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페친들이 아시는 것처럼 나는 이미 8년 동안이나 ‘반론’을 써 온 사람이라(엉뚱한 공격이 없다면 그럴 일도 없었다),싸움이라면 솔직히 가급적 피해가고 싶은 사람이다.심지어 책이나 재판 관계가 아니라면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내가 “정리”라는 단어를 써가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건, 어제 쓴 글—“가벼운, 너무나 가벼운”이라 제목을 붙였다가 지운—과 나를 둘러싼 사태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최소한의 반론을 어젯밤 글에 이어 덧붙여 둔다.
신평변호사님께 질문과 반론 드립니다. 하지만 답변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어느쪽이든 확인이 되면 이 참에 당분간 Facebook 쉴까 합니다.

1.
이태원 참사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서 일부 페친의 페삭을 생각한 건 맞지만 신변호사님 한사람을 겨냥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나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했다”는 건 왜곡입니다.
저를 8년동안 법원에 가두어 둔 것은 바로, 그런 식의 거칠고 무책임한 정리이기도 합니다.
2.
그렇게 글의 진의를 “왜곡”당해 8년간 법정에 갇혀 있는 사람으로서 저는 남의 글을 “일부러 왜곡”한 적이 없습니다. 이 또한 제가 “교묘하게 증언을 왜곡했다”고 써서 간교한 사이비학자 이미지를 확산시키는데 성공한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드는 군요.
잘못 읽을 수는 있겠지만 “일부러” 그런 일을 할 여유가 제게는 없습니다. 내가 어디를 어떻게 “일부러” “왜곡” 했다는 건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또 제가 저자신을 “반일정책의 희생자로 매김”했다 하셨는데 언제 어디에서 그랬다는 건지 이 또한 설명 부탁합니다. 
3.
“자의적인 사실왜곡으로 남을 궁지에 몰아넣었”다고 보셨는데, ‘비판’을 곧 “궁지에 몰아넣”는 것으로 간주하는 건 제식구 감싸기 의식, 혹은 현정권 보호의식이 만든 무책임한 호도라 생각합니다.
4.
저는 박구청장에게 “표를 찍지 않은 걸 과시”하지 않았습니다. 좀더 전략적 투표를 하지 않은 자신을 탄식했을 뿐.
이 또한 “왜곡”인데, 신변호사님을 그렇게 만든 건, 역시 박위원장과의 특별한 관계겠지요.
혹여 자신이 추천한 이를 거부하는 것을 도전으로 받아들이셨다면, 제겐 굳이 도전할 여유가 없음을 다시 말씀 드려 둡니다.
5.
보도에 따르면 박구청장은 “몇 번 거절했음에도 연이어 청을 넣은 의령축제에 참석한 게 아니었고 “지역축제 참석”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고수습을 위해 밤새도록 뛰었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옹호를 하시려면 박구청장 말만 듣지 마시고 기사 팔로업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보도가 가짜뉴스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역시 문제지만, 박 구청장이 책임을 지겠다는 태도를 보여 주었다면 이런 뉴스는 나오지 않지 않았을까 합니다.
6.
“죽은 듯이 엎드”렸다가 “봄이 되어서 비로소 기지개를 편다”는 표현을 제가 “사태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고 읽은 건, 다소 지나친 해석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걸 두고 “자의적”이라 하신 거겠지요.
하지만 저를 그렇게 만든 건, 어제 쓴 것처럼 “봄에 기지개 펴고” 다시 나오는 겨울보리부분이자, “반성의 염을 표시”하되 “다른 모든 것은 그 다음으로 미루라”고 구청장에게 말했다는 신변호사님 자신의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듯한 이 2주일동안의 박구청장의 태도입니다.
저는 바로 그런 말이, ‘책임을 지지 않는 태도’를 돕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신 변호사님의 의사이건 아니건.
7.
마지막으로, 별거 아니지만
“시골”이며 “박 전교수”라는 표현으로 굳이 저를 폄훼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 사실 관계를 덧붙여 둡니다.
‘무자비한 사무라이’ 라 하셨는데,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아무나 함부로 베지 않습니다. ‘시골’ 사무라이라서 함부로 벤다는 생각을 혹여 하셨다면, ‘시골’에 대한 폄하 발언이니 시정하시는 게 좋을 듯 하고, 사무라이라서 칼을 함부로 쓴다 생각하셨다면 <무사도>라는 책을 읽어 보실 것을 권유 해 드립니다. 
그리고 퇴임은 했어도 ‘명예교수’라는 이름이나마 아직 소속이 있으니 “전 교수”는 사실 관계가 틀린 표현입니다. 이 또한, 행여 직업 혹은 소속이 없는 사람에 대한 차별의식의 발로가 아니길 빕니다.
무엇보다 저는 먼저 베지 않습니다.
이태원동에서 일어난 참사를, 매일 오가는 길에서 상기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희생자를 베고 있는 듯한 발언에 제가 먼저 베어져, 더 이상 베이지 않기 위해 그런 발언을 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사태의 직접 책임자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피해자들을 베셨기 때문에, 피해자를 잠시 대신해 말했을 뿐입니다.
저는 한국인들 희생자의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일본인 희생자의 애띤 얼굴은 보았습니다. ‘한국에 유학온 일본 여학생’이라는 존재는 제가 일상적으로 만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그/그녀들의 황망함과 절망을 ‘대신’ 말할 자격이 조금은 있지 않은가 합니다.
페삭을 먼저 해 주셨다니 다행입니다. 
다른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
**오해를 피하기 위해 덧붙여 둔다.
“대선때 어영부영 이어진 관계”란 윤석열 지지로 이어진 모든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극단적 반공주의자들, 혐오가 내재화된 사람들, 그래서 슬픔에 무감각한 사람들, 개인보다 정치가가 중요해진 사람들을 말한다.
용산구청장 비판을 그저 칼로 찌르기로, 누군가의 응석허용을 신중한 태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먼저 삭제해 주시면 좋겠다. 
474崔明淑, 李昇燁 and 472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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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YuhaKibum Sung 동감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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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hyun Kim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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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Doosoo무서운 세상, 휘둘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한없이 휘둘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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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미옥나라가 너무나 어지럽습니다. 모두가 정치에 과몰입해 인간성을 잃어버린 듯합니다. 정치란 인간을 위해 존재할진대 인간이 정치를 위해 존재하는 형국이 되다니요. 다들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어 인간적 이성과 감성을 잃은 듯합니다. 신평 변호사님 같은 분마저 그런 걸 보니 이젠 슬픔이 앞서네요. 대체 이걸 판단하는 데 무슨 대단한 종합적 사고가 필요한지 이해 불가할 뿐입니다. 그저 잘 아는 사람을 옆에서 지켜보는 이의 아픈 마음을 토로한 것이고, 그것을 지적한 박 교수님의 아픔 토로를 그런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보고 과잉대응한 것이라면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명망가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 여겨지고요. 저는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 분야의 고도의 공학적 계산은 더욱 알지 못하지만 대체 얼마나 많은 걸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그런 발언을 하시는지, 정말 읽는 것만으로도 상처가 됩니다. 해서 박 교수님의 먼저 베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또, 아마도 시골 낭인이라 하심은 별 영향력 없는 논객을 지칭하시는 것 같아 저 같은 진짜 페북 시골 낭인은 듣기만 해도 불쾌해지더군요. 아예 존재를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요. 이런 걸 보면 공정사회의 추구라는 모토도 그저 표면적인 언사에 불과한가 싶기도 하고요. '벤다'는 섬뜩한 표현은 진짜 너무 하셨고요. 교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도 많으니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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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kyung Lee저는 뉴스를 제대로 보지 못해 잘 아는 바가 없습니다만 교수님의 마음과 기본적인 입장을 이해합니다. 세상사가 조용한 날이 없네요. 평화로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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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onggun Choi여기서 동분서주 하시는군요! 얼른 잘라 버리세요! 사적인 관계와 공적 의무 구별도 못하고 박선생님에 대한 적의만 가득찬 언사를 함부로 하는 자를 가까이 두면 심기만 불편해집니다! 듣지 마시고 묻지 마시고! 不聞不問!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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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YuhaHyonggun Choi 이미 잘렸습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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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onggun ChoiPark Yuha 잘리는 것보다 자르는게 심기관리 측면에서 건강하니 잘랐다고 생각하세요! 짜슥이 … 감히! 하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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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2 more replies - Kwon Jaehyun윤석열 씨 대선 당선 이후 쓴소리를 기대했는데 그게 전혀 안되는 것을 보고 이미 마음 접었습니다. 마치 아무런 사욕없는 것처럼 굴지만 인정욕구가 엄청 강한 분. 그래서 자신을 인정해준 윤석열을 위해 이전투구도 마다하지 않을 자세더군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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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YuhaKwon Jaehyun 비슷하게 본 분들이 계셔서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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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 YoonYoung신 전 법관 같은 맹목적 지지는 조폭이나 하는 짓인데 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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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 Hwan Park잘 모르는 분이긴 한데 경북대 계실 때 언행은 전반적으로 사차원 같긴 하더군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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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221112
며칠만에 페북에 글을 썼는데 마지막 한 줄에 대해 신평변호사께서 과격하게 반응하셨다.
컨디션이 안 좋아 일찍 자려고 하던 참이었는데 눈에 들어왔고, 거의 비슷한 시각에 페친 두분이 알려 주시기도 했다.
일독해 봤는데 벌써 왜곡이 너무 많다.
좌우 양쪽에서의 비난은 일찍부터 경험했지만, 이번엔 우파. 댓글들이 찬란하다. 심지어 그런 댓글에 빠뜨리지 않고 좋아요까지 누르셨다.
일일이 반박하려면 긴 글이 될 텐데 요즘 긴 글만 써서 페친들을 괴롭힌데다 밤이라서 별로 내키지가 않는다.
아무튼 “친일파”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차갑고 무자비한 칼빛” 선연한 “시골 사무라이”(그런데 왜 “시골”인가.)로 등극. 
신변호사님께 두가지만 우선 말씀드립니다.
“독실한 신앙인” 용산구청장과 비교하며 “두 사람을 어느 정도 안다”고 하셨습니다. 제 기억에 한번 밖에 만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저를 “어느정도” 아신다는 걸까요.
저는 신 변호사님을 잘 모릅니다. 다만 용산구청장을 옹호하는 태도에 크게 실망했을 뿐입니다. 또 경찰서장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문재인 임명”이라는 진영논리적 태도를 취하고(저도 일찍 서장 책임을 물었지만 그의 과실과 문재인의 임명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압사를 부추긴” 사람들이 “반드시” 있었을 거라는 확신에 찬 말에도.
물론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도 사감은 전혀 없습니다. 엄청난 사태에 책임을 지긴 커녕 거짓말을 거듭하는 태도에 ‘주민으로서’의 실망을 말했을 뿐이지요.
박구청장 관련해 쓰신 글 중에도 모르고 계신 부분이 많았습니다. 확인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문제의 “겨울보리”.
신변호사님은 박구청장을 옹호하는 글에서
“겨울삭풍에 절대로 고개를 들지 않는다. 죽은 듯이 엎드린다. 누가 발로 밟건 상관하지 않” 는다고 쓴 다음,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서 비로소 기지개를 펴고 튼튼하고 파란 싹을 피어 올린다”고 쓰셨습니다.
이 문장의 뜻을 “죽은 듯 엎드려 사태가 지나가길 기다리면 된다”고 이해한 저의 해석이 어떻게 잘못 되었다는 건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늦었으니 내일 아침이라도 충분합니다. 
251Soon Ae Choi, Chee-Kwan Kim and 249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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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숙사적인연이 있으실순 있지요. 그리고 사적으로 만나면 좋은 사람들은 많지요.허나... 어찌되었건 이 사고의 1차책임은 용산구청장과 용산경찰서장에게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안타깝지만... 죽어간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구청은 해야 할 일을 못한것이고... 서장또한 그러하지요. 누구 책임이 더 무겁냐... 고 한다면 전 서장쪽이지만 불법증축같은 부분은 구청의 소관이기도 하거든요.전 어딘가의 장이란 자리는 책임을 지기 위한 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구청장 또한 본인 책임으로 통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사람목숨을 백명이 넘게 보내고도 자리와 면피가 중요하다면 그들에겐 이미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누가 그러시더라구요. 왜 용산경찰서장책임이냐고... 더 위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요. 책임소재따라 그런면이 있다면 그도 따져야 할것이나..막말로 학교의 어느반의 사고는 그반 담임에 일차책임이 있듯 용산구의 사고는 용산구를 책임진 사람들에게 묻는것이 맞지요. 거기에 사적인 인연은... 안타까움으로 읽힐 순 있으나... 불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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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3 more replies - 유선주문재인(실세될법해서 실세된 권력) - 윤석열(실세될법해서 실세된 권력)- 박희영(아이들이 사는 곳 관할 권력, 향후 여성 대통령감으로 점지?)박씨야 말로 진솔, 성실, 안목, 독실, 치유 리더십, 지원 청탁에 성의, 멘토 은인(구원자) 상처(희생자) 특수관계, 그리하겠다 대답(순종 관계—나에게 착한 사람).세상에 역사상 이런 완벽한 성인이 존재하였던가요? (사람 자체를 극찬하는 표현법에 놀람)여성 대통령 감으로 점지하셨나요?대통령직을 수행한 문재인 윤석열 사람의 인간성 자체를 극찬하는 표현을 쓰시던 그 정도 극찬 수준에 이른 분 같습니다. (질문입니다)역린을 건드셨나봐요.(이건 개그 입니다)신평님(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 께서 진영(자기 자신) 이익에 +면 천사로 ,— 면 악마 로 극단적으로 표현해내는 글 재주를 선보이시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요.(제가 그렇게 분석적으로 읽었다는 뜻입니다)신평님께서는 미래 여성 대통령감을 건드렸다고 화가 난 모양이시네요(이 문장은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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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주황 님 글<정치계의 인재 영입실패>2. 하지만 사후 대처에서 지휘할 책임있는 경찰서장은 뒷짐지고, 구청장도 부구청장 일임하고 앞뒤 분간도 못했다. 관내 주민들이 매년 군집하는 곳에 안전대책은 진작에 세웠어야 했다.3. 서장은 경찰대 출신, 호남인으로 결격사유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현정부에 열정을 바치는 자세가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구청장은 경남 의령 출신, 용산구의원 1회, 권영세 국회의원 등 정치인 보좌관 으로 비정규직에 근무했을 뿐 관료조직, 회사조직, 사기업경영 등 생업에 치열하게 종사한 적이 없다. 한마디로 함량미달로 보인다.4. 기초 자치단체장 이상, 국회의원을 전수조사하면 여야간에 도저히 깜이 안되는 인물들이 공천받아 당선되는 사람이 많다. 차라리 군부 집권시에는 중대장, 대대장이라도 해봐서 지휘경험이라도 있지, 구의원 가지고는 30만 구민을 책임지는 구청장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한다.5. 이러한 원인은 정치인 양성 및 발굴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개인적 충성도에 따라 발탁하다가 보니 함량 미달의 정치인이 양산된다. 앞으로는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사람들이 정치에 발탁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요원하다.6. 차라리 공산당은 안정된 당조직을 통해 인정받는 사람이 지휘관으로 선출되니 그 체제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구할 수 있다.우리는 여야간에 당조직이 당대표가 누가되는지에 따라 불안정하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 발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당은 인재발굴의 집단이 될수 없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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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ghoon Lee신평 변호사 4,5년전에 페북에 쓴 글 몇번 읽다가 공감대가 없어 글을 안본지 오래입니다만 용산구청장을 옹호하는 그의 몇몇 표현은 표현 그자체로 고개를 젓게 만듭니다. 언행이 일치하고 탈권위적이고 헌신적인 박희영 씨가 ptsd를 호소하는데 차갑게 외면했다는 신평 씨의 글은 극찬에 가까운 인물평을 더더욱 신뢰하기 어렵게 만드네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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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
- Nam Kyungsoon이런 사람들이 대통령 주변에 있어서, 대통령, 대통령실이 그런 결정들을 내리나 봐요.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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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
- Park YuhaNam Kyungsoon 공개적 ‘조언’을 하는 걸 보면 직접 영향은 없는 거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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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
- Sungwoo Ko신평, 반년 전쯤부터인가 저도 이분의 페북글을 쭉 읽고 있는데, 전부터 실망했습니다. 윤대통령에 대한 옹호 발언들의 근거는 ㅡ그는 착하다, 큰 사람이다ㅡ 이런 것밖에 없었죠. 이준석에 대해 비판할 때도 ㅡ 그는 사악한 사람이다, 한 눈에 딱 봐도 안다 ㅡ그 정도였죠. 아마 문정권 사람들 겪으며 실망, 분노가 많으셨던 것 같은데 발언이 많아지면서 그분 스스로의 한계가 더더욱 노출되는 걸 느꼈어요. 너무 상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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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
- Cha YoonYoung자신의 의견과 한치라도 다르면 두고 보질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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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
- Dohyung Kim신변이 용산구청장 감싸려는 마음은 그가 후원회장을 했으니 이해 못할 바는 아니나 이태원 사태에 대한 책임이 해당구청장으로서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해도 상당한데 그 책임까지 떠맡을 생각이 아니라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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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YuhaDohyung Kim 그 사태에서 죽은 사람들 얘기를 외면했단 말을 들으니 여러 가지가 더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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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
- Dohyung Kim박유하 시골 로닝 사무라이라는 비유법은 좀 재미있기는 했어요. 칼 솜씨는 좋지만 마구 베는 것 아니냐는 항의의 뜻인 것 같은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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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
- Park YuhaDohyung Kim 왜 시골인가 했는데 멸시 뜻이 담긴 거 같아요. 로닝도 그렇고.”전 교수”라고 반복해 쓴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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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
- Dohyung Kim박유하 신경 쓰이겠지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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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
- Park YuhaDohyung Kim 아뇨.나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그런 발상이 왜 문제인지는 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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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
- Inhee Jung놀라게 되네요…우리사회가 정당한 비판에 발끈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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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민거두절미하고전 모자라서 하는 말인데... 어찌됐든 박 구청장장이 천역덕스럽게 다른 곳에서 걷고 있는 모습이찍힌 CC TV 보는 순간"아~ 저 여자, 진짜 싫다!" 였습니다왜냐구요많은 사람 희생된 상황에서도 본인 면피만 한 자가 무슨 수장질을...ㅜ ㅜ이것만으로도 넌센스그걸 두둔하기 위해 박유하 교수님을 자근자근 밟는 듯한 교묘한 점잖음을 가장한 치졸한 문장이 그래서 싫습니다!핵심은 누가 잘했고 못했냐가 아니라 거짓말을 인정하는 이 사회가 싫으네요!그리고 선한 얼굴로 아부도, 치부도 마구 드러내는 게 정말 싫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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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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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 - DS Shul논쟁 그만하세요. 세월호 때 전남지사가 사퇴했나요. 선출직은 구민의 의사를 대변합니다. 오세훈 시장도 한번 무책임한 결단을 했지만, 사퇴는 그를 뽑아준 유권자의 의사를 저버리는 의미도 있습니다. 어차피 내막 잘 모르시고 언론보도에 의존하고 계시잖아요. 편협하거나 반진실에 불과한 단편 사실. 그게 경솔한 겁니다. 결과에 대한 정무적 책임은 거론하는 거라면 그것도 윗선에서 판단할 일이죠. 분위기로 파악하는 거지만, 교수님이 당한 억울함이 세상에 알려진 건 한참 후 아녔나요? 지금 구청장도 그런 상황일지 모르잖아요. 그리고 신평변호사님은 교수님보다는 사건 내막을 더 잘 알거에요. 변호사가 의뢰인 얘길 듣고 언론보도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단편적 진실로 사퇴라는 직격을 날리는 건 선동적인 언론보도로 족합니다. 두번세번 반복 거론하는 의도를 알기 어렵고. 의도가 없으시다면 가만 계시는 걸 추천드립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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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d
- Taehwan Kim별로 교류도 없었던 것 같구만 남의 담벼락에 와서 그만하라니, 경솔하다니, 가만 있으라니 떠드는 인간들은 도대체 뭔지. 사람이 좀 경솔하네. 그만하고 좀 가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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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YuhaTaehwan Kim 너무 집요해서 페삭했더니 차단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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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
- 김경철저도 현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이태원 참사네 대한 태도는 실망스럽다 못해 정떨어집니다. 윤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열렬 지지자분 아니라 국민여론을 제대로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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