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4

알라딘: 알고 보면 괜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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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괜찮은 
마가 (지은이)불광출판사2013-11-11



알고 보면 괜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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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256쪽140*200mm375gISBN : 97889747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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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내 마음 바로 보기> 수업의 주인공 마가 스님의 치유 에세이. 책 속에서 스님은, 우리가 상처받고 아파하는 여러 이유 가운데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을 보며 속을 끓이는 것을 가장 주요한 이유로 꼽는다. 문을 닫아 걸어놓고서 자기가 싫어하는 것들은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통에 갈등이 일어나고, 이 갈등 때문에 수많은 아픔들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까? 스님이 제시하는 해법은 간단하다. 문을 열고 아무나 들어오게 하면 된다. 들어와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서로 이해하면, 미워하는 마음과 오해가 풀리고 함께 해야 할 일들이 생겨난다. 그 일들을 함께 하며 객관적인 상황을 바꿔내고, 그 과정에서 자기와 타인을 더 깊이 알아간다면 아픔보다 행복이 더 많은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스님은 말한다.

나만 치유해서는 행복하게 살 수 없다. 나와 너, 우리를 둘러싼 조건들을 모두 치유하지 않으면, 행복한 기분이 잠시 들었다 사라질 뿐이다. 책에 담겨 있는 스님의 아픈 과거사와 수행 이야기, 명상을 지도하며 만난 사람들 사연, 독서와 생활에서 발견한 빛나는 성찰 들이 말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다.
목차
여는글 너는 또 다른 나

1장 가까운 사람이 아프게 할 때
아버지 용서하기
가족은 함께 자란다
미타쿠예 오야신
화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길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2장 고운 사람 무늬 그리기
'틀리다'와 '다르다'
한 비를 맞더라도 각기 자란다
물을 닮은 리더십
명품 사람이 된다는 것
말하기보다 듣기
맨발로 걷자
품격 있는 집 짓기
배고픔에 담긴 지혜

3장 내가 누구인지를 안다는 것
자기 자신에게 박수를
가장 좋은 스승은 바로 나
마음 청소
내 안에서 보물 찾기
내가 사랑한 건 당신의 다리가 아닙니다
지혜는 열린 문으로 든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맺는글

일상에서의 쉼표 하나

접기
책속에서
P. 22~23 ‘내가 자살하면 아버지가 평생 후회하면서 살겠지.’ (중략)
깊게 심호흡을 한 뒤 준비한 수면제를 주머니에서 꺼냈습니다. 열 알, 스무 알씩 수면제를 나눠 입안에 털어 넣고 물을 마셨습니다. 머지않아서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왔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저는 월정사에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산에서 죽어가는 저를 한 스님이 발견하고서 그곳으로 데려온 것이었습니다. 제가 3일 만에 깨어났다며 스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는 부처님 가피로 다시 태어났으니, 여생은 부처님에게 바치게나.”
출가자로서의 제 첫 걸음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목사가 되는 게 꿈이었던 제가 뜻하지 않게 출가하게 됐으니 어찌 보면 이 또한 인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접기
P. 40 아버지는 저를 보자 고개를 떨어뜨릴 뿐 선뜻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이윽고 아버지는 제 앞에 무릎을 꿇더니 어렵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스님, 실로 면목이 없습니다.”
30여 년 만에 만난 막내에게 꺼낸 아버지의 첫 마디였습니다. 저는 얼른 아버지를 일으켜 세운 뒤 손목을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우리 부자는 화해를 했습니다.  접기
P. 95 바닷물과 민물 사이를 가로막은 둑이 없는 덕분에 한강 하구는 생명의 젖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성장하는 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나를 온전히 지키려는 둑을 쌓는 대신, 둑을 트고 다른 사람과 서로 뒤섞여 갈등하고, 조정하고, 화합할 때 비로소 우리는 더 크게 자랄 수 있습니다. 상대의 다름이 내 안에 심어놓은 의문을 풀기 위해 궁리하는 사이, 생각이 자라고 품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접기
P. 106 사람과 사람의 대화나 나라와 나라의 대화도 그 시작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상대가 없으면 대화는 성립할 수 없습니다. 상대 없는 말은 독백이나 넋두리에 지나지 않을 테니까요. 그런 까닭에 저는 강연 때마다 ‘나뿐’이라는 생각은 ‘나쁜’ 생각이라고 곧잘 말합니다.
P. 168 “머리로 드시지 말고 배로 드세요.”
현대인은 머리로 음식을 먹어서 탈이 납니다. 스트레스 푼다면서 폭식하고, 자존심 때문에 폭음하고, 체면 때문에 음식을 잔뜩 차렸다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배로 음식을 먹는다는 건 배의 감각을 느끼며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위와 장이 편안함을 느끼는 음식을 먹고, 배부르면 숟가락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극적이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덜 찾게 되며, 꼭꼭 씹어 천천히 음식을 삼키고, 음식 먹는 양이 자연스럽게 조절됩니다. 배로 음식을 먹는 건 스님들 식사법과 많이 닮았습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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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마가 스님이 쓴 책 『알고 보면 괜찮은』을 읽으면서 자비 가득한 스님의 따뜻한 마음이 햇살처럼 저의 가슴을 비춰주었습니다. “모든 살아 있는 것에 대해서 자비심을 내라.”는 말씀이 허공을 가득 울립니다. 우리 곁에 스님이 계시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특히 이 책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귀중한 치유의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 권도갑 (행복가족캠프 운영)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저마다 삶 속에서 공감하고 있는 상처와 고민과 아픔이 있습니다. 스님은 이 책에서 우리 시대의 가슴 아픈 현실을 돌아보며 피멍든 마음들을 맑은 물 부어 씻어주시길 원하고 있습니다. ‘밥퍼’에 오셔서 봉사하실 때 곁에서 보았던 그 부드러운 미소와 온기로 말입니다. 자비와 사랑이 춤추는 아름다운 세상을 더불어 함께 만들어가길 원하면서…….
- 최일도 (목사, 시인, 다일공동체대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시련을 겪기 마련입니다. 고통과 슬픔이라는 시련을 피하면 느끼고, 변화되고, 성장하고, 사랑하며 사는 것을 배우지 못합니다. 지금 마주한 사람, 바로 당신 자신을 향해 가슴을 열고 걸어가십시오. 단순하고 명쾌한 마가 스님의 책이 그 길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 김영택 (성빈센트병원 원목실장)
저자 및 역자소개
마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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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한 후 속리산 복천암선원을 시작으로 미얀마, 프랑스, 인도에서 수행했다. 마음속 근심 걱정을 놓아버리고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 있는 자비명상의 세계로 안내하기 위해 2002년 공주 마곡사에서 ‘자비명상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가 하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중앙 대학교에서 <내 마음 바로 보기>라는 수업을 맡아 ‘1초 만에 수강신청이 마감되는 스님’으로 유명했다. 최근까지 한국마음치유협회 회장과 동국대학교 정각원 교법사로 있으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지혜와 사랑을 전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왔다. 현재 (사)자비명상 이사장과 홍은동 현성정사 주지로 있으며, 다음세대희망본부 불교위원회 대표와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지도교수를 겸하고 있고, 노량진 마음충전소를 통하여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또한 BBS불교방송 TV <마가 스님의 마음톡, 그래도 괜찮아!> 마음 토크 진행자로 시청자들과 함께 웃고, 슬픔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마워요 자비명상≫, ≪내 안에서 찾는 붓다≫, ≪내 마음 바로 보기≫, ≪알고 보면 괜찮은≫, ≪나를 바꾸는 100일≫, ≪마음충전≫ 등이 있다.
자비명상 홈페이지 www.jurira.org
자비명상 카페 www.jurira.net 접기
최근작 : <그래도 괜찮아>,<마음아 행복하여라>,<나를 바꾸는 100일> … 총 10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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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메타휴먼>,<하늘이 감춘 그림, 알타이 암각화>,<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등 총 439종
대표분야 : 불교 1위 (브랜드 지수 312,384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150명에서 1,500명으로 수강생이 열 배로 늘어도
1초 만에 수강신청이 마감되었던 중앙대 최고 인기 강의
<내 마음 바로 보기> 수업의 주인공 마가 스님의 치유 에세이

따스한 성찰의 언어로
우리 내면에 자리한 곤곤한 슬픔의 뿌리를 찾아가,
‘지금 이 순간의 나’로 사는 것으로 충분하며
‘자비로워지는 것’이야말로 궁극의 치유임을 말하는 책

최일도 목사, 김영택 신부, 권도갑 교무 추천!

자살 기도와 출가, 그리고 아버지와의 화해
아직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아버지가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픽업(pick up)’되는 바람에 아버지 없이 자란 한 청년이 있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간 이 청년은, 아버지에게 복수할 날을 꿈꾸다 급기야 1년 동안 사 모은 수면제를 들고 강원도 산속에 들어가 자살을 기도한다. 자기가 그렇게 죽으면 아버지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그런데 수면제를 먹고 산속에 쓰러져 있는 이 청년을 어느 스님이 발견하고, 그렇게 목숨을 구한 청년은 출가를 한다. 그 청년이 바로 마가 스님이다.
출가는 했지만 가슴속 상처는 아직 지우지 못했던 마가 스님은, 전남 곡성에 있는 태안사를 찾는다. 거기서 뵌 청화 스님이 물었다. “자네는 출가 전에 어떻게 살았나?” 이 물음에, 자살을 기도했던 때의 마음이 떠올라 가슴이 콱 막혔던 마가 스님은 그대로 태안사에 머문다. 수행하며 보낸 지 한 달 반쯤 된 어느 날, 석양이 물든 경내를 바라보다 주르륵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뜻밖에 흘러나온 이 한마디는, 상처를 준 아버지가 있었기에 출가를 했고, 출가 후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자기 안에 원래 있던 자비로운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기에 나온 말이었다. 이렇게 자기 내면에서 먼저 아버지와 화해를 한 스님은, 이후 아버지와 가족들 사이의 화해를 주선했고, 이를 계기로 스님 아버지는 고향 마을로 돌아와 다시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내가 누구인지 알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슬픔의 뿌리였던 아버지와 화해한 스님이 공주 마곡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때였다. 수많은 가족과 직장인들이 스님의 자비 명상 프로그램 덕에 진심으로 화해하고, 따스한 눈길과 보살피는 말을 되찾아 돌아가곤 하던 시기의 어느 날, 중앙대학교 관계자가 마곡사를 찾아와 스님께 말했다. “학생들에게 자비 명상을 가르쳐주세요.”
이 인연으로 시작된 수업이 <내 마음 바로 보기>이다. 처음에 150명으로 시작한 이 수업은,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수강 인원을 열 배로 늘리고 스님 다섯 분이 수업을 나눠 진행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1초 만에 수강신청이 마감되어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는 수업으로도 유명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 수업을 들은 친구가 한 학기 만에 말과 행동이 달라지는 걸 눈으로 지켜본 학생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체 수업에서 무얼 가르쳤기에 학생들이 이렇게 이 수업에 열광했을까? “별로 한 거 없어요. 학생들이 이야기 많이 하게 하고, 서로 이야기 많이 들어주며 마음을 나누고, 지금 이대로 ‘자기답게 사는 것’의 가치를 학생들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왔을 뿐이지요.”
자신이 별 가치 없는 존재라고 느껴지거나 남이 밉고 원망스러워도, 사실 우리 모두는 ‘알고 보면 괜찮은’ 존재이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와 ‘네’가 지금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찬찬히 살펴보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조건들이 낱낱이 보인다. 그 조건들을 양파 껍질 벗기듯 하나씩 벗겨내다 보면, 나를 가치 없는 존재로 여길 이유도 타인을 원망할 이유도 모두 사라진다. 그렇게 자책과 미움이 사라지면, 그 비어 있는 자리에서 자비로운 마음이 말갛게 고개를 든다. 이것이 바로 마가 스님이 학생들에게 가르친 것이며, 책에서 본인의 아팠던 과거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려 한 바이다.

마주한 이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야말로 궁극의 치유
책 속에서 스님은, 우리가 상처받고 아파하는 여러 이유 가운데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을 보며 속을 끓이는 것을 가장 주요한 이유로 꼽는다. 문을 닫아 걸어놓고서 자기가 싫어하는 것들은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통에 갈등이 일어나고, 이 갈등 때문에 수많은 아픔들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까? 스님이 제시하는 해법은 간단하다. 문을 열고 아무나 들어오게 하면 된다. 들어와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서로 이해하면, 미워하는 마음과 오해가 풀리고 함께 해야 할 일들이 생겨난다. 그 일들을 함께 하며 객관적인 상황을 바꿔내고, 그 과정에서 자기와 타인을 더 깊이 알아간다면 아픔보다 행복이 더 많은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스님은 말한다.
나만 치유해서는 행복하게 살 수 없다. 나와 너, 우리를 둘러싼 조건들을 모두 치유하지 않으면, 행복한 기분이 잠시 들었다 사라질 뿐이다. 책에 담겨 있는 스님의 아픈 과거사와 수행 이야기, 명상을 지도하며 만난 사람들 사연, 독서와 생활에서 발견한 빛나는 성찰 들이 말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다. 마주한 이(그 안에는 용납되지 않는 자기의 다른 모습도 들어 있다)와 손을 잡고 함께 가는 것이야말로 궁극의 치유임을 스님의 글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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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괜찮은-세상, 알고보면 살만한 새창으로 보기
두바이에서 휴가차 한국에 온 미진이와 마음의 힐링이 필요해서 진주 의곡사 절을 찾았다.

진주 도심에 그런 절이 있는 줄도 몰랐고, 그렇게 학식이 풍부한 스님을 직접 찾아뵈서 많은 이야기를 해본 것도 처음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맑게 공을 들이면서 살아가시는 분들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진취적인 대화를 하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고립되 있던 머리와 마음의 물고가 트였고..가뿐했다.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은 후 스님께서 책한권을 선물해주셨다.

'알고 보면 괜찮은'책이라는 것도 인연따라 만나지는 것 같다. 늘 머릿속에 또- '알고보면 뻔하지..뭐' 이러면서 늘 외면했던 많은 자료들이 있었는데 "알고보면 진짜 괜찮을 것'같은 책과 조우하게 되었다.





 알고보면 물처럼 마음으로 흘러들어오는 이야기







마가 스님이라는 남자 스님이 쓴책이라고 믿지 않을 정도로 첫 페이지는 아주 포근하고 부드럽게 이야기가 전개 된다.

물론 마가스님 자신의 이야기와 상처를 먼저 오픈하고 불법(佛法)을 아주 편안하게 전달한다.

종교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새로운 표현들을 담아서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그리고 마가 스님을 한대 쳤던 감동적인 글귀들을 중간 심어주면서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부가 설명을 해준다.



'누구나 내면에 다섯 살짜리 아이가 있습니다. 지금 고통을 받고 있다면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내면을 바라보세요. 어쩌면 그 아이가 웅크리고 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아이에게 손을 내미세요..(중략).. 그러면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을거에요..

틱낫한 스님..p. 31'



모든 사람 마음 한켠에는 어린아이같이 순수하면서 여린마음을 지닌 존재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쉽게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마음 깊숙한 곳에 응어리와 상처가 자릴 잡고 있어서 우리 일상에 많은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왠만한 사람들은 그런 여린자신과 상처, 응어리와 마주하지 않고 외면하려고 한다는 것. 그것이 인생의 큰 문제점이라는 것도 시사하는 것 같다. 마음 속 깊이 박힌 상처와 응어리에 용기있게 마주할 수록 사람의 마음과 영혼은 자유로와진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아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가스님은 우리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달래듯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주요 주제는 진심으로 나를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상처로 일그러저 있는 진짜 나자신과의 화해 그리고 용서









나부터도, 타자에게 의사를 전달하게 강력하게 어필하면서 타자의 기선을 제압하거나 상처를 준다는 것을 알면서도 애써 아니라고 부정한 적이 있다. 그러나 내 마음 한켠에서는 "넌 지금 상대방에게 너무 강하게 의사를 전달하고 있어'라는 신호가 전해져도 억지로 외면한다. 외면할 수록 내맘 한켠은 불편했었다. 불편한 마음이 지속되어서, 한번정도 마음을 먹고 그 신호와 직면해본적이 있다. '그래. 나는 상대방에서 상처를 줬어. 내 방법이 잘못된거야..'라고 말하는 순간, 어깨를 짓누르는 듯한 마음의 짐이 한번에 내려가는 것을 느꼈다.



이처럼 내마음에서 전달하는 진심. 그것을 들으려하지 않았다.

과도한 자기애에 사로잡혀서 내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모든게 다 잘못되는 것인 줄 알고 내 마음속 진실을 외면했다.

과도한 자기애에 대하여 마가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 과도한 자기애는 대부분 남과 자기를 비교하는 데서 비롯합니다. 그런데 진정한 자기의 가치를 아는 이는 굳이 열등감을 느낄 이유가 없습니다. 밤하늘에 뜬 별들을 보십시오. 서로를 돋보이게 할 뿐이지 자신을 뽐내려고 다투지 않습니다..p. 104'



이처럼 우리 자신의 잘못된 자화상을 보고 아니라고 합리화하는 동안 우리자신의 참모습은 일그러저 간다.

그리고 어떻게 우리자신의 가치를 알아가는지 조차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처럼 온갖 우리자신의 진심, 진실, 우리 내면의 상처, 과거의 우리자신, 우리자신에 상처를 주었던 상황,환경,인물등을 우리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직면하면서 용서하고 화해할 필요가 있다고 마가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중략) 달라이 라마 존자도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이자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중략)..용서와 화해는 남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을 자기 자신에게 한없이 평화를 주는 행위입니다...p.69'



남을 위하듯 내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진실을 인정하는 순간 내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고 어두운 구렁텅이에서 구출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기억하기 싫었던 과거의 내모습, 상처, 내가 상처주었던 사람들, 혹은 내가 상처받았던 환경과 사람들을 마주하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하면서 화해를 했다.



물론 마가는 명상쪽으로 많은 이야기를 한다. 종교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듯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꼭 그렇지만 않는 것 같다.

종교적 행위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는 명상을 통한 "쉼이 곧 깨달음'이라고 언급한다. 그래서 그가 전하는 다양한 명상방식은 이질감 있게 전달되지는 않는다.



그가 말하는 명상의 정의는 '지금 이 순간, 알아차림'(p.248)이라고 한다.

그가 내린 정의를 두고 우리는 지금 이순간을 얼마나 잘 알아차리며, 우리에게 숨을 쉴 수 있는 휴식은 제대로 제공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1분이라도 우리에게 휴식을 주고 우리자신이 진정 무엇을 바라는지 제대로 알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특히 보여지는 물질적인 목표에 이끌려서 우리내면이 전하는 소리에 귀를 못 기울이는 사실을 우리는 인지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불법을 통해서 보는 세상 이야기 그리고 상식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주제로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점들의 심각성을 언급한다.

마가 스님을 통해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얼마나 많은 문제들을 껴안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한국이 직면한 자본소득분재배울과 노동소득분배 양극화, 중심부일자리와 주변부일자의 이중구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중구조, 부동산 소유의 이중구조등의 심각성을 어필하면서 우리시대의 필요한 리더상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가 [도덕경]을 빌어 언급한 물과 같은 리더십은 다음과 같다.



'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아무리와도 다투지 않고 무엇을 억지로 하는 법이 없다. 그러면서도 만물을 이롭게 한다. 물은 뭇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몸을 두려 한다...(중략)..그는 억지로 바로잡고자 애쓰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가장 능률적으로 일하고, 가장 적절한때에 움직인다..p. 118'



낮은 곳에서 흘러드는 물처럼 모든 것을 품어 안을 수 있는 마음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그는 당부한다. 그만큰 우리시대의 지도층이 안고 있는 숙제가 많고 책임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잘 닦이고 여러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명품 사람'됨과 시대가 필요한 수평적 리더십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인물이 살아온 배경을 설명하며 그들의 삶에 대한 철학도 전달해주기도 한다.

'위에서 손해를 보고 아래가 이득이 되게 하라. 그것이 국가가 할일이다p.117'라고 외친 조선의 왕 정조 이야기를 비롯하여

'심장에서 우러나오는 정치를 하라'고 후임 대통령에서 말을 남긴 브라질 35대 대통령 룰라, 법정 스님의 '무소유',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즉 섬기는  리더십의 대표적인 인물이 슈바이처박사, 테레사 수녀, 마하트마 간디 등의 이야기를 많이 담아서 닫혀있는 우리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 준다.



그 외에 다양한 주제하에 여러가지 일화들을 소개하여 책이 종교서적에만 머물지 않고 심리학, 철학, 교양 및 시사상식도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책을 읽어가는 재미가 더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내 마음의 모든 상처와 응어리에 직면하고 조금더 넓은 통찰력을 가져 마음을 넓히고 진정한 자신을 찾고 하는 분들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고 우리가 몰랐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freed77/2200343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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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meKim 2014-07-29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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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괜찮은> 마음을 읽어주는 책

마가스님/불광출판사




누군가가 내 마음을 읽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눈물겹고 행복한 일인지. 책을 읽는 내내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덩달아 내 마음을 읽힌 것 마냥 눈물겨웠다. 그리고 마침내 읽혀서 비워진 마음에 자비심이 일었다. - <알고보면 괜찮은>을 읽고





마가스님의 <알고보면 괜찮은> 을 출간되기 전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마가스님이 어떤 분인지 몰랐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떠오른 단어는 ‘자비명상’. 알고 보니 마가스님은 ‘자비명상’으로 유명한 분이시더군요. 명상과 자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명상은 상처를 치유하고 관념은 지우고 자신의 본성, 불성과 마주하게 하는 작업인데 불성은 ‘자비’로 요약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마가스님의 「숨 한번」의 시로 시작되는 책은 마치 자비명상에 들기 전 호흡을 가다듬는 마중물 같습니다. 이후 “가까운 사람이 아프게 할 때”에서 스님의 자서전적 고백이 흐릅니다. ‘아버지 용서하기’. 출가인으로 속가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참으로 큰 용기가 필요했을 터인데 기꺼이 꺼내놓습니다. 꺼내놓은 것이 용서의 첫걸음이란 생각이 듭니다. 굳이 그 상대에게 꺼내놓지 않더라도 말이죠. 이것이 내 마음을 읽는, 나와의 대화이자 치유의 시작같습니다. 가까운 사람, ‘가족’으로 어린 시절 상처받아 일생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을 위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책은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화 풀어주기’, ‘불평불만 다스리기’ ‘누워서 긴장비워내기’ 등 상황별 자비명상의 방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가만가만 읽으며 상상만 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불교대 다니는 저에겐 부처님의 일화나 좋은 법문들을 통해 불교나 불교의 교리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을 읽어주는 책 <알고보면 괜찮은>을 가족에게 상처받은 이,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고픈 이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꺼내놓은 상처와 그 극복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와 마음이 읽히고 치유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마가스님의 「숨 한번」의 시와 함께 그 첫 걸음을 내딛어 보시길 바랍니다.



들숨 한 번에 꽃이 핍니다

날숨 한 번에 꽃이 집니다

들숨 한 번에 신록이 돋는 봄 들녁
날숨 한 번에 단풍 지는 가을 들녁

들숨 한 번에 밀물이 듭니다
날숨 한 번에 썰물이 집니다

숨 한 번에 일렁이는 파도
숨 한 번에 고요해지는 수면

들숨 한 번에 태양이 찬란히 떠오릅니다
날숨 한 번에 태양이 서산으로 기웁니다

피고 지고, 들고 나고, 떠오르고 기울고
일어서고 쓰러지고, 생겨나서 사라지는 숨

이 땅의 모든 생명도
그 모든 생명의 어머니인 지구도
지구의 어머니인 우주도
펄떡이는 심장으로 숨 쉼으로써 살아 있음을 증명합니다.

마가,「숨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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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울림 2013-11-20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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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괜찮은을 읽고 새창으로 보기
『알고 보면 괜찮은』을 읽고

이 책을 보면서 또한 요즘 자주 일을 손에 놓고 쉬거나 누워 있을 때면 생각해보는 것이 우리 인간만이, 아니 내 자신 만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내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태어났으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지, 앞으로의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해나갈지 등이다. 실제 겪었던 일이 주가 되지만 별의별 생각을 많이 떠오르기도 한다. 물론 원위치로 돌아왔을 때는 남는 것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많이 더 성숙해진 나의 모습을 떠올려보기도 한다. 참으로 위대한 우리 인간의 모습인데 현실적으로 그 위대한 능력들을 얼마만큼 발휘하고 살고 있는지 매우 의문을 가져본다. 대개 이때 하는 상상들을 바로바로 메모를 해놓는다면 더 소중한 나만의 기록이 되면서도 더 빠르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건데.. 실체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 똑같은 생활이 그대로 반복이 되는 것이 아닐는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내 마음 바로 보기>가 그래서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학 강좌로 개설되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저자가 쓴 우리 인간에 치유 에세이여서 그런지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느끼고 대하고 바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실천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좋은 글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들에게 깊은 뜻을 전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가 스님이다 보니 불교 사상과 실천 과정이 주를 이루지만 이를 떠나 우리 인간내면 속으로 들어가서 근원적인 치유의 길로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지금 이 순간의 나’로서 자신 있게 살 수 있다면 최고이며, 여기에 ‘자비로워지는 것’을 통해서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고귀한 성찰의 언어로서 우리들을 신심으로 초대하고 있다. 아주 힘들어했던 성장기의 모습에서는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과 함께 고민과 결국 자살을 기도했다가 한 스님에 발견되어 목숨을 구하게 된 운명적인 만남과 함께 출가하여 오늘날의 큰 스님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에서 많은 지혜를 우리에게 주고 있다. 정말 힘들었던 가정사와 함께 어려운 성장과정을 다 겪고 이겨냈기에 더 멋진 삶을 통해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비를 줌으로써 우뚝 서게 된 스님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래서 스님이 대학교에 개강한 <내 마음 바로 보기> 수업이 단 1초 만에 수강신청이 마감되었다고 한다. 스님의 지나온 역정과 함께 훌륭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혜를 듬뿍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본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게하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 주며 마음을 나누고, 자기답게 사는 모습을 학생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역시 스님이 직접 겪어오면서 보이지 않는 어려움을 이겨낸 그 단단한 인품의 모습을 책에서 내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정말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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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사 2013-12-09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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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편하게 바라보기 새창으로 보기
스스로 마음이 좁아지거나 불편해지면 가끔씩 절에 찾아서 절도 드리고 스님들의 말씀도 듣곤 하는데 그럴때 마다 가슴속에 있는 무엇가가 시원하게 청소가 되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스님들의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 또한 마음이 맑아진다는 것이다. 그것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면서 내가 겪는 생활에 다시 묻혀지는게 빨라지는것이 문제이지만 스스로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다. "알고 보면 괜찮은" 이 책 또한 그러한 맥락에서 보면 나의 마음을 아주 편안하게 해주어서 저자이신 마가스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스님이 <내 마음 바로 보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내역들도 인상이 깊었는데 스님 또한 가족의 상처를 제대로 치유 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지낸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화가 많이 난다고 하면 우리에게 필요로 한 것은 바로 자비심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서도 자비라는 마음을 내 속에 넣으면서 욕심과 화에서 벗어나고 어리석음을 해탈하게 된다고 한다면 나의 존재를 새롭게 보는 그러한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우리는 하루하루가 살아가는 날이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을 하지만 태양이 떠오르고 다시 지고 반복하는 이 하루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완전하게 다른 생활이 될 수도 있다고도 생각이 된다. 다시 태어나는 연습이라는 부분에서는 내가 실제로 생활하면서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마음을 충분히 키울수가 있었다.
 스스로 생활하면서 생기는 나쁜 에너지를 스트레칭을 통해서 기운을 밖으로 보내게 되면 우리 몸의 활력도 더욱 높아질것 같다. 명상이라는 것이 천천히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면서 평소에도 많이 활용하고 있었는데 책에서 소개가 되는 걷기 명상을 통해서 생각을 하면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서 방향성을 잡고 자신에게 스스로 집중을 할 수가 있게 될 것같다. 우리들에게는 어떠한 생각이 지배를 하는가. 긍정적인 생각인가 부정적인 생각인가. 나의 마음상태를 건강하게 항상 유지하면서 지혜로운 삶을 살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책에서 나오는 실천 요법들이 마가스님이 직접 옆에서 전해주시는 말처럼 따뜻하게 들려졌다. 내가 좋아하는 글들이 많아서 옆에 두고 계속 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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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장 2013-12-22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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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괜찮은]마음은 가볍고, 감동은 깊었다 새창으로 보기


알고 보면 괜찮은










나는 심리학을 전공했다. ‘사람의 심리를 잘 알면 내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될 거라는 단 순한 생각 1스푼, 조금의 허영심 3스푼, 성적 3스푼,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이유 3스푼’ 을 잘 섞어서 운명은 나를 심리학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말하면 말이다.





그러나 그런 단순한 선택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으니, 대학 4년 동안의 경험은 10여년이 넘게 흐른 지금까지도 내 삶의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처음의 그 배합 중 1스푼의 ‘사람의 심리’는 학부생활 4년 동안 ‘나의 심리’로 바뀌었지만 말이다.





솔직히 학부에서 심리학 공부는 수박 겉핥기 밖에 안 된다.현재 심리학의 분야는 정말로 넓고 산업화, 개인화, 사회양극화가 점점 심화되는 현실에서 심리학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니까, 더 많이 배우고, 더 심화되고, 더 다양한 경험과 공부가 뒤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의학과 마찬가지로 ‘사람’ 자체를 대상으로 하기에 더 조심스러워야 하는 건 물론이고. 그러니 4년 동안은 개론을 그 후부터는 한 분야를 찾아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내가 이렇게 심리학 예찬을 하고 있는 이유는 20대 초반에 경험하였던 ‘집단 심리학’ 때문이다. 우리는 몇 명씩 조를 지어 둘러앉아 그날의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하나 씩 쏟아냈다. 금 새 울음바다가 되고, 손을 잡기도, 포옹을 하기도 하고, 서로 역할을 바꾸어 적절한 대답을 하기도 하는 등 상담자, 피 상담자의 역할을 번갈아 가면서 어설픈 상담을 진행하였다.





그 학기가 끝난 후 나는 가슴 속에 맺혀 있던 응어리를 풀고, 나도 몰랐던 나의 상처를 보았으며, 강하고 완벽하게만 보였던 학우가 나와 같은 상처를 품고 있는 ‘사람’ 이었다는 것을 ‘진심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 그 수업을 들었던 ‘우리’들은 단언컨대, 가족이나 연인보다도 더 서로의 내면에 가까이 다가가고, 그 본연의 모습을, 존재 그대로의 모습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그 경험은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 소중한 경험이다.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것도 바로 그런 경험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마가> 스님의 <내 마음 바로보기> 수업을 책으로 펴 낸 것이라 그렇다. 불교와 심리학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다고? 아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깊은 심연, 있는 그대로의 모습 바로보기, 내 마음 내려놓기, 혹은 내 마음 알아채기 등 불가에서 말하는 깨달음에 이르는 방법과 심리학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일맥상통한다.





그래서 아주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가 있었고 참으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사실 전에 <법정 스님- 무소유>, <법륜 스님-스님의 주례사>, <허허당 스님-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정목스님-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등의 책들을 통해 불가의 가르침에 호감이 있는 이유도 있고 종교를 신앙이 아닌 ‘철학’으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각 스님마다 표현하는 바는 다르고 대중들과 교감하는 법 또한 다르다. 내게 있어 법정스님은 푸른 소나무처럼 늘 고고하고 청청하며, 법륜 스님은 호통은 치지만 개인 생활에 직접적으로 다가오며, 허허당 스님과 정목스님은 시인 같기도 산속의 구도자 같은 느낌을 주었다.











그럼 <알고 보면 괜찮은>의 마가스님은 어떨까? 나는 이 책, 그리고 마가스님이 하고 계신 강의들이 마치 앞서 말한 심리학의 상담, 집단 상담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마곡사 템플스테이에서 방황하는 학생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자비명상 교육>, 중앙대에서 열었던 <내 마음 바로보기 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보면 스님이 일방적으로 이르고, 설법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함께 공감하고 나누고, 참여한 사람들이 참여, 체험하는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마가스님은 자신이 아버지와 겪었던 불화를 이겨내고 아픔을 치유했던 과정들을 그대로 보여주며 용서와 화해, 내려놓기, 바로보기,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러기에 더욱 대중들과 가까워 질 수 있고, 공감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은 스님이 쓴 것이라 불가의 도에 대한 것을 기본으로 펼친다. 부처님의 일화와 불법 경전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수업과 프로그램에 실제로 있었던 과정을 예로 들기도 하고, 틱낫한,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성인들, 다양한 책이나 영화 등을 가져와 일깨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빈익빈부익부, 양극화, 대립 등의 사회현상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으며 우리가 깨닫고, 회복하고, 내려놓고, 이해해야 할 부분들을 따뜻하게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바로보고, 내가 이 세상 모든 존재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다. 불가의 가르침은 참으로 오묘하다. 이 책을 손에 들면 책장이 그냥 넘어간다.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눈물을 훔치기도 하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다 읽어버렸다. 더불어 각 장 에 나오는 명상법과 기도들은 실천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힐링’ 이라는 말은 너무 흔하고 때로는 무책임하다. 그 말은 원인과 결과를 고려하지 않은 말이기 때문이다. 그저 자신을 연민하고 우리를 상처 받게 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이 만드는 거대한 시스템은 고려하지 않은 말이기 때문이다. 모든 책임을 오로지 개인에게 떠넘기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그런 흔한 말로 표현하지 않으려 한다.





이 책을 상처 받고, 힘들고, 아프고, 분노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먼저 권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좀 더 살피고 싶은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다. 결코 후회하지 않은 선택일 거라고 자신 있게 권한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스님의 주례사 http://africarockacademy.com/10172202986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http://blog.daum.net/yoonseongvocal/7343250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http://blog.daum.net/yoonseongvocal/734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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