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7

충청투데이 06 붉은 무리 운동권정권이 남민전을 민주화투사랍니다.

충청투데이

붉은 무리 운동권정권이 남민전을 민주화투사랍니다.
icon 붉은반역타도구국icon 2006-03-15 20:10:25  |   icon 조회: 937
첨부파일 : -
붉은 무리 운동권정권이 남민전을 민주화투사랍니다.


반역을 민주화라 합니다.
======================================================

[...'전사'로 기억되기 바랐던 고 김남주 시인(1946~94)이 27년만에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하경철)는 13일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 사건 관련자 중 김 시인을 비롯한 29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고 김남주 시인 등 29명 인정

'남민전'은 고 이재문·김남주, 수학자 안재구,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이 지난 1976년 2월 반유신 민주화와 반제 민족해방운동 등을 기치로 내걸고 조직한 비밀단체.

이 단체는 무장투쟁까지도 염두에 뒀으나 실제로는 반유신 선전물 배포 등에 활동을 국한했으며 일부 소속원이 활동자금 마련을 위해 부잣집 담을 넘거나 예비군 훈련장에서 소총 1정을 취득하기도 했다.

남민전 사건은 박정희 정권 종말 직전 84명이 검거돼 1979년 10월 9일 주요 일간지 1면을 장식했던 유신 말기 최대 공안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들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할 지에 대해 몇 차례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등 심사 숙고했던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는 이날 신청자 33명 중 29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고 김 시인 외에도 그의 아내 박광숙씨,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박석률씨, 이수일 전 전교조 위원장, 이학영 YMCA 사무총장, 권오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양심수후원회장 등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또한 29명 중 김기영, 김영철씨 등 2명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과 함께 보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는 지난 1월 23일, 남민전 사건과 마찬가지로 유신 시기에 발생한 공안 사건이던 '인혁당재건위' 사건(1975년) 관련자 16명에 대해서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한 바 있다.


보상심의위 "유신체제에 항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해경씨와 옥중에서 사망한 고 이재문씨, 사형집행된 고 신향식씨 등 중앙위원 역임자 3명에 대해서는 심의를 보류했고 1명은 신청 대상이 되지 않아 불인정했다. 이들 3명이 보류된 이유는 아직 자료검토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 관계자는 인정 사유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들의 행적이 유신 체제에 항거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금마련을 위해 부잣집 담을 넘거나 총기를 취득한 행위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위원회에서도 논의가 분분했지만 단순 범죄라기보다는 엄혹했던 유신체제에 항거하기 위한 방안으로 봐야 한다는 쪽으로 결론났다는 설명이다.... ]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16322

김남주 시인, 27년만에 민주화운동자로 인정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 남민전 사건 연루 29명 인정

김덕련(pedagogy) 기자




--------------------------------------------------------------------------------------------------------------




[ 데일리 서프라이즈 기사중의 남민전 해설입니다. ]



[..이들은 일단 한국사회를 특권층·재벌·자본가·중산층·서민층·농민·실업자 등 7계층으로 나누어 중산층까지를 민중의 적으로 규정하고 자기들은 민중의 전위대로서 일차적으로 민중의 봉기를 유발시키고 이를 인민해방군으로 발전시켜 국가전복투쟁을 전개하다가 북한의 도움을 받아 사회주의혁명을 성취한다는 기본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민주화를 가장한 대정부 투쟁의 선동, 불온전단의 살포, 도시게릴라 활동, 북한과의 접선 등의 구체적인 활동을 하였다. ..]





..........................................................................


남민전 사건은?


‘남조선민족해방준비위원회(남민전)’는 박정희 독재정치가 극에 달했던 지난 1976년 2월부터 1979년 10월 적발될 때까지 학생운동가들이 반외세 민족주의 및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참여한 대표적 사건이다.

이들의 정치노선에 따르면, 한국사회는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외세의 신식민지적 예속하에 있는 사회이며, 기본모순은 미국과 일본 등의 외세와 한국의 민중간의 모순이라고 파악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남민전은 비공개 이념서클 및 조직에서 활동했던 진보적 학생운동가들이 여러 형태로 사회로 이전하면서 기존의 지하혁명세력과 연결되어 결성되었다.

남민전 지도부의 인적구성은 과거 좌익사건에 연루되었던 인자와 학생운동을 통해 배출된 인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남민전은 “기존의 지하당 전통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자생적인 민주화운동가들의 결합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결성 직후의 시기를 준비기로 인식하고 전면적 투쟁국면에 대비하여 정치 선전/선동 활동을 강화하면서 무장투쟁을 부분적으로 실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남민전의 이와 같은 상황인식은 1980년대 중반 이후로 급속하게 확산된 반제 민중민주주의 혁명 이론의 단초를 형성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서울 중구 청계천 3가의 태성장이란 중화요리집에서 이재문, 신향식, 김병권 등 핵심인물 3인은 재크나이프를 포개 잡고 ‘남민전준비위’를 결성하며 시작됐지만 남민전이란 명칭보다 민투 중심으로 활동함으로써 구성원들은 남민전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한다.

특히 조직 구성 당시 남민전은 한국사회를 신식민지로 규정하고 유신독재정권을 타도하고 민주적인 연합정권을 수립하는 것을 투쟁 방향으로 설정한다.

이전 변혁운동가들의 인식과 동일선상에서 반제국주의 투쟁을 통한 민주화에 남민전 구성원들은 의미를 부여하지만 반제투쟁이 바로 좌경으로 몰리는 당시 상황을 고려해 반파쇼투쟁을 1차 과제로 설정한다.

남민전은 1964년 인혁당사건, 1974년 민청학련사건의 배후세력인인 이재문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고 주로 지식인과 학생이 중심인 74명의 구성원을 점조직방식으로 연결시킨 조직사건이었다.


이들은 일단 한국사회를 특권층·재벌·자본가·중산층·서민층·농민·실업자 등 7계층으로 나누어 중산층까지를 민중의 적으로 규정하고 자기들은 민중의 전위대로서 일차적으로 민중의 봉기를 유발시키고 이를 인민해방군으로 발전시켜 국가전복투쟁을 전개하다가 북한의 도움을 받아 사회주의혁명을 성취한다는 기본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민주화를 가장한 대정부 투쟁의 선동, 불온전단의 살포, 도시게릴라 활동, 북한과의 접선 등의 구체적인 활동을 하였다.



사건 당시 구자춘 내무부장관에 의해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위한 전위대로서 학생 지식인 및 긴급조치 위반 수형자 등을 포섭, 폭력에 의해 적화통일을 기도해 온 대규모 반국가조직체인 이른바 남조선민족해방전선을 적발, 일당 74명 중 총책 이재문(당시 45세) 등 20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54명에 대한 검거령을 내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



http://www.dailyseop.com/


이재오 “물고문 때는 차라리 죽고 싶었다”

‘안기부 고문’ 체험수기

입력 :2004-12-15 11:30 이기호 (actsky@dailyseop.com)기자






-----------------------------------------------------------------------------------



................................................................................

이번엔, 민중민주주의 혁명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자본주의체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가에 대하여
그 사람들이 직접 쓴 글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나는 부자들을 증오하고 저주하고 골려주고 때려눕혀 시궁창에 쑤셔 박아넣기 위해 존재하오. 내가 이 땅에 존재해야 할 다른 이유는 없소. 자본가에게서 인간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악마에게서 선의를 기대하는 것보다도 어리석은 일입니다. 놈들은 타협이나 화해의 대상이 아니라 오직 타도의 대상일 뿐입니다.

놈들은 가난에 있어서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수입니다. 놈들은 왜적의 앞잡이고, 해방과 통일의 길에 놓인 장애물입니다. 이 장애물이 거대한 뱀이라면 우리모두 식칼을 가지고 나와서 천 토막 만 토막으로 동강 내어버려야 합니다. 이 장애물이 거대한 짐승이라면 우리모두 낫을 들고 나와 천 갈래 만 갈래로 갈기갈기 찢어놔야 합니다. 이 장애물이 어디서 굴러온 바위라면 우리모두 망치며 곡괭이를 들고 나와서 천조각 만조각 조삼조삼 쪼아놓아야 합니다. 이 장애물이 거대한 벌레라면 우리모두 나와 발로 천번 만번 지근지근 밟아버려야 합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언젠가는 이놈들이 머리끝에서 발가락 끝까지 구멍이라는 구멍에서 피를 토하고 뻗으리라는 것을. >>


이글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金南柱라고 하는 시인의 87년에 발간된
‘산이라면 넘어 주고 강이라면 건너 주고-김남주 옥중연서’ 라는 책의 181쪽∼182쪽에 기록되어 있으며 .........
...................................................................................






--------------------------------------------------------------------------------------


[ 2004년 출간된 김남주 평전 관련 기사 내용일부입니다. ]


“김남주는 민중의 해방을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예술가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강조했다”




[....‘한국의 체 게바라’로 불리는 고 김남주 시인(1946~94)의 10주기(13일)를 맞아 그의 삶과 문학을 다룬 ‘김남주 평전’(강대석 지음·한얼미디어)이 나왔다.

강대석 대구가톨릭대 철학과 교수가 쓴 이 책은 49세에 췌장암으로 별세한 시인의 짧은 생애를 소개하고, 이어 주제별로 그의 시 세계에 접근했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부당한 기성권력에 대한 반항심을 시로 승화시키고, 시를 변혁의 무기로 삼았던 그는 자신의 일상과 주장을 시로 고스란히 남겼던 덕택에 시의 나열만으로도 생각과 생활을 엿볼 수 있다.
...............................................................

1978년 광주에서 황석영·최권행과 더불어 ‘민중문화연구소’를 만든 그는 본격적인 전사의 길로 접어든다. 서울에 올라와 남조선민족해방전선에 가입해 활동하다가 이듬해 체포돼 10년형을 언도받는다. 이 조직에서 ‘민중의 소리’를 함께 만들었던 반려자 박광숙에게 보낸 옥중편지에서 그는 “그 짧은 전사생활을 통해 인간은 공동체의 선을 위한 집단적인 싸움 속에서 성숙하고 발전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으며 “이 행복은 내가 지금까지 맛보았던 어떤 행복보다 더 깊고 큰 것이었다”고 고백한다.
..............................................................

저자 강대석 교수는 “김남주는 민중의 해방을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예술가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강조했다”며 “김지하와 황석영의 저항문학 전통을 이으면서도 자신의 세계관과 역사관을 끝까지 견지한 시인”이라고 평가했다.... ]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402061709231&code=900106


[문학]타계 10주기 ‘김남주 평전’




〈한윤정기자〉





---------------------------------------------------------------


....미제국주의와 그 앞잡이 권력가와 자본가들을 미워했고, 그들을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



[..전남 광주에서 황석영, 최권행, 김상윤 등과 함께 개설한 민중문화연구소에서 러시아 혁명을 다룬 프란츠 파농의 <세계를 뒤엎은 10일간>, <스페인 내란> 등을 번역해 후배들에게 '파리코뮨'을 강의하던 김 시인은 그의 강의를 듣던 학생의 밀고로 수배돼 서울로 도피한다.

이때 김 시인은 그를 혁명시인으로 칭하게 만든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남민전)'에 가입한다. 그는 남민전 전위조직인 '혜성대' 조직원으로 동아건설회장 최원석의 집을 터는 '땅벌1호 작전'을 감행하기도 했다. 그러다 결국 박정희 독재정권이 무너지기 직전인 1979년 체포됐고 당시 신향식 사형 집행, 안영구 등 5명 무기징역, 김남주 15년형을 선고받고 기나긴 유배 생활을 시작했다.

.....................................................

조국과 민중을 너무나도 사랑해 미제국주의와 그 앞잡이 권력가와 자본가들을 미워했고, 그들을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인간에 의한 인간의 억압과 착취의 세상을 끝장내고자 했던 그의 삶은 그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다. ... ]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173026

'한국의 체 게바라' 김남주를 만나다
가장 순결했던 한 영혼의 기록 <김남주 평전>


박신용철(redfaith) 기자





-----------------------------------------------------------------------


[ 한국일보에 실린 글입니다. ]


..김남주는 공산주의자였던가?

....이 ‘낙인’을 김남주 자신이 어쩌면 명예로 받아들였을지도 모른다고 넘겨짚는다. ...




[...김남주의 박해자들은 그에게 ‘공산주의자’라는 딱지를 붙였다. 저와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죄다 공산주의자로 몰아 짓밟고 가두고 죽여온 자들이 내뱉는 공산주의자라는 ‘욕’에 진지하게 귀 기울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자들이라고 늘 틀린 말만 하며 살라는 법은 없다. 김남주는 공산주의자였던가?

나는, 조심스럽게, 그랬을 수도 있으리라고 짐작한다. 그리고 자본의 숭배자들이 그에게 찍은 이 ‘낙인’을 김남주 자신이 어쩌면 명예로 받아들였을지도 모른다고 넘겨짚는다.

공산주의에 대한 신념은, 이 네 음절의 금기어가 노출되지만 않았을 뿐, 그의 시 여기저기에 자락을 드리우고 있는 것 같다. 그에게 “자본주의는 자유의 집단수용소”(‘자본주의’)였고, 그는 “자본주의를 저주하다/ 그 놈과 싸우다 져서” 생애를 마감했다.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고 동유럽의 ㅔ?지도가 어지럽게 뒤바뀌는 형세를 보며 살아낸 만년의 서너 해 동안에도 김남주는, 시에서고 생활에서고, 자신의 신념을 바꾸지 않은 듯하다. ... ]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510/h2005101818001275680.htm


[시인공화국 풍경들] <33> 金南柱의 '조국은 하나다'
-直立人의 존엄



‘조국은 하나다’(1988)가 간행됐을 때, 김남주(1946~1994)는 10년째 징역살이 중이었다. 그러니까 이 시집에 묶인 작품들은 옥중에서 쓰여진 것이다.
........................................................................


객원논설위원 aromachi@hk.co.kr

입력시간 : 2005/10/18 18:02





-------------------------------------------------------------------------------




조국



김남주(金南柱)




우리가 지켜야 할 땅이
남의 나라 군대의 발 아래 있다면
어머니 차라리 나는 금 밑에 깔려
밝힐수록 팔팔하게 돋아난 청맥이고 싶어요
........................................................

우리가 이루어야 할 사랑이
남의 나라 돈의 무게에 있다면 그 밑에 깔여
밤송이로 까지는 피묻은 처녀의 골짜기라면
그 아픔에 지는 어둠 하늘의 비명이라면
참말이제 참말이제 마을 떠난
내 누이의 식칼이고 싶어요 등에 꽂혀
놈들의 가슴에 꽂혀 피 흘리는
옛 사랑의 무기 죽창이고 싶어요

우리가 지켜야 할 땅이
흰둥이 군대의 발 아래 있고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이
깜둥이 병사의 발 아래 있고
우리가 이루어야 할 사랑이
달라에 눌리는 중압 아래 있고
그리고 우리가 불러야 할 자유의 노래
놈들이 총검 아래 숨지는 그림자라면
어머니 참말이제 나는
청맥이고 싶어요 풀이고
싶어요

바람보다 먼저 눕기도 하지만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기도 하는
어머니 참말이제 참말이제 나는
식칼이고 싶어요 죽창이고 싶어요
총알보다 대포알보다 먼저 꺾이지만
그들보다 먼저 꽂히기도 하는




--------------------------------------------------------------------------


학살1



김남주(金南柱)


.......................................................................

내 조국의 운명을 요리하는 자 누구냐
입으로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뒷점에서는 원격조종의 끄나풀로 꼭둑각시를 앞장세워
제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싸우는 민중들을
계획적으로 (너희들 표현으로는 전략적으로) 학살하는 아메리카여!

보아다오, 너희들과 너희들 똘만이들이 저질러 놓은
범죄를. 범죄와 음모와 착취로 뒤덮힌 이 땅을
보아다오, 너희들이 팔아먹은 탄환으로 벌집투성이가 된 내 조국의 심장을
보아다오, 살해된 처녀의 피묻은 머리카락을
보아다오, 대검에 찔린 아이 밴 어머니의 배를
보아다오, 학살된 아이들의 청량한 눈동자를.




----------------------------------------------------------------------------------



▷ 낫 - 김남주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고
주인이 종을 깔보자
종이 주인의 모가지를 베어버리더라
바로 그 낫으로.




---------------------------------------------------------------------------


▷ 자본주의 - 김남주



혈압이 뚝 떨어졌소
즉시 나는 병동 중병실로 옮겨졌소
고혈압에는 약이 있지만 저혈압에는 약도 없다고 하는
간병의 말에 나는 덜컥 겁이 나는 것이었소
제기랄 까딱하다가는 옥사하는 게 아닐까 하고 말이오

내가 죽으면 여보(엄살이 아니오)
내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전해 주오
자본주의를 저주하다 남주는 죽었다고
그놈과 싸우다 져서 당신 남편은 최후를 마쳤다고
여보 자본주의는 자유의 집단수용소라오
.............................................................
............................................................

한 사람의 인간성으로 일어서기라도 할라치면
자본가들은 그들이 길러 놓은 경찰견을 풀어 노동자를 물어 뜯게 하고
상비군을 무장시켜 노동자들을 대량 학살케 한다오

여보 자본주의 그것은 인간성의 공동묘지
역사가 뛰어넘어야 할 지옥이라오 아비규환이라오
노동자를 깔아뭉개고 마천루(魔天樓)로 솟아올라
천만근 만만근 무게로 찍어누르는 마(魔)의 산(山)이라오
무너져야 할 한시 바삐 무너뜨려야 할.





---------------------------------------------------------------------------------



▷ 나의 칼 나의 피 - 김남주



....................................................

토지여
나는 심는다 그대 살찐 가슴 위에 언덕 위에
골짜기의 평화 능선 위에 나는 심는다
평등의 나무를

그러나 누가 키우랴 이 나무를
이 나무를 누가 누가 와서 지켜주랴
신이 와서 신의 입김으로 키우랴
바람이 와서 키워주랴
..........................................
............................................

나는 또한 놓는다 그대가 만지는 모든 사물 위에
매일처럼 오르는 그대 밥상 위에
모래 위에 미끄러지는 입술 그대 입맞춤 위에
물결처럼 포개지는 그대 잠자리 위에
투석기의 돌 옛 무기 위에
파헤쳐 그대 가슴 위에 심장 위에 나는 놓는다

나의 칼 나의 피를

오 평등이여 평등의 나무여.



---------------------------------------------------------------------------------------



[...민족반동세력을 철저하게 죽여 없애야 한다. 그 숫자는 2백만 정도는 될 것이다. ..]



........................................................................

김정익 씨는 자신의 책 ‘수인(囚人)번호 3179’에서 “남민전 조직원들은 교도관연락책까지 동원, 교도소 내외에 비밀지령을 주고받으며 조직을 강화시킬 정도로 치밀했다”고 적고 있다.

김 씨는 남민전 핵심관련자인 시인 김남주(金南柱·33)로부터 공산주의사상교육을 받은 내용을 같은 책에서 기록하고 있는데 김남주가 반복해 말했던 내용 중 한 가지는 아래와 같다.


“계급적인 적들을 증오하라. 철저히 증오하라. 남조선에서 민중혁명이 일어나면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은 이 사회의 민족반동세력을 철저하게 죽여 없애야 한다. 그 숫자는 2백만 정도는 될 것이다. 그래야만 혁명을 완전하게 완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http://www.konas.net/ezboard/ezboard.asp?mode=view&idx=63&id=channel_pds&page=11&cate_idx=1


지식인 간첩史 다시 주목 ( 미래한국연구회 ):


‘통일운동가’ 김낙중 사상최대 210만 달러 공작금에 김일성 훈장, 산삼까지 받아

95년 부여간첩 만난 허인회, 우상호, 함운경, 이인영 정치권 진입
남민전 핵심 김남주, “혁명완수 위해 200만 반동세력 철저히 죽여 없애야”


------------------------------------------------------------------------------------------



2005-08-21

[ 지난해 8월의 남북작가회의의 백두산풍경입니다. ]



[ 해가 이미 병사봉 뒤에서 떠오른 지 한참이나 되었는데도 장군봉 위에 있는 보름달은 사라지지 않고 해와 달이 함께 하는 묘한 시간이 한 시간여 계속 되었다.

안도현 시인은 '사랑을 노래함'을 낭송하였고 '청춘송가' '통일연가' 등으로 조선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소설가 남대현은 인사말을 통해 6·15 공동선언의 실천만이 우리들의 갈 길이라고 말했다.
.................................................................

소설가 정지아가 나와서 김남주 시인의 '조국은 하나다'를 애절하게 낭송했다. 김남주가 살아 있었을 때 그가 낭송하는 그 시에는 눈물이 뚝뚝 떨어지곤 했는데 이 시를 천지에서 다시 듣게 될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김남주가 살아 있다고 하더라도 기가 막힐 노릇이 아니었겠는가. 다시 들어보자. 김남주의 육성을 기억하며 눈을 감는다.






조국은 하나다

- 김남주





조국은 하나다
이것이 나의 슬로건이다

꿈 속에서가 아니라 이제는 생시에
남 모르게가 아니라 이제는 공공연하게
조국은 하나다

양키 점령군의 탱크 앞에서
자본과 권력의 총구 앞에서
조국은 하나다
.................................
..................................

그리고 나는 내걸리라 마침내
지상에 깃대를 세워 하늘에 내걸리라
나의 슬로건 "조국은 하나다"를

키다 장대 같다는 양키들의 손가락 끝도
언제고 끝내는 부자들의 편이었다는 신의 입김도
감히 범접을 못하는 하늘 높이에
최후의 깃발처럼 내걸리라

자유를 사랑하고 민족의 해방을 꿈꾸는
식민지 모든 인민이 우러러 볼 수 있도록
겨레의 슬로건 "조국은 하나다"를! ]


[...그날 현장은 열의와 환호로 가득했다. 다함께 '조국통일만세'를 삼창할 때에는 그야말로 천지가 요동치는 것 같았다.

고은 선생은 조선작가동맹 김병훈 위원장을 뜨겁게 끌어안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이들은 누구든 옆의 사람들과 손을 잡거나 부둥켜안고 말았다. 이제는 더 이상 남과 북의 지도자라면 누구라도 이 열정을 악용하지 못하며 이것을 빌미로 우리의 하나 되기를 거부하거나 지연시킬 수도 없고 그런 자는 더 이상 우리들의 지도자가 되어서도 안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싶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75722



백두산에서 다시 묻다, "조국은 하나인가?"
평양 북남작가대회 참가기(17) 사람아, 이 사람들아

정용국(yong5801) 기자





--------------------------------------------------------------------------------------




2005-09-03


[....작가 홍상화(65·사진) 씨가 일부 진보적 지식인들의 반미(反美) 움직임과 주체사상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고 비판한 소설을 발표해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홍 씨는 2일 발간된 문예지 ‘한국문학’ 가을호에 작가와 교수 등 지식인들 간의 대화체로 전개되는 원고지 620장 분량의 소설 ‘디스토피아(dystopia·이상향의 반대)’를 발표했다. 이 소설은 민중문학의 대표적 시인이었던 고 김남주 시인의 시와 작가 조정래(동국대 석좌교수) 씨의 소설 ‘태백산맥’ 등이 젊은이들을 무분별하게 반미 감정과 좌파로 몰고 갔다고 썼다.
...............................................

홍 씨는 2일 “7월 남북작가대회에 참석해 백두산에 올랐을 때 행사 중에 김 시인의 시 ‘…양키 점령군의 총구 앞에서/자본가 개들의 이빨 앞에서…’가 낭송되는 것을 보고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2년간 써온 이 글을 급히 게재하게 됐다”고 ‘작가의 말’에 썼다.

그는 “소설 내용 가운데 지나치게 미국 측에 기운 부분이 있다고 비판받지 않겠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워낙 반미 바람이 비상식적으로 불고 있어 미국에는 긍정적인 면이 분명히 있다는 걸 보여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여덟 살 손자가 ‘빈 라덴 따라 나도 테러리스트가 될 거야…원자폭탄 메고 63빌딩을 폭파할 거야’ 하고 노래 부르는 걸 보고 놀란 ‘민중문학계의 원로 시인’과 함께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됐나’ 하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314336§ion_id=100&menu_id=100


홍상화 “남북작가대회때 反美 시낭송…일부 지식인 위험”

[동아일보 2005-09-03 03:49]





---------------------------------------------------------------------------------------



[ 임헌영 통일연대 공동대표 , 6.15 공동위 남측 공동대표 ]




임헌영

http://www.yimhy.pe.kr/



임헌영(任軒永)

출생 : 1941년 1월 15일 출생
직업 : 현 문학평론가
소속 : 현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현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임헌영
(任軒永, YimHunyoung).
본명 ; 임준열(任俊烈)



현재중앙대 국문과 겸임교수, 민족문제연구소소장.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책과 인생>>주간. KBS시청자위원회 위원장.
20여 저서, 2000여논문, 수필, 칼럼, 평론 발표.





내가 걸어온길...




경북 의성에서 1941년출생.

1953년 고향 이웃 마을 소재 조문 초등학교 졸업.
1956년 의성중학 졸업.
1959년 안동사범 졸업.
1959~ 1960년 초등학교 교사 2년지냄.

1961~ 1965년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입학, 졸업.
1962~ 1965년 중대신문사 기자.
1965~ 1968년 중앙대 대학원 현대문학 전공.
석사논문 <전후 한국시 연구 - 6. 25이후 시문학의 특이성고찰>.

1966년 <<현대문학>>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
1965~ 1968년 <<藥業新聞>>.
1968~ 1970년 <<京鄕新聞>>등 기자.

1970~ 1972년 <<월간다리>> (1972년 10월유신으로 폐간) 주간.
1972~ 1974년 中央大 등 강사 지냄.
1974년 긴급조치 시기에 문학인사건으로 투옥.
1975~ 1978년 태극 출판사 기획위원으로<<한국문학대전집>> 기획.
1978 ~ 1979년 <<월간독서>>주간.


1979 ~ 1983년 '남민전' 사건으로투옥.

1986 ~ 1989년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
1988년 한국문학 작가상 평론부문상 수상
1990 ~ 1992년 <<한길문학>>주간.
1992년 EBS(교육방송)<문학의 세계>진행으로 우수 프로그램상 수상.

1996 ~ 2002년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아카데미 원장.
1996년 편운문학상 평론부문상 수상.
1997 ~ 2003년 <<한국문학평론>>주간.

1998년 복권.
1998년 현재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
2001년 2003년 민족문제연구소 부소장
2003년 현재 한국문학평론가 협회 회장
2003년 현재 KBS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2003년 10월 현재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



<권오헌 6.15 공동위 남측 고문 , 통일연대 국가보안법철폐특별위원장 약력>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1951 홍북초등학교 졸업
1956 농촌 청소년운동 홍성군연합회 결성

1961 농촌사회운동(농사개량, 신용조합, 야학 등)
1964 군사정권 한일회담 반대 운동

1968 통일사회당 입당
통일사회당 문화국장, 서울시 제 1지구당위원장
통일사회당 당원교육 책임

1972 국제사면위원회(엠네스티)한국지부 결성 참여
1974 유신반대, 민주회복국민회의 결성 조직사업

1979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 사건으로 체포, 3년 4개월 복역

1983 남민전 관련자 석방운동과 후원활동(장기수가족운동협의회)

1991 양심수후원회 회장, 민가협 공동의장(현재까지)
1999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 상임공동대표
비전향장기수송환추진위원회 상임공동대표
2000 제 11회 사월혁명상 수상
조선노동당 창건 55돌 경축기념행사 초청 평양방문


2001 6.15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 공동대표

2002 한총련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범사회인 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
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상임고문
2003 해외 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
송두율 교수 석방과 사상 양심의 자유를 위한 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
2004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상임공동대표
과거사법 개정 추진위원회 위원장

2005 6.15공동선언을 위한 남북 해외 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 고문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2006.3. 통일연대 국가보안법철폐특별위원장 : 권오헌






----------------------------------------------------------------------------





..................................................................

통일연대, 『親美는 賣國, 反美는 최고의 愛國』


한상렬씨가 상임대표로 있는 통일연대는 2001년 3월15일 소위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배격하고 6·15 남북공동선언 실현을 통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공안당국의 수사자료에 따르면, 통일연대는 汎南本의 활동상의 제약을 피하고 합법적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통일연대도 汎南本 소속단체이다.

통일연대는 汎南本, 전국연합 등 NL 운동권의 대표적 단체로서 국가보안법 철폐, 駐韓美軍 철수, 평화협정 체결,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고 있다. 올해 신년결의대회에서는 『親美는 賣國, 反美는 최고의 愛國』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통일연대의 사무를 총괄해 온 閔庚宇(민경우) 사무처장은 金正日의 통일원칙인 조국통일 3大헌장 기념탑 모형을 제작해 北送하는 등 국가보안법상 간첩혐의로 작년에 구속돼 지난 5월24일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 자격정지 3년 刑을 선고받았다.

검찰 측 기소내용에 따르면 閔사무처장은 북한 공작원 박용으로부터 활동지시 및 활동자금을 받으며 국가기밀을 탐지·수집·전달하고, 국가보안법 철폐, 駐韓美軍 철수, 조국통일 3大헌장(1996년 11월24일 북한의 金正日이 판문점을 시찰하며 제시했다고 하는 북한의 통일원칙), 全민족 대단결 10大강령(조국통일 3大헌장 중 하나인 북한의 통일강령), 북한식 연방제 통일방안의 실천투쟁을 전개해 왔다.

그는 2001년 1월22일 통일연대 결성時에도 박용으로부터 『통일연대 결성이 윗동네(북한지도부) 관심사항이니 광범위하게 묶어질 수 있도록 사업하고 제때제때 상황을 통보하고 정확히 종합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후 통일연대결성 및 추진과정을 20여 차례에 걸쳐 보고해 왔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 과정에서 그는 2000년 9월9일부터 2002년 12월30일에 이르기까지 汎南本 기념사업비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는 등 박용으로부터 총 17회에 걸쳐 총 3300여만원의 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통일연대 측은 『6·15 시대 국가보안법은 민족반역법이며 간첩도 있을 수 없다. 오히려 閔庚宇는 이 시대 최고의 애국자』라는 등의 주장을 펴며 閔씨 석방운동을 벌이고 있다.
.......................................................




-----------------------------------------------------


http://www.tongilnews.com/article.asp?mainflag=Y&menuid=101000&articleid=54732

<종합>1만시위대 "으싸! 으싸!, 와~",
맨몸 드러낸 송정리 미군기지 '무혈입성'
5.18광주항쟁 25년만에 반미 대중투쟁 새 장 열려




http://www.kdlp.org/index.php?main_act=board&board_no=20&jact=art_read&seq=0&art_no=126229&page=0&num=0&category=0


'비정규직 철폐ㆍ주한미군 철수' 5월은 계속된다
- 망월동 묘역 참배ㆍ국민대회 후 미군기지 철조망 뜯어내



http://www.pangari.net/sub_read.html?uid=272§ion=section4§ion2=


이수호위원장, "비정규직과 양극화 배후는 미국"

광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미군 주둔비용 줄이거나 페트리어트 미사일 철거하면 무상교육, 무상의료 재정 확보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55647



"패트리어트 반대!" 공군기지 철조망 1km 걷어내
민중연대 등 4000여명 광주 공군제1전투비행단 앞 격렬시위


..............................................................

경찰은 15개 중대 2000여 명을 보내고 소방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며 시위대를 막았으나, 이날 시위로 미군기지 철조망 1km가 파손되고 일부 경찰버스 유리창이 깨졌다. 그러나 이날 시위 참가자 중 구속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




--------------------------------------------------------------------





입력 | 2005-06-01 오후 5:57:05


통일연대 등 주도 ‘빨치산 추모행사’ 개최
written by. 김성욱

“노동黨창건 60년 맞아 北으로 가자” 주장

통일연대 등 운동권이 주최한 ‘빨치산’ 추모행사에서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60주년을 맞아 북으로 가자’는 등 극렬한 反美親北的 주장들이 제기됐다.


http://www.tongilnews.com/article.asp?menuid=101000&articleid=55290

http://www.tongilnews.com/article.asp?menuid=101000&articleid=44432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6613





----------------------------------------------------------------------------------


2005-05-28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의장은 추모전야제에 대해 "일본, 미국 이 제국주의를 몰아내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해 나가는데 밑뿌리이신 통일애국열사들을 기억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 일대는 1950년 전라북도 유격대 사령부가 있었던 곳이다.

합창에 이어 방용승 전북통일연대 집행위원장의 소개로 참가단체 대표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종린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은 "오늘 밤은 회문산 해방구라 말하고 싶다"며, "남녘 동포들이 회문산에서 용감히 싸웠던 역사를 기리면서 올해는 반드시 미군없는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의장은 추모전야제에 대해 "일본, 미국 이 제국주의를 몰아내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해 나가는데 밑뿌리이신 통일애국열사들을 기억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연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서정길 전농 부의장, 서경순 민가협 고문의 인사말에 이어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장은 "55년 전 우리 선배들이 피흘려 싸웠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면서 "우리 민족의 적은 55년 전이나 지금이나 미국이다. 산화해 가신 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계승해 자주 민주 통일을 이루는 계기로 삼자"고 호소했다........................

전북지역에서 싸웠던 윤성남 선생은 환영사를 통해, "이 곳은 통일된 자주국가 건설을 위해 조국의 아들딸들이 손에손에 무장을 들고 생사결단 치열하게 투쟁한 피로 물든 역사적인 혁명투쟁의 고향이다"라고 소개했다. ...........................

윤 선생은 당시 회문산 남부지도부에 있던 빨치산들의 구호를 소개했다. "사령부를 목숨으로 끝까지 수호하자", "제국주의 양키군대를 한놈도 남김없이 섬멸하자", "미국과 이승만 괴뢰정부를 타도하자", "억압과 고통에서 신음하는 인민들을 해방하자"....... ]

http://www.tongilnews.com/article.asp?menuid=101000&articleid=55290





"이 곳은 피로 물든 혁명투쟁의 고향"
남녘 통일애국열사 추모전야제, 회문산서 열려


2005-05-28 오후 11:39:17


순창 = 이광길/김규종 기자(tongil@tongilnews.com)



▶28일 저녁 회문산 청소년수련원에서 '남녘 통일애국열사 추모제' 전야제가 열렸다.
사진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 통일뉴스 김규종기자]

순창군 구림면 풍물패의 길놀이에 이어 전북 빨치산들의 영령을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회문산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통일광장 주최 '남녘 통일애국열사 추모제'를 하루 앞둔 28일 저녁 7시 40분, 비전향 장기수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특히 남촌중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북지역 재야.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추모 전야제가 회문산 청소년수련원(구 금천초등학교 터)에서 열렸다.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 일대는 1950년 전라북도 유격대 사령부가 있었던 곳이다.
........................................................................





---------------------------------------------------------------------------------


2005-05-2


[...이날 추모제는 통일광장, 전북통일연대, .....민주노총전북본부, 전교조전북지부, 민주노동당전북도당, 전북평통사, 전북대총학생회, ...., 민주주의민족통일전주완주연합이 공동개최했다. ...]


[...통일애국열사 명단 (개요)

전남도당(위원장 박영발, 658명), 전북도당(위원장 방준표, 381명), 충청(충남도당 위원장 박우현, 충북도당 위원장 송명헌, 125명), 영남(경남도당 위원장 남경우, 경북도당 위원장 박종근, 113명), 4지대(사령관 이현상, 69명), 옥중열사(64명) 그리고 무명열사. (총 1,410명)


제막 앞에서 아는 이름을 찾느라 웅성거리는 '빨치산'들을 진정시킨 권낙기 통일광장 공동대표가 200여 참가자들에게 '남녘 통일애국열사 추모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임방규 통일광장 공동대표는 제단 앞에 막걸리 한 잔을 올린 뒤 제문을 봉독했다. 임 대표는 회문산 기슭에서 조촐한 상을 차려놓고 제를 올리게 된 사정을 영령들에게 고한 뒤, 일제 강점기에서 미군 강점기로 이어지는 시절 "합법으로 때로는 비합법까지 미제를 몰아내기 위해 줄기차게 싸웠던 열혈청년들"을 칭송했다..............................

또한 선배열사들을 "충직한 조직원으로 어려울 때마다 앞장섰다"고 기억하고 "모든 이들이 당신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존경할 것이다"면서 선배열사들이 원했던 대로 "외세를 이 땅에서 완전히 몰아내고 자주통일국가를 세울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전농 전북도연맹 송용기 의장은 "뼈를 저미고 살을 에는 님들의 처절했던 고통이 (6.15 통일 시대의) 길을 열었다"면서 "통일의 꽃으로 부활하소서, 그리하여 맥없이 서 있는 저 철조망을 밀어버리소서"라고 기원했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염경석 위원장은 "산 자들의 무관심과 비겁함이 열사들이 죽어서도 구천을 떠돌게 만들었다"라고 안타까워하고, 열사들의 희생으로 "남과 북, 해외 7천만 민족이 하나된 진정한 독립과 평화통일의 그 날은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전북작가회의 문병학 시인은 "천하에 못된 짓하는 미 제국주의 양키놈 몰아내고 저 회문산 자락 구비구비 깃든 가신 님들 앞에 통일 조국을 안겨 드리겠다"고 노래했으며, 박종화 시인은 '나는 저 산만 보면 피가 끓는다'로 시작하는 '지리산2'를 불렀다.....

□ 당시 기억나는 인상적인 일들이 있다면.

■ 이 일대가 해방구였지. 심지어 회문산 일대 빨치산들이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운동회를 하기도 했으니까.(웃음)

또 하나 생각나는 게 소년단이다. 기본계급 출신에다 빨치산 유자녀들이어서 물불 안가리고 싸웠어. 적들이 항공기로 때리고 46사단하고 남부 지구당을 치러 올 때 그걸 막아낸 게 소년단 3개 소대였지. 나는 그 때 19살이어서 그들을 지휘했지. 정말 잘 싸웠어................. ]




http://www.tongilnews.com/article.asp?mainflag=Y&menuid=101000&articleid=55314



"통일의 꽃으로 부활하소서"
회문산에서 '남녘 통일애국열사 추모제' 엄수


[통일뉴스] 이광길 기자 2005-05-29 오후 10:11:40








-----------------------------------------------------------------------------------




[ 6.15 공준위 공동대표 , 통일연대 상임대표 송효원(한총련 의장) ]



[ 작년에 한총련과 아울러 정부도 참석해 짝자쿵이 된 평양의 6.15공준위의 반역놀음과 다시 8.15에 놀음판을 벌이려는 한총련의 얘기입니다.

평양에선 "낮은 단계 연방제 통일로 나아가는데서 필요한 민과 관의 거족적 연대연합의 초석을 다졌"고 이제는 "걷는 수준이 아니라 뛰고 날아오르듯 통일의 시간표를 향해 달려갈 것"이며 "'통일방해세력을 완전히 해결하는 식'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며 "하나의 태양 아래 찬란히 빛을 뿌리는 하나의 조국”을 이루고 "시종일관 반미투쟁을 힘차게 벌여내며 ....우리 국민들 속에서 ‘미군없이 우리 민족끼리 살아나가자’라는 구호가 나래치도록 해야 할 것"이라 선동합니다. ]






[....그러나 우리 민족은 미국이 공격지로 지목하고 있는 평양 한가운데서 여유작작 <우리는 하나>노래를 부르며 지난 기간 정체되었던 남북관계를 정상화시켜내고, 낮은 단계 연방제 통일로 나아가는데서 필요한 민과 관의 거족적 연대연합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
이제 우리는 지난 5년간 보다 더 빠르게, 걷는 수준이 아니라 뛰고 날아오르듯 통일의 시간표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

이제부터 우리는 단지 '통일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추진'시키는 사업을 벌이는 것이며 동시에 '통일방해세력을 완전히 해결하는 식'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



출처


2005-07-27 16:25:00, 조회 : 1,067, 추천 : 0

[통일의 8.15로 빛내이기 위해 투쟁하시는 동지들께 13기 한총련 의장 송효원이 드립니다.]





----------------------------------------------------



[...이들은 곽동의 의장 명의로 된 입국성명을 통해 8.15민족대축전이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대행진을 힘있게 추동하는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며 "(6.15공동위원회가) 공동선언이 낳은 상설적 통일애국운동기구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는 뜻 깊은 축제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tongilnews.com/article.asp?mainflag=Y&menuid=103000&articleid=58678




"내가 들어온 것은 6.15선언의 성과"
8.15민족대축전, 일본.유럽 대표단 입국

[통일뉴스] 이강호 기자 2005-08-13 오후 3:21:02





'8.15민족대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6.15공동위원회' 해외측 대표단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속속 입국했다.

......................................................

이들은 범민련남측본부 이규재 의장과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 등으로 구성된 남측준비위 환영단 20여명과 함께 입국성명을 발표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지난 10일 미리 입국한 6.15공동위원회 곽동의 해외측 위원장이 남측 환영단과 함께 일본 대표단을 맞았다.


일본 대표단의 방문과 관련해, 한 때 법무부와 검찰청이 지난 10일 일본 대표단에서 '조선' 국적을 가진 입국자 중 6.15해외위원회 박용 사무국장과 범민련재일조선인연합 임태광 의장의 입국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동의 의장의 의전을 맡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소식이 개성실무 회담시 북측본부에 알려졌으며, 이를 항의하는 북측 안경호 위원장 명의의 글이 남측에 전달됐다. 곽동의 의장도 백낙청 상임대표와 수 차례 연락을 취했고, 결국 12일 오전 정동영 장관과 백낙청 상임대표와의 면담시 입국 불허 문제가 해결된 것.

이에 대해 곽동의 의장은 "백낙청 상임대표가 애를 많이 써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남북해외의 모든 통일운동 단체들이 모여 동포들과 함께 대축전을 치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범민련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은 "이번 대축전에서 북측 대표단이 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이나 박용 국장의 입국 등이 남북관계에 있어 큰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통일문제가 큰 진척을 이룰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 30분경 도착한 일본 대표단 1진 16명이 단일기 등을 흔들며 출국장 B번 출구를 빠져나오자 이를 기다리고 있던 남측 환영단의 뜨거운 박수 소리가 쏟아졌고, 꽃다발이 전해졌다.

1진 대표단 중 주요 인사는 6.15해외위 김수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용 사무국장, 한통련 김정부 의장, 총련 중앙본부 류상식 부국장 등이다.

이들은 곽동의 의장 명의로 된 입국성명을 통해 8.15민족대축전이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대행진을 힘있게 추동하는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며 "(6.15공동위원회가) 공동선언이 낳은 상설적 통일애국운동기구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는 뜻 깊은 축제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8.15대축전 기간에 "남과 북, 해외 대표들과 힘과 마음을 합쳐 힘찬 통일합성으로 삼천리강토에 '우리민족끼리'의 시대, 자주통일 시대의 열풍을 더욱 세차게 몰아옴으로써 민족공조로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는데 자랑차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용과 민경우의 '특별한 만남'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해외 인사 속에는 처음으로 고국땅을 밟는 사람 중의 한명인 박용 6.15해외위 사무국장이 있다.

박용 사무국장은 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부총장으로서 남북간 연락업무를 도맡아온 탓에 우리 정부로부터는 일찌감치 '찍힌 인물'이다.

실제로 그가 범민련남측본부 민경우 전 사무처장과 업무에 관해 연락을 주고받은 행위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판결받은 바 있다.

민경우 전 사무처장의 재판 당시 재판부는 박용 국장을 북한의 지령을 받는 '간첩'으로 규정했으며, 민경우 전 처장은 '간첩' 박용에게 국가기밀을 수집.보고했다는 죄목 등으로 2심에서 3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받고 지금도 복역중이다.

그러나 이날 박용 사무국장이 6.15해외위 대표단의 일원으로 합법적으로 이 땅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되었고, 민경우 전 사무처장도 내일(14일) 8.15특사로 전주교도소 문을 나서게 된다.
...........................................................................






--------------------------------------------------


http://www.tongilnews.com/article.asp?mainflag=Y&menuid=103000&articleid=58711



[..이미 낮은 단계의 연방제가 점점 다가오고 있고 이것을 막을 세력은 없다. ...]




<인터뷰> 문동환, "6.15로 8.15원한 풀린 것"
해외인사들, "주최측이 초청하는 것으로 논의"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2005-08-14 오후 4:05:10



6.15해외측위는 곽동의.문동환 공동위원장 체제다. 알려진 바와 같이 문동환 위원장은 고 문익환 목사의 동생이며 전 평민당 부총재를 지내기도 했다.

..................................................

그러나 6.15공동선언으로 완전히 모습이 달라져 이제 하나 된다, 하나되고 있다는 모습이다.
...........................................................

정치적 대화화 경제적 협력, 이산가족의 상봉 등으로 이미 낮은 단계의 연방제가 점점 다가오고 있고 이것을 막을 세력은 없다. 통일되는 것, 6.15때문에 8.15원한이 풀리는 것, 민중투쟁이 열매를 맺는 것이다.
.............................................................

6.15를 계기로 6자회담이 시작됐고 남과 북이 기가 통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 정동영 장관이 북쪽도 평화적 핵 이용권이 있다고 말하고 이런 흐름을 막을 세력이 없다.
............................................................




------------------------------------------------------



[...김기남 북측 당국대표단장은 "북녘 동포들은 남녘 동포들과 혈육의 정을 나누고 싶었으나 외세가 강요한 원한의 장벽 때문에 마음대로 오가지도 못했다"면서 ..]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kind=rank_code&keys=2&id=24293


.........................................................

본 행사는 백낙청 남측 준비위원회 상임대표의 개막사와 북측 대표단장인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 해외측 준비위원회 문동환 공동위원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축하연설이 진행됐다.

‘6 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백낙청 상임대표는 개막사에서 “광복 60주년이 되는 올해에 기필코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걷어내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새로운 단계로 올려놓자는 약속을 실천에 옮겨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기남 북측 당국대표단장은 "북녘 동포들은 남녘 동포들과 혈육의 정을 나누고 싶었으나 외세가 강요한 원한의 장벽 때문에 마음대로 오가지도 못했다"면서 "자주평화통일축전 개최는 6.15시대의 또 하나의 승리"라고 말했다.
....................................................................




---------------------------------------------


2005.8.

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508/200508140144.html


...............................................................

한편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통일연대, 민중연대 소속 1만여명은 14일 밤 12시부터 경희대에서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한 결의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자주 평화 통일,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등의 내용을 주제로 집회를 열었다.

한총련 등은 당초 연세대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연세대 학교당국, 총학생회, 교수평의회가 모두 이를 거부하자 집회 장소를 바꾸었다.
.........................................................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7089



입력 | 2005-08-15 오후 7:30:22


"부시놈 잡으러 달려가자(?)"

written by. 김필재



親北단체 회원 1만 5천여 명, 경희대서 '자주평화통일 결의의 밤'가져



국내 운동권의 친북반미(親北反美)행태가 맹목적 종북(從北)수준에 이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통일연대, 민중연대, 한총련 소속 회원 1만 5천여 명은 14일 밤 12시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주한미군철수와 연방제 통일을 골자로 한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결의의 밤'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당초 집회 장소로 연세대를 택했으나 학교 측의 불허 방침에 따라 이날 오후 장소를 경희대로 급히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는 연세대에 이어 행사장을 개방하지 않기로 하고 이날 오후 경찰에 시설보호요청을 했으나 이 대학 총학생회의 협조로 참가자들은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고 학교에 진입할 수 있었다.


민노당 김혜경, "평택에서 울린 반미반전 함성 잊지 못해"


이날 참가자들은 주한미군 철수 및 평택 이전의 확장 저지 운동을 벌여 나갈 것과,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서 오는 11월 부시 美 대통령 방한 반대 투쟁,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쟁취와 쌀개방 저지 투쟁을 공동으로 벌여나갈 것을 결의했다.

1부 정치행사, 2부 문화예술행사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민노당의 김혜경 대표는 '평화체제 수립과 교류협력 강화로 민족통일 앞당기자'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불안한 정전체제는 미국이라는 외세가 한반도에 끊임없이 개입하는 기반"이었다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평화체제 수립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미국의 전쟁책동을 막기 위한 이남 민중의 투쟁의지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10일 평택에서 울린 반미반전의 함성을 우리는 잊지 못한다. 주한미군기지의 확장이전, 전략적 유연화, 한반도 군비증강을 반대하기 위한 민중들의 투쟁은 평화체제 수립의 추동력이 되고 있다. 남북 당국의 공조와 이남 민중의 쉼 없는 반미반전 투쟁으로 미국을 점점 궁지에 몰아넣어야 한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 민족과 미국과의 한판싸움을 통해 실현될 한반도 평화체제는 외세에 대한 예속, 남북의 긴장과 갈등에 기생해 온 수구세력의 힘을 결정적으로 약화시킴으로써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갈망하는 이들이 반도 남단의 정치적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 뒤 "머지 않아 수립될 한반도 평화체제는 민주노동당 집권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연대 정광훈, "전쟁준비 혈안 된 미국놈들 때려잡아야"


민중연대 정광훈 의장은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학생이 똘똘뭉쳐 미국놈들 몰아내고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제목의 청치연설문을 통해 "미국 놈들이 이땅에 기어들어와 조국이 분단되고, 우리는 남과 북의 자기 조국을 드나들지 못하게 되었다"며 주한미군의 조속한 철수를 주장했다.

정 의장은 "우리 민족의 자주와 통일이 대세를 이룬 지금도 양키들과 친미세력들은 사사건건 방해하고, 민족의 축제마당에 고춧가루를 뿌릴려고 호시탐탐 하고 있다"며 "이 꼴통들은 제 밥그릇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우리의 자주와 통일을 위한 투쟁에 흠집을 내기위해 사력을 다 할 것이다. 이 반통일세력, 친미세력 꼴통들을 날뛰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민족 자주와 통일의 밝은 미래에 고춧가루뿌릴려는 꼴통놈들, 우리민족 자주와 통일에 사사건건 방해하고, 전쟁준비에 혈안이 된 미국 놈들 다 때려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뒤 다음과 같이 말했다.

"광주에서 평택에서 싸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제 9월에는 맥아더 동상 끌어내리고, 11월에 부산에 온다는 부시놈 잡으러 모두 달려가자. 이렇게 싸우면서 거대한 힘을 만든 우리는 더 잘 싸우기 위해 싸우면서 하나의 조직으로 우리 스스로를 만들어 갈 것이다. 우리가 미국놈과 투쟁하면서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힘으로 만들어 낸다면 통일은 다 된 것이다."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 김일성을 '선생님'(?)으로 표현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는 ......

그는 이어 미국을 '분단의 원흉', '세계평화의 파괴자'로 규정한 뒤 "미제를 물러나게 해야 한다. 이제 온 동포가 동지가 되어 반전 반미 구호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대동단결 대동투쟁하자. 분단 60년 다시 새로운 약속을 하여 목숨걸고 만세 부르며 우리민족끼리 하나가 되자 "고 주장했다.

민중연대, 민주노동당과 함께 이날 집회를 주도한 '통일연대'는 민주노총,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전국연합, 전농 등 반미친북 운동권이 망라해 참여하고 있는 조직으로 지난 한 해 이라크파병반대운동, 노무현탄핵반대 촛불집회, 국보법철폐 등 4대입법 관철을 주도하는 등 국내 운동권의 주류를 형성해온 단체다.

'통일연대'는 2005년 사업계획을 ‘6.15공동선언 5돌, 광복 60년, 미군점령 60년을 맞아 2005년을 자주통일의 원년, 주한미군 철수 원년으로 맞이하자’로 삼고 있다.
...........................................................



[ 6.15 공준위 상임고문 김혜경 민노당대표,
6.15공준위 공동대표 겸 운영위원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의장
6.15공준위 공동대표 정광훈(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





--------------------------------------------------------------------------




2005.08.15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508/200508150196.html




"장군님 덕에 뜻깊은 광복60년"

범청학련 남측본부 홈피에 친북 게시물이…



남승우기자 seraphc@chosun.com

입력 : 2005.08.15 15:34 33' / 수정 : 2005.08.15 17:08 58'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경희대에서 13주년 기념대회를 열 예정인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의 남측본부 홈페이지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장군님께’란 제목의 친북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구국전선 편집국’이란 이름의 사용자가 작성한 이 글은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장군님께”라는 소제목과 함께 “오늘 우리들은 찬란한 선군태양의 빛발 아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이 열리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8.15광복 60주년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는 말로 시작됐다.
..........................................................





----------------------------------------------------------------------



[..최창만 부위원장과 김성철 교직원분과 위원장은 그 자리에서 목에 손수건을 매고 '주한미군철수' 수건을 펼쳐들며 환한 웃음으로 답례했다. ..]


2005-08-17

http://www.tongilnews.com/article.asp?mainflag=Y&menuid=101000&articleid=58790


'6.15공동선언 실천, 6.15공동위 강화'
16일 오전, 10개부문 상봉 모임 일제히 열려


2005-08-17 오전 12:37:10


인터냇공동취재단/ 이광길 기자 (tongil@tongilnews.com)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민족대축전' 3일째인 16일 오전 9시 30분경부터 1시간여 동안 노동, 농민, 여성, 청년학생, 정치, 종교 등 10개 부문의 상봉모임이 열렸다.

이날 상봉모임은 노동.교육부문이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농민부문이 서대문 농협중앙회 신청사, 청년학생부문이 경희대 평화홀, 여성부문이 불광동 여성개발원에서 모임을 별도로 개최했으며, 종교, 정치, 지역, 언론, 시민.환경.법조, 겨레말큰사전.학술이 워커힐호텔 곳곳에서 상봉모임을 진행했다.

종교부문은 당초 각 종교별로 종교시설을 방문해 상봉모임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북측 대표단에 포함된 종교인이 많지 않아 함께 숙소인 워커힐
2006-03-15 20:10:25
221.149.218.46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