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8

북한과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북한과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by 주성하기자   2013-05-06 7:57 am

북한이 세습왕조를 따라 배우기로 했다면 적어도 공부는 제대로 해야 한다.

왕조가 흥할 때는 왕의 말이라도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전하…”라며 제동을 거는 신하가 있었다.

신하들이 목청 돋우어 “지당하신 말씀이옵니다”만 외치면 그 왕조는 망했다. 이건 수천 년 역사가 증명해준 진리다.
 
현재 북한 왕조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아뢰옵기 황송하오나”를 외치는 충신이 없다는 점이다. 수십 년 전에 이미 수용소에서 흔적 없이 사라졌다.

남은 자들은 “지당하신 말씀이옵니다”는 당연하고, “소인들은 경지를 헤아릴 바 없는 위대하고 비범하고 천재적이고…”를 자다 깨도 줄줄 욀 줄 아는 간신뿐이다.

그들이 터무니없는 아첨만 떨다 보니 김씨 3대는 우주와 태양과 신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갔고, 찬양의 수식어만 수천 가지나 된다.
 
북한 왕조에선 과격한 충성심 표현은 표창감이지만, 남보다 못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살아남으려면 옆의 신하가 박수를 칠 때 나는 발까지 구르며 박수쳐야 된다. 그 경쟁에서 재주 부려 살아남은 간신들 탓에 북한이 저 모양으로 망조가 든 것이다.
 
그나마 북한이 망하는 속도를 조금 더 늦추려면 왕에게 균형 감각이 있어야 한다.

20대부터 정치판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노회한 김정일에겐 득실을 따지는 감각이 어느 정도 있었다.

“전하, 최고 존엄을 모독하는 자들을 절대로 용서치 마옵소서”라고 간신들이 아무리 아부해도 김정일이 머릿속 주판을 튕긴 뒤 “놔둬라” 하고 한마디 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젊은 김정은에겐 그게 보이지 않는다. 남보다 한술 더 뜨는 게 생활화된 간신들이 새 왕에 대한 충성을 증명하려고 “전하, 담력과 배짱을 보여 주소서” “원수들을 벌벌 떨게 하소서” 하며 주청(奏請)하는 대로 끌려가는 형국이다.
 
 
지금 북에선 왕별 박은 인간들의 목소리가 가장 높다. 17세 때부터 군에서 평생 충성을 주입받으며 외골수로 단순무식하게 살아온 이들은 간신보단 오히려 맹목적인 광신도에 가깝다.

충성과 배짱이란 눈금밖에 없는 잣대로 세상을 재단하고, 수틀리면 개성공단이 아니라 온 나라도 거덜 낼 사람들이다.

그나마 세상이 굴러가는 이치를 좀 아는 이들은 바로 알기 때문에 입을 다문다. 세대교체가 코앞인데 말 한마디로 숙청의 빌미를 만들까봐.
 
이런 북한을 상대하니 현재 남북 상황은 우리 잣대로 답이 안 나오는 것이다.

북한에서 ‘강’으로밖에 돌아갈 줄 모르는 스위치를 ‘약’으로 돌릴 수 있는 인물은 ‘신’인 김정은이 유일하다.

그런 그마저 남들이 붕 띄워주는 데 취해 버려 언제 스위치를 돌려야 할지 감을 모르고 있다면….

상상되시는가. 그런 무섭게도 황당한 상황이.




  1. 격변
    북한의 어릿광대 같은 통치집단의 행태를 날카롭게 난자한 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고 통치권자의 의사결정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데 이런 막장 집단이 어떻게 바른 결정을
    할 수 있을까요?
    결국 내부로 부터의 개혁이나 혁신은 결코 기대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밖으로부터의 충격으로 깨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저들을 대하는 방법은 살벌할 정도로 매섭게 다뤄야 합니다.
    무지한 자들은 좋은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가르친다고 알아듣지도 못합니다.
    떼만 쓰면 손에 쥐어주는 버릇이 들어서 툭하면 떼를 씁니다.
    그럴 때마다 이제는 동냥하는 밥그릇을 깨야 합니다.
    거지 노릇을 하여 왕초를 먹여 살리는 집단으로 놔둬서는 않됩니다.
    저들이 핵으로 위협하면 핵시설을 때릴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영원히 저들의 호구로 살아야 합니다.
    철모르는 애송이에게 언제까지나 휘둘리며 살 수는 없습니다.
    리플작성2013-05-06 08:36:35
    • eaung
      지당하신 격변님의 말씀,동감 입니다.
      그런데 주기자님, 저무식한 노땅 들이 더 심각한 존재들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왜냐하면 저렇게 나이 먹도록 숙청의 바람속에 살아남아 왔다는건
      그만큼 노련하게 이기적으로 처세해 왔다는 것인데 ,
      국가나 정치,국민이 이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거 라는게 문제인것 같은데 이말은 정은이라는 애의 중심이 아닌것 같다라는거죠.
      이집단들의 지나간 행적들을 보면 잘알겟지만 이런 류의 단체들과 일반 상식적인 대화,협상,약속따위가 통하겠냐구요?
      아 ! 우리나라, 대한민국 너무 순진 한건지,바보같고 멍청한건지,,,,,,,
      답답합니다.
      리플작성2013-05-06 09:17:47
    • 최고좃넘
      암요!!
      리플작성2013-05-06 11:55:25
    • 조선범
      한 번 기회가 오기만 오면 아작을 내버려야죠. 제발 도발 좀 해라!
      리플작성2013-05-06 06:08:28
    • 개지라
      문제는 중공이 북조선이 쓰러지지 못하게 어거지로 버텨주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 어찌 손쓸 방법이 없죠.
      리플작성2013-05-13 04:38:30
      • 격변
        중국도 김정은 정권을 도태시킬 작정을 하고 비핵화를 압박하려는 조짐이 보입니다.
        중국의 목표가 한반도 안정이고 핵이 안정을 해치는 핵심 장애요인이라고 판단한다면
        중국의 대북 압박은 예상보다 훨씬 강도가 높을 것이라고 봅니다.
        최근 중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진위를 떠나 중국의 대북 압박이 실효를 거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리플작성2013-05-13 06:15:13
  2. 사진을 보고 문득 드는 생각인데 장성들의 군복패션도 다양한 듯 합니다. 하얀색, 국방색, 회색, 또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오늘의 초청장을 만들고 그 안에 드레스코드를 명기하기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색깔 다른걸로 입고 왔다간 역적으로 처형당할 분위기 이군요.
    그나저나 작전회의할때의 꾸러미 훈장패션은 좀… 제가 알기론 그거 1940년대 소련 주코프장군이 시작한 것인데 대부분의 독재정권에서 군인들이 즐겨하더군요.
    리플작성2013-05-06 08:47:28
  3. 옛날의 왕들도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백성들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도록
    엄청나게 신경쓰며 노력했는데,
    저 놈의 왕조는 어떻게 된게
    백성들이 세상 돌아가는 거 몰라야 되고,
    배고파도 군소리 없이 굶어 죽어야 유지되니 희한한 집단이다.
    리플작성2013-05-06 09:45:46
    • 저런 체제가 70년을 유지한다는 거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어갈만하다.
      리플작성2013-05-06 09:51:05
  4. 쩌부
    아무리 위험한 폭탄도
    안전하게 밀폐시키고 터뜨리면
    문제 없지요. 북한이 문제 일으킬만한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한 다음에 김정은정권을 터뜨리면 될거같네요.
    리플작성2013-05-06 09:57:40
  5. 무지개
    왕이 부실하면 권신이 나오기 마련인데…김정은이 꽤 똑똑한가 봅니다.
    주기자님이 장성택에 대한 환상을 완전히 버린것을 보면.
    리플작성2013-05-06 10:55:48
  6. 에잇
    정말 천번만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저 대화조차 되지 않는 짐승들..
    리플작성2013-05-06 11:06:54
  7. 개성공단 송전 대폭 축소
    완전히 단전하지는 않은 모양이지만 최소한만 송전한다는군요
    개성공단 전력공급 축소…정부 “최소한만 공급”(1보)
    리플작성2013-05-06 11:09:21
    • 최고좃넘
      That’s good idea!! 멱아지를 확 조이는거 보다 야금야금 조이는게
      훨씬더 아프고 공포스럽겠지여? 개리 또 근혜누나는 늦다고 개거품(당연한가?)물겠네
      리플작성2013-05-06 11:59:57
  8. 고구려 깃발
    북한 땅굴을 찾아내 봉쇄하고 심리전을 전개하여 하급장교 하급관리 하급당원들까지 멍은이에게서 멀어지게 만들어 놔야 한다.
    리플작성2013-05-06 11:13:10
    • unsick
      어쩌면 다 파악하고 모르는체 하는 것일지도… 만일 북이 그 땅굴을 이용하려 할 때 입구에 1개 분대가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면 1개 사단도 몰살이죠.
      리플작성2013-05-06 06:05:48
  9. tailed
    현대 사회와는 안 맞는 예를 들어서 어째 현실과 조금 동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옛날 왕조시대에서는 선량한 충신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었으나, 현대는 매우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히기 때문에 어떤 사안에 대해서 충언과 간언을 명백히 나누기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도 정부에 간신들만 들어차 있는 경우 역시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습왕조 국가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얘기죠.
    현대 사회에서는 옛날 왕조시대의 [충신] 의 역할을 [언론] 이 해줘야 합니다.
    마침 란코프 교수님의 글중 관련되는게 있어서 링크 걸어드립니다.
    단순히 측근들이 문제이며 왕이 중심 못 잡아서 그렇다는 식은 좀 너무 단순하게 보는 것 같고,
    언론이 제 역할을 못 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봐야 적절할 것 같습니다.
    충신이 나온다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 시스템 문제이니까요.
    물론 주기자님의 세습왕조 배우려면 제대로 배우라는 말씀이 틀렸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조선시대에도 언론이 있었으며, 언로가 열려있었다는 것을 첨가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고요.
    리플작성2013-05-06 11:20:39
    •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지요. 제대로 된 신하가 없으니 제대로 된 체제가 안 만들어지고 언론자유도 없는 거지요. 체재가 개판이고, 언론자유가 없으니 제대로 된 신하가 없다고 할 수도 있고…
      리플작성2013-05-06 11:24:26
      • tailed
        결국 수령 무오류 식의 최고 존엄 권위 살리기가 문제인거죠. 잘 되면 왕 탓, 안 되면 신하 탓.
        이런 상황에서는 조선 시대 수준의 언로조차 열릴 수 없는 것이겠고요.
        리플작성2013-05-06 11:26:58
  10. 무지개
    이 글은 개리님의 글과 같은 맥락입니다. 남측 사람들중에 주기자님처럼 진정으로 북측 사람들을 걱정해주는 사람은 사실 개리씨와 북꿈씨밖에 없어요.
    주기자님이나 개리나 북측이 이정도 일줄은 몰랐지요.
    리플작성2013-05-06 01:15:23
    • tailed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개리님은 최고 존엄의 자질/권위는 건드리지 않았거든요. 측근들을 폭사시켜야 한다면서도 김정은에 대해서는 고작해야 김정일이 남긴거 못 지키는 불효한다 정도.
      주기자님의 위 글은 김정은의 자질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글.
      리플작성2013-05-06 01:48:41
    • tailed
      또 하나 차이. 주기자님은 김정일이 개혁/개방하려 노력했다는 평가는 안 하시죠.
      리플작성2013-05-06 01:50:12
    • 도미노
      그렇네요… tailed님 말대로 같으면서도 다르네요.
      리플작성2013-05-06 05:16:26
    • 이지스
      진정으로 북한 사람들을 걱정해주는 게 북꿈씨와 개리밖에 없다고 쓰셨네요….. 허허허허허….님은 신이신가요? 그 속마음을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대단하십니다. 주성하기자의 모든(100%)글이 북한 사람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글이란 것은 어느 누구나(적어도 이곳의 손님이라면) 인정하는 바일 것이며 당연히 일부러 쓸 필요조차 없는 말입니다. 그러나 개리와 북꿈외의 나머지 사람들이 북한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게 아니라는 님 말씀은 무엇을 근거로 하나요? 어처구니가 없군요.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안타까울 뿐이죠…. 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든 무슨 사실을 알고 계시든 그것을 표방하는데 제한은 없습니다. 그러나 불특정다수에 대해 그런 식으로 함부로 평가하는 것은 인정받기는커녕 사뿐히 즈려밟힐 뿐이라는 것도 아셔야 할 듯…. …. 이곳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쪽 주민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진심어린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고 그 기준도 다르기 때문인 것을….. 어찌 어리석게도 님 생각만으로 둘 이외엔 진심이 없다고 함부로 표현하는지….. 어처구니 없음이며 어이상실이네요…. …
      리플작성2013-05-06 10:05:02
  11. 북한동포에 꿈을
    또 퍼주기인가…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후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미국에 사는 30 대 초중반의 한국계 미국인이…올 여름 북한 체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북한에서 2주간 생활하면서 주민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교류사업을 핑게로 북한의 농촌 지역에서 농사일을 돕고 평양에 있는 병원에서 지원활동도 한다.
    이들이 북한을 방문할 때 평양에 있는 산부인과 병원에 미화 약 9천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소아병원과 지역의료시설에 어린이를 위한 영양제와 항생제를 전달하는 퍼주기를 할 예정이란다…
    장차 우리에게 총을 겨눌 이들에게 의료품을 전달 한다고 한다…퍼주기를 한다고 한다…
    막아야 한다…
    왜 퍼주기를 하는 거야….
    리플작성2013-05-06 02:14:26
    • 북한동포에 꿈을
      치료받은 어린이들이 장자 성장해서…핵탄두를 개발할지도 모르는데…원척적으로 막아야 한다…
      9천달라도 분명히 핵탄두개발에 사용될 것이 분명하다…
      막아야한다…
      리플작성2013-05-06 02:17:51
    • 북한동포에 꿈을
      혹시..저들이 종북세력인가?…온통 종북세력이네…
      리플작성2013-05-06 02:19:09
    • 북한동포에 꿈을
      혹시 재미교포는 모두 종북세력인가? 헐….온 세상에 종북세력이 바글바글하네…
      음…걱정이네….
      리플작성2013-05-06 03:08:32
      • dftaw
        예전에 내가 겪어 본 운동권애들의 특징..
        이죽거리는거…
        리플작성2013-05-06 09:03:12
      • 피더최
        아니요 그렇게 쉽게 말하면 재미교는 화납니다,또다른사람이 당신글을 보면 생각없니 믿을수 있죠.25년 미국 살지만 한국 종북이나 좌파의(인구비례)10분의1도 정도라 추측 된니다 대채로 한국 사는 국민보다 보수적이라 보면 됩니다 민주주의 미국 풍토에 영향이 크죠 제발 오해마세요!!
        리플작성2013-05-13 02:57:09
    • tailed
      북한동포에 꿈을님/
      장난칠 분위기로 여겨지시는가요 ? 뭐 하시는겁니까 ?
      재미교포가 의약품 지원하는 것도 종북이라 몰아세우려는 수꼴이 있다고 착각하시는건가요 ?
      그런 수꼴이 있을테니, 미리 비꼬면서 재미있게 놀자 그런 심보이신 모양인데..
      자신이 뭐 그리 대단한 사상가라고 생각되시나요 ? 꼴불견도 어느 정도라야 말을 안 하지.
      남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설득할 생각이나 좀 해보세요. 그게 안 통하는 사이트라면 그냥 떠나시든가.. 내용도 없이 장난이나 치면서 뭐하는겁니까 ? 그렇게 밥 먹고 할 일이 없습니까 ?
      리플작성2013-05-06 03:28:07
      • 북한동포에 꿈을
        북한에 의약품 보내겠다고 하는데…종북아닌가요…그리고 막아야죠…
        그거 핵탄두개발하는 사람들한테 사용되면 어떡합니까…
        남한에서 북한 도와주는 사람은 종북세력인데…
        해외에서 북한 도와주는 사람은…종북세력이 아닌가보죠?
        거참..기준이 희안하네…
        리플작성2013-05-06 03:34:31
        • k소평
          북에 의약품을 보내겠다는 사람이 해외사람이면 종북이 아니고
          남쪽에서 북한 도와주는 사람은 종북세력 맞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해외의 사람은 북쪽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 아직 제대로 모르고 있죠.
          아직 북의 실체를 모르고 순수하게 돕고자 하는 마음일 가능성이 높기에 종북이 아니지만..
          남쪽에서 북을 지원하고자 하는 세력.사람은 종북입니다..
          앞의 예와 반대로 이들은 북을 잘알고 무늬만 순수한 지원이지 사실은..
          북의 집권세력을 도와주고 싶어 안달이 난 세력 사람들이라 봐야 하거든요…
          즉 북을 아직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이 도와주려는 것이라면 종북세력이라 할수는 없다..
          그러나 북을 알면서도 말로는 북의 인민들을 돕자고 하지만 결국은 북의 집권자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 세력은 종북인거죠…
          요런 단순한 거를 구분하지 못하시고…
          거참 기준이 희안하네라고 하시는 정신수준이 안타까워 씁니다…
          리플작성2013-05-06 05:16:36
          • 북한동포에 꿈을
            해외동포의 정보력을 무시하는 군요….
            전형적인 우물속의 개구리 발상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해외동포의 북한정보력을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13-05-06 05:19:17
          • 북한동포에 꿈을
            국내에 우물속의 개구리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정보보다…
            해외의 동포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정보가 더…많고..더 정밀할 것입니다…
            2013-05-06 05:22:53
          • k소평
            난 해외동포의 정보력을 무시한게 아니고..
            해외동포의 순수한 마음을 믿는거죠…
            남의 글을 마음대로 오독하시네요…
            글쎄요 개구리발상이 아니고 해외동포의 순수성을 일단 한번 믿어보자는 쪽이죠..
            만약 저 해외동포가 순수한 목적이 아니고… 북의 집권자를 도와주려는 심산이라면..
            추후에 그 증거가 드러날겁니다..
            그때 저 해외동포를 비난하고 종북주의자라고 해도 되겠지요…
            2013-05-06 05:27:32
    • tailed
      꼴에 뭐 대단한 명분이라도 설파하고 다니는양. 닉네임 하나는 참 거창하게 지어놨네요.
      그래 지금 하시는 행동이 북한동포에 꿈을 주는 것인가요 ?
      북한 정권에 꿈을 주는거라면 뭐 비슷하게 말 될거 같네요. 수준이 비슷한거 같으니까요.
      북한동포 를 갖다붙인 닉네임을 달고 그런 장난 따위나 치고 싶습니까 ?
      리플작성2013-05-06 03:31:15
      • 북한동포에 꿈을
        아니…왜….북한도와주면…종북이라면서요….그거…핵무기 개발하는데 사용하면 어쩔려구그래요…광분하면서 막아야죠…
        리플작성2013-05-06 03:35:42
        • tailed
          아주 스스로 단세포라고 광고를 하시는군요.
          북한 돕기만 하면 종북 ? 그럼 안 도와주면 수꼴 ? 목 위에 있는거 쓸데없이 무겁지 않냐 ? 좀 떼라.
          리플작성2013-05-06 04:04:32
          • 북한동포에 꿈을
            우물속의 개구리가 아니었나요…
            거참…이상하네…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이 하면…종북이고…
            해외 거주하는 사람이 하면…예술인가?
            그러니까..우물속의 개구리라는 소리를 듣는게 아닌가 ???
            2013-05-06 04:10:41
          • 북한동포에 꿈을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후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미국에 사는 30 대 초중반의 한국계 미국인이…올 여름 북한 체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북한에서 2주간 생활하면서 주민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교류사업을 핑게로 북한의 농촌 지역에서 농사일을 돕고 평양에 있는 병원에서 지원활동도 한다.
            이들이 북한을 방문할 때 평양에 있는 산부인과 병원에 미화 약 9천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소아병원과 지역의료시설에 어린이를 위한 영양제와 항생제를 전달하는 퍼주기를 할 예정이란다..
            이건 종북세력이 아닌가요…왜 아니죠? 거참…이상하네…
            2013-05-06 04:12:03
          • tailed
            딱 한 마디만 해줄께. NL (주사파) 얘네들만 종북으로 취급해준다.
            보아하니 넌 그 수준도 안 될거 같고, 그냥 너 목 위는 개구리인 것으로 쳐줄께.
            민폐 그만 끼치고 개울가로 가서 놀아라.
            2013-05-06 04:37:08
          • 북한동포에 꿈을
            갑자기…왜 그러시나요…그냥 종북세력들이라고 하세요….
            평소하던 것처럼…
            우물속의 개구리가 뭐…그냥 개골 개골…하세요…
            2013-05-06 04:48:21
          • 4점홈런
            현 북한 정권에 도움이 된다면 그 어떤 인도적 지원도 사실상 종북행위가 되는게 현실이다.
            강간을 예로 들어보자. 강간할 목적이 아니고 순수하게 꼬다리에 물빼려고만 했는데 여자를 강간하게 되었다고 하면 강간이 안되는거냐?
            2013-05-06 10:57:41
        • 추담
          꼭 하는짓이 누구랑 같네~~~~
          리플작성2013-05-06 11:41:58
      • 이지스
        상대하지 마세요. 북꿈은 암세포전도사입니다. 전 그 thing의 댓글과 발제글은 그냥skip하고 있습니다. 아…. 개리씨 글도 저한테는 skip대상이고요…. 정상적 사고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그 두 things와 토론이라는 걸 시작하면 암 걸릴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치솟는다는게 의학계와 과학계의 정설입니다.^^
        리플작성2013-05-06 10:10:13
    • eaung
      이 양반 꼴똑이네?
      퍼주고 안퍼주고,종북이고 뭐고 보다도 선량한 맘먹고 봉사하고자 하는 이사람이
      케네스 배씨 처럼 또 한 껀수꺼리 안될꺼라고 누가 장담하고 확신 하냐고요?
      게런티 할수없는 일을 만들어내는 저집단들을 걱정하는거지………
      이양반 좀 말이되는듯하다가도 희안한 논리,억지부리는 말투,색깔이 비스무리하다가 아닌거같고,
      알다가도 모르겟네요,
      공산당들이 제일 미워하는색깔이 회색이라죠?
      아! 저집단들은 우리가 알고있는 공산당도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흉내를내고 있으니
      아마 쪼끔은 싫어 하겟죠?
      북똥꿈씨, 나름대로 민족적인 사랑을 표현 해보는 듯하는데 우리는 뭐 냉혈 인간들입니까?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차갑게 대처해야 한다는 건데 그렇게도 헷깔리십니까?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아보이죠?
      아니면 저것도 잘못됐고 이것도 잘못되어 보이던가.
      리플작성2013-05-06 04:50:23
      • 북한동포에 꿈을
        해외동포가 북한을 도와주려고 하는 것은 종북세력으로 보지 않나봅니다….
        거..참….
        리플작성2013-05-06 05:15:10
      • 써니
        youtube 만 뒤져 보아도, 북녘땅에서 벌어지는 천인공노할 일들이 백일하에 드러납니다. 그러니 “북꿈”씨의 의견에 +1표입니다. 재미동포들이 “순수한 맘”으로 북쪽에 가서 돕는 다구요? 웃기는 소리입니다. 이 어리석은 “순수한 30대 청년들”을 부추기는 우리가 그 정체를 잘모르는 동조세력들이 반드시 있답니다.
        더군다나, 이들에게는 동족이라는 관념보다, 인도주의라는 “되먹지도 못한” “어리석은 망상”이 가득하지요.
        평양이 어디 고통스런 타도, 타 지방의 주민들이 특수 허가증과 여행증도 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곳입니까? 평양은 괴뢰조폭정권의 수하들만이 사는 전혀 딴 세상이요 이들만의 지상천국입니다. 거기에 가서 무얼 한다구요?
        그러니 망상에 사로잡힌 미주 30대 청년동포들의 하는 짓이 대한민국의 종북세력과 동일한 짓거리라는 것입니다. 평양가기전에 youtube에 나온 자료만 제대로 보고나면, 그 망상에서 벗어 날 것인데, 구태여 꼭 거기 가서 그 “순수한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한 짓”을 하겠다 하니! 이 건 대한민국의 주사파 종북세력과 차이가 없다는 것이지요.
        김정은이 조폭세력의 선전선동과 재정확보를 도와주는 막나가는 짓일 뿐입니다.
        리플작성2013-05-07 10:40:36
        • 북한동포에 꿈을
          그러게요….온 세상에서 종북세력이 이렇게 판치니….정말 걱정입니다…..
          리플작성2013-05-07 11:02:36
      • 북한동포에 꿈을
        eaung님도 종북세력처럼 보이네요…
        리플작성2013-05-07 11:04:53
  12. ek
    삼대를 멸하고 노예로 만드는
    이조시대에도 반란은 잇엇음 ㅋㅋㅋ
    현재 조선사람은 겁쟁이 븅쉰들임
    리플작성2013-05-06 03:09:27
    • tailed
      조선시대에는 5 호 감시제 같은 것도 없었고, 우상화도 없었으며, 수령 무오류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강제수용소, 정치범 이런 것도 없었고요.
      탱크, 기관총이 없어서 관군과 민간인이 비교적 대등하게 싸우는 것 역시 가능했습니다.
      리플작성2013-05-06 03:20:05
  13. 무지개
    개리가 최고존엄을 건드리지 않는것이 결코 김씨를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개리는 최고존엄이 적대적 동반자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최고존엄을 무너뜨리는게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에돌아가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최고존엄을 무너뜨리려고 한겁니다.
    개리가 김정일이 개혁개방을 하려 했다고 주장하는것은 그걸 진짜로 믿어서가 아니라 자기합리화의 변명이지요.
    근데 개리가 ‘현실적’이라고 생각한 그 방식이 결국 현실에서 벽에 부딛쳐 박살이 나버렸지요.
    주기자님은 북측 출신의 언론인이니 최고존엄을 비판할 의무와 책임감이 있지만 개리의 그 ‘현실적’인 방식을 상당히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리플작성2013-05-06 04:05:54
    • tailed
      김정일이 개혁개방하려 했다면 적대적 동반자일 수 없습니다. 같이 가야 할 동반자죠.
      김정일이 개혁개방하려 하지 않았다면 적대적 동반자로 현실적 방법을 취할 수 있는 것이고요.
      위 둘 중 하나여야지. 그 사이 섞어찌개는 정신분열증상일뿐입니다.
      리플작성2013-05-06 04:41:34
  14. 몽실
    유교의 충과 효에서,,
    효는 충에 우선합니다.
    즉 가족주의가 국가주의에 우선하지요..
    유교는 위계주의 사상으로서, 효가 충보다 먼저라고 보지요.
    임진왜란때도 부모 상을 당했다는 핑계로 장수와 관료들이 전장에서 도망치는 경우도 흔했고,
    구한말때 의병장도 부모 상때문에, 서울진공작전 직전에 집으로 가버린적도 있었지요..
    같은 유교문화권인 일본은, 명치유신이후로, 이러한 전통적 효우선 가족주의를, 충우선 국가주의로 까지 승화시켜
    이후 세계대전에 참여하기도 했지요..
    북한도 일반인들의 사상 근간이 유교라고 보면,,
    이러한 전통적 가족주의가 수령과 당에 대해 충성해야한다는 자국특유의 국가주의를
    상회할것입니다…
    물론 북한정권에서는 국가주의를 더 우선시 하라고 강요하겠지만요….
    나와 내 가족이 위해를 받는다면, 그러한 수령과 당에 대해 충성해야한다는
    국가주의도 바로 무너질것이지요…
    현 북한 인민들의 사상성의 본질은 이러한 면일것이겠구요…
    민주주의라는 근대성이 바로 반독재주의이고 보면, 이를 몸에 체득해 있는 자들은
    미국이나 서구라파 인이라고 볼수 있겠지요..
    대통령이 공화당이 되면 의회는 민주당 밀어주고,,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공화당 밀어주고…
    코카콜라 있는데도, 펩시 꾸준히 사주었으며,, IBM PC 있는데도 애플컴 꾸준히 사주는
    일반적인 심리상태 말이지요…
    미국이나 서구시민들이 뭔 대단한 정치 사회사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근대적 경험이 여타지역보다 몇백년 더한 그들에게서, 이러한 근대정신의 기초가 삶에 체득되어 있기에 그들의
    민주주의가 가능한것일듯요…
    근대 정신이라는 기본과 기초에 충실함이 일단 우선일것입니다…
    리플작성2013-05-06 04:45:46
  15. 1jin
    세계적
    아니
    우주적 제1대 불가사의
    북한…….??
    리플작성2013-05-06 05:41:21
  16. 단골손님
    자기들이 만들어놓은 허구에 빠져서 기이함의 극치를 달려가네요….
    그 한계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봅시다.
    이미 누가 도와서 좋아질 수 있는 성질은 아닌것이고
    자체적으로 붕괴되어지는 그림이네요
    절대 제황적 지도자와 God 합체된 존재가 지구상 유일한데 어느누구와 대화가 되겠어요
    대화란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겠지 감히 존엄존재와 그냥 인간이 대화 상대가 됩니까?
    이제는 그쪽 아랫것들의 행태로 원인을 찾기에도 많이 늦었다 싶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그쪽 존엄님께서 너무 높아지셔서 인간의 범주를 넘어가서 신이 되셔서
    동등한 입장으로는 말이 안통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왕에 이리된거 조금 더 올라가서 3대가 상봉하시게 해드리는게 제일 빠를듯 하네요
    핵심 충신 절세영웅들 왕별 한 100명 같이 방부처리해서 순장 해드리면 더욱 좋겠습니다.
    리플작성2013-05-06 06:28:50
    • 단골손님
      방부처리할 충신들 두셋 정도 부족하면 이쪽에서 보태드릴 수 있을것같죠 ^^
      리플작성2013-05-06 06:31:46
  17. 한반도
    한반도 역사를 되돌아보면 가장 큰 문제는 “무능한 권력층 기득권력층이 너무 오래 버틴다”는 겁니다. “중국은 300년마다 왕조가 교체됐는데 한반도는 신라 천년, 고려 500년, 조선 600년으로 오래 버텼으니 대단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한반도가 워낙 협소하고 척박한 지역이라 국가가 아무리 막장이 되도 교체할 세력이 없어서 그렇게 오래 버틴 겁니다. 1860년대 일본은 262개 번 중에서 단 2개 번이 서양식 대포와 군함을 구입해 도쿄로 쳐들어가 막부를 뒤엎고 메이지유신을 일으켰습니다.
    일부 남한사람들이 “왜 북한주민은 리비아 주민처럼 봉기해서 정권을 바꾸지 않냐?”고 답답해하는데, 리비아는 2011년 1인당 GDP가 1만3천 달러를 찍은 나라로 국민들이 최소한 굶을 걱정은 없었고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 나라입니다. “중동의 봄”으로 함께 주목 받은 시리아는 소득수준이 훨씬 낮아, 독재정권이 리비아보다 심한 학살을 자행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미군 수만명이 주둔해 안보적, 경제적으로 남한의 목숨줄을 쥐고 있고, 독재정부라도 겉으로는 민주주의 국가를 표방한 남한조차 1인당 GDP가 3천 달러 넘은 1987년에야 민중이 군사독재정권을 끝낼 기회를 얻었으나, 당시에 무려 투표자의 36%가 군사독재정권을 지지해 군사독재정권이 5년 더 연장됐습니다.
    북한 민중이 정치적 행동을 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부유해져야 합니다. 이것을 아는 북한권력층이 일부러 북한 민중이 가난해지도록 방조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굶어죽여 북한민중이 권력층을 교체해야 한다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은 남한조차 하지 못한 일을 훨씬 상황이 열약한 북한에게 요구하는 무책임한 공상입니다. 가만히 보면, 군사독재에 저항해 민주화 운동을 일으킨 사람들을 좌빨이라고 욕하고 군사독재정권에 붙어 부와 권력을 누린 세력을 산업화 세력이라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북한 얘기만 나오면 민주화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북한이 잘 사는 길은 1) 중국식 경제개발, 2) 군부쿠데타로 정권교체, 3) 남한이 한 십만 죽을 각오로 미군과 함께 북진통일 정도인데, 1은 개성공단 폐쇄로 물 건너가고, 2는 철저한 숙청과 감시체제로 가능성이 희박하고, 3은 남한의 자칭 애국보수 세력도 말만 하지 현실은 반대로 가는 세력인지라 가능성이 없습니다.
    개성공단을 계속 키워 중국식 경제개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유일한 길이었는데, 물거품이 되니 막막합니다. 2013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 남북한간의 분위기가 바뀌어 최소한 개성공단만큼은 더 키울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제 북한에게서 희망이 안 보입니다. 그나마 어떻게든 북한이 이보다 더 막장이 되지 않길 막연히 바랄 따름입니다. 사람들이 하도 북한을 세계최악의 나라라고 말하다보니 북한 같은 나라가 몇 없는 줄 아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방글라데시만 해도 1인당 GDP가 북한 절반 수준이고 북한과 함께 만성적 식량부족국가입니다. 1인당 GDP가 북한 이하인 나라가 40개국이 넘고 이 중 상당수 국가(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캄보디아, 네팔 등) 국민이 남한에 들어와있으며 남한에 들어오려고 줄서고 있습니다. 바닥 밑에 지하가 있다는 말처럼, 지금 북한이 앞으로 더 막장이 될 시나리오는 많습니다. 북한정권이 무너져도 소말리아처럼 되면 더 골치아프고….
    북한을 어찌할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 남한은 통일비용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을 초래하며 통일과 역행하는 외국인 대량이주를 자제하고, 빨리 임금, GDP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데 국가역량을 집중해 후일을 도모하는 게 최선.
    리플작성2013-05-06 08:20:06
    • 허걱
      공정한 선거를 통해 당선된 노태우 정권을 군사독재라고 부르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군출신이면 무조건 군사독재인가요?
      정치 행태로 보면 노태우 정부가 적어도 그 후속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부보다는 더 민주적이었습니다.
      장기집권을 시도하지도 않았습니다.
      리플작성2013-05-06 08:48:30
    • ㅇㅇ
      북한이 세계에 소득 수준이라고 발표하는 통계치는 매우매우 신뢰성이 희박한 자료 입니다. 믿을 것이 못되죠.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보다 훨씬 못 살 겁니다..
      리플작성2013-05-07 01:59:05
      • gme
        이미 ‘북한 1인당 GDP $506, 아시아 최저’ 라고 신문기사가 나오긴 했습니다. 유엔에서 발표했다네요. 출처는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1644323.html이고 2011년에도 유엔이 북한 1인당 GDP를 $480으로 산정할 걸 봐서는 어느 정도 신빙성 있는 수치인 듯 합니다.
        리플작성2013-05-09 10:03:02
      • gme
        신문기사에 보면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ESCAP이 18일 발표한 ‘2013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북한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506 달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57개 나라 중 가장 낮았습니다. ~ 중략 ~ 북한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이 586 달러, 네팔 607 달러, 방글라데시 706 달러, 캄보디아 897 달러 순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 수치가 낮았습니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리플작성2013-05-09 10:06:11
    • 격변
      군사 독재정권에 대항한 민주화 세력을 종북 좌빨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종북 좌빨은 진정한 민주화 세력이 아닙니다.
      아무나 민주화 세력이라고 불러서는 안됩니다.
      리플작성2013-05-08 08:29:12
      • gme
        사실은 사실아닙니까? 대놓고 5.18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던데요. 일베는 뭐 너무 유명하고
        리플작성2013-05-09 09:56:44
        • 격변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민주화 세력이 모두 종북 좌빨이 되는 것은 아니죠.
          종북 좌빨은 김일성 왕조 독재를 옹호지지하는 자들입니다.
          자유 민주주의 이념을 추구하는 민주화 세력이 따를 대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째서 민주화 세력이 종북 좌빨이 될 수가 있나요?
          가짜 민주화 세력, 위장 민주화 세력들이 바로 종북들입니다.
          우리는 민주화 세력과 종북을 구별해야 합니다.
          민주화 세력이라면 당연히 김일성 독재체제를 증오하고 타도하려고 해야 옳습니다.
          리플작성2013-05-13 06:22:03
  18. k소평
    북한과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를…
    주기자님이 명확하게 통찰해 놓으셨는데요…..
    거의다 동감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건 그것만으론 부족한 듯합니다.
    왜냐하면…
    아래 댓글 중에 보면…
    북한동포에게 꿈을님의 댓글을 보면 뚱딴지 같이 갑자기…
    왜 해외동포가 퍼주기하면 종북파가 아니고.. 남쪽사람이 퍼주면 종북이냐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말을 돌립니다…이것도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북의 문제점에 대해서 토론하며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를 댓글로 토론해야 할텐데…
    엉뚱한 퍼주기니 머니하며 논지를 흐리는 것두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이렇게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궁금해집니다…
    위의 한반도 님도 비슷한 부류…
    여기의 댓글에서도..
    종북파들은 대체로 북한처럼 말이 통하지 않는 경향이 많죠…
    논점흐리고 말돌리고…
    종북파나.북한의 집권세력은 말이 통하지 않는 것에서도 닮은 듯….
    리플작성2013-05-06 09:01:25
  19. ㅇㅇ
    사실 김정은이가 북한의 통치자로 들어서면서부터 남한 보수층입장에서는 상대하는데에 수월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김정일은 워낙에 교활해서 정말 난적이었습니다.. 특히 김대중 정권 이후 대북 친화적인 분위기가 전사회에 퍼지면서 이를 김정일이 아주 교묘하게 이용 했지요.. 분명히 핵무기를 뒤로는 개발 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절대 아닌척 모른척 연기를 슬슬 피우면서 압박 여론을 슬슬 피해가고 한번은 강으로 갔다가 또 유화적인 분위기로 슬금 슬금.. 유화책과 강경책을 능수능란 하게 쓰면서 상대를 코너로 몰아 넣는데 아주 능했습니다..
    아직도 한국 종북파들 중에서는 김정일이 핵무기를 개발할 의도가 없었는데 부시가 먼저 압박해서 어쩔 수 없이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소리를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상은 90년대 부터 뒤에서 해온 일인데 말이죠. 그만큼 김정일이가 국제사회와 한국사회에 여론전을 능수 능란하게 펼친 탓이죠..
    김정일의 특기는 적아 구분을 묘하게 흐리는데 있습니다… 유화책을 쓸 건지 아님 강경책인지 헷갈리죠.. 신문 사설로는 남한 정부 욕하다가도 핫라인을 통해서는 마치 대화라도 할 것처럼 온건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박왕자씨 피격 사태 보세요.. 피격 해놓고 엉뚱한 소리 하다가 고위층의 입을 빌려서 ‘어린 병사가 실수 했다.. 대화하자’ 이런식으로 메시지 날리면서 남한의 대북 반발 여론을 무마 시킨 뒤 한 몇달 있다가 다시 강경하게 나옵니다..
    연평도 포격 할때는 어땠나요? 그해 신년 사설에서는 당장 남북 대화라도 할 것처럼 유화적인 제스춰로 도배를 해놨습니다..
    상대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한대 갈기고 나서는 시치미 뚝 떼니 환장할 노릇이죠..
    아직도 천안함 폭격 못 믿고 엉뚱한 소리 하는 친북인사들 널렸습니다..
    그에 비해서 김정은은 대단히 단순하고 우직합니다… 우직하게 한결같이 강경해요..
    개성공단 사태도 핵실험때도 태도가 한결 같습니다.. 방송과 신문에서 서로 다른 엉뚱한
    소리로 어깃장을 놓으면서 상대를 헷갈리게 했던 김정일에 비해서 방송 신문 논조도 다들
    한결 같습니다…
    김정은이 예측 불가능 하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예측이 가능해요..
    리플작성2013-05-07 02:18:02
  20. 잔디 예찬론자 정은이
    웬수 정은이가 빈땅에 잔디 심으라고 지시했단다.
    북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골프장을 전국적으로 양산할 모양이다.
    헛 삽질도 한두번이지 이런식으로 삽질하고 다니면 정은이 이거 수명 단축하는 지름길 아닌가 싶다.
    말이 통하지 않는 북한이라는 주 기자님의 글은 정곡을 찌른 글이라고 본다.
    예전 벡제가 망할 때도 그렇고 고구려가 망할때도 그렇고 통일 신라가 망할때도 왕의 곁에는 간신들이 빙 둘러싸서 장막을 만들고 왕의 눈과 귀를 가리고 왕이 듣기 좋은 말만 망하기 직전까지 하곤 했다.
    작금의 정은이 집단은 망하기 일보직전임이 분명한것처러 보인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종북 세력들도 실상은 자신들의 정치적 처세를 위해 종북인척 하는거지 진짜 종북이라면 왜 북한으로 가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겠는가?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건너오기는 힘들어도 대한민국에서 북한으로 가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갈수 있는데도 이상하게 종북 정치인들이나 종북 단체 누구도 북한에 방문은 할지언정 정은이 집단에 충성 맹세하고 망명하는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으니 신기하기 그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아는 종북 세력들은 이미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말이다.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 또는 단체의 이익을 위한 종북이지 북한이 사람 살곳 이 못되고 정은이 집단이 자신들을 반가워하지 않고 토사구팽 할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북한은 이미 끝났다. 심지어 대한민국의 좌파 종북 떨거지들도 말은 종북이지 실제로는 북한에 가서 살고 싶은 놈은 한 놈도 없다는 말이다 하하하.
    종이 미사일로 위협 그만하고 정은이 백기들고 항복해라 최소한 대한민국 정부가 목숨을 부지하게 해 줄 수 있고 김일성이 친족들 역시 죽이지는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 몫 좋은 곳에 인간 전시장 만들어 김일성 김정일 미라와 더불어 살아 있는 정은이 및 친족들 그리고 골수 간신배들 모아 놓고 해외 관광객 모집하면 구름처럼 해외에서 신가한 동물들 보러 몰려들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이 인간 전시장 하나만 잘 운영해도 자손 만대 큰 외화 수입을 올릴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겠는가 하하하 ?
    리플작성2013-05-07 10:24:32
  21. 북한동포에 꿈을
    북한과는 무조건 중지..무조건 폐쇄…절대….대화를 해서는 안됩니다….그리고 개미새끼한마리도 못들어가게 봉쇄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북한왕조와 대화를 해야 한다고 하는 생각은 그 자체가 종북이고 종북세력입니다…
    종북척결하자 !!!
    리플작성2013-05-07 11:09:38
    • 도미노
      좋은 태도입니다. 비록 진정으로 우러나온 태도가 아니라 비꼬려고
      어깃장 놓는 것은 뻔히 알지만, 어깃장으로라도 계속 그런 태도만 유지해주시죠.
      그게 기존의 입장보다 훨씬 애국하는 길이니까요.
      리플작성2013-05-08 08:05:54
  22. auk815
    미친 성난 황소를 타고있는 어린아이가 저팔개정은이의 형상이다
    주변에서 우리의 절대 존엄 정말 잘도하신다
    잘한다 잘한다를 연발해대며 박수를 치니 아니라고는 말못하고
    그럴때마다 더 어려운 능력조차 할 수있으시다고 부추기니 안 할 수도 없고. .
    진땀을 흘리며 표정관리를 해야는 어린놈이 측은하다
    결국 저러더 낙성하여 개죽음을 당하겠지
    불과 2년이내에 말이다
    언제죽어도 아깝잖은 것이지만 그래도 측은하다. . .
    리플작성2013-05-07 02:47:54
  23. 地球主人
    시사발언대 .
    제목 북한 김정은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글쓴이 地球主人 (jdy2665)
    번호 499644 날짜 2013-05-09 20:07:18 조회수 226 추천 1
    이보시게 김정은 장군,
    朕의 말 잘 들어시게.
    南朝鮮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서 “북한이 도발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했내.
    도발이란 말은 걸맞지안는 말이기는 하다만, 남조선 대통령이 말씀하는 도발(응징이겠지만)은 하지말게!
    화난다고 응징을 하면 전면전 날수있어!
    그러면 朕을 포함해서 다죽게 되고, 남북한땅은 외세가 다 차지 해버릴 겄일세.
    전면전이 났다 해봐.
    다죽고 다 파괴되면 남북 동포들이 멋은 힘이 있겠나?
    다행이 살아남은 동포들은 기진맥진 하고 있을때 외세들이 “너이들은 나라를 가질 힘이 없다.”라고 하면서 한반도 땅을 외세들이 갈라먹기 해버릴수도 있내.
    그래도 자내는 완전 독립국가 집권자가 아닌가?
    자내가 참고, 평화통일이 될때까지 침략만 안당하게 경계만 하게.
    그리고 남조선사람을 대할때 부드럽게 하게!
    자내는 핵을 갖고있지 않느냐 말이지.
    그정도 힘을 가진자가 몸을 좀 나출줄 아라야 하내.
    그리고 남조선에 한번 와서 부더러운 모습을 한번 보여주고, “우리도 조만간 민주화 하겠습니다.”라고 해 보시게.
    그리고나서 자주와서 남조선 사람들과 정을 쌓게.
    그래야 독립국가인 북조선이 남조선을 설득해서 흡수통일을 하든지 할게 아닌가 말일세.
    북조선에서 원수님 소리나 듯기 좋아하고, 박수치는것만 좋아하면 멀 하겠는가?
    그런식으로는 집권자가 인민들을 배부르게 해야할 큰일 못해내내.
    빨리 세습정권 청산하고, 선거민주화 하게!
    그래야 북조선이 발전해서 통일도 시킬 방법일것 같내.
    그리고 朕도 가서 한번 나서볼수 있지않겠는가 말일세.
    아랏는가?!!
    地球主人 談
    리플작성2013-05-12 08:41:14
  24. ulanfu
    가만히 보면 기자분도 김씨 3부자를 보는 관점이 다르긴함 ㅎㅎ
    우리나라에서도 예전 같았으면 지하로 끌려갔을것임…
    기자님은 알게 모르게 김일성에 대해선 상당히 우호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고
    그 이름을 딴 김일성대 나온것에 대해서 자부심이 있음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울대 나온것에 대해서 자부심있는것처럼…
    우스겟소리로 김일성이 불로초라도 구해서 계속 살아있었다면
    탈북도 안했을거 같고 주체사상의 전파자가 되었을거 같음
    마치 황장엽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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