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Santi
한국적인 것과 인문학, 그리고 불교문화를 지극히 좋아하는 중년의 예의바른 아저씨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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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 Kim
1tS4Shponsgofrhed ·
이 죽일놈들, 계속 지켜만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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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요훈
YtnSeSpsotegcrdhaldayhSn asormthfes m0s9r:4toSd3 ·
대통령이 보낸 답장이 친필이 아니라고 조선일보가 트집을 잡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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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내 알량한 알음알이로 불교에 대해 글을 쓰지 않으려 한다.
사람들도 이제는 종교의 패해를 너무 많이 접하여 종교적인 글은 위장된 진실로 알고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보다 얼마간 불교적 지식이 많거나 지혜가 뛰어났다고 이 혼란과 격동의 시대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보탬이 되지도 않는 주관적인 자기지혜에 사로잡혀서, 자신의 주장은 총명한 지혜에서 나왔지만 너희들의 주장과 행위는 무명와 하근기라고도 한다면 그건 중심에서 멀어도 너무 멀리 온 것이 아닐까?
동쪽은, 누군가의 책에 쓰인 오른쪽도 왼쪽도 아니고, 고장난 지남철이 가르키는 뒤나 앞도 아니다. 내가 서있는 곳에서 해뜨는 곳이 동쪽일 것이다.
잠깐동안의 선정, 어렵게 주어든 지혜의 편린으로 다른 유정을 깨우치거나 변화시킬 수도 없고 자신의 수행도 멀어질 수 있다고 본다.
나는 생활속에서 탐진치 3독을 멀리 하는게 수행이라고 생각한다. 집착할 아가 없다는 3법인을 절감하기 위해 (계)율에 바탕한 생활로 (정)에 들어가며 거기서 지(혜)를 얻는 3학을 통해 탐진치를 벗어나기 위해 경전도 읽고, 깊은 생각도 열심히 하는 거다.
오늘도 햇볕이 지끈거리는 야외에서 풀을 베면서, 밭이랑을 파면서, 도심 한구석에서 전기 아껴려고 에어콘도 끄고 매일 아귀와 보살들과 부대끼는 생업을 하면서 선정에 머무는 불자들에게, 배움을 주셔서 경배를 올린다.
그대들 나의 스승이여
그대들 수행에 부처님의 가피있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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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본이라는 나라가 무서운 이유.
고등학교 때 수학을 가르친 분은 일본에서 공부한 노인이었다. 나이탓인지 수학을 잘 가르치지는 못했지만 수업 중간에 잠깐씩 들려준 가난한 한국 청년의 일본유학중 만난 지성인들의 이야기는 가슴에 남는다.
삼중당 문고로 만난 김소운의 목근통신이라는 글을 읽고 감명받아 독일어를 집어치우고 혼자서 일본어를 공부하며 일어 문예춘추를 잡고 끙끙대던 이래로 직장업무와 영업, 친교로 수많은 일본인을 접했다.
잘난체 하는 일본놈들은 하나도 무섭지 않은데 진짜 지성인을 만나면 존경과 함께 모골이 송연하고 소름이 돋는다. 그래서 남의 나라를 지배하고, 동양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서양인의 대접를 받는 모양이다. 국뽕에 쩔은 분들은 또 이 글을 일본 칭찬으로 오해하고 시비와 욕지거리를 하겠지만 원문으로 읽고 잘한다고 창찬할 줄 알아야 쪽바리들에게 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도쿄신문 "발을 밟은 사람은 발을 밟힌 사람의 아픔을 몰라"
2020-08-11 09:44
징용 문제에 제언…"일본이 우선 역사에 겸허해질 필요 있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이 강제 노역한 해저 탄광이 있던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소재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제 강점기 징용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은 한국에 준 고통을 돌아보고 역사 앞에 겸손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일본 언론이 논평했다.
도쿄신문은 11일 '역사의 그림자를 잊지 않는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어느 나라의 역사에도 빛과 그림자가 교차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빛나는 것만 골라서 말하는 것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진단하고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
신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15년 8월 발표한 전후 70년 담화(일명 아베 담화)에서 러일 전쟁에 관해 "식민지 지배하에 있던 많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인들에게 용기를 줬다"고 언급한 것을 역사의 어두운 측면을 외면한 사례로 지목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15년 8월 14일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일본의 전후 70년에 관한 담화(일명 아베 담화)를 발표하고 나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일 전쟁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 지배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다.
이 전쟁이 식민지 국민에게 희망을 줬다는 것은 일방적인 해석이라고 담화 발표 당시에도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 있다.
도쿄신문은 "이와 같은 일면적인 역사관은 근래 한일 관계에서도 현저하다"며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근대 산업시설을 소개하기 위해 최근 도쿄도(東京都)에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 내용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온 노동자가 가혹한 노동을 강요받고 차별적 대우를 받았다는 증언은 적지 않다"며 열네살에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에 동원됐다가 이후 나가사키(長崎)에서 원폭 피해를 본 서정우(1928∼2001) 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신문은 서 씨가 '(일본 측이) 좁은 방에 자신을 포함해 7∼8명이 들어가도록 했으며 낙반(落盤, 갱도 천장에서 암석이 떨어지는 것)의 위험이 있는 갱도에서 일했다. 병이 나서 일을 쉬려고 하면 린치를 당했다'는 증언을 남겼다고 소개하고서 "이런 다양한 기억 전체가 섬의 역사이며 가치"라고 규정했다.

3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일본제철(日本製鐵, 닛폰세이테쓰) 본사 앞에 설치된 안내판 근처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이동하고 있다. 일본제철은 징용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따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신문은 "한일 사이에 뒤틀린 옛 징용공 문제도 마찬가지다. 일본 정부는 '1965년 협정으로 해결이 끝났다'고 하고 있다"며 "법률이나 협정을 이유로 뿌리치기 전에 당시의 고통에 공감하는 자세를 보였다면 상황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물론 한국에도 과도한 반응이라고 생각되는 면이 있다"면서도 "일본이 우선 역사에 겸허해질 필요가 있다"고 일본의 자성을 촉구했다.
도쿄신문은 "발을 밟은 사람은 발을 밟힌 사람의 아픔을 모른다고 한다. 전후 75년이 지나도 역사를 둘러싸고 또 상대의 발을 밟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고 있지 않은가. 멈추어 서서 생각해보고 싶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TOKYO-NP.CO.JP
<戦後75年>日本と韓国 歴史の「影」を忘れない:東京新聞 TOKYO Web
<戦後75年>日本と韓国 歴史の「影」を忘れない
2020年8月11日 07時40分
戦後外交の重要な場面に立ち会ってきた栗山尚一・元外務次官は、こう書き残しました。
「歴史に暗い部分があるのは恥ずべきことではない。むしろ、過去の過ちを過ちとして認めることは、その国の道義的立場を強くする」(月刊誌「外交フォーラム」)。その理由は、「国家が、過ちを犯しやすい人間の産物だから」と説明しています。
どの国の歴史にも、光と影が交錯します。しかし、日本では輝きばかりを選んで語ることが増えているような気がしてなりません。
五年前のことです。安倍晋三首相は、戦後七十年談話を出しました。この中で、日露戦争(一九〇四〜〇五年)について、「植民地支配のもとにあった、多くのアジアやアフリカの人々を勇気づけました」と評価したのです。
ロシアの圧力に苦しんだ国では、いまだに日本の勝利を喜ぶ声が聞かれるのは事実です。
◆日露戦争から学ぶこと
しかしこの戦争は、日本と周辺国に深い傷を残しました。日本軍の組織的な欠陥を指摘し、幅広い層で読み継がれている「失敗の本質」という本には、日露戦争のことが繰り返し出てきます。文庫になり、累計約九十万部にも達するロングセラーです。
日露戦争での海戦で、日本海軍が幸運にも勝利したため、「大艦巨砲、艦隊決戦主義が唯一至上の戦略オプション」(同書)となりました。この考え方に固執したまま米国と戦い、多くの犠牲者を出し、最終的に敗戦につながったと分析しています。
同書はあとがきで、「組織としての日本軍の失敗に籠(こ)められたメッセージの解読が、今日なお教訓となっていないのではないか」とも投げかけています。
このような一面的な歴史観は、近年日韓関係で顕著です。
日本政府は、今年「産業遺産情報センター」(東京都新宿区)をオープンさせました。
この施設の展示内容が物議を醸しています。長崎市の端島炭坑(別名・軍艦島)での朝鮮人への虐待について「聞いたことがない」とする元島民のインタビュー動画が含まれていたからです。
同センターの関係者が四年以上にわたり、七十人近い関係者に聞き取りをした結果だそうですが、韓国政府は反発しています。
端島を含む「明治日本の産業革命遺産」が、国連教育科学文化機関(ユネスコ)の世界文化遺産に登録されることになりました。
この時日本政府は、ユネスコ世界遺産委員会の勧告を受け、「意思に反して連れてこられ、厳しい環境の下で働かされた朝鮮半島出身者がいたことや、日本政府の徴用政策が理解できるような措置を講じる」と表明しました。韓国政府は、この約束が展示の中で守られていないとしています。
この島に住んでいた人たちにとって、自分の故郷で差別待遇があったことを認めるのは愉快なことではないはずです。
しかし、同じ環境にいても受け止めはさまざまでした。満足した人もいれば、耐えがたいと感じた人もいた。
そもそも、朝鮮半島から来た労働者が過酷な労働を強いられ、差別的な待遇を受けていたとの証言は少なくありません。
例えば、十四歳で端島に送られ、その後、長崎で原爆被害に遭った徐正雨(ソジョンウ)さんは、狭い部屋に自分を含め七、八人が入れられ、落盤の危険のある坑道で働いた。体を壊して仕事を休もうとすると、リンチを受けたとの証言をしています。こういった多様な記憶全体が、島の歴史であり、価値でもあるでしょう。
日韓間でこじれている元徴用工問題も同じです。日本政府は、「一九六五年の協定で解決済み」としています。法律や協定を理由に突き放す前に、当時の苦痛に共感する姿勢を示していれば、状況は変わっていたかもしれません。
もちろん韓国にも、過剰反応と思える面があります。しかし過去の経緯に立てば、日本がまず歴史に謙虚になる必要があります。
◆話し合いを絶やさない
世界的ベストセラー「銃・病原菌・鉄」の筆者、ジャレド・ダイアモンド氏は、最近、歴史問題に関連し、日本にこんなアドバイスをしています。
感情抜きの謝罪文を何回読んでも、相手は納得しない。「中国や韓国が日本を信用し、怖がらないように絶えず話しあうことだ」(「コロナ後の世界」)。隣国と友好関係を維持することは自国を守る第一歩です。
足を踏んだ人は、踏まれた人の痛みが分からないといわれます。戦後七十五年が過ぎても、歴史をめぐってまた相手の足を踏むような行為をしていないか。立ち止まって考えたいも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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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 Kim
2tS0ocpga oJnuusorinleeidS ·
나를 포함해서 한국인들이 미국놈들 욕 마구 하는데 깊이 생각해보면 사실 욕은 우리나라 자신에게 해야 한다.
자기나라 이익을 생각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고, 자기의 주권과 권한을 포기하고 미국에 알아서 전시작전권과 워킹그룹을 갖다 바치고 일일이 자문과 승인을 받은 놈들이 문제가 아닌가?
내가 옛날에 3년간 겪어본 미국인과 미국 시스템은 너무도 공정하고 합리적이었다. 동양인 작대기 하나인 일병이 않되는 영어로 웨스트포인트출신 장교와 둘다 열중쉬어 자세로 논쟁을 할 수 있는 경이로운 사회였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처럼 확고한 주관을 갖고 일을 추진하면서, 불합리한 것에는 목소리 높여 자신을 주장하면 옳은 것은 들어주는게 미국이라고 본다.
"촌놈 서울가기 전 과천에서 부터 긴다"고 지나치게 겸손하고 예의바르려다 할말도 못하고 하인이 되버렸다. 지나친 겸손은 비굴이다.
예를 들어, 내년 G7회의에 트럼프가 인도 한국 호주를 오라고 했다. 인도와 한국의 경제력이 그렇게 높아서가 아니라 미중간 갈등에서 중국을 포위하려는 미국의 얍삽한 책략임은 세살 동자도 아는데 우리가 처한 처지를 좀 더 숙고하고, "트럼프씨 불러줘서 고맙지만 우린 아직 자격이 없다"고 거부해도 되고 그게 국익에 이롭지 않을까?
미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정의롭고 좋은 나라일 것이다. 지금도 미국에 이민가고 싶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월급날 귀가길에 총도 몇자루 맘대로 살 수있는 자유로운 나라다.
그런데, 이 나라는 우리보다 약하다는 필리핀도, 이란도 가지고 있는 미국이용설명서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요즘 DJ가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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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정세현 "미국에 고함칠 용기 없다면 남북관계 진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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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정세현 "미국에 고함칠 용기 없다면 남북관계 진전 없다"
북한이 대남비방 하는 것도 `사실 미국 때문` `일을 저질러 버려도 주한미군 못 뺄 것` 개성공단 지역에서 폭음과 연기가 관측된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 목격된 개성공단 방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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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미국에 고함칠 용기 없다면 남북관계 진전 없다"
"미국이 남북합의 이행 발목 잡아 수모 당하는 중.. 통일부 장관이 워싱턴 가서 고함지를 용기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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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사입력 2020/06/16 [18:05]
북한이 대남비방 하는 것도 "사실 미국 때문"
"일을 저질러 버려도 주한미군 못 뺄 것"
개성공단 지역에서 폭음과 연기가 관측된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 목격된 개성공단 방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16일 대북전단 무단 살포 항의 명목을 내세워 개성공단 내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락사무소 개소 21개월 만이며, 지난 13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공언 이후 나흘 만이다.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49분에 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통일부 등 정부와 관계기관은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해 발표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머지않아 쓸모없는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북한의 이런 급작스런 무력시위를 두고 대북 전문가로 꼽히는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극심한 경제난에 처한 북한에 빌미 잡히지 말고 미국 눈치 보지 말고 행동을 보였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정세현 부의장은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가 북한에 "울고 싶은데 뺨 때린 격"이라고 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그는 최근 북한의 대남비방과 강경책에 대해 “우리 정부가 북한에 모욕을 당하게 만든 것은 사실 미국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5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북한을 다시 대화에 나오게 하려면 비무장지대(DMZ)를 건너서 평양으로 갈 것이 아니라 워싱턴으로 가야 한다”라면서 최근 북한이 연일 쏟아내는 대남 강경 발언의 원인이 미국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정 부의장은 "그동안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공동선언, 남북 군사분야 기본합의서 이행에 미국이 발목을 잡았다"라며 "그 사람들은(트럼프 정부) '그거 곤란하지'라고 답을 하지 '그거 좋지'라고 (긍정적) 답을 하는 법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실무자들의 법 해석, 유엔 규정 해석의 문제이기 때문에 실무자들을 설득해야 한다"라며 "최소한 국무부 장관이나 상무부 장관, 재무부 장관 정도를 상대하려면 통일부 장관이 움직여야 된다"라고 했다. 대북 주무부서인 통일부의 단호함이 부족하다는 취지다.
정 부의장은 "김대중 정부 때 시작한 금강산 관광 그거 미국에 허락받으려고 했으면 시작도 못 했다"라며 "노무현 정부 때 시작한 개성공단 개발도 미국에서 여러 가지로 제동을 걸어왔다"라며 "개성공단 개발의 불가피성과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기계가 군사적으로 제정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보장되겠다는 설득을 해서 미 상무부의 허락을 받아서 겨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한 번 가지고는 안 됐다. 세 번 이야기 끝에 답이 나왔다"라고 지난 시절의 미국과의 관계와 대북 협상 과정을 짚었다.
정 부의장은 '미국의 태도에 변함이 없으면 일을 진행시켜야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일을 저질러 놓고 어떻게 할 건가. 기껏해야 '한·미 관계가 이렇게 나오면 안 된다', '동맹 간에 이럴 수 있느냐'는 식의 항의밖에 더 하겠나. 군대를 빼겠나"라며 "미국과 책상치고 고함지를 수 있는 용기가 없으면 남북관계는 한 발짝도 못 나간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북한에 이런 모욕을, 수모를 당하게 만든 것이 사실은 미국(때문)이었다. 그러면 미국에 대해서 할 말을 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국으로 가서 당신네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런 꼴을 당하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을 비핵화에다 연결시켜 놨는데 비핵화는 하루 이틀에 되는 것도 아니고 30년이나 넘은 묵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과 남북관계를 병행해야 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통일부 장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사진/연합뉴스
김두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배경과 남북긴장 관계의 극복방안"
김두일 차이나랩 대표는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전날 뉴스공장 인터뷰를 주제로 삼아 16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이번 연락사무소 폭파 사태를 두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배경]이라는 제목으로 [남북긴장 관계의 극복방안]이라는 부제를 달아 글을 게시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나는 남북문제 관련해서는 정세현 장관님 의견에 항상 동의한다"라며 "그분을 최고의 전문가라고 믿기 때문"이라며 "이 글은 자신의 직관이 아니라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뉴스공장' 인터뷰를 요약 발췌해서 자신의 의견을 살짝 담아 올렸다"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오늘 발생한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를 보니 새삼 그 내용을 빨리 써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왜냐하면 내일부터 미래통합당과 조중동이 이 문제를 가지고 얼마나 정부를 무능하다고 욕할지 보이기 때문이다. 예방주사 차원이다"라고 적었다.
김 대표는 4개의 항목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한 이유와 해법을 전달했는데 3개의 항목은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제시한 북한과의 문제를 풀어나갈 논거를 정리한 거고 마지막 4번 항목에서 자신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1.북한의 상황
- UN의 대북 경제 제재 풀릴 조짐이 안 보임 (고통)
- 노동당 창당 75주년을 맞이해서 경제적 번영을 약속함 (희망)
- 코로나19 발발로 중국과의 모든 교역도 막힘 (고통)
- 경제 제제,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성 약화, 유일하게 도움을 주던 중국과도 모든 물자가 막혀버린 상황이라 내부의 불만이 고조됨. (위기)
- 이 와중에 김정은에 대한 모욕을 담은 대북전단살포는 판문점 합의에 위배가 된 것이기 때문에 ‘울고 싶은데 뺨 때려 준 격’ (돌파구)
- 이건 북한 내 강경파를 달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분석. 우리가 강하게 대응하고 있으니 믿고 따르라는 내부 조정을 하고 있다는 의미 (메시지 전달)
2. 왜 김여정인가?
- 북한 내 권력서열의 재정리 차원으로 공식적인 2인자로 올리는 작업
- 88년생으로 나이도 어리고 여자이기 때문에 우리보다 더 보수적인 북한 내에서는 아무래도 무시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금까지는 김정은에 대한 비서 역할로 대내외적으로 인식된 부분을 확실한 권력의 2인자로 만들어 주기 위한 방편
- 지금까지 대남 관계 관련해서 부드러운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 강한 워딩을 통해 강한 지도자로 인정받기 위함임
3.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 지금 당장 북한과 편안하게 얼굴을 맞대고 웃으면서 남북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는 힘든 상태. 그러기에는 북한이 이번에 너무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함
- 대북전단살포 관련해서는 남북관계에 늘 빌미가 되기 때문에 국회에서 관련한 금지입법화가 필요
-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가 쉽지 않으니 미국과의 대화를 좀 더 강하게 하는 것이 필요. 가령 남북 간의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한 어떤 사업을 한다고 하면 미국은 늘 반대하기 때문에 강한 설득을 하건 혹은 일단 저지르고 수습을 하는 등의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
- 과거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된 금강산 관광이나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한 개성공단은 미국의 사전 허락이 아니라 사후 설득의 형태로 갔음.
4. 내 의견
- 트럼프는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으니 미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를 하도록 연결만 하거나 혹은 남북 간의 대화나 협상 관련해서 사전에 미국에 너무 의지하기보다 직접 주도해야 한다.
- 경제적 도움은 북한도 절실할 것이기 때문에 남북경제협력을 어떡하든지 가동해야 함
- 언론과 미래통합당은 내일부터 신나서 대북 강경 발언을 하라고 주문할 것이다. 지난번 코로나19 초기 발발할 때 중국봉쇄 하라고 외쳤던 것처럼 말이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은 그렇게 할 수 없다. 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오늘 남북연락사무소까지 폭파한 배경인 북한의 상황 등을 잘 이해하고 부화뇌동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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