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최근 수정 시각: 2020-08-27 22:36:20
본 항목의 드립을 칠 때 나오는 문재인의 취임식 선서 장면.
보통은 위와 같이 취임식 선서 기사를 캡쳐한 캡처본을 사용한다. 원본
1. 개요2. 상세
2.1. 취임사2.2. 문재인 정부 정책 비판2.3. 진중권2.4. 책 출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끝장나는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1. 개요[편집]
문재인과 관련된 인터넷 밈 중 하나.
이 멘트는 처음에는 대형 커뮤니티라면 긍정적인 의미로도, 부정적인 의미로도 자주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2019년 하반기 이후로는 긍정적인 의미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서 소수 친여당 성향 커뮤니티를 제외하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 때만 쓰인다.
문재인 정부의 편향적인 페미니즘 정책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부정적인 의미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고,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의 책임과 마스크 5부제에 대해 비판이 일었던 때와 논란의 여지가 다분한 민식이법 등에 풍자적인 표현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사용하고 있다.
2. 상세[편집]
2.1. 취임사[편집]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1] 전문
제19대 대통령 선거로 당선된 문재인의 취임사 제목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였다. 단, 실제 연설문을 읽을 때에는 약간의 착오가 있었는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발언을 했다.
연설문에서 따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는 문구 자체는 긍정적인 의미인지 부정적인 의미인지 알 수 없으나, 당연히 맥락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의미를 담은 의도였을 것이고, 임기 초반에는 박근혜 정부와 대비되는 행보에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연이은 사건 사고로 2018년 후반을 기점으로는 이 문구 자체가 밈(Meme)이 되어 반(反) 문재인 진영에서 문재인을 비난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2.2. 문재인 정부 정책 비판[편집]
우선 이 용어가 문재인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의 단어에서 문재인에 대해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로 바뀌게 된 것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되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체제에서 페미니즘적 성향이 극대화된 정책이 시행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사법부의 불평등한 성인지 감수성을 동반한 다수의 성차별적 판결, https 차단 인터넷 검열 강화 등의 사건이 벌어졌다. 덕분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농담이 더 자주 사용되었다. 또한 영화 극한직업의 대사와 엮어서 '지금까지 이런 나라는 없었다. 여기는 xx인가 oo인가'라는 등으로 비꼬기도 한다.
2018년에는 해당 드립을 정당 차원에서 치는 곳도 있다. 바른미래당은 먼저 2018년 7월 31일 경제위기 관련 논평1, 그리고 2018년 11월 7일 미세먼지 관련 논평2에서 이 논평을 했다.
2018년 11월 7일 바른미래당 논평에 이어 2019년 3월부터는 미세먼지 관련 기사에서도 보인다.
2019년 8월 중반 이후로는 조국 사태의 영향으로 그 단어가 더욱 부정적인 의미로 시용되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이 터지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장관 후보자라는 말도 나왔다. 기사
2020년 2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에서 대확산이 일어날 초기에는 이 밈이 부정적인 용도로 더욱 극대화되기도 했었다. 역대 감염병(사스, 메르스)과는 차원이 다른 전염성과 심각성,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등의 지속적인 지역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 연루된 종교 단체 신천지(새로울 신, 하늘 천, 땅 지: 새로운 세상)의 뜻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더욱 늘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도 21대 총선 광고에 사용했다. 광고에는 "겪어보지 못한"으로 나오긴 하지만 미래한국당이 대놓고 조롱거리로 사용하고 있다.
2.3. 진중권[편집]
2020년 1월 이후로는 조국 사태로 시사평론가 진중권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 공격하는데 이 문구를 계속 사용 중이다.
2020년 1월 8일 추미애 법무장관의 검찰 인사[2]가 있자 진중권은 다음 날인 1월 9일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 진중권은 이 글에서 2020년의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에는 투표하지 말라,정작 21대 총선은 민주당이 압승했다(...) 이번 검찰 인사 부조리극은 문재인 대통령의 창작물, 문재인 정권은 촛불 덕에 거저 집권하고 야당 덕에 거저 통치하고 있지만 이미 실패한 정권이라고 했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국민이 준 권력을 사유화했고 국민의 명령을 거역한 도둑이라고도 했다. 또 진중권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겐 물러나지 말고 PK 친문의 비리를 팔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파헤쳐 달라고 하면서 "정권이 어떻게 바뀌든 적폐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었고, 조국 사태 이후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한다"고 했다. 2020년 1월 10일 네이버-조선일보 진중권 '이번 인사, 친문 양아치 개그… 촛불 사기 민주당에 투표하지 말아야'
2020년 2월 4일에 추미애의 법무부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공소장을 비공개하자 진중권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이를 비판했다. 진중권은 문재인 정권은 친문 실세들의 ‘부패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부터 철폐했다고 하였고, 옆에서 유시민이 기자의 이름을 불러주면 포악한 문천지교 신도들이 알아서 언론사를 초토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자기들은 온갖 불법을 저지르고 다녀도, 국민들은 그것을 알아서는 안 된다.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민주적 통제’라고 한 후, "박근혜 정권 때도 없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로써 각하의 공약은 이뤄졌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2020년 2월 4일 네이버-조선일보 진중권, '靑 선거개입 공소장 비공개, 총선 끝까지 묻겠다는 것'
2020년 6월 20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어떤 네티즌의 댓글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취임연설에서 했던 30가지 약속 가운데 단지 1개만이 지켜졌다"고 다음과 같이 비꼬기도 했다. #
2020년 7월 21일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립하고 있는 이성윤의 서울중앙지검이 전 채널A 기자 이동재와 윤석열 측근 한동훈 검사장과의 검언유착 의혹을 조작했다며 비판했다. 이때 진중권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게 저들이 세계를 날조하는 방식입니다.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무서운 세상입니다. Moonlighted Kingdom of Korea.'라고 비판했다. 2020년 7월 21일 페이스북 진중권 라고 했다.
여기서 문라이티드는 진중권이 '문재인 지지자들이 달빛을 쬐서 정신들이 이상해 진 거'라면서 그들을 비꼬는 데 즐겨 사용하고 있는 말이다. 진중권 페이스북 지인은 '월광욕'을 해서 문재인 지지자들이 그런다고 했고, 진중권은 감탄을 표하기도 한 후 여기서 직접 사용했다. 2020년 7월 18일 페이스북 진중권 대깨문 탈출은 지능순
이 말에 대해 진중권 반대자들은 '역시 진중권의 주장이 그렇듯이 아무런 근거도 없는 그냥 내뱉는 주장일뿐이다. 더구나 신라젠과 유시민이 연루된 것처럼 떠들었지만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진중권은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다.'라고 하고 있다.
2020년 7월 22일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가 집값 폭등으로 민심이 이반하자 그 대책 중 하나로 수도 이전을 꺼내 든 것을 비판했다. 진중권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국정운영을 락밴드의 기타리스트가 애들리브 치듯이 한다'면서, '하여튼 이 나라는 대통령 지지율 관리를 위해 수도이전을 하는 나라입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라고 했다. 2020년 7월 22일 페이스북 진중권 2020년 7월 22일 네이버-조선일보 진중권 '수도 이전 대통령집무실도 광화문 못 옮긴 주제에'-대통령 지지율 관리를 위해 수도 이전을 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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