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8

신은미 콘서트와 2014년판 마녀 사냥

은미 콘서트와 2014년판 마녀 사냥 (332)

by 주성하기자   2014-12-22 4:47 pm

 유난히 사고가 많았던 2014년도 이제는 다 저물어간다. 하지만 나는 연말에 이슈가 됐던 네 가지 사건을 지켜보며 우리 사회의 건강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물론 애초에 아주 건강했던 나라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연말의 사건들은 우리의 미래를 더욱 병들게 하는 것 같아 슬프다.

 그 네 가지 사건은 신은미 종북 콘서트 사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소니 해킹 사건, 통진당 해산 결정, 전작권 포기 등이다. 나는 이 모두를 지켜보면서 찜찜한 생각을 금할 수 없다. 어떻게 하나 같이 내 생각하고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부터 각자 사건에 대한 나의 의견에 대해 연재해보려고 한다.

  물론 나의 견해에 의견이 다를 사람들이 많을 것도 안다. 더구나 이 블로그의 독자층 성향으로 봤을 때 이번에 연재하려는 글에 대해 더구나 용납이 안 되는 사람이 더욱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독자들의 비위를 맞추는 글을 쓰겠다고 생각이 들면 그건 붓을 꺾어야 할 때일 것이다. 내가 TV에 안나가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도 그것이다. 종편에 나가 주 시청자인 보수층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할 자신이 없다. 내가 다른 이야기를 하면 채널이 돌아갈 것이고 나는 수상한 탈북자란 평가도 덤으로 얻을 것 같다. 하지만 TV는 그렇더라도 내 블로그에선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련다.

  오늘의 주제는 이른바 신은미 종북 콘서트 사건이다. 나는 이것을 2014년 현대판 종북 마녀사냥의 대표적 사례라 생각한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이성을 잃게 됐을까 안타까움이 든다.

  신은미 씨가 작년에 평양을 다녀와 오마이뉴스에 글을 연재할 때, 탈북자인 나는 그 글을 잘 읽었다. 그 글에선 북한 주민들에 대한 필자의 애정도 느껴졌다.

  그 글이 평양이라는 한정된 지역과 북한 당국에 의해 지정된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해 쓰인 글임을 감안하고 읽으면 그다지 분노할 만큼 문제점을 많이 찾지는 못했다. 탈북자들의 수기도 그들이 살았던 환경을 감안하고 읽듯이 말이다. 이러 저런 글을 읽고 종합해봐야 북한이란 나라의 전체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북한 교회를 쓴 글을 봤을 때는 너무나 순진하게 북한의 속임수에 얼려 넘어가는 것을 보고 한심하게 느껴져 신 씨에게 메일도 보냈다. 4월의 봄 축전 무대에 섰다는 글을 봤을 때도 그렇게 이용당하지 말라고 했다. 이런저런 계기로 당시 몇 차례 이메일 교환도 했다.

  신은미 씨는 국내에 들어와 올 4월 강연도 30여 차례나 했다고 한다. 그때도 누구도 별다른 문제를 삼지 않았다.

  하지만 11월 조선일보가 “신은미가 황선이와 강남에서 종북 콘서트를 하고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찬양했다더라”고 보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보수층이 분노하고 나섰고, 연일 이 문제가 우리 사회를 당장 무너뜨릴 이슈라도 되는 등 연일 떠들어댔다.

  신은미 씨가 명백히 종북 성향이 뚜렷한 황선이와 결합되면서 그리 커지지 않아도 될 문제임에도, 보수층을 자극하는 휘발성 있는 뉴스 상품으로 변질됐다. 이 글을 황선이네 조직이 이용할까봐 미리 말하지만 나는 황선이 같은, 북한의 명백한 팩트에 눈을 감고 사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주 싫어한다.

  신은미 씨가 황선이네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였지만, 역시 철이 없고 순진한 이 아줌마는 “내가 본거 말하는데 어때서”라고 생각했는지 설 자리 앉을 자리 구분하지 못하고 황선이네의 봉이 돼서 그들이 깔아놓은 판에서 신나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분명히 문제제기는 할 수 있는 상황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나는 이 콘서트에 대한 보도 행태를 보면서 ‘마녀사냥’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하지도 않은 “북한을 지상낙원으로 찬양했다”고 하지 않나, 신은미가 통전부의 지령을 받고 국내에서 활동한다고 낙인찍지 않나, 개인사를 캐내지 않나…아무튼 이건 너무 심각했다.

  신은미는 졸지에 쓸어버리고 박멸해야 할 악당이 돼 버렸다. 그걸 보면서 나는 “완전히  이건 정말 미친 마녀사냥이야…마녀사냥…”이러면서 머리를 흔들었다.

  보수층 속에서 조선미디어의 파워는 역시 상당했다. TV 조선의, 화재 신고를 하듯이 당장 숨넘어갈 듯한 특유의 목소리를 가진 남성 앵커가 다급하게 보수층에 SOS를 보내자 보수층이 격동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탈북자들까지 북한을 지상낙원으로 찬양하는 신은미는 북에 가라고 성명을 냈다. 내가 개인적으로 잘 알고 좋아하는 이순실 누님도 나서서 “나는 대합실에서 해산했는데 무슨 산원 같은 소리냐. 맞짱 토론을 하자”고 성명서도 냈다.

  그렇다. 이것 역시 사실이다. 북한에선 산원에서 애를 낳는 선택된 소수도 있고, 대합실에서 해산하는 소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하나가 어느 하나를 거짓이라 단정할 수 있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맞짱 토론을 하면 탈북자들의 말이 진실에 더 가까울 순 있지만 한쪽은 가장 안 좋은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쪽은 자기들이 봤던 북한의 단편적 이야기를 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싸움이 될 게 뻔하다.

  하지만 사실은 이런 것을 두루 결합해 봐야 북한이 보인다. 평양산원의 병상규모 약 500석을 감안하면, 이는 30~50만 명 규모를 커버할 수 있는 병원 크기다. 그러니 북한 주민의 최대 2%만 최신식 평양산원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신은미와 황선이처럼 자기가 본 2%의 삶을 북한의 전체처럼 포장해 말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이들은 “내가 본 것은 이렇습니다. 당연히 내가 본 이들은 선택된 사람들입니다”고 말해야 했다.

  하지만 일부만 말하는 것은 탈북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누가 어디 가서 간증이나 강의할 때 자기가 가장 고생한 일만 말하지 않는가. “저처럼 이런 일을 겪는 사람은 북한 주민의 2% 정도에 불과합니다”라고 말하는 탈북자는 없다.

  다만 신과 황은 자신들이 본 북한의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자기들 눈앞에 보이지 않는, 탈북자들의 수기를 통해 증언된 핍박받고 죽음을 당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당연히 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이들은 양심이 없고 욕을 먹어 싸다.

  그렇지만 이 점이 대한민국을 며칠 째 들었다 놨다 할 심각한 문제인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했는가. 정말 나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는 북한의 안 좋은 이야기보단, 잘 산다는 일방적인 말만 듣고 위안을 삼고 싶은 사람이 아마 만 명은 넘을 것이다. 통진당 당원수도 3만 명이나 되지 않는가.

  그런 수요층이 존재하고, 이들은 그 수요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를 한 것이다. 그런데 북한이 잘 산다는 이야기만 듣고 싶어 한다는 것도 죄인가. 그럼 교회처럼 북한에서 눈물나는 사례만 수요로 요구하는 것은 죄가 아닌가.

  나는 소규모의 청중을 둔, 별 것도 아니고 이 동네 한구석에서 다반사로 일어나는, 무시할 수도 있는 별 것도 아닌 강연보다 수백 만 명이 보도록 몰아간 마녀사냥이 더욱 문제가 있다고 본다. 언론은 이래서는 안 된다고 본다.

  비록 나는 프레임도 잡지 못하고, 조선 뒤따라간, 또 보수층 장사도 제대로 못해 3등으로 처진 신문의 기자이지만, 이런 식으로 얻은 1등은 부럽지 않다.

  결론적으로 신은미 마녀사냥을 통해 나는 신은미, 황선이 류가 나쁘고 위험하다는 생각보다는 수백 만 명의 독자를 갖고 있는 보수 언론이 이런 식으로 담론을 잡고 몰아가면 적절한 균형이 이뤄져야 할 이 사회의 건강도가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건강한 사회, 발언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지키려면 나부터도 제 정신을 붙들어 매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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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삭제된 글에 대해 비판의 자유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덧붙입니다.
 저는 이름을 걸고 비판합니다. 공개된 사람입니다. 익명의 아이디에 숨은 사람이 인신공격을 하는 것까진 허용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건 비판의 자유이기 전에 객의 태도를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남의 집에 두건을 쓰고 들어와 삿대질하는 사람을 쫓아낸다고 누가 주인을 탓하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아이디 몇 개씩 바꾸어달면서 여론 조작을 하며 시비 걸다가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삭제당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데, 주기자가 독재를 한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한번 차단됐던 사람이 다시 들어와 글을 쓰는 것도 지금까지 눈 감았습니다.
차단했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인데, 쫓겨난 사람을 다시 집안에 들여놓는 것만 해도 상당한 관용임을 깨닫고 고맙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같은 익명의 네티즌끼리 욕설하는 것과 공개된 블로그 주인을 공격하는 것은 수위가 절대적으로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보고, 비판과 인신공격을 잘 가려서 객의 입장에서 정중함을 갖춰주길 요구합니다.
이것은 비판의 자유를 논하기 이전에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적 예의의 문제입니다.
저는 예의없는 사람은 내 집에서 쫓아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딴데 가서 비판의 자유를 누리십시오. 

끝으로 해킹과 통진당 해산, 전작권에 관한 글은 이미 다 써놓았고 이틀 간격으로 올리겠습니다.



   
카테고리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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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dcsj
    주기자 의견에 동의합니다
    리플작성2014-12-22 04:58:27
    • philbu
      비판- 1. 양쪽 다 ’2%이다’ 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양비론 – 이 말이 정말 정확하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목숨건 탈북자들은 북한 상위 1-2%가 아주 잘 살고 있다고 많이들 애기한 걸 난 들었지만, 주기가는 없었다고 합니다. 2. 4월에 30차례 강연 했지만 아무일 없었다고 옹호 – 31번째 강연이 문제가 있으면, 이는 따져야 합니다. ‘왜 북한 방문시에는 30차례 아니, 10차례 정도만이라도 북한민중의 통일의식 제고위하여 한국의 좋은 점만을 강연하러 다니지는 않은 걸까요?? 또 ‘왜 북한에서는 ‘통일위해 김정은 만나자’고 하지 않나요?? 3.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할 심각한 문제인가요? 난 납득되지 않는다 – 자유민주주의를 수호를위해 31번째에 문제시 삼은 것만 해도 한국민들이 감사할 일이지요. 많이도 참았네요. 4. 북한이 잘 산다는 이야기만 듣고 싶어 한다는 것도 죄인가 – 북한 방문시에도 남한 잘 산다고 강연하러 다니면서 이야기 해본 적이 있는가?? 5. 적절한 균형이 이뤄져야 할 이 사회의 건강도가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 상기 사실 종합할 때, 남한사람들이 균형의 수준을 넘어선 인내하면서 듣고 참아 왔다는 것도 인지해야함.
      리플작성2014-12-23 02:14:51
      • 이민애국자
        모든 것에 공평해야 하고, 모든 것을 종합해서 공평하게 판단해야 하고, 등등, 아주 맞는 말이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해야 하거든요. 히틀러를 예를 들자면, 히틀러는 자기 어머니를 엄청나게 사랑한 나머지, 유태인들을 증오하게 되었읍니다. 그만한 어머니 사랑이면 어머니날에 상을 탈만 하거든요. 그리로 어린아이들도 엄청나게 사랑했거든요. 어린이날에도 히틀러의 어린이사랑에 대한 강의와 상도 주고요. 또 같은 종족인 독일인 사랑은 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적어도 독일민족상은 마땅히 탈 자격이 독일 역사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따야 합니다. 또 로마황제 네로는 얼마나 모든 것을 사랑했는데요. 예술, 체육, 민족, 자기자신등… 그리고 사랑한다는 이유로 자식을 죽이고 어머니를 암살하고, 아내를 살해하고… 사랑의 화신이지요.
        또 김정일도 자기 자식들은 끔찍히 사랑했읍니다. 세계의 모든 민족들이 김정일에게서 자식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또 그는 얼마나 효자인데요. 인민들에게 욕이란 욕은 다 먹고 300만이라는 생명을 굶겨 죽이면서 까지라도 금수산이라는 곳인지에 엄청난 돈을 들여서 아버지를 미이라로 보존하고, 또 어렸을 때에 죽은 어머니 김정숙을 신격화 시키고, 참으로 어버이상을 한해도 아닌 매해마다 타야합니다. 김정은은 또 얼마나 효자인가요. 죽어 없어진 독재자의 유언일 하늘 같이 떠받드는 그의 효성은 참으로 지극하지요.
        주성하씨가 예전에는 원정하의 간첩설의 조작설은 화려하게 펼치더니 이제는 신은미씨의…
        미국에 온지는 오래 됐지만 한국말로 “아이참 기가차서!”라는 말은 안 잊어 먹었거든요. 정말로 주성하씨가 언론의 자유가 정말로 정말로 100% 주어진다면, 정말로 정말로 북한에 대한 좋은 말 쓸 것어 무척많을 것이고, 남한에 대하여도 나쁜 것 쓸 말이 아주 많겠읍니다. 그러니까 북한사람들을 정계에나 남을 가르치는 직종에서는 법으로 제재해서라도 못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성하씨도 손은 안으로 곱는다고, 당사자에게 이로우니까, 몸과 이론은 남한에 있지만, 결국은 북조선을 태어난 지리적인 고향을 넘어서 마음 속에 동경하는 죽기전에 가고 싶고 보고싶고 다시 살고 싶은 고향으로서 결국은 북조선의 테두리에서 못 벗어나는 것을 봅니다. 그러니 주성하씨도 쓰고 싶은 글은 한정 되게 쓰되 기자자격을 주는 것은 법적으로라도 제재하는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읍니다.
        이 곳에서 미국에서 태어나지도 않은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뽑았기 때문에 그가 하는 모든 짓이 미국을 손해나는 짓만 합니다. 말하자면 일본인 핏줄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국적을 가졌고 능력있다고 한국의 대통령으로 뽑겠다는 한국사람이 아니면 저에게 반박할만한 자격이 없으니 가만 계십시요.
        리플작성2014-12-27 08:54:05
        • 북한동포에 꿈을
          만약 미국에 정착중인 대한민국 국민에게 시민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에게 한정된 생활을 강요하는 자격(?)을 법적으로 만들어 놓는다면 미국사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
          제가 미국에 있을 때…이런 저런 말을 하는 백인이 있었는데…그 분은 켈리포니아는 미국이 아니라고 하면서 켈리포니아는 절대로 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런 가치관을 말하는 것인가요 ?
          리플작성2014-12-27 09:04:52
          • 이민애국자
            저는 미국에서 미국에 대한 반대의견도 서슴치 않고 말합니다만 그로인해 미국은 저때문에 이익 본 것은 많지만 잃은 것은 없읍니다. 지금도 이 곳에서 조그마한 시의 시장으로 출마해 당선될 확율도 높지만, 대통령까지는 저를 출마해서 당선이 되다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미국은 미국에서 적어도 3대는 시민권을 가지고 산 사람에 한해서만 대통령 출마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정된 국가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김대중, 노무현, 이정희, 이석기등의 좌빨등등이 범람한 나라입니다. 저는 미국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의 이것 저것 작은 일에 반대하는 의견은 있지만 미국 전체를 욕하지는 않읍니다.
            미국법에도 미국대통령에 출마 하려면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시민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나 오바마는 미국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미국시민권도 없고, 이것 저것 범죄도 저지른 사람입니다. 요즈음, 오바마 때문에, 미국법에 대통령 출마자들의 부모들도 (혹은 할아버지도?) 시민권자여야 한다는 법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움직임이 있읍니다.
            얼마전에 한국출신의 한 여자가 몇년후에는 미국의 국방부장관이 되려고 한다는 말은 인터넷에서 들었읍니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존경하지만, 저는 그사람이 미국의 국방장관이 된다는 것을 강렬히 반대합니다. 특히 그가 “한국을 위하여” 일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기가 찼읍니다. 미국국방장관은 미국을 일해야 합니다. 만약에 한국과 미국에 전쟁이 나면 미국편에서 싸울 각오가 있어야 하는 사람들만 미국의 국방장관으로 세워야 합니다. 어느 나라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 생각에는 미국의 대통령뿐이 아니라 정계의 상하원 모두가 미국태생/미국시민권을 가진자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중국의 조선족이 한국에와서 살다가 한국의 정계에 나가는 것을 환영합니까? 그러면 일본인 2세는요?
            2014-12-27 09:29:34
        • 이민애국자
          도대체 마녀사냥 마녀사냥하는 사람들 치고 단 한명도 진정한 뜻을 아는 사람은 한명도 못 보았읍니다. 카톨릭에서, 몇백년전에, 몇 백년 동안이라는 긴 세월을 통해서, 겨우 160명 정도를, 마녀라고 단정하고 처형했는데….
          160명의 거의 모두가 악마를 숭배하는 진짜 마녀(한국식으로는 무당)들이었고, 어느나라에서나 어느 시대에서나 있는 억울한 소수의 억울하게 누명쓴 가짜마녀들도 있었고, 너무 오래전의 일이고, 지금은 그런예가 지구상에 하나도 없을 법도 한데…
          항상 카톨릭(구교)과 기독교(신교)와 미신과 진리와 이단과 정교를 구분 못하는 무리들이 십자가가 있으면 무조건 기독교인줄로 착각하는 자들에 의해서 항상 기독교인들을 비난하는데만 쓰여지고…
          같은 시대에는 어느 나라에서나 어느 사회에서나 기상 천외하게 악하고 괴상한일이 항상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마녀사냥만 왜그리 악명이 높이 신글로벌시대에서 보통명사 같이 쓰여졌는가 하면 영적으로는 사탄이 기독교를 무너뜨리는데 쓰여지는 좋은 무기로 쓰여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마녀사냥”이라는 단어 자체를 안다는 것만으로도 지성인으로 취급받을수 있다는 무식한 착각에 의해서… 세계역사를 골고루 잘 모르는 단점때문에… 단추니까 단추구멍에만 끼우면 된다는 지혜부족으로… 너무 바쁜시대에 그까짓것 잘 모르고 틀려도 그냥 남들이 표현하는대로 써도 된다는 식으로… 결국은 다른 많은 이유를 더해서… 지금도 같은 “마녀사냥”이라는 단어를 이용해서… 주성하씨도 신은미의 이름을 도용해서 남한사람들을 마녀사냥을 하는데… 그냥 지구는 돌고 돈다는 것이지요… 뭐…
          리플작성2014-12-27 11:08:21
          • 올리버
            이성적 사고능력을 마비한 종교인은 그 어느나라에서도 (설사 그 종교가 국가정신을 이루고 있는 나라에 이민간다 해도) 지식인들에 무시받게 마련입니다. 바로 ‘악마를 숭배한다’는 이유 만으로 사람을 처단하는 것은 그 수가 아무리 적다해도 용납할 수 없다는 사회적인 함의를 역사를 통해 형성해온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사회적 함의를 ‘마녀사냥’이라는 단어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구요. 제가 알기로는 창조, 부활, 천국 등, 기독교 자체가 거대한 상징체계일진데, 쓰시는 용어나 사고가 단순하고 획일적이어서 참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2014-12-27 11:20:15
          • ricky
            엠팍에서 야구 관련글 감상하다 온 사람인데요,솔직히 님 윗분 견해에 동의 합니다. 하지만 님은 정말 ㄹㅇ이시네요…전형적인 팩트에 자기 주장과 거짓말 양념치고 드레싱으로 논점일탈까지 끼얹은 전형적인 선동꾼으로서…일단 당신이 계속 극딜하는 오바마가 당신이 말하는것 만큼 그런 악질 대통령이면 왜 재선되었을까요(물론 이번 임기는 처음보다 좀 떨어져보이긴 합니다만 글도 미국에 해만 끼친다니 이건 뭐 노무현이 부동산대책 실패했다고,김대중 대북정책이 나중에 가서 보니 실패했다고 그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 부르는 조선일보와 뭐가 다릅니까?)그리고 당신 손으로 직접 미국 시민권자+미국태생만 대통령 될 수 있다고 썼잖아요?’미국태생도,시민권자도 아닌데’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을까요?3대는 살아야 지도자가 될 자격을 얻는다니…이건 뭐 아리아인만 우등한 인종이라능! 하던 히틀러도 아니고 요즘같은 열린 시대에 그런 닫힌 사고를 가지시다니요ㅋㅋ그리고 시장은 되지만 대통령은 안된다?국가란 국민이라는 명대사 모르십니까?국가는 지자체의 집합체고 지자체들은 국민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시장이 될 수 있는 사람이 혈통때문에 대통령이 될 수 없다?이건 극단적인 큰 정부 선호로 볼 수도 있겠네요…지자체는 어차피 중앙정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니 난 모르겠다,하지만 대통령만은 내가 바라는 ‘깨끗한’인간이었으면 좋겠다…그렇게 따지면 애국심 없는 지자체장이 정부 말을 잘 따를거라고 보세요?그리고 흑인이고 이민 2세대인 오바마가 정통 미국인이고 명문가 출신인 조지 H W 부시보다 훨씬 나은 대통령이죠…또 님이 말한 바에 따르면 신분제를 부정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느껴지네요…붙박이들만 사회지도층이 될 수 있다=특정인들만 지도자가 될 수 있다=신분제,특정인들의 출생이 빨갱이 스러우므로 그들의 권리를 제한한다=특정 계층은 부락에서 태어나서(부라쿠민),수드라로 태어나서(카스트제) 천민으로 살아야 한다=신분제 아닌가요?저는 이런 사고를 가진 당신을 마구 까겠습니다 저는 능력이 뛰어나고(능력이 비슷하면 모태 한국인이 나겠죠)국적만 우리나라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자라면 바로 작년에 국적을 땄어도 뽑아줄, 님이 말한 조건에 초과적으로 부합하는 인간이니까요… 그리고 좌파들은 다 빨갱이라고요?ㅋㅋㅋ이건 뭐 대답하기도 싫네요…혹시 전두환정권의 세뇌를 잔뜩 받다가 이민 가셔서 그 시절의 인상이 그대로 남아계세요?애초에 북한 추종자들과 그렇지 않은 운동권 인사들은 이미 갈라졌습니다 그리고 아직 북한 추종자로서 양지에서 활동하는 인간들은 통진당에서 활동하다 싹 잘려나갔구요…애초에 그런 ‘좌빨’을 뽑아준 많은 국민들은 다 ‘종북좌빨’이었던 거네요? 그러나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한을 혐오합니다 공산주의는 희화화 시켜서 유머소재로 쓰죠…애초에 그렇게 많은 국민이 ‘좌빨’이었으면 이나라는 이미 망했을 겁니다.그리고 두 대통령들이 ‘좌빨’이었으면 북한과 흡수통일을 추진하고도 남았겠죠 그 둘이 ‘좌빨’이었ㄷ는 증거가 고작 김정일과 친밀하게 대화를 주고받은 회담이잖아요?이런 식으로 보면 김영삼도 종북,박정희도 종북이네요. 한국을 위해 일할 ‘미국’국방부장관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니 님 립서비스를 너무 잘 믿는 것 아닙니까?아니면 동아시아 방위플랜의 주축으로 한국을 세우기 위해 협력을 하겠다(실제로 공산주의에 대한 교두보적 위치죠 대한민국이란 나라는)는걸 그렇게 해석하셨나요?마지막으로 마녀사냥에 대한 개념은,심지어 잘 알지도 못하시는 주제에 갑자기 왜 꺼내드십니까?희생자만 4만명을 배출한, 서유럽 각국에서 광신+대상자의 재산을 노리고 허구헌날 이루어졌던 마녀재판(심지어 남자도 마구 잡았다죠)이 뭐 비난소재요?악마?악마같은 개_소리 집어 치세요 그럼 르네상스시대 이후엔 왜 악마숭배자가 안나타날까요? 오히려 신을 부정하는 움직임이 그때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는데? 그리고 너무나 신실하셔서 관심법이라도 쓰시는지 당시의 그런 거지같은 심문으로도 악마숭배자를 알아 볼수 있다던 당시 가톨릭 사람들이 왜 악마에게 바쳐진 재산을 싸그리 긁어모았을까요?왜 그들이 루터의 비판을 받았을까요? 왜 면죄부,십자군전쟁같은 짓을 한 걸까요?악마숭배라…악마가 뭔데요?악마라는건 신으로부터 나온 개념입니다. 신의 무조건적인 선행과 대비시키려는 악의 결정체, 인간의 창조물인 것이죠…그리고 자기 안 믿는다고 성 주민들을 아이들까지 학살하라고 허락하신(성경에 나온 것을 ‘그대로’인용했습니다)신, 자기 믿는 놈들만 구원한다고 하시면서 자신을 믿으라고 권유한번 안하시는 신,자기 믿는 자들 중에서도 특정민족 중에서도 144000명만 택해서 구원하신다는 그 신과 대비되는 존재가 악마라면 적어도 공평하고 무차별적 학살은 하지 않겠네요…악마가 주는 시험이야 말로 우리 정신을 단련시킬 수 있는 좋은 시험이고 말이죠…똑같이 실존하지 않는 그 분(이름조차 언급할 수 없다고 해서 저도 이름을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게 최대한 갖출 수있는 예의네요)을 믿는 자들끼리 서로 실존하지도 않는 악마를 믿는다는 이유로 잔혹히 살해한 중근세의 홀로코스트, 이게 마녀사냥입니다.논점일탈을 시도하려면 제발 제대로 알고나 시도하세요 역겹게 그러지 말고…
            2015-01-18 01:37:44
    • caps
      이만갑 보면은 북한 특권층 얘기도 하더만 말 그대로 북한 탈북자 들도 몰랐을 까요?
      주기자님은 신은미가 머리가 나쁜거 처럼 얘기 하지만 제가 보기는 신은미 머리 똑똑해 보이던데
      리플작성2014-12-23 11:37:34
      • 225국감찰관
        “신은미는 졸지에 쓸어버리고 박멸해야 할 악당이 돼 버렸다. 그걸 보면서 나는 “완전히 이건 정말 미친 마녀사냥이야…마녀사냥…”이러면서 머리를 흔들었다.”
        -본문 중에서
        자기의 이익과 목적 달성을 위해 정부 기관이나 개인들이 의도적으로 악성루머, 유언비어를 퍼트리는거나 편향 신문들이 허위사실을 보도하는 행위는 범죄지. 명백히 형법으로 다스려야 할 사안이다. 좀 과격하게 나가면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면 되겠군. 하지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로 만드는 애들이 결코 그럴리 없지.
        어떻튼 이건 나도 알고 너도 알며, 여기에 댓글 다는 사람들이나, 허위사실 유포자나, 이 글 읽는 사람들이나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말도 안되는 전략이 먹힌다는 거야.
        위기 닥치고 할말이 없으면 종북으로 모는 전략.
        이게 주성하기자가 궁금해하는 마녀사냥 이유고, 현실이다.
        남한에서 그 정도 살았으면 이제 느꼈을텐데.
        리플작성2014-12-29 02:52:16
        • 이민애국자
          신은미가 직접 말한 인터넷 영상물을 보면 제정신이 있는 한국 사람들은 신은미씨에게 화가 나야만 정상일 것 같은데요.
          리플작성2015-07-17 03:49:47
        • 225국 감찰관
          남의 아이디 살짝 도용이나 하면서 종북을 감싸는 너희 같은 넘들이 할말이 아니구나…
          리플작성2015-07-17 04:15:00
  2. ehw
    본디 여기사람이면 정의당 정도 엿을거 같음 ㅋㅋ
    동감하며
    꼴보기는 실으나 머가 무섭다고
    리플작성2014-12-22 05:11:24
  3. 뫼등바위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주기자님 얘기가 많이 틀린 얘기는 아니구만요.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얘기네요.
    (헌데 똘망똘망하던 동아일보가 어느새 3등으로 쳐졌나요?)
    리플작성2014-12-22 05:12:41
  4. 225국 감찰관
    대한민국이 면역력이 왕성한 건강한 사회이면 스스로 도태 되었어야 할 황선이류의 쓰레기들이 “운동” 으로 밥 먹고 사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운동은 지속적인 토대가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 일환으로 일견 무해해 보이는 정부비판 북한 바로 알기 등등의 이름으로 자행 되는 “동조자 규합 ” “선동 ” 그리고 “혁명” 의 단계로 넘어가는 겁니다.
    멋모르는 척 동조자 규합에 써먹다가 선동 단계로 넘어가려는 단계에서 황선이가 등장하는 시나리오가 주기자에게는 안 보이는 모양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합법공간에서 세력을 키운 후 비법 공간으로 유도한다라고도 하지요..그래서 합법 공간 즉 선수들 끼리는 해방공간이 운동에는 꼭 필요한 것이고 바보인척 하는 신은미 같은 존재가 꼭 필요한 겁니다.
    리플작성2014-12-22 05:18:38
  5. 격변
    주기자님 자신이 비난을 감수하고 쓴 글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비판을 좀 해도 맷집은 단단할 것같군요. 우선 주기자님이 신은미를 순진하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비판을 해보겠습니다. 여러 차례 주기자님도 북한 당국에 이용당하지 말라고 경각심을 일깨워 쭸음에도 불구하고 신은미를 남한에 와서 북한 알리기에 나섰고 누가 봐도 종북이로 낙인이 찍힌 황선과 공모했습니다. 그렇다면 신은미는 무슨 목적으로 그런 쇼를 주도했을까요? 자기 입으로 말합니다. 북한이 잘못 알려졌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고 남북한의 가교 역활을 하겠다는 것이죠. 심지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신은미가 순수한 동기로 그런 언행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나요? 순진한 것은 신은미가 아니라 주기자님이 아닐까 싶군요. 둘째는 신은미가 황선과 같은 내놓은 종북이와 행동을 같이한 것에 주기자님은 별로 경계를 하지 않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주기자님은 아직도 북한에서의 엘리트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했거나 남한내 일반 국민들의 레드 컴플렉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증거라고 봅니다. 종편을 비롯한 언론이 부추겼다고 보는 자체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부족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언론이 불을 지른다고 모두 날뛰는 사회가 아닙니다. 인화물질이 없이는 큰 화재가 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정치도 여론의 향방을 쫓아 움직이는 것처럼 국민의식의 촉각에 예민하게 움직이게 마련입니다. 신은미 사건도 그만큼 휘발성이 매우 높았던 것입니다. 이런 감각이 없는 기자는 경쟁에서 도태되기 십상입니다.
    또한 주기자님은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자유의 한계에 대해 매우 관대합니다. 어쩌면 폭압적인 전체주의 사회에서 성장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자유의 한계를 확대해석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국보법 존치에 부정적 견해를 보이신 것과 일맥상통하는 견해인데 우리 사회에서는 자정능력이 아직 그런 수준으로 성숙되어 있지도 않커니와 그런 활동공간을 확대하면 결국 북한의 대남 공작 활동을 조장하고 남남갈등과 사회 분란을 촉발하게 된다는 것을 경험상으로도 증명되어왔기 때문입니다. 주 기자님이 우리 사회의 자정능력을 크게 신뢰하는 것을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는 북한의 공작에 언제까지나 관용하고 좌판을 깔아주면서 지켜볼 만큼 에너지를 낭비할 이유가 없습니다. 설사 신은미가 황선과 더불어 전국을 돌며 북한 선전에 나서도 국민들이 별 호응이 없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더라도 그런 자들에게 좌판을 깔아주고 장사를 시켜야 할 자유까지 우리가 보장해야 할 일고의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리플작성2014-12-22 05:26:52
    • 오성
      격변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주 기자님의 이번 발제글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리플작성2014-12-22 05:37:32
    • 오매일여
      격변님의견에 공감합니다
      리플작성2014-12-22 08:52:54
    • 3시간
      격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보다 많은 탈북자분등 생각도 궁금하네요.
      주기자님과 비슷하게 생각할까요?
      리플작성2014-12-22 10:58:55
    • 매우 동감입니다. 주기자는 남한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경계심을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24:33
    • Garry
      격변님의 신은미 콘서트를 못 받아들일 정도로 한국사회의 자정능력이 그정도로 성숙되어 있지 않다 라는 인식은 틀린 것 같습니다. 이런 소동이 난 이유도 격변님 같은 인식을 조선일보 내의 노인분들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것을 두고 좋게 말해서 노파심이라고 하는 거죠,.
      주성하 기자가 지적하지만, 북한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자신감이 강하고, 한국은 모든 것을 다 가지고도 자신감이 바닥이라고 하지요.
      격변님 걱정 해주시는 것 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좀 더 똑똑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4:13:37
      • sunim93
        저는 격변님과 같은 분의 말씀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격변님은 점잖게 이야기하는 보수논객이세요. 폭력이 욕납되지 않는다면 의견은 다양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5:00:56
        • 격변
          열린 생각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비록 나이는 많지만 제 자신이 보수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진보적 사상을 추구하며 구태의연한 아집에서 벗어나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변화에 가치를 부여하려고 합니다. 다만 자유에도 책임과 절제가 필요하며 사회질서를 위해 공권력이 존중되어야 우리 전체에 유익하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7:17:39
        • 저도 공감합니다. 개리같은 하수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로 진지한 회신댓글을 쓰는 것은 격변님의 품격을 가늠할 수 있게 합니다. 비록 때론 의견 대립도 있겠지만, 블로그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하시는 분이지요.
          리플작성2014-12-23 05:34:40
      • 격변
        신은미와 황선이 공모한 북한 홍보쇼를 차단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자정능력이나 자신감 차원을 넘어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세력들이 발호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국보법 존치나 이번 통진당 해산도 같은 선상에서 봐야 하는 것이죠. 종북세력은 남한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를 이용하여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이적 집단입니다. 그 들은 선전 선동과 세뇌로 시작하여 혁명 역량을 충전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호응하는 세력이 비록 소수일지라도 이를 집단화 세력화하는 작업이 바로 그들의 목표입니다. 그들은 제2의 이석기 류를 양성하여 유사시 우리사회내에 혁명 전사로 활동하게 만듭니다. 문성근이가 과거 백만 민란을 조직하려고 전국을 돌며 조직을 확장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 조직을 바탕으로 야권 연대의 첨병 노릇을 하게 만들었죠. 종북이든 친북이든 구별이 필요없는 것이 바로 이런 혁명 조직을 양성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하려는 것이 바로 북한의 혁명 전략이라 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이런 류의 도발은 우리 사회내에 갈등을 증폭시켜 어린학생이 폭력을 행사할 개연성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갈등 뿐 아니라 결국 어린 학생을 범법자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를 공권력이 제어하지 않으면 우리사회는 무법천지가 되어 사회 혼란이 극에 달할 것입니다. 소수의 도발이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분노가 증오범죄자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를 방치할 수 없는 치안 수요는 국가와 사회의 비용만 축내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마 신은미의 신변보호를 위해 우리 혈세가 상당히 지불되고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 손에 쥐도 새도 모르게 생명을 잃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신은미의 북한 홍보쇼는 우리 사회에 백해무익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자유 민주주의는 다양성과 다원성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자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세력들까지 용인할 수는 없습니다. 민의라는 이름으로 모든 행위가 방치되어서도 안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도 대의제며 공권력이 바로 민의를 대표하는 법치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7:08:13
      • 허참
        성숙한 자정능력과는 별개 입니다..
        남북한의 특수한 사정은..세계적인 도시 수도권에 수천발의 포탄이 배치되어 있고..
        수시적으로 군사적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데..
        그 적대국을 조금이라도 미화하는 발언이나 행동은 현재 휴전상태임을 간과하는 처사입니다.
        지금 한국과 북한은 전시상태임을 명심하고 기본 사고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게리 이중 플레이는 그만 하시고…
        헌법상 한국과 북한이 같은 국민임으로 식량지원을 통제하는것을 비판하면서..
        동일하게 북한에 대한 통제권과 권한등은 중국은 가능하지만 남한은 불가능하다는..
        또라이 논리를 더이상 전개하지 말기를….
        제발 찌질이 짓좀 그만 하란 말이다,.,
        리플작성2014-12-23 08:11:58
    • 자꾸배나와
      격변님의 견해에 적극 공감합니다.주기자님은 대한민국을 덮고있는 정서와 가치관을 반드시 존중하며 표현을 하셔야 합니다. 신은미는 미친년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7:00:30
      • 이민애국자
        찬성. 미친녀들은 정신병원에 보내져야합니다.
        리플작성2014-12-27 09:31:13
    • worldkim
      올소! 지당하신 말씀이요,
      아직 주 기자님은 민주주의가 그냥 교과서에 나오는데로 지켜지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고 가꾸어야 진정한 민주주의를 수호할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 기자님은 정말 순진하십니다.
      신은미 아줌마가 어린애 입니까? 50이 넘고 세상알것 다 아는분이 눈 딱 감고 돌이질 하며,
      법망을 피해서 저촉되지 않는 말만 골라서 하는 행동을 순진하게 판단 하시게,
      아무튼 주 기자님은 이문제에 조금만 더 생각해 보시구랴…….
      리플작성2014-12-23 10:51:56
  6. 내교
    신은미씨는 미국대사관에서 출국정지될 수있으니 미국으로 그만 가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신은미씨기 거부하고 한국에 남았다. 한국정부도 미국정부입장을 고려해서 신은미씨를 배려하고 싶었지만 어쩌겠는가, 본인이 국내법을 계속 어기면서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며 강연회를 열고, 북한을 찬양, 고무하고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하니, 본인이 원하는대로 국내법으로 처벌하고 감옥에 보내야한다. 신은미씨의 주장은 북한을 적대국으로 하는 한국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발언했어야한다. 아무리 자유민주주의나라라 해도 적대국을 옹호하는 발언을 언제까지 계속 방치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만 출국하라는데도 않가고 버티는데 어쩌란 말인가.
    유엔에서 인권과 관련하여 김정은을 처벌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마당에 북한을 따뜻한 정이 흐르는 국가로 대중들 앞에서 표현하는 것은 시기가 적절하지 못했다.
    리플작성2014-12-22 05:54:42
    • 신은미씨는 미국시민권자로서 외국인 신분입니다. 좌파들의 논리대로라면 외국인이 내정간섭을 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국보법은 외국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까 법의 취약점을 교묘히 악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덧: 저 작자들이 “유엔에서 인권과 관련하여 김정은을 처벌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마당에 북한을 따뜻한 정이 흐르는 국가로 대중들 앞에서 표현하는 것”은 일부러 이 시기에 맞추어 유엔의 결정을 물타기하려는 수법입니다. 하나에서부터 끝까지 모두가 전부 계산된 행동인 것이지요.
      리플작성2014-12-22 11:27:55
      • wagye
        자유롭게 북한 들락날락한 사람들은 일단 북한 정권과 연계된 사람으로 봐야 합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32:20
        • 이민애국자
          그들 모두를 감옥에 보내야 합니다. 선교사들만 빼놓고…
          리플작성2014-12-27 09:04:58
    • 희망
      국보법은 외국인이냐 상관없이 적용됩니다
      리플작성2014-12-24 07:53:26
    • 이민애국자
      신은미씨, 이스라엘에 가서 히틀러는 자기 민족을 사랑한 천재였다고 하시지요.
      리플작성2015-07-17 04:01:40
  7. 사실 따지고 보면 신은미나,황선도 굿판에서 귀신에게 몸 빌려준 영매에 다름 아니죠.
    우리는 굿이나 느긋하게 즐기면서 떡이나 얻어먹으면 되는 입장을 견지 할 수도 있습니다.
    귀신이 용빼 봤자 무당 몸 밖을 어찌 벗어 나겠습니까. 다만 그 굿판을 보고 울고불고 하든지 구경을 하던지 이미 굿판 속에 들어간 들어간 자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굿을 즐긴다는 것이죠.하여 구경을 하던 게거품을 물고 눈이 뒤집혀 날뛰던 굿판의 일원이라는 것이죠. 무당속에서 역사하는 귀신의 정체를 잘 파악한다면 별 염려할 것도 아니죠. 따라서 귀신을 두자고 하던 잡자고 하던 그것도 자유의지로 맡겨야죠. 민주주의란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리플작성2014-12-22 06:15:21
    • 이민애국자
      가장 재미있는 글로 추천합니다.
      리플작성2014-12-27 09:33:14
  8. 느린달팽이
    보도자료를 확인할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TV 조선 뉴스를 1시간 정도 본 적이 있는데 그 한시간이 상당히 불쾌했었습니다. 뉴스 앵커의 공격적이고 비아냥대는 말투와 객관성을 잃고 몰아세우는 태도에서 이게 뉴스가 맞나 싶었습니다. 왜 조선일보 조선일보 하는지 알겠더군요.
    리플작성2014-12-22 06:21:41
  9. 지나가다
    이어서 소니 해킹사건과 통진당 해산, 전작권 단독행사 사안도
    말씀해주실 줄 알았는데
    신은미 황선에서 이야기가 뚝 끊기니 뭔가 김이 빠지네요…;
    리플작성2014-12-22 06:38:47
  10. 왠지
    신은미씨가 북한에 속아서 철없이 떠드는것도 우리가 감내해야할 자유라고 생각된다면 보수언론이 이들을 물고 뜯는것 역시 우리가 감내해야할 자유에 속한다고 봅니다. 표현의 자유는 진보진영에만 적용될 것이 아니라 보수진영에도 적용되어야 하니깐요.
    주기자님 미국에서 폭스뉴스 보시면 미국 보수언론이 얼마나 사정없이 물어 뜯는지 보시게될겁니다.
    그것 역시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속하니깐요
    단지 한국은 국가보안법이 존재하고 국가보안법에 따라 북한에 대한 고무찬양은 실정법 위반이므로 명백한 국가보안법위반에 속한다면 당연히 처벌받아야 하는거고 철없는 사람들이 조종당해서 떠든걸 처벌하는 것은 과하다고 판단하신다면 우리사회의 자유에 대해서 비판할 것이 아니라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을 해야죠
    표현의 자유라는 것 역시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헌법과 법률로 포함되는 국민대다수의 합의의 범위내에서 용인되는 것이므로 우리의 실정법이 표현의 자유를 너무 크게 제한한다고 보면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국회를 통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국회나 행정부나 아직 국가보안법 존속을 주장하는 정치세력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걸로 봐선 철부지 아줌마건 고도의 훈련된 간첩이건간에 북한에 대한 고무찬양은 표현의 자유의 범주를 벗어난다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의견인건고 설사 국가보안법에서 정하는 고무찬양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보수언론과 단체가 욕할 수 있는 권리 역시 있는거구요
    리플작성2014-12-22 08:56:32
    • kad
      보수 진영에도 표현의 자유가 있다는 논리가 타당성이 강해보이는 일면 왠지 깐죽되는 거 좀은 봐주겠지만 수 틀리면그냥 콱 죽여버리겠다는 강자의 횡포로 보이기도 하네요.황선이류 집단에도 찬물 한바가지 끼얹고 싶지만Tv조선 좀듣고 있자니 사냥개들의 집단 으르렁 거림으로 보이더이다
      리플작성2014-12-23 08:30:35
    • 시리우스
      물고뜯는것을 가지고 주성하기자가 비판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비판, 얼마든지 할 수 있으나 그 비판의 근거가 ‘허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과 개인의 사생활을 들추어 내는 것에 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즉, 주성하기자는 목적을 위해서 수단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을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리플작성2015-01-07 08:58:26
  11.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리플작성2014-12-22 09:00:51
  12. 봄빛
    우익 세력이 노린게 확실해졌죠…바로 다름아닌 통진당 해산…결과적으로 대성공했습니다.
    일시에 미국 교포 아줌마 한명 끌여 들여서 진짜 종북 세력들과 종북의 먹잇감이 되는…’북한 집권 세력이 아닌, 북한 주민들의 있는 그대로의 생활상(탈북자들이 전하는 하층민의 생활상이 아니라 북한 주민의 중상층 10%의 생활상)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남북 민간 교류(어찌됐든 종북은 아니지만, 북한을 좋게 말하는 레벨)…이 종북과 종북의 먹잇감이 되는 두 종류를 합쳐서 같이 종북으로 몰아 세우면서 결국 통진당을 쓸어버렸습니다.
    여기서 주목 할 점은…진짜 종북 세력은 아닌….종북은 아니지만, 북한을 좋게 표현하는…(좋게 표현한다는 것은 북한의 최하 중산층 이상의 삶…또는 북한의 천연 자연적 풍물등)…이러한 종류의 사람들을 같이 ‘종북’으로 분류 당했다는 것입니다.
    전통 우익분들이 진짜 종북이 아니더라도…’빨간색은 아니지만, 핑크색이라도 같이 종북이다.’라고 하는 개념을 명확하게 보여준 사건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또한, 일상적이고 평상적으로 북한 김씨 일가족을 추종하거나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혹은 주체 사상….을 뛰어 넘어서 섣부른 복지, 평등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 댈것이란 명확한 선긋기의 일환이라고도 봅니다.
    통진당을 찍는 3만명 이외에도, 얼척 없이 중구난방 복지를 외치거나 혹은 북한과 한민족이라는 이유로 이성을 잃고 민족주의 따위나 精…같은 것에 매몰되지 말란 이야기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뭐, 어렵게 해석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박대통령님을 비롯해 우익분들은 그동안 이정희 이석기를 비롯한 통진당을 쓸어 버릴려고 내내 고심했는데, 신은미 황선이 물고를 터주고 미끼 역할 제대로 한것 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잘됐다고 봅니다.
    한편 생각하면, 문재인님이나 안철수 님처럼 이런것은 국민이 결정해야지 헌재에서 결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하셨지마느, 또 이런것을 쟁점화해서 국민 투표에라도 붙이고 뭐하고 하다보면 사회적 국가적으로 얼마나 국력이 소모되고 낭비되겠습니까? 그냥, 이런식이라도 한순간에 끝내버리는 것이 국가적으로 이익이라고 봅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이것인데요…주기자님이 말하시는 맥락도 이거라고 봅니다.(제 생각에는….역시 주기자님도 이 문제에서 진짜 문제는 이거라고 생각하시는 구나…나랑 같구나…느꼈씀.)
    뭐냐하면,
    우리나라의 현명하신 우익분들이 핑크를 빨강이라고 주장하시는 것은 이해가 간다쳐도…
    진짜로 본심에서 마져도 핑크를 핑크라는 개별 색깔로 인지를 못하시고 핑크를 빨강으로 분류해버리신다면 그것은 정말 큰 문제고 이 나라의 병폐이고 미래가 암울하다는 점입니다.
    리플작성2014-12-22 09:07:24
    • 나여
      뭔소린지 주절 주절 ㄲ
      리플작성2014-12-22 09:11:41
    • 봄빛
      우리나라 우익…우파는 일본의 그것과 흡사합니다. 마치 일본의 2ch는 한국의 일베하고 거의 비슷하죠…(똑같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일본이 왜 저렇게 몰락해 가고 있으며 그것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끊임없이 지켜보고 정확히 판단하고 분석해보면서 연구해봐야합니다.
      일본은 진실을…진실 그대로 보지 못하고 표현 못하는 것이 가장 큰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모든 일본의 근본적 패러다임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니 역사도 제대로 못배우고 자기네들 위주로 역사를 인식하면서 아는 것도 없습니다.
      역사 인식이 시발점이라면, 일본의 오타쿠 문화….히키코모리 문화….도 한몫합니다. 자기 본위로 밖에 생각을 하지 못하고 한 문제에 닥쳤을때, 전방위적으로 모든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사고하려 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세상이 맞춰줘야 하는 시스템적 사고 미숙아들이죠.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현명하신 우익분들도 이러한 전철을 밟으려 하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설혹 그렇지 않더라도 실지로 현실에서 맞닦드리는 우익분들을 보면 정말 일본의 우익들과 비슷합니다. 아주 빼다 박았죠…왜?? 있는 사실 그대로를 인식을 못하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하시고 진실을 진실 그대로 인정을 못하십니다. 정말 선진국 시민들…나이 많은 선진국의 중장년층 이상의 그 현명하고 박학다식하고 진실 앞에서 왜곡하지 않는 그 당당한 사리분별력…과 비교하면 얼굴을 못들 지경입니다. 우리나라 우익분들…수준 진짜 처참합니다.(이것은 현실에서 대하는 우익 할아버지 할머니를 말하는 거고요…여기 계신 분들은 해당 없씀…)
      때에 따라서 핑크를 핑크라는 개별 색깔로 분류를 못하고….시대나 정치적으로 꼭 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핑크를 핑크라고 말 못하고 같이 빨강으로 분류를 해야 하는 것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진짜로 마음 속으로도 핑크를 빨강으로 이것도 이것…저것도 마음에 안드니 이것!! 하고 분류를 해버린다면, 그 사회를 지탱해주는 디딤석 같은 우익 어르신들의 잘못되고 편향되고 옹고집스럽고 고지식한 그 비뚤어진 기초를 가진 나라가 장차 미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겠는지 그 점이 의문스럽습니다.
      설사 핑크가 언젠가 반드시 빨강이 된다는 확신이 들고, 확실한 물증 증거가 있고, 또한 핑크를 개별 색깔로 분류하기에는 너무나 위험한 위험인자라서 도저히 개별색깔로 분류시킬수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어도 핑크를 핑크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입까지 틀어 막으며, 핑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같은 빨강이다!!….라고 몰아 부치지는 말아야 할것입니다. 그것이 현명하고 옳바른 일이 아니겠나요?
      이 나라를 일으키시고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진정한 애국 우익분들의 현명한 생각과 판단을 믿고 싶습니다.
      리플작성2014-12-22 09:23:54
      • 225국 감찰관
        울나라에 순수한 핑크가 있으면 좋겠어요…빨강을 싫어하는 핑크 말이에요…
        리플작성2014-12-22 09:30:31
      • 도는 구름
        우리나라의 우익들은 북한의 현존하는, 큰 위협이 없다면 일본의 우익들 보다는 이성과 여유를 가지고 왼쪽 세상을 바라보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52:15
        • ...
          그 수준을 넘어서, 애초에 반북을 제외하고는 좌파 성향이 일반적이죠.
          이삼십대 뿐만 아니라, 통진당 앞에서 시위하고 계시는 연세있는 분들도, 그분들이 자본주의와 사적 소유권을 좋아할지, 다같이 잘 사는 세상을 좋아할지부터가…
          리플작성2014-12-23 01:48:07
      • 봄님은 일본과 한국의 우익을 보고 초록은 동색이라고 하시는데.
        핫도그와 오뎅을 보고 같은 꼬챙이에 비슷한 모양으로 꿰어져있으니 사촌간이고 성질이 비슷하다 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방향 잃은 지성의 어설픔을 보여 주시네요.
        핫도그와 오뎅은 근본이 다릅니다 뭐 기름에 같이 튀긴것 까지는 어깨동무 할 수 있으나. 소재는 돼지고기와 생선인데 생태적, 물리적 특성이 하늘과 땅 다르듯이 다른 것이죠.
        더 자세히 풀어보면 일본 우익은 기본적으로 옛날을 그리워 하며 그시절로 돌아 가길 원한다는 것이죠. 즉 이웃 한국과 동남아, 중국등등 상대가 받은 고통과는 아랑곳없이 사람 가죽을 벗겨 옷을 만들어 입던 그시절 말입니다. 이런 망동은 반드시 징벌되어야 하며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는 행동입니다.
        그와 다르게 한국의 우익은 기본적으로 정권수립 전부터 숱하게 고난을 받아왔고. 적화를 노린 남침을 온몸을 불사르며 막았습니다. 그저 못사는 나라를 장대한 국가로 만든 것도 모자라 . 북한에 부화뇌동하여 조국의 기둥뿌리를 갉아먹는 종북들에게 분노하는 것 뿐입니보다. 즉 분노하는 모양은 비슷하나 전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아시면서 일부러 모른체 한다면.잘못된 시각의 교정이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한국의 우익이 남의 나라를 침략하자는 것도 아니고. 남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도 아니요. 그저 내힘으로 지킨 손바닥 만한 나라. 털도 안뽑고 삼키려는 자들에게 대한 방어적 민주주의를 실천 할뿐입니다. 부디 사르트르식 민주주의 코스프레는 하시면서 한국의 우익을 일본 우익과 비교 동률로 놓아 도매금으로 넘기는 무심한 행동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리플작성2014-12-23 02:22:00
        • 봄빛
          마산님…전 일본 우익과 한국 우익이 ‘비슷’…하다고 말했지, 절대로 ‘똑같다!’…라고는 안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일본 우익과 항국 우익이 무엇이 같고 다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가벼운 예로 일본의 2ch나 한국의 ‘일베’(젊은이들의 대표적인 우익 이너써클이므로)를 비교해 봐도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니라…일본의 2ch는 서로간의 의견 교환, 욕지꺼리, 커뮤니케이션, 상호간에 흐르는 끈끈한 정….미운 정, 고운정….격한 욕설 남발속에서도 서로간의 생각차를 교류하고 완화시켜주는 그 끈끈한 [소통]….이 없습니다. 있다해도 아주 소수죠…일본의 2ch는 각자 자기가 할말만 하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 다 똑같은 말을 합니다. 자기들과 생각이 다른 글이 올라오면 이 사람은 왜 이런 생각을 하나???라고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그냥 “춍”…자이니치…바퀴벌레….따위로 무시하고 절대 그사람과 소통을 하려하지 않죠. 각자 자기 할말만을 쭉~~~늘어 놓습니다.
          그에비해 한국의 우익들…인터넷에서의 소통은 서로 욕하고 싸움질 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소통]합니다. 그게 대표적으로 다르죠.
          제가 비슷하다….고 말한 요인은 마치 일본 우익들이 거리에서 ‘한국인들, 조선인들을 죽이자!’라고 대모하는 현상과 맞물려서 상대와 자신을 제대로 명확하게 보고 판단하지 않는 우매함을 찝은 것이구요….이 점을 우리는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절대로 한국과 일본은 같은 길을 걸어서는 안돼니까요.
          리플작성2014-12-23 12:13:00
    • worldkim
      그게 아니지 안습니까, 지금 신 은미와 똑 같은 말을 하시네요, 이건 아닌데 하고 속으로 본인은 알면서도 도리질 하며 교묘히 말하여 미화시키려는 신은미 수법으로 글을 쓰셨네요, 웃겨 ㅋ ㅋ ㅋ ….
      리플작성2014-12-23 01:39:24
  13. 푸른명상
    주기자님 보수언론의 힘을 너무 크게 보시고 대한민국 국민의 민주주의 성숙도를 조금 낮게 보시는군요 이제는 솔직히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제는 저 악날한 북쪽 체제에 넌덜머리가 날 지경이며 그 실상(신은미가 말하는 것 까지 포함)을 과거같이 모르는 바 아닌데 무슨 지가 선구자적 체험자인양 거들먹거리고 다니는 꼬라지가 정말 보기 싫은 것입니다. 솔직히 저같이 평법하고 한때 노무현의 민주주의를 좋아했던 사람마저도 몽둥이를 들고 패주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저런 것들은 한마디로 피가 터지돌고 맞아봐야 수많은 북한인민들의 괴로움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알것이다 고저 말로는 안되고 몽둥이가 약이다 뭐 그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지가 굶어 봤습니까 맞아봤습니까 고문을 당해 봤습니까. 이제는 우리 민주주의도 적극적 민주주의로 가야 하는 시점에 와있습니다 민주주의가 무엇이고 그것을 파괴하려는 세력을 쳐부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대세력은 북쪽의 살인 고문 사이비의 악날한 뒈질정권이고 그 정권을 따르는 비이성적 이념적 정신병자들입니다. 과거 독재정권들이 자기들 정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반대세력들을 종북으로 몰아 피밥한 역사가 있기에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너무 방종 방관한 나머지 상당수의 정신적 불구자들을 양산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불구자들이 조직되고 급기야 독버섯처럼 기생하며 사회 곳곳에 번지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초래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더이상은 안되겠다 그건 위험하다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 이것이 대부분의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이고 판단인 것입니다. 솔직히 북이 좋다고 생각하면 올라가서 살아라 여기서 그런 말 듣기 싫으니 니 좋은대로 가서 살아봐라 이게 국민대다수의 생각 아니겠습니까. 왜 안올라가고 여기서 헛소리를 짓꺼리고 있는냐 더이상 듣기 싫다 이것들아 정신병자들 같으니라고
    리플작성2014-12-22 09:08:51
    • 이민애국자
      속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작성2014-12-27 09:38:14
  14. 제가 주기자 블로그에 온 이후 주기자님의 많은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만, 이번 글이 가장 Radical합니다. 역시 주기자이십니다. ^^
    저는 주기자님 글에 딱 하나만 빼고 동의합니다. 신은미는 순진한 아줌마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녀가 북한주민에 대해 품고 있는 꾸며낸 애정, 즉 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그 옛날 소설가 황석영과 같은 낭만적통일론자는 아니라고 보는 이유는 그녀의 글에 숨겨져 있는 교묘한 북한식 주장 때문입니다. 그녀가 한국에서 대학까지 나왔고 미국에서 박사까지 받았다면 (비록 음악 전공이지만) 최소한 남북의 대치상황을 잘 알고 있고, 남한국민에게 매우 민감한 천안함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거론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북한에 대해 저보다 100배이상 전문가이신 주기자가 신은미를 순진한 아줌마로 본다고 하니 제가 틀렸나 봅니다. 까우뚱해지네요.
    리플작성2014-12-22 09:11:09
    • 봄빛
      jk님은 참 모순이 많습니다.
      도대체 JK님의 진짜 숨은 목적이 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Jk님은 북한인들에게 열등하며 혐오스럽다는 표현을 하면 졸지에 광견으로 변신하시는 마술을 보여주시지 않습니까? 한두번이 아닌데요…도대체 Jk님은 무엇을 바라시나요?
      전 JK님이 스스로 말씀하신 것처럼 남북한의 통일…진정한 한반도 통일….아울러 북한 주민들도 남한 사람들과 똑같이 사람 대접 받고 사는 세상….을 꿈꾼다고 믿고 있습니다. 제 말이 맞나요?
      JK님은 열을 내면서 광폭한 질주를 할때면 영락없는 북한 출신 탈북자 같습니다. 북한 출신 아니고서는 북한인들에 대한 모욕성 발언에 그렇게까지 분노를 나타내기 힌들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남한이 북한 주민들에게 목숨줄을 연명할 정도는 지원해줘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떨때는, 남한 출신 아니면 도저히 쓰지 못할 수준 높은 글도 잘 배설??해 내십니다. 남한 출신이면서 해외를 두루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쓸수 없는 글들 말이지요.
      JK님은 진짜…정말로 원하시는 것이 남북한 통일이고 북한 주민들의 기초적 삶의 보장…인권…사람다운 삶….이것들이라면 과연, 우리가 지금 당장 할수 있는 일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신은미 같은 사람들이 전해주는…북한의 하층민, 탈북자, 비참한 삶….혐오 가득한 그들의 인권, 생활상….이런 것들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고 지구상에서 우리와 가장 비슷하고 문화적으로 동일한 친근한 사람들이다….라는 것을 전해주는 일입니다. 바로 신은미처럼….
      설사, 신은미가 좀 오버하고 북한의 나쁜점은 일부러 외면 했다손 치더라도, 일반적으로 친근한 ‘살림을 알고 애를 키워 본 아줌마’가 전해주는 북한의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는 일상적인 삶….을 전해주는 것만큼 남북한 주민들을 가깝게 해주는 매개체, 모티브가 어디에 있을까요?
      전, jk님과 가장 비슷한 내면의 목표….이블로그에 들어 오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JK님과 비슷한 분이 북꿈님…계명산님….그리고 게리님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JK님은 이분들(북꿈님 제외) 이분들이 쓰는 글에도 딴지를 걸며 욕설까지 서슴 없으시지요…왜 그러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진짜 JK님이 원하는 게 뭔가요?
      리플작성2014-12-22 09:41:28
      • 나여
        JK. .
        답할 필요없다.
        걍 무시해라 ㄲ억
        리플작성2014-12-22 09:56:52
        • 봄빛
          나여님…제글마다 쫓아 다니시면서 왜 이러세요?? 이성을 찾으삼…
          리플작성2014-12-22 10:06:36
          • 나여
            이성 ???
            웃겨 ㄲ엌
            2014-12-22 10:15:14
          • 닉도용이예요. 신경쓰지마세요.
            2014-12-23 06:30:37
      • 총들고 설치는 범죄자를 다루는 두 가지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신부님처럼 죄를 용서하고, 포용하여 스스로 죄를 뉘우치게 하는 방법과 경찰 특공대의 저격수처럼 저격용 총으로 조준하는 방법이죠.
        여기서 키 포인트가 있습니다. 신부님에게 범죄자는 차마 총을 못 쏘겠지만, 일반인이 신부님처럼 하면 골로 간다는 겁니다. 근데 우리가 신부님처럼 해야 한다는 근거를 한 번만 설명해 주시겠어요?
        리플작성2014-12-22 11:16:19
        • 마이크님 저한테 질문하신건가요? 저는 질문하신 내용이 무슨 뜻인지 잘 이해 못하겠습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47:34
      • 봄빛님 저 개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사절입니다. 저의 정체가 정 궁금하시면 저에게 핸폰번호를 남겨주셔요 ^^
        리플작성2014-12-22 11:20:22
        • 봄빛
          JK님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습니다. 전 Jk님이 북한 출신이라면(북한에서 태어 났다면) JK님이 정말로 멋진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출신중에서도 이렇게 인텔리젼트한 분이 계셨다니….경롭습니다. 그렇지만, 하등 그런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JK님의 정체가 무엇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제말을 이해를 잘 못하시는데…JK님처럼 똑똑한 분이 정말 제말을 이해 못하시는 거라면 다시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Jk님께서 마음속으로 열망하는 핵심이…”북한주민들도 사람답게 좀 살아줬으면…”…이거와 “남북한이 통일이 되었으면…”…요 두가지라고 본다면요…(또있씀??)
          이것, JK님의 소원성위에 가장 현재로써 근접한 방법이 바로 신은미처럼 ‘북한의 긍정적인 면!!(정치는 제외하고)’를 남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일….어쨋든간에 남북간의 교류….이거란 점입니다. 신은미가 하고 있는 일이요…..다른 대안이 있씁니까?
          jk님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매개체가 다름아닌 신은미인데, 왜 신은미를 때려잡아 쥑일ㄴ…취급을 하시냐는 거죠.
          JK님이 이방의 우익분들과 생각이 달라서 그렇게 싸우시는 거라면…JK님은 과연 남북 해법에 또다른 대안이 있으시냐는 것을 묻고자 함입니다.
          해법이 있씀???
          우익분들에게 싸움을 걸기 전에….자신이 그럼 대안을 뭐라도 내놓던지 하면서 싸워야 되지 않겠나요? 무턱대고 화만 내고 있으니 보는 사람 속 터지지 않겠씁니까?…에구…속터져….
          JK님, 그렇게 한폰 번호 공개 하고 싶으시면 님먼저 대차게 공개해보세요. 누가 아니요? 눈팅만 하면서 JK님 멋지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쭉쭉빵빵 미녀가 전화 걸어 줄지…..님께서 솔선 수범해보시길……
          리플작성2014-12-23 12:52:06
          • 스토킹의 향기가 나는건 내 코가 문제이겠지요? ^^ 쭉빵미녀 전화인줄 알았는데 뚱보아짐이면 어쩌쥬?
            2014-12-23 05:39:51
  15. 주기자 님, 우리도 다 미루어 짐작하고 있습니다. 기차역 대합실에서 아이를 낳고 똥에서 옥수수 알을 골라 먹었고 무려 9 년간 꽃제비 생활을 하셨다는 이 순실씨의 음식 솜씨는 끝내 줍니다. 그녀는 북한의 진귀한 요리란 요리는 다해서 이만갑에서 직접 소개한 것도 잘 봤구요.
    북한 상위 0.1 % 라는 걍명도 교수의 평양 생활과 1 % 이내인 김철웅 피아니스트의 생활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호텔도, 우리가 외국 출장가서 아침을 호텔의 푸페식 아침을 먹듯 북한의 호텔도 똑같이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도 압니다. (단 리필은 안 된다고 함)
    그런데 사실 저는 신은미의 기행문이 처음 오마이 뉴스에서 연재될 때 첫 편부터 흥미진진하게 본 사람입니다. 그녀는 글을 잘 썼습니다. 화사에서 몰래 인터넷을 뒤적일 때면 주 기자님의 불러그만큼이나 저의 관심을 끈 몇몇 사이트 중의 하나였죠. 흥미진진하게 연재를 기다리고 보다가 10 여 편이 넘어가자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것말고 좀 더 있는데, 그것이 없는 거 였어요. 저는 결국 그 연재를 중도에서 끊었습니다. 좀 편파적이다. 또는 고의적으로 진실을 가리고 있다는 게 제 생각이었죠. 그 저자가 오늘날 이렇게 나타날 줄은 몰랐지만, 이미 그 ㄸ부터 그 글을 읽었던 사람에게 낙인이 찍힌 상태죠.
    탈북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주변 상황밖에 모릅니다. 그러고는 그 상황을 일반화시켜버리는 습성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도 압니다. 한국에도 굶어 죽는 사람이 있습니다. 빈부 격차가 북한에서 최근 일어났지만, 남한에서는 예전부터 있는 일입니다.
    이제 우리, 그런 거 다 압니다.
    tv조선의 엄 모 앵커만 그런 게 아니고, 채널 A도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내가 보기에 채널 A와 TV 조선은 거의 쌍동이입니다.
    두 방송의 최대 실수는 그런 작자들을 크게 보도 했다는 겁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거나 보편적 기준을 벗어난 사람들, 상황들에 대해서 보도 가치가 없다고 딱 끊지를 못했던 겁니다.
    가령 미국에서는 UFO 에 납치되어서 비행접시 내에서 고문이나 취조를 당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100 만 명 쯤 됩니다. 로스웰 52 구역에 외계인 시체가 있고, 우주선이 보관되어 있다고 믿는 사람은 1000 만 명이 넘습니다. 그런 류에 대해서 그럴듯한 책과 이론과 경험담은 수십만 종의 책이 있으며, 이 중에는 대학교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비행접시를 만났다고 각종 증거를 들이민다고 해서, 정론지 임을 표방하는 뉴욕 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져널에서 기사 한 줄 내 줄까요? 완전 개 무시입니다.
    말도 안 되는 수학 이론을 제시하고 관심을 받아보고자 하면 수학과 물리학의 거두들은 개 무시합니다. 그들과 토론조차 하지 않지요. 생물학자들이 창조론자들과 진화론에 대해서 토론하는 거 본 적이 있습니까?
    아예 무시합니다. 그들을 상대하는 순간, 권위는 땅에 떨어져 버리죠.
    우리나라의 지적 리더십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리플작성2014-12-22 09:29:25
    • 봄빛
      신은미와 황성을 띠운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종북과 종북 떨거지인 통진당을 없애 버리기 위한 정부의 조작입니다.(전, 다시한번 강조하는데 100만번 곱하기 스물 여덟번 잘했다고 봅니다.) 이것은 100% 적중했죠. 제가 만나는 거의 모든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은 신은미와 황선을 21세기 최악의 ㅁㅊㄴ…혹은 마녀, 흡혈귀…갖은 중상모략을 하더군요…온갖 증오와 혐오가 신은미에게 집중이 되었습니다. 이성을 잃지 않았나??할 정도로….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종북 세력에 대한 증오심이 한군데로 결집되어서 일순간에 폭발한 느낌이랄까?…..그런것이 있었습니다. 이만갑이라든지 그동안 탈북자 토론이라든지…그런것에서 싸여 왔던 것이 한순간에 분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통진당 해산에 대해서도 전 국민 대다수가 말이 없이 다 스무스하게 거의 잡음 없이 넘어가는거구요.
      만일, 이런 사태가 전 대통령 선거 직후…이정희가 나와서 ‘박근혜 떨어뜨리기 위해서 토론에 나왔다!’…하고 난 직후에 벌어졌다 비교해 보시면 지금 얼마나 조용하게 통진당 해체건이 넘어가는지 느끼실것입니다.
      그때는 이정희 암살…이석기 교통사고…통진당 해체….이런거 신문 패러디해서 진보측 싸이트에 아주 널리고 널렸었습니다. 이정희하고 박근혜 하고 토론하고 나올때의 박근혜가 이를 악문 사진 클로즈 업해서 ‘내 이….ㄴ을 가만 두지 않겠다…요절을 내버리갔써!’…이러는 풍선을 달아서 박대통령이 반드시 이정희 이석기 죽인다….이런 논조가 진보측 싸이트에 넘쳤었습니다. 시간이 남ㅎ이 흐르고 노무현 전대통령님에 대한 여론도 많이 바뀌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인지도 젊은 층 사이에 많이 바뀌고….그러다보니, 지금 통진탕 해체되도 별 말들이 없는거죠….거기에 신은미 사태로 우익 어르신들의 분노를 폭발하게 하고…응집시켰다고 할까?
      리플작성2014-12-22 10:05:37
      • 봄빛/
        진보싸이트에서 나오는 음모론에 비춰보자면 지난 이명박 정권이나 현 박근혜 정권 모두 너무나도 대단히 전지전능합니다. 그들의 주장이 맞다면, 저는 그들이 천년만년 이 나라를 계속 맏아 정권을 유지해야 우리나라가 계속 번창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저런 전지전능한 정권의 술수와 음모에 계속 말려드는 무능한 야권은 앞으로도 계속 무능할 것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대선에서 절대로 당선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39:04
        • 225국 감찰관
          옳소…!!
          리플작성2014-12-23 01:22:06
  16. Garry
    비슷한 취지의 글입니다만..
    신은미는 친북이지 종북이 아니다. (48)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93742
    리플작성2014-12-22 09:48:50
    • 225국 감찰관
      개리는 참 똑똑한 것 같다. 자기가 쓴 글을 스스로 인용하여 글 쓰는 시간을 아낄 줄 아는, 경제적이라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이다.
      스스로 열라 죽사발 난 자기 인용을 하여 자기 자신의 신용을 스스로 파괴하는 희생정신도 갖춘,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이다. 마치 RO 회합이 당내 행사라고 우기다가 제 발등을 찍은 이석기 같이 고난의 길을 웃으면서 가길 바란다. 가시밭길을 웃으면서 헤쳐나가다 보면 돼지가 반겨줄거다…
      리플작성2014-12-22 10:04:53
    • 개리개리개리. 꼭 끼어들고 싶었나보네. 귀엽다고 말하면 욕일 될까? ^^
      리플작성2014-12-22 11:49:55
    • Garry
      읽이 쉽게 글을 펼쳐 놓겠습니다.
      —————
      신은미는 친북이지 종북이 아니다. (48)
      by GarryInsight 2014-12-02 9:42 pm
      요즘 조선, 동아는 약속이나 한듯이 재미교포 신은미 아줌마를 종북이라고 몬다. 갑자기 난데없이 왜 이들이 이런 켐페인을 하는지 어리둥절해 진다. 신은미가 오마이 뉴스에 올린 북한 기행기가 긍정적인 반향이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신문사 내의 노인분들이 마음이 불편해진 것일까?
      극우와 보수의 차이가 뭘까? 둘을 구분하는데 있어서, 주성하 기자가 유용한 기준을 본의 아니게 제시한 적이 있었다.
      ‘아무리 봐도 극우는 북 주민 전체를 싸잡아 증오하는 것이다. 그들과 탈북자들 간에는 김정일을 증오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공통점도 없다’는 취지로 한 말이 그것이다.
      맞다. 북 체제와 김정은은 증오하더라도 북 주민 전체를 싸잡아 증오하는 것은 매우 정당하지 않다. 북 주민들은 같은 민족이기도 하지만 법적으로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다. 딴 것도 아니고 먹을 것을 안줘서 북에 대기아를 유도해서 뭔가를 해보자던 이명박을 내가 저주해온 것은 그러므로 정당한 분노인 것이다. 세상에 자국민의 1/3을 고의로 굶주림으로 몰아 뭔가 해보려는 대통령도 다 있는가? 그러다가 천안함으로 보복을 당해 45명의 남한 젊은이들까지 전혀 불필요한 개죽음을 시켜 버렸다.
      같은 기준으로 볼 때에 조선, 동아를 건전한 보수지로만 보는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수 많은 사례가 있으나 예컨데 나는 지금도 조선일보의 김대중 고문이 천안함 격침 불과 며칠 전에 ‘정부 일각의 유화론은 잘못이다. 북은 화폐개혁의 실패로 굴복 직전이기 때문이다’라면서 북이 요청한 비료를 주지 말라고 한 칼럼을 잘 기억하고 있다. 김대중 고문이 북 주민들을 더 굶주리게 하고 천안함 사태를 일으키는데 일조한 것이다. 황장엽도 북이 천안함을 일으킨 동기에 대해 ‘남의 보수세력을 타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었다. 이런 분석이 맞다고 최고위 탈북자인 그도 뒷바침한 것이다. 당연하게도 김대중 고문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한 적은 여태 전혀 없다.
      신은미는 평양을 관광객으로 방문한 만큼 친절한 대접을 받았을 것이고 그들에게 동포의 정을 느꼈을 것이다. 비슷한 경험은 예를 들면 개성공단에 근무한 남한 사람들도 느낀다. 그곳에 가서야 새삼스럽게, 북한 근로자들도 우리와 원래 뿌리와 문화가 같은 동일한 민족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남한 사회 곳곳을 돌아다니는 2만명의 탈북자들도 본의 아니게 우리는 남이 아니고 무척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통일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이런 탈북자들 때문에 남한 사람들은 북 주민들의 고통을 강 건너 불로 보고 지금처럼 계속 철저히 외면하고는 결코 살 수가 없다는 자신들의 운명을 상기하게 된다.
      그런 동질감은 역으로 북 주민들도 남한 주민들에 대해 느낄 것이며, 그것은 북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꿀 큰 힘이 된다. 같은 민족인 남한 주민들은 자유롭고 풍요롭게 사는데 우리는 왜 이꼴인가? 그런 북 주민들의 자각이 두려워 지금도 김정은 정권은 필사적으로 남북 주민들의 교류를 차단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 신은미의 자각을 들어서 종북이라고 모는 것은 속 좁은 극우들의 부당한 비난이 되겠다.
      진짜 종북을 몰라서 신은미 정도를 종북으로 모는 것이다. 진짜 종북은 예를 들어서 두만강을 넘다가 빠져 죽은 탈북자의 시체를 보고 ‘우리도 여름철에 휴가 갔다가 빠져 죽는 사람 가끔 있지 않냐?’라 말하는 수준은 되야 진짜 종북이다.
      양보하더라도 신은미가 ‘친북’인 것은 맞지만 ‘종북’이란 말은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으로 보인다. 신은미가 재혼을 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도 그의 사생활을 들춰내서 뭔가 모욕을 주려는 심리가 엿보인다. 부당하다.
      마침 법원이 근거가 없는 종북이라는 표현을 명예훼손이라고 판시한 사례가 있었다. 신은미가 조선과 동아를 고소해 버렸으면 좋겠다. 미국으로 돌아가버리면 그만이 아니지 않은가.
      리플작성2014-12-23 03:59:22
      • 보통 사람
        정말 마이동풍 그 자체입니다. 신은미가 주제이긴 하지만, 그 속에 이미 논파된 이야기를 또 떠벌이는 이유가 대체 뭐란 말입니까. 님의 맷집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북 주민들은 같은 민족이기도 하지만 법적으로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다. 딴 것도 아니고 먹을 것을 안줘서 북에 대기아를 유도해서 뭔가를 해보자던 이명박을 내가 저주해온 것은 그러므로 정당한 분노인 것이다. 세상에 자국민의 1/3을 고의로 굶주림으로 몰아 뭔가 해보려는 대통령도 다 있는가? 그러다가 천안함으로 보복을 당해 45명의 남한 젊은이들까지 전혀 불필요한 개죽음을 시켜 버렸다.”
        어떻게 이런 말을 반복해서 할 수 있는 겁니까? 이렇게 관심을 끄는 님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리플작성2014-12-23 05:33:31
        • 자꾸배나와
          님의 맷집이 경이롭다..푸하하하하. 적극공감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7:07:23
        • Garry
          님이 기분 안 좋다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상당한 진실에 입 다물 이유가 안되는거죠. 45명이 아니라 46명의 오타군요. 수색하다 침몰한 어선까지 합치면 56명이나 희생되었습다.
          리플작성2014-12-23 04:51:38
          • 무슨 말을 하셨는지 좀 고민해보고 대답해라. 마.
            2014-12-23 05:18:14
      • 이민애국자
        개리도 김정일시대에 북한에 갔으면 호강하다가 김정은대에서 황성택하고 처형당해서 역사적으로 아주 유명해졌읉텐데 좋은 기회를 놓쳐서 조의를 표합니다.
        리플작성2014-12-27 09:50:23
    • worldkim
      개리씨! 종북이 친북이고, 친북이 종북인겁니다, 신은미가 말하는수법이 교묘히 말을 미화시켜서
      빠져들게 하듯 그게 그건지 알면서 굳이 분류하고 해명하려는것을보니, 신은미의 말 장난을 금방
      배우셨네요, 대단허십니다,,,
      리플작성2014-12-23 02:02:09
    • 우노
      개리님 친북과 종북의 차이는 뭔가요?
      우리나라에서 친북으로 분류되는 사람과 종북으로 분류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지도 함께 말씀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리플작성2014-12-24 11:48:49
  17. 북한동포에 꿈을
    그래도 대한민국은 변하고 있다
    박정희대통령이 유신헌법을 가지고 국민투표를 했을 때…투표율 91.9%, 찬성 91.5%로 확정이었다고 한다
    지금 유신헌법을 가지고 국민투표를 하면 어떻게 될까…최소한 91.5%찬성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오늘 보수언론에서 통진당해산관련하여 여론조사를 해보니…국민 3명중 2명은 찬성하고 1명은 반대를 했다고 하면서 통진당해산은 민주주의 수호라고 떠들고 있다
    3명중에 1명이 반대를 한다는 것에…깜짝 놀랐다…대한민국도 많이 변했구나…
    70년대 80년대에 보수언론에서 이정도 떠들고 공안정국을 만들었다면 아마…90%이상이 통진당해산을 찬성했을 것으로 본다
    손가락으로 사슴을 가리키고 말이라고 한다(指鹿爲馬)
    유체이탈화법
    2014년도 대한민국의 모습이지만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시절에 우리가 보았던 최소한 검은 것은 검은 것이라고 하고 하얀 것은 하얀 것이라고 했던 사회로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본다
    리플작성2014-12-22 09:54:35
    • 통계가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통계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 보는 사람이 통찰력이 없을 때 오해를 한다는 말이죠.
      지금 예시한 통계는 통진당 해산을 반대한 사람이 3 명 중의1 명이 아니라 통진당을 헌재에서 파결하여 해산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입니다. 즉, 이 사람들 중 상당수는 통진당은 없어졌으면 좋겠지만 그 과정이 민의의 심판이었으면 더 좋겠다는 사람들이 상당수이고요. 저 또한 그런 사람 중의 한 명이지요.
      리플작성2014-12-22 10:01:39
      • 북한동포에 꿈을
        동의합니다
        목적을 가지고 방법을 선택하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고 민주주의 사회가 아닙니다
        건강한 사회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는 방법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입니다
        목적을 위해 방법을 도입하니까
        유체이탈화법이 등장하고
        손가락으로 사슴을 가리키고 말이라고 하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리플작성2014-12-22 10:06:48
        • 225국 감찰관
          무꿈님…이럴 땐 그냥…제가 질문을 명시하지 않고 숫자만 가져다가 사기치려다가 딱 걸렸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써야 frog 이 아닌게 되는 거란다.
          리플작성2014-12-22 10:14:51
          • 북한동포에 꿈을
            할베…헛소리하지 마소
            2014-12-22 10:17:14
          • 225국 감찰관
            푸록꾸가 푸록합니다.
            2014-12-23 12:01:01
          • 북한동포에 꿈을
            할베 푸록꾸가 뭐꼬?
            2014-12-23 04:03:19
        • 도미노
          북꿈의 지적 수준이 낮음은 자신이 쓰는 글에서도 알 수 있으나
          남이 쓴 댓글이 어떤 의도와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는지 못 읽는데서도 알 수 있다.
          리플작성2014-12-23 12:06:52
          • 북한동포에 꿈을
            그럼 댓글을 다는 자네는 뭔가 ?
            2014-12-23 04:02:39
  18. 지난번 주기자에게 직접적인 비판 글을 올리고 강제적으로 해당 글이 삭제된 경험을 겪었던 장본인으로서 한마디 합니다.
    지난 번 그 글 사건을 겪으면서 그리고 일부 탈북자들의 대담내용 및 북한주민들의 사고방식에 대한 다큐멘터리 들을 보면서, 주기자를 비롯한 그들에게는 남한의 국민들과는 현저하게 다른 몇 가지 극명한 사고방식의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은 자신(주기자를 포함)들에게 향하는 비판에 대해 상당히 격렬하게 반응합니다. 추측하건대, 그들의 경험상 북한의 혹독한 상호비판 체제에서 살아남으려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되지만, 남한의 자유로운 상호비판 토론방식에 익숙하지 못한 결과로 보입니다.
    아울러 북한의 권위주의적인 체제에 익숙하다 보니 자신들 역시 동일한 방법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남한의 국민들은 북한의 6.25남침으로 인한 동족상잔의 피해자입니다. 당시의 피해자들 중 상당수는 아직 생존해 있고 가해자들 역시 상당수 존재하며 또한 그들의 자식들이 남북한 사회의 활동주역들입니다.
    그러므로 그 부분에 대해서, 북한 및 북한의 주역세대들과 그 후예들에게 동족상잔의 책임의식과 향후 마음가짐에 대해 남한주민들이 캐묻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들(주기자 포함)은 강한 자(혹은 전쟁능력이 우세한 세력)가 약한 자(혹은 전쟁능력이 열세한 세력)를 무력으로 제압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고방식을 표출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사고방식이라면 과거 일제의 침탈을 비판하면 안되지요. 이는 동북 삼성의 조선족들과 중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미화해 봤자 북한의 김일성 세력과 당시 중공지원세력들은 남한을 무력 침탈한 가해자들이며 그 문제에 대해 아직도 그 사실들을 애써 미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베 정권과 비슷한 매우 추악한 행태이자 사고방식이지요.
    다시 강조하지만 남한의 국민들은 그들에게 책임을 추궁할 권리가 있으며, 그들은 솔직하게 과오를 인정하고 진솔하게 사과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진상을 북한의 주민들(중국의 조선족들 포함)에게 강력하게 전파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3) 사상적으로 좌편향된 일부 사람들은 신은미 사건, 소니 사건, 통진당 해산 결정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천안함 사건 등 모든 북한관련 사건들을 마치 남한의 여론조작에 애꿎은 북한이 희생물로 등장한 것으로 보는 매우 편향된 시각이 있는데, 주기자 역시 동일한 시각으로 보는 것 같아 매우 씁쓸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남한은 남북분단이래 단 하루도 북한의 도발에서 편안했던 날이 없었던 사실에는 아예 눈을 감거나 기필코 모든 도발의 원인을 무조건 남한의 탓으로 돌립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언제나 그렇듯 모든 도발의 원인은 항상 남한 때문이고 북한 탓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불쌍하고 멍청한 북한은 너무나도 순진해서 못된 남한의 못된 술수에 넘어가 결국 남침을 하게 되었고 또한 위에 열거한 사건들에 개입하게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심지어 그들이 왜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됐는지조차도 남한 탓으로 돌립니다. 그야말로 제갈공명도 울고 갈 전지전능한 남한이자 순진하고 멍청한 북한입니다.
    또한,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동족상잔의 원흉인 김성주는 위대한 장군님이자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 영웅이고 북한과 중공연합군의 침략을 막아낸 이승만은 민족해방통일전쟁을 방해한 원흉이자 친일세력을 옹호해준 친일파의 거두이자 미 제국주의자들을 끌어드린 앞잡이입니다.
    김성주가 자신의 세습왕국을 확실하게 세우기 위해 민족주의자들을 숙청하고 오로지 자기자신과 일가들의 호의호식을 위해 북한인민들의 자유와 생명을 겁탈하고 철의 장막을 펼친 것은 별로 문제가 안되지만, 박정희가 일부 반발 민주세력에게 독재를 휘두르고 경제발전을 위해 일본과 경제교류를 한 것은 민족반역의 대역죄입니다.
    물론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세계의 흐름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자기들이 얼마나 무식한지 오르고 있는 것이지요. 만일 그게 아니라면 눈 가리고 아웅하기라고 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4) 전작권 포기요? 정말 식상합니다.
    ‘조중상호’ 조약이 엄연히 유효하고, 북한의 핵전력화가 기정사실화 되었지요? 북한은 휴전 이후 무려 60여 년간 오로지 전쟁준비에 몰두하며 호시탐탐 적화통일을 노려온 반면 대한민국 군대는 아직도 탄약재고량에 있어서도 전쟁수행 능력에 문제점이 도출되는 시점입니다.
    그들만의 좁은 우물 안에서 자나깨나 적화통일을 꿈꾸며 선군정치를 부르짖는 북한과는 달리 남한은 어쩔 수 없이 국방비를 한정수준으로 제한하고 대부분의 가용자원을 국리민복 증진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동안 북에서 사실 때는 모르셨겠지만, 남한의 주민들에게는 지난 60여 년 동안 내내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일상화 되었었지요. 이 댓글을 쓰는 지금 바로 이 순간에도 “1.21사태”나 “서해 5도 봉쇄 사건’ 등을 생각하면 몸서리가 처지고 주먹이 부르르 떨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파들은 허울좋은 ‘자주권’ 운운합니다. 그 허울 좋은 ‘자주’라는 단어에 녹아나서 도태된 대표적인 나라가 북한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사실 유럽 강대국은 물론 세계최강 미국도 단독으로 전쟁을 수행하기에 버거워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현실에는 애써 눈을 감습니다. 수십 년에 걸쳐 북한의 기만성을 몸으로 체험한 남한의 국민들은 그들 헛똑똑이 (or 사기선동꾼들)의 주장에 더 이상 속아 넘어 가지 않습니다.
    소위 유비무환이라, 무릇 전쟁을 대비할 때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게 전략의 기초상식입니다. 더군다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류역사상 최악의 막장국가 북한을 상대하자면 계속 미국이 전작권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생각컨대 적절한 전작권 반환시기는, 북한이 하시라도 같잖은 도발을 걸어올 경우, 초반부터 평양을 비롯한 모든 지휘부를 완전 깨박살을 내버릴 전력을 소유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5) 여기는 자유대한입니다. 자유대한의 일원인 주기자 역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자유가 당연히 있고 이 댓글을 붙이는 저 자신을 포함해 이곳의 모두는 표현의 자유를 만끽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제 주기자께서도 비판할 자유만 만끽하지 말고 남이 자신을 비판할 자유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주기자께서 조선 및 종편들을 향해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고
    역으로 주기자의 주장을 보고 ‘역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입니다.
    리플작성2014-12-22 10:18:41
    • 북한동포에 꿈을
      오늘 뉴스를 보니까 미국의 오바마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예술적 표현이나 풍자, 권력자들이 싫어할 수도 있는 것들을 표현하는 자유를 존중합니다.”
      이게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권력자의 하청업체는 민주주의의 적폐입니다
      리플작성2014-12-22 10:26:45
    • revival
      think2talk님, 댓글 중에 많은 오류가 있는 것 같아 한 줄 답니다.
      먼저 think2talk 님께서 말씀하신 1번이 내용은 각 개인에 따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글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2,3,4번은 근거가 불충분한, think2talk님이 믿고 싶은 대로 올리신 것 같아 글을 달려고 합니다.
      2번 내용에서 탈북민들이 6.25에 관련하여 양육강식의 논리로 받아들이며 정당하게 보는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저도 탈북민이지만 아직까지 한국에 온 탈북민들 중 6.25를 양육강식의 논리로 정당하다고 말한 사람 보지를 못했습니다. 님의 추측인지 아니면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 궁금합니다.
      탈북민들은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한국사회에 나오기전까지 한국정부로부터 기본적인 사회, 역사 교육을 받으며 교육 기간 중 반드시 서울 국립 현충원을 방문하여 6.25전쟁에 대한 재교육을 받고 선열들에 묵도합니다. 확실한 역사적 증거들과 상황들을 종합한 교육을 받으면 그 누구도 북한이 6.25의 주범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도 think2talk님의 말씀처럼 6.25에 대한 추궁은 통일 이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북한 정권(김씨 집안)은 반드시 민족 앞에 8.15 해방 이후의 모든 행적에 대해 심판을 받아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님이 윗 글에서 탈북민들이 6.25를 양육강식의 논리로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리신 것은 사실 무근에 가깝다고 봅니다. 아니면 증거를 부탁 드립니다.
      3번 글에서 주기자님을 좌파로 몰고 가셨는데 이 부분은 그냥 사실이 아니니 굳이 한 줄 더 붙이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4번 글은 전형적인 안보불안주의적인 글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 와서 놀랐던 것은 한국군은 엄청나게 발전된 무기와 질서 잡힌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북에 있을 때 저의 마을에 포병여단과 탱크 여단이 있었는데 저는 탱크가 마을 길을 지나는 것을 유치원 시절에 두 세 번 본적이 있습니다. 유치원 졸업하고 인민학교, 중학교 다닐 때에는 단 한번도 탱크가 훈련 나가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나중에 알게 됐죠. 기름이 없어 못 뛴다는 것을..
      포병여단도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동계, 하계 훈련 때만 포를 강 근처에 설치하고는 매일 밤마다 군인들은 주변 마을들 도둑질을 다녔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 동네의 이야기가 아니라 북한 전역이 겪는 비슷한 상황입니다.
      쪽수 많다고 이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한 군대를 갖고 있습니다. 북한 제대군인 출신들에게 물어보십시오. 북한이랑 남한이 붙으면 누가 이길지… 98/100은 한국이 이긴다고 말 할 것입니다.
      가끔은 남한이 비실비실한 북한을 일부러라도 강하게 보고 싶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목소리 크니 그냥 쎄다고 믿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네요.
      “조중상호”는 존재합니다. 마치 한미동맹이 존재 하듯… 하지만 중국 국가원수가 북한군 통솔권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답이 되길 바라며..
      리플작성2014-12-23 12:03:16
      • wagye
        전작권은 떠드는 바와 달리 미국이 일방적으로 가진게 아니고, 한미연합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한미가 공동으로 행사하는 것이고요. 연합사 사령관은 미군이지만, 연합사는 한미 양국 대통령의 통제하에 있습니다. 전시에 한국군 따로 미군 따로 작전을 하는게 아니라 연합으로 작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겁니다.
        평시 작전권은 한국이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한미동맹은 북한만을 겨냥한 게 아니라, 중국, 일본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중국은 잠재적 적국이고, 일본은 우방이라고 하지만 경계대상인 나라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12:13:11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탈북동포님들이 여기 블로그에서 좀 더 많이 참여 하시길 개인적으론 항상 원합니다만, 현실은 눈팅만 하시는것 같더군요. 현실을 제대로 알고 체험하신 탈북동포님들 글 좀 자주 올려 주세요. ^^
        리플작성2014-12-23 12:38:16
        • Revival
          JK님,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사실 눈팅을 많이 합니다. 대부분의 논객분들이 다르지만 뚜렷한 신념을 갖고 올리는 글들을 읽는 것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좀 더 자주 의견을 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1:33:27
      • revival님,
        1번 사항에 대해서는 넘어가셨으니 그 다음 사항부터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 물론 댓글 내용 중에 주기자님과 탈북민들 그리고 중국 조선족들을 한번에 도매금으로 뭉뚱거리며 일반화 시킨 점에 대해서는 일말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의 기억이 맞다면, 과거 주성하 기자 역시 그와 비슷한 생각을 토로한 적이 있었다고 기억되며 가끔 탈북민들의 TV대담 등에서도 그와 비슷한 내용들이 불거지는 보고 충격적으로 받아들인 경험이 종종 있습니다. 또한 중국 조선족들 역시 ‘항미원조’ 전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종종 봤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남조선 경제위에 우리 탱크를 올려놓으면 그게 강성대국’이라는 김정일이의 무력남침 선동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북한주민들이 자랑스럽게 말을 뱉어내는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유명세를 탄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우리민족의 원흉 김성주를 대놓고 욕하는 탈북민들을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야 ‘그래도 김일성이 있을 때는 살만했었다’기 고작이지요.
        각설하고,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도 미국이나 기타 다른 외국나라로 이민을 가면 그 나라의 역사(그 나라의 역사적 관점에서 보는 역사관을 포함)해서 모든 것을 배우고 그 나라의 국기에 충성서약을 한 후 시민권을 얻게 됩니다. 하물며 서로 적대적으로 대치하고 있고 왜곡된 역사를 배워온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배우는 것은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이 당사자들에게 괴롭고 까다롭게 느껴질 것이라는 점은 백번 천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3) “주기자 역시 동일한 시각으로 보는 것 같아 매우 씁쓸”하다는 표현이 좌파로 몰아간다는 단정적인 표현으로 매도되는 군요. 뭐 글을 읽는 입장에서 그렇게 해석되었다면 그 글을 쓴 저의 표현력이 부족했다고 여겨지는 문제이니 그렇게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좌파들의 주장이 힘을 얻고 우파들은 소위 ‘수구꼴통’으로 몰립니다. 좌파라 해서 생매장되는 자유대한이 아니고 오히려 주류인 우파가 몰리는 상황이니 설령 좌파나 우파로 몰아도 큰 걱정일랑 하지 마시라는 얘깁니다.
        4) 세계역사를 되짚어 보면 말도 안 되는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결과를 가져온 전쟁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는 우리 군대의 전력이 북한에 비해 월등히 우세하다는 것쯤은 다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월맹에 비해 훨씬 우세한 전력을 가지고 있던 월남이 간첩들과 군수뇌부의 부패 그리고 허접한 민족주의적 감상에 휩쓸려 월맹에게 허망하게 무너진 역사를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단련된 고단수 무도인일지라도 비열하게 어두움을 틈타 흉기로 뒷통수를 때리는 밤의 치한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허점과 비대칭 전략에 몰두하는 북한정권에 대해 우리국민들이 늘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작권의 개념에 대해서는 아직 잘 이해 하지 못하신 듯 한데 이미 wagye님께서 잘 설명하셨으므로 생략합니다.
        덧:
        1) 반론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토론이 격할수록 본질적인 문제가 도출되고 그러다 보면 해결책도 보인다고 믿습니다.
        2) 저는 어린시절 피난민(주로 평안도, 함경도)들과 함께 어울려 살았었습니다. 당시 전기불도 없었던 시절, 밤이면 이불을 뒤집어 쓰고 불도깨비 놀이(지금 생각해보면 위험하지만, 성냥불을 끄고 남은 불씨를 입에 넣고 “이”하는 입모양을 하면 마치 만성절 호박처럼 보이게 하는 놀이)를 하다가 가물거리는 호롱불 밑에서 하늘거리며 움직이는 그림자를 무섭다며 칭얼대던 저를 수시로 업어주며 달래주던 가장 가까운 누님들 중의 하나는 지금도 피란 길에 총, 대포소리는 물론 쌕쌕이의 광음과 기총소사 등에 놀라 울며불며 남으로 남으로 내려왔던 얘기를 종종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친조모님과 다름 없이 가깝게 뫼시던 분도 개성분이셨습니다. 이런저런 개인적인 기억 등을 이유로 북한주민들에게 아련한 향수애 비슷한 감정을 지니고 살아왔었는데 최근에 저런 몇몇 경험들은 제가 뭔가 대단한 착각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게 만듭니다.
        참고로 아래에 링크된 글들을 읽어보시고 아울러 그 글타래에 달린 댓글반응들을 필히 읽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리플작성2014-12-23 01:54:37
        • Revival
          t2t님의 답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하신 링크들어가보니 흥미로운 글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t2t님의 답글은 먼저글 보다 완화된 글이고 충분한 설명을 하셨기에 저도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고로 따로 답글은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종종 댓글로 뵙기 바랍니다.
          리플작성2014-12-23 01:52:55
      • patpia
        제가 신은미씨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우연히 그녀가 연재한 글을 읽어 본 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꽤 흥미가 있었는 데, 몇 편 읽어가면서 이 아줌마가 단순히 북한 방문기를 쓴 것이 아니고 글을 통해 교묘히 북한 체제를 선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느끼면서 그 당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했었는 데, 지금 실제로 문제가 되고 있군요.
        아마 신은미씨가 황선 같은 분명하게 종북으로 낙인 찍힌 여자와 공개적으로 콘서트를 하러 다니지 않고 그냥 일반인, 예를 들면 여기 주기자님 같은 분과 북한 알리기 행사를 한다고 콘서트를 진행했다면 당장은 크게 문제되지 않고 넘어 갔을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 의도를 추측만 했지 분명치 않은 개인적 판단일 뿐이라 생각하면서 고개를 갸웃하고 말았는 데, 황선이랑 콘서트를 함께 하고 다닌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순진한 여자가 아니고 분명한 목적을 가진 여자구나 하는 것을 그때 비로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황선과 신은미씨의 차이점은 이렀습니다.
        황선씨가 저수지 아랫마을을 수장시킬 목적으로 저수지 둑을 무너 뜨리겠다고 공언하면서 삽을 들고 둑 위에 올라가 삽질한다고 설쳐 대고 있는 여자라면(그 광경이 눈에 보이니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태이지요), 신은미씨는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살살 눈 웃음치면서 저수지 바닥을 살금살금 파서 둑에 작은 구멍을 내고 있는 여자라고 비유한다면 이해가 되실까 합니다.
        그 작은 구멍이 당장에는 별일이 없겠으나, 시간이 가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누수되는 작은 물줄기에 의해 구멍이 물 밑에서 점점 커져 나중에 둑이 터지는 원인이 되겠지요.
        유비무환이라고, 늦었지만 비록 작은 구멍이지만 구멍 뚫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 아닌가 합니다.
        신은미씨가 단순한 북한 여행객은 아니었다고 보여집니다. 북한의 큰 행사에 여럿 차례 특별 초청 받아 북을 방문하였고, 북한에서 큰 대접을 받은 것을 보면, 한국에 들어와 그 같은 일을 하는 것이 그에 대한 보답 성격, 북한의 직접적 지령은 받지 않았다고 해도 자신에게 너무나 잘 대해주는 북한 정권에의 감사의 표시로 남쪽에서 자신이 뭔가 역할을 해야 겠다 생각하여 책도 내고 황선이랑 콘서트도 하러 다닌 것 아니겠느냐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수지 바닥에서 몰래 조금씩 구멍을 파 오다가 그만 수면 위의 둑에서 삽질을 해 대던 황선이와 함께 과감히 공개적으로 나섰던 것이 그만 화근이 된 것이지요. 그것이 아니었다면 저수지 바닥에 구멍을 뚫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입니다.
        뇌물을 주고 받는 것을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만 뇌물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뇌물을 받는 사람은 늘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뇌물을 받은 사람은 준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하기 마련입니다.
        신은미씨 역시 북한으로부터 최고의 환대(일종의 뇌물) 내지 특별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그들 북한 정권이 악랄한 나쁜 정권이다 하는 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잘 해 주는 고마운 존재이기에 북한을 감싸주고 싶고, 따라서 그 북한과 적대 관계에 있는 남쪽에서 북한의 좋은 점이라 하면서 은근히 북한 체제를 선전해 주게 된 것이고, 이것이 이 사건을 바라보는 가장 진실에 접근한 해석이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전직 농구 선수 역시 북한에서 아무런 환대를 받지 못했다면 그런 정신 나간 김정은 찬양가를 뱃어내지는 않았을 터이나,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최상의 대우를 받았으니, 그가 북한 인민을 착취하고 학살하는 최악의 독재자라는 것은 아무 상관 없는 일이고 자신에게 중요한 일은 그가 끔찍하게 자신을 환대해 주었다는 점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김정은을 칭송하고 찬양하다가 세계인의 웃음거리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그는 북한에 억류된 같은 미국인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김정은과 북한 체계를 찬양한 바 있습니다)
        신은미씨는 뭘 잘 모르는 그냥 평범한, 북한을 여행하고 돌아와 자신이 보았다고 느낀 북의 실상을 알리려 한 평범한 아줌마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또한 자기가 자란 남쪽에선 전혀 주목 받지 못하고 살아 온 평범한 인생이라 불만이었는 데 어느 날 남편 따라 북한에 갔더니 그래도 미국 시민권자이고 박사학위(음악, 평양서 김부자 찬양 노래 부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봤는데, 노래 실력은 교회 성가대 수준 정도라 보여지더군요)까지 받은 인텔리라고 하면서 최대한 환대를 해 주고 자신을 알아주니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지요. 결국 미국의 전 농구 선수처럼 뻑 가서 자신을 알아주고 최대의 환대를 베풀어 준 북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북한을 미화하는 얘기를 남쪽에 와서 하고 돌아 다니게 된 것이라 저는 봅니다.
        차라리 북한 전역을 돌아 다니면서 미국인인 자기가 본 북한 모습이 천국과 같더라고 북한 사람들을 상대로 콘서트를 하였으면 좋았겠지만 굳이 아무도 원치 않고 상관도 없는(미국 시민권자라는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남한에 와서 북한이 이렇게 좋더라 하는 데, 적어도 북한 같은 지구상 최악으로 평가 받는 나라라면 좋은 것이 한 개가 보이면 나쁜 것은 수십개일 텐데, 참 자기 눈에는 좋은 모습 밖에 보인 게 없다 하니, 그 점이 바로 신은미씨가 순수한 여자가 아니라 자신을 알아봐 준 북한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특별한 의도(둑을 무너뜨리기 위해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저수지 바닥을 살슴살금 파서 구멍을 내는)를 가지고 한국에 들어 와 활동하는 것이라 보여지는 것입니다.
        미국의 전직 농구선구가 본래 미쳤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에게 황홀할만큼 잘 대접해 준 북한이 너무 고마워 보답 차원에서 김정은을 언론에 대놓고 칭송하였듯이, 그 표현 방식과 강도만 다를 뿐 신은미씨 역시 그와 똑 같이 북한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행동을 남쪽에 와서 자기 방식대로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주기자님 너무 좋아합니다만, 어떤 때 보면 북에 있는 가족이나 친척들의 안위 문제를 너무 염려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마치 남쪽으로 망명했어도 북한에 무조건 적대적이 아니라는 신호를 북에 보내 남은 친인척들을 보호하려는 듯이) 안스러운 생각이 드는 때도 있군요.
        황선이나 신은미씨를 놔두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민주적이지 못하거나 결코 우리의 아량이 좁아서가 아니라 김일성이 625를 일으켜 처 들어 와 불과 수일 만에 전 국토의 대부분이 북의 수중에 떨어지자 그동안 숨죽이고 숨겨 왔던 많은 북의 추종자들(지금의 종북이들에 해당)이 갑자기 빨간 완장을 차고 나서더니 수많은 동네 이웃 사람들을 수없이 무차별 학살한 것을 생생하게 경험한 역사가 있기에 그런 것이지, 만일 우리에게 북한의 존재가 없다면 황선이가 지랄을 떨던 콘서트를 하던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만, 우리를 위협하는 북이 실제하고 있고 그들의 동조자들이 기회가 오기 만을 기다리면서 칼을 갈고 있는 상황(이석기 RO모임이 칼을 가는 모임이었지요)에서 그들 종북이들로부터 유사 시 등에 칼을 맞지 않으려면 유비무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기자님은 그래도 나고 자란 곳이니 북한에 애정을 갇고 계시고 있고 그건 당연한 것이나,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의 본질이 인민 학살에 기반하고 있다고 하면 잘 이해 가지 않을 것입니다.
        소련의 스탈린과 중국의 모택동, 캄보디아의 폴포트, 루마니아의 차우체스코의 공통점은 북한과 가장 가깝던 자들로서 자기 인민을 많게는 수천만명 내지 전 인구의 무려 20%를 학살했다는 것입니다. 북의 3대 세습 정권에 의한 희생(625 포함) 역시 그들 못지 않게 상상 초월이며, 만에 하나 북한에 의해 통일되거나 그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캄보디아 이상의 대학살이 남쪽 사람들에게 가해 질 것이라는 사실은 아마 끔찍하지만 사실로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나리오라 봅니다.
        그것이 우리가 북한의 추종자들을 경계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고, 그 점 때문에 주기자님이 일부로부터 비판 받으실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리플작성2014-12-30 04:56:50
  19. 어광
    신은미가 종북적 태도를 보이게 된 원인에 대하여서는 별 언급이 없던데, 여기 미국에서 살아보니까 알 것 같습니다. 무대를 원하는 동양계 예술인에게 아주 커다란 재능이 있지 않는 한 미국은 거의 기회를 제공해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로 교회에서나 이런 예술이들이 공연을 할 기회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신은미에게 아주 커다란 무대를 제공해 주었더군요. 여기가 바로 신은미가 종북이 되어버린 원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플작성2014-12-22 10:40:15
    • 어광/ 동감입니다. 지난번 농구퇴물은 그나마 한 때 잘 나가던 작자였지만 이 여자는 사실 그 수준의 발바닥에도 못 미치지요.
      리플작성2014-12-22 10:48:25
    • wagye
      가장 납득이 가는 설명입니다. 신은미가 북한 무대에 선 사진이 떠돌아다니던데, 지극히 황홀한 표정이더군요.
      리플작성2014-12-22 10:51:05
    • 취업못하고 현실에 적응못했을 뿐더러 대학에서 학점도 제대로 못 딴 젊은이들이 좌 편향된 사고를 많이 보이는 현실과 같더군요. 그러면서도 자식들 피꼴빨아 대학보내고 시집장가보내고 아파트까지 마련해준다음 쓸쓸이 버려지고 늙어가는 노인들을 “저학력.저소득”이라고 무시하는 이들 또한 대부분 이런 부류들이고요.
      리플작성2014-12-23 03:37:14
    • Garry
      이는 적절한 얘기는 아닙니다.
      신은미가 자기가 오마이뉴스에 북한 기행문을 실었을 때에 그로 인해서 주목 받을 거라고 어떻게 알았을까요?
      주목 받고 싶어 한다고 다 주목 받는 것이 아니지요. 의미 있는 얘기를 해서 주목 받았고, 그에 상응한 어떤 행위를 했다면 그건 본인의 능력일 수 있어도 유명해 지려 저런다 비난 받을 일은 전혀 아닙니다.
      리플작성2014-12-23 03:44:12
    • 뫼등바위
      어광님이 잘 보신듯 합니다.
      미국국적 없는 한국사람은 못하지만 미국시민이면 할 수 있는 그 무엇으로 선택한 오지체험 여행에서 색다른 재미를 발견한 것이지요.
      환대도 받고 그 상황을 놓치고 싶지 않으니 그쪽에서 원하는(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말도 하고 글도 쓰고 하는 겁니다. 사나운 개와 친해진 아줌마가 그걸 다른 사람에게 보이면 자랑하는 심리입니다. 외국에 악어 입속에 머리 드리밀고 사진찍어 보여주는 사람 말입니다. 그려려면 사나운 개나 악어와 친해지지 않으면 안되겠죠.
      남쪽에서는 좌파나 종북들이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그걸 이용하고…..
      하지만 신은미가 그것 이상의 사상이나 철학이 잇는 것도 아니고 자신에게 위해 갈 수 있다고 여기면 점차 조심하겠지요. 사상으로 무장된 전사가 아닌 겉 멋든 아줌마니까요.
      리플작성2014-12-23 09:10:08
  20. 북한동포에 꿈을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한다고 해서 북한을 지상낙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
    그리고 북한에 지옥이라고 한다고 해서 북한을 지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
    북한을 천국이라고 하면 매국노가 되고
    북한을 지옥이라고 하면 애국자가 되는 사회는 너무 유치한 사회가 아닌가요 ?
    북한에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독재자가 등장하면 북한과 같은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언론사와 기자분들이 이런 말들을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우리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예술적 표현이나 풍자, 권력자들이 싫어할 수도 있는 것들을 표현하는 자유를 존중합니다.”
    리플작성2014-12-22 10:40:48
    • 봄빛
      북꿈님은 저게 문제에요…잘 나가다가 유치원 동요를 써 재낀다는 것이….어렸을때 대체 무슨 책들을 읽고 자랐기에(아님, 태어나서 책을 단 한권도 읽지 않았다던가….-실제로 그런 사람 봤씀.-)….독서가 중요해…
      리플작성2014-12-22 10:55:57
      • 물론 추측입니다만, 조련계 교육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01:52
    • 북한동포에 꿈을
      한국 미국 일본에서 교육을 받으니까…이렇게 되네요…ㅋㅋㅋ
      리플작성2014-12-22 11:14:32
      • ㅋ 다시말해 한국 미국 일본 어디에도 적응 못한 분 이랄 수도 있는데 걍 서울.고향 어디서도 적응 못한분 정도. ㅋㅋㅋ
        리플작성2014-12-23 03:40:06
        • 북한동포에 꿈을
          한국분 이신가요…
          요즘 대한민국에는 글로벌이란 단어가 많이 나오던데…시대에 뒤 쳐진 분이신가요 ?
          그리고 대한민국에 고향이 남아 있나요 ?
          나의 고향은 서울인데…내가 자란 곳은 이미 재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이라는 단어를 봅니당…ㅋㅋㅋ
          리플작성2014-12-23 03:48:13
          • 자란곳은 이미 재개발? 지적수준에 어울리지 않게 나이를 많이 잡수신듯 하시군요? 저는 어릴때 부터 이미 개발된 동네에서 태어났는데요.ㅋㅋ
            2014-12-24 06:20:12
          • 북한동포에 꿈을
            ㅋㅋ 지금도 고향에서 사시나요 ?
            2014-12-24 07:00:29
          • 네 인천삽니다.
            2014-12-24 01:17:46
        • 의문
          그래도 제가 대학.직장생활한 서울 송파.강남 성동.광진구에 비하면 우리 인천서구는 “고향”이라고 얼마든지 불러도 거리낌 없는데요? 하긴 제 대학 동기중 진짜 국토 끝자락 섬이나 읍.면 이런데선 유학온 애들은 아예 자기 고향에 대한 인식 자체를 안하고 살더군요. ㅋㅋ
          리플작성2014-12-24 01:47:33
          • 음..의문
            그런면에서 님의 정신세계도 충분이 이해합니다.
            2014-12-24 01:47:55
    • 우노
      북꿈님 요즘 일본의 조총련은 사라졌나요 아니면 아직도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몇번 일본 조총련의 활동이 궁금해서 질문했는데 답변이 없네요. 가능하면 조총련에 대해서도
      많은 글들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플작성2014-12-24 12:18:40
  21. wagye
    이스라엘이나 독일이 건강한 국가가 되기 위해서 나치 찬양을 허용하는 날이 오면 그때가서 한국도 북쪽 김가네 찬양을 허용하면 됩니다.
    사실 히틀러는 상당히 억울할 겁니다. 공산국가 지도자들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일족이 히틀러보다 더 지독한 인간들인데도 불구하고 욕은 히틀러와 나치만 들어먹고, 그 인간들은 아직도 추종자가 수두룩하니 말입니다.
    주기자는 자신에게 비판적인 글을 삭제하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부처님이 아니라고 했습니다만, 그러면서도 왜 남한 사람들에게는 부처님이 되지 않느냐고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리플작성2014-12-22 10:45:41
    • 우리가 북한을 흡수통일 하고 난 다음이라면 나치당을 세우든 찬북당, 공산당을 세우든 문제가 안됩니다. 그러나 북한은 현존하는 적대세력입니다.
      리플작성2014-12-22 10:50:36
      • 봄빛
        한반도 통일 된 뒤에도 미국의 공화단이나 민주당 양당 체제인것 처럼 우리도 보수당과 진보당…양당체제로 가는 것이 국력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리플작성2014-12-22 10:53:59
    • 봄빛
      옳습니다. 주기자님은 정신이상자들…학살님이나 d뭐시기…이런 뇌가 병든 사람이외에 정산적인 뇌를 가진 사람의 글은 절대 삭제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주기자님이 북한 권력자들을 비난하시면서 그들과 같은 행태를 하신다면 문제 있습니다. 단, 다수가 정신병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글은 마땅히 삭제해야 한다고 봄.
      리플작성2014-12-22 10:52:21
      • 주기자가 삭제하고 싶으면 삭제하는 겁니다. 왜냐? 여긴 주기자 블로그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집에 들어와서 주인행세하면 안되지요. 봄빛님은 학살님 글은 삭제해야하고 본인 글은 삭제하면 안되나요? 만약 주기자가 학살님과 봄빛님 두 분의 글에서 나는 향기가 비슷하다고 느낀다면 둘 다 삭제해도 되는거 아닐까요? 그건 주기자 마음대로 입니다. 그게 싫으면 여기 안 오면 되지요. 민주주의가 뭔지 언론의 자유가 뭔지 좀 제대로 알고 덤빕시다 ^^
        리플작성2014-12-23 12:06:58
        • jk/
          단순한 개인의 블로그와 최소한 ‘커뮤니티’라는 타이틀을 내건 싸이트와의 차이점도 모르면서 끼어들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작성2014-12-23 12:34:42
          • t2t 여기는 주기자 블로그입니다. 주접 그만 떠세요. 끼어드는건 그쪽이고요^^ 좀 그만 끼세요. 밤도 늦었는데 안녕히 주무시고요. 바이
            2014-12-23 12:40:37
        • 봄빛
          jk님….여기는 네이버나 다음의 개인 블로그가 아닙니다. 여기는 대한민국의 공적기관인 동아일보 싸이트 내의 블로그입니다. 그보다 중요한 점은 주기자님은 가장 강력한 대북 방송인 ‘자유 아시아’ 방송의 최대 인텔리 최대 고객층을 가진 주요 언론인의 싸이트란 점입니다.
          이게 개인 블로그인가요?
          아닙니다.
          형식은 개인 블로그이지만, 내용적인 면으로 보았을때…(또한, 형식도 누구나 블로그를 개설 할수 있는 포털 싸이트의 블로그가 아니라 공적 기관인 동아일보의 싸이트죠. 더구나 기자 싸이트입니다.) 완벽한 공적 블로그입니다.
          북한인들이 가장 많이 내방할 제 1의 대한민국 싸이트입니다. 통전부 용사들이 어디가서 활동 할 확률이 가장 높겠습니까?
          바로 북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내방하는 ‘이!! 동아 일보 주성하 기자 싸이트!!입니다.
          어디 다른데 가서 찾아 보세요…여기 말고 진짜 진지하게 북한에 관해서 토론하는 다른 싸이트가 있는지???없다고 자신할수 있습니다.
          주기자님이 개인적으로 (아무런 객관적 정당성 없이!!) 자기 꼴리는 데로 주관적으로 삭제 한다면 주기자님 또한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왜냐고요?? 여긴 주기자님의 사생활 프라이버시를 잡다하게 재미로 올리는 싸이트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의 장래를 논의하는 가장 핫한 공적 싸이트이기 때문이지요.
          JK님 가끔보면 진짜 바보같아…완벽한 퍼즐 놀이에 이가 하나 빠진 느낌이랄까???
          그리고 객관적으로 보기에 ‘다수가!!’ 정신 이상자라고 판단이 되는 사람의 글은 지면 낭비이고 분위기를 다같이 미친 분위기로 몰기에 [다수의 동의를 전제로]…그러한 글은 삭제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분명히!![다수의 동의를 전재로!!]…한다고 했습니다. 이게 자유 민주주의죠. 다수의 원칙.
          리플작성2014-12-23 12:38:20
          • 흐흐흐. 봄빛님, 나에 대한 씨잘데기 없는 판단 좀 삼가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기는 주기자의 개인블로그입니다. 누구나 동아일보에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 만든 분들도 여럿 계십니다.
            그런데 주기자가 기자라고 해서 유명인사라고 해서 혹은 방문객이 많다고 해서 개인블로그가 공공블로그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좀 알고 덤비세요. 불리하면 공적인 것이니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하고 유리하면 저 새끼들 다 삭제하라고 하고 도대체 뭔 기준으로 떠드는 건지… 그런 사람들 비위 다 맞추는게 민주주의는 아니지요.
            여긴 주기자가 원하는대로 삭제하고 싶으면 삭제하고 놔두고 싶으면 놔두는 곳입니다. 그게 싫으면 안 오면 되고요. 그게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고소를 하세요. 민사던 형사던. 고소꺼리가 아니라고요. 그러니 당신이 잘못생각한거에요. 이제 이해하셨는지? ^^
            2014-12-23 12:51:07
          • 봄빛
            주기자님이 개인적으로 삭제를 강제한다면, 지금 바로야 어쩔수 없겠죠. 하지만, 이곳은 분명히 언론사의 싸이트고 이 언론사에서 밥 벌고 사는 직원이 주기자님이시죠. 주기자님의 개인 사생활을 올리면서 잡다한 프라이버시를 올리는 사생활 블로그가 아니란 것입니다. 만약, (그럴리는 없겠지만,)주기자님이 [다수가 인정하지 않는!!] 삭제하면 안된다고 판단되는 글을 삭제하면서 본인 마음대로 블로그를 좌지 우지한다면 이 싸이트의 논객들은 동아일보에 직접 항의하거나 아니면, 자유아시아 방송…심하면 탈북자 전체로까지 분위기를 확대해서 한국 사회에 크게 이슈화 할지도 모릅니다. 개인 블로그라면 그런것이 가능할까요? 여기 주기자님 커뮤니티는 그것이 가능하고도 남죠…주기자님은 개인이 아니라 이미 가장 영향력이 큰 대북 방송 언론인인데다가 동아일보 기자이고 바로 여기가 동아일보 싸이트이기 때문입니다. JK님은 자유 민주주의 사회를 좀더 체험해야 할듯하네요…아직 멀었씀…영국에서 대체 멀 배운거야??
            2014-12-23 12:59:13
          • 아주 좋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기자의 삭제가 부당하다고 느끼고 주기자한테 항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아서 분통이 터진다면,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체인 동아일보에 정식으로 서면으로 항의레터를 보내기 바랍니다. 그게 바로 민주적 절차입니다. 그런데 동아일보에서도 답변이 없다면? 띠이잉~
            2014-12-23 01:02:04
          • 지나가다
            JK님, 아웃복싱 잘 하시네요 ㅋ
            2014-12-23 01:05:36
        • 법에 어긋나는 행위가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비판의 대상에서 제외되는것은 아닙니다. 여기가 무슨 일상생활의 소사나. 경영 기술 과학 의료 같은 컨텐츠를 다루는 블로그도 아니고 적어도 자유와 인권 민족 평화의 담론을 다루는 블로그 입니다. 표현의 자유의 중요성을 비판하면서 본인은 실천하지 않는다면. 블로그 주인으로서의 합법적 권한이기도 한데 . 손님들로 부터 원성을 사는건 당연합니다. 전통음식점에서 전통의 맛을 못느끼면 손님들은 안가면 그만이지만 욕도 하죠~
          리플작성2014-12-23 03:43:09
  22. 삭제된 글에 대해 비판의 자유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덧붙입니다.
    저는 이름을 걸고 비판합니다. 공개된 사람입니다. 익명의 아이디에 숨은 사람이 인신공격을 하는 것까진 허용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건 비판의 자유이기 전에 객의 태도를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남의 집에 두건을 쓰고 들어와 삿대질하는 사람을 쫓아낸다고 누가 주인을 탓하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아이디 몇 개씩 바꾸어달면서 여론 조작을 하며 시비 걸다가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삭제당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데, 주기자가 독재를 한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보고, 비판과 인신공격을 잘 가려서 객의 입장에서 정중함을 갖춰주길 요구합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15:21
    • wagye
      동아일보 기자는 일종의 공인입니다. 실명으로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사람이고요. 댓글 다는 사람들은 실명이든 닉이든 그냥 불특정 다수일 뿐입니다.
      실명 밝히는 사람의 글만 상대하겠다면 실명으로 본인 인증한 사람만 댓글 달게 하시지요.
      리플작성2014-12-22 11:30:19
      • wagye
        아무나 댓글 달게 허용 해놓고, 맘에 안드는 글만 삭제하는 것은 독재입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34:15
    • 실명이 아니라서 문제라면 로그인한 사람만 댓글을 달게 하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실명으로만 댓글을 달게하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저나 명적님 wagye님은 모두 동아일보에 실명과 주민번호 등을 모두 실명인증을 하고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고, 주기자는 동아일보의 기자신분이므로 필요하다면 우리들의 실명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주기자님의 변명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45:41
    • 봄빛
      로그인을 못하게 막아 놓은 것은 어떤 이유인지요?
      반드시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 욕설은 절대로 한적이 없고 다만, 탈북자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몇번 했을 뿐입니다.
      탈북자에 대한 비판을 하면 로그인도 못하게 하고…
      익명이라서 두건을 쓰고 불특정 다수인채로 비판 하는 것이기에 그것은 ‘비판’이 아니라 ‘인신 공격’에 해당하나요?
      ‘정당한 비판’과 ‘인신공격’…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십시오…
      남약, 제 글에 그냥 스킵 하신다면, 주기자님의 공정성과 정당성을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답해주세요.
      리플작성2014-12-23 12:04:30
    • Garry
      삭제 잘했습니다. 맞습니다. 복면을 한 사람이 실명인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함부로 놔둬서는 안됩니다.
      주성하 기자가 잘못된 균형 감각(?)으로 인신공격과 욕설을 너무 관대하게 놔두었기 때문에, 그간에 평양이야기는 엄청난 손실을 보아 왔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과감하게 삭제를 하기 바랍니다. 쓰레기를 안치우면 그곳은 계속 쓰레기만 쌓이고 사람들이 피해 곧 쓰레기장이 되어 버립니다.
      리플작성2014-12-23 03:48:15
  23. 북한동포에 꿈을
    일본에서
    손가락으로 사슴을 가리키고 말이라고 하는 사람들
    리플작성2014-12-22 11:22:51
    • 북한동포에 꿈을
      그래서 일본은 미래가 없다고 말들을 합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24:09
  24. 저는 신은미가 순진한 아줌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북한의 조정을 받는 간첩이라고 확신도 못합니다. 사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은 별 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그러니 신은미가 도데체 어떤 본심을 가지고 그런 글을 쓴 것인지는 저로선 단언적으로 말할 수는 없는겁니다.
    그런데 신은미가 쓴 북한기행문 책이 정부의 추천도서였고 통일부에서 공식적으로 그녀와 인터뷰를 해서 다큐방송을 만들었고 그것을 통일부 홈피에 올려 놓았다는 것은 불변의 사실입니다. 신은미는 종북콘서트를 한다고 종편에서 공격 당하기 전에 이미 일년 넘게 수십차례의 강연회를 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느닷없이 종편에서 신은미의 종북콘서트를 집중 보도했을까요? 여기엔 분명히 어떤 기획적인 노림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짐작컨데 아마도 통진당 해산건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러니 주기자가 말씀하는 마녀사냥이란 말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니라는 겁니다. 신은미를 비판하려했다면 진즉부터 비판을 했어야지요. 언론이 시의에 따라 목적에 따라 기사를 첨삭한다면 그건 언론이 아니라 정당홍보지입니다.
    저는 종북을 철저히 없애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지만, 지금 종편의 정치공학적 플레이는 언론기관으로서 할 짓이 아닙니다.
    여러분 아시겠지만, 조*일보는 한국의 최대 권력기관입니다. 재벌, 검찰 심지어 청와대 보다 무서운 권력기관이 바로 조*일보입니다. 조*일보에서는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청와대에 장관급에 인사에 대해 몇 명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청와대는 이를 수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안보와 통일이 중요하지만 자유민주주의 가치도 너무 소중한 겁니다. 기득권 세력이 뭉쳐서 권력을 독점하는 사회는 사실은 보이지 않는 독재가 존재하는 겁니다.
    리플작성2014-12-22 11:38:13
    • 북한동포에 꿈을
      신은미씨가 순실아줌마와 토론회를 갖았으면 좋았는데…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토론과 대화 그리고 만남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순실아줌마도 참 좋은 아줌마이고 신은미씨도 좋은 아줌마인데…
      정치의 부재가 낳은 슬픈 한반도의 모습을 보노라니 씁쓸할 뿐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12:11:21
      • 북꿈님 저는 신은미 싫어해요. 교활한 악마로 느껴집니다. 굶어죽고 맞아죽고 얼어죽는 동포들과 그것이 무서워 사선을 넘어 탈북한 분들을 앞에 두고 북한정권 찬가를 부르는 것 같아서 정말 싫습니다. 그런데 주기자가 순진한 사람이라고 하니 고개가 꺄우뚱해지네요. 아..내가 잘못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북꿈님 잘지내시죠?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꾸벅
        리플작성2014-12-23 12:21:18
        • 북한동포에 꿈을
          옙..저는 자알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신은미씨가 김정은왕조를 찬양했다면 싫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본 신은미씨는 그냥 북한 주민을 만나서 정을 나누고 그것을 말한 것 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약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지만…확실하지 않아서…)
          그리고 신은미씨가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하지 않았다고 몇번을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다만 평양산원이 좋다는 말을 한 것 같은데…평양산원은 탈북자들도 좋은 곳이라고 말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신은미씨에 대해서 설은 많은데…대부분 카더라..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종편에서 신은미가 종북이라고 말은 많이 하고 있는데…신은미씨의 발언영상등을 공개하는 종편을 보지 못했습니다…많은 자료가 있을 텐데..직접적인 영상을 못보내고 있는 종편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저도 신은미씨가 김정은 정권을 찬양한다면 더이상 좋은 아줌마라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12:33:39
          • 북꿈님 저는 신은미를 교활한 종북악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뇬 글 (오마이뉴스)에 대판 욕지거리 댓글을 올렸다가 강퇴 2번 당했고요. 그러다 여기 주기자 블로그로 오게 된겁니다.
            그런데 제가 신은미를 직접 만나 본적도 없고 이야기 해본 적도 없고 제 생각이 맞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런데 주기자님이 신은미에 대해 순진한 아줌마라고 평가를 하니 제가 틀렸나 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북꿈님도 신은미에 대해 주기자님과 같은 생각이시군요. 잘 새겨들었습니다. 항상 좋은 밤되시길 바랍니다.
            2014-12-23 12:44:51
    • 봄빛
      전 이런 Jk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JK님의 글은 정말 좋은 글이 많고, 동감을 우러내게 하는 열정이나 지성도 풍부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상 한 것이…
      도대체 JK님은 여기 계신 우익분들과 어떤 점이 달라서…우익분들의 어떤 점이 JK님의 마음과 부합하지 않아서 JK님을 광분하게 하는지….그것을 모르겠습니다.
      JK님이 도대체 이방의 우익분들과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이방의 우익분들의 어떤 점이 JK님을 분노하게 만드는겁니까?
      만약, JK님께서 이방의 우익분들의 주된 테마….’북한을 지원해서는 안됀다..’….이 논조에 그렇게 분노하시는 거라면…JK님은 그럼 딱히, 다른 대안이 있으신건가요?
      JK님은 이 방에 계신 분들이 “북한인들이 너무나 열등하고 혐오스러워서 인간 취급도 하기 싫다…’라고 하는 말에 격분하신다면,
      그러면, JK님은 게리님에게 ‘너는 현실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나와 이렇게 인터넷에서 대화도 못할 하찮은 상대…’…라고 남을 함부로 깔고 하대 하시는 본인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님이 특별히 북한인들을 격조있고 품위있게 ‘모든 인간은 평등’…이 원리에 완벽하게 현실에서도 실천하고 계신가요? 편견없이??
      님은 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서 (실지로 대면한 적도 없는데!!님 개인에게 상처 준적도 없는데!!) 함부로 남을 ‘개.라고 칭하면서 ‘똥을 싸댄다.’..혹은 ‘짖어라…’..별 형용 할수 없는 막말을 내뱉으며 상대방을 혐오시하고 깔고 뭉개지 않습니까? 혹은 ‘삭제해야 마땅 할..’이라면 인간…사람을 ‘삭제’…해야 한다는 가공할 표현까지 쓰셨죠.
      JK님은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신다고 스스로 판단하시나요?
      님이 이방의 우익분들과 어떤 점이 달라서 그토록 시시때때로 분노하는지 그 이유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님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님이 어떻게 남북관계를 풀어 나가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하시지도 못하지 않습니까?
      님이 해법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왜 그렇게 때만되면 광폭한 분노를 보이는지….도대체 이방의 논객님들과 어떤 점이 달라서 그러시는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은 이방의 우익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북한 출신의 특유의 그 무엇이 많이 잠재되어 계신것 같습니다…인간을 ‘삭제’ ‘대상’…이라는 둥…
      북한인을 모욕하면 광분하지만, 반대 급부적으로 본인 자신은 상당히 사람과 사람을 차별하고 상대가 마음에 안든다하여 지나친 적대 의식을 보인다는 둥….여러면에서 님은 모순이고 불가해한 분이십니다.
      jk님의 앞으로의 합리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우익분들의 생각이 잘못이라고 판단 되신다면, 유치한 개싸움을 하시기 전에 자신은 어떤 점을 어떻게 하길 바란다는 확실한 소신을 보여 주는 것이 적합하다고 사료됩니다.
      리플작성2014-12-23 12:21:17
      • 봄빛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삼가바랍니다. 저는 봄빛님한테 관심 없습니다. 다만 제 글에 대해 의견을 올린다면 성실히 답변하지요. 그런데 쓸데없이 나 개인에 대해 궁금하다면 나한테 핸폰 번호 보내세요. 그럼 개인적으로 알려 드리지요. 오케?
        리플작성2014-12-23 12:23:30
        • 나여
          피곤 + 짜증
          리플작성2014-12-23 12:29:23
        • 봄빛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무슨 이유로 JK님에게 관심을 갖겠습니까? 저는 JK님의 [이상한]점을 꼬집었을 뿐입니다. JK님이 제눈에 정상적이지 않은데…그것을 말했다고 ‘나에게 관심을 갖나?’라고 착각한다면 그건 치매 초기??혹은 인지부조화??혹은 왕자병??아니면 진짜로 핵심을 찔려서 안절부절 못하는 ‘정서불안 증세’로 보이니 말입니다.(똥마려운 강아지란 표현은 쓸려다 말았네요…차마…)
          제가 JK님을 본 모습은 저렇습니다. JK님도 혹시나 저에게 이상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또 개싸움만 아니라면…
          전, JK님의 모습이 정당하고 누가 보더라도 합리적이길 바랍니다. JK님이 미친 광견으로 인식 되는 것은 아마도 저를 비롯해서 이방 모든 분들이 원하지 않을거에요. 좋은 밤 되시길….
          리플작성2014-12-23 12:45:22
          • 착각은 그쪽입니다. 이 세상에는 내 눈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나랑 싸우고 싶으면 받아들이지요. 그런데 싸우는게 아니라면 나에 대한 관심은 꺼주세요. 내가 어떤 사람이던 상관할바 아니지 않나요? 봄빛님에 대해 내가 한번 신랄하게 비판해 볼까요? 나는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굿나잇
            2014-12-23 12:56:48
          • 225국 감찰관
            전지전능하신 심판자이시죠…
            2014-12-23 12:59:24
          • 봄빛
            저에대해 비판 얼마든지 하셔도 됩니다…여자이기 때문에??뽕짝 제목입니까? JK님….아…한심해서 원…전 JK님의 개인적이고 인간적이고 사생활적인 어떤 점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JK님의 글….JK님의 정치적 성향…JK님의 통일에 관한 계획과 안목…비젼….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이게 왜 JK님 개인에 관한 관심입니까? 달을 가르키는데…JK님은 지금 보라는 달은 안보고 가르키는 손가락이 곱네 반지를 꼈네…손구락이 참 이쁘오..이러는 격입니다. 레알…한심. 피곤해서 잡니다. 님도 굳나잇!!
            2014-12-23 01:03:08
          • 225국 감찰관
            나르시스트….인정받고 싶은데 젊은 나이에 좌절을 겪은 듯 하오이다.
            2014-12-23 01:07:45
          • 지나가다
            흐흐 15라운드 내내 Jk 쫒기만하다가 벨울려버렸네…
            2014-12-23 01:09:40
          • 봄빛님 안녕히 주무세요. 감찰관 난 요즘 너의 댓글이 유모어가 있어서 좋아. 그게 바로 인생의 여유요 관조라고 생각한다. 너무 다른 사람들 욕하지 마라.
            2014-12-23 01:10:57
          • 225국 감찰관
            권력에 복종적..아부적..자신이 권력에 가장 가깝지 않으면 불안함.
            2014-12-23 01:12:13
          • 225국 감찰관
            욕 이라니? 받아들이는 사람이 여유가 없나보지요..관조해 보세요…자신의 깊숙한 내면을 직시 하면서..
            2014-12-23 01:16:25
          • 오… 상당히 예리한 분석입니다. 감찰관, 지금 한국은 1시가 넘었네. 아직 안 자고 뭐하나? 나 진짜로 너랑 친하고 시포…^^ 징그럽지?
            2014-12-23 01:17:48
          • 225국 감찰관
            휴가 중이란다..중국에서 수고가 많다. .그리고 응…징그러…별로 친하고 싶진 않아..
            뭐랄까..고루한 권력 지향적 유림의 향기가 나는데 나 그런 사람들 별로라서리…
            도무지 자신들은 다 옳다고 하는자들은 믿을 수가 없음.
            2014-12-23 01:32:06
      • 여자들은 어떤 사안 주제에 대해서 얘기하는것 보다는 일단 그렇게 시작을 해도 결국 사람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극단으로 나눈다면 무슨 말이 옳고 그르든 아예 상종할 가치가 없는 사람. 반면 심리나 감정, 의식상태가 관심이 가는 사람. 전자의 경우 무조건 혐오 ,아예 개인적으로 가까워지거나 그게 안되면 스토커 수준으로 전락할수도 있지요. 뭐 요즘은 교육받은 여성들이 많은시대라서 여자들이라고 해서 이렇게 다 보면 안되지만. 간혹 처음 만나서 서로 교양있고 품격있게 얘기를 하고 즐겁게 몇번 .지인이나 소개해준 사람들껴서 만나도 술좀 취하면 갑자기 눈을 보면서 심리분석할려는 애들이 있더군요.ㅋ 저는 처음엔 술집여자들 한테 몇번 겪어 봤는데 학력 수준 상관 없이 말이 처음에 잘 통한 분들 중에서 특히 겼었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3:11:36
        • 수정 :후자의 경우 아예가까워지거나~
          리플작성2014-12-23 03:13:10
          • 수정추가 :겪었습니다.
            2014-12-23 03:44:58
        • 봄빛
          음님은 술집여자들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재단하고 계시는군요. 여자들한테 심리 분석을 많이 당하셨나보죠? 여자들은 보통 정상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심리 분석을 안합니다. 왜냐?? 시간 낭비니까요. 여자들은 시간낭비, 돈낭비, 체력소모…되는 일은 본능적으로 알아채서 체질적으로 싫어합니다. 그러기에는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힘겨우니까요. 대항할 여력이 없다고나 할까? 여자들한테 심리 분석을 자주 당한다는 것은 자기자신이 이 세상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여자들 (암컷들??)에게 [비정상]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부인하셔도 어쩔수가 없음요….만일, 정상적이고 멋진데, 여자들이 함부로 상대의 심리분석을 하겠씀??남자들이 싫어 하는거 당연히 알고 있는데도??만약, 심리분석을 한다면 그것은 그 남자(정상적이고 멋진)가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내 지금의 심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식으로 자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때라든지,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자쪽에서 어떡하든 그 남자를 위로하고 싶을때, 심리분석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음님, 여자들은 대체로 제아무리 마음에 안들고 화가 난다 하여도 결코 [상종 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못박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그렇게 한다면, 이세상에 나의 최대의 눈에 안보이지만 언제든지 내 뒤에 칼을 꽂을 가능성이 있는 겁나 무서운 [적수]하나를 키우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여자들은 결코 그렇게 극단적이지 않아요…때로는 천하 제일의 연쇄 살인마 유영철도 공감능력을 발휘해서 유영철 마저도 이해하고 포용할수 있는게 바로 여자입니다.
          음님은 앞으로 여자에 대해 [여!!!]짜도 모르시면서 함부로 나발대짘ㅋㅋㅋ마시기 바랍니다.
          리플작성2014-12-23 12:25:08
          • 난독증까지는 아니고 좀 부주의한 독해력을 가지고 있으시군요.
            “처음엔 술집여자들을 통해서 겪었이잠 이후로는 ~” 부분은 안 읽고 뭐하셨나요? 항상 이렇습니다. 여러가지 비유나 문맥에 등장하는 상황.예시들 중에서 가장 감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거부감이 느끼는것 그거 하나만 붙들고 늘어지고 전체 문맥을 이해하는데는 관심이 없고 토라진 감정상태에서 시작해서 또 자기만의 딴 소 리를 늘어 놓기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엮이면, 피곤합니다.
            굳이 님글을 읽어드리고 하나 몇가지 대응해 보자면 남자들은 “비 정성적인”사람들 한테도 심리분석을 안합니다. 왜 ? 자기는 심리학자가 아니기 때문이고 중요한건 그사람이 나한테 하는 행동이나 조치의 결과랑 관려한 피드백만 처리하면 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정도가 심해지면 나름 절차나 관행을 밟아서 퇴출시키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글에서 계속 읽으셨듯이 주로직럽 학력 상관 없이 “술취한 상태”에서 그러는 여자들을 많이 봤기 때문이고 그 다음 오바이트나 처신 불능. 정상적인 귀가불능등 엎혀서 “운송”당하거나 하는 절차가 뒤를 잊는 다는것이죠~.ㅋㅋ
            그리고 남자가 여자 뒤에서 칼을 꼽다뇨? 그 반대의 경우는 이해되도 그렇게 했다간 사회에서 매자오디는 시대인데요.ㅋ ,여자이면서도 여자를 잘 알려면 나름 고루고루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사람들을 겪어 보셔야 가능할텐데. 굳이 나서서 전체 여 자를 대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ㅋ
            2014-12-23 08:43:05
          • 키보드에 오류가 먹어서 오타가 많이 난건 알아서 읽으심~
            2014-12-23 08:43:58
          • 봄빛님 글을 읽으면 봄빛님이 빡친다는 학살님의 향기가 납니다. 정말 아이뒤 두개 쓰고 있는건 아니겠죠? 너무 똑같아서리…쩝^^
            2014-12-23 09:34:42
    • Garry
      원래가 조선일보는 언론기관이라기 보다는 무슨 정당에 가깝습니다. 그걸 이제와서 뒤늦게 깨달으셨다는 것이 의외입니다만.
      리플작성2014-12-23 03:51:57
  25. 007
    북한에서 대남삐라에 이걸 써서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적행위 혹은 그 유사행위를 허용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다’
    리플작성2014-12-23 12:37:59
  26. ...
    우리가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것이 일부의 이야기라고 폄훼하지 않는 이유는, 북한 사람들에게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기 때문에, 자기 주변의 이야기 밖에 모르는 사실까지도 북한의 현실을 보여주기 때문인거구요.
    신은미는 널리고 널린 북한의 사실 가운데 입맛에 맞는 특정 사실 몇가지만 추려서 이야기하고 있는거죠.
    한쪽은 환경 자체가 일부의 이야기 밖에 경험할 수 없었기 때문이고, 다른 한 쪽은 모든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음에도 일분의 이야기 밖에 전하지 않는건데.
    결과가 같다고 그 과정이 같습니까.
    리플작성2014-12-23 01:42:50
    • 매우 적확하고 좋은 지적 입니다. 비단 과정 뿐만이 아니라 의도마저 철저하게 다르지요.
      리플작성2014-12-23 02:03:14
    • 북한동포에 꿈을
      탈북자이신가요 ?
      그럼 하나 물어 봅시다 (정말 궁금합니다)
      종편에 나오는 탈북자들을 보면…중위 하사 이런 분들이 북한 군부의 속사정은 물론 김정은의 머리속에나 있을 법한 군사 작전까지 미리 알아보는 통찰력까지 가지고 있는데 이게 정상적인 것인지요 ?
      그리고 북한 군대의 모든 상황을 예를들어 군인의 영양상태 군부의 전력 심지어 핵무기정보까지 잘 알고 있는데 이게 정상적인 것인지요 ?
      그리고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다고 했는데…탈북자의 말을 들어보면 어느지방에는 뭐가 문제고 어느 지방엔 뭐가 문제고…북한 전체의 문제를 잘 알고 있는데 이게 정상적인 것인지요 ?
      대한민국도 70년대에 해외메스컴으로부터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습니다…정치적으로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었습니다…법정 사형 선거 몇시간 만에 사형을 집행하기도 했고…많은 학생들이 분신자살을 했고…죄없는 사람이 빨갱이라는 명목으로 잡혀가서 죽고…그랬습니다…광주사태도 있었습니다…그러나 일반 국민들은 별로 ??…관계없이 살았습니다…일부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받았지만 일반 국민은 그런 것과 상관없이 먹고 사는 것에 전념하며 친구와 떠들고 (단 표현의자유는 없었습니다…그것만 조심하면 됨) 사랑하고…옷입는 것 머리기르는 것(통제를 받았지만…)적당히 하면서 살면 그냥 살았습니다
      대한민국 70년대는 국가가 머리 단속을 하고 국가가 복장단속을 하던 시기였는데 그 당시 국민들이 청와대 미밀이야기에 관심이 있었냐하면 그런 것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알 수도 없었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뭐 그랬습니다
      그런데 종편에 나오는 탈북자들을 보면 김정은의 사생활은 물론 북한의 문화 군사 예술 그리고 전인민의 사생활 모두를 알고 있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탈북자이 나오는 방송을 재미있게 보는 편입니다…그러나 그 방송을 게그 방송으로 보지…정보 방송으로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팩트로서 신뢰를 할 수가 없으니까요
      만들어진 이야기를 거부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3:30:04
      • ...
        도대체 제 댓글 어딜 보고 탈북자인가 의심을 할 수 있는가 이해가 안 가는데, 그런 이해력으로 방송을 보신다니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건가 싶은데..
        군인의 영양상태 이런거는 전반적인 문제니 누구나 언급이 가능한거고. (한국인도 한국 군대의 병폐에 대해 말하라면 심지어 자식이나 동생 군대에 보낸 여자들조차 한국 군대 짬밥이 어떻니 저떻니 말 할 수 있겠죠?)
        핵무기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 같은건 제한된 사람만 발언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죠. 강명도나 아니면 핵 시설에서 근무했다는 사람 정도. 그 이외의 사람들은 표면적인 이야기, 혹은 핵무기에서 파생되는 정치적 이야기 외에는 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탈북자들이 어느 지방에서는 뭐가 문제고 어느 지방에서는 뭐가 문제고 북한 전체를 알고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탈북자라는게 성이 ‘탈’씨고 이름이 ‘북자’인 한명의 개인이 아니니까요. 이 탈북자는 자기가 경험한 지역의 이야기를 하고 저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이야기를 하고, 이게 산더미처럼 쌓이면 북한 온갖 지방의 이야기가 터져 나오는거죠. 그런데 그러면서도 탈북자들 이야기의 대부분이 함경북도, 양강도 이 지역인건 눈치 못 채셨나요? 탈북자들 출신이 대부분 그쪽이다 보니 그쪽 지방 이야기 외에는 (평양을 제외하고는) 많이 안 나와요. 정말이지 어떤 콘텐츠를 읽거나 보면서 ‘사고 능력’을 조금 발휘하면 금방 캐치할 수 있는 내용들이거든요.
        탈북자들이 왜 문화 군사 예술 그리고 전 인민의 사생활까지 알 수 있는지도 같은 식이죠. 그러다보니 레어한 직업 이야기는 흔히 접하기 힘들구요.
        흔히 사회주의나 사민주의에 젖어있는 분들이, 어떤 집단과 그 집단에 속한 개인을 구분 못하는 경향이 있으신데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탈북자들 이야기의 전체 집합과, 탈북자 개인이 이야기하는 걸 구분할 줄 아셔야죠.
        리플작성2014-12-23 12:44:32
        • ...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탈북자들이 방송에 나오기 전에 북한에 대해 스스로도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우리가 만약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방송 일정이 잡혔다고 한다면, 그것이 자신에게 아주 익숙한 일이더라도 방송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할텐데,
          탈북자들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스튜디오에 나와서, 5초전에 머릿 속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내뱉진 않겠죠.
          탈북자들 방송을 개그로 보든 정보방송으로 보든은 자유인데, 애초에 답을 정해놓고 보는거면 남이랑 이렇게 아웅다웅 하자고 나서는 것이 실례이자 상대방의 시간을 쓸데없이 소모시키는 행위시구요. 그게 아니라면 좀 더 방송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보고,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생각하는게 필요해 보이네요.
          리플작성2014-12-23 12:53:32
          • 북한동포에 꿈을
            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장 중요한건, 탈북자들이 방송에 나오기 전에 북한에 대해 스스로도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요? 뭘 보고 공부를 하는 것일까요 ?
            누가 만든 자료를 보고 공부를 하는 것일까요 ?
            그리고 탈북자들이 방송에 나와서 어느자료를 보니까…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
            탈북자분들은 모두 자기의 경험처럼 말들을 하지 않나요 ?
            예를들어 요즘은 탈북자들이 종편에 나와서 북한의 사이버전사에 대해서 그것도 정확한 숫자까지 말을 하더군요…그리고 사이버전사들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상세한 동향까지도 마치 본것처럼 말들을 하더군요….(님의 말이라면 이것도 공부를 한것이겠지만….그래서인지…대부분 비슷한 말을 반복을 합니다만…즉…같은 자료를 보고 공부를 했다는 것이겠죠…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이만갑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그러나 탈북자사이에서도 이만갑내용에 불만이 있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만갑에 나오는 탈북자에게 특별한 감정은 없습니다…왜냐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분들도 희소성의 가지츨 이용하여 …. 자신의 특수 상황을 이용하여 … 돈을 벌고 자신들의 남한 생활을 좀더 편안하게 할 수가 있다면 그것은 당연한 경제활동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탈북자분들이 편안한 남한 생활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으로서 그래서 그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분들에게 정치적 색을 입히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들어 남한에 태어난 사람이 먹고 살기위해서 탈남을 하고 탈남하여 1차 정착한 곳에서 생활이 불안해서 입북을 하게 되고 … 그리고 입북하여 북한 TV에 나와서 남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어떤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 북한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 그들이 원하는 일을 하고 말을 하면서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인간적으로 누가 그에게 손가락질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
            그러나…삶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행동하고 말하기전에 자신에게 항상 묻고 답하면서 행동을 한다면…자기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를 잘 알 수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 자신의 가치관이 무엇인지…진실 돈 가족 명예….무엇이겠습니까 ? 삶의 우선 순위를 형이상학적인 가치관에 두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혹은 형이하학적인 가치관에 두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국가도 형이하학적인 가치를 중요게 하는 사회인지..아닌지에도 관심을 가지면 어떨까요…
            정신문화의 가치를 보지 못하는 자본은 천민 자본의 성질로 고정될 수밖에 없고 그 부작용은 반드시 사회 부작용 사회 불안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우리는 배워야 할 것입니다
            2014-12-27 08:43:27
          • 북한동포에 꿈을
            여기 블로그의 몇몇 할베들의 글을 보면 대한민국의 정신문화 가치를 부정하면서 물질만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기때문에 대한민국의 주체가 친일파가 되고 그리고 독재자가 미화되고…유신이 합리화하면서…심지어…친일파가 어때서…독재가 어때서…유신이 어때서…잘먹고 잘 살기만 하면 되지…요런 할베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로 인해 그 부작용(피해)은 대한민국 사회를 불안하게 한다는 것을 우리는 지금 보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못먹고 살았으면…저렇게 처절하게 먹고 살려고 할까…하는 동정심도 들지만…그들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사회를 지배하게 되면…대한민국은 결코 선진국에 진입할 수가 없고…창조 경제도 창조 대한민국도 불가능합니다
            경제와 민주화를 이루었다면…이제 정신문화를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관이 필요합니다
            다행인것은 점점…오직 물질주의를 찬양하는 할베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4-12-27 08:53:59
      • ...
        남한 과거 역사 언급은 패스해도 되겠죠? 여기서 그것까지 놓고 토론하자는건 삼천포로 빠지는거일테고.
        그나저나 ‘신뢰를 할 수 없다, 만들어진 이야기를 거부한다’고 스스로 답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그럼 하나 물어봅시다’라며 질문을 하는 것도 너무 뻔한 패턴이에요.
        스스로가 도덕적 우월성, 정의감에 불타있는 게 아닌 이상 이런 식의 대화 패턴을 만들어내기 쉽지 않죠. 이것 또한 라이트하든 헤비하든 사회주의에 경도된 사람들에게서 자주 보인다고 하면 비약인가 싶네요.
        리플작성2014-12-23 12:48:44
        • 225국 감찰관
          사회주의에 경도 된게 아니고 뇌 회로 이상이죠. 기초적인 논리가 이해가 안가는 수준인거죠..무ㄲㄱㅣ하면 됩니다.
          리플작성2014-12-23 11:09:50
  27. 장궤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 나서서 의견표명을 하는게 심히 우려됩니다. 종북 콘서트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하면서 북한주민의 처참한 생활상이나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눈을 감는다고 했지요. 사실상 국가원수가 저건 종북콘서트라고 아예 못박은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법에 따라 수사하고 처벌하면 될 일이지 이런 식으로 최고지도자가 나서서 문제의 성질을 미리 결정해버리고 보이지 않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그대로 진행하게 하는건 민주주의 사회가 아닙니다. 오히려 독재체제의 그것과 더 닮았군요.
    이런 행태는 결국 의사표현의 자유를 제약하게 됩니다. 아직 민주주의가 다 뿌리내리지 못하고 권위주위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성격이 짙은 한국사회인데 이런식으로 최고지도자가 못을 박아버리면 당연히 그에 맞추어 수사가 진행되지요. 땅콩 회항이라는 세계적으로도 초유의 관심사가 된 개망신도 결국은 각자의 역할수행이 보장되지 못하고 최고지위자의 명령이라면 그걸 우선적으로 따라야만하는 문화에서 비롯된 결과물입니다. 간첩이 날뛰어도 좋다는게 아니에요. 문제가 있다면 법으로 시비를 가리면 된다는거죠. 총칼이 아닌 말과 토의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주의라는 체제에 있어 표현의 자유는 근본적인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적어도 국가의 최고지도자라면 개인적으로 빨갱이가 죽도록 싫다고 해도 국가의 근본은 지켜야죠. 주기자님이 여론몰이라는 면에서 민주주의의 위기를 느꼈다면 저는 이러한 면에서 위기를 느낍니다.
    저는 신은미가 싫습니다. 보니까 자기책에 북한의 어려운 사정도 실어놨더군요. 다 알면서도 주구장창 평양의 화려한 면모만을 녹음기마냥 반복하는건 그 의도를 의심해 볼만하죠. 다만 문제가 있다면 ‘공정한 방식’에 따라 법대로 하자 이겁니다. 세월호 참사, 청와대 기록 유출사건같이 정말로 대통령의 말이 필요한때는 그렇게 굳게 닫혀있는 입이 이런 일에서는 동해바다 고등어마냥 펄펄하게 살아 움직이니 참 뭐라고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2:05:29
    • 희망
      말씀하시는 표현의 자유는 자유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헌정질서안에서보장됩니다 통진당 해산결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북한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제한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건 어쩔수없구요
      리플작성2014-12-24 07:59:42
  28. jk/
    내가 그대의 글에 반응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그대가 수준이하의 개차반 민낯을 드러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벌써 그 나이에 치매끼가 도는가?
    나와 wagye님 그리고 주기자님간의 댓글에 주제넘게 보리알 처럼 끼어 든 주제에 뭘 그리 뻔뻔한가?
    그대의 지적능력은 이미 드러났으니 그 정도라면 블로그와 커뮤니티 차이도 구분하지 못하는 수준도 이해가 가느니…
    리플작성2014-12-23 02:13:23
    • 생각좀하고말해라! ^^ 아이디 참 희한하네요. 남한테 치매끼 운운할 주제비가 못되지 않나? 넌 이미 중증이야. 치매에 편집증까지. 쩝. 너한테 걸리면 정말 피곤하겠다 그지?
      댓글이 조만간 200개를 넘겠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2:03:48
  29. prororo
    주기자가 기자가 되서 이 블로그 시작할때부터 글을 봐왔는대…역시 주기자는 철저한 반골기질이라는게 맘에 드내요. 자본주의 사회에 넘어와서 배에 기름이 끼다보니 ‘균형’이란 단어도 배우고 ㅎ
    주기자가 80년대의 한국이라도 살아보고 느껴봤다면….그러한 균형이라는 얼마나 위험하고, 특정세력에 많이 이용될 수 있는지 알텐대… 그거에 대한 댓가로 얼마나 많은 위험을 헤쳐나갔는지도….
    내가 만약 휴전선을 마주하고 대포니 핵이니 하면서 걸핏하면 위협하는 적대세력이 없다면 주기자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을 하였을텐대…. 그렇지 못한 조국의 현실이 안타깝내요.
    예전에 중국 고사의 이야기가 떠오르내요.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조금이라도 적을 이해하고 두둔하는 자는 바로 그적보다 더 무서운 적이라는…..
    대한민국에 와서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펜대로 배워서 그런지 참으로 현명한 판단을 하시내요.
    리플작성2014-12-23 02:46:56
    • 북한동포에 꿈을
      적을 이해하고 두둔하는 자가 무서운 적인가요 ? 그러나 그것이 팩트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거짓을 말하는 것인지가 중요하겠죠…
      무식하면서 용감한자는 어떤가요 …
      팩트에는 관심이 없고 그냥 카더라로 설레발치는 사람이 나는 제일 무섭더라구요
      리플작성2014-12-23 03:38:38
      • 희망
        내가 팩트라는걸 전제하고 나의 팩트를 상대방에게 강요하는사람은어떤가요?
        리플작성2014-12-24 08:02:58
        • 북한동포에 꿈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팩트로 말을 하자는 것입니다
          리플작성2014-12-24 08:05:07
  30. 참 아까운 일입니다. 우리 주기자님 동아일보에 떨어졌으면 조선일보로 가셨을텐데요. 아마 조선일보에서 기자일 배우셨으면 이런 글은 못 올리지 않으셧을까 싶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3:05:52
    • 북한동포에 꿈을
      대한민국에는 표현의 자유가 없다고 말을 하는 것인가요 ?
      리플작성2014-12-23 03:32:39
      • 님 만일에 청와대 앞에 가서 “박근혜 개새끼 해보세요” 시민이 다닐수 있는 도로 위에서요. 그럼 이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알게 될겁니다. 경찰이 관심도 안가질 테닌깐요. ㅋㅋ
        리플작성2014-12-23 03:46:06
        • 북한동포에 꿈을
          한번 해 보시죠 ?
          정말 궁금합니다 ….
          리플작성2014-12-23 03:49:12
          • 북한동포에 꿈을
            “박근혜 개새끼 해보세요” ???
            이런 것을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 않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잘 못이해하고 계시는 군요…허긴….
            2014-12-23 03:51:30
          • 그건 이땅의 표 현의 자유를 의심하는 분이 먼저 해보셔야죠~. 표현의 자유와 같은 기본권 제한의 법리를 이해는 커녕 배운 적이 없으신듯 하군요. 자유란 내용이 없는 “가치상대주의”입니다. 단 그 제한의 기준 즉 자유의 한계가 가치절대주의가 적용되구요. 너무 설명이 어렵나.?
            2014-12-23 08:04:50
          • 북한동포에 꿈을
            욕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닙니다
            자네들의 수준에서는 욕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일지는 모르지만…
            2014-12-23 08:19:51
          • ㅋㅋ 기본이 드러나는 군요. . 욕을 과격하게, 허위사실을 섞어서,폭력적으로, 심리적 위협감을 주면서 하는게 “자유”의 범위를 일탈하는겁니다. 욕 그 자체도 “표현의 자유”인겁니다. 모든 자유는 내 팔이 상대방의 코 앞에서 멈춰야 하는거닌깐요~. 자유에는 제한이 있을 뿐 종류가 있는게 아닙니다.
            2014-12-23 08:23:10
          • 북한동포에 꿈을
            2014-12-23 08:30:14
          • 정작 악플.허위사실유포.등에 대응하고자 인터넷 실명제 하자고 했을때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다며 반대하는 쪽들은.누구였던가요?.
            2014-12-23 07:18:04
          • 북한동포에 꿈을
            북한의 김정은이 이런 말을 하면 얼마나 멋질까요 ….
            “우리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예술적 표현이나 풍자, 권력자들이 싫어할 수도 있는 것들을 표현하는 자유를 존중합니다.”
            2014-12-24 12:32:58
        • 음..님 수준에 맞게 풀어서 설명드리면. 80년대 대학가에서 주체사상이 유행한 이유도 자유민주주의 같은 “가치상대주의”가지고는 절대 군사정권 파쇼독재를 깨뜨릴수 없다는 논리이죠. 무언가 내용을 가진 대안으로 우리한테 맞는 이념이 필요하다는 논리였지요.
          자유를 그 수준과 성격에 따라서 등급을 매기고 보다 우월한 자유에 가치를 둔다는 발상은 ..마치 조선시대 유생수준의 뇌 수준으로 자유민주주의를 학습한 결과입니다. 어째 설명이 더 어려워 진듯 한데.ㅋㅋ
          리플작성2014-12-23 08:20:54
      • 못 올리는게 아니라 “안”올리는 거겠죠. 사람은 어디서 일을 배우느냐에 따라서 본인의 가치관도 달라집니다.
        리플작성2014-12-23 03:47:17
        • 북한동포에 꿈을
          이 글은 이해가 되나요 ?
          “우리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예술적 표현이나 풍자, 권력자들이 싫어할 수도 있는 것들을 표현하는 자유를 존중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3:53:18
          • 이글이 이해가 안되나요? 각자의 정치성향에 따라서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령 특정지역에 가서 특정 대통령을 다른 지역 사투리 쓰면서 욕했다간. 멀쩡하게 탈출 못하는 경우도 있으닌깐요. 마녀사냥이요? 진짜 개패듯이 맞을 수 있습니다. ㅋㅋ
            2014-12-23 08:07:15
          • wagye
            특정 지역까지 가서도 아닌 인터넷 상에서 특정 전대통령을 비판했다고 멀리 그 사람 집까지 찾아가 살해한 사건도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개패듯이 맞는 정도는 양반이죠.
            2014-12-23 08:14:03
          • 북한동포에 꿈을
            자네들의 정체성이 개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2014-12-23 08:18:07
          • 님이 무얼 어떻게 알고 있던. 저희가 관심 가져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서울역 앞에 널린 노숙자들도 지나가는 사람을 놓고 나름 수준을 매기는 세상에. ㅋㅋ
            2014-12-23 08:24:26
          • 말문이 막히니 욕이나오는 군요.
            타인이 욕하는 자유는 용납못하면서 자신은 조금만 수틀리면 바로 욕이나오는 모습은.
            세상을 보는 이중적 잣대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특히 니뽕이란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사회에서 오래 살면 저런 현상은 보편적인 것입니다.
            2014-12-23 07:44:32
          • 225국 감찰관
            표현의 자유는요…북꾸님..평양가서 김일성 도야지 동상앞에서 찾아보시덩가요…
            2014-12-23 11:12:17
  31. sunim93
    주기자님, 눈이 번쩍 뜨일정도로 놀라운 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북한을 비난하는 대열에 합류하지 않으신다면 수상한 탈북자로 오해받을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구구절절 옳을말씀 더 더할것도 뺄것도 없는 글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4:34:11
  32. sunim93
    한가지 덧붙이면, ^__^ 보수언론의 마녀사냥스러운 보도내용 또한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남북한은 전쟁을 겪었고 여전히 그 상흔이 남아있습니다. 여전히 연평도 천안함과 같은 국지전이 일어나고 있고, 사람들이 죽고 다칩니다. 더 나아가 북한의 비인격 반이권적 작태에 신물이나서 목숨걸고 도망쳐 나온 탈북자가 근 3만명에 있습니다. 따라서 “종북 마녀사냥” 이란 말도 맞지만 “북한 알레르기”란 말이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4:41:13
    • 혹시 Ro회원이라 의도적으로 Su라는 걸 넣어서 은연 중에 계급을 표시 하는 겁니까?
      리플작성2014-12-23 07:12:28
      • 넌 생각없이 말하는 정신병노인클럽회장이라 그런 아이디 썼니?
        리플작성2014-12-23 02:05:56
      • sunim93
        이런 질문 많이 받아요. 저보고 북한 지령받았냐고, 아니면 전교조에서 훈련받았냐고. 그냥 글 잘쓴다는 이야기를 부정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플작성2014-12-24 01:30:22
      • sunim93
        신은미씨가 강명도 교수를 고소했는데요, 그 이유가 강명도 교수가 신은미씨가 북한에서 교육받고 내려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에요. 강명도 교수입장에서는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그렇게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거든요. 실제로 지난 대선때 알바를 고용한 “십알단”이 문제가 되었었죠. 그래서 보수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들을 밑도 끝도 없이 알바로 매도했던 때가 있었죠. 그런데 그분들이 국정원분이란것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알바가 아닌 정식 공무원이라는것이 알려졌죠.
        님은 알바신가요, 아니면 공무원이신가요?
        리플작성2014-12-24 01:33:24
        • 225국 감찰관
          그러시는 님은요?
          리플작성2014-12-24 10:16:28
  33. sunim93
    신은미씨 발언에는 문제가 없지만 행동에 문제가 있습니다. 황선씨의 토크콘서트가 아닌 이만갑에 먼저 출현했어야 했어요. 사실 이만갑에서도 북한의 좋은 점을 소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워낙 안좋은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묻히는것 뿐이지요. 일예로 세계챔피언 최현미씨가 북한에서 상당히 넓은 집에서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사회자가 “굉장히 잘사셨군요”라고 하자 최현미씨가, “북한집은 원래 넓어요” 라고 했죠. 장내가 잠깐 술렁였었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4:46:09
  34. sunim93
    마녀사냥의 주된 원인은 사실 권력욕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보수세력, 즉 가진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연장시키는 주된 이데올로기로 반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나쁘다. 따라서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자고 주장하는 진보는 나쁘다. 따라서 우리에게 권력을 주어야 한다. 뭐 항상 이런 식이죠. 정치적 정적을 종북으로 몰아 매장시키는것도 가능합니다. 박정희 시대때 김대중에 대한 루머가 대표적이죠.
    사실 이런 보수의 행태가 현재의 종북주의자를 낳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종북을 종북이라고 해도, 그들이 진짜 종북인지 아니면 권력에 탄압을 받고 있는 민주투사인지 구분이 애매모호하거든요. 그래서 종북들도 자신들을 민주투사로 미화할수 있는것이구요.
    리플작성2014-12-23 04:53:32
    • 격변
      수님/ 마녀사냥에 대해 견해의 차이를 한번 짚어 보겠습니다. 반공을 국시로 삼던 5,60년대의 사고로는 분명 마녀사냥이 가능했다고 봅니다.그러나 70년대 유신시대에도 마녀사냥은 이미 국민 의식 차원에서는 허깨비로 그 효력은 무력화되었습니다. 아무리 권력의 힘으로 마녀사냥을 해도 국민들은 속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오히려 그 후의 마녀사냥은 좌파들의 역공작 수단으로 작용하는데 더 기승을 부렸습니다. 소위 마타도어의 대표적인 메뉴로 마녀사냥이 이용된 것입니다. 광우병 사태가 그랬고 김대업 사기 공작이 그랬습니다. 최근 청와대 찌라시나 박근혜 대통령의 7일간 의혹 등이 전형적인 마녀사냥의 표본입니다. 이제는 반공을 내세운 우파의 마녀사냥은 번짓수도 없이 사라진 반면 좌파의 언론을 내세운 마녀사냥이 우리사회를 분란과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종북몰이를 사실이 아닌 마녀사냥으로 여긴다면 종국에는 실패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자정능력을 신봉한다면 당연히 진실만이 살아남습니다. 마녀사냥은 허구와 과장이 본질이므로 그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 사회가 자유 민주주의 체제이기 때문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7:52:00
      • sunim93
        반공이 마녀사냥의 용도로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니 지금 회자 되는 종북논란은 사실이기에 편협하게 보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그럼 지난 대선때 국정원에서 댓글로 안철수 문재인을 종북으로 몰았던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남북정상회담 유출로 엔엘엘을 팔아먹었다고 김무성이 주장했던것은 사실로 보시나요? 지금 종편에서 북한관련 뉴스를 너무 과도하게 내보낸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것이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으시나요?
        마녀사냥이 좌파들에 의해 역이용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사실 마녀사냥을 하려면 언론을 장악해야 합니다. 나팔이 필요가거든요.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하고 나서 가장먼저 한일이 케이비에스 사장을 불법으로 내쫓은 일입니다. 이미 대법원에서 불법으로 판결이 났죠. 엠비씨 와이티엔 사장을 모두 보수적인 사람으로 교체하고 이미 장악한 신문시장이 방송까지 진출할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좌파들은 마녀사냥을 하고 싶어도 못해요. 신문 방송이 모두 보수일파인데 어떻게 좌파가 마녀사냥을 할수 있겠습니까.
        마녀사냥은 허구와 과장이 본질이라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남북정상회담 유출이 엔엘엘을 팔아먹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공개된 회의록에는 그런 주장이 없습니다. 문재인 안철수를 종북으로 볼수 있는 사실도 없구요, 김대중이 빨갱이라는 증거도 없으며, 광주민주화 운동에 간첩이 동원되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왠줄 아세요?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고싶은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정치색을 결정하는 네가지는
        1. 경제적 이익 (박근혜가 우리 이모라든가/ 강남에 산다던가)
        2. 교육 (주로 무슨 신문과 방송을 보느냐에 의해)
        3. 기질 (선천적으로 보수적이거나 반항적인)
        4. 경험 (할아버지가 빨갱이에게 죽창으로 죽었다든가/ 박정희에게 고문받아 죽었다든가)
        이렇게 한번 정치색이 결정되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만을 흡수하기 시작하죠. 한번 그렇게 보면 다 그렇게 보입니다. 세상이 빨갱이들로 가득하게 보면 그렇게 보이고요, 친일파로 가득하게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따라서 마녀사냥의 본질이 드러나도 대중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리플작성2014-12-24 01:55:32
        • 격변
          수님/ 마녀사냥에 대한 저의 견해는 이미 피력했습니다. 수님이 제시하신 소위 마녀사냥이라고 단정한 대상들은 설사 지금은 증거가 없더라도 개연성은 남아 있거나 북한을 이롭게 하여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부분이기 때문에 마녀사냥이라기 보다는 훗날 진위가 다시 가려질 가능성이 있는 사례들입니다. 첫째, 언론의 마녀사냥 역활을 말씀하셨는데 정권이 바뀐다고 당장에 여론을 반전시키는 변신을 하지는 않습니다. 인적 교체가 그래서 발생합니다. 그것은 여야가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좌파가 집권하면서 언론과의 싸움을 지겹게 치뤘죠. 그리고 한편으로 새로운 좌파 언론을 키웠습니다. 우파 언론내에도 좌파들이 끼어들었죠. 그렇게 언론 역시 좌우로 갈려 지금 같은 사실을 놓고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충돌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은 야권 인사들에 대한 사상적 불신입니다. 좌파 정부는 햇볕정책을 대북 정책의 근간으로 삼았습니다. 자연히 북한에 무조건 퍼주기로 이해되는 점이 국민적 거부감의 핵심이죠. 종북이라는 평가는 그가 설사 현직 대통령이라도 같은 행위를 하면 비난의 표적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은 과거 정치자금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북한 커넥션을 의심받으면서도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사실 자체가 소멸되는 것은 아닙니다. 김정일이 그 약점을 잡고 협박했다는 소문은 훗날 보다 정확하게 증명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주장한 서해 평화구상안이 실현되지 않은 것은 그 자신이나 우리 안보차원에서 천만 다행입니다. 만약 안보 전문가들의 견해처럼 북한의 위협이 현실화되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역사에 치욕스런 불명예를 씻을 수 없게 되었을 겁니다. 문재인이나 그 밖의 인사들은 김대중이나 노무현의 정책을 계승한 분들이라 종북 여부를 떠나 발언 하나 하나가 북한과 직결되는 평가를 받는 운명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북한에 이로운 발언을 하면 종북 소리를 듣게 마련인 것이죠. 제가 마녀사냥이 과거에는 여권발이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야권발이라고 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광우병 사건이고 최근 박대통령에 대한 근거없는 음해성 풍문들입니다. 아무리 좌파 언론이라도 진실에 근거한 보도를 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를 잃기 쉽습니다. 찌라시 수준의 저질 가십으로 대통령을 마녀사냥한다면 종국에는 양치기 소년이 되고 맙니다. 남한내의 사건은 그리 멀지 않은 시간내에 그 진실이 밝혀집니다. 그러나 북한과 관련된 사안은 북한 체제가 붕괴되어야 증거가 드러납니다. 따라서 수님이 주장하시는 마녀사냥 여부도 지금은 증거가 없다기 보다 아직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봐야 합니다. 언제든 진실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다만 그 동안 갈등과 분란에 따른 에너지 낭비가 나라의 발전 동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죠.
          리플작성2014-12-26 05:51:59
  35. 신은미-황선이 수면으로 떠오르기전부터 한겨레신문인가 오마이인가에 연재된걸 본적이있어요.
    교묘하게 피해가지만 북조선을 편든다는 느낌을 받았었죠.
    게리녀석이 만날 링크질도 했었던 인물이기도하네요.
    신은미의 언행 행적을 보면 순수의발로라기보다는 의도된 목적을 가진 행동임이 분명해보여요.
    조선일보-tv조선이 없는 사실을 침소봉대한게 아닙니다.
    정상적인 국민이라면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이 아무리 뻥튀기를 한다해도
    진실을 가릴줄압니다.
    신은미의 경우 그 의도가 너무나 명백히 보이기때문에
    마녀사냥이라는 비아냥은 옳지않습니다.
    우리사회의 진보좌파(?)는 이미 너무나 과도한 권리를 누리고있습니다.
    진보좌파에 필연적으로 기생하는 종북좌빨도 그러합니다.
    우리사회는 주기자가 단편적으로 보는것보다는 훨씬더 균형잡혀있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6:45:21
  36. wagye
    북한이 공들여 키운 인물이 미국 시민권 하나 믿고 한국와서 마음껏 저런 짓을 하고 돌아다니도록 허용하라는 것은 북한의 대남공작의 자유를 허용해 주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신은미가 북한 가서도 맘대로 북한 체재 비판하고, 외부 세계가 어떤지 떠들고 다니기라도 한다면 한국와서 저런 짓 하는 걸 허용해줘도 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7:25:39
    • 동감입니다.
      만일 신은미가 북한과 남한에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남북한의 실체와 실상을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비교하고 보여주면서 비판한다면 오히려 칭찬해 줄 용의가 있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7:36:16
  37. 보통 사람
    신은미. 이 여성의 정체가 뭔지 잘 모른다. 처음부터 친북으로 시작했는지 종북으로 시작했는지 어떻게 정확하게 알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자신의 지적 예술적 허영으로 인해 여러 집단에게 이용 되고, 본인은 본인대로 한동안 관심을 받으며 그걸 즐겨온 것은 분명하다.
    그녀를 이용한 집단을 추정해 보자면
    1. 재미 친북 그룹… 그녀의 개인사는 주 기자님의 의견에 따라, 또 모든 분들이 이미 알고 있기에 생략. 그러나 공산주의가 출신 배경을 보듯 그녀의 개인사는 매우 중요한 첫 단추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런 행동을 하며 유명세를 타며 이슈가 된 그녀(부적절한 공인의 반열에 오른 탓에)의 개인사와 주변인물들은 당연히 거론되어야 한다.
    2. 북한 정치집단… 유엔에 북한 인권문제가 거론되는 시점.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차에 나타난 인물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은 당연. 남한 당국자를 속이는 것은 물론 남한내 모든 조직을 가동했을 것이 분명하다. 여기에 정부 부처 사람들이 놀아났거나, 무심히 흘렸거나, 자진해서 협조했을 가능성이 높다.
    3. 황선 등 남한의 일부 세력들… 북한의 뜻에 따른 것인지 자신들의 판단인지 알 수 없지만 신은미를 한동안 이용한 것은 분명하다. 신은미의 행동에 대해 전국민적인 이슈와 반감을 줄 수 있는 단초를 제공. 하지만 그것이 부메랑으로 날아왔다는 점에서 최대 실패자들.
    4. 보수세력… 통진당 사태로 큰 성공을 거둔 집단. 여기서 신은미를 이용했다는 분석이 대두 되지만 정확한 것을 알 수 없다. 또 이용하더라도 초기부터 공작차원에서 시작한 것인지 중간에 황선 등이 붙자 이슈화시킨 것인지 판단할 순 없지만 초기부터라면 너무 능력을 과대평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황선이 이들의 프락치거나 이용 당했다는 것밖에 안 된다. 신은미 이슈화가 과연 통진당 해산 결정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지도 의문이다. 하여튼 일부 보수언론들이 신은미를 이용해 여론몰이에 성공한 것은 사실이다.
    리플작성2014-12-23 07:38:07
    • 보통 사람
      마녀사냥이란 말이 과연 정당한가. 혹은 부적절한 질문인가. 신은미가 마녀(종북 이상의 의미)인지 아닌지 현시점에서 판단 불가능한 일이다. 그것보다는 그녀가 마녀의 역할을 했는지 안 했는지를 보아야 한다.
      그녀가 순진한지, 정신적으로 불량한지를 떠나 그녀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를 보아야 한다. 여러 역할이 있었겠지만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북한 정치집단에 이용되었다는 혐의다. 지금 지구촌 전체에서 몰린 북한의 위상. 어떻게든 탈출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위기의식. 불법입국한 정신병자까지 이용하는 판에 신은미를 그냥 두었다고 판단한다면 삼척동자도 웃을 노릇이다.
      그녀의 역할과 배역은 이미 정해진 것이다. 마녀의 역할. 저것이 마녀의 역할이 아니라면 이 지구상에 누가 마녀의 역할을 한단 말인가. 그러니 사냥이란 말도 부적절하다. 그녀는 지금이라도 조용히 있으면 적당한 시기에 출국이 가능하다. 자신의 조국인 미국으로 갈 수 있다. 그녀는 개인적으로 한국이 사냥할 수 있는 사냥감이 아닌 것이다.
      그녀는 출국 후에도 여전히 나름 명성을 누리고, 한동안 이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 그녀를 황선 세력 처럼 실패자로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지 않은가. 아직은 모른다. 그녀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하지만 그녀의 비루한 인생에서 앉아서 죽느니 일어서서 주목 받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따라서 사냥 당해 피 흘리고 쓰러졌다는 표현은 그녀를 모욕하는 편견일 뿐이다. 그녀를 동정해서는 안된다. 왜, 그녀는 아직 실패한 것이 아니기에.
      리플작성2014-12-23 08:23:49
    • 보통 사람
      북한 정치집단에 의한 이용이 가장 핵심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보수세력을 제외한 모든 길이 그 길로 통한다는 점에서다. 재미 친북 그룹이란 게 뭔가. 그야말로 북한에 우호적인 인사들이(소극적 의미) 모여 북한을 이롭게 하는 일이 중요 이벤트가 아닌가. 왜, 그녀를 이용하겠는가. 북한 정권을 위해서 아니겠는가.
      또 종북으로 규정되어 해산된 집단 역시 북한을 이롭게 하기 위해 스스로 빛을 내지 않는가. 따라서 모든 길은 평양으로 통한다고 보는 것이 상식에 부합한다.
      보수세력의 경우, 결과가 그렇게 나타난 것이지 초기부터 개입했다고 하기엔 뭔가 논리적으로 부실하다. 적어도 중간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측면(그것도 아닐 수 있지만)에서 특히 더 그러하다. 만약 처음부터 개입했다면 역설적으로 오히려 우리의 미래를 맡길 만큼 믿음이 크질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기립 박수 받기엔 존재감이 미미하다.
      어쨌거나 마녀사냥이란 표현은 부적절해 보인다. 분명히 마녀 역할이 있었고, 신은미는 사냥 대상이라 하기엔 다른 조국을 갖고 있기에, 한동안 비루했던 인생을 떨쳐 일어서 명성을 누릴 그녀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리플작성2014-12-23 08:54:09
  38. wagye
    북한 인터넷망이 완전 먹통이 됐다는군요.
    북한이 소니를 해킹한 직후라 외부의 보복 공격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7:57:49
  39. 저는 어릴때 부터 전학도 많이 다니고 부모님 직업도 좀 특이했던 편이고 , 대학 전공도 두가지라서 항상 어디가서든 “너는 어디서 뭐하다 와서. 가정환경이 이러이러 했을 테닌까” 라는 선입관을 전제로 충고나 잔소리를 많이 듣는 편이었죠. 그래서 되도록 과거에 대해서 친한 사이 아니면 먼저 밝히지 않습니다. 간혹 탈북자들과 하거나 토론할때 꼭 말이 막히면 “당신은 북한에서 살다와서 ~” 이런식으로 논리를 풀어나가는걸 싫어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주성하 기자한테 그렇게 비판하는 글들도 싫어하는 편이었구요.
    그런데 이번엔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말을 해야 할것 같은데요. 남한 사회에 왔다고 해서 “자유” “공정” “포용” 이런데 대해서 너무 거창한 기대는 하지 마십시요. 지옥에서 탈출하셨다고 해서 현재 사시는 곳이 천국은 아닙니다. 여기도 사람사는 곳입니다. 아마 신은미 류를 두둔하는 성향의 정치집단이 정권을 잡으면 또 반대쪽으로 그 비슷한 탄압을 하고도 남을것입니다. 과거 10년간 그들의 집권 시기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아시잖아요. 특히 종편도 없고 인터넷 여론몰이만 있었을 때요. 방송과 인터넷 찌라시가 합세하면. 세계 4위의 외환보유국가의 화폐가치를 1달라 2천원을 만들어 버릴 정도로..담론의 확대 재생산능력은 현실에서 파괴력을 발휘 합니다. 그게 이나라 방송입니다. 언론의 자유? 공정성요? ㅋㅋ 여기는 전쟁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8:13:04
  40. 새벽
    정말 궁금한 게
    종북이, 또는 그들을 비호하는 이들에게 묻노니,
    북한에 의한 적화통일이되면 현재 당신들이 누리고있는 그 자유가 보장될까?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나?
    더 잘먹고 더 잘 살게되나?
    북한 체제가 왜 좋을까?
    무엇을 좋아한다거나 따른다는 것은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때문이 아닌가?
    그럼 북한식으로 통일되면 더 좋아지나?
    나는 저 뚱돼지 앞에 고개숙이며 위대한 어쩌고 하기보다는
    차라리 깨갱하구 죽는다.
    북한이 좋다는 사람들 정은이 앞에 가서 머리 조아리며 위대한 지도자동지 할까?
    왜 북한이 좋다고 할까?
    그러면서 남한의 자본주의 단 물은 다 빨아먹고 왜 북으로 가지않을까?
    왜 북에 가서는 표현의 자유 한 마디도 못하면서, 남한에서만 저 난리일까?
    진정성이 있으려면 공평해야되는 거 아닌가?
    거참, 알 수 없어요
    리플작성2014-12-23 08:21:32
    • 길위에서
      왜 그런지 이해가 안되지요.
      님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별로 없다는 거예요.
      없는 종북이를 만들어 내는 거구요.
      리플작성2014-12-23 03:23:36
      • wagye
        종북 혐의로 해산 명령받은 정당도 있는데 종북이 없다뇨?
        해산된 정당과 선거연대한 정당의 힘은 여당보다도 더 쎈데…
        리플작성2014-12-23 03:31:20
  41. wagye
    지난 대선 때의 국정원 댓글 사건은 어떻게 보면 신은미 사건과 정반대의 사건입니다.
    국정원 직원이 어느 후보나 정당도 거명하지 않은채 통진당 또는 이정희의 북한 옹호 주장 비슷한 것을 반박하는 글을 올린 것 때문에 원세훈 전 원장이 선거법 및 국정원법 위반으로 기소 당해 재판 중이죠.
    헌재의 이번 통진당 해산 선고는 저 사건 최종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정원이 선거 또는 정치 개입을 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업무활동을 한 것으로 판단해야 할 강력한 근거가 생긴 겁니다.
    통진당을 비판하였다고 벌을 준 국정원 댓글 사건은 이제 원인 무효!
    리플작성2014-12-23 08:23:35
    • hongji1004
      아주 명쾌한 말씀입니다. 드러난 증거도 없는데 여론의 물의를 일으켰으니 청와대 그 사람들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찌라시들은 정작 증거도 드러났고 여론의 물의가 이는데도 야당 대표 물러나야 한다는 말은 입 밖에도 안 내고, 헌법을 해석하는 이 나라 최고기관이 통진당은 자격 없다고 판정했는데도, 그들은 외계님 말씀대로 이중잣대로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9:03:29
    • 225국 감찰관
      맞습니다. 오히려 훈장 감 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9:45:35
  42. hongji1004
    신은미는 마녀사냥당한 게 아니라 기사꺼리 찾아 걸떡대던 종편에게 이제서야 발견된 것뿐이다. 신은미가 오마이에서 자칭 스타로 뜰 때 주목하던 이는 별로 없었다. 그런 관심종자가 있다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무시해버리면 주목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 난데없이 종북콘서트하면서 홀딱쑈를 하니까 카메라가 들이닥친 것이다. 미국 같았으면 저거 뭔 뻘짓이냐고 일말의 관심도 끌지 못했겠지만 신은미와 그녀에게 지령한 자들은 찌라시나 별반 차이없는 한국 미디어들의 속성을 잘 활용한 것뿐이다. 아무튼 홀딱쑈에 개걸대는 것들이 꼬이게 되어 있는 곳이 한국이다. 그게 이 나라의 수준이며 언론 자유는 이런 수준에 개발의 편자일 뿐이다. 과거엔 선데이서울 주간경향이 하던 짓을 지금은 종편이라는 싸구려들이 수행하고 있다,
    황선과 그의 남편 윤기진은 원래 그렇고 그런 빨갱이들이었는데 새삼스레 과거에 남긴 영상물에서 그들의 진면목이 뽀록난 거다. 윤기진은 아마도 그 영상물에 자신의 음성과 얼굴이 남겨진 것이 후회막급이었을 것이다. 이제 그에게 남겨진 것은 국가보안법에 의거한 처벌뿐이다. 황선도 예외없다. 탈북자가 아는 척하자 배신자놈이라고 포달 부리며 입에 침 튀기던 임수경이는 반갑다고 찾아갔다가 빼박can’t 지경으로 몰린 케이스다. 임수경도 이제 며칠 안 남았다. 그런 촉새타입은 그물 안 쳐도 스스로 걸려들게 되어있다. 음식점 폐기물도 임수경에 비하면 깨끗할 것이다.
    여기는 주성하 기자의 사적 공간이라고 주장하는 자가 있고, 주성하도 그런 생각을 갖고있는 것 같은데, 주 기자가 진정 그런 생각을 갖고있다면 동아일보를 퇴사하고 이 블로그를 동아일보의 메인서버로부터 독립시키는 방법이 있음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조선일보 출신 조갑제가 그렇게 하고 있다. 많은 힛트수를 기록하는 것 자체가 드나드는 이가 한산한 다른 블로그와 분리되는 속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하물며 통일이 테마가 아닌가. 통일을 말할 때 중요한 것은 통일지상주의만이 옳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통일에 대한 회의까지도 통일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 여기 드나드는 모든 이들이 통일을 위해 살아야 할 인생은 아니다. 통일이 유효할 경우는 그것이 우리의 삶에 무슨 도움이 될 경우에 한한다. 통일이 지고의 목적이 아니라 지금 이 대한민국에서 준법하며 사는 이들의 행복추구권이 우선이다. 그들이 자유롭게 말하도록 원한다면 삭제해선 안 된다. 그 정도의 비판은 감수할 수 있어야 언론인이다. 언론의 자유는 주성하 기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있는 것이다.
    리플작성2014-12-23 08:51:30
    • 새벽
      좋은 말씀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8:54:47
      • hongji1004
        여러번 느끼는 건데, 주성하 기자는 대한민국에 과도한 기대를 갖고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노르웨이 캐나다처럼 인구에 비해 국토가 넓고 복지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선진국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죠. 그런데 대한민국은 노르웨이나 캐나다와는 출발점도 다르고 생존의 여건 자체가 다른 나라죠. 한마디로 여유가 없습니다. 김지하 시인은 한국의 경제력이 암만 커져도 세계 5위 이상은 불가능하다 늘 말하죠. 그분도 한국은 잘 되어봐야 세계 10위권이면 성공한 것이라고 합니다. 노르웨이 캐나다는 부존자원이 많고 국방에 과히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이며 지금 1인당 소득수준도 세계 10위권에 충분히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복지도 좋지만 외적이 없으니 언론자유도 최상급이죠. 한국이 세계 5위권 GDP를 기록한다 해도 1인당 가처분소득은 유럽의 빅 3, 독일 영국 프랑스보다 높아지지 않을 겁니다. 이탈리아라면 모르겠지만 저는 이탈리아 사람들도 평균적으로는 우리보다 낫게 살 거라고 봅니다. 남유럽에 가보니 먹는 거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해결해놓고 살더군요. 세계 10위권 GDP라야 국민 개개인이 스페인 그리스보다 조금 낫게사는 정도라고 봅니다.외국에서는 싼 생필품이 한국에만 들어오면 비싸지는 이유가 다 있어요. 유통과정에서 여러 사람 손을 거치니까 중간상인들도 먹고사는 거죠. 중간상들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서민들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북이 남에 흡수통일되면 남한 사람들 상당수의 실질적 소득액은 반토막 날 것이고 건설토목업자들 정도나 노나게 될 것입니다만 대다수 사람들의 삶이 피곤해지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우린 이걸 간과하는데, 절대적으로 위험한 현상입니다. 이건 위선적인 대응으로 해결될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저는 그런 상황이 되면 최소 10년은 비상계엄 상태로 통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은 선진국 기준으로 볼 때 풍요롭지 않고 여유가 넘치는 나라도 아닙니다. 선진국이 되려고 아둥바둥 발버둥을 치지만, 냉정해야 합니다. 우린 인구밀도가 20명도 안 되는 저 노르웨이나 스웨덴, 5명 정도인 캐나다나 호주와는 썩 다른 생존의 환경에서 앞으로도 마음 조리며 살아가야 하는 나라죠. 이런 대한민국에게 실망한다면 지금이라도 그런 나라로 이민 가면 됩니다. 제가 탈북자들과 대화하면서 느낀 것은 그들은 언제든 이 나라를 뜰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이 땅에 태어나 자식 키우는 나같은 자들은 여기 아니고는 이 정도로나마 살 수 있는 나라가 없다고 체감한다는 겁니다. 자유는 물적 조건이 받쳐주어야 누릴 수 있는 겁니다. 언론 자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 정도의 물적 토대가 구축되었니까 언론 자유도 신장된 겁니다. 허나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닌데 누가 나에게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탈북자들에게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9:29:47
        • wagye
          주기자도 전에는 이민 가고싶다고 여러 차례 말한 적이 있죠.
          탈북자들에게는 남한이 반드시 살아야할 조국으로 여기는 마음이 약합니다.
          조금 못마땅한 점이 있으면 다른 나라와 비교하고 비판하는데
          어차피 조국도 아닌 한국을 떠나 더 마음에 드는 나라로 가면 됩니다.
          북한과 달리 남한은 이민 가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 있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9:36:06
          • wagye
            한국이 태평양 한가운데나 유럽 한복판에 있는 나라라면 누가 무슨 짓을 하든 내버려둬도 큰 문제는 안 될 것입니다.
            불행히도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바로 옆에 동족이라고 있는 집단이 끊임없이 도발하고, 정부 전복을 위한 공작을 펼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들의 공작을 막느라고 대응하는 법적 장치에 불만이 있다면 그런 불편한 법이 없는 나라로 가면 됩니다.
            일부러 그런 법이 있는 남한을 찾아와서 그런 법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맙시다.
            한국도 살아남아야 하니까요.
            2014-12-23 09:44:12
        • 225국 감찰관
          주기자님이 본 한국 사회는 탈북이후의 사회입니다. 그 이전에 배고프고 어렵던 시절을 대한민국이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를 모르시니 가끔 판단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마 여기서 대학다닐 때 종북이들이 펼쳐놓은 친일이 어떠니 뭐니 하는 력사관에 일정부분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북에선 태어날 때 부터 식민사관 수령사관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겠지만 대한민국 사회에서 “동조자 규합” 을 위한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당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순진해 보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9:43:30
          • wagye
            사실 일제에 의한 피해보다는 김일성 일족에 의한 피해가 몇배 더 큽니다.
            일제시대에도 전국이 초토화 되고, 전재산 날리고, 가족을 잃은 사람이 부지기수이던 일은 없었습니다. 일제시대의 피해라는 것도 일본인들에 의한 피해가 절대적이고, 그들에 협력한 친일파들에 의한 피해는 새발에 피일 뿐입니다(국권을 넘긴 을사오적급은 제외하고요). 그놈의 지겨운 친일파 타령을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지 쩝.
            2014-12-23 09:56:38
  43. ktnrhi
    안그래도 신은미 황선씨의 마녀사냥식 방송을 보고 이건 아닌데 하고 생각햇는데, 주위분들이 모두 나와 의견이 달라 입다물고 있었는데, 주기자님 글보고 아직도 민주주의의 지성은 살아 있구나 느꼈습니다.
    리플작성2014-12-23 09:14:18
  44. activator
    기자님 의견에 적적으로 공감합니다.
    요새 너무 사회가 경직되어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신이 속한 사회에 지신감이 떨어져 가면 외부에서 먹잇감을 찾아
    비판을 하고 욕을 합니다.
    일본이 혐한시위하는 것도 똑같은 이유라고 봅니다.
    사회가 건강하고 여러 의견을 들어 보고 잘못된 것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이 알아서 선택한다고 봅니다.
    균형적 시각의 기자님.
    그래서 좋아 합니다.
    종편 보수 신문의 시각만으로 여기에 글을 쓴다면 이렇게 자주 여기에
    들러서 기자님의 글만 골라서 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요새는 김정은의 집권이 오래 갈 것 같은 느낌이라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9:20:17
  45. isor
    신 은미처럼 사상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이 하는 일을 일일이 거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통진당 강제해산을 보면서 느낀걸 말씀드리자면, 통진당에 대해 무식하거나 나이브한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진당이 무슨 짓을 했기에 헌재에서 그런 판단을 했는지 궁금하다면 헌재의 400쪽 가량되는 결정문을 보면 대충은 알 것 입니다.
    그런데 안다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민주주의의 말살’ 운운하며 이야기하는 걸 보면 참 나이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어떤일을 예측치 못하고 행동한다는건 지혜가 모자란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건 가르친다고 될 문제가 아니죠.
    리플작성2014-12-23 10:48:44
  46. smell2345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IQ50만 되어도 북한의 실정이 어떻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종북주의자들은 사실 북한에 대한 관심 애정이 없습니다
    타고난 반골기질로 남한을 비판하기 위해 북한을 이용할 뿐 입니다
    그자들이 정말 북한을 사회주의낙원으로 알고있을까요? 실정을 모를까요?
    바보천치가 아닌한 잘 알고 있습니다
    신은미가 바보입니까? 북한의 실정을 미화하면 자신이 거짓말하고 있다는걸 삼척동자도
    알텐데 자신도 낯뜨거워 그렇게는 못하고 그러니 본 것만 말하겠다고 하는 것 아닙니까~!
    지나가는 개도 웃을일입니다 신은미는 드라마연속극에 빠져 울고웃는 그런 멍청한아줌마가
    아닙니다 법의 제재를 받을 범위와 수위를 교묘하게 이용하면서 한국을 우롱하고 있는 겁니다
    어디 너희가 언론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라는데 여편네 한명조차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걸 보여주며
    이런 미꾸라지 한마리가 설치고 다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인걸 이용해
    남조선을 경멸하고 있다는걸
    이런 기사거리도 되지 않는걸 언론에서 취재할게 없는지 자꾸 띄어주니
    더 기세등등해 날뛰고 있는데 미친년 속치마날리며 그네뛰듯이
    한심합니다 그런 아줌마를 옹호하다니
    한국언론인 수준 알만합니다 아무리 청와대문건사고를 물타기하기위해 가십거리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속보이는 코메디 그만하입시다
    리플작성2014-12-23 10:56:15
  47. 신용사회
    주기자님 공감가는 의견 입니다..
    근데 황선 저사람 아직도 활동 하는 거 보니까..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는 맞나봐요 ㅎㅎ
    리플작성2014-12-23 11:30:52
  48. 단골손님
    황선 신은미 통일 콘서트는 그냥 놔두면 그만인것을 마냥 긁고 비비고 후벼파서 덧나게 만드는 꼴이지요 지금 대한민국에서 그 두사람이 입에 거품물고 선전해도 그정도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상위 01%~2% 정도하는 북한의 자랑거리들 아닌가요…별별 매체에서
    다 보고듣고 한 내용들 정도 였습니다.
    그런것을 마치 당장 대한민국에 뭔일이 터져버릴듯 호들갑스럽게 기겁을 한 매체가 상황을 만들어 버린것 이지요 그러나 상황이 이렇게 번져감에도 불구하고 정보 쓰레기 같은 콘서트를
    궂이 강행하는 그 사람들도 정상은 아니지만 그 비정상적 행태를 증폭해서 줄구장창 방송해대는
    매체는 더 비정상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11:59:32
    • 봄빛
      결과적으로 통진당이 해체 됐으니 잘된거죠…
      리플작성2014-12-23 01:32:12
      • 북한동포에 꿈을
        결과가 방법(과정)을 신성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리플작성2014-12-24 05:34:51
        • 이민애국자
          개리 때문에 치쳐빠졌는데 이제는 북꿈이 때문에 ….
          리플작성2014-12-27 10:24:42
  49. 깊은강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좋은 글“` 균형 잡힌 글에“`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힘내시길“ ^^:
    리플작성2014-12-23 12:55:15
  50. Chris
    You all are shit heads in the DPRK to believe Kim jon un he is killing your family’s and bullshiting you about the US and how powerful you all are we’re are sooooo far ahead you and keep making theats you can’t keep an obama will send are minute man rockets you’re way to show you how far and hard hitting our reach is So fall the fuck back
    리플작성2014-12-23 12:59:01
  51. 태화산
    주기자님, 님과 같이 균형잡히신 인격자는 참으로 오래간만입니다!
    요즘 가소롭기 짝이 없는 종북의 광풍속에
    님과 같은 조화로운 식견과 상식을 가진 이를 점점 볼 수 없으니,
    이 나라의 장래가 함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곧 성탄절과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두손모아 빕니다.
    리플작성2014-12-23 01:07:36
  52. 태화산
    ‘함심’을 한심으로 정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께 성탄과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행복하시기를 두손모아 빕니다.
    리플작성2014-12-23 01:11:29
  53. 땅크군단
    그여자 글 읽어보니 평양인들의 천안함,연평도에 대한 결의를 적당히 평양의 평화로운 외관과 결합해 뭉뚱그리려는 시도를 볼수있었습니다. 단지 순진한 아줌마의 의견이라거나 악용하는 이들이 나쁘다는건 너무 안이한 시각이라고 보입니다.
    아래는 가상으로 작성한 글인데 이글을 읽고 어떤느낌이신지 궁금하네요
    —–이슬람테러집단 IS가 점령한 도시 무라바크를 다녀온 여기자 브렌다는 생각보다 무라바크의 치안이 잘 잡혀있고 이슬람율법에 근거한 도시의 분위기가 마치 거대하고 평화로운 사원 한가운데 있는것같은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외부에서 우려하던 성노예나 학살같은 것은 무라바크 시내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웠으며, 미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의 잔해를 제외하고 중심가는 아이들이 뛰놀고 시민들이 활기있게 의견을 나누고 경제활동을 하는 평화로운 도시였다. 안내원을 따라들어간 건물내 전시장에는 그동안 미국의 공습으로 숨져간 IS대원을 비롯해 수백에 달하는 민간인들의 개인사진이 벽에 빼곡히 전시되어있었고, 누가 이런 비극을 만들어냈으냐는 내면의 물음에 눈물이 흘러나오는걸 주체할수 없었다.아이건 그 아이의 엄마나 할머니건 하나같이 이 전시장을 지나고 나면 근원적인 슬픔을 느끼며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확인하는걸 목격할수 있었다 —–
    위의 가상의 글은 신은미의 평양여행기에 나오는 늬앙스와 비슷하게 재구성해봤습니다. 정권과 압제에 대해 한마디 안하고 평양에 대해 미화하는 그 의도의 속뜻이, 과연 관광수기 정도로 치부할수 있을지 주성하 기자는 기자로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주성하 기자는 개인이 아닌 탈북자의 대표라고 생각하고 언사를 좀더 신중히 했을면 좋겠습니다. 한국인들의 탈북자에 대한 인식을 기사 몇개로 좌지우지 할수 있는 대표격이라는 무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리플작성2014-12-23 01:20:18
    • 격변
      가상의 글이지만 매우 적절한 비유를 드셨습니다. 실감이 나는군요. 주기자님 자신도 표현의 자유를 만끽해야 하겠죠. 그러나 탈북민들에 대한 남한 주민들의 인식을 염두에 두는 공인의식을 주문하신 것 역시 우정어린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1:52:28
  54. 우노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1:24:21
  55. giant001
    저는 주기자님의 지금까지의 모든글은 공감했었지만 이번글은 공감할수가 없군요…
    리플작성2014-12-23 01:25:24
  56. hs413
    오랜만에 이곳에 들렸는데 제가 조,중,동,문을 상당히 싫어함에도 주기자님을 존경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소신있고 정직한 글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항상 좋은 글을 써 주심에 감사드리고 지금같은 마음 절대 변치 말았으면 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2:55:49
  57. 어제부터 많은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댓글 수가 200개를 넘어섰네요. 사실 신은미 이슈는 저 개인에게도 비교적 중요한 이슈이고 논쟁의 촛점도 많아 별도의 발제를 할까도 생각해 보았으나, 주인장의 발제글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그냥 여기에 댓글로 올리겠습지다.
    1. 주기자 블로그는 개인블로그인가 공공블로그인가?
    요즘 연예인도 공인이리고 합니다. 공인의 기준이 많이 확대되었지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한반도 통일운동의 주역이자, 탈북동포 롤모델이라 할 주기자도 당연히 공인입니다. 공인이 운영하는 개인블로그도 그런 면에서 공공적 의무를 소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핵심은 공공블로그냐 개인블로그냐가 아니라 주기자가 자의적 판단에 근거하여 댓글 발제글을 삭제할 수 있느냐 입니다. 주기자의 운영원칙을 본다면 욕설, 지나친 혐오주의 등 자유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상식을 넘지 않는 글에 대해서는 너무 하리만치 관대합니다. 9715나 감찰관으로 대변되는 저질하류댓글, 개리가 끝도 없이 배설하는 냄새나는 발제글에 대해서도 전혀 삭제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볼 때 주기자 블로그는 어떤 블로그와 비교해 봐도 매우 개방적이고 자유주의적이며 인권지향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블로그는 엄연히 주기자 개인이 운영원칙을 세우고, 실행하고, 책임을 지는 개인블로그이므로 양식있는 기자인 주기자의 판단에 의거하여 얼마든지 악성 댓글에 대해 삭제할 권한과 책임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주기자는 삭제 후 삭제했음을 공지했고, 삭제한 이유까지 친철히 설명했습니다. 제가 볼 때 한국에서 평생 살아온 어떤 이보다 훨씬 민주적인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신은미는 순진한 아줌마인가?
    저는 지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신은미는 교활한 종북알바생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그런데 북한문제 전문가인 주기자께서 직접 신은미와 메일까지 교환하면서 의사소통을 했고, 그것을 근거로 하여 신은미는 순진한 아줌마라고 판단한다면 저는 제 의견과 다르지만 주기자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예를 하나 들지요. 제가 EPL축구광입니다. 아들놈도 마찬가지이고요. 주말마다 밤 늦은 시간에 아들놈과 맥주 마시며 축구를 시청합니다. 그때마다 TV에 나오는 축구선수를 도마 위에 놓고 서로 난도질을 합니다. 펠라이니는 패스가 나쁘다는 둥 반페르시는 순간적 골감각이 나쁘다는 둥 초일류 해설자와 같이 서로 주접을 떱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박지성(누군지 아시죠?)과 같이 시청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제가 주제파악을 못하고 박지성에게 ‘야 요즘 루니 너무 느려. 은퇴해야되’라고 말 했는데 박지성이 ‘루니는 전혀 느리지 않아. 여전히 EPL 초일류야’라고 한마디했다면 ? 당연히 그말을 존중합니다. 왜냐? 박지성이니까. 주기자도 똑같습니다. 제가 비록 주기자의 의견에 동의는 하지 못하지만, 아… 내가 틀릴 수도 있구나. 신은미와 직접 메일 교환도 했고, 그년이 쓴 글도 다 읽어보고 판단한거면 믿을만하겠지 라는 생각 말입니다.
    3. 마녀사냥인가?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취약할 수 있습니다. 광우병사태의 트라우마가 우리에게 여전히 있습니다. 국가의 최상의 목표는 안보입니다.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자유민주주의라는 미명하에 자행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여기 계신 논객분들의 분노와 항의성 댓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그러나 신은미 사건은 이미 오래전부터 공개적으로 자행된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공공기관인 정부행정부서가 신은미의 책을 추천도서로 선정하여 정부예산으로 천여권을 일괄 구매했습니다. 신은미의 방북관련 이야기를 인터뷰형식으로 찍은 동영상을 통일부 홈피에 오랫동안 올려놓았습니다.
    만약 신은미가 종북이라면 종북의 책을 정부예산으로 구매했고, 종북의 북한관련 인터뷰를 홈피에 게재한 관련 조직의 책임자를 먼저 문책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 관련 공무원 어느 누구도 신은미와 관련하여 책임을 진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거 무엇을 반증하는가? 바로 한국의 엄청난권력기관인 조선일보가 선두에 나서서 ‘신은미’라는 미끼를 이용하여 남남갈등을 부축이고, 대북혐오증을 증폭시키고, 종북에 대한 위기감을 촉발한 기획성 기사라는 점입니다. 대한민국 언론자유를 수호해야할 한국최대 언론기관인 조선일보가 기사를 쓸 때 고려해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성’이 아니라 ‘진실성’입니다. 이를 망각할 때 언론은 더이상 언론이 아니고 정당홍보찌라시로 전락하게 됩니다.
    한국의 종북악마세력인 통진당의 잡것들과 손을 잡고 북한 찬양가를 노래한 신은미를 저는 구속/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떤 경우에도 신은미를 악용하여 정국전환용, 헌법재판 영향증대용 등으로 활용하는 정치공학적 작태를 조선일보가 주도하는 종편에 의해 자행되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더러운 독재를 자행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조선일보를 포함한 종편은 한번 맛본 불장난은 점 점 규모가 커져서 결국 세간살이를 다 태우게 된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2:57:02
  58. 터프가이
    이정희 대표가 이석기에 엮여 한 묶음 처럼 취급 되는 거와 비슷한 거 같습니다.
    지켜야할 선을 넘은 사람들이 선 근처에 있는 사람을 꼬득여 그들과 섞여 자기도 마치 선 안 넘은 것처럼 하는 거죠…비슷해 보이지만 근본적인 생각은 완전히 다른 겁니다…결국 신씨는 황씨와 같이 놀면 안됐던 것이죠… 그런 점이 아쉽습니다..저도 북한 기행기 재밌게 봤었는데…
    리플작성2014-12-23 03:31:45
  59. 찐감자
    저도 주성하기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5:09:21
  60. 무 명
    문제된 재미교포 아줌마가 남한 방문기를 그녀가 주장한것 처럼 사실대로 기술하여 북한에서 발간 판매한다면 그녀에대한 불쾌감을 지울수 있겠네.
    리플작성2014-12-23 05:41:13
  61. 주기자 글에 실망했습니다. 4가지가 모두 아쉬운가요? 우리사회의 건강성요? 어느나라와 비교해서 우리가 건강하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우리사회가 매우 약골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행여 북한과 비교해서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우리사회가 이나마 건강(?)해지는데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는지를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약골 신세라는 것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얻은 건강인데 그렇게 자신하는지요? 예는 얼마든지 들 수 있습니다. 주기자님이 평소 비판하셨던 우리사회의 모든 문제점들도 그 증거 중 일부이고요.
    독자들 눈치보고 글 쓰느니 붓을 꺾겠다는 용기는 가상합니다만, 그건 대부분의 논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게 사실이냐는거죠.
    저는 주기자님이 이 아줌마의 사정을 우리보다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사회 건강성에 대한 주기자님의 판단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느꼈지만, 우리사회에 대한 애착만큼은 제가 주기자님보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아, 이 말은 정말 안하려고 했는데… 우리들이 이 사회를 주기자님보다 더 애지증지 해서 키웠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댓글을 오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험악한 세상에서 병약한 아이로 태어난 우리사회라는 애기가 이만큼 크고 건강해진 것에 무한한 긍지를 가자고 있고. 그래서 그만큼 이 사회가 소중합니다. 하지만 이 사회가 어떠한 병원균에도. 끄턱없는 건강한 체력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통일되고 남북한 모두가 한 5만불 소득이 되기 전에는 말입니다.
    리플작성2014-12-23 05:59:03
    • 북한동포에 꿈을
      아베도 일본을 사랑한다고 하던데…鷄鳴山과 아베가 같은 논리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가요 ?
      본인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자유입니다만….그런 사랑은 나라를 엉망으로 만듭니다
      리플작성2014-12-23 06:11:02
      • 후진국은 매국노 때문에 망하고, 선진국은 애국자 때문에 망한다고들 하는데 한국이 벌써 선진국이냐? 정작 한국이 마치 이미 선진국인양 착각하고 선진국 수준의 권리와 퍼먹기를 누리고자 하는 놈들은 지금껏 선진국이 될때까지 얼마나 보탬이 됬는지 궁금. 하다못해 돈이나 많이 벌어서 세금이나 냈는지.ㅉㅉ 이런 어슬픈 정신적 된장주의 부터 버려야 한국은 선진국이 될듯 ㅉㅉ
        리플작성2014-12-23 07:13:52
  62. soo304
    신은미 남편 정태일이 mbn과의 인터뷰에서 그랬죠.
    유명한 탈북자가 메일을 보냈는데… 평양에도 안가본 탈북자들이 비난한다고. 방송에서 매도하는 사람 신경쓰지 말고 쓰던데로 계속 쓰라고…
    혹시 주성하 기자가 메일 보낸거 아닌가요?
    리플작성2014-12-23 07:40:33
  63. 평양사람
    평양산원 얘기만 간단히 하겠습니다.
    평양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에 한하여 첫 아이는 의무적으로 평양산원에서 낳을수 있습니다.
    둘째나 셋째 아이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해당 구역병원에서 낳을수 있고요.
    평양산원은 6개 호동에 그중 기본 호동이 13층짜리 건물이고, 침대갯수가 1500개 이상입니다. 갓난애기 침대, 부인과 호동 침대를 빼고도 1산과, 2산과에 있는 산모용 침대만 600개 이상입니다.
    정상 분만인 경우 일주일 이내에 퇴원하는것으로 보며, 하루에 100명 이상의 애기들이 태여납니다. 일년에 3만명 이상이고요.
    평양시도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졌고, 기본적으로 애 하나씩 낳습니다. 거의 다 (백번 양보해도 50%? 이상) 평양산원에서 태어난다고 보셔도 됩니다. 나중에 1980년 이후 평양 출신들에게 물어보세요.
    리플작성2014-12-23 09:14:02
    • 그렇군요. 이런게 바로 체험에서 나온 정보입니다. 항상 좋은 정보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플작성2014-12-23 09:22:18
      • 이민애국자
        평양의 모든 아기들이 평양산원에서 금숫갈을 물고 태어난다고 해도, 모두가 농민들이나 다수가 넘는 힘없는 비평양 인민들의 고혈을 빨아 호강하는 것입니다. 평양시민들이 호강을 하면 할 수록, 나의 분노는 더욱 깊은 곳에 더욱 큰 해일로 일고 있읍니다.
        리플작성2014-12-27 10:33:25
        • 올리버
          본인이 이민간 나라에서도, 어느 계층 이상에서는 본인이 상할 수도 없는 부와 사치를 누리면서 살고 있을 겁니다. 그럼 그 특권층에게 일일히 찾아가서, “당신은 왜 길거리에 있는 수많은 homeless를 보살피지 않는냐?”고 비판해 본 적 있습니까?
          또한 모든 평양 시민이 대다수 북한 국민들로 하여금 고혈을 짜내도록 한다는 말은, 말그대로 평양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도 없이 하는 말씀인 듯 하군요. 평양 시민 중에서도 최상위 일부 특권층이 오늘날 김씨 왕조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비판해야 할 것은 김씨왕조와 그 체제를 이끌어가는 소수의 특권층이지, 평양 시민을 전부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리플작성2014-12-27 11:09:33
        • 역사는 흐른다
          남한에서도 미국으로 원정가서 출산하는 부유층들이 있고 축복받지 못하는 출생도 있습니다. 어느 일방에 포커스를 맞춰서 일반화 시키는 오류는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리플작성2014-12-30 08:29:26
    • 격변
      평양산원의 시설이 방대하고 평양시민들의 대부분이 혜택을 보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데 이를 선전용이라고 하는 자체가 웃기는 수준이죠. 사실 여부가 북한을 이해하는데 어떤 대단한 도움을 주는지 저는 솔직히 이해불가입니다. 유경호텔이 세계 제일 높은 건물이라고 해서 북한이 선진국이 된 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처럼 평양산원 따위가 논란의 여지가 되지는 않습니다.
      한쪽에서 북한은 못사는 나라라고 하니 다른 한쪽에서 그런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선전하는것은 그리 이상하게 볼 건덕지도 없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북한 체제의 이중성에서 배태된 북한 인민들의 삶이 과연 어떤가 입니다. 어느 사회든 명암은 있게 마련입니다. 인권 문제 역시 완전한 나라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체제를 비판하고 정의와 불의를 갈라놓고 논쟁을 합니다.
      달을 보라고 하는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는 경우를 이곳 블로그에서도 허다하게 발견합니다. 평양산원 사례도 그 중의 하나일 뿐이죠.
      리플작성2014-12-24 10:38:08
      • wagye
        북한도 사람 사는 곳이니 찾아보면 남한보다 나은 구석이 더러 있기는 있겠죠.
        그렇다고 그런 사례만 찾아내서 이게 진실이라며 북한이 사람 살만한 나라라고 찬양할 수는 없는 거죠.
        북한이 살만한 나라라면 수많은 사람이 굶어 죽고, 수많은 탈북자가 발생할 리가 없겠지요.
        리플작성2014-12-24 10:45:54
      • 격변님, 평양사람님의 평양산원에 대한 설명은 직접 살다 오신 분이 그냥 fact에 대해 설명해 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모든 글에 어떤 목적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북한을 직접 경험하고 오신 탈북동포님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듣는 것은 매우 값진 일입니다.
        평양사람님,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리플작성2014-12-24 12:37:09
        • 격변
          저도 평양사람님의 글에 다른 목적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소개한 글이죠. 제 글의 뜻도 그렇습니다. 평양산원이 신은미 여행기 뿐 아니라 황선이 그곳에서 출산했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지 평양사람님의 글을 비판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평양사람님이 오해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리플작성2014-12-24 01:10:08
  64. wagye
    저 사람들에게 저렇게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허용되어야 한다면 친일파들에게도 친일할 수 있는 자유가 허용되어야 합니다.
    다 죽고 없는 친일파에 대해서는 그렇게 분개하면서, 일제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힌 김일성 일당을 찬양할 자유는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 자가당착이지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게도 제맘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허용되어야 하고, 북한 간부들에게도 그들의 충견 노릇할 자유가 허용되어야 합니다. 그 사람들 욕하고 비판하면 안 되지요.
    결국 누구에게나 제맘대로 행동할 자유가 허용되어야 하고, 어느 누구를 탓하거나 처벌해서도 안되는 거지요. 누구나 다 제맘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있으니까요.
    히틀러도 모택동도 스탈린도 김일성도 극우도 극좌도 제맘대로 행동할 자유가 있습니다.
    일제도 조선을 침탈할 자유가 있었던 것이니 일본을 비난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 모든 자유를 인정해줘야 건강한 국가가 되는 거겠지요.
    리플작성2014-12-23 11:24:59
  65. 북한투자
    북한에 대해 얼마나 관용적이어야 하는 가는 결국 북한의 상태가 핵심이다.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로 거듭나고 법치와 상식에 의해 통치되고 개방과 개혁으로 나간다면,
    북한이라는 변수가 남한의 평화, 발전에 위해가 되지 않는다. 당연히 북한 친화적인 다양한 발언과 의견들이 남한 사람들에게 자연히 수용되어질 것이다. 수용의 폭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그런데 북한이 비정상적인 국가를 여전히 지향하고 호전적인 모습을 강화해나간다면 남한에서도
    북한에 대한 방어 기제가 당연히 강화된다. 눈앞에 현존하는 위협에 대하여 강력한 저항 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사람들의 인식도 그렇게 되어진다.
    현재 남북한의 대립과 갈등은 여전하다. 김정은은 김가 일가의 영속적인 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북한 사람들에 대한 탄압, 선군주의를 여전히 강조한다. 김정은의 대남 위협성 발언도 여전하다. 변화의 징조는 없다. 오히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김정은으로 인하여 남한의 북한에 대한 긴장감은 더 커진 상황이다.
    북의 위협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은 형제이고 좋은 사람들입니다라고 떠들고 다닌다는 것은 남측을 무장해제시키고 적전 분열을 야기한다. 황선같은 사람이 신은미를 보고, 얼마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을까는 보지 않아도 논 앞에 선하다.
    어차피 현재 남북은 긴장과 대결구도이다. 김가 체제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김정은이 있는 한 남북간 대결 구도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김가 체제의 영속은 남북 대결 구도를 공고히 하여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종북이나 좌파는 현존하는 위협인 북한의 실체를 무시한다. 북한은 잃어버린 반쪽이란 생각이 강하다. 그런데, 그 잃어버린 반쪽이 6.25때에 남한을 침공하고 수백만을 죽였으며, 지금도 핵무기로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친형제더 우너수가 될 수 있고 살인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정치 제제가 달라진 남북이 존망을 걸고 다시 대결하지 않으리만 보장은 없다.
    북한이 현존하는 위협임을 인정하여야 한다. 주성하 기자는 북한에 대해 다소 온정적이다. 그 배경에 주기자는 북한은 이미 끝났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끝났기 때문에 남한이 보다 관용적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분명한 것은 북한은 안 끝났다. 김정은이 실각하는 그 순간까지 남북한간 전쟁을 일이킬 수 있으며, 일단 전쟁이 나면 감성적인 남북 한국인의 특성상 각자 조국을 위해 6.25때 처럼 피터지게 싸울 것이다. 남한이 군사력에 있어 훨씬 강하리라 생각하지만, 실전이 벌어지면 남한이 보유한 정도의 무기 가지고는 북한을 압도하지 못한다. 북한의 수 많은 미사일, 장사정포에 남한의 희생도 막대할 것이다. 그래서 북한은 남한에게 있어 엄청난 현존하는 위협이 맞다.
    과연 북한이 저러한 상태인데 남한이 관용적으로 온정적으로 변하는게 맞을까 ?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
    리플작성2014-12-24 12:12:24
    • 격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현존하는 위험을 애써 부인하는 것이야 말로 지록위마가 아닐 수 없죠.
      리플작성2014-12-24 10:25:00
  66. 희망
    신은미에 대한 의견 우리나라에 대한 의견은 각자 생각하는게 다를수는 있으니 그렇다고치고 주기자님이 블로그 운영에 대한 생각은 그대로 현재 정부나 보수언론이나많은 사람들이 신은미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리플작성2014-12-24 08:08:30
    • 희망
      밑에 하일라이트를 주시면서 강조하셨던 방문객이 가져야할 기본적도리와규칙과주기자님의 생각 백프로 공감하며 단지 블로그 운영에 대한생각과 본문에 적으신이야기가 상반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주기자님에 관용과 인내와 포용력보다 대한민국의 적에 대한 인내는 크지 안습니다 적이라는 표현이 거슬리겠지만요
      리플작성2014-12-24 08:31:12
  67. 희망
    마녀사냥은 사냥을 당해 화형을 당해야 문제인거지 누가누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강제할수 없습니다 설사 그사람이 잘못생각을 하더라두요 신은미 생각을 바꿀수없는것처럼요
    리플작성2014-12-24 08:38:21
  68. 희망
    팩트 좋아하시는 분들이 항상 자기가 말하는건 일단 팩트라고 하시고 상대방말은 팩트에 어긋난다고 하시더군요 그게 바로 강요에 시작입니다 북한이 지금 그꼴이지요 이문제가 왜 팩트네 아니네 따지는 문제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유승준을 입국거부 하듯이 감정적인 문제 아닌가요?감정적으로 반응한다해서 마녀사냥은 아닌거 같은데요
    리플작성2014-12-24 08:46:40
  69. wagye
    신은미가 국내서 황선과 어울려 다닌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군요.
    무단 방북했다 징역 살고 나온 한상렬과도 친하고 뭐 그런 부류입니다.
    리플작성2014-12-24 09:46:19
    • 새벽
      한명숙이 미국 신은미 집 방문도 했었죠.
      다 한 통속입니다.
      리플작성2014-12-24 09:50:05
      • wagye
        멋모르는 순진한 아줌마 행세하는 것은 코스프레에 지나지 않는거죠.
        주변 사람들 보면 다 드러나는 걸요.
        리플작성2014-12-24 09:57:11
  70. wagye
    하태경, 북한이 통진당 배후라는 결정적 증거 제시
    저 사람들은 북한과 무관하다는 증거가 있을까?
    하태경, “‘왕재산 지령문’은 북한이 통진당 배후라는 결정적 증거”
    리플작성2014-12-24 10:16:46
    • wagye
      북한의 야권연대 관련 지령문 전문
      하태경 “2011년 북한, 야권연대 관련 지령문 보냈다”
      리플작성2014-12-24 11:59:38
      • wagye
        2011년 초 왕재산 그룹에 보낸 북한의 지령.
        “민주당을 비롯한 개혁정당들과 연립정부구성이 아니라 국회의석을 양보 받아내는것, 정책적 담보를 받아내는 것 등 연대방안들을 연구하고 토론해 보았으면 합니다. 이 연대방안들은 차후에 반미자주, 반정부투쟁을 벌일 것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국회의석을 차지하는 것은 국회무대를 활용해 합법적인 정치투쟁을 벌이며 장외에서 전개되는 민중투쟁을 정치적으로 엄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주대오쪽에서 지금까지 연합정부구성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자기의 주장을 슬그머니 철회하도록 하고 연대방안을 적극 홍보해나가도록 했으면 합니다.
        ….
        ‧ 진보 및 개혁세력이 당면한 4.27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에 패배를 안기고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현재 시도하고 있는대로 진보 및 개혁세력의 총체적선거연대를 실현해야 할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중요한것은 민주당이 과욕을 부리지 않고 일정한 양보를 하게 하는것과 민주노동당과 기타 세력들도 지나친 이익을 요구하지 않게 하는것입니다.”
        한마디로 “‘민주당’(지금 새민련)과 연대해야 한다”는 소리이다.
        북의 지령대로 ‘야권연대 및 2103체제’를 통해 통진당을 키워준 새민련은 1) 간첩에게 놀아난 정당이거나 2) 혹은 간첩집단(혹은 종북성골)이 장악하고 있는 정당이란 소리가 된다.
        더 곤혹스런 것은, “이런 새민련을 지지해 온 민초들은 결국 간첩에게 네다바이당한 꼴”이란 소리가 된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새민련의 이상민(무려 ‘법사위원장’ 씩이나 맡고 있는 인물)은, “통진당 해산은, 헌법재판소와 법무부가 공모해서 일으킨 사건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박주선, 황주홍, 조경태, 김영환 같은 뜻있는 새민련 의원들이 말하듯 과거를 반성하고 인적 쇄신을 하고, 국회의원직 뿐 아니라 당료-보좌관-비서 직을 장악하고 있는 4전패(486 전대협 패거리)를 도려내지 않으면,… 새민련은통째로 침몰한다.
        리플작성2014-12-24 02:06:45
        • 격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새민련은 난파될 운명입니다. 뜻있는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 나야 합니다. 건강한 야당이 우리 미래도 건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리플작성2014-12-24 04:16:03
        • 청룡
          이미 87년에도 가두시위 당시 처음엔 구호가 호헌철폐 독재타도였지요. 당시에 거리시위가 아주 힘이 있었지요. 그런데 한참 분위기 뜨니까 슬쩍 구호를 바꾸더군요. 무엇으로 반전반핵 양키고홈으로…
          당연히 호응이 없었지요. 그들의 목표는 그때나 지금이나 바로 그것입니다.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통한 자유민주주의 정부를 이룩하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결코…
          어느 단계까지는 같이 가지만 궁극적으로는 마각을 드러내죠. 이석기 새끼 RO 모임도 그런 것 아니겠어요?
          카멜레온처럼 그때그때 바뀝니다. 끊임없이… 반정부 세력화에 도움이 된다면… 이것이 NL이 다른 점이죠.
          명적님이나 다른 어른들께서는 이런 점을 너무나 많이 겪으셔서 그들의 글, 그들의 표정만 봐도 잘 아시죠. 무엇을 실제로 원하는 사람인지…
          리플작성2014-12-24 04:47:37
  71. Garry
    조선일보사 내의 누군가가 신은미를 ‘종북 악마(명적 버전)’으로 만들자고 결심하지 않았다면, 조선일보는 물론이고 그의 따라쟁이인 동아(동아가 3등으로 밀린 것은 조선의 따라쟁이기 때문이죠. 카피는 오리지날을 못 넘어섭니다)까지 나서서 신은미 종북 악마 만들기 켐페인에 나서지는 않았을 것이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신은미 콘서트도 별 다른 파급이 없고 우리 사회 내의 그저 그런 담론의 하나 정도로 조용히 지나 갔겠지요.
    그런 면에서 지금 여기서 평양이야기에서 ‘신은미가 악마’라도 동조하고 떠드는 분은 조선일보 내의 누군가로 부터 조종을 받고 있는 셈입니다.
    자신의 생각이라고 믿는 것이 곰곰히 잘 생각해 보면 사실은 자기 생각이 아니였던 것이지요..
    섬뜩하지 않습니까? ㅎ
    리플작성2014-12-24 03:34:31
    • 오성
      Garry팀,
      그대(들)가 말한 ‘카피는 오리지날을 못 넘어섭니다’라는 말을
      그대(들)가 잘 알고 있음직한 자유대한민국 내의 종북이들에게도 다음과 같이 전해 주시오.
      ‘한국 내의 종북이들은(카피는) 김가왕조 내의 통전부 전사들을(오리지날을)
      못 넘어섭니다’라고.
      그대(들)가 설파하는 말과 글의 토대가 무엇인지도 한 번 곰곰 생각해 보시오.
      (구)소련의 붕괴 이후 이제는 박물관 내의 유물실에서 조차 사라졌음직한
      궤변성 사상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리플작성2014-12-24 03:45:29
      • Garry
        할아버지 또 오셔셰여?
        리플작성2014-12-24 04:09:19
        • 이민애국자
          무식하고 저질적이고 무논리의 개리.
          리플작성2014-12-27 10:40:48
    • 개리.. 인간은 모두 누군가의 영향을 받고 있고 또 누군가의 조종?을 받고 있다.그게 싫으면 자네가 종교를 하나 만들어라.
      물론 슨상교의 조종을 받는 너가 새로운 종교를 만든다면 그들로 부터 이단으로 배척 당하겠지만 할 수 없는 일이지.. 선지자나 선각자들은 수구로 부터 박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감수해야 할 만큼 가치있는일 아니겠나 .용기 있게 좀 나서봐라 맨날 골방에서 올빼미 눈을 하고 뻘 글만 배설하지 말고.
      리플작성2014-12-24 05:08:38
      • Garry
        님에게는 조선일보가 종교라고 고백하시는 겁니까? ㅎ
        리플작성2014-12-24 07:19:48
        • 종교(宗敎)
          마루종, 가르칠교.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과 방법중 가장 기본적인 것을 가르침.
          즉 .. 태어난 아이가 어머니 젖을 빠는 것은 선험적 가르침이 유전되어 자신의 생존을 위하여 움직이는 것이고. 무릇 나이를 100살이 먹을 때까지 오감으로 느끼고 배워야 할 모든 것은 일종의 종교행위로 볼 수 있다. 개리는 슨상교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종교에서도 배우고 주체교 종교에서도 배우고 다양 다각한 종교에서 배워서 영양 불균형으로 불구의 영혼으로 남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라. 그리하여 미약한 심신을 튼실하게 세우도록 하라.
          리플작성2014-12-26 05:01:16
  72. 실버타운
    남의 블로그에 들어와서
    주인 행세하며 감 놔라 배 놔라
    이딴 식으로 구는 오지랍 넓음 양반들,
    정신 좀 차리쇼.
    여기는 댁들 안방 아니고
    주기자님 블로그요.
    그냥 자유로운 의견 개진 하게끔 자리를 만들어 놨으면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댓글 달아야지.
    별 거지같은 비아냥에 인신공격 성 댓글 퍼붓고 갔다가는
    갈 데 없으니 다시 모른 척 쫄래쫄래
    기어 들어와서
    늙은 똥개처럼 아무데나 왕왕 짖어대고
    똥오줌 쳐싸갈기고…
    댁들은 댁들이 욕하는 개정은이 쏙 빼닮은 망나니들이오.
    단지 더 늙어서도 그 지랄 치는게 더 한심하다 뿐.
    리플작성2014-12-25 03:09:51
  73. addc
    신은미는 그냥 유명세 타서 우쭐한 철없는 미국 아줌마에 불과한데 정신병자 황선이랑 같이 묻어 다니면서 도매금으로 넘어간거죠…
    리플작성2014-12-26 03:02:50
  74. 우연히
    지금까지 이 건과 관련해 제가 읽은 글들 중 가장 균형 잡힌 시각이네요. (이 글의 취지처럼, 이 또한 다른 균형 잡힌 글들도 있을거라는 전제하에 말이지요.^^)
    리플작성2014-12-26 11:52:40
  75. 다물
    가끔씩 이 곳에 들어오지만 주기자님의 글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글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자 용기있는 지식인의 전형을 보여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본 대다수의 탈북자들이 다양성의 존중이 본질인 자유민주주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의견이라도 만나면 ‘철천지 원쑤 타도’라도 해야 하는 대상인양 온갖 욕설을 하는 걸 보고
    나는 조국통일은 경제적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총체적 지적 수준의 저하로 비롯되는 투표행위로 오랜 세월 ‘꼴통수구’들의 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가장 컸다. 그런데 그런 것은
    다소의 영향은 있으나 참된 지식인들이 북한에도 얼마든지 있다는 기대를 발견하고 기쁘기 그지 없다. 참으로 균형잡힌, 살아있는 지성인의 글이라고 평가한다.
    우선, 다른 말을 하기전에 황선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내가 본 황선은, 아니 그들 부부는 민중의 이익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들이 아니라
    그런 것을 명분삼아, 이른바 ‘일단 튀어서 뜨고 보자’. 그리고 그 유명세를 가지고 입신을 꾀하려고
    전력질주하는 이 사회의 찌질이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런 자가 나중에 요행히 고위층에 진입하면 틀림없이 ‘골통 보수화’로 직행할 것이라 감히 예단한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주기자님의 의견에 찬성하고 존경을 표하는 것이 이들의 이익대변을 위해서가 아니란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하여간 남한에서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받은 수많은 이 땅의 지식인보다도 훨등히 균형잡힌 시각과 따뜻한 인간애를 담아 바른 길을 용기있게 가는 주기자의 모습이 좋다. 특히 그가 탈북자로서 많은 핸디캡과 역경 속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게 큰 위안이
    되기도 한다. 항상 건필하시길!
    리플작성2014-12-26 12:25:10
  76. zaq11
    한족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오늘 한국 사회에서 빛과 소금같은 글입니다..
    주성하 기자님 잘 읽었습니다..
    북한이 저리 망조드는것은 견제가 없기때문일텐데.
    우리 한국 사회가 어느 순간부터 견제력이 약해져가서 걱정입니다.
    리플작성2014-12-26 12:37:07
  77. vividly1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여서 당연한듯 읽다가 이 글을 쓰신분이 탈북 기자라는 말에 놀라서 여기까지 들어왔네요. 제가 가진 탈북자라는 이미지도 텔레비젼에서 삐라 뿌리던 그 모습 뿐이여서 탈북자들의 2% 모습만으로 모두를 일반화하려는 오류를 범하고 살았나 봅니다. 이런 논리적인 글도 온갖 오해와 수모를 당하면서 써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리플작성2014-12-26 01:27:03
  78. lhc3934
    주성하 기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 합니다.
    저는 69년생으로 나름 ‘안보’ 와 반공 방첩에 대한 주관이 뚜렷하다고 자평 합니다. 그동안 기자님의 블로그로 통해 나름 북한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많이 접하면서, 대한민국에 태어난것을 감사히 여기고 통일에 대한 염원도 다지고 있으며, 이번 신은미씨에 대한 우리나라의 언론태도나, 극우 보수층 의 이견을 접하면서 아직도 대한민국이 갈길이 멀다 생각이 듭니다.
    바라옵건데, 제발 좌.우익을 나누지 말고 냉철히 반성하고 향후 통일에 대하여 준비하는 마음과 북한의 어떠한 침략과 전략에도 확고한 사고와 행동을 할수 있도록….
    리플작성2014-12-26 04:47:52
    • skuju123
      저 역시 공감하오. 말이야 바른 말이지요. 용기도 필요하구요^^
      리플작성2014-12-26 10:37:24
  79. 김민아
    주기자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리플작성2014-12-26 07:32:08
  80. wagye
    황선 남편, 北 대표단에 “박근혜는 알아서 하겠습니다”
    황선 남편, 인천 아시안게임 北 대표단에 “박근혜는 알아서 하겠습니다”
    “박근혜 때문에 우리가 죄송합니다! 걱정마십시오! 통일합니다! 박근혜 좋아하는 국민 하나도 없습니다!”
    “박근혜는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걱정마십시오!”
    리플작성2014-12-26 08:11:52
  81. skuju123
    나는 50년 1월생으로 태어나 5개월 후 6.25가 터져고 그래서 반공시대인데, 그동안 답답한 가슴이
    당신 글로서 펑 터져 버린 기분이다.
    당신같은 양심적인 기자가 많다면 통일도 그렇게 멀지 않다고 난 장담한다.
    대개 글이란 양심에 두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면서 글을 쓰고 판단은 독자의 몫이 아닌가 생각한다.
    왜? 그런가?
    내가 어릴 때 공산주의자들은 머리에 뿔이 달린 무서운 짐승으로 알았고. 성장하면서 반공교육 덕분으로 무서운 인간으로, 세월이 흘러 이젠 같은 민족으로. 왜냐면 주관이 아닌 객관적으로 봐기
    때문이다.
    당신은 북한과 똑 같은 무서운 주의속에서 남한에 정착되어 유혹과 협박등을 뿌리치고 당신의 양심의 글을 이 사회에 삐라를 뿌렸기 때문에 경의 보낸다.
    앞으로 많은 고난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어버이연합. 가스통할배. 설치고 난리를 치겠지만.
    뭐 이런 사람들이무슨 힘이있나?
    이런 분들을 이용하여 정부 보조금 받고 설치는 부류들이 문제인데.
    어째거나, 용기를 가지고 남한에서 정착하여 성공을 빈다.
    리플작성2014-12-26 10:33:51
    • 225국 감찰관
      문체에서 북한 출신인게 너무 티가 납니당..
      리플작성2014-12-27 03:31:10
  82. 또라이들 구경꾼
    지적수준과 인격은 전혀 무관하다는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지적수준과 판단능력도 전혀 무관하는 것은 이 블로그를 보면서 새롭게 알게됐다.
    글재주는 제법 있는자들이 판단하는 능력이라곤 영….ㅋㅋㅋ
    내가 진짜 궁금한건
    이자들이 사슴을 진짜 말이라고 생각하는건지… 그냥 알고도 우기는건지.. 그것이 궁금하다. ㅋ
    주성하기자 정말 수고많다.
    이런자들 틈에서 주기자가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아마..
    주기자가 동아일보에 복무하길 천만다행이지 만약 주기자가 조중동이 아닌 오마이나 다른매체에
    있었다면 …벌써 오래전에 간첩 자가생산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국정원에 의해서 간첩이 되어 감옥에 있거나 , 최소한 지금 신은미씨가 격고있는 고초의 몇배는 격었을텐데…진짜 천만다행이요.
    내가 한국을 떠나 호주에 살고있지만
    가끔씩,,, 이민 온것이 과연 잘한일인가 의문이 들때도 있지만
    이 블로그의 수많은 미친 광기어린자들의 댓글을 볼때면 이민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리플작성2014-12-27 04:25:41
    • 225국 감찰관
      잘 가셨수,,거기서 잘 “복무”하쇼…미시AUSTRALIA 만드시면 딱일 듯 싶소..
      리플작성2014-12-27 03:29:15
  83. 제우스
    주기자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블로그에서 댓글을 남기는 2%의 의견이 이 블로그의 독자들을 대표하진 못하죠…
    리플작성2014-12-27 07:42:12
  84. cthwn
    귀하의 균형잡힌 시각을 견지하려는 기자정신은 높이 삽니다.
    그러나 마녀는 사냥을 해야합니다. 그 마녀가 자신이 마녀란 사실을 자각하든 않든 인간을 해하는 마녀는 당년히 사냥을 해야지요. 왜냐구요? 그냥 놔 두면 위험하니까요.
    문제가 되는 것은 마녀가 아닌데도 마녀로 포장하여 사냥하려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신은미는 마녀가 맞습니다. 자발적이든 누구에게 이용을 당하고 있든 그가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로 미루어 봐도 이 판단에는 별 오차가 없어 보입니다.
    그녀는 위험한 인물임은 틀림없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 심각한 결과를 몰고 오는 수도 있고, 중대하다고 판단했는데 별 것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결과를 기다려 반응하겠다는 자세는 어리석겠지요. 위험요소는 사전에 차단하는 것입니다.
    리플작성2014-12-27 10:20:00
  85. ssoco
    기자님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신 것이기는 하나 예민해질 수 있는 부분을 부정적 시각만을 가지고 쓰신 것 같아 조금 안타깝습니다.
    물론, 현재 사회적인 분위기가 신은미씨를 종북으로 몰아붙이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자라는 직업은 냉철한 판단과 사실에 의거한 글을 써야 하는 직업이 아닐까요?
    개인 블로그라고 해서 기자라는 직업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블로그를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주기자님의 직업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개인적인 의견을 공개적으로 나타내기보다는 적어도 실질에 입각한 사실 그리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작성된 글이 기록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주기자님이 쓰신 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글을 쓰시는 부분은 조심스러워져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플작성2014-12-27 03:20:31
  86. 꿈꾸는느티나무
    자주 못옵니다만 그래도 올때마다 느끼는건 한사람의 영향력이 엄청날 수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한겨레나 오마이뉴스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느낌이 달랐을 겁니다. 주성하기자, 그리고 동아일보 블러그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더 크게 와 닿습니다.
    존 스튜어트 밀이 1800년대 자유에 대해서 했던 이야기가 다시 생각납니다.
    대북전단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든 사상과 토론의 자유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건강하게 만드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리플작성2014-12-27 03:30:24
  87. june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설마 진보가 보수보다 바보라서 비판 자제하는 것 아닙니다
    내 속마음과 다르게 말해야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정치는 동전의 앞면만 보면 안됩니다 뒷면도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합니다
    민주주의 공산주의 대립은 역사를 통해 승부가 갈렸습니다
    남북교류 트이면 누가 이길까 뻔할 뻔자
    이만갑 잘 보고있고 이순실님 저도 좋아합니다
    좃선 똥아에서 벋어나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리플작성2014-12-27 08:03:28
  88. 왜기러기
    왜 미국인이 종북질하는 것으로 이슈를 삼는지?
    저 여인은 미국인 입니다.
    그냥 미국으로 추방시키면 됩니다.
    리플작성2014-12-27 08:56:37
  89. 동서남북
    왜 북한에서는 강연을 못하고 남한에서는 강연을 하느냐? 그 이유는 남한이 북한보다 30배 잘살기 때문이다. 배부르고 등따시면 취미생활도 가능하고 여려가지일을 할수있지만 배곯고 추우면 한가지일(생존을 위한 일) 밖에 못하는것과 같다. 지금 북한에 가서 남한애기를 해봐라. 당장 솥뚜껑 냄비뚜껑 날라온다. 당장 굶어죽게 생겼는데 편한 소리 하고 있네!! 이런 욕듣기 쉽상이다. ;;;내입장이 아니라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할줄 아는 인간이 되거라
    리플작성2014-12-28 09:48:02
  90. 분단의 아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주기자님의 글에 100% 공감을 표합니다. 건필하시길….
    리플작성2014-12-28 02:30:47
  91. 누리꾼
    기자님, ‘황선이’가 아니고 ‘황선’입니다..
    리플작성2014-12-28 03:48:58
  92. tone1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을 것을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언론의 책임 다시한번 느낌니다…….
    리플작성2014-12-28 09:48:02
  93. 지니가다
    신은미는 글쎄요. 신은미”만” 놓고 보면 마녀사냥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황선이라는 골수종북과 어울린데서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이미 신은미는 종북세력의 선전선동 도구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니까요.
    신은미가 정말로 사상의 자유를 말하고 그 권리를 누리고 싶다면 일단 황선과 결별하고 토크를 진행해야 할겁니다.
    리플작성2014-12-29 10:42:13
  94. kyuhwan2
    정말로 명쾌한 지적이십니다. 제가 막연히 느끼고 있던 바를 논리적이고 정확하게 표현하셨네요. 이 글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리플작성2014-12-29 05:41:47
  95. 마광수
    “신은미 씨가 작년에 평양을 다녀와 오마이뉴스에 글을 연재할 때, 탈북자인 나는 그 글을 잘 읽었다. 그 글에선 북한 주민들에 대한 필자의 애정도 느껴졌다.
    그 글이 평양이라는 한정된 지역과 북한 당국에 의해 지정된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해 쓰인 글임을 감안하고 읽으면 그다지 분노할 만큼 문제점을 많이 찾지는 못했다.” → 이 글이 정말 내가 알던 주성하씨가 쓴 글이 맞나 싶다.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지 아니면 본 모습을 숨기고 있었던건지… 신은미의 글은 누가봐도 북한에 의해 철저히 기획되고 연출된 (그리고 신은미가 적극 호응한) 결과물이다. 이런글을 옹호하고 애정을 느꼈다고? 나 참. 이 사람 좀 어떻게 된거 아닌지?
    리플작성2014-12-30 12:32:30
  96. patpia
    제가 신은미씨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우연히 그녀가 연재한 글을 읽어 본 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꽤 흥미가 있었는 데, 몇 편 읽어가면서 이 아줌마가 단순히 북한 방문기를 쓴 것이 아니고 글을 통해 교묘히 북한 체제를 선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느끼면서 그 당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했었는 데, 지금 실제로 문제가 되고 있군요.
    아마 신은미씨가 황선 같은 분명하게 종북으로 낙인 찍힌 여자와 공개적으로 콘서트를 하러 다니지 않고 그냥 일반인, 예를 들면 여기 주기자님 같은 분과 북한 알리기 행사를 한다고 콘서트를 진행했다면 당장은 크게 문제되지 않고 넘어 갔을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 의도를 추측만 했지 분명치 않은 개인적 판단일 뿐이라 생각하면서 고개를 갸웃하고 말았는 데, 황선이랑 콘서트를 함께 하고 다닌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순진한 여자가 아니고 분명한 목적을 가진 여자구나 하는 것을 그때 비로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황선과 신은미씨의 차이점은 이렀습니다.
    황선씨가 저수지 아랫마을을 수장시킬 목적으로 저수지 둑을 무너 뜨리겠다고 공언하면서 삽을 들고 둑 위에 올라가 삽질한다고 설쳐 대고 있는 여자라면(그 광경이 눈에 보이니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태이지요), 신은미씨는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살살 눈 웃음치면서 저수지 바닥을 살금살금 파서 둑에 작은 구멍을 내고 있는 여자라고 비유한다면 이해가 되실까 합니다.
    그 작은 구멍이 당장에는 별일이 없겠으나, 시간이 가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누수되는 작은 물줄기에 의해 구멍이 물 밑에서 점점 커져 나중에 둑이 터지는 원인이 되겠지요.
    유비무환이라고, 늦었지만 비록 작은 구멍이지만 구멍 뚫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 아닌가 합니다.
    신은미씨가 단순한 북한 여행객은 아니었다고 보여집니다. 북한의 큰 행사에 여럿 차례 특별 초청 받아 북을 방문하였고, 북한에서 큰 대접을 받은 것을 보면, 한국에 들어와 그 같은 일을 하는 것이 그에 대한 보답 성격, 북한의 직접적 지령은 받지 않았다고 해도 자신에게 너무나 잘 대해주는 북한 정권에의 감사의 표시로 남쪽에서 자신이 뭔가 역할을 해야 겠다 생각하여 책도 내고 황선이랑 콘서트도 하러 다닌 것 아니겠느냐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수지 바닥에서 몰래 조금씩 구멍을 파 오다가 그만 수면 위의 둑에서 삽질을 해 대던 황선이와 함께 과감히 공개적으로 나섰던 것이 그만 화근이 된 것이지요. 그것이 아니었다면 저수지 바닥에 구멍을 뚫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입니다.
    뇌물을 주고 받는 것을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만 뇌물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뇌물을 받는 사람은 늘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뇌물을 받은 사람은 준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하기 마련입니다.
    신은미씨 역시 북한으로부터 최고의 환대(일종의 뇌물) 내지 특별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그들 북한 정권이 악랄한 나쁜 정권이다 하는 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잘 해 주는 고마운 존재이기에 북한을 감싸주고 싶고, 따라서 그 북한과 적대 관계에 있는 남쪽에서 북한의 좋은 점이라 하면서 은근히 북한 체제를 선전해 주게 된 것이고, 이것이 이 사건을 바라보는 가장 진실에 접근한 해석이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전직 농구 선수 역시 북한에서 아무런 환대를 받지 못했다면 그런 정신 나간 김정은 찬양가를 뱃어내지는 않았을 터이나,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최상의 대우를 받았으니, 그가 북한 인민을 착취하고 학살하는 최악의 독재자라는 것은 아무 상관 없는 일이고 자신에게 중요한 일은 그가 끔찍하게 자신을 환대해 주었다는 점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김정은을 칭송하고 찬양하다가 세계인의 웃음거리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그는 북한에 억류된 같은 미국인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김정은과 북한 체계를 찬양한 바 있습니다)
    신은미씨는 뭘 잘 모르는 그냥 평범한, 북한을 여행하고 돌아와 자신이 보았다고 느낀 북의 실상을 알리려 한 평범한 아줌마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또한 자기가 자란 남쪽에선 전혀 주목 받지 못하고 살아 온 평범한 인생이라 불만이었는 데 어느 날 남편 따라 북한에 갔더니 그래도 미국 시민권자이고 박사학위(음악, 평양서 김부자 찬양 노래 부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봤는데, 노래 실력은 교회 성가대 수준 정도라 보여지더군요)까지 받은 인텔리라고 하면서 최대한 환대를 해 주고 자신을 알아주니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지요. 결국 미국의 전 농구 선수처럼 뻑 가서 자신을 알아주고 최대의 환대를 베풀어 준 북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북한을 미화하는 얘기를 남쪽에 와서 하고 돌아 다니게 된 것이라 저는 봅니다.
    차라리 북한 전역을 돌아 다니면서 미국인인 자기가 본 북한 모습이 천국과 같더라고 북한 사람들을 상대로 콘서트를 하였으면 좋았겠지만 굳이 아무도 원치 않고 상관도 없는(미국 시민권자라는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남한에 와서 북한이 이렇게 좋더라 하는 데, 적어도 북한 같은 지구상 최악으로 평가 받는 나라라면 좋은 것이 한 개가 보이면 나쁜 것은 수십개일 텐데, 참 자기 눈에는 좋은 모습 밖에 보인 게 없다 하니, 그 점이 바로 신은미씨가 순수한 여자가 아니라 자신을 알아봐 준 북한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특별한 의도(둑을 무너뜨리기 위해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저수지 바닥을 살슴살금 파서 구멍을 내는)를 가지고 한국에 들어 와 활동하는 것이라 보여지는 것입니다.
    미국의 전직 농구선구가 본래 미쳤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에게 황홀할만큼 잘 대접해 준 북한이 너무 고마워 보답 차원에서 김정은을 언론에 대놓고 칭송하였듯이, 그 표현 방식과 강도만 다를 뿐 신은미씨 역시 그와 똑 같이 북한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행동을 남쪽에 와서 자기 방식대로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주기자님 너무 좋아합니다만, 어떤 때 보면 북에 있는 가족이나 친척들의 안위 문제를 너무 염려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마치 남쪽으로 망명했어도 북한에 무조건 적대적이 아니라는 신호를 북에 보내 남은 친인척들을 보호하려는 듯이) 안스러운 생각이 드는 때도 있군요.
    황선이나 신은미씨를 놔두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민주적이지 못하거나 결코 우리의 아량이 좁아서가 아니라 김일성이 625를 일으켜 처 들어 와 불과 수일 만에 전 국토의 대부분이 북의 수중에 떨어지자 그동안 숨죽이고 숨겨 왔던 많은 북의 추종자들(지금의 종북이들에 해당)이 갑자기 빨간 완장을 차고 나서더니 수많은 동네 이웃 사람들을 수없이 무차별 학살한 것을 생생하게 경험한 역사가 있기에 그런 것이지, 만일 우리에게 북한의 존재가 없다면 황선이가 지랄을 떨던 콘서트를 하던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만, 우리를 위협하는 북이 실제하고 있고 그들의 동조자들이 기회가 오기 만을 기다리면서 칼을 갈고 있는 상황(이석기 RO모임이 칼을 가는 모임이었지요)에서 그들 종북이들로부터 유사 시 등에 칼을 맞지 않으려면 유비무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기자님은 그래도 나고 자란 곳이니 북한에 애정을 갇고 계시고 있고 그건 당연한 것이나,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의 본질이 인민 학살에 기반하고 있다고 하면 잘 이해 가지 않을 것입니다.
    소련의 스탈린과 중국의 모택동, 캄보디아의 폴포트, 루마니아의 차우체스코의 공통점은 북한과 가장 가깝던 자들로서 자기 인민을 많게는 수천만명 내지 전 인구의 무려 20%를 학살했다는 것입니다. 북의 3대 세습 정권에 의한 희생(625 포함) 역시 그들 못지 않게 상상 초월이며, 만에 하나 북한에 의해 통일되거나 그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캄보디아 이상의 대학살이 남쪽 사람들에게 가해 질 것이라는 사실은 아마 끔찍하지만 사실로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나리오라 봅니다.
    그것이 우리가 북한의 추종자들을 경계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고, 그 점 때문에 주기자님이 일부로부터 비판 받으실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리플작성2014-12-30 04:57:56
  97. 잉여킹
    좋은 글입니다. 황씨나 신은미의 행동이 달갑진 않지만 생명의 위협을 받고 각종 정서폭력을 당해야 할 정도일지는 모르겠네요. 뭐 그들이 그렇게 욕하는 북한이라면 모를까 최소한 민주주의 국가를 표방하는 이나라에서는 말이죠.
    리플작성2014-12-31 11:16:47
  98. 자유
    난 신은미가 누군지도 몰랐다. 박근혜까지 나서길래 강연동영상을 보고 그녀가 쓴 책을 빌려서 읽어 봤다. 결론은 북한주민에 대한 연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북한체재를 찬양하지도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보지도 않았다. 그녀를 종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 그녀가 한 말그녀가 쓴 책 직접 듣고 보고 하는 건지 의심스럽다. TV조선에서 그렇게 말했으니 그럴 거라고 미루어 짐작한 걸로 생각한다. 아무 것도 아닌 걸 가지고 온 나라를 분탕질치고 있는 TV조선은 없어져야 할 우리 사회의 암덩어리다. 언론도 아니지만 언론이라고 생각하면 이래서는 안된다.
    리플작성2014-12-31 12:08:44
  99. djdlgkfl
    황선 신은미 뭐하는 사람이오 직업이 뭐요 뭐해서 먹고 산대요 관심거리도 못되는거 같은데, 그저 장삼이사 갑남을녀 그에도 못미치는 아류같은데 종편은 왜 전파 낭비하는지 쩝!
    리플작성2014-12-31 12:14:27
  100. 뉴욕타임즈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 법무부의 결정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국가보안법의 적용을 두고 재차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한 뉴욕타임스는 이어서,
    지난 수년 동안 국제 인권 단체들은 “표현과 정치결사의 자유를 저해하는 국가보안법의 폐지나 개정을 권고”해왔지만 보수당들은 이 법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한다고 말하며 이 법을 개정하려는 어떤 시도도 막아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남용될 여지가 많은 이 국보법에 대해 “국보법을 정치적 반대자를 체포하기 위해 사용했던 전 군부독재자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 정권 하에서 두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기사는 전한다
    리플작성2015-01-11 08:37:31
    • wagye
      저딴 소리하는 미국 사람들이 웃기는게 자기들은 알카에다나 국익에 위협이 되는 인물들을 잡아다 쿠바의 관타나모 기지에 수용해 놓고 고문까지 한다는 거죠.
      요즘 한국은 북한 간첩을 잡아도 고문도 못하고, 자원해서 변호해 주는 변호사도 널려 있으니 저런 면에서는 미국보다 인권 보장이 훨씬 잘 되어 있지요.
      리플작성2015-01-11 10:18:46
  101. 예인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일부 언론사가 신은미씨를 마녀 사냥으로 몰고 갔을수도 있으나 그 콘서트가 불측정 다수(유뷰브나 컴퓨터로 동영상을 접할수 있으므로)를 상대로 공연을 한 만큼 그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이나 진행 과정에서 더 신중했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그 콘서트를 황선씨와 같이 진행하셨는데.. 한국에서의 황선씨의 이미지를 고려한다면 저는 정치적 성향을 배제한 사람을 선택했었어야 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신은미씨가 재미교포라 그런 사항을 간과 하셨다면 저는 이 콘서트 본질이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여론이 신은미씨와 황선씨를 마녀 사냥으로 몰고 갔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런 여론을 보고 판단하는 저희들을 너무 무지한 사람들로 몰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지금의 한국 사회가 너무 흑백논리로 치우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수용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 부족 할 수도 있을지 몰라도 한국인이라면 북한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면 한국 정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대동강이 맑다고 하시면서 자꾸 사대강 사업을 들먹이시든데..)을 말씀하시는 신은미씨에게 거부감을 느끼지 않으시는 국민들은 없었으니까요.. 물론 우리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 콘서트가 정치적 색깔을 배제하고 싶으셨다면 우리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언급할 필요가 없었다는 말씀이지요. 이렇게 진행사황까지 엉망인 콘서트를 신은미씨는 무지한 한국 사람들을 계몽이라도 하듯 전국 콘서트를 계획하시다니..
    저도 신은미씨처럼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없던 애국심도 생겨 몇 자 적습니다. 그런 신은미씨덕에 통진당 해산이나 황선씨 구속등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또 신은미씨는 강제 출국되기까지 하시구요.. 답답하네요..
    리플작성2015-01-20 01:20:01
  102. 박성환
    아주 균형잡히고 적절한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작성2015-01-20 12:23:45
  103. 예인맘
    뉴욕타임즈님..
    어느 나라나 자기나라 체제를 유지하는 법은 가지고 있지요.. 미국도 9.11를 테러 이후 국민들의 자유권을 제한하더라도 국익을 워해 애국법을 만들었잖아요..그리고 지금 우리나라는 휴전중이라구요..자꾸 우리나라에만 국보법때문에 자유가 없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한국을 비하하는것 처럼 들려 거슬리네요..
    뉴욕타임즈(신문사)도 한국의 조*일보나 다른 신문서처럼 팩트만 말하지 않더만.. 님도 그러시네요.. ㅋ
    리플작성2015-01-21 02:17:13
  104. 예인맘
    따라서 국보법이 악용 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 되는것을 우리가 막아야 하는 것이 지금의 우리 의무죠.. 우리의 작은 목소리를 합쳐서 말이지요!!
    리플작성2015-01-21 02: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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