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쉼 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 - 최민희의 언론개혁 여정
최민희 (지은이),김유진 (인터뷰어)21세기북스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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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파일 형식 : ePub(33.78 MB)
TTS 여부 : 지원
종이책 페이지수 : 360쪽, 약 20.8만자, 약 6.4만 단어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ISBN : 9788950987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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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전자책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책소개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에서 ‘촛불 국민 언니’라는 애칭을 얻은 최민희는 언론개혁운동가이자 전 국회의원이다. 그는 1985년 월간 《말》 1호 기자·민주언론운동협의회 간사로 언론운동에 입문한 후 평생을 언론 바로 세우기에 헌신했다.
책은 그의 삶을 반추하면서 동시에 한국 언론개혁운동의 현대사를 되짚어보고, ‘조국 사태’ 관련 언론 보도의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면서 언론개혁의 당위성을 찾도록 도와준다.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가 인터뷰어로 참여하여 촛불시민들의 물음을 대신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말》 1호 기자, 세상을 만나다
언론, 두 개의 세계
‘언론’을 다시 생각하게 한 ‘조국 사태’ | 광주항쟁-학생운동을 만나다 | ‘똥손’의 위장 취업자 | “《말》이라고? 그거 변절이야”-“아니야, 주요한 ‘진지’야” | 해직 기자들과의 만남, 치유 | 대박 난 《말》, 그리고 두 개의 세계 | 권력과 언론의 음모?보도 지침 폭로 | 보수 언론의 권력화가 시작되다 | 국민주 신문 《한겨레》 창간
언론운동가의 시간
소설가 최민희 | 시민운동으로 발전한 민주언론운동 | 민언련 화양연화 | 신문사 소유 지분의 제한 주장은 타당했을까 | ‘노사모’에 배우다 | ‘언론과 싸우는’ 대통령
안티조선, 최전선으로!
조선일보라는 ‘사우론’ | 조선일보의 친일 DNA | 택시 기사도 알고 있던 안티조선 | ‘안티조선’을 둘러싼 논쟁 | ‘안티조선운동’이 남긴 것
2장 노무현을 만나 ‘어공’이 되고 정치의 길을 가다
40대·여성·운동권 출신 방송위원장 직무 대행
언론운동 이끌 상상력 고갈 | 참여정부 파격 인사, 외면한 언론 | 조선일보 망원렌즈에 잡힌 ‘메모’ | ‘Vice President’가 협상장에 나타나다 | FTA 평가? 외교는 이념보다 실리 | 종편 특혜 폐지하고, 지상파 불이익 없애야
정치인이 되다
‘첫사랑’과의 이별-시민운동을 떠나 야권통합운동으로 | “노짱은 왜 마지막에 풀을 뽑았을까요?” | 국민이 ‘문재인’을 불러낸 이유 | 국회의원이 되다 | 후원회 없는 국회의원 | 나쁜 종편 솎아내기 | ‘전원 구조’ 오보, ‘기레기’의 등장 |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의 표적이 되다 | ‘안탈나입’-문재인을 지키게 되다더보기
책속에서
P. 6 2019년, ‘가을의 촛불’을 만났습니다. 누구의 지시도 없는 촛불, 사전 계획이라고는 문화 공연뿐인 촛불에 필요한 것은 소통 플랫폼 역할의 1인 미디어밖에 없었습니다. … 그리고 반세기만에 ‘검찰개혁’을 추동해냈습니다.
검찰개혁 다음은 언론개혁입니다. 촛불시민과 함께 언론개혁을 이뤄나갈 용기와 희망으로 저는 재충전되었습니... 더보기
P. 13~14 이른바 ‘조국 사태’ 관련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 뭐랄까, 내 인생 30년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스물다섯에 《말》 기자를 시작해서 언론을 바로 세워보겠다는 생각으로 죽 살아왔는데, 언론은 바뀐 게 하나도 없네 하는 자괴감이 컸어요. 조국 관련 언론 보도 문제가 이토록 많은데 앞으로 이 언론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더보기
P. 234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제가 폭로한 것들을 다루지 않으려고 해도 다룰 수밖에 없었는지 하루는 멘트가 그래요. “또 최민희 의원이군요” 하여간 제2부속실 몰래카메라 폭로로 박근혜 청와대 제2부속실이 폐지됐으니 성과는 있었다고 봐야죠.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문을 하면서 제가 총리에게 물었어요. “왜 제2부속실에... 더보기
P. 272 언론 보도, 특히 수구·보수 언론의 편파 왜곡이라든가 이중 잣대, 정파적 흔들기 같은 문제는 시민들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분노를 이것만으로 설명하기가 어려워 보여요. 앞서 잠깐 언급하셨는데 이른바 ‘조중동 대 한경오’라는 프레임이 깨진 것도 중요한 요인은 아닐까요? 과거에는 진보적인 매체가 수구·보수 언... 더보기
P. 358 제가 던지는 질문이 그의 역동적인 삶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촛불집회에서 그에게 환호했던 시민들과, 촛불집회의 언저리를 서성이는 시민들을 대신해 질문하고 싶었습니다.
그에게 남은 질문이 있다면, 더 넓은 민주주의의 광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나고 부딪히면서 풀어 가시라고 뻔뻔하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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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최민희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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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과학을 공부했다. 1985년 월간 《말》지 1호 기자ㆍ민주언론운동협의회 간사로 언론운동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를 지냈다. 2006년 방송위원회의 상근부위원장(차관급)으로 노무현 정부의 방송정책 실무를 총괄했다.
2010년 문성근이 주도한 ‘야권 통합 국민의 명령’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혁신과통합’ㆍ'시민통합당' 사무총장을 거쳐 민주통합당의 초대 최고위원을 지낸 뒤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들어갔다. 임기 4년 내내 방송통신 관련 ... 더보기
최근작 : <그래도 희망>,<아버지>,<쉼 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 … 총 14종 (모두보기)
김유진 (인터뷰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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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1995년 민주언론시민연합 공채 1기 간사로 언론운동을 시작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정책실장, 사무처장을 거쳐 지금은 이사를 맡고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언론운동가에서 적폐에 맞선 정치인이 되기까지
언론 바로 세우기를 위해 달려온 최민희의 삶
‘촛불 국민 언니’ 최민희는 이화여대에서 사회과학을 공부하며 학생운동을 시작해 졸업 후에는 노동운동을 했고, 1970·1980년대 언론 탄압으로 해직된 기자들이 모여 만든 월간 《말》의 1호 기자·민주언론운동협의회 간사로 언론운동에 입문했다. 월간 《말》은 전두환 정권의 보도 지침을 폭로하기도 했다. 6월항쟁 이후 월간 《말》은 독립 매체로, 언협은 시민단체로 거듭난다. 이름을 바꾼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에서 사무총장, 상임대표를 연이어 맡으면서 안티조선운동을 했고, 총선시민연대를 조직하여 선거 보도 감시 등의 활동을 했다.
‘언론운동의 대모’로 불린 최민희는 노무현 정부에서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하며 한미 FTA 때 방송 분야 협상을 주도하면서 우리나라 방송 시장을 지켰다. 이후 야권통합운동을 하며 정치에 입문하고 국회의원을 하면서는 미방위에서 활동... 더보기
평점
분포
9.6
지치지 말기! 포기하지 말기! 끝까지 함께하기!
김영권 2020-03-17 공감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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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욕하면서도 막막하다. 어디서부터 바꾸어가야할까? 포기하지말고 지치지말고 하나씩 알아가고연대하자.
갓필드 2020-03-21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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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형식으로 읽기 편한데 내용도 유익해요. 한국미디어 역사까지 공부할수있는 책이랄까. 빨리 끝까지 봐야겠어요
Ezzie 2020-03-18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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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삶의 태도로 즉각 신뢰되는 분!
fillnesss 2020-03-16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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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의 좋은 도서입니다
staracer 2020-03-28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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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읽기 16 쉼 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
까칠읽기 . 숲노래 책읽기 / 인문책시렁 2024.6.10.까칠읽기 16《쉼 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 김유진·최민희 21세기북스 2020.3.11.《쉼 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김유진·최민희, 21세기북스, 2020)를 굳이 사서 읽어 보았다. 굳이 사서 읽었기에, 최민희 씨를 비롯한 여러 ‘운동권 언더서클 권력’이 무엇인지 새삼스레 돌아보았다.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서울대를 나왔다면, 돈이 많았다면, 소위 중앙 정치에 인맥이 빵빵했다면, 하다못해 학생운동이라도 했다면 인맥이 있었을 텐데. 이 중에 단 ... + 더보기
파란놀 2024-06-10 공감(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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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 - 사회
이 책은 최민희의 언론개혁 여정을 담은《쉼 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정권의 하수인에서 이제는 권력이 돼버린 언론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이다. 언론 민주화를 위해 달려온 최민희의 성찰과 신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바라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검찰개혁 다음은 언론개력입니다. 촛불시민과 함께 언론개혁을 이뤄나갈 용기와 희망으로 저는 재충전되었습니다. 모든 촛불시민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최민희의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김유진이 질문하고 최민희가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최민희는 1985년 월간《말》지 1호 기자, 민주언론운동협의회간사로 언론운동에 입문했다. 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 문재인 정부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참여했다. KBS,MBC와 새날, 정치부심 등 각종 방송 패널로 활동하고 있으며, '촛불 국민 언니'라는 애칭을 얻었다.
저와 20년 이상 나라의 미래와 언론개혁에 대해 고민을 나누어온 김유진 민언련 이사를 인터뷰어로 모셨습니다. 제 생각과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며, 한편으로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인터뷰를 이끌어주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형식을 택한 것도 저 자신의 얘기를 '쏟아내기'보다는 조금 더 '객관화'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검찰개혁 다음은 언론개혁입니다. 촛불시민과 함께 언론개혁을 이뤄나갈 용기와 희망으로 저는 재충전되었습니다. 스스로 평온을 찾은 뒤 돌아보니 세상에는 정말 기쁘고 감사해야 할 일이 많았습니다. 모든 촛불시민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6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말》1호 기자, 세상을 만나다', 2장 '노무현을 만나 '어공'이 되고 정치의 길을 가다', 3장 '진화하는 촛불, '당신'을 만나다'로 나뉜다. 언론 두 개의 세계, 언론운동가의 시간, 안티조선 최전선으로!, 40대 여성 운동권 출신 방송위원장 직무 대행, 정치인이 되다, 정치의 목적, '조국'과 검찰개혁, 미디어 크라이시스, '촛불'의 진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사회적 이슈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나가 접근성이 좋다. 편안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읽어나가다보면, 현장에서 인터뷰를 보는 듯, 방송으로 보는 듯,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지금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부터, '언론운동가 최민희'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나간다. 인터뷰 글을 읽으며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만일 검찰개혁 촛불집회가 없었다면 저는 민주당이 <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을 통과시키기 어려웠을 거라 봅니다. 촛불시민들과 함께 검찰개혁의 첫걸음을 내디딘 거죠. 그런데 제가 촛불집회에서 만난 분들은 특별한 분들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일상을 성실하게 사는 생활인이었어요. 구름처럼 시민들이 모인 서초동 촛불집회 한가운데에서 저는 보았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큰 바위 얼굴'이 시민들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요! 제가 촛불집회 개근생이 돼 '촛불누나', '촛불언니'로 불리는 게 뿌듯했어요. (355쪽)
진짜 뉴스든 가짜 뉴스든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는 뉴스들이 빼곡해서 오히려 외면하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함께 뭉치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회가 될 때마다 들어야한다는 생각은 있었다. 이 책이 그런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사회는 여전히 개혁이 필요하지만, 문제점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바쁜 일상에 생각은 뒷전으로 미뤄두었으니, 이 책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읽으며 우리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접기
카일라스 2020-05-03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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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를 위해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언론 보도 행태를 보면서 기레기라는 말이 유행했다.
기자+ 쓰레기의 합성어인데 딱 맞는말 같다.
이제 그들은 기자이기를 스스로 포기하고 어느 이익집단을 대변하는 홍보 회사원 같다는 생각에
언론에 관한 책을 찾다가 최민희 전의원의 이책을 발견했다.
민언론 이사인 김유진씨가 묻고 최의원이 답하는 형태로 지난날 말지에서 부터 오늘의 언론에 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풀어 나가는 책이다.
갈증을 느끼는 차에 시원한 샘물로 갈증을 해소한 느낌이다.
아울러 다시금 두눈 부릅뜨고 기레기들의 왜곡되고 과장되고 편협한 기사를 꾸짖어야 할때이다.
이책에서 가장 공감이 갔던것은 왜?
1%밖에 안되는 부자들의 종부세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반대할까? 였다.
답은 교묘한 기레기 언론이다.
현명한 국민을 통계의 오류와 조작으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태도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여실히 보여줬다.
아직도 중국입국자만 막으면 완벽히 방어할 수있다고 짖어대는 진짜 기자도 아닌것들의 기사가 이제 가소롭다 못해 동정심을 불러일으킨다.
왜냐하면 국경을 봉쇄한 국가들이 코로나를 막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개혁이 끝나면 다음과제는 반드시 언론개혁이다.
지금도 그들은 새로운 먹이감을 찾아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민주당의원을 물어뜯고 있다.
조국장관과 너무나 똑깥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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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hn22 2020-05-19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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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
가짜뉴스, 가짜댓글, 가짜미디어, 가짜 정보등 요즘은 어떤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르는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레 짐작에 뉴스클릭수를 채우기위해 검증 안된 뉴스를 쓰는 사람들, 잘못된 정보를 검증없이 방송으로 내보는 사례들을 종종 볼수 있다.
인터넷사이트의 댓글을 조작해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들의 지지율을 높이는 행위를 했다는 것을 본 이후는 인터넷 뉴스에 달린 댓글들을 믿을수 가 없었다.
어떻게 이런 거짓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궁금해졌다.
쉼 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라는 책을 읽게 된 이유중 하나가 거짓된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개혁을 위해 힘썼던 저자의 여정이 궁금해서 였다.
어떻게 수많은 거짓정보들이 방송에서 뉴스지면에서 나올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
이책은 김유진이 묻고 최민희가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평범한 여대생이 학생운동을 시작한 동기와 그 결단이 되어 주었던 민주주의 외치면서 언론개혁을 위해 살아왔던 이야기로 책의 내용은 시작된다


나는 정치적인 색깔이 강한 책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책 제목처럼 보수도 싫고 진보도 싫다.
이 책은 언론개혁이라는 커다란 틀안에 정치적인 이야기도 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시간이 될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는 그리운 시간이 일수도 있다.
평등한 삶을 꿈꾸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스스로 노력해서 얻어가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삶이 좋은 삶이다, 저런 삶이 좋은 삶이다라고 딱 정해서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초등학교 학급에 반장도 모든 아이들에게 좋은 반장이 될수 없다.
누군가에는 탐탁지 않은 반장이고 누군가에는 우리반을 잘 이끌어가는 반장으로 보일수 도 있다.

권력은 권력의 길을 가고, 언론은 언론의 길을 가야 한다.
저자의 말에 공감하는 말이다.
권력은 권력대로 언론은 언론의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처럼 내가 좋아하는 지지자들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같다.
상대방의 잘못은 잘못이고 본인들의 잘못은 실수라고 한다.
제 3의 눈을 가진 언론은 둘다 잘못이라고 알려야 한다.
객관적인 눈으로 자기가 지지하는 색깔이 아닌 똑같이 잘못된 사람으로 보고 판단하고 사실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의심부터 드는것이 사실이다.
쇼하는 것 아니야? 가짜뉴스 아니야? 라고 한번쯤 의구심을 가지고 기사들을 읽게 되는 것 같다.

보다 평등한 세상,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 걱정 안하는 세상, 한마디로 자유롭고 평등한 사람 사는 세상?
남편과 가끔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고 모두가 평등하게 서로 도우면서 살아갈수 는 없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남편은 경제적 활동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고, 나는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전업주부이다.
나는 이 책의 저자의 말처럼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잘사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남편에게 말했다.
남편은 나에게 순진한 소리 하고 있다고 세상물정 모른다고 했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절대 평등하게 살아 갈수 없다고 한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과 욕심이 절대 평등한 사회로 살아갈수 없다고 한다.
남편의 말을 들으니 나역시 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원하지만 내가 남보다 더 잘나고 잘살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으면서 어떻게 평등하게 살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지 어리석은 생각이였다.
저자가 말하는 평등한 세상 누구나 행복한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과 욕망이 사라지지 않는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쉼 없이 걸어 촛불을 만났다 라는 책은 올바른 정보가 전달되는 언론개혁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저자의 이야기는 많은 공감이 되었지만 저자가 지지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나뉘어 얘기하는 정치적인 이야기는 공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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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맘 2020-03-28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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