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8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꺼리는 진짜 이유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꺼리는 진짜 이유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by 주성하기자   2013-09-25 9:00 am

북한 당국이 볼 때 이산가족을 다른 말로 풀이하면 적대계층이다. 출신성분을 중시하는 북한에서 수백 만 이산가족 중 99% 이상은 적대계급으로 분류돼 6·25전쟁 이후 60년 넘게 신음했다.

북한의 이산가족은 크게 6·25전쟁 전후로 남쪽으로 내려온 ‘월남자’와 의용군 등으로 북한에 올라간 ‘월북자’ 가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월남자 가족이 어떻게 박해받았는지는 남쪽에 많이 알려졌다. 가족 중 월남자가 있으면 간부 승진은 물론이고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

이들은 벗을 수 없는 신분의 굴레를 쓴 채 농촌과 광산 등 가장 어렵고 힘든 곳에서 평생 감시 속에 살아야 했다.

월북자 중에는 인민군으로 참전해 싸웠거나 또는 공산주의를 동경해 북한으로 간 사례가 많다. 북한에 공을 세운 사람이 적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정치와 거리가 먼 과학이나 예술 분야에 종사한 소수만이 계속 이용가치를 인정받았을 뿐 다른 사람들의 신세는 월남자와 큰 차이가 없다.

인민군으로 참전한 남쪽 출신 역시 대개 탄광이나 광산에서 평생을 보냈다. 김일성은 애당초 남쪽 출신들을 믿지 않았다. 중앙당이나 보위부 같은 북한의 핵심 권부엔 이산가족이 없다.

초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 때는 교수나 예술인 같은 북한이 내세울 만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상봉 횟수가 점차 늘어날수록 고생으로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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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전 대상자들을 평양으로 불러서 잘 먹여 살도 찌우고 ‘때깔’도 바꾸려 애쓴다. 하지만 평생의 고초가 몇 달 잘 먹는다고 바뀔 수는 없다.

당국은 또 매일 정치교육도 하고, 남쪽 가족에게 할 예비 답변까지 준비시킨다. 수십 년을 사상교육으로 세뇌하고도 못 믿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남쪽 가족을 만난 사람들은 “장군님의 은덕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똑같은 말만 되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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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은 북한에 전혀 달가운 일이 아니다. 호텔에서 잘 먹이고 남쪽 가족에게 줄 선물까지 챙겨주는 것은 적대계급에 어울리지 않는 대접이다.   더구나 남쪽 가족을 만나 돈과 선물을 받으면 그 자손들까지 남쪽을 선망할 수밖에 없다. 북한의 입장에선 이산가족 상봉 규모가 커질수록 적대계층을 더 늘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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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아무리 남쪽에서 대규모 이산가족 상봉을 호소해봐야 먹혀들 리 없다.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은 인륜의 문제가 아닌 대남 전술적 차원에서 일부 적대계층에게 어쩔 수 없이 베푸는 호의일 따름이다.

이산의 한을 품고 눈을 감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우리에겐 가는 세월을 멈춰놓고 싶을 정도로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북한 당국의 심정은 세월의 태엽을 더 빨리 돌리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이산가족이 줄어든다는 것은 남쪽에 연고를 두고 한국을 동경하는 잠재적 체제 위험분자들이 그만큼 빨리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이산가족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어야 할 적대계급일 뿐이다.


  1. DMZ
    남한과 북한이 싸우지 않고 공유할 수 있는 가치관이 매우협소 합니다.
    북한과 논의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며 인륜의 최소한의 가치조차 손톱만큼
    배려하지 않는 집단에게 60년 서러운 한(恨)을 품으며 눈을 감는
    이산가족들의 뼈아픔을 통곡조차 거부하는 북한의 정체을 알면서도
    때를 기다려야 하는 설움의 한이 맺인 현실입니다.
    명색이 국기를 내걸고 국가라고 지칭하면서 협상을 타결한 약속마저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를 볼때 국가로서 자존도 없는 아주 쓸모없는
    집단들 입니다
    제 이웃 할아버지 금년 85세입니다
    매일 운동을 하시면서 근지구력을 키우고 계십니다
    깊게 패인 이마의 주름은 80평생 북한에 두고온 부모님과 형제들의 그리움에
    패인주름이며 가슴속에 옹이 박힌 설움의 한을 풀수 없어 눈물로 풀고 계십니다
    홀로 내려오셔서 80평생을 손에 지문이 닳도록 마음속으로 빌고 빌었지만
    생의 기간은 타들어가는 촛불처럼 힘이 없으십니다.
    인류의 세상에 이런 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 어르신 한숨소리가 서럽게 들리는 날
    남은 이산가족들은 한분 한분 그리움에 젖어 생을 마감 할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리플작성2013-09-25 10:56:51
    • 이민애국자
      위의 슬픈 이야기를 김정은이 읽었다고 칩시다. 김정은이 “아… 내가 몹쓸 짓을 했구나”라고 할 것인가요. 아니요. 그 새끼 돼지는 누군가를 괴롭혀야하는 자기의 목적이 달성 했다고 얼마나 박장대소 하면서 좋아하는데요. 깡패들 하는 짓을 보면 꼭 같거든요. 아니, 정은돼지를 이세상의 어느 악한 깡패에게라도 비교 한다는 것은 그 깡패에게 모독죄 밖에 안 되거든요.
      리플작성2013-09-26 01:41:33
  2. 널리
    김정은이 자기 체면 세우느라고 이산가족을 잘 입히고 잘 먹여 내보내는건 아닙니다. 김정은이 그러는 이유는 딱 하나, 이산 가족의 험하게 사는 모습을 한국 국민들에게 보여, 한국 국민 모두를 원수로 만들기가 두려운 때문입니다. 김정은이 이명박도 박근혜도 무서워하지 않지만, 남한의 어떤 언론인도 정치인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한국 국민 전체를 원수로 두는 건 정말 두려워합니다.
    리플작성2013-09-25 11:48:04
    • zwin2000
      헐… 자국민도 안 무서워 하는 놈이 남한을 무서워할까요?
      남조선 괴뢰패당이라 무서운건가?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리플작성2013-09-25 01:23:20

  3. Garry
    남북 간의 문제는 60년간 분단이 되고 이념이 달라 정치적인 통일이 안되서 생기는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이웃 나라들 끼리도 평화롭게 교류하고 잘 살지 않습니까?
    대부분의 문제는 남북의 주민들이 나뉘어져서 얼굴을 돌리고 산다는데서 비롯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남북 주민들 간, 심지어 가족들 간의 당연한 만남을 최대한 차단해 온 것은 북 정권 자신이지요…결국에 북 정권은 지금 자기 자신의 존재가 최대의 문제이고 민족적 반역자들이 되고있는 셈이죠. 잘 생각해 보세요.
    평양에서 차로 개성까지 오는데 어떤 장애가 있을리 없습니다. 고속도로 따라서 2시간이면 되죠.북 내부에서의 이동이니까요. 다시 개성에서 서울까지 오는 길이 이미 나 있습니다.
    남북 정부만 동의하면 당장 내일이라도 남북의 주민들은 얼마든지 교류하고 살 수 있는 것이지요.
    왜 거기에 무슨 거창하게 기약도 없을 통일이 되고 말고가 나옵니까? 통일 여부, 정치, 이념과 아무 관계가 없는 일이지요.
    김정은이 의지만 있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될 수 있는 일이지요.
    갈 사람은 가라고 쿠바의 카스트로가 국경을 열었듯이 말이지요. 그래도 사회주의 아래의 쿠바는 여전이 잘 건재하고 있습니니다. 북 보다도 훨씬 잘 살지요.
    리플작성2013-09-25 01:23:46
    • Garry
      쿠바는 남한이 없지 않냐? 고 말하지 마세요.
      잘 따져보면 그건 큰 변수가 안됩니다. 앞서 잘 설명드린데로,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남으로 북이 흡수통일 되는 경우의 수는 적어도 이 화면을 보는 분들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없습니다.
      다만 북에는 쿠바와 같은 카스트로와 같은 걸출한 정치 지도자가 아직 없는 겁니다.
      정치란 모든 것을 지키기 보다는 버렸을 때에 오히려 크게 얻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김대중은 92년 대선에서 마지막으로 지고 나서 많은 나이로 인해서 더 이상 안된다고 생각하고 정말로 정계은퇴를 해버리자, 그간에 그를 정치적인 욕심이 너무 많다고 싫어했던 사람들이 김대중을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정계에 복귀한 김대중은 대통령까지 되었죠.
      노무현은 편한 서울이 아니라 부산에 가서 국회의원 선거에 떨어지자, 지역감정에 도전을 했다고 해서 오히려 큰 지지를 받아 대통령 후보까지 되고 결국에 대통령이 될 수가 있었던 겁니다.
      타산이 없는 태도로 자신이 가진 것을 버리면 오히려 더 큰 것을 얻으며, 반면에 기존에 가진 것에 너무 집착하면 점차로 모든 것을 다 잃을 수가 있는 것이 정치의 역설인 것이지요.
      북이 정말로 붕괴 위험에 직면한다면 미국이 좋아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죠.
      북이 정말로 붕괴해 버리면 북과 적대관계인 미국은 직접 개입을 할 아무런 방법이 없고 질서 회복이나 핵 통제 등의 모든 것을 중국에게 부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동북아에서의 중국의 거대 팽창이 될 것입니다.
      이는 성장하는 중국을 견제하고자 해온 미국의 큰 손실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은 북의 현 체제가 존속되길 바라지요.
      그러므로 북 체제가 정말 불안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은 미국이 북과 대화하고 개입할 동기를 강화시키는 겁니다. 그러니 북은 자신들이 강한 것처럼 허장성세를 할 필요가 없었던 거죠.
      또한 북이 탈북자 문제나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나섰더라면, 대량 탈북이 발생하면 초래될 남의 우려를 크게 자극해서, 오히려 남으로 하여금 북의 현 체제의 존속을 지지하도록 만들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탈북을 줄이기 위해서 북에 쌀을 주고 돈이 주게 되며, 탈북자에게 자동으로 대한민국 국민 자격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2국가 2체제의 연합제로 통일에도 동의하게 되는 거죠.
      북이 집착을 버리고 발상을 과감하게 바꾸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디. 오랜 세월 동안 어렵게 밥 굶고 핵 개발하면서 이 고생할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지금이라도 이 글을 보고 김정은이 발상의 전환을 하면 가능한 일이지요.
      리플작성2013-09-25 01:52:30
  4. M
    이 분들이 모두 사라지면, 납과 북의 인연의 끈은 사실상 끊어지는 것이죠.
    사실상 완전히 외국이 된다는 뜻이죠. 이연의 끈이 있는 사람들이 없는데, 동족이니 뭐니하는 것이
    공염불일 수 밖에요.
    리플작성2013-09-25 02:25:53
    • Garry
      앞으로 북 체제가 붕괴 또는 불가피하게 유화 됨에 따라서 자유가 생긴 탈북자가 대량으로 올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이산가족은 다시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리플작성2013-09-25 03:10:12
  5. 크게보라
    이산가족 상봉…음!…냉철하게 현실적으로 보면…김교주를 위한 하나의 “돈줄” 전략 일 뿐이다!
    개성공단 돈줄 전략은 원위치하여..돈줄 재개에 성공하였고…
    이어,.금강산 관광 돈줄 재개를 위한…김교주의 제2의 “돈줄” 재개 미끼 전략이다.
    즉 천륜을 이용한 파렴치한 전략인 것이다…
    고작 100명도 안되는 가족상봉으로…김교주 돈줄사업에는 도움이 안되고..
    고로 큰 돈줄 관광사업을 취하기 위한 전략일 뿐이다.
    그렇다고 김교주가 이사업을 돈이되게 상봉 숫자를 무작정 늘릴수도 없는 절대적 상황이 있다.
    상봉 숫자가 많아 지면..돈보다 잃을게 아주 커질수 있는…통제불능의 상황이 일어날수 있기에…
    많은 사람이 이 찔끔찔금 상황에….매달리고 분노하고 기대하고 희망을가지고…그러나…
    김교주가 존재하는 한 상봉 숫자는 절대 늘어날수가 없다고 단정한다!..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 결론은…하루빨리 김교주가 제거 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관광 재개가 뜻대로 되지 않으니…연기시켜 관광 재개 상황을 간보고 있다!
    리플작성2013-09-25 02:59:39
    • 똥고집
      저 말라가는 돈줄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석기 및 그 무리들을 일인당 100,000불씩 주고서 북으로 보내는 겁니다. 단, 결코 반품되지 않는다면 조건을 달고 말입니다. 아마도 이 석기 및 그 무리들은 소득세도 없는 지상 낙원에서 공기통 개조하면서 남은 삶을 아주 편안히 잘 보낼겁니다.
      서로서로 윈-윈하는거지요
      리플작성2013-09-26 12:36:41
  6. 호테
    지당한 논리요, 설명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북한 정치국에서 달러가 부족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금강산 관광을 열어 보겠다는 목표로 살짝 끌고 나온 것이 이산가족 상봉 문제입니다.
    그들이 먼저 시작해 놓고, 북한 관련된 진보당을 강도 높게 조사하자마자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만만한 무기를 쳐 든 샘입니다.
    하지만, 막말로 남한 입장에서는 그것이 무기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냥 원래 북한 사람들은 수시로 장난질을 하니까 그런갑다~ 수준이죠.
    최소한 연평도에 미사일 몇 개 날려야 아이구 깜딱이야~!
    하겠지요.
    어쩌면 북한에 이산가족들을 평양에 불러다가 계속 정치교육을 시키다가
    아무리 해도 어렵겠다는 판단을 하고는 아예 입장을 바꾼지도 모르죠.
    하여간 북한 애미나이 들도 할일 어지간히 없습니다.
    이산가족들이 참 불쌍하네요.
    리플작성2013-09-25 05:09:07
  7. 격변
    우리가 이산 가족 상봉 행사를 추진하는 이유는 천륜과 인도적 필요성도 있지만 또 하나 기대한
    효과는 북한 당국이 이산가족들에 대한 처우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만드는데 있기도 합니다.
    북한에게는 인도적 행사도 한다는 선전 효과를 어데 하는 동시에 적지 않게 안겨주는 떡고물이
    저들의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일이기도 했을 겁니다. 그 덕분에 저들도 이산가족에게 투자하는
    재미도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이번은 금강산 까지 묶어서 날로 먹고 싶은데다가 실무적으로는
    단기간에 영양실조 걸린 이산 가족들의 몰골이 쉽사리 회복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금강산 문제를 푸는데 역기능으로 작용할 소지도 있겠죠.
    그러니 시간을 끌다가 여건이 무르익으면 다시 끄집어 낼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들이 찬반 더운 밥 가릴 주제도 못될 텐데 부스러기 고물이라도 쉽게 버릴리 없습니다.
    더구나 그동안 먹고 입히고 들인 공이 있는데 본전도 안뽑고 포기할리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한동안 악악 대다가 무슨 빌미를 만들어 금강산과 이산가족을 또 한묶음으로 협상을 제의하겠죠.
    리플작성2013-09-25 05:26:21
  8. 장쾌
    안된 일이지만 이산가족 상봉 때문에 쓸데없이 굽히고 들어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박근혜의 말마따나 원칙이 최우선이지 신뢰 프로세스, 개성공단,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등등 이런것들이 원칙보다 우선순위가 될 수는 없어요.
    하여튼 김일성이가 참 죽일놈입니다.
    리플작성2013-09-26 04:14:01
  9. jemiky
    참,, 안타까운 글이군요 ㅜㅜ
    리플작성2013-09-26 10:46:21
  10. 이만갑
    며칠전 이만갑에서 이산가족 상봉 실태를 다루었는데, 이상가족 상봉하는 북한사람들도 참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봉 전 한달간 평양호텔에서 매일 닭을 먹이는 비용, 상봉장에 입고 나가는 옷 비용까지 이산가족 상봉 후 본인이 지불해야 하고, 상봉장에서 해야 할 말을 미리 달달 암송해야 한다고 하니,
    이럴거면 뭐하러 상봉하는지…. 남측 이산가족은 죽기 전 1번이라도 볼 수 있어도 좋을지 몰라도….
    북한정권이 이산가족 상봉회담을 트집잡아 다시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데,
    그저 개성공단을 계획대로 키우는 일에 남북한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빨리 계획대로 키워서 북한경제를 끌어올리는 편이 북측 이산가족을 위해서도 나을 듯 합니다….
    리플작성2013-09-26 10: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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