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 (반양장)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 (반양장) - 불굴의 도전 한강의 기적
오원철 (지은이)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2006-07-07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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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쪽152*223mm (A5신)941gISBN : 97889497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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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 (양장) - 불굴의 도전 한강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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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박정희 정부는 한국의 기적적인 경제발전을 어떻게 성취했을까? 박 대통령의 재임 당시 상공부 소속의 대통령 측근으로 한국 경제발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던 지은이가 그 과정을 회고한다. 지은이가 옆에서 지켜본 박정희의 심중과 결단, 행동은 물론 1960~70년대 한국 경제의 모든 것을 압축적으로 풍성하게 담아내고 있다.
지은이는 1971년 상공부 과장 때부터 18년 넘게 대통령에게 브리핑 업무를 맡아왔다. 지은이는 체험한 것을 그대로 증언한다는 원칙에 따라 당시의 브리핑 형식을 그대로 살린 서술을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쉽고 압축적인 정보 위주의 표현, 지은이가 보고에 활용했던 도표와 그래프 자료들이 본문 가운데 다수 활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시 박정희 정부의 경제발전 전략과 그 성과를 알기 쉽게 풀이하면서 이후 IMF 체제에 이르기까지 한국 경제사를 관통하는 시각을 제시한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구상에 발맞춘 현재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들려주기도 한다.
목차
머리글
제Ⅰ부 박정희 대통령의 행정방식과 한국의 산업혁명
제1장 박정희 대통령의 사업추진 단계
제2장 한국의 산업혁명과 한국형 경제개발 모델
1. 전(全)산업의 수출화 전략 / 2. 한국의 산업혁명
제Ⅱ부 조국의 근대화
제1장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
1. 산업화 대장정, 경제개발 5개년계획 / 2. 외환위기제1차 5개년계획 축소 조정 / 3. 박정희 대통령의 서독 방문 / 4. 수출만이 살 길, 수출제일주의와 공업입국
제2장 한강의 기적
1. 전년 대비 수출증가율 40% 고속 행진 / 2. 꿈의 1억 달러 수출‘수출의 날’ 탄생 / 3. 수출전략 최고회의기회 있을 때 밀어붙여라 / 4. 제2의 고지 10억 달러 수출계획 / 5. 불가능은 없다. 수출증가율 40% 초고속 줄달음질 / 6. 하면 된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제3장 국가안보
1. 푸른 낙원의 꿈북한의 인민경제발전 7개년계획 / 2. 청와대를 습격하라월남전 방식 게릴라전 / 3. 닉슨 독트린미(美) 7사단 철수 / 4. 남북한 경제전과 북한의 6개년계획
제4장 방위산업 추진
1. 1971년 신년사앞으로 수년간 국가안보상 중요한 시기 / 2. 청와대 3자 회동, 방위산업 추진전략 결정 / 3. 긴박하게 진행된 제1차 및 제2차 시제(試製) / 4. 국산 병기 시제품 시사회, 성공리에 끝나다 / 5. 방위산업 육성 본격화 지시
제5장 100억 달러 수출하자면 무슨 공업을 육성해야 하지?
1. 산업구조 고도화 전략 / 2. ‘일본의 중화학공업 육성 성공사례’에 대한 보고 / 3. 우리나라 중화학공업화 정책의 발진 / 4. 방위산업 건설과 100억 달러 수출을 위한 중화학공업 건설 / 5. 100억 달러 수출
제6장 중화학공업화와 80년대의 미래상
1. 후진국 공업화의 개발 특성 / 2. 경제개발계획의 이론과 실제 / 3. 계획작성과 리더십 / 4. 한국의 공업화 발전과 미래의 전망
제7장 공업구조 개편론
제8장 세 개의 대통령 특별선언
1. ‘중화학공업화 선언’과 ‘국민의 과학화 선언’ / 2. ‘체제과업’과 ‘혁명과업’
제9장 중화학공업 사업추진 결단
제10장 에너지 위기와 중동진출
1. 에너지 위기와 원유확보 작전 / 2. 물가파동의 시작 / 3. 에너지 10% 절약 운동 / 4. 대통령 긴급조치 제3호 발동과 가격현실화 / 5. 국제수지 개선과 경기회복을 위한 특별조치 / 6. 중동진출 전략과 중동 건설사업 / 7. 플랜트 건설과 엔지니어링 산업 육성 / 8. 중동진출 효과 / 9. 에너지 위기 후의 조치 / 10. 30년 앞을 내다본 결단
제Ⅲ부 1970년대 경제정책과 조국근대화의 결산서
제1장 1970년대 경제정책
제2장 조국근대화의 결산서
1. 수출·중화학공업·방위산업
제Ⅳ부 한국인경제전의 전사들
제1장 보릿고개와 여성근로자
제2장 남성근로자
1. 월남과 중동 진출 / 2. 기능사 양성 교육 / 3. 국가안보와 테크노크라트의 활약
제3장 196070년대의 국민생활-쌀값과 노임의 악순환
1. 국민생활 안정에 진력 / 2. 쌀값과 인건비 / 3. 하면된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제Ⅴ부 2000년대를 위한 국토개편
제1장 2000년대를 바라보며
1. 행정수도 건설안과 국토개발안 / 2. 주변국과의 관계
제2장 역사에 과오를 남기지 말자 이 땅은 자손만대의 터전
1. 우리 민족이 살아온 땅 / 2. 환경문제 / 3. 국토의 균형개발
제3장 1000년 앞을 내다본다
1. 국토구상의 기본방향 / 2. 산업?임해?항만기지
제4장 노동력과 가치관
1. 생산요소인 노동력 / 2. 국민으로서의 가치관 / 3. 후손을 위한 1000년 대계
제Ⅵ부 박정희 대통령 위대한 구상가로림만 세계최대산업기지
제1장 ‘중화학공업화 정책사업’에 대한 시비
1. 과잉투자 문제 / 2. 중복투자 문제 / 3. 중화학공업 정책 시비가 초래한 악영향
제2장 IMF 외환위기의 발생 및 해소
1. IMF 외환위기 발생 / 2. IMF사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총력 수출만이 살 길 / IMF 사태를 돌아보면서
제3장 가로림만(加露林灣) 대프로젝트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를 쓰고
한강의 기적 일군 테크노크라트 오원철 /김정렴
중화학공업화 주도 엘리트 테크노크라트 오원철 /김형아
관련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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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북한의 도발은 그 후로 계속 격화되었다. 1974년 8월 15일에는 문세광 사건이 일어났다. 이것은 세 번째의 박 대통령 암살기도였다. 이 해에는 연초부터 북한 함정의 서해 침입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방위산업 육성은 가속화해 나갔다. 그리고 75년 6월에는 재원 마련을 위해 방위세를 신설하게 된다. 75년 월남이 ...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오원철 (吳源哲)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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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의 공직 생활은 한국경제 발전사와 정확히 그 궤도를 같이한다. 경공업에서 시작해 중화학공업까지 그를 빼놓고는 한국의 산업화, ‘압축성장’ 방식인 ‘한국형 경제개발 모형’을 설명할 수 없는 이유다. 황해도 송화군에서 태어나 서울공대 화공과 출신의 엔지니어로 공군장교로 복무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를 만든 시발 자동차 회사의 공장장으로 일했다. 상공부에서 산업화의 시작인 제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화학 분야)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실무 책임자의 역할을 했다. 청와대 경제수석으로서 1970년대에 중화학공업과 방위산업, 그리고 행... 더보기
최근작 :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The Korea Story>,<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 (반양장)> … 총 13종 (모두보기)
오원철(지은이)의 말
"한 세대의 생존은 유한하나, 조국과 민족의 생명은 영원한 것, 오늘 우리 세대가 땀 흘려 이룩하는 모든 것이 결코 오늘을 잘살고자 함이 아니요, 이를 내일의 세대 앞에 물려주어 길이 겨레의 영원한 생명을 생동케 하고자 함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울대총장에게 보내는 글)
이는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관이다. 나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노심초사 온 힘을 쏟아붓는 그의 곁에서 18년 동안 일했다. 지금도 열과 성을 다해 뛰었던 그 시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제 나는 박정희 대통령이 나라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어떻게 고심하고 어떻게 일했는가를 역사적 사실 그대로 기록하고자 한다. 나는 박정희 대통령의 측근 입장이다.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 논할 처지는 아니다. 오로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체험한 것을 사실대로 증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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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적 가치가 있는 좋은 책 구매
청보리 2012-07-04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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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깊이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 이면에 무엇이 있었는 지 알고 싶다. 구매
dongark 2011-10-06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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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서글픈 과거..그리고 현재..미래 구매
미키만세 2007-11-20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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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은 한국의 마오이스트가 아니라 박태준을 만나고 싶어한다 새창으로 보기
높은 정상에 올라가면 발아래로 산 전체의 모습이 들어온다.
가끔 그런 경험을 나누어주는 책들이 있다.
캐사르의 갈리아전기는 갈리아 정복 과정 전체에서 그가 가졌던 생각들을 잘 드러내준다.
그의 행동의 결과 갈리아의 로마가 이루어졌기에 그 생각을 따라가보는 것은 꽤 흥미가 있다.
이 책도 유사한 경험을 나누어준다.
박정희 시절은 물리력을 기반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가의 경제를 만들어간 시대다.
유래없을 정도로 강했던 이 드라이브의 정치적 공과는 잠시 놓아두고 성과를 보면 아직도
많은 다른 나라가 궁금해하고 있다.
이 책은 그 힘의 가장 중심에서 자신의 브레인을 최대한 동원하여 경제를 기획해나간 비서관
오원철에 의해 쓰여졌다.
수십년이 지난 경험이라 좀 낡지 않았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기우라는 것이 금방 판명이 났다.
일을 추진해가면서 획득한 지식과 깨달음을 주는 내용은 지금도 우리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평평한 지도 하나를 놓고 이곳에는 화학공장, 저쪽에는 기계공장을 놓자 하는 한마디에
대산 화학단지가 생기고 창원 기계단지가 생겨난다.
공단과 공단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줄을 그으면 바로 길이 생기고 철도가 이어진다.
이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고위 공무원들의 재테크 노하우가 나온다.
평범한 농지와 공단의 땅값은 다를 것이기에 다들 돈 빌려 투자에 나선다.
대한민국 고위 공직자들이 인사청문회 서면 하나 같이 나오는 투기 문제의 원조가 여기에 있다.
세부적인 산업으로 내려가보면 축적된 지식도 만만치 않았다.
포스코의 성공은 후공정 부분을 완성해 먼저 제품을 만들고 점차 전공정을 채워가는 전략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지금 돌아보면 간단한 것 같지만 북한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화학 등 다른 분야에서도 일일이 따져가면서 상대와 비교를 했고 결과는 폭넓게 해외의 자본과 기술을
받아들인 남한의 승리였다.
Tank를 만드는 것도 독특했다. 왜 소련의 탱크가 미제보다 좋을까?
답은 의외로 작게 만든다는 simple한 이치에서 나왔다. tank가 작으면 어떻게 큰사람들이 탈까?
역으로 작은 사람들만 탱크병으로 선발한다는 해법이 도출된다.
결과는 작기에 낮아서 피격되기 어렵고 철의 무게가 적어서 더 많이 만들고 빨리 기동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읽어가는 것은 때로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장면을 보여주는 영화 같기도 했다.
어설프게 남의 이론 들여와서 입으로 떠벌리지만 막상 권한 주면 하나도 해결못하는 인간들이 있다.
노무현과 주변의 집단들이다.
최근 최장집 vs 조희연 논쟁이 있었다.
과연 지금 집권세력의 문제는 무엇이고 계속 집권하는 것이 사회전체적으로 바람직하냐는 논란이다.
내가 볼 때 노무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조교수 쪽은 아직도 상아탑에서 적당히 가공된 외국산 툴을 조합하고 여전히 신념에만 매달려 자신의 이론과 신념에 부합하지 않는 현실을 외면하는 꼴 이상이 안된다고 느껴진다. 차라리 최장집 처럼 안되면 놓으라고 하는 태도가 더 솔직하지 않는가?
최근에도 보면 한홍구 교수를 비롯해서 조희연 교수와 유사한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종이 값이 아깝다는 느낌을 넘지 못했다.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들이 한국의 마오이스트들을 만나보기 보다는 박정희 시대의 테크노크라트 - 황병태 등 - 에 훨씬 관심이 많았고 박태준을 영입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는 사실을 잘 음미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건데 박정희 시대의 모는 과를 안고가서는 안된다.
박근혜가 인혁당 재심논란을 자신에 대한 정치적 공세로 보고 있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정치적 선택이다.
386세대가 다시 노무현을 비판한다고 해서 그것이 인혁당 사형까지 박정희를 긍정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 지금도 그 정도 수준에 밖에 정치적 조언을 받지 못한다면 대권을 쥐고도 노무현처럼 소규모 측근에 둘러싸야 대세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
반대 입장에서 손쉽게 나는 좌파 신자유주의라는 우습지도 않은 개념 만들고 떠벌리고 다니는 후안무치도 없어져야 한다.
얼마전 한홍구의 글 하나를 보니 아직도 유시민에 대한 꿈을 버리지 말자며 80년대 항소이야기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때 그 글은 분명 감독적이었다. 아마 유시민이 정치인이 되지 않고 외곽에서 비판을 해나가고 있다면 여전히 어느 정도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지 모른다.
하지만 정치인 특히 책임을 맡은 행정부는 그 결과물로 심판받아야 한다.
성과 나오지 않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기회비용의 손실이고 한 마디로 밥만 축내는 밥통보다도
못한 존재일 따름이다.
그런 노시민 그룹을 변명하기 위해 추억을 들먹이는 태도는 오늘도 고난의 행군을 써먹는 모 집단의
태도와 별로 차이가 없다.
좌냐 우냐 과연 그 기준이 앞으로도 그렇게 중요할까?
자유주의,신자유주의,사회주의 모두들 나름의 체계를 가지고 장단점은 있지만 시대와 상황에 따라 각자 몸에 맞는 해법을 다를 수 밖에 없다.
자신에게 맞추는 치열한 고민 없는 모든 논설은 가치 없는 프로파간다일 뿐이다.
그것이 없다면 유시민과 공병호 두 사람의 case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수준의 잡다한 이야기꾼에 불과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 돌아가보면 조희연,한홍구의 책 보다 분명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해 더 값어치 있다. 가끔 독설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자신감,기획력 그리고 폭 넓은 시야는 분명 배울 점이다.
가까운 중국이 침흘리며 사려는 경험을 우리는 너무 쉽게 내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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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2007-02-03 공감(10)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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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 새창으로 보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아직도 그 평가가 갈리고 있지만, 한 가지만은 확실하다. 그는 2차대전 이래 독립한 아프리카의 식민지들과 마찬가지의 처지였던 한국의 폭발적인 경제발전을 선도했다. 일인당 평균수입 76달러, 문맹율 90%의 나라를 단 30년만에 경제력 세계10위, 수출입 세계 9위, 선박건조 세계 1위의 강대국(그렇다! 이건 확실히 강대국이다!)으로 성장시킨 과정에 있어 박정희를 제외하고는 이야기를 이을 수 없을 정도이다.
이 책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는 시발자동차 공장장, 상공부 공업 제1국장, 차관보 등을 지내면서 중화학공업화를 주도한 오원철 한국형 경제정책연구소 상임고문이 직접 펴낸 책으로, 인류가 쌓아올린 시행착오의 집결체라 할 수 있는 역사 중에서도 성공, 혹은 실패를 내포한 성공의 하나인 박정희의 경제개발계획에 대한 ‘역사서’라 할 것이다. 경제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찬찬히 흝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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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04 2006-09-21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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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경제철학을 한눈에. 새창으로 보기
죽은 지 십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살아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박정희!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한 가지 사실은 그의 투철한 애국애족정신이다.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를 읽고,
박정희의 경제철학을 한눈에 볼수 있는 이로움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박정희 시대의 테크노크라트로서 아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예와 도표까지 들어가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최빈국에서 세계 경제 10대 강국의 자리까지 발돋움할 수 있었던
비결을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박정희 사후, 역대 대통령들이 보여준 무능함과 실망감을 생각할 때,
잘 살아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굳게 무장했던
그 시대의 인물들이 그리운 실정이다.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 무능한 정치가들, 사리사욕 당리당략에만 귀밝은 얍삽한 정치가들,
이 한권의 책을 읽고,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강한 회의감을 갖게 되었다.
박정희의 강력한 리더십, 그것이 참으로 그립다.
우리도 어서 기를 써서 모든 어려움으로부터 다시 태어나야겠다.
박정희가 죽던 날,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어린 학생이었다.
마치 꼼꼼한 아버지가 재산을 불려나가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듯이 이 책을 읽었다.
특이한 편집과 구성방식(교과서처럼)도 사뭇 흥미로웠다.
요즘같이 정치권이 복잡한 시대에 꼭 한번 읽고 새롭게 각오를 다질 필요가 느껴지는 책이다.
- 접기
peppermint2 2006-08-03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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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지나온 세월.. 새창으로 보기 구매
우리 국민들이 맨손으로 얼마나 힘겹게 살아왔는지.. 가슴이 아프도록 슬픈 과거사.. 그렇게 일궈낸 우리 앞세대의 풍요를 우리 현세대가 이렇게 또 무너지고 있다 암담한 우리의 미래..걱정스럽다.. 작가의 지나친 박정희 사랑이 조금 거슬리지만 최측근이라 아마도 중립적이긴 힘들었을듯 보인다.. 그것만 감안하고 읽어보면 우리 부모님들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미키만세 2007-11-20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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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한국의 열정,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게 하는 책 새창으로 보기
테크노라트...
그의 시각으로..오로지 경제적 시각으로 박대통령을 보게 한 책.
이 사회의 X세대로서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드디어 균형적인 시각으로 한국과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한 책입니다. 상당히 좌파적 성향을 가졌던 저는 이 책을 통해 균형을 가지게 되었고 1960~1970까지의 연평균성장 40%연속달성이 저의 세대가 겪었던 "월드컵4강신화"와 같은 열정의 맥락을 가지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을 알아야 현재의 한국경제를 이해하고, 세계화의 한 가운데 있는 한국의 정체성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차관을 빌리러 간 서독에서의 대통령의 눈물,그리고 온 국민의 묵언의 합의!! 그리고 이어지는 강력한 리더쉽과 국민의 자발적인 순종.. 우리국민의 저력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고, 정말 시대에 알맞는 리더를 대한민국이 만났었다고 생각합니다. 100억불 수출의 목표아래 진행되었던 중화학육성정책과 임기의 문제,정책일관성의 문제..그리고 유신... 처음으로 유신을 경제논리아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왜 대통령은 그런 사실들을 국민과 진지하고 솔직하게 대화하지 못했을까요..왜 그의 리더쉽이 국민이 자발적으로 손에 쥐어준 것임을 몰랐을까요? 왜 국민들에게 제대로 설득시키지 못했을까요..그랬다면..적어도 나라면..이해했을 텐데...아쉬운 역사의 한 장면입니다.
세계화의 대세속에 있는 이상, 경제논리는 정치논리의 상위개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박대통령은 그걸 아는 리더였고, 유신에 대한 설명도 당시 북한과의 체제 경쟁, 그리고 박대통령특유의 '목표지향성','지기 싫어하는 성격','끝장을 보는 성격'에 의해 대한민국호는 쾌속항진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기성세대를 매우 매우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권위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내 가슴속의 열정과 동일한 것을 가지고 있고, 그들도 들뜬 열정의 젊음을 살아내었고, 그들 시대의 특성상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그 정열의 희생위에 그 후손인 내가 그래도 이만큼의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거라고..그리고 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책임감-누가 강요하든 않든 자발적인-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문제는 과거에 대해 왈가왈부하거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소모적인 논쟁을 할 게 아니라, 대한민국호가 계속 항진을 하도록 그 옛날 60년대처럼 국민의 정서적인 전체적인 합의가 필요하며 그것을 도출해낼 만한 리더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한 가지 생각되는 것은 정치논리로 경제를 너무도 풍비박산낸 김영삼대통령당시의 정책들이 가진 '지나치고 급진적인 개혁'들이 언젠가는 분명히 재평가되고 신랄한 비판을 받게 될 것이란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여기서부터 잘못되고 있음을 저절로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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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n12 2006-10-06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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