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의 노길남(《민족통신》), 뉴욕의 윤길상(재미동포전국연합회)이 親北 충성 경쟁
⊙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 평화협정 체결 요구하는 한국전 종결 캠페인 행사에서 연설
⊙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美 대학 한국학연구센터 중에도 親北활동 하는 곳 있어
로렌스 펙
⊙ 46세. UCLA 정치학 학사. 로욜라대 법무박사(Juris Doctor). 김&장, 삼성전관, 만도위니아,
SK글로벌, 대한항공 근무. 現 자유민주연구원 미국 대표. ☞ 알바녀에서 아우디녀가 된 주식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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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펙
⊙ 46세. UCLA 정치학 학사. 로욜라대 법무박사(Juris Doctor). 김&장, 삼성전관, 만도위니아,
SK글로벌, 대한항공 근무. 現 자유민주연구원 미국 대표. ☞ 알바녀에서 아우디녀가 된 주식초보
이들의 행위를 보면서 많은 국민은 “아무리 박근혜 정권이 밉기로서니 해외에서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저런 일을 벌이나?”라며 혀를 찼다. ☞ 탁재훈 주식하다 또!? 헉!
얼마 후 이들의 뒤에는 재미친북(在美親北) 세력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특히 그들 중 대표적인 인물인 《민족통신》 발행인 노길남씨는 평양을 60여 차례나 방문했고, 북한으로부터 국제김일성상(賞)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널리 공개되는 데에는 공안문제 전문가인 유동열(柳東烈) 자유민주연구원장과 미국인 로렌스 펙(Lawrence Peck·48) 박사의 역할이 컸다. 그 펙 박사가 10월 말~11월 한국을 방문, ‘미국 내 종북(從北)세력의 활동실태’에 대해 강연했다. 지난 10월 24일 서울 부암동에 있는 이승만연구원에서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기자를 무척 반겨 주었다. 사실 그는 지난 5월부터 《월간조선》에 미국 내 종북세력 문제에 대해 글을 보내 왔었다. 몇 가지 이유로 그의 글을 게재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지난 반년 동안 꾸준히 미국 내 종북세력에 관한 정보를 이메일로 보내 왔다. 1992년부터 10년간 김&장, SK글로벌 등에서 근무했던 그는 어눌하지만 그런대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한국어를 구사했다. ☞ 20대女 카톡으로 주식대박 터트려
대학 시절 親北 교수 밑에서 공부
펙 박사는 “미국 내 친북(그는 영어로는 ‘Pro-North’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한국어로는 ‘친북’과 ‘종북’을 혼용했다(아래서는 ‘Pro-North’라는 표현에 가까운 친북으로 통일한다).
로렌스 펙 박사가 이 세력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은 최근부터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년이 넘는다고 한다. ☞ 주식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나는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는데, 당시 담당 교수가 양은식 교수였습니다. ‘KAL 858기 사건은 북한 소행이 아니라 남한 안기부의 자작극(自作劇)’이라고 할 정도로 지독한 친북인사였습니다. 평양도 여러 번 다녀온 그는 재미 한국인들 사이에서 친북 1세대에 해당합니다.
이후 한국 와서 일하게 되면서, 양 교수의 가르침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잘못된 인상을 심어 주고, 한미(韓美)관계를 해치게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친북세력 문제에 관심을 갖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유대계 미국인’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그가 보내 온 이메일 가운데는 북한이 이란, 시리아 등과 미사일 개발 협력을 하거나, 북한이 하마스에 땅굴 굴착 기술을 제공했다는 내용들이 있었다. 그는 “북한 정권은 대한민국과 이스라엘 공동의 적(敵)”이라면서 “그 때문에라도 한미동맹을 흔드는 미국 내 친북세력들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알바녀에서 아우디녀가 된 주식초보
《민족통신》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노길남(왼쪽) 《민족통신》 대표는 지난 4월 ‘국제김일성상’을 수상했다. 가운데는 홍선옥 최고인민회의 서기장, 오른쪽은 노길남의 부인.
로렌스 펙 박사가 미국 내 친북단체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단체로 지목한 것은 노길남이 이끄는 LA의 《민족통신》과 윤길상이 이끄는 뉴욕에 기반을 둔 재미동포전국연합회(KAMCC)였다. 펙 박사는 “노길남과 윤길상은 재미 친북세력의 주도권을 놓고 충성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탁재훈 주식하다 또!? 헉!
로렌스 펙 박사에게 “최근 한국에서는 법원의 명예훼손 판결 때문에, ‘종북’이나 ‘친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게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말하자, 그는 “이걸 보라”며 “이런 게 친북이 아니면, 뭐가 친북이냐”고 물었다.
하나는 지난 11월 4일 북한 재외동포사업국과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등이 《민족통신》 창간 15주년을 맞아 노길남 앞으로 보낸 메시지였다. 특히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메시지는 “《민족통신》의 열다섯 번째 년륜 속에는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을 위해 일신의 안락과 부귀영화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헌신해 온 로길남 선생과 편집위원 모두의 애국충정의 마음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면서 노길남을 극찬하고 있다. ☞ 20대女 카톡으로 주식대박 터트려
또 다른 문건은 ‘대북인권소동은 전쟁선포와 같다’는 제목의 11월 5일자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논평이었다. 이 논평은 “거짓말투성인 북인권문제를 제기하면 제기할수록 전쟁의 위험은 더욱더 커져 간다”면서 “북은 4일 외무성을 통해 오바마 임기 내에 병진노선의 승리를 맞볼 것이라고 밝혔다. 즉 만약에 미국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북은 핵무기로 대항할 것이라고 공개선언한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대북경제 봉쇄망을 통해 고립 압살시키려는 것을 북은 보란 듯이 극복하고 짧은 시간 내에 경제강국으로 우뚝 서는 것을 미국에게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펙 박사는 “북한이 1998년부터 방북(訪北)을 원하는 재미 한국인들은 재미동포전국연합을 통하게 하면서, 이 단체는 미국에서 북한의 영사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親北 미국인들
로렌스 펙 박사가 주목하는 친북단체 가운데 하나는 ‘노둣돌’이라는 단체다. 펙 박사는 “리주연, 리현 등이 주도하고 있는 노둣돌은 순수 통일운동단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활동을 비난하고, ‘조국체험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방북행사를 갖는 등, 교포2세들에게 친북의식을 심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게 “모국방문이라면서, 한국(남한)은 방문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이렇게 대답했다. ☞ 주식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한국도 방문하기는 해요. 그런데 강정마을 같은 데만 데리고 가요. 노둣돌에서 활동하던 어떤 여자 대학생은 방학 때 한국에 들어와서 탈북자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어요. 너무 미치겠어요!”
로렌스 펙 박사는 이들 친북단체와 함께 활동하는 미국인 단체들도 소개했다. 이들 중 앤서 콜리션(Answer Coalition)의 프레스톤 우드(Preston Wood)와 인터내셔널 액션 센터(International Action Center)의 존 파커(John Parker)는 올해 《민족통신》이 수여하는 ‘평화정의상(Peace&Social Justice Award)’을 받았다. 이들은 수상 소감에서 “미국은 있지도 않은 북의 인권문제를 갖고 국제사회에서 음모를 벌이고 있다”(우드), “하루빨리 주한미군이 남한에서 떠나 코리아반도에 평화통일이 와야 한다”(파커)고 주장했다.
도대체 북한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펙 박사는 “이 단체들은 사회주의자노동자당(Socialist Worker‘s Party), 노동자세계당(Worker‘s World Party) 같은 트로츠키주의를 추종하는 마르크스주의 정당의 전위(前衛)조직”이라고 설명했다. ☞ 알바녀에서 아우디녀가 된 주식초보
수전 솔티 비난하기도
하지만 미국의 한인교포 사회 내 친북세력, 혹은 듣도 보도 못한 철지난 미국인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로렌스 펙 박사는 “물론 지금 그들의 영향력은 미미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한국과 미국의 주류(主流)사회로 들어와 영향력을 행사할 기회를 끊임없이 노리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나는 LA의 친북세력 집회에서 어떤 한국인(재미교포) 여성이 공공연히 김정은을 옹호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모임에 그 여자가 나타났더군요. 물론 손 전 대표는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탁재훈 주식하다 또!? 헉!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참석한 한 행사에는 친북단체인 한국정책센터(Korea Policy Center)의 크리스틴 안이 참석했습니다. 킹 특사는 그가 누군지 몰랐겠지요. 그녀는 한 교회의 간부 자격으로 그 자리에 참석했으니까요. 또 다른 친북운동가인 크리스틴 홍 UC산타크루즈 교수는 수전 솔티 등 북한인권운동가들을 비난하는 활동을 해 왔습니다.
만일 한국에 좌파정권이 들어선다고 가정해 보세요. 아마 그들은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에 해외 친북세력들이 ‘민주화운동가’라는 이름으로 청와대를 드나들었던 것처럼,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삼아 재미교포 사회나 한국 사회의 주류로 당당하게 들어와, 북한의 주장을 대변하고 나설 것입니다.”
미시USA 등 세월호 사태 이후 반정부 시위·선전활동을 열심히 펼쳐온 재미교포 사회의 단체들은 국내 언론에서 자신들을 친북세력으로 보도하자 “미시사이트에는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고 있는데 일부도 아니고 전체를 종북이라고 매도하다니 기가 차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로렌스 펙 박사는 “그들 단체 회원 대부분이 종북이나 친북이 아니라면, 그들은 일부 회원들에 의해 납치(hijacking)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그렇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탄 비행기(단체)가 가려는 방향이 납치범들이 가려는 것과는 다르다는 의사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대女 카톡으로 주식대박 터트려
“한국 정부가 反韓 활동 지원하는 셈”
자유민주연구원(원장 유동열)은 지난 11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해외 종북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실태’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펙 박사는 “친북적인 미국인들 가운데 일부가 미국 대학의 한국학센터들을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그 실체를 모르고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
미국 내 한국문화원에는 한국어로 번역된 윌리엄 블럼(William Blum)의 책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는 한국전쟁이 북침(北侵)이라고 주장하는 마르크스주의자입니다. ☞ 주식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연평도 포격 당시 북한을 옹호했던 친북적인 영화제작자 레지스 트렘블레이(Regis Tremblay)는 UCLA의 한국학연구센터에서 자기가 만든 제주 강정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습니다. UCLA의 한국학연구센터는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해 온 캐서린 문 교수 초청 강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기관들에 한국 정부가 외국 대학의 한국학연구를 지원한다면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반한(反韓)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펙 박사는 브루스 커밍스 등이 관계하고 있는 한반도문제를 걱정하는 학자연맹(ASCK·Alliance of Scholars Concerned about Korea)도 언급했다. ☞ 알바녀에서 아우디녀가 된 주식초보
“이 단체는 회원 모두가 친북인사라고 할 수는 없지만, 미국 정부에 북한과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요구하는 한국전 종결캠페인(National Campaign to End the Korean War)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親北에 말려드는 미국인들
펙 박사는 “이미 일부 미국 유명인사들이 알게 모르게 이런 친북세력들에게 이용당하기 시작했다”고 우려했다. “종군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한국인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은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는 한국전 종결캠페인 행사에서 연설한 적이 있습니다. 데니스 쿠시니치 전 연방하원의원(오하이오주)은 이석기와 통진당을 옹호하는 공개서신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아마 한국계 유권자들을 의식해서 잘 모르고 그런 것이겠지만, 친북세력에게 이용당한 것이지요.
배우 로버트 레드퍼드는 강정해군기지 건설 반대 서명에 참가했고, 페미니즘 운동의 대모(代母)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직접 강정해군기지 건설 반대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로렌스 펙 박사는 “지금은 미국 내 친북세력이 미약하게 보이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훗날 크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탁재훈 주식하다 또!? 헉!
“제가 유대인이어서 관심 있게 보았는데, 역사상 유명한 공산주의자들 중에는 유대인이 많았아요. 트로츠키가 대표적이죠. 그들도 처음에는 미미한 존재였지만 결국 혁명에 성공했고, 20세기 세계를 혼돈에 빠뜨렸잖아요. 공산주의자들에 대해서는 아무리 경계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한국은 재외 국민들에게도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는데, 친북적인 수십만 명이 조직적으로 투표하기만 해도 대선(大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것만큼 한국을 사랑합니다. 한국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안전해지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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