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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의 두 얼굴: 니시다 철학 | 서남동양학술총서 7
허우성 (지은이)문학과지성사2000-05-08
근대 일본의 두 얼굴: 니시다 철학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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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548쪽148*210mm (A5)712gISBN : 9788932011608
주제 분류
책소개
이 책은 ‘생명’과 ‘논리’ 두 개념을 평생 화두로 삼고 사유를 전개한 니시다의 철학에 대한 연구서이다.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郞, 1870∼1945)는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일본 내외에서 널리 인정받아온 인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각주의와 순수 경험의 철학', '절대무(無)의 자각의 철학', '역사·정치철학'을 니시다 철학의 세 가지 발전 단계로 상정하고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하고 있다.
니시다는 서양 철학서를 깊이 읽으며, 그가 서양의 대표 논리로 간주했던 ‘일(一)의 다(多)’라는 논리를 비판하고, ‘일즉다(一卽多)’라는 생명의 논리를 창안했다. 그러나 일본이 전쟁에 돌입하게 되자 조국 일본의 운명에 깊이 공감하며 역사철학을 전개해나갔다. 그는 자신의 역사철학에서, 천황과 국체(國體) 그리고 전쟁을 옹호함으로써 일본 국민으로서의 국적성을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서양 제국주의에 대항한다는 명분 아래 대동아 공영권 이념을 철학적으로 지지함으로써 이류 제국주의에 빠지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개인의 개성, 자유와 창조 행위, 생명의 용출을 주창하며 생명철학을 주장한 동시에 제국주의적 역사철학을 전개한 두 얼굴의 니시다 철학을 분석함으로써 일본이라는 타자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목차
- 서남동양학술총서
- 근대 일본의 두얼굴:니시다 철학
- 서남 동양학술총서 간행사
- 책머리에
1. 생명과 논리
제1장 삶과 철학
1) 역사적 환경
2) 니시다의 삶과 일기
3) 전쟁의 간접 체험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관심
4) 니시다 철학의 동기
제2장 두 생명과 하나의 논리
1) 생명과 논리
2) 왜 논리인가?
2. 내적 생명의 철학
제3장 자각주의와 순수 경험
1) 자각주의
2) 순수경험
제4장 예술론과 신체론 그리고 서양 예술가들
1) 예술론
2) 신체론
3) 모네, 고흐 그리고 로댕
4) 미의 세계를 넘어서 도덕과 종교 그리고 역사의 세계로
제5장 절대무의 자각의 철학
1) 절대무의 신비 세계
2) 자유 의지
3) 역사적 행위와 역사적 자기:제3위
4) 예지적 직관의 세계:지정의의 세계
5) 정적 예지적 직관
6) 지적 예지적 직관 : 의식 일반의 단계
7) 지각적 직관과 의미 요해
8) 종교적 입장을 넘어서 철학적 입장으로
3. 역사철학과 그 비판
제6장 역사철학 이전의 '역사'와 전회
1) 역사철학 이전의 '역사'
2) 이행기와 전회 그리고 니시다 자신의 태도
3) 전회에 대한 니시다의 태도
4) 표현 : 역사철학으로 넘어가는 매개
제7장 역사 철학
1) 주체와 환경의 상호 작용론
2) 행위적 직관
3) 역사적 신체론
4) 시대론과 랑케
5) 정치철학 : 국가, 천황, 국체 그리고 동아 공영권
6) 역사철학의 예술론 : 피들러로부터 리글러
제8장 역사철학 비판
1) 자기 한정의 폭력성
2) 나키에 초민과 우치무라 간조, 도사카 준 그리고 마루야마 마사오
3) 메이지 유신 불가피론
4) 니시다 철학이 던진 문제
4. 결론 -두 얼굴의 니시다,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지랴?
- 주요 인명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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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허우성 (지은이)
경희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및 비폭력연구소 소장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객원교수(한국연구재단 강의 파견 교수, 1998), 일본 교토대학교 종교학 세미나 연구원, 도쿄대학교 외국인연구원,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 방문교수, 한국 일본사상사학회 회장, <불교평론> 편집위원장, 일본국제문화교류센터 해외연구원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근대 일본의 두 얼굴: 니시다 철학》 《간디의 진리 실험 이야기》 등이 있고, 옮긴 ... 더보기
최근작 :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새로운 모색>,<동아시아 속 한국 불교사상가>,<질문하는 십대, 대답하는 인문학> … 총 22종 (모두보기)
허우성(지은이)의 말
니시다를 읽고 이해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의 과제다.
니시다가 믿었던 지애(知愛) 일치설에 따르면, 사랑이 없으면 이해할 수 없고 이해가 없으면 사랑할 수도 없다. 그런데 그의 글 어디에도 조선에 대한 언급은 보이지 않는다. 조선은 필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존재였을 것이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던 존재이니만큼 공감이나 감정 이입의 대상이 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일본을 중앙에 모신 팔굉일우(八紘一宇: 온 세상이 하나)라는 슬로건은 조선과 중국의 타자성을 근원적으로 박탈하고 말았다.
필자는 하지만 이 책에서 일본인 니시다에 대하여 그가 다 못 한 지애설을 실천에 옮기면서, 알기 위해서 사랑하려고 했다. 여기에서 얻어지는 이해가 나와 우리에 대한 자기 이해를 심화시켜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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