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0

“마스크 안 써?”…방역요원에 손발 묶인 채 무릎꿇은 20대 여성 - 조선일보

2020년 8.15 광화문 집회 후, 문정권 차원에서 밀어붙인 방역 빙자 온갖 치졸하고 야만적인 탄압을 보면서, 한국이 중국, 북한과 그리 멀지 않고, 일본과는 아득히 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땐 방역 빙자 "공안 합동 괴롭힘 본부"가 가동되지 않나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가장 황당한 것은 서울 광화문 집회 다녀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한 회사원에게 수억원의 구상권을 청구한 것입니다. 당시 창원시 코로나 방역에 소요되는 비용을 개인에게 청구했을 겁니다. 지금 재판 중인지, 취하했는지 모르지만, 그 사실이 알려졌다면, 세계 문명국 시민들에게는 이 사진과 비슷한 충격(어마 무시한 야만국)을 줬을 겁니다. **그 때 방역 명령에 반발하면 제압하라는 시행 세칙 한 줄만 넣었다면, 한국에서도 예배 강행하는 교회 앞에서 저런 장면 많이 연출되었을 겁니다.
문정권이 저지른 엽기적인 사건이 하도 많아서 방역 빙자 자유보수 시민/단체 탄압은 국정 조사 혹은 (노무현정부 시절에 했던 부처별) 과거사 조사 혹은 검찰 수사 리스트에서 빠져있지만, 윤정부 하에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해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확실히 먼, 일본, 유럽에 가까운 문명국이 되기 위해서!! 그 때를 생각하면 다시금 호흡이 거칠어지고, 이빨에 힘이 들어갑니다. 대한민국이 이것 밖에 안되는 나라였나 하는 자괴감도 몰려오고.




“마스크 안 써?”…방역요원에 손발 묶인 채 무릎꿇은 20대 여성 - 조선일보



“마스크 안 써?”…방역요원에 손발 묶인 채 무릎꿇은 20대 여성
김소정 기자
입력 2022.11.19 

중국 방역 당국이 마스크를 안 썼다는 이유로 여성 시민들의 손과 발을 묶고 무릎을 꿇려 논란이다.

18일 중국 광저우에서 손발이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중국 여성의 모습./유튜브

18일 홍콩01 등 중화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하이주구에서 20대 여성 2명이 방역요원, 자원봉사자들과 마스크 착용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이 사건은 웨이보에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여성이 손발이 묶인 채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있었고, 회색 상의를 입은 여성은 손이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었다.

18일 중국 광저우에서 손발이 묶인 채 바닥에 앉아 있는 중국 여성의 모습./유튜브

또 다른 영상에서는 회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무릎을 꿇기 전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여성은 남성 방역요원의 얼굴을 치며 항의하고 있었다. 이후 여성은 남성들에게 제압 당한 뒤 무릎을 꿇었다.

이후 웨이보에는 영상 속 여성이라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사건 당일 배달을 받으러 나갔다가, 한 명이 마스크를 분실했고 이 때문에 방역 요원들과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방역요원들의 대처가 과했다고 지적했다. “너무 난폭하다”, “폭력적이다”, “그렇다고 무릎을 꿇게 하냐”, “사정은 모르겠지만 과하게 대처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하이주구 공안 당국은 공식입장을 내고 여성들을 제압한 경위를 밝혔다. 공안 당국은 “20대 여성 두명 중 한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또 두명 모두 지난달 30일부터 핵산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여기에 방역 통제 구역에 출입을 강행하려고 했다”고 했다.

18일 중국 광저우에서 방역 요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중국 여성의 손을 묶으려고 하자 이 여성이 반발하고 있는 모습/유튜브

이어 “현장에 있던 방역 요원들이 여러 차례 설득했으나, 여성들은 협조를 거부했며 오히려 방역 요원들에게 욕설을 하며 모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여성들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공안 당국 입장 발표 이후, 여론은 바뀌었다. 네티즌들은 “방역요원들이 잘 대처한 거네”, “여자들 태도가 무례했네”라며 방역요원들의 행동이 이해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