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조선을 떠나며』와 『조선 종전의 기록』 [이 한 권의 책]


『조선을 떠나며』와 『조선 종전의 기록』 [이 한 권의 책]

정규재tv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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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많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귀합니다.
[정규재tv 시즌3]는 그것에 도전합니다.
보수의 품격, 진정한 개혁의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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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기 #일제시대 #구한말


Transcript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3일절
기념으로 3일운동 관련된 책은 아니고이 해방
45년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는 책입니다 책제목은 조선을 떠나며
있니다 조선을 떠나며이 책은 어 다시 조선으로라고 하는
책하고 쌍을 이루는 책입니다 이 책은 그이 책 제목도 있습니다만 역사
논픽션 1945년 전을 맞은 일본인들의 최후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연식이라는이 분야
연구자가 선 책입니다 70년대 생이고
어 시립대 입학에 한국 현대사와 한일관계를
공부했다 해방공간 불쌍한 집단을 찾다가 해외
기환 동포에 관심을 가졌고 쭉 석사 논문도을 쓰고 한일관계사 연구를
하는데 주로 해방이 되고 40어 5년 8월 이후에 어 조선에서
다시 돌아가는 일본인 일본인이 조선에 굉장이 왔잖아요 그 일본인 느려
부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태어난 사람도 있 있 이미 여기에
와서 민간인들은 뭐 여기에 뿌리를 내리고 앞으로 자기가 여기에서
살아가려고 대대 손선 자기의 후손과 함께 조선에 살려고 온 사람도 있고
뭐 공무원도 있고 공무원 부인들도 있고 그런 분들이 이제 왔다 갔다 하는 거고 또 뭐 여러 이제 부류의
사람들 말하자면이 1945 8월 15일 해방이 지났는데도 어 나는
여기서 살겠다 나는 이 조선에서 일본 사람으로서 앞으로 계속 살아가겠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어 꽤 있었다는 겁니다 근데 이제 그런 사람들이
결국에 여기 조선에서 살 수 없다 전부 일본으로 귀환한다 하는 이제 결정들이 내려지고 그 일본인들 조선에
살던 어 상당한 수의 거의 뭐 수십만
명의 이러는 일본인들이 쭉 일본으로 돌아가는 어
과정을 어 난 픽션으로 쓰고
있습니다네 책을 한번 보겠습니다이 조선을 떠나며 아는
이연식이라는 분의 책입니다 책머리에 근데 이에 한일 양국의
만남을 다른 책은 무슨이 많다 대게 이러한 책들은 일본의 조선 침략과
수타를 얘기한다 이런 불편한 만남을 계기로 일본
제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루어진 양 민족의 지배 피지배 수탈과 저항
타협과 갈등으로 얼룩진 관계가 해방 국면에서 어떻게 마무리되었고 그 어떤
식으로 새롭게 재편되어 갔는지를 다룬 책은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네 45년 46년 겨울에 적자 일본인들이 얼어죽는 한편 46년
본부터 엑소더스를 방불케하는 사실이 하는 대규모 집단 탈출이 이루어진
사실 역시 음지에 가려져 있었다이 책은 해방후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 한일 양 민족의 헤어짐의 방식 인간 구상 군상의 모습을 일본인들의
회고를 통해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네 일본인들이 두 얼굴의 실체를 해보 하자
이렇게 그러니까 사실 일본으로 귀환한 사람들 중에 일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조선이 고향처럼
느껴지고 일본에 일본을 처음 가보는 사람 그 일본에도 이방인이 이죠 이제
이런 사람들의 그 경험들도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재밌겠죠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했다 이렇게 쭉 돼
있습니다 뭐 1 3장에서는 이런저런
얘기들이다 하고 도쿄 헌책방거리 한 카페에서 제가 가본 봤을 수도 있는
페 갔군요 도쿄 헌책방 그이라 그러면은 칸다 지역입니다 거기 어
야스쿠니 신사 가는 야스쿠니 도리가 이제 길게 뻗어
있고 그렇습니다이 책을 제가 그
최근에 정규제 TV 애청해 주시는 어떤
독자분께서 한번 읽어봐라 이책 재밌습니다 하고 추천을 해줬어요
어 바로 구해서 쭉 읽었습니다 읽기도
쉽고 어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어 다
그 픽션 식으로 그 당시 사람들의 기록을 재밌게 썼기 때문에 어 그다지
뭐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쭉 읽을 수 있었습니다이 책은 2012년 12월
5일에 발행 첫 1세가 나오고 매년 어 쇠를
거듭해서 작년 11월 30일에 11월 30일에
12세가 발행된 1년에 1세씩 계속
의외로 독자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있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이
책을 추천해 주신 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이 책을 아직까지
읽지 않았다는 사실이 좀 미안하게 여기 지기도 하는 그런
책입니다 사실 저는 그 작년에 일본에 가서 또 하나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책이 바로이 책임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한번 일본에 갔다온 얘기를 드리면서 여러분들게깐
기했습니다 조선 종전의 기록 아이 잘
보입니까 조선 종전의 기록 리다 요시오 이렇게 돼 있죠
리다 요시오 조선 종전의 기록네 미소 양군의 진주와
일본인의인양 그 일본 사람들은 귀환 이렇게 표현하지 않고인양 이렇게
올린다 이런 표현이 인양한다 그 인이라고
써놨습니다인양 일본은 공식적으로이 다른 많은 지역에서 다시
일본 열도로 돌아간 것을 전부 인양이 말로 표현합니다 그건 아마
일본이라고 일본 열라고 하는 어떤 배를 의미하는
걸까요네 인양되어 인양했다 이런 표을 쓰죠
조선 종전의기로이 책은 굉장히 벌게 합니다 두껍습니다 아주 뭐 벽돌의
전형이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자체가 굉장히 얇 얇습니다 옛날 그 미농지
아주 얇은 미농지 되어 있습니다 아주 얇은 그고이 책이
조선을 떠나며이 책이 200 한 70페이지 정도 75페이지 아 200
미주까지 합치니까 건 300페이지 가깝군요 근데이 책은
뭐네 1 페이지가 넘는 책입니다 1130 몇 페이지 이렇게 가는
책이고 어 또 책이 얇고 종이가 굉장히 얇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분량으로 따지면 뭐 어 차이가 많죠 한 뭐
대 네배 다섯 배이 책은 공식 기록입니다
일본인이 조선 종전의 기록이라고 합니다만은 조선
만주 어 이런 지역에서 대만 얘기는 없습니다 조선과
만주 조선도 제 북조선 남조선 대만
만주이지 착하 얘기도 나옵니다만 이런 지역에서 일본으로 일본으로 귀 안에
들어가는 어 일본인들 인구에서 그들의 재산 뭐 휴대품 뭐 미군은 그들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소련군은 그들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실제로 그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이동하게 되었는지 조선에 살 때 그들의 경제적 사정은 대강
어땠는지 하는 어 미군은 어떻게 일본을
다루었는지 굉장히 재미난 자료들이 많습니다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고이 책이이 호리다 쓴
책의 어 단순한 뭐 번역이라 그지 발췌본 이런 거는
아닙니다네이 책이 책은 공적 기록으로서의 어 당시
조선과 북조선 만주에서 어 북조선에서 일본인들을 어떻게
집단적으로 탈출을 했는지 뭐 어 각 지역의 이동은 어땠는지 각 지역의
일본인 모임 일본인들 그때 각 지역의 일본인 모임을
세화회라고 불렀어요 자기들이 이름을 그렇게 붙여 놓은 겁니다 세화회 세상 세자의
화합할 때 회 어 뭐 일본
스스로를 또 화라고 부르니까 세화회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 여기 보면 뭐 서울에 있어서
일본인의 제주자 거주하는 사람은 몇명이고 뭐 예를들어 중고에는
357명이고 뭐 상구 대문구 쫙 이제 이런
통계들 또 뭐 심지어는 어 예를 들어서 뭐
전국적으로 서울에는 신사가 몇 개 있고 뭐 신궁이 몇 개 있고 예를
들어서 경상도에 가면 신사가 몇 개 신궁이 몇 개 뭐 이런 거 다
나옵니다 전라도에 신사가 24개나 있었어요 제일 많습니다 전국적으로
다른 지역은 뭐 각 지역에 뭐 한두 개 이렇게 했는데 전라도에는 신사가
24개나 있었더군요 그리고 각 군대 그 예를 들어서 뭐 군대는 어떻게
되고 만주 피난민들이 또 저 남쪽으로 내려와서 어디어디에 비나민 촌이
만들어지고 이런 거기에는 몇명이 수용되고 가는 이런 굉장히
복잡한이 통계들이 다 있습니다 입니다 어이 좀 있다 보고요 모리다
하는 분이이 책을 제가 들고 나오는 이유는이 조선을 떠나라는 책을 다
읽고 나서 마지막에 가해와 피해의 기억을
넘어서라고 하는 챕터에 이제 맨 마지막에 도달을
했습니다 1975년 3월 6일 주 대사관의 한 직원이
75년네 제가 대학교에 막 들어갔을 때군요 주한이 한일본 한국 대사관 아
주한 일본 대사관의 한 직원이 서울 금호동 달동네를 찾았다 이날은
일본으로 강제 동원되었다가 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서 원폭 피해를 입은 이종수는 사람의 연결식 있었다
그는 해방후 고향인 정읍으로 돌아왔으나 피폭의 후정을 치료하느라 가산을 진하고
생계를 위해 상경하여 모동 판자촌에 자리잡았다 그러나 병
악하다는 바람에 평생 병와 생활 달려다 상경한지 6년 만에 죽고
말았다 하고 이제이 사람이 연결식 있는데 일본 대사관에서는 이례적으로
참석하는 연결식 직접 참석에 한국말로 이시의 죽음은 우리 일본 사람으로서
큰 충이 아닐 수없다 이시의 죽음과 많은 원폭 의 뜻을 본국 정부에
보고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의를 표했다 당시 영결식에 참석한 사람은
다름 아닌 한반도에 거주했던 일본인의 귀한
과정을 총 대성한 조선 종전의 기록의 저자 모리다 요시다 바로이
책의 저자입니다 일본 대사관에서 온 그 연결식 참석
에서 우리말로 연결시에 조사를 했던 사람이 바로이 모리타 요시오
있다 어 그는 1910년 히로시마 태생으로 조선의 근로와 군산에서
자랐고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역사학을
전공했다 그가 일생을 일본의 귀한 문제 매달림이 방대한 저작을 완성할
수 있었던 에는 거의 특이한 개인 이력과 그를 뒷받침하는 일본 네트워크
덕분이었다 46년 3월 일본으로 돌아갈 때까지 경성 일본인
세화회의 일을 맡아보다가 그러니까 일본인 세화회 뭐
이런 기록에 대한 거는 본인이 바로 그 일본인 경성 일본인 세화의 일을
말하자면 하고 있던 있다가 일본으로 돌아간 것이죠 그래서이이 사람
나중에는 이제 일본 이제 공무원을 쭉 지냅니다 재외동포 원회 이건 도쿄 아
규수 지부와 조선인 어 조선인양 동포
세화회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1947년에는 세화회 글쎄요 어
주민회 뭐 민중 이런 뜻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47년
일본총독부 8인 동화 협회 49년에 후생성 하부 기관의인양
원인양 원호 총무과 1950년에는 외무성 조사과 귀한 일본인 조사를
담당했다 노년에는 주로 한국에서 활동했는데 주한일본 대사관 참사관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한 뒤에는 성신여자 대학교 한국의 문과에서 교편을 잡았다
네이 저작 속에는 부산이나 학가 당에서 한일 귀환자간에 벌어지는
은행권의 사적 교환 행위나 암시장의 환율변화 귀환 자들이 몰래 감추어
반입한 귀중품 항목 등 소소한 정보를 비롯해 ghq 일본정부 점령군
조선총독부 세화회 등 각 층위에 걸친 다양한 정책 사료 메모 수기 통계들이
총망 되어 있다 이것은 이렇듯 특별한 이력을 지낸 모리타가 아니고는 수집은
근냥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자료들이었다 그는 어 외무성을 퇴직하고 한국에 온 뒤 성신여자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수집한 기록을 바탕으로 조선 종전의 기록 자료편
세권 이건 자료는 아닙니다이 말로 자료편이 또 있군요 1979년에
완간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이 한 사람의 저작이라고
보기에는 실제로이 책을 읽어 보면 그러니까이 책 자체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군산에서 자랐고 서울에서 대학까지 나오고
어 자기의 고향은 조선이라고
생각하면서 자랐던 사람이 1945년 일본이 망하고 세화회
말하자면 일본을 으로 귀환하는 사람 일본인들이 조직한 일본 주민회 세화회
일을 보고 일본으로 돌아가서는고 그렇게 돌아온 사람들이 사무를 보고 또 외무성 참사관이
되고 평생을이 관련된 일을 한 사람에게 만
가능한 그런 운명적 작업이죠 저는이 책을 어
보고네 최은 저하고 작년에 일본에 가이간 그 여러분 그 로마에 대한
로마사 어를 여러분들께 강의로 소개를 해 주시는이 김상규 선생이 그 간다에서이
책을 보고 사서 제게 주신 겁니다 선물 선물로
하시라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자 책을 좀 보겠습니다이
조선을 떠나며 아는 책은 어떻게 보면 조선 종전의
기록의 한글판 같은이 책도 잘 써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조선 종전의 기록은 공식 기록이고이 책은
어 말하자면 미시사적 어 프로입니다 말하
이야기입니다 굉장히이 책에 없는 이야기도이 책에는 많이
있습니다이 책은 한국인이 본 거고이 책은 일본인이
기록한 일본인이 기록했다고 얘기하면 아마
호시다이 홀리다이 사람이 섭섭해 하게 생각할 겁니다 그야말로 숫자와 기록으로
빼곡하게 있습니다 평가는
없습니다 평가는 없습니다 근데이 책은 좀 평가를 안고 있어 잘잘못을 따지고
있고이 책에서는
어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단어를 쓰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해방이 되고 수십만 명이 폐정 국가의 주민들이
어떻게 자기의 안전을 도모하고 자기의 재산은 다 빼앗긴 상태에서 일본으로
몸이라도 무사히 다시 빠져 나가는가 왜 나는 고향인 조선에서 태어나서
조선에서 자라서 조선에서를 묶고 살아가야 되는데 왜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야 되는가 하는 수없이 많은
사람의 수없이 많은 인레스트 또 수없이많은 다른 관점 속에서 돌아가는
그 대한 집단 이동을 그저 스틸
사진으로 수없이 많은 것을 스틸 사진으로 찍어 놓은 그런 책
같고이 책은 어 가해와 피해를 분명히 합니다 그래서 감정이 좀 들어 있죠
아무래도 피해자이기 때문에
같는 어 토개 하죠 1장입니다 장은
놀랍게도 저는 1장을 입고 깜짝 놀랐습니다 첫장의 첫
에피소드 어는 깜짝 놀랄 만한 얘기입니다 저희 몰랐던
얘기거든요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그날입니다 부산지방
교통국장 는 상부로부터 정호 무렵의 중대
발표가 있을 거라는 증가를 받았다 교통국 간부들 모여 방송을 들어보니
그것은 예상대로 항복에 관한 내용이다 가스로 마음을 추한 단합의 국정은
전직원을 소집하고 곧 상보의 지시가 있을 테이니 모두 동요하지 말고 맡은바 직분을 다하라고 당 이날
드디어 성교통 본국에서 연락이왔다 상 인만큼 그는 내심
당연히 교통기관 운영과 관련하여 어떤 중대한 지침을 내려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않게
그에게 하달된 첫 번째 비상 업무는 당장 일본 본토로 출항 가능한 기
범선을 마련하라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이 깜짝 놀랐습니다 조선
총독 부인 일행이 승선할 배가 시급히 필요했던 것이다
이튿 날 연락이 온 겁니다 그러니까 1945년 8월 16일
날 8월 17일 비밀리에 부인 일행이 부산에 당도했다 이들은 곧바로 도청
측에서 마련한 배를 배 몸을 싣고 일본으로 그런데 이번에 얼마 가지도
못하고 목도 앞바다에서 그만 멈춰 버렸다 목도가 어딘지 전는
모르겠습니다 부산 바다 같은데 목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게 영도를 지나서 어디에 저 저희들이 부산에 살 때 속칭 얘기하던
주전자섬 뭐 이런 데가 아닌가 그게 목 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운행 도중에 배가 한쪽으로 점점 기울기 시작하 것이다 처음에는 배가
워낙 낡았고 갑작스런 악천후와 거센 파도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유는 다른데 바로 과적 때문이었다 부인 일행이 조선에서 수집한
귀중품들을 어떻게든 일본으로 가져가려고 무리하게 실은 나머지 배가
미쳐 무게를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들은 애 실 짐을 절반 이상이나
바다에 버리고 났어야 겨우 다시 부산항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우여곡절에 목숨을 건진 부인 일행은 부산에 도착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눈을 피해 경성으로 돌아갔다 주일이 있습니다
주일 한번
볼까요 따나의 다몬 아까 그 지시를 받은 부산 교통국의 종전 직후의 부산
지방 교통국이라는 책입니다
모리다 요시오 아이 책의
저자 조선 종전의 기록 자료편
2권 그리고 조선 교통 회고록 별책 종전 기록편집
이렇게 돼 있습니다이 이야기의 원전은 저는이 그 당시 뭐 누가
할복을 하고 뭐 여러 가지 얘기를 들었습니다만이 총독의
부인이 배를 타고 키려고 했다 근데 부산의 목도 앞바다에서 배가 옆으로
기울여 기울어져서 어 돌아왔고 어 가져갔던 물건이 너무
많아서 그중에 절반은 버리고
돌아왔다네 뭐 귀금속이 안에 버린 물건에 있지는
않았겠죠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다음 이제 에피소드가 이런 에피소드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니까이 역사의
미시사요이 에피소드들이 재밌어요 경성정기 주식회사 사장
호즈미 신로 그로네 호즈미 신로 그로 천왕의 항복 방송을
듣자마자 지금의 치를 입고 있는 사옥으로 다급히 걸음을 제출했다
이게 아마 지금의 한전사옥 있는 그 부분일 겁니다 롯데 백화정 건너편에
그 한전사옥 있잖아요 아마 거기일 겁니다 그는 비상시국을 맞이에 만약
단 1분이라도 정전 사태가 발생한 무서 결과를 초래할 것 실라이
전직원에게 회사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환기시켰다 어쩌고 저쩌고 45년 8월 16일 사무실
밖으로 내다보이는 남대문에는 느 붉은 길을 들
붉은 공산주의자들이 조선인들이 만세를 외치며 경성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듣지 아니 오후 3시쯤에는 소령이 도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그물
총독 산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천하의 호미도 이미 경성부 광장을 운 인를 보고는 놀라지
없다 시청 시청 장이죠 부천 건물을 돌아 광화문
방향으로 발금 옮기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만동 군중이 사방으로 떠지기
시작했다 그 순간 거의 내리는 19년도의 만세 사건이 서축
지나왔다네 그러나 그의 생각이 지나치게 일했다는 점은 천의 항복
선인들에게 나타난 집단 행동을 통해 여실이 나타났다 연락이 두절된 한 경도를
제외하고 45년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조선
전역에서 중앙에 보고된 불상 사건 어는 총 913 건이었다 사건 내역을
보면 조선인들이 집단으로 습격한 곳은 주로 경찰관서 지방행정기관 그리고
신사 또한 개인을 상대로 한 살상과 폭행 사건은 약
26건이 보고되었는데 주된 표정은 경찰관 학교 교원 행정기관 공무원
그리고 그 가족들이었다 이런
얘기들이 어 실제로 뭐 어떤 또 뒤에 가면 어떤 뭐 제가 어디에 읽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만 또 어떤 지역에서는 예를들어서 아 보니까 어
사장 자리가 사장 자리에 자기 직원이 앉아 한국인 직원이 앉아 있더 조선인
직원이 그러면서 어 당신은 이제 사장 아니요 이제 우리가 사장이야 이러고
이제 자기에게 어 이제는 우리가 사장이야 이런 얘기를 하면서 사장
자리에 앉아 있어서 자기가 굉장히 당황했다 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있습니다
이것은 훨씬 건너뛰어서 나중에 얘긴데요
1957년인양 급부금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귀한 자들 이건 이제 일본에서 얘기입니다 하지만 귀한 자들은
강화인양 아들은 강화조약 체결시 배상을 최소화하고자 구식 민지의
접수된 재산에 관한 청구권을 정부가 소유주의 동의도 없이 포기했다며
오히려 세에 재외 재산 보상 요구 운동을 전개했다 말하면 한국 여자가
재산을 가게를 공장을 두고 왔는데 왜 그거를 일본 정부가 자기에게 말도
없이 어 미국에 다 넘겼나 이런
얘기죠 일본 정부와 해기 환자 사이의 갈등과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이른바 1960년 68년까지 진행된 캐나다 재판
손실보상 평화조약에 의한 재외 재산 어 상실과 나라의 보상책임 국가의
보상 책임입니다 캐나 이걸 캐나다 재판이라고 불렀던 모양입니다 이것은
대일 강화조약이 체결되면서 구 식민지와 점령지에 두고 온 자신의
재산을 상실하게 된 사람들이 일본 정부의 국가 책임을 정면으로 물은
최초의 사건이다 일본계 캐나다 들이 아 그렇군요 캐나다 재판 일본계
캐나다인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이 소송은 1963년 동경 지방 재판소를
거쳐서 마침내 68년 12월 27일 동경 최고 재판소에서 결론이 내려졌다
그때 재판부는 귀환자의 재외 재산 상실은 일종의 전쟁 희생 또는 전쟁
피로서 본토의 국민도 모두 이것을 감 했던 당신의 정황으로 봐서 헌법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바이므로 헌법 제 29조 사망에 기초한 보상
청구는 불가능하다 일본 정부는 물려 물러 주지 않는다 하고 판결을
했어 아마 이런 판결이 내려이 판결은
우리가 지금 그 일체 시대 말도 안 되는 소송을 버리고 무조건
물러 주라 돌려주라고 판결을내는 그런 그 엉터리 온정주의적 판결에 비기면
어 원칙을 바로세운 어 적절한 판단이다 헌법이 예상한 사태가 아니다
이런 이유로 그러나 이유는 어떻든간에 적절한 불가피한 판결이라고 봅니다만
어 여기에는 여러 가지 그 재산이 너무도 크다 하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도 존재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이 책은 뭐 그런 측면에서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들도 꽤 많이 남겨 주고
있습니다 근데이 책은 한가지 제가 조금 유감이라고
한다면은 어 태방 이후에 그 혼란스러운
과정이나 이런 것을 어다는 국수주의적 관점 으로다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이 듭니다 말하자면 조선인을 일방적으로 피해자라고 보고 일본인을 가해자라고
보고 있지만 사실은 전쟁이 끝난 혼란기에 일어난 여러가지 인간 구상의
해프닝으로이 문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다으면 하는 느낌이 저로서는 조금
유감인 그래 그래서 일본이 조선이 이제 문제가 생기니까 일본에서 화폐를
대량으로 공급을 합니다 왜냐면 뱅크런 일어나거든요 그 뱅크는 일본인에게도
일어납니다 조선인에게서 굉장한 일어 조선인들 전부가 말하지만 일본 은행
뭐 이런데 다 예금 적금 부금 이런 걸 다 부었기 때문에 뱅크런이 일어나고 일본 화폐 당국이 조선에서의
뱅크를 맡기 위해서 막 돈을 찍어 가지고 한국에 급 공수를
합니다 근데 이것이 무슨 해방후에 굉장히 심각한 혼란을 일으킨
것처럼 한쪽에서는 서술하고 한쪽에서 동시에 주한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재산들이 시장에 못 가져가니까 시장에 그 미군정에서 일본인들이 휴대할 수
있는 일본 엔화를 천으로 했거든요 엔
그니까대 그 말고 다 버리고 가야 되니까 그 휴대를 어떻든 뭐 악착같이
하려고 짜내고 또 묶어서 이제 몸에 붙여 가지고 이제 나가는 것인데 이제
그런 과정 속에서 일본인들이 예를 들어서 가구라 그가 뭐 생활 집기 이런 거는 시장이 다 내다 파는 거죠
그러니까 시장에는 산더미 같은 물건들도 동시에 쏟아져 나오는
거죠 많이 굶었습니다 데 먹을 거는 없는거 먹을 거는 없 일본에서 미카가
폭등을 하게 되거든요 쌀값이 그 전쟁이 이제 나고 사람도 많이 죽고
했습니다만 일본의 농업이 아주 박살이 났기 때문에 그 일본에서 미가가 폭등하게 상대적으로 조선에서는 폭격이
없었죠 그러니까 조선에서 그나마 남아 있던 쌀을 매전 매석 해 가지고
일본으로 파는 거죠 그 그 당시 이 장사를 한
사람들은 말하자면 전쟁의 혼란을 이용해서 엄청난 돈을
벌었던 그러니까 일 일본에서는 미가가 폭등하고 한국에서는 말하자면 쌀이
나름대로 있으니까 그거를 일본에 팔고 폭리를 취하는 거죠 그제 그런
여러 가지 이제 경제 관계들을 어이 저자는 너무 안일하게 어가 피의
문제로 식민지의 어떤 혼란의 문제로 어 너무
쉽게 어 말 식민지 피해 뭐 이런 식으로 다루고 있는들입니다 그런
점들은 조금 제가 읽으면서 계속 그런 시각이 깔려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걸 보면서 꼭 이런식으로 써야 되는
건가 어 는 굉장히 재밌는데 불구하고 제가 느끼는 거는 꼭 이런
식으로 일본으로부터 우리가 당한 피해다 이런 식으로 기술을 해야 되나
왜 이러지이 친구는 이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어 12세까지 찍은 그러니까
19 아 2012년에 발행되기 시작해 가지고 2024년 작년에 또 1세를
추가해서 찍은 스테디셀러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여러분도 재밌습니다이 책은
재밌지만 그런 시각이 깔려 있다는 측면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지금이 책도 아마
상당히이 그이 책의 말하자면 공식적 기록 이건 어떻게 보면 상사적 기록의
종합이 공식적 기록이라고 한다면 말하자면 어 이체 어
모리 모리 가은 조선 종전의 기록 미소 양군의 진주와 일본인의
귀안이라고 하는이 두꺼운 책입니다 두꺼운 책이고 어 뒤에이 가격표만
보더라도이 책은 헌책방에서 어 산
건데도 책값이 10만 원 비싸죠 값이
10만 원 기가 여기 다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표들이 있고 예를 들어서
조선 주제 일본인의 도별 인구부터 시작해
가지고 인구 비중 온갖 종류
시군구별로 몇 명이 살아 용인구 안성읍 평택에 몇 명이나 살고
살았는지 통계에서 별화 별 통계 전국적으로
신사가 몇 개 나 있었고 전국적으로 뭐이 말하자면 일본인들이 재산이
어떻게 되고 재산에는 어떤 종류가 어 부동산 동산은 어떤 것들이 많이
있었고 조선 은행권의 발행 고은 얼마나 되고 도매 물가지수 경성의
도매 물가지서 월별로 어 곡물 식량 어 직물 연료 비료 공업 공업
원료 등등이 백미 뭐 사탕 계란
면직물 이런 것들은 각 그 단위별로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고 하 거 통계들
여기 다 나옵니다 그러니까이 머리라고
하는이 군산에서
살았던 거의 절반의 조선인이이 이 모리가 쓴 조선 종전이
저는이 책을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 중요 표들을 쭉 저는 표부터 먼저
많이 봤거든요 근데 굉장히 귀한 표들이
많이 있었어 재밌습니다 그래서
오늘네이 두 책을 하나는 자료집의 성격을 앉는 정말 불쾌한 책이고
하나는 보다 가벼운 삼포 스타일로네 조선을 떠나며 두 근의
책을 소개를 해드립니다 다시 조선으로라는 책이이 책을 발표한지
12년 만인 작년에 조선을 떠나며 다시 조선으로
다시 조선으로 책은 어 일본의 제국의 네트워크을 타고 전
세계로 특히 남양 뭐 중국 대만 만주
일본 이렇게 쫙 그 일본 제국의 네트워크을 타고 해외로 빠져 나갔던
사람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얘기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얘기 다시 조선으로 그 책은 아직 제가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어 뭐
대게 어떤 내용일지는이 일권 조선을 떠나는 사람들이 얘기를 보면 아이
현식이는 작가는 어떤 스타일로 책을 쓰는구나 하는 걸 알기 때문에 대가
짐작은 되겠습니다만 어 그 책은 지금 책 집에 책상 위에 모셔져 있습니다
아마 이번 주말에 좀 다 보게 될까요이 책을 보는 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를 하지는
않습니다 책 읽는 시간으로 연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네
안녕히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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