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의원이 자신의 ‘김건희 조명’지적이 ‘인용’이었다면서 문제 없는 것처럼 주장하는데, 인용인지 여부보다 악의(고의)가 있었는지가 문제다. 그리고 ‘명예훼손’죄 성립엔 ‘고의’여부가 중요한 판단 요소중 하나다.
내 책에서 문제시된 ‘자발적 매춘부’란 인용이었고, 매춘부라 주장하기 위한 인용이 아니라 그렇게 주장한 이들을 비판 하기 위한 인용이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나쁘게 말하기 위한 인용이 아니니 당연히 ‘고의’(악의)성도 존재하지 않는다.
형사 1심에서 무죄판결이 난 이유중 하나다.
이에 반해 장의원의 김건희여사에 대한 ‘고의’(명예훼손을 하려는 의도)는 명백하다.
대통령실이 고발 검토한다는데, 대통령실이 국회의원을 고발하는 건 신중해야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이해된다. 비판자들의 악의가 도를 넘었다.
심장병 어린이 방문은 한국인이 만들었다는 병원에서 만나지 못한 어린이를 만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전체 일정을 함께 하지 않아 문제라는둥, 현 정부 지지자들조차, ‘비판’강박증이라도 걸린 것처럼 비난하는데, 이들의 시선은 ‘줄리’운운하는 민주당 관계자/지지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없는 영부인이 병들어 소외된 ‘아이’에게 관심 보인 걸 그저 포르노(전시)로 본다.
정부비판도 자기비판도 좋지만, 제발 중요한 사안을 비판하자. 미움이 넘쳐 나라가 망할 듯 하다.
**한겨레가 ‘능동적 주체’ 운운 했는데 이런 걸 두고 ‘지식의 폐해’라 한다.
이하는 인용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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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전날 헤브론의료원 방문 당시 만나려 했던 이 소년이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자택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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