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1
단현명 국제형사사법대사 상원 인준...“북한 이슈가 톱 리스트" - News Magazine Chicago
단현명 국제형사사법대사 상원 인준...“북한 이슈가 톱 리스트" - News Magazine Chicago
단현명 국제형사사법대사 상원 인준...“북한 이슈가 톱 리스트"
단현명(Morse H. Tan) 노던일리노이대 법학과 교수가 미 국무부의 국제형사사법대사로 상원에서 최종 인준되었다.
8개월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단 대사는 지난 11월 20일 상원 외교위원회를 거쳐 오늘 상원 전체회의에서 국제형사사법대사로 인준되었다.
단 대사는 국제사회의 전쟁범죄, 반인도주의적 범죄, 학살 등 사안과 관련해 미국의 정책을 조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백악관은 단 교수의 직책이 ‘행정부의 요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단 대사는 “기쁘고 감사하며, 정의를 향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북한 이슈가 최상위 목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 대사는 북한 관련 저서를 집필하고 국무부 포함 다수의 인권 포럼 등에서 북한의 반인도주의적 범죄와 인권유린 사실을 지적해왔다. 그는 “북한의 인권 문제를 개선하는 정책을 국부부에 조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태생인 단 대사는 휘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노스웨스턴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올해까지 노던일리노이대학의 법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2017년엔 시카고한인회의 ‘올해의 한인 상’을 수상했다.
시카고 한인이 국무부의 요직인 대사로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박원정 PD>
<단현명 대사 가족= 단 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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