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7

알라딘: 남북관계사 - 갈등과 화해의 60년



알라딘: 남북관계사 - 갈등과 화해의 60년

남북관계사 - 갈등과 화해의 60년 l 이화통일학연구총서 2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지은이)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09-11-10




552쪽 | 223*152mm (A5신) | 773g | ISBN : 9788973008544



: 이화통일학연구총서 (총 3권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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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 시대 북한 여성의 삶 남북관계사 - 갈등과 화해의 60년
북한 문학의 지형도 - 대표 작가와 대표작으로 본 북한 문학의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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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분단국가, 남한과 북한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책은 1948년 분단 정권 수립 이후, 남한과 북한이 겪어온 갈등과 화해의 60년 역사를 돌아보면서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전망하는 연구서이다.

기존의 저술들이 주로 정치와 군사 문제를 중심으로 남북관계를 기술한 것에 비해, 이 책은 남북한의 변화 양상을 정치,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 과학,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관계론적 시각으로 고찰한다. 즉 정치 중심의 남북관계사에서 탈피하여, 향후 통일을 지향하는 남북관계를 염두에 두고 연구, 분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서문: 갈등과 화해의 60년:『남북관계사』를 출간하며 - 최대석
서장: 남북관계 60년, 남북대화 60년 - 남궁곤/조영주

제1부: 대결과 경쟁의 60년

남북한 통일정책 역사와 비교: 체제 통일에서 공존의 통일로 - 정영철
남북한 정통성 만들기 역사와 비교- 조은희
남북 군사관계 60년- 김진환
체제 경쟁의 종식 혹은 변형? : 남북한 대외관계 비교 연구- 서보혁

제2부: 발전의 두 얼굴

남북한 경제성장전략 비교: 외부 자본 동원 방식을 중심으로 - 조동호/서훈
광복 60주년: 남북한 대외경제사- 박희진
남북한 과학기술사- 강호제
남북 경협의 역사와 현재- 차은영/정영철

제3부: 경쟁을 넘어 만남으로

남북 여성 교류의 지나온 자취와 향후 과제- 함인희/조은희
인도적 대북 지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최대석
남북한 문화 예술 교류 역사와 현재- 전영선
남북한 체육 교류 역사와 현재- 함정혜/전영선
남북이산가족 회담 교류사- 진승권/박희진
남북 방송 교류의 전개 과정과 활성화 방안 - 김석향/전영선

부록 1_남북한 회담사 연표(1971~2008)
부록 2_남북한 주요 합의문






저자 :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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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선군 시대 북한 여성의 삶>,<남북관계사>,<북한 문학의 지형도>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강호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통일연구소 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북한 과학기술 형성사 I』이 있다.

김석향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협동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북한의 언어와 문학(북한학총서 6)』(공저),『북한의 여성과 가족』(공저),『북한이탈주민의 언어생활에 나타나는 북한 언어정책의 영향』등이 있다.

김진환
동국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전환기 한미관계의 새판짜기 2』(공저),『조선로동당의 역사학』(공저),『시련과 발돋움의 남북현대사』(공저) 등이 있다.


남궁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코네티컷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세계정치론』,『미국 정부와 정치』,『변환의 세계정치』,『네오콘 프로젝트』등이 있다.

박희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북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북한과 중국: 개혁 개방의 정치경제학』,『김정일의 북한, 어디로 가는가?』(공저),『계획과 시장의 관계로 본 북한경제개혁』등이 있다.


서보혁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평화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북한인권』,『탈냉전기 북미관계사』,『김정일의 북한, 어디로 가는가?』(공저)가 있고 역서로는『실패한 외교』(공역) 등이 있다.

서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협동과정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북한의 선군외교』가 있다.

전영선
한양대학교에서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북한을 움직이는 문학예술인들』,『북한 예술의 창작 지형과 21세기 트렌드』(공저),『다시 고쳐 쓴 북한의 사회와 문화』,『문화로 읽는 북한』등이 있다.

정영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조선로동당의 역사학』(공저),『북한의 체제전환과 사회정책의 과제』(공저)가 있고, 논문으로는「평화와 협력의 상징, 금강산」이 있다.
조동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협동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절망의 10년, 기교의 10년: 남북경협 20년의 평가」,「바람직한 대북지원의 개선방향: 대북지원과 ODA의 비교를 중심으로」등이 있다.


조영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북한학협동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한국여성평화운동사』(공저)가 있다.

조은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북한-중국 간 사회?경제적 연결망의 형성과 구조』(공저)가 있고, 논문으로는「남북한 박물관 건립을 통한 국가정통성 확립」,「북한의 김일성 시대 문화상징으로서 공간: ‘혁명전통’ 관련 공간을 중심으로」등이 있다.


진승권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예일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문화연구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동유럽 탈사회주의 체제개혁의 정치경제학 1989-2000』,『사회주의, 탈사회주의, 그리고 농업: 동유럽과 아시아에서의 농업의 탈집단화』등이 있다.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Liquidity Constraints and Intertemporal Consumer Optimization: Theory and Evidence from Durable Good」, 저서로는『경제의 최전선을 가다』(공저)가 있다.

최대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먼트대학교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협동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며 통일학연구원 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미국외교정책』(공저),『로동신문을 통해본 북한변화』(공저),『현대북한체제론』(공저) 외 다수가 있다.

함인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새로운 북한 읽기를 위하여』(공저),『한국사회의 새로운 갈등과 국민통합』(공저),『한국사회 권력이동』(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동구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와 성 평등의 재구조화 과정」이 있다.

함정혜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교에서 스포츠철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체육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운동선수에 대한 폭력피해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에 관한 연구」,「사회문제로서의 노인문제와 노인여가개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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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분단국가, 남한과 북한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책은 1948년 분단 정권 수립 이후, 남한과 북한이 겪어온 갈등과 화해의 60년 역사를 돌아보면서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전망해보기 위한 연구서이다. 북한 및 통일 관련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통일학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2005년 설립)의 남북관계사 연구팀이 연구와 집필을 담당했다.
기존의 저술들이 주로 정치와 군사 문제를 중심으로 남북관계를 기술한 것에 반하여, 이 책은 남북한의 변화 양상을 정치,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 과학,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서 관계론적 시각으로 고찰하고 있다. 즉 정치 중심의 남북관계사에서 탈피하여, 향후 통일을 지향하는 남북관계를 염두에 두고 연구 ? 분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남한과 북한을 총체적으로 비교해보면서 남북관계 변천의 큰 흐름을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을 것이다.
남북한의 역사는 전체적으로 볼 때 갈등과 대결의 역사에서 화해와 협력의 역사로 변화되어 왔다. 2000년에 이루어진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은 당국,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화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의 시작 등 괄목할 만한 협력 사업이 진척되었다. 그러나 남북한의 근원적인 대립 구조가 해체되지 않고 있고 미국과 북한의 적대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남북한의 대립과 갈등, 화해와 협력의 양면적인 구조는 언제든 대립과 갈등이 우위에 설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남북관계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악화되기 시작하여 민간단체의 교류 ? 협력도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평화의 확립과 국가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상황을 잘 극복하여 공존 ? 공영의 시기로 넘어가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60년의 역사를 분야별로 깊이 있게 분석함으로써 남북한이 서로 어떠한 관계로 지내왔는지, 갈등의 원인들은 무엇이었는지를 제대로 짚어보고 문제점이나 보완점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분단의 과거’를 교훈 삼아 ‘통일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초석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연구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남북한의 정치, 외교, 군사 분야에서의 60년 역사를 다루고 있다. 남북한의 통일 정책, 정통성 경쟁, 그리고 남북한의 60년에 걸친 회담의 역사와 군사 및 대외 관계사를 다루고 있다. 남북한의 대립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주제로서, 구체적인 사건들의 역사적 과정과 지난 60여 년의 남북한의 경쟁에서의 주된 특징들을 정리하고 있다. 냉전이 전 세계를 휩쓸었던 80년대 중반까지의 대결 정책과 냉전 체제 붕괴 이후의 상호 협력 과정, ‘북핵 문제’의 발생으로 인한 남북의 긴장 관계 등 다양한 변화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2부는 경제, 과학, 경협 분야의 60년 역사를 다루고 있다. 현재 남북한의 가장 큰 격차는 경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남북한이 경제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했고, 그 결과가 지금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6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있다. 이중 경제 협력과 인도적 지원의 역사는 남북이 냉전적 대결에서 점차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이했음을 보여준다.
제3부는 사회,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교류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남북한이 대립과 갈등을 뒤로하고, 만남을 통한 교류와 협력을 진전시켜온 역사를 3부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이 분야들은 남북한 간에 서로 이질적이면서도 교류의 역사가 가장 오래된 분야라고 할 수 있으며, 여성 및 이산가족의 문제도 여기에서 함께 다루어지고 있다.
부록으로는 남북한의 회담 역사를 정리한 연표와 주요 합의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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