 인형이라는 표현은 아닙니다. 자신도 모르게 조직지도부의 직간접적 건의나 암시에 의해 자기 생각 없이 행동하면 그게 꼭두각시죠.

십상시가 전횡을 할 때도 황제는 정치를 개판으로 하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공포정치를 했지만, 후세들은 그래도 그 황제가 십상시의 꼭두각시였다라고 평하죠. 십상시에 의한 직간접적인 건의나 암시에 의해 황제의 머리가 조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조직지도부가 김정은을 조종하고 있다고 봅니다.

구해우 미래전략연구소장은 김정은이 조직지도부가 아니라 서기실의 꼭두각시 또는 서기실 구성원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주장인데 글쎄요, 새롭기는 하지만 서기실이 무슨 조직이고 구성원이 누군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면, 심지어 모두가 익명인 유령인간같이 묘사된 상태라면, 조금 섣부른 주장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반면 조직지도부는 구성원이라든가 실체가 있기에 저에게는 조직지도부론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리플작성2016-06-20 07:22:22



시나리오



지도자 개인에게 막강한 권력이 집중되 있으면서도 “브레인 역할”은 전적으로 참모나 비서들에게 일임하는 경우는 동서고금 역사에 비일비재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 참모진들의 수준이 지도자의 수준보다 항상 높다는 보장은 없고요.

리플작성2016-06-20 08:18:29



도는 구름



글쎄.. 난 잘 모르겠다..
그렇게 집단지도체제가 굳건하게 정착이 되었다면, 장성택이 그렇게 자신의 세력을 두드러지게 확장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만인지상 일인지하라고 생각했으니 삐딱한 자세와 세력키우기를 감행했을 것이다.

리플작성2016-06-21 12:29:53



푸른명상



우리는 미국을 통해서 중국을 움직여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실책은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을 우리가 직접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외교는 다른 거 없습니다. 힘입니다. 아직 우리는 그런 힘이 없습니다. 오바마 – 힐러리로 이어지는 핵정책을 우리는 면밀히 살피고 미국을 움직이고 그를 통해 중국을 움직여 북핵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남북대화에 선을 긋고 있는 것은 현정부가 잘하고 있는 것이구요. 전쟁만 방지하는 선에서 저놈들 반드시 방향을 틀게 해야 합니다. 폭군 밑에는 늘 간신들이 들끓습니다. 그걸 집단지도체제라고 보는 필자는 정말 황당합니다. 폭군은 항상 민중의 죽창을 맞습니다. 그게 인민민주주의의 진리입니다. 저 배불뚝 올해안에 갑니다.두고보세요.

리플작성2016-06-21 08:26:03



simonkoam



한마디 하라면 나는 그저 할 말이 없군요

리플작성2016-06-21 06:17:21



튼실한



별 헛소리 다 듣겠네요, 티토의 반의 반의 반토막 역량도 없어 뵈는 핵수저 친구가 집단지도체제라는 단어는 그럴싸하지만 피비린내 나는 권력구조 하에서 살아남는다고요? 진짜 얼굴마담이면 좋아하는 스키장 거리 짓는것도 못하고 모가지간수나 하고 다녔겠죠

리플작성2016-06-22 01:46:18



부산사람



그닥 영양가가 없는것 같네요..집단지도체제에서 그렇게 측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처형이 가능한지..서기실(비서실)이 강하다는건 1인 지배체체가 확고하다는 이야기지요.
비서실 인사들이 막강한건 그들의 권한이 막강한게 아니라, 김정은의 권한이 막강하여서 그 수족들이 권한이 막강한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중국이 한반도 통일을 원하지 않는 이상 통일은 가능성 없습니다. 전쟁말고는 북한이 붕괴할 수가 없습니다. 조선왕조도 거지꼴로 200년을 살아가도 왕조가 붕괴하지 않다가 민비가 일본과 청을 끌어들여서 망하듯이, 외부충격이 없는 이상 북한은 붕괴하지 않습니다.

리플작성2016-06-22 11:12:49



Garry



중국과 협력해 김정은이의 목을 따고 친중정권을 세워 개혁개방을 하게 만드는 것이 통일의 지름길입니다. 마침 김정은이는 남과 관계를 단절해 대외 무역의 90% 이상을 중국에만 의존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북의 중국의 경제 식민지인 것이지요.

미국과 협력하고 동시에 시진핑을 설득하고 움직여야지요.

그럴려면 김정은 제거와 그 뒤의 시나리오에 대해서 한미중이 합의만 하면 됩니다.

리플작성2016-06-22 11:36:23



부산사람



친중정권은 절대 통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남한과 교류만 할 뿐이지.
미국세력을 만주 앞까지 끌어오기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중국과의 협력에
의한 통일은 불가능한 소리입니다. 중국과의 협력으로는 경제적으로 북한리스크나 줄이는
것 밖에 없습니다. 북한정권이 통일하자고 하지 않는 이상 중국의 합의(절대 없음)나
협력으로 통일한다는건 꿈에서나 가능하지요..

리플작성2016-06-22 01:24:54



차크라바르틴



제 생각도 같습니다. 통일과 남북의 평화적 공존은 다른 것입니다. 제가 아는 중국인이 있습니다. 연변 출신으로 조선인은 아니고 한족인데 한국어도 할 줄 압니다. 청화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더군요. 김일성에 대해서도 꽤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중국은 항미원조 전쟁에서 30만명이 전사했다. 오늘의 조선은 그 피 위에 지어진 정권이다. 중국은 그 핏값을 다 받아내기 전까지는 조선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저는 남북한이 시장경제체제라는 동일한 OS를 기반으로 공존하는 1체제 2국가를 실질적인 통일이라고 보는 분단론자이긴 하지만, 그 OS가 중국식 자본주의라면 남북한은 시기질투하면서 중국에 충성을 경쟁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노리는 것이 한반도 문제해결의 이이제이인 것이며, 지금이 그 국면의 전형적 국면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한국이 중국 경제에 더 깊이 의존하게 되면 중국은 한국에게 한중교역을 위안화로 결재하라고 요구하게 될 것이고 이는 금 대신 달러를 비축하는 세계시장의 질서에서 한반도가 이탈하게 되는 결과로 고착될 것입니다.

리플작성2016-06-23 12:07:24



kwoenjs



제 생각입니다만
아마도 중국의 외형은 미국보다 더 커보이지만 내실이나 위험도는 점점 더 커져서 위기수준 정도로까지 치닫고 있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니 중국의 집안살림살이 때문에 북괴에까지 신경쓸수 없을 때가 곧 다가올 것 같습니다

2016-06-27 12:37:54



Garry



통일이 뭐라 보세요? 어차피 우리 생전에 흡수통일은 일어나기도 힘들고 일어나서도 안됩니다.

그런 법적 통일이 아니라 남북이 충분히 오고가는 사실상의 통일이 우선되야 합니다. 친중정권이 개혁개방을 하면 자연히 사실상의 통일이 됩니다. 그 다음은..

리플작성2016-06-23 12:20:46



altanhadas1



통일 안 하면 됨.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잘 먹고 잘 살면 됨.

2016-06-23 12:42:21



차크라바르틴



흡수통일이 불가능하고 있어서도 안 된다는 것은 개리 너의 고정관념이다.
나 역시 흡수통일은 한국 경제의 실력을 감안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지만, 개리 너와 나의 차이는 나는 흡수통일 불가를 고정관념으로 갖고있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최악의 경우는 연방제로 대한민국이 적화의 길을 가는 것이고, 흡수통일은 차악이라고 생각한다. 최악만 아니라면, 차악이라도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감내해야지 어쩔 것인가.
나는 전쟁이라는 통괴의례 없이 통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게 국지전이건 전면전이건 상관없다. 전쟁의 규모는 북이 어찌 니오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한미일과 협력해야만 중국에 예속되는 걸 면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군부가 김정은을 제거하고 자본주의 국가들로부터 통치권의 유지를 보장받는 조건으로 베트남식 경제 모델을 추구한다면 내가 생각하는 1체제 2국가가 실현될 것이라고 보지만, 이 경우에도 언젠가 국지전을 통과해야만 하는 통일은 달라질 것 없다. 국가의 통치권은 태양이 하나이듯 한쪽으로 귀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북한이 남한의 식민지가 될 수 없듯, 남한 또한 북한의 봉이 아니다. 우리민족끼리의 환상만으로는 자유와 번영을 이룩할 수 없다. 민족지상주의의 잔재를 빨리 털어내야 평화적 공존이건 통일이건 가능하다.

2016-06-23 01:32:36



사랑하며



과거 중국 공산당이 국공합작할때 전략하고 비슷하네.

개리는 영원한 중국의 딸랑이구나. 너 이명박 정권때 쫓겨난 조선족 맞지?

리플작성2016-06-22 01:41:04



왕서방



Garry 얘는 옛날에는 입만 떼면 퍼주자로 글을 싸바르더니 이젠 친중체제로 또 나발을 불어대네.
너 요즘 자장면 집에 일 나가니?

리플작성2016-06-22 03:56:31



꿈꾸는 느티나무



부산사람님의 말씀이 일리가 있습니다. 중국은 원치않고 북한내구성도 상당합니다. 비슷한 상황이었던 독일을 보면 러시아와 동독의 예를 보더라도 소련이 강할때 서독에서는 통일 말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보았죠.

중국을 설득하지 않고 중국의 뜻을 꺽기에는 지금의 중국은 강합니다.
아니 1948년 이후 1950년 625에 참전해 90만을 희생하면서도 개입했던 역사도 있습니다. 중국의 뜻을 꺽기에는 더 강한 미국의 의지도 부족합니다. 트루먼의 제한전쟁론으로 625중에도, 그리고 약골 신생중국과의 전쟁에서도 현상유지를 선택했던 미국입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이 현실의 기반위에서 우리의 갈길을 정해야 합니다.

이런 현실을 인정한다면 또 다른 해결방법,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이 보일 것입니다.

리플작성2016-06-22 11:05:40



차크라바르틴



한반도 전체가 중국에 예속되면서 남과 북이 중국의 의도대로 충성경쟁이나 하느니 지금처럼 가는 것이 더 낫습니다. 미국의 조야가 한국을 포기하지 않도록 우리가 노력을 해야죠. 우리의 건국이념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그것과 같지 않습니다. 이념적 가치의 방향이 다르다는 거죠. 현실을 인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게 어떤 현실인지 제대로 알고 보아야 합니다. 1945년 아시아 전역이 사회주의화될 지경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그 아시아의 한 귀퉁이에 간신히 터를 잡고 지금까지 생존해왔습니다. 대륙의 일부가 되어 산다는 것이 얼마나 피곤한 것인지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리플작성2016-06-23 01:41:31



kwoenjs



그 시기가 도래되고 있다고 볼까요?
중국이 금세기에 이렇게 까지 국력이 커지기는 처음이지요 하지만 중국의 문제점이 심각하기도 하니 겉보기큰체형보단 기실 중국이 물렁이체질이라고 볼수도 있지요.
이렇게 문제가 많을때 한미일이 강하게 나아가면 가능할 것입니다
이 것이 작계 5015 참수작전이 아닐까 합니다

리플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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