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8

주성하표 종북 감별법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주성하표 종북 감별법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주성하표 종북 감별법 (227)
by 주성하기자   2015-01-20 10:50 am


  개인적으론 종북이란 단어를 싫어하는 편이다. 하지만 남북을 다루는 블로그인지라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이 블로그에선 종북이란 말이 아주 많이 사용되고 있다.

  도대체 이 종북이란 뭔가. 몇몇만 핵심 종북을 제외하면 나머진 어디 숨었는지 잘 보이진 않지만, 사방에 종북이 득실거린다니 무서워 도대체 살 수가 없잖은가.

  그래서 인터넷 서핑을 했더니 ‘종북 감별법’에 대해 꽤 많이 나와 있다. 심지어 ‘종북백과사전’이란 책도 있었다.

  두루두루 찾아보고, 그 나마 이 바닥에서 돌아가는 나름 자칭 타칭 종북 전문가들이 엄선해서 선발한 ‘공신력 있는’ 종북 감별법을 모으고 내 생각을 몇 개 더 추가시키니, 어렵지 않게 무려 10여개 항에 이르는 ‘주성하표 종북 감별법’을 만들 수 있게 됐다.
-----

  그러고 보니 우리 사회 진짜 종북이 많았다. 심각했다. 다만 그냥 진지하게 만든 감별법이 아니고 한두시간 정도 투자해 뚝딱 써본 것이니, 웃자고 하는 소리에 죽자고 달려드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에, 기존의 공신력 있는 종북 감별법의 핵심 공통 사항은 다섯 가지다. 1990년대 북한의 대남공작기관이 친북 세력에게 다섯 가지 지침을 내린 것이라니 맞긴 할 것이다.

  제1조 북한의 세습 체제에 대해선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비판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누가 물어보면 “근거없는 낙인”이라 펄쩍 뛴 뒤 ‘사상검증에 반대한다“는 논리로 핵심과 거리가 먼 이야기로 빙빙 돌린다. 과거 통진당의 이정희, 이상규 같은 인간들이 대표적이다. 그래, 재들은 맞어…이건 공감이다.

  제2조 북한의 지도자에 대해선 절대 비판하지 않는다. 이것 역시 위와 비슷한 논리인데, 김정은을 비판하면 “남북 대화를 하지 않을 것이냐” “우리는 평화적으로 호상 존중해야 한다”는 등의 답변을 하면 된다.

  제3조 북한 사회주의 체제에 대해 비판하지 않는다. 이건 개인적으론 좀 의문이 든다. 이미 북한이 사회주의 체제를 포기하고 있으니 이제는 비판이 허용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다만 이 범주에선 북한이 가난하다는 정도의 이야기는 허용되는가 싶더라. 다섯 가지 감별법 중에서 가장 먼저 뺄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제4조 북한의 주체사상은 절대 비판하지 않는다. 내가 보건 대는 주체사상을 비판하지 못하는 것을 보니 종북들의 지적 아이큐는 정말 떨어지는 것 같다. 비판이란 것이 비교가 돼야 하는 것인데, 비교할 만한 사상을 공부하지 못했던지, 아니면 주체사상 공부를 게을리 했던지 그랬을 것이다. 정말 주체사상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었다면 주체사상 만든 황장엽 전 비서가 한국에 왔으니 얼마나 좋은 기회였나. 찾아가 배울 수도 있었는데 그런 자도 없는 것을 보니 이 범주에 포함되는 종북들은 게으르기까지 한 것이 분명하다.

  제5조 북한의 인권 탄압에 대해선 입을 다문다. 이건 내가 봐도 진짜 종북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인간들이 꼭 하는 것을 보면 한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선 침소봉대하는 경향이 있다. 내 떡은 정말 맛이 없는데, 재네 떡은 문제가 없다 이런 논리인데, 하다못해 균령 논리가 꽝인 점을 들어봐도 이런 인간들이 한국땅에서 설치는 것은 좀 봐주기 어렵다.
-----------------------
  위의 다섯 가지를 적고 보니 에, 진짜 종북이란 참 무서운 놈들이다. 무서워 살 수가 있어야지…

  헌데 그 기준을 보니 1990년대 이야기만 있을 뿐 한국의 최근 10년 내의 근대사를 제대로 적시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최근 언론보도와 이 블로그에서 언급됐던 종북에 대한 질타를 종합해 몇 개 더 추가할 여지가 있을 것 같다.

  제6조, 애국가를 부르지 않으면 종북이다. 이건 종북 정당이란 딱지가 붙어 해산된 통진당에서 그랬으니 분명히 종북이 맞을 것 같다. 헌재가 종북이라 했으니 종북은 종북일 것이다. 암, 법이 결정한 거니까 법은 따르는 것이다.

  제7조 신은미 황선과 그의 콘서트 참가자들은 분명 종북이 맞다. 이건 박근혜 대통령께서 직접 ‘종북 콘서트’라고 단정했으니 국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리 결정하기로 했으니 당연히 따라 드려야 하는 것이다. 정 기분 나쁘면 3년 뒤 대통령 다시 뽑고 기준 없애버리든지…

  제8조 북핵 폐기를 요구하지 않으면 종북이다. 맞는 말 같긴 한데 좀 애매하긴 하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북한의 핵무기 소유는 생존권과 자립을 위해 약소국이 당연히 추구할 수밖에 없는 비장의 무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는 데, 이게 종북이 맞다면 청와대에 종북이 교육수석을?

  에, 그러고 보니 청와대도 믿을 수가 없다. 종북이 무서워 어디 살 수가 있나. 아님 북핵을 이해하는 사람은 종북 항목에서 뽑던가 해야겠다.

  제9조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자들은 종북이다. 이건 사실 종북 감별법 만든 사람들이 실수한 것 같다. 이건 1조로 포함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다. 미군을 철수해 국력을 약화시켜 우리 대한민국을 북한이 먹게 만들려는 아주 위험한 목적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니까..
----------------------
  내가 스스로 생각해보아도 내가 자수성가해 집 한 채 사놓고, 월세도 좀 받을 수 있게 재산도 좀 갖춰 놓았다면 사실 미군이 나가라는 소리가 가장 거슬릴 것 같다. 왜냐면 미군이 있으면 북한이 전방에서 도발은 좀 하더라도 밀고 내려와 서울을 먹을 가능성까진 없잖은가. 미군이 있으면 내 재산도 끄떡없고 그냥 죽기 전까지 낸 돈에 비해 ‘빵빵하게’ 돌려받는 연금도 받고 이대로 살다 가면 최선인 것이다. 그러니까 요새 가진 것 없는 젊은 것들이 열심히 일해 돈을 벌어 우리 세대가 남산보다 더 높이 가격을 올려놓은 아파트를 사서 물려받거나 꼬박꼬박 월세나 낼 생각을 할 대신에 위험하게도 통일이니 김정은 제거니 하는 불장난을 생각하는 것은 용납이 안 되는 것이다.

  에구, 나도 늙지 않나. 나도 나이가 들어가니 그냥 편안하고 익숙하고 안전한 게 최선인 것 같다. 이 주성하라는 인간도 목숨을 걸고 한국에 오고 어쩌고저쩌고 장한 듯이 떠들지만, 에휴 그게 20대이니 그런 모험이 가능했지 40살만 돼 봐라. 그냥 북한에 앉아서 애 키우느라 정신없었을 것이고, 60살쯤 돼서 집도 사놓고 잘 나가는 자식 몇 명 있다면 “김정은 장군님, 우리 조국을 지켜주십시오” 이러고 앉아있지 않을까 말이다.

  제10조, 안보와 관련된 당면한 상황마다 정부 방침에 태클 걸면 종북이다. 가령 천안함을 북한이 공격했다는 것에 의문을 표하면 종북이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면 종북이다, 열심히 버스 타고 가서 정부가 하는 일에 반대하는 자들은 종북이다…북한 인권법 채택 반대하는 자들도 다 종북이여.

  휴, 진짜 종북이 무서워 살 수가 있어야지.

  제11조, 가만 적고 보니 종북 단체들이 빠졌다. 전교조니, 민노당이니 이런 단체들이 있지 않은가. 물론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댓글로 추가해 적어주시면 포함시키는 걸 고려해봐야 겠다. 어떤 인간은 김대중을 추종하는 호남인들도 종북이다 이렇게 주장하는데, 그런 주장은 내가 보건대도 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인다.

  제12조, 이건 하마터면 빠뜨릴 뻔 했다. 순위로 보면 저 위에 올라가야 하겠지만, 지금 생각나니 여기에 12조쯤으로 넣어준다. 6.25가 남침인가 북침인가 하는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해야 한다. 북한이 쳐들어 왔음이 분명한데, 이걸 부정하는 인간들은 내가 보기에도 종북이 맞는 것 같다. 문제는 6.25는 무조건 김일성과 북괴의 잘못이라고 해야지, 남쪽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든가. 미국에도 잘못이 있다고 토를 달면 반정상-반종북의 경계로 몰려갈 수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한다.

  에구, 뭔 종북이 이리도 많냐. 무서워…공신력 있는 것만 추렸는데 말이다.

  가만 보니 저기 나도 몇 개 조항에 포함돼 있는 거 아닌가. 어구, 큰일 나겠다. 종북이 안되려면 나부터도 사상을 선진 21세기, 박근혜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 가다듬고 자아 반성해야겠다. 그런데 내가 보건대는 일부 확실한 종북세력들도 빠져 있는 것 같아 몇 개 더 추가해 넣는다.

  제13조, 미군이 없으면 우리가 북한에게 전쟁을 해서 진다는 인간들. 이건 분명 종북이다. 북한이 고물 비행기와 탱크로 군사력 세계 6위의 한국을 이겨버린다면 북한은 도대체 몇 번째 군사강국인겨? 한국보다 국방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쓴겨? 인구도 절반도 안 되는데, 얼마나 군사강국으로 잘 세팅된겨? 그러니까 북한 군사력이 심지어 공격을 하는 입장에 서서도 한국을 발라버린다면 이건 북한의 선군혁명이 위대했음을 증명해주는 종북이 확실하지 않은가 말이여. 당연히 대한민국은 그런 대단한 북한을 따라 배워야 하지 않냐 말이여. 이자 30살 갓 넘은 김정은에게 평생 별을 달고 산 한국 장성들은 꼼짝 못한다는 것 아니여. 이건 찬양고무죄에 해당되지 않냐 말이여.

  제14조, 북한이 남침 땅굴을 서울 지하철 곳곳에 연결하고 있고, 청와대 바닥까지 들어왔고, 심지어 저 부산까지 땅굴이 있다고 하는 인간들은 종북이다. 이건 뭔 소리여? 결국 대한민국이 북한 손바닥에 있다는 거 아니여? 재들 마음만 먹으면 탁 엎어버릴 수 있다는 거 아녀? 우리는 도대체 뭐 한겨? 우리는 왜 평양까지 못 파냐 말이여. 우리는 엄두를 낼 수 없는 그런 대단한 스텔스 땅굴 기술을 가진 북한을 찬양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말이여.

  제15조 남한에 간첩 5만 명이 득실거린다는 말을 사람들도 종북이 확실해 보인다. 5만 명이면 뭐여. 한개 군단이 아닌가 말이여. 한 사람이 빌딩 하나씩만 폭파해도 대한민국은 사라진단 말이 아닌겨? 이거 무서워 살 수가 있나.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서로 불신하고 못 믿게 만들어 우리의 국력을 흔들려는 음흉한 시도를 숨기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이지 않는가 말이여. 김일성이 회고록에서 쓰기를 일제의 민생단 작전 때문에 항일운동이 초토화될 뻔 했다고 했는데, 10명도 안되는 민생단 잡느라 쟁쟁한 투사 3000명 넘게 죽었다고 분노를 했더랬지. 간첩 5만 명 소리를 하는 인간들은 김일성이 잘 배워둔 민생단 작전을 한국에 적용시키려는 시도가 있는 게 분명해. 그럼 간첩 5만 명 잡느라면 우리끼린 얼마나 서로 죽어야 하는 겨?

  제16조, 서울 광장에서 성조기를 흔드는 사람들도 종북 세력인 것 같아. 도대체 서울 광장만큼 성조기가 자주 나붓기는 외국 수도가 어디 있단 말인가. 북한이 한국을 괴뢰정권이라고 비난하는데, 이런 것들은 북한의 주장에 동조해 외국인들의 눈에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가 확실하다는 것을 각인시켜주기 위한 작전 아닐까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대목이지.

  제17조, 이건 좀 개인적 감정이 들어간 것인데, 가끔 나를 종북, 빨갱이, 간첩 등으로 모는 인간들도 있는데, 내가 보기엔 너희들이 종북이여. 나는 맨날 김정은을 까는데, 이런 인물을 빨간 낙인찍어 흠집 내면 누가 좋겠냐 말이지. 그게 김정은이 바라는 바가 아닐까. 절대 그런 게 아니라면 알았어. 알았어… 내가 종북할 게…하면 되잖어.

  왜냐면 난 종북이 안 무섭거든. 개 네들은 대놓고 내게 개기진 않아. 또 맞짱 떠도 어떤 상황에서도 난 이길 자신이 있지. 나는 차라리, 이거 또 벌집 건드리는 미련한 짓이긴 한데, 일베 이런 애들이 종북보다 더 무서워. 개네들은 나보고 개××, 개또×× 등등 입에 담기 어려운 욕질을 날려대는데, 진심 종북 세력보다 일베 세력이 더 무서워. 나라의 미래가 진심 걱정스럽지. 너희들 때문에 정신이 혼란스러워 내가 김정은과 종북 세력과의 치열한 투쟁을 하는데 크게 방해가 된단 말이지. 음…그렇게 놓고 보니 일베도 종북 세력이란 심증이 확실히 드네…

  전교조에 세뇌되는 어린 새싹들 걱정하느라 노심초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진심 일베 애들 차라리 모두 전교조에 가입돼 조직 생활 좀 했으면 좋겠다. 숨어서 비겁한 키보드 워리어로 살기보단 거리에 나와 빨간 띠 두르고 주먹 휘두르며 ‘투쟁!! 투쟁!!’ 외치는 게 더 폼 나지 않겠어? 혹 광화문에서 시위하면 내가 어떤 얼굴들인지 내려다 볼 수도 있고….

  어휴~ 요즘 종북이 왜 이리 많은 겨? 종북이 무서워 두 발 펴고 잠들 수가 있나. 대한민국에 가면 편안하게 발편잠을 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말이다. 남쪽은 북한보다 많이 나은 줄 알았는데 말이다…

  마지막 반전이 또 있다. 주성하도 연말에 수상한 행적을 보였다고, 그 종북인지 간첩인지 신고가 들어가 어느 기관에서 조사날짜 잡자고 한다…신고가 들어오면 조사를 해야 하는 게 절차라나…이쯤되면 세상이 미쳐간다 봐야 하지 않을까…몇 년 더 지나면 나는 북한에 강제추방당하던가 아님 총살당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이거 종북이 무서워 살 수가 있나.

   
카테고리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 모순의 바벨탑, 평양의 아파트고아와 눈물, 아이템 제대로 잡은 김정은 →
==================
  1. 뫼등바위
    술 먹고 쓴 글 같군…..
    과거에 꽈베기라는 맛 있는 간식있어요. 하하하.
    병아리 감별사라는 전문 직업이 있는데,
    종북감별사라는 자격제도 하나 만들고 자격증공부하는 학원차리고 그 학원 원장 노릇하면 되시것다. 하하하
    리플작성2015-01-20 11:38:05
    • 뫼등바위
      주기자님의 종북 감별법은 코메디 같고…..
      종북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정의해 놓은 글 하나 소개합니다.
      저도 수긍이 가고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종북주의란 ‘김일성주의’ 즉 ‘김일성민족주의체제’ 정권의 주장과 대남전략에 굴종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대한민국체제 안에서 생활하면서 국민으로서의 주체적·자주적 입장을 견지하지 못하고 북한 김일성일가정권에 비굴하게 복종하는 태도를 말한다. “
      리플작성2015-01-20 12:05:50
      • 225국감찰관
        종북의 실체.
        허구헌날 종북이란 말을 해대면서 이득보는 놈들이랴만로 진정한 종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할말이 종북밖에 없는 년놈들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북한 정권에 대해 아무리 떠들어도 북한에는 어떤 변화도 가져오질 못한다.
        난 북한이 망하든지 흥하든지 관심이 없다.
        내가 관심 있는 건 개선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고 내가 살고 있기 때문에 개선하고
        싶은 남한이다.
        리플작성2015-01-21 02:47:48
        • 개지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다.
          우리의 소원은 폐악 김씨 세습 독재 왕족들의 척살이요,
          북조선 인민들의 해방이며,
          북녘에도 자유시장경제의 도입,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설립이다.
          리플작성2015-01-22 07:12:57
          • Garry
            이 분 여기 저기 도배네요. 그래서 김정은을 어떻게 척살할 건데요?
            2015-01-22 07:29:50
          • 225국감찰관
            그러면 그렇게 증오하는 북한을 닮아가지 말아야지
            2015-01-22 03:49:37
    • 뫼등바위
      종북이란 말은 처음부터 한국의 우파나 보수주의 측에서 만든 말은 아니고,
      진보주의 내지는 좌파 사회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저희들 내부에서 북조선 정권에 굴종하는 사람들이 존재함을 깨닫고 그들과 구별하고 분리하기 위하여 붙여준 명찰입니다.
      리플작성2015-01-20 12:09:27
      • 225국감찰관
        12월 전쟁설, 남한 땅 제주도까지 바둑판처럼 땅굴연걸 등등지껄이던
        미친 전도사년 어데로 갔나. 그런 미친 년 따라가 전쟁 피하려 안수기도 받고
        미국에 있는 노아의 방주로 살러 간 또라이들도 많다던데.
        퇴역장성이란 놈이 그런 놀음에 부화뇌동하지 않나, 정신빠진 광신자들이
        할렐루야 아면을 외치지 않나. 한쪽에서 이게 다 쫑뿍 때문이야 게거품 물지 않나
        한마디로 미쳐 돌아가는 세상이야
        리플작성2015-01-21 02:59:17
    • 아이디(필수)
      여기에서 보는대로 한국인에게는 보편적 국가관과 보편적 중심 여론이란게 없다.
      내 생각과 맞지않거나 내 편이 아니면 적이고 타도해야할 대상이다.
      통일? 곧 온다. 그러나 자체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타력에 의해서 치약 튜브 옆구리
      터지드시 반갑지 않게 올 것이다.
      문제는 통일후 북쪽의 의식 구조와 남쪽의 의식 구조가 충돌하여 안정을 찿고 하나로
      동질화가 되기까지는 최소한 반세기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안에 겪게 될 남북간의 동서간의 계층간의 대립과 충돌은 가관이 아닐 것이다.
      경제적 이익만으로 꿈꾸는 통일 대박?
      그보다 더한 뒷풀이를 통일후 일이십년간 직접 겪어보고나서 그때 내뱉어도 늦지 않으리라.
      북에서 고위직을 지내다 권력 다툼에 휩쓸려 탈북해서 한국을 거쳐 해외로 나온
      가족들도, 다른 탈북자들도 김정일은 욕해도 김일성은 욕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에게 김일성은 향수이고 그 자식들은 우리식 사회주의가 우월하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
      이것이 북쪽 민중의 한계이고 어쩌면 주 기자도 내심 같은 생각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이뤄질 통일후의 길은 몹시도 험란할 것이다.
      평화적인 통일도 그러할진데 어느 정도의 피와 파괴를 동반한 통일이라면 더
      더욱 그 후유증이 심각할 것이다.
      진실로 통일의 신기루를 벗기지 않으면 현실은 비례적으로 실망이 클 것이다.
      리플작성2015-01-20 08:38:26
      • 예측
        아이디는 예측입니다
        리플작성2015-01-20 08:39:34
        • 예측
          거듭 말하지만 김정은과 그 측근들이 변화되지 않는한 다가올 통일은
          어느 정도의 피와 파괴를 피할수가 없다.
          그것이 한반도의 피할수 없는 향후의 일차적 숙명이다
          리플작성2015-01-20 08:56:08
  2. 자유시민
    종북도 이제는 하나의 직업군에 넣어야 할겁니다.
    생계형 종북이 많기때문입니다.
    리플작성2015-01-20 11:45:40
  3. chomap
    고소를 사람 귀찮게 만드는 수단으로 써먹는 부류가 간혹 있죠.
    그런 놈들도 대한민국의 사법질서를 문란하게 만드는 종북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작성2015-01-20 11:47:02
  4. hongji1004
    김일성에 대해 일언반구 비판도 없는 자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다.
    인민의 의지로 세워진 나라라면서, 왜 조선은 민주주의도 아니고 공화국도 못되는 세습왕국이 되었는지 성찰이 없는 말장난으로 보인다. 왜 이승만이 세운 나라는 역사의 굴절 속에서도 꾸역꾸역 성공했고 김일성이 세운 나라는 6.25 후 이렇다 할 피침도 겪지 않았으면서도 저렇게 되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자유세계에서 숱하게 다루어졌으며, 10톤 트럭을 채우고도 남는 분량의 논문과 저술이 있다. 그러나 김일성대학 졸업생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은 것은 내가 알기로 없다. 북과 남의 실상을 체험으로써 다 알고있는 똑똑한 사람이라면, 어찌해야 저 기이한 체제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지, 거기 사는 사람들에게 어찌하면 인류 공통의 상식과 양심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하늘이 그를 똑똑하게 만든 이유가 아니겠는가?
    남한은 썩었고 북한은 미쳤다는 양비론은 필요없다! 요즘 화제인 어린이집 아기들 폭행처럼 한국은 폭력이 질서유지수단으로 작용하는 덜 깨인 사회다. 그러나 미래에 어떤 체제가 더 개선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가 이것이 관건이 아니겠는가. 통일의 꿈은 당연히 그런 성찰에서 출발해야지 그저 남과 북을 섞어놓기만하면 만병통치 만사형통이 아닐 것이다.
    그런 나라 조선에 무슨 미련이 있어 종북질이나 하는 것들을 진지하게 관찰하기보다, 나 종북 아니거든? 날 종북이라고 손가락질하는 니들 대가리가 이상하거든? 이렇게 낄낄대고 있는 꼴이 아닌가? 그저 주성하 기자님, 통일의 역군이 되어주십시오, 큰 일 해 주십시오. 기대하고 또 기대하겠습니다. 이런 찬사에나 귀 기울이며 자아도취한다면 언론계를 포함한 이 나라의 정치권에서 결코 살아남지 못한다.(대한민국에서 언론, 특히 조중동 같은 메이저 언론은 정치권의 한 축이다) 가는 곳마다 박수만 치는 군중에게 환한 미소로 손 흔들며 자기기만하는 김정은과 다를 게 뭔가?
    나는 주성하 기자가 통일 후 북한에서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기억되지 않길 바란다. 그렇게 되기에는 대한민국에서 보낸 시간이 아깝고 북의 최고명문대학에 입학해 공부한 것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돈 버는 사업가보다는 북의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하는 지성인이 되길 바란다. 통일 후 북의 교육은 북한 출신 지식인들이 주동이 되어 교과서 만들고 교육과정 짜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숭고한 민족적 양심을 갖고 북한 사람들을 계도한다고 해도, 북한 주민의 입장에서는 점령군의 새로운 세뇌가 시작되는구만하는 냉소로 받아들여질지도 모른다. 일제가 조선왕국을 점령하여 식민지 지배체제 공고화의 일환으로 조선의 교육체계를 전부 새로 구축한 그 역사의 전철이 되풀이되는 것보다는 자유민주주의를 각성한 북한 출신 엘리트들이 진정성을 갖고 교육현장 곳곳에 뿌리박은 김일성주의를 씻어내고 어린이들을 민주국가의 자율적 시민으로 길러내는 데 헌신할 때, 남북의 우리 후손들은 서로 존중하면서 건강한 경쟁 속에 발전을 지속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리플작성2015-01-20 11:55:29
    • 봄빛
      부디, 주기자님께서는 홍지 천사님 말씀을 잘새겨 들어주길 바랍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도 홍지천사님께서 하신 말씀과 다르지 않습니다.
      전, 이 남한 땅에 와서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북한의 변화에 크나 큰 일익을 담당하는 북한 출신 탈북자분들중에서 단연코 지식층이었다고 자부하시는 분들이 왜 김일성에 대해서는 함구하는지 그것이 오랜시간동안 안타까웠습니다.
      지난번 ‘이만갑’을 얼핏 스쳐 가면서 보는데 ‘이만갑’에서 주로 북한에 있을때 최고의 권력층이었다고 알려져있는 강명도 교수님이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 아래에서 살다보면 다 바보가 된다...]…이런 말을 했는데 거기에 앉아 있던 탈북자분들이 전부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북한에서 오신 탈북자들은 사회주의체제가 인간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할수 있는 자구력을 상실케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그냥 사회주의 체제라고 말하기에도 그 수준이 한참이나 모자른 사회주의를 기반으로한 독재 왕조체제아닙니까?
      북한에서 오신 분들중 지식인층들은 장진성씨도 그렇고 강명도 교수도 그렇고 주기자님도 그렇고 북한이 왜 저렇게 될수 밖에 없는지를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농도 깊고 세밀하게 근본을 파헤쳐 들어가야된다고봅니다. 그런면에서 장신성씨도 아쉽죠….강명도 교수도 아쉽습니다. 주기자님께서 북한을 가장 심도 깊게 파헤치는 지식 선봉장의 한사람으로써 주기자님도 그런면에서 아쉽습니다.
      홍지천사님은 그점을 말씀하시고 싶으신거고요…북한의 근본 문제의 핵심에는 ‘김일성’이 있습니다. ‘김일성”을 빼놓고는 북한의 근본 문제를 지적했다 할수 없을 것입니다. 저도 언젠가 주기자님께서 ‘김일성’에 대해 심층 학습해서 남한땅에서 보는 김일성은 어떤 존재이고 이 김일성이란 존재가 북한이란 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 것이가를 연구해서 북한 인민들에게 했었던 이야기가 있었나???를 조사해 보았는데 한마디도 없더군요. 제목에 김일성….이란 단어조차 들어 있는게 없고 본문에도 언급을 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북한의 문제의 핵심에는 김일성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탈출하셔서 이곳 남한에 정착을 하였든 타국에 있던간에 북한을 나오신 분들은 각종 북한의 문제점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할 것이고 고뇌하시겠죠. 그런데, 북한의 근본적인 문제인 김일성에 대해서는 언급 자체를 안하더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일성 시대에는 그나마 한국과 대등할 정도로 살기가 좋았다!!…..라는 이유입니다.
      북한 출신분들이 김일성에 대한 언급 없이 비판이나 비난의 목소리가 없는 것은 이것이 정확한 이유라고 볼것입니다.
      이분들은 오로지 모든 문제는 ‘먹고 입고 사람이 살수 있는 기초적인 생존 환경만 구비해주면 만사가 오케이’…라는 심리가 있는것입니다. 인간이 주거의 자유, 여행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언론의 자유….등등의 모든 인간 본연의 자유가 있는지 없는지는 애초에 관심 대상도 못되는거죠. 그저 배만 안곯게 해주면 땅바닥에 엎드려 간이고 콩팥이고 내줄 노예 근성에 쪄들어 있다고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김일성이 인민들 모두들 기와집에서 쌀밥에 고깃국 먹이고 잘살게 해주겠다고 공언한 이후…그 비슷하게만 해주어도 전혀 불만이 없는 사람들이란 것입니다. 기왓집에 쌀밥에 고깃국만 먹고 살게 된다면, 입을 열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자유 권리, 인간이 누릴수 있는 가장 인간다운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박탈 당해도 아무런 불만이 없는 사람들이란 것이죠.
      그래서, 문제입니다.
      북한 출신분들은 왜 인간이 배를 곯다 못해 허기져서 바닥을 기어다니더라도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위해서 목숨 걸고 죽도록 싸워야 되는지 그 근본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일성을 원망을 못하고 비난을 못하고 아직까지도 김일성이라면 ‘그 시대에는 살기가 좋았다.’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것을 함구한채 넘어가려 하는 것입니다.
      주기자님을 비롯한 북한 출신의 지식층분들은 왜 김일성이부터가 잘못된 것이었는지를 똑똑히 깨달아야 할것입니다. 북한의 지식층들이 깨닫지 못하는데…일반 인민들이 깨달을까요? 사회주의가 무엇이 애초에 잘못 되었으며, 사회주의는 왜 필히 독재체제로 밖에는 갈수가 없으며, 독재체제는 왜 반드시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박탈할 수 밖에 없는가??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것입니다.
      북한은 그 극대성 극단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더 김일성이부터 원조 악마론을 제시해야 할것입니다. 주기자님께서 그 점을 자유 아시아 방송에서도 이야기 해 주시길 바랍니다.
      리플작성2015-01-20 01:27:48
    • 대꾸 안하려다 이런 식의 마타도어를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댓글 하나 남깁니다.
      먼저 글에는 절보고 마치 정상적인 글을 올리는 족족 지우는 사람마냥 매도해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고 말이죠.
      모르는 사람은 그런 줄 알겠습니다. 학살이 댓글 외에 무조건 지우는 사람은 아직 없고, 올리는 족족 지운 적은 없는데 말입니다.
      김일성 비판이라…이 블로그 쭉 봐왔으면 제가 김일성에 대해 비판을 한 글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텐데 말이죠.
      홍지란 사람은 꼭 제가 글을 쓰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이번처럼 계속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럼 매일 이미 오래 전에 죽은 김일성 비판선서로 글을 시작해야 할까요.
      일베처럼 김일성 개색끼 하고 시작해야 하나요. 사상검증이 필요하신가요?
      아무튼 홍지는 저에게 이 자 저 자 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감정이 안좋아 보이는데, 자기가 이번 댓글이 마지막 댓글이라 해서 잘 생각했네 하고 여겼더니 그 대목은 벌써 수정해 지웠네요.
      구질구질해 보입니다.
      리플작성2015-01-20 02:22:07
      • hongji1004
        내가 지운 그 부분, 다시 올려주겠소.
        이 글이 내가 주성하 블로그에 올리는 마지막 댓글일 수도 있다. 나는 로그인하여 발제글이건 댓글을 계속 쓰길 원하지만, 나의 이런 희망과 상관없이 블로그 관리자가 내 글을 지우면 나로서는 속수무책이다. 원래 자신있는 사람은 비판을 신경쓰지 않으며, 비판에서 깨우치기도 한다. 이 정도 비판도 감당 못하는 그릇이라면 뭐 그리 잘난 척할 자격도 없는 것 아닌가?
        주성하 기자…지난번에 내가 올린 발제글 즉시 지우더만요. 내가 주성하라는 이름을 들먹이며 쓴 글이 둘 있는데, 그 둘 다 지워졌습니다. 이름이 거론되는 게 두렵습니까? 삭제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독자의 의견을 그렇게 가차없이 삭제하는 거…전두환 때도 없었습니다!
        난 1968년부터 동아일보의 독자입니다. 신문에는 이런저런 독자의 의견이 올라오지만, 인격적 모욕을 한 것도 아닌데 삭제하는 그 수법은 도저히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는 폭거라는 것을 일깨워드립니다. 아무리 꼴통신문사라도 그렇게 하는 회사 없습니다.
        삭제당한 그 글의 요지는 언론 자유는 기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자의 글을 대하는 독자에게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리 신경질적입니까?
        내 댓글 그간 숱하게 지워졌고 그 때마다 내 이 글이 왜 지워져야 하느냐고 항의도 했지만 그냥 묵살이더군요. 이 글도 지렁이 밟듯 뭉개겠다면 마음대로 하시오!
        리플작성2015-01-20 03:19:17
        • 봄빛
          주기자님과 홍지천사님 논조에 둘다 공감하고 있는 저로썬 정말 안타깝네요. 홍지천사님께서 주기자님 보다 조금 연장자이실테니 홍지천사님께서 주기자님을 이자 저자….(진짜 이러셨나요?? 본적이 없는데?? 언제 이러셨음??)하셨다면 먼저 사과하세요. 인터넷에서는 연장자라 해도 함부로 반말 올려선 안됩니다. 예절이 없는거잖아요….홍지 천사님께서 반말조로 그러셨으니까 주기자님이 화가 나신것 같네요.
          앞으로 싸우실때도 존댓말 꼭꼭 붙이시면서 싸우세요…홍지천사님께서 그렇게 못하신다면 글 올리지마세요. 아셨죠?
          홍지천사님께서 반말 하시고 하대하신거 사과 먼저 하시고 주기자님도 너무 꽁하시지 말고 사이 좋게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홍지천사님이 저처럼 한번 글빨이 붙으면 좀 과격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지 말씀 하시는 논조가 틀린말은 아니시죠.
          저도 전에 전두환 얘기 나왔을때, 전두환 마누라한테 자궁 떼인 여배우보고 날뛰다가 잘됐다…라던가…뭐라던가…하여튼 빽만 믿고 날뛰다가 꼴 좋게 됐다는 홍지천사님 글보고는 식껍한적이 있었네요…아무리 논조가 옳다고 해도 그렇게 표현을 하시다니…ㅡㅡ;;….홍지천사님께서 표현은 그렇게 하셔도 기본 논조가 틀리지는 않으십니다. 주기자님도 마음 푸시고 홍지천사님은 반말하지 마세용……
          리플작성2015-01-20 03:35:18
        • 주성하씨에게 무슨 발상의 전환 같은 걸 촉구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지금까지 주성하씨가 남의 말에 귀기울이는 거 보았습니까?저런 사람은 격변님처럼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하면 지가 대단한 존재인 줄로 착각하게 되어있습니다. 국방 안보에 대해 생각이 저 정도로 굳어졌다는 것은 그가 이미 김종대류의 하찮은 아마추어 뻘건것들에게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김종대는 저도 좀 아는데, 개뿔도 아닌 놈입니다.
          ————————————-
          이 글은 말하는 건가요?
          비판과 인신공격도 구분이 안되나요? 이러면서 인격적 모독은 한 적도 없는데 지운다고 호통인가요?
          저는 그럼에도 이런 댓글에도 사람을 자르지 않았습니다.
          기록을 보니 올해 들어 여기에 쓴 댓글 96개 중에 딱 4개만 삭제했습니다. 마치 주성하가 언론의 자유를 막는 것처럼 오도하는 것이 웃기지 않나요.
          제가 지금껏 증거 다 있는데, 작년까지 거슬러올라가도 지운 것은 입에 담기 거북한 욕설이 대다수였죠. 다 공개할까요.
          이 블로그 쓰레기통인줄 알고 있나요.
          내가 쓰레기 청소부로 보이나요.
          꼭 쓰레기 욕설 내질러 놓고 마치 정당한 비판글이 삭제된 것처럼 오도하는 사람들이 참 괘씸합니다.
          그리고 거짓말까지…
          제3자에게 공개할 용의도 있지만, ‘언론 자유는 기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자의 글을 대하는 독자에게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리 신경질적입니까?’라는 식으로 글을 쓴 것을 제가 삭제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정도로 삭제를 안합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는 상대 안할렵니다. 일일이 상대할 시간 없습니다. 앞으론 꼴보기 싫으면 오지 마세요. 정말 추하군요.
          리플작성2015-01-20 03:44:00
          • hongji1004
            내 그 글 분명히 삭제당했습니다. 나를 거짓말장이로 몰지 마시오!
            전작권 환수에 대해 격변님이 주기자의 각성을 촉구한 글을 읽을 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고 그 글 읽는 나는 분기탱천이었습니다. 북에서 와서 고작 12년 산 사람이 국방에 대해 뭘 안다고… 우린 그간 미군의 장비에 의존해 북을 포함한 주변국의 정보를 취할 수밖에 없었고,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정찰정보 획득체계를 구축하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한데 문제는 돈이 아니라 미국이 그 장비를 팔지않는다는 겁니다. 이것이 내가 아는 전작권 환수의 근본적 한계입니다. 그간 한국은 북에 심은 휴민트라는 정보자산이 있어서 김대중 집권 이전까지 미국과 정보교환의 열세적 지위를 조금이라도 벌충할 수 있었으나, 김대중이 휴민트를 작살내는 바람에 노무현 집권기에는 아에 미군이 우리 군에 정보제공을 꺼리는 지경에까지 갔습니다. 휴민트 하나 심는데 20년 이상 걸리는데, 김대중 때 거덜난 우리의 정보자산으로 인해 미군에 대한 의존이 더 심화되었고 지금도 뭐 마찬가지인데, 김종대 같은 얼치기에게 넘어가 전작권 회수 안하니까 국가안보가 더 위험하다는 뻘소리나 하고있으니 내가 열 안 받겠습니까?
            똑똑히 알아두시오! 국방비란 본시 매몰비용이며 그것은 적의 장비수준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담세능력에 의해 결정되는 겁니다. 그만큼 전쟁이 나면 이 나라는 북에 비해 잃을 것이 많습니다. 10대를 맞아도 1대만 정확히 타격하면 된다는 병력(유생역량)경시의 적 전략과 인명의 피해를 절대로 최소화해야하는 민주인권국가의 전략은 같을 수가 없는 겁니다.
            2015-01-20 04:14:23
          • Garry
            홍지 1004님의 대부분의 글은 생산적이지 않습니다. 좀 더 과감한 삭제 부탁드립니다. 주성하 기자 블로그는 쓰레기통이 아니에요.
            2015-01-20 11:00:53
          • 225국감찰관
            원래 또라이들이 많이 있으니 주성하기자는 흥분할 필요가 없다.
            더러운 X은 피해가면 된다.
            그런데 여왕X하 최고X년에 대한 내 글은 왜 지우나?
            국정원 직원이 상주하고 필터링하나.
            답변해 주면 좋겠다.
            2015-01-21 02:52:58
    • 숙연해지는글
      홍지천사님 평소에 의견 즐겨 읽습니다만 주기자-김일성 관계에 대해서만큼은 단단히 오해하셨네요.
      주기자 표현을 빌어보면, 저 위에 18조가 더해지겠군요.
      18조: 김정은, 김정일 뿐만 아니라 김일성까지 욕하지 않으면 종북이다. 궁시렁궁시렁 불만불만.
      a. 본명 김성주, 경력을 김일성 장군 신분도용으로 시작한 희대의 사기꾼.
      b. 그 이전엔 소련의 개.
      c. 6.25로 수백만을 사상자, 수천만을 이산가족 만든 전범.
      d. 금준미주는 천인혈이요 옥반가효는 만성고라, 한민족 역사상 처음으로 백성의 피와 기름을 아주 수천만 단위로 뽑아 부귀영화와 세습 왕조의 초석을 다지는데 성공한 독재자.
      d. ‘나라가 이 밥에 고깃국을 향해간다’고 끝까지 사기친 희대의 선동가.
      아니 어째 주기자는 이것도 몰라 그래. 여기 와서 산지 12년도 더 됐다면서 알면서 모른척하는 주기자는 분명 종북이 틀림없어 그래 궁시렁궁시렁 불만불만…….
      해도해도 너무하십니다. 주기자가 당연히 ‘김일성 천하의 개X놈’ 이를 갈고 있지, 설마 김일성한테, 아니 김성주한테 호의를 눈꼽만큼이라도 가지고 있을까요?
      이러니 주기자가 답답해서 술먹고 저런 글을 쓰지요.
      입이 하도 아파서 잠깐 ‘김일성 후레X’라고 쓰는 거 깜박했다가 홍지천사님한테 오해받고 열받아서 지금쯤 또 술생각 하고 있을 거요.
      생각이 트인 사람들말고 북한 전역에서 김일성에 대한 향수가 사라져야 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쉽지 않을테죠. 자유 아시아 방송에 ‘김일성 원조 악마론’을 제시하라는 봄빛님 의견도 흥미로운데, 과연 주기자가 어떻게 생각할지 의문이 드네요.
      한번 우상화된 악마는 신도의 마음 속에서 몰아내기 쉽지 않은 법이지요. 차근차근 깎아내리거나 단번에 폭파시켜야하는데, 난 주기자가 다 생각이 있다는데 겁니다.
      리플작성2015-01-20 03:41:26
      • 숙연해지는글
        몇 마디 쓰는 사이 고성이 오갔군요.
        주기자님 고정하세요.
        “원래 자신있는 사람은 비판을 신경쓰지 않으며, 비판에서 깨우치기도 한다. 이 정도 비판도 감당 못하는 그릇이라면 뭐 그리 잘난 척할 자격도 없는 것 아닌가?”
        홍지님 예전 의견의 가타부타를 떠나서, 위에 지적하신 것 만큼은 백번 옳은 말씀이요.
        이 자, 저 자하면 좀 어떻습니까 주기자님.
        불혹이라는 말이 있지요.
        앞으로 계속 큰일하실 사람으로서 말 한마디에 너무 생색내지 말기를 바랍니다.
        리플작성20151-20 03:52:58
      • 봄빛
        저는 단언하건데, 제가 처음 이 곳에 오는 그날부터 ‘탈북자분들은 왜 김일성에 대해선 입도 뻥긋 안하는가?? 왜 김정일에 대해선 죽일듯이 증오하면서도 원조 악마 김일성에 대해서는 비난하지 않는가??’…라는 명제를 제시했었습니다.
        제가 저런 말을 하기 전까지 전 그 누구한테서도 저런 말을 단도 직입적으로 하는 사람을 본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양심에 대고 맹세하건데….제가 저런 의문을 품기전까지 나와 똑같은 이런 의문을 표현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었어요….
        제가 저 의문을 품은 최초의 사람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직접적으로 왜 북한출신 탈북자들은 김일성에 대해서 만큼은 호의적이냐??….란 말을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가 최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처음으로 주기자님이 자유 아시아 방송에서 방송한 뒤로 단 한번도 빠짐없이 주기자님 칼럼을 들은 사람이기도 하구요. 제가 처음으로 자유 아시아 방송을 들은것은 주기자님이 방송한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입니다. 그당시 내가 사는 이야기…코너를 가장 즐겨 들었는데 그 프로가 없어져서 많이 아쉽네요. 문성휘기자님은 여전히 활동 하시던만….같이 방송 하시던 분은 지금 뭐하시는지??
        암튼, 첫 자유 아시아 방송분부터 주기자님 칼럼 만큼은 지금까지도 한번도 거르지 않고 들었고, 다른 것은 모르지만 주기자님이 쓴 글들은 거의다 읽었습니다.
        확실히, 주기자님은 김일성에 대해서 호의적이지는 않죠. 저번에는 마적떼 운운 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과연 김일성 백두혈통을 내세운 최초의 그 혁명 1세대들을 마적떼 운운하는 것을 듣는 북한 일반 인민들은 들으면서도 통쾌하겠구나…느꼈었습니다.
        그런데요.,…
        주기자님 본인은 김일성에 대해 언급도 많이 하시고, 비판도 많이 하셨다고 그렇시지만….정작 제가 느끼기에는 주기자님은 혁명 1세대를 마적때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김일성 본인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하는 것은 단 하나도!!!기억나지 않습니다.
        전, 이점을 강하게 꼽고 짚고 넘어가고 싶어요. 주기자님은 북한이 저 꼬라쥐가 된 원조 악마 김일성에 대한 관심도가 일반 남한사람만큼은 아닌것 같습니다. 김정일이나 김정은에 대한 관심에 비해서요…
        그런데, 사실 저는 김정은이나 김정일보다 훨씬 더 김일성에 대한 조명이 깊어지고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저꼴이 된 근본적인 원인이 김일성에 있기 때문이지요. 김일성에 대한 모든 신화가 무너져야만이 북한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김일성 신화가 무너지지 않는데…인민들이 김정은에게 반기를 들겠나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김일성이 북한인민 모두의 가슴속에서 완전히 지워져야만이 김정은이도 지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김정일, 김정은이보다 천배 만배로 김일성의 존재가 중요합니다. 김일성이 그당시 사회주의 이상속에서 북한이란 나라를 만들었다해도 80년대를 지나면서 현격히 남조선과 차이가 나면서 사회주의 공산국가들이 무너지는 현장을 보면서 사회주의는 이 지구상에서 종말이 다가왔씀을 견지하고 북한을 이끌었어야죠…
        김일성이 혁명 1세대 빨치산 마적때들한테 권력을 나눠주기 보다는 빨리산 1세대는 그냥 건국 공신으로 연금이나 받게 내비두고 국가의 인재를 공정하게 선별해서 국가를 민주적으로 이끌었어야합니다. 조선인민 ‘민주주의’…이지 않습니까? 김일성이 자기 자식놈에게 권좌를 물려주고 아이큐 80도 안되는 국졸 출신들인 빨치산 노친네들에게 국정을 넘겨주는 대신에 나라안에서 인재를 고루 등용하여 부국 강병에 힘을 쏟고 자신은 적당한 위치에서 물러나며 미래의 국가 안정에 이바지 했어야합니다.
        비록 사회주의라도 사회주의 안에서 모든 인민들이 잘먹고 잘살고 자유를 누리고 권리를 쟁취하게 하기 위해서 자신은 한알의 밀알이 되고 거름이 되어야야 했던 것이죠. 빨치산 1세대들에게만 자자손손 대대로 잘먹고 잘살고 권력독점을 하게 하는 것을 막아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모든 죄악은 김일성에게 근본의 뿌리가 있는 것이고…북한은 김일성이 이 한놈의 대역죄로 말미암아 이렇게 주구장창 괴로움의 세월을 보내야만 하는것입니다.
        이것을 주기자님은 북한인민들 한사람 한사람의 뇌리속에 각인 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는것이죠.
        우리들 중에서 북한 인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할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주기자님 밖에는 없습니다.
        주기자님 밖에는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북한을 붕괴 시킬수 있는 능력자는 주기자님 밖에는 없는겁니다. 북한 출신의 지식층들이 해야만 하죠. 누가 있습니까? 자유아시아 방송은 주기자님 방송 외에 들을만한게 없습니다. 전부 뉴스 형식의 방송들이고 전부 시대착오적인 신파쪼 방송밖에 없습니다.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들 뿐이죠.(남조선은 이렇게 잘사네~~혹은 이것이 남조선의 이슈네~~)
        그런것들로 북한이 변화하기를 기대하시나요?? 어느 세월에요?? 남조선이 북조선보다 잘산다고 북한인민들이 북한이란 나라가 어느점이 잘못된 나라인지 뼈속깊이 느낄수 있을까요?? 천년 만년 되도 북한은 안변할겁니다.
        원조 악마 대역죄인 김일성을 무너뜨려야합니다. 북한 인민들 한사람 한사람이 김일성 초상화에 가래침을 뱉을 정도가 되어야합니다. 김일성 초상화에 똥칠을 해대면서 박박 찢고 불태워버려고 침을 뱉을 정도가 되어야합니다. 김일성 일족이 나온 화폐만 보아도 토악질이 나오는 수준이 되어야 북한은 변하는거고 통째로 뒤짚을수 있는거죠.
        이것을 해 낼수 있는 사람은 주기자님 밖에 없는거고 믿을 사람도 주기자님 밖에 없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4:17:45
      • hongji1004
        숙연해지는 글님은 주성하 기자가
        a. 본명 김성주, 경력을 김일성 장군 신분도용으로 시작한 희대의 사기꾼.
        b. 그 이전엔 소련의 개.
        c. 6.25로 수백만을 사상자, 수천만을 이산가족 만든 전범.
        d. 금준미주는 천인혈이요 옥반가효는 만성고라, 한민족 역사상 처음으로 백성의 피와 기름을 아주 수천만 단위로 뽑아 부귀영화와 세습 왕조의 초석을 다지는데 성공한 독재자.
        d. ‘나라가 이 밥에 고깃국을 향해간다’고 끝까지 사기친 희대의 선동가.
        이라고 언급한 것을 한번이라도 보았습니까?
        전 사상검증 안 합니다. 그저 팩트만 확인합니다.
        리플작성2015-01-20 04:31:00
        • 뫼등바위
          일단 옛날 많이하던 구호 하나 외고 합니다.
          “때려 잡자 김일성”
          홍지천사님이 제시한 a~d까지의 표현을 꼭 공표해야 하는 겁니까?
          그런 공표 안 하면 북조선의 체제를 그리워하고 한국을 배신하는 행위가 되는 가요?
          그렇지 않지요.
          주기자가 한국에 와서 여러가지 좋은 활동하고 바쁜시간 쪼개어 블로그 개설해서 일반인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그동안 방송과 기사와 칼럼을 통해 무수히 많이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해 왔는데 그런 것들을 보고 아 이사람 어떻게구나 감 잡는 거지, 홍지천사님이 제시한 a~d까지의 표현을 사용했느냐 안 했느냐가 판단과 평가의 기준이 되는 건가요?
          리플작성2015-01-20 05:11:00
          • hongji1004
            그렇게 읽으셧습니까? 글을 쓰기에 앞서 김일성 김정일 개새끼, 그 아들놈 김정은 후레자식! 이렇게 말머리를 다는 것이 종북탈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런 사람일 것이라고 넘겨짚지는 말아야겠죠. 그 또한 강요일 테니까요.
            글에는 그 사람의 역사인식이라는 게 드러납니다. 그간 북한 김씨왕조의 연원과 김일성이 현대사에 끼친 영향에 관한 허다한 토론이 이 블로그에 있었는데, 주성하 기자가 김일성 신화에 대하여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언급은 단 하나도 없었다고 봅니다. 그는 침묵하고 있었던 거죠. 종북 논쟁은 김일성을 어떻게 보고 평가할 것이냐는 인식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의 현대사가 이토록 뒤틀리게 된 원인 중 하나가 김일성입니다. 김일성 때문에 한반도에는 보수-혁신에 대한 인식의 간극이 날로 벌어져 이제는 민주vs반민주가 아니라 반북vs친북의 구도로 냉전이 심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성하 기자가 바쁜 중에 좋은 일 많이 하니까 감 잡고 넘어가자고 주장하시려면 님이 언제 한번 ‘김일성이 현대 한반도사에 미친 영향’에 대한 발제문 써서 논쟁에 초대해보시면 어떨까 싶군요. 왜 죽은지 20년도 넘는 김일성을 갖고 난리를 피워야 하느냐고 질문하신다면 저는 소위 ‘백년전쟁’이라는 좌익들의 선동을 손으로 가리킬 것입니다. 종북은 김일성주의에 뿌리박고 있으며 종북이들은 김일성에게 해방 이후 권력의 정통성을 부여합니다. 그들이 끊임없이 종북논쟁을 야기합니다.
            주성하 기자가 또 종북논쟁 불러일으키기에 저는 주기자의 김일성관이 더욱 궁금해지는 것입니다.
            2015-01-20 05:33:44
          • 뫼등바위
            hongji1004님 고정 하시지요.
            살던 곳, 꿈에도 못 잊을 고향, 부모와 가족, 어릴 때 좋아 하던 꽃분이의 추억, 초등학교 학교운동장, 젊은 시절 사회주의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려던 열정(사회주의는 선택이 아니라 출발점이 그랬으니….), 그리운 동무들 ….. 다 버리고 살길 찾아 떠난 사람들입니다.
            (그 속에 어쩌다 간첩이 섞여 있기는 했지만 그 것은 아주 적은 수에 불과합니다)
            아직까지 김일성만큼은 진심으로 좋아 하는 사라도 있을 수 있고, 옛날에는 진심으로 좋아 했으나 지금은 아닌 사람도 있고 그럴 겁니다.
            차원을 바꿔보면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좋아 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참구 살만하다면 그 곳을 떠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그마저 안 되니 죽을 마음을 먹고 죽을 바에는 저리 한번 가 보겠다는 생가으로 탈출해 여기 온 것입니다. 피난해서 나와 갈 데가 한국이라 온 것이지 처음부터 한국을 동경하고 한국이 좋아서 온 게 아닙니다.(가끔 그런분도 없지는 않겠지만).
            그런분들에게 당신 왜 김일성 욕은 안하오? 김일성 욕해보시오! 이런걸 요구하는 게 맞습니까?
            2015-01-20 06:25:17
        • 숙연해지는글
          뫼등바위님이 이미 한 마디 하셨기에 좀 쓸데없게 됐지만 덧붙입니다.
          말 한 마디에 너무 생색낸다고 비판하면서 그리 말 한 마디 붙잡고 늘어지시나요.
          뭣 때문에 주기자가 북한을 떠나왔고,
          뭣 때문에 모진 고초 겪으며 수용소 넘나들었고,
          뭣 때문에 저리 매일 밤 잠도 못 자면서, 이를 갈면서 사는지 정말 안 보이세요?
          얼마나 저 원흉에, 그 뿌리에 김일성은 물론이고 조상까지 씹어버리고 싶어할는지, 정말 그렇게 이해가 안 되세요?
          사상검증 안 하신다는 거, 반어법처럼 들립니다. 다른 불만은 나름 표출할 수 있어도, 주기자가 김일성 욕하는 거 아직 못 들어봤다는 어처구니 없는 매카시즘이 오히려 사람 서글프게 한다는 거 좀 깨달으셨으면 하는 바램이요.
          ‘전작권 환수 주장한다고 종북으로 모는’ 매카시즘에 대고 한 마디 푸념하려 발제한 글에, ‘김일성도 욕하지 않으면서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라고 댓글 시작하는 거 솔직히 좀 화두 벗어나는 일이라는 거 이해하시죠.
          애초부터 분기탱천하신 게 ‘전작권 환수’ 주장 때문이니, 화를 가라앉히고 진중하게 발제글 다시 써주시는 게 모두가 이해를 넓혀볼 수도 있는 길 같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5:26:08
          • 북한동포에 꿈을
            hongji1004님이 말하는 논쟁이 뭔지 모르겠네요…
            hongji1004님은…상대방을 비방폄하할 준비를 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정신을 좀 차리시기 바랍니다
            술먹고 술주정하는 것도 아니고…글에 중심이 없네요…
            2015-01-20 06:03:07
          • 봄빛
            종북몰이 논쟁 글에 김일성을 왜 욕하지 않느냐??…라고 화두를 던졌다고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꼭, 종북에 관한 발제글이면 종북에 관한 댓글만 써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저도 전부터 주기자님에게 김일성에 대한 북한 인민들의 의식 전환…..에 대한 당위성을 촉구하려고했습니다. 북한을 변화 시키기 위해서는 그 점이 급선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방 방문객들은 전부 다 하나같이 주기자님 팬인거는 알겠지만, 주기자님이 한마디라도 한다치면 무슨 아이돌 팬카페도 아니고 우수수 와그리 몰려와서 주기자님 편들어 주는라고 정신 없는 것 같네요.
            제가 볼때는 홍지천사님 말씀도 백번 맞는 말씀이고 주기자님께서 본인이 그동안 김일성에 대한 언급을 하셨다고는 하지만 미미한 정도였습니다. 종북하고 김일성에 관한 북한 주민들의 인식은 언뜻보면 연관성이 없는것 같지만, 깊게 따져보면 다 연관성이 있지요…
            북꿈님은 홍지천사님의 논쟁이 뭔지 모르시면 다시한번 읽고 오세요. 왜 이리 이해력이 딸려….
            종북 발제글에 김일성 얘기 쓰면 안됩니까? 이런저런 말 자유롭게 할수도 있는거지…
            2015-01-20 06:42:20
          • 숙연해지는글
            물론 쓰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러고보니 위에 주기자도 “김일성 개X끼”라고 하긴 했는데, 솔직히 남한사람들끼리는 이런 원론적인 얘기 외에는 할말 별로 없잖아요, 그러니 좀 무용지물이 되는거죠. 반면, 어떻게 하면 북한 사람들의 김일성관을 바꿀 수 있을까, 방송 등등을 통해서 바꿀 수 있나, 이런 류의 문제가 중요하다는데는 동감합니다. 신봉하던 것이 무참히 깨지는 것만큼이나 아픈 경험도 없는데, 방송 몇 마디로 이게 과연 가능할는지, 어떻게 하면 쇠귀에 경읽기를 벗어나서 북한사람들이 동요라도 할지가 난관이죠. 전문가도 탈북자도 아니지만 생각해봤을 때 ‘김일성 마적떼’라는 말을 들으면 백번 천번 진리여도 북한사람들 대다수는 아직도 바로 귀를 닫을 거라 여겨져요. 문제제기를 해주신만큼 주기자도 고민해봤으면하고 그럴 거라 생각해요…
            2015-01-20 08:11:35
          • 북한동포에 꿈을
            봄빛님
            만약에 주성하기자님이 여기에 김일성 어쩌구 저쩌구 글을 올리면 모든 것이 정말 정리가 될까요 ?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싸움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것으로 봅니다….지금까지 그랬으니까요 ?
            한가지 방법은 있습니다…주성하기자님이 저질의 글을 올리면 됩니다…김일성 개새끼 소새끼..비 논리적으로 김일성을 폄훼비하하는 글을 쓰면 아마…조용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공과 과를 적는 순간…주성하기자는 종북이 되며…벼라별 인신공격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또 똑같은 말을 하지만…주성하기자는 신분이 노출된 분이십니다
            hongji1004님이 그동안 보여준 행동으로 봤을 때에 주성하기자님이 글을 올리는 순간…벼라별 인신공격을 하면서 서슬이 퍼런 칼날을 휘두를 것입니다…댓구하면 할 수록 주성하기자님을 비하폄훼할 것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주성하기자님은 댓글을 달지 말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달면…또 댓글을 요구하고 또 요구하고 또 요구를 하면서 지금 이와 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성하기자는 김일성관련하여서는 그동안 여러차례 언급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런데 종북을 언급한 발제글에 왜 갑자기 주성하기자보고 김일성 어쩌구 저쩌구를 요구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절대로 주성하기자는 더이상 댓글을 달지 말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댓글을 다는 순간…이러쿵 저러쿵…또 서슬퍼런 칼날을 휘두를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특히 hongji1004님은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2015-01-20 08:43:42
  5. paradox
    주기자님 수년후 훨씬 더 큰 일을 하실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그때까진 적을 최대한 적게 만드시고 글도 최대한 정제해 가며 쓰시면서 앞날을 도모하시는 것이 낫다 생각됩니다.
    진리와 진리효과는 다릅니다. 때로는 옳은 말도 참아야 할 때가 있으며,
    남쪽이 물질문명에선 서구를 따라잡았으나 토론문화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는 점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리플작성2015-01-20 12:20:57
    • paradox
      일베 이야기를 하셨는데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린이들은 그냥 무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12:26:09
  6. 들어보라, 예루살렘을 향한 제레미아의 애닯은 곡 소리를.
    들리는가? 멸망으로 가고 있는 평양의 단말마가.
    동방의 예루살렘성 처녀들아 너희 나라와 지도자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 자신을 위하여 울어라.
    여인이 장성 해도 태에 아이를 갖지 못함은 어찌 된 일이뇨 정녕 그것이 누구의 죄 때문인가.
    탄식하는 자는 많아도 비통하여 목숨을 끊는 자는 보이지를 않는 구나.
    아..! 북녘땅을 뒤덮은 저주의 사슬은 언제 쯤 끊어질 꼬나. 엄동설한 된서리와 함께 마음마저 얼어만 가는 구나.이 땅에 누가 있어 나로 하여금 그곳에 보내 달라 자원하겠느냐.
    무슨 신심이 있어 그들에게 긍휼 함을 품겠느냐.
    언젠가는 돌아오리, 은 줄이 끊어지고 영혼이 육체를 떠나기 전 밧모섬에서 요한이 보았던 그것이.
    깨어진 사금파리로 헤롯 성벽에 ” 이제는 왓노니 보라 찬란하지 않은가” 라고 적어 내려갈 그때가.
    리플작성2015-01-20 12:26:50
  7. watcher123
    종북이라는 것이 간첩과 동조자, 그리고 국가정체성보다는 정치적, 집단적 이익을 우선시하여 연계한 집단들 정도로 정의 할 수 있을 겁니다. 과거에 영국이나 서독에도 많은 이중간첩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죠. 놀라울만큼 고위층에.. 개인적으로 오랜 공작으로 안착된 종북의 꽃은 법조계에 있다고 봅니다. 그다음은 문화계 정도. 너무 드러난 교육계는 당연하구요.
    탈북한 경험을 안고 계시는 분들은 몇몇 위장간첩들 사례의 영향으로 모두를 의심하기에는 그 나머지분들이 이나라에 너무 소중한 분들이십니다. 짝퉁이 설치는 굿판 근처에서 왜 불필요하게 신랄하신 태도로 오해를 받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12:38:25
  8. ㅡㅡ
    사실 저 기준에 하나도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을거라 봅니다.
    리플작성2015-01-20 12:50:57
  9. 007
    간첩 5만명은 황장엽씨가 남한에 와서 한 말로 알고 있구요
    그와 관련해 우리나라정보기관에서
    5만명은 아니고 2만명정도로 판단하고 있다고 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 남파간첩뿐 아니라 포섭된 사람들을 포함한 거겠죠
    리플작성2015-01-20 01:02:39
    • shaman
      황장엽 본인이 그런 말한 적 없고요
      정보기관에서도 간첩 5만명 설에 대해 부인한 것이 이미 기사로 나와 있습니다.
      2만명정도란 기사는 본적 없습니다. 보신 적 있다면 저처럼 링크 부탁드립니다.
      5만명이란 식으로 부풀리는 것은 조조가 적벽대전 백만대군이라 주장하듯 자국의 군세를 부풀려 상대의 사기를 꺾고 적의 분열을 조장하려는 수작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리플작성2015-01-20 01:12:00
      • 225국 감찰관
        1997 , 1998 년도 기사이군요. 그 때 정권이 누구 정권이었는지 감안 하고 봐야 하지 않겠어요?
        리플작성2015-01-20 05:43:35
        • shaman
          그렇다면 감찰관님께서 그 뒤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상기 주장을 뒤집는 증거가 나왔는지를 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당시 노무현 등에 대해 이잡듯 샅샅이 조사가 이뤄질 정도로 특별한 성역 없이 조사가 이뤄졌었죠. (물론 자살로 중단되었지만 종북엔 그딴 자비는 없었습니다)
          그런 반증이 없다면 그걸로 끝인 겁니다.
          리플작성2015-01-21 11:30:39
          • 225국 감찰관
            없다는 증거는 어디 있나요?
            의학도 이시니 묻지요.
            종북이들이 (정신나간 넘들이건 교활하게 물타기 하고 진보로 위장을 하느라고 바쁘건) 존재하고 그들이 일사 불란하게 말과 행동과 이슈가 맞춰지는 “증상”이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분명히 “지도부” 가 존쟇한다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증상”이 있는데 “원인 균” 이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해서 “균”의 존재를 아예 부정하라고 가르치시겠습니까?
            2015-01-21 12:11:25
          • 동성애 자유를 인권의 신장으로 선전하는 동성 결혼은 그냥 아무도 모르게 하고 살면 되는 겁니다.
            커밍아웃도 마찬가지죠 그냥 혼자 만의 취향이라면 누가 뭐랍니까. 다만 광고하고 방송하고 피켓들고 시위 까지 할 이유는 없겠죠. 그들이 자유롭게 프리섹스할 권리가 있는 반면 반대론자 들이 혐오할 권리도 인정해줘야 하는 거죠. 신은미가 자신의 나라에서 김일성만세를 부르짓던 누가 뭐랍니까 다만 이곳에 와서 그런 짓을 한다면 혐오할 권리도 우리에게 있는 것이고. 이땅에서 종북으로 의심 받는 자들은 상대를 탓하기 이전에 자신이 종북이 아니라는 것을 적극 해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종북을 혐오할 권리가 있는 사람들을 설득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적어도 의심 사는 짓은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기소 독점권을 가진 검찰에게 ‘왜 당신이 나를 기소했느냐’ 하고 따져봐야 공허한 메아리 인 것이죠. 소시오 패스가 아니라면 자신이 종북이 아니란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정부에서 이적 단체로 적시한 수십개의 단체와 밀접한 교류를 하고 있는 자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2015-01-25 09:29:11
    • 간첩 5만명설은 서강대 박홍총장이 주장하던거였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3:14:33
  10. 북녘에자유를
    주기자 말대로 남한에 그리 종북이 많은데, 미군 없이 전쟁나면 그 많은 종북들이 등 뒤에서 총을 들이댈텐데 이길 수 있겠어요? 아마 주기자 머리에 먼저 권총을 댈껄요…. 웃자고 쓴 글이니 죽자고 달려들지는 말기를…..ㅋ
    리플작성2015-01-20 01:05:18
  11. 21112
    얼마전에 댓글창을 처음으로 읽어봤는데 이 블로그는 기자님 수준만 높고 다른 사용자들은 정말 함량미달이더라구요. 이건 뭐 군계일학의 계 도 아까운 사람들만 댓글달러 오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였습니다. 각설하고 오늘도 쓰신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1:05:33
    • 가을남자
      계도 안되는 저희 미물들에게 고견을 베풀어 안목을 넓혀주심이 어떠하신지요.
      든 사람, 난 사람, 된 사람은 절대로 요따우로 글을 안 쓰거등.
      여러가지한다, 쯪!
      리플작성2015-01-21 12:49:59
  12. shaman
    솔직히 정상적인 수준(물론 국가안보에 필요한 수준의 종북처단은 당연히 필요합니다)을 넘어 과도하게 매사에 종북종북거리는 사람들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즉 ‘종북’을 핑계삼아 ‘진보’의 가치까지 모두 매장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럴만한 껀수도 있어요. 가령 ‘진보’세력이 종북에 관대했던 것도 사실이고, 숙주론도 결과론적으로 일리 있고..
    거기서 더 나아가면 김대중 노무현도 종북이고, 어지간한 사회단체는 다 종북이고,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 반하는 주장만 해도 종북으로 몰고 가는 참담하고 우매한 사태가 벌어집니다.
    솔직히 종북이 문제란건 알겠는데, 그렇게까지 사회 모든 문제에 다 빨간칠을 해가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가며 문제 삼아야 할 주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문제가 얼마나 많습니까. 차라리 다단계나 사이비종교를 잡아 없애는게 더 우리 사회에 끼치는 좋은 영향은 훨씬 클 것 같은데 말이죠.
    최근에 본 책에서 ‘피스케의 관계 맺기 모형’이란 개념이 나오는데, 도덕성을 나타내는 수준이 1. 공동체적 공유 2. 권위 서열 3. 동등성 4. 시장가격/합리적법적관계 순서로 발달한다고 합니다.
    낮은 수준일수록 무조건적이고 자기 가치는 신성하며 불가침한 것이 됩니다. ‘종북’이란 글자만 보면 앞뒤 다 안 따지고 무조건 마귀보듯 달려드는 수준이 딱 이거죠. 곰곰히 따져서 진짜 종북인지, 정말로 사회에 그렇게 해가 되는지, 다른 더 중요한 가치는 없는지, 이렇게까지 ‘대구성폭력상담소’같은 집단까지 매도할만큼 말이 되는 건지 따져볼 여지가 없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1:18:14
    • 그림처럼~
      저는 Shaman님의 세상을 보는 눈이 더 긍적적이고 자유롭고 열려 있고 멀리보며 화합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적극 동의해요*^^ 본글과 Shaman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떠오른 특히 ‘16조’와 관련된 저의 경험에서 온 episode 하나:
      나는 coffee를 즐겨 마신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작지만 예쁜 coffee house들을 시간이 날 때마다 가곤 하는데 coffee를 주문 할 때 마다:
      ‘따뜻한 A.M.E.R.I.C.A.N.o 한잔 드릴까요?’ 라고 나에게 친절하게 묻는다. 나는 처음에 내가 아직 서툴러서 잘 못 알아들은 것은 아닐까 나에게 생각하고 물어 보았다. 그리고 다시 정확하게 말했다.
      ‘아니에요. 저는 coffee를 마시고 싶은데요.’
      그러면 긴 설명이 시작된다. 그것은 내가 ‘어메리카노’ 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마셔본 경험이 없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갑자기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둔한 센스를 가진 사람이 된 나를 알게 될 때까지 그리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한국에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coffee 대표’ (Yuna Kim국가 대표 선수같은) 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KOMERICANO는 어떨까요? ;)
      리플작성2015-01-20 02:51:48
      • 그림처럼님/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혹시 북미지역 스타벅스에 가셔서도 ‘아니에요. 저는 coffee를 마시고 싶은데요.’ 하시는가요?
        소위 “A.M.E.R.I.C.A.N.o”가 별도의 명칭으로 상품화된 게 언제인지 까만 옛날인데 (일설에 의하면 WW2 때부터…) 그렇게 주장하시는 게 제 눈에는 더 Astral해 보입니다.
        혹시 그림처럼님의 어눌한 한국말 솜씨로 인해 그 종업원이 오히려 더 열심히 그리고 친절히 설명 해주고자 했던 것은 아닌가요?
        고의가 아니시겠지만, 혹여 이 댓글로 인해 그 종업원의 정성어린 성의를 비하하게 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셨으면 합니다.
        덧:
        1) 한국에서는 ‘coffee house’라는 단어보다는 ‘coffee shop’이 보편적입니다.
        2) 커피 문화라면 한동안 대한민국이 오히려 미국보다 발달했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닙니다. 미국의 주류가 주로 집이나 직장 혹은 음식점에서 주로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셨던 반면 우리나라는 아주 옛날부터 여러가지 종류의 커피를 구분해가며 마셨고 유럽의 살롱에 가까웠던 다방문화가 존재한 것도 미국보다 훨씬 전입니다.
        사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스타벅스 이전의 북미지역 커피문화는 아주 일천했었답니다. 여행객이라면 호텔이나 모텔 프런트에서 셀프서비스로 자작, 아니면 대부분은 아침에 집에서 직접 내려먹거나 세븐 일레븐을 가거나 도우넛 가게에 가서 동전 몇푼짜리 한참 스테일드 된 맛없는 커피 셀프서비스로 한 잔이 일반적이었지요. 스벅이 있기 전까지만해도, 미국 일반적인 도시에서 커피전문점은 별로(사실은 거의) 없었지요.
        리플작성2015-01-21 02:03:44
  13. 얼음정책
    종북감별법 어렵지 않습니다.
    가령 기독교신자들이 교회나 목사들은 욕하고 비난해도 하나님이나 예수님은
    비난 안하잔아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북한이 못산다느니 당간부들이 썩었다느니 나불거려도
    김씨삼대 욕 못하면 100% 종북입니다.
    리플작성2015-01-20 01:33:17
  14. vivivic
    술마시고 쓴 글 같은데 이번 글은 좀 자폭성이네요.
    때로는 말도 안되는 비판과 욕설 비아냥거림도 쿨 하게 웃어 넘어갈 줄 알아야 합니다.
    이번 글은 그냥 무너져 내리는 것 처럼 보여서 안타깝네요.
    리플작성2015-01-20 01:34:28
  15. Garry
    노인 극우들 외에는 다 종북인 거죠.
    리플작성2015-01-20 01:36:52
    • 뫼등바위
      Garry님 언급은 종북이나 보수.진보 그런 것과 관계 없고 단지 세대간 갈등으로 보여집니다.
      여기 세대간 갈등을 표출하는 사람들 살펴보면 젊은 세대가 노인세대에 열등감을 가지는 희안한 케이스라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Garry님 힘 내십시요.
      어디가 열심히 일하면 한 시간에 5,580원 벌 수 있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2:15:24
      • Garry
        노인 극우라 했지 노인은 다 극우라 한적이 없네요. 진보적인 생각을 하던 사람은 늙어서도 그런 생각을 고집할테니까요.
        다만 젊었을 때의 관념이 화석화 되다 보니까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가서 극우로 퇴화해 버린거죠.
        리플작성2015-01-20 02:32:28
        • 225국 감찰관
          노수길 같이 깨인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 인가?
          리플작성2015-01-20 05:44:52
        • 노인 극우? 말장난 하고는.
          소년 극우도 있단다 솔직해져라 응.
          고려장 치려는 악마적 본심을 모를까? 말 후달리면 변명에다가 도망가기는 천재야.
          리플작성2015-01-20 05:50:05
        • 20대여자사람
          젊은사람은요?
          내가보기엔 아저씨보다 내가 한 20살은 더 젊어보이는데
          진짜 아저씨 마시는 공기가 아깝다
          리플작성2015-01-21 08:47:25
    • 뫼등바위
      재미난 얘기 하나 해 줄께요.
      “북조선을 동경하던 50대 남성 밀입북했다 쫓겨나, 검찰 수사 착수”
      한국에 살는 마모(53세)씨는 2014년11월 중국 다롄(大連)으로 출국해 두만강을 건너 입북했다.
      하지만 한 달도 안 돼 북조선 적십자회는 “우리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그를 설득해 부모가 살고 있는 곳에 돌려보내기로 했다”며 지난달 26일 마씨를 강제송환했다. 마씨는 판문점에서 국정원에 체포됐다.
      검찰은 북조선이 마씨의 활용가치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돌려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앞서 마씨는 2010년 김일성 사망 16주기를 맞아 북조선의 대남선전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에 자신의 종북 성향을 드러내며 김일성을 찬양하는 글을 올리고, 미국 내 유엔 북조선대표부로 북조선 망명을 타진하기도 했다. 당시 북조선대표부는 “영사업무를 하지 않으니 대사관을 찾아가라”며 마씨의 망명신청을 거부했고, 미국에서 추방돼 한국으로 돌아온 마씨는 밀입북을 시도한 혐의로 1년간 징역을 살았다.
      북조선을 동경하던 50대 종북 남성 밀입북했다 쫓겨나, 검찰 수사 착수
      한국에 살는 마모(53세)씨는 2014년11월 중국 다롄(大連)으로 출국해 두만강을 건너 입북했다.
      하지만 한 달도 안 돼 북한 적십자회는 “우리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그를 설득해 부모가 살고 있는 곳에 돌려보내기로 했다”며 지난달 26일 마씨를 강제송환했다. 마씨는 판문점에서 국정원에 체포됐다.
      검찰은 북한이 마씨의 활용가치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돌려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앞서 마씨는 2010년 김일성 사망 16주기를 맞아 북한의 대남선전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에 자신의 종북 성향을 드러내며 김일성을 찬양하는 글을 올리고, 미국 내 유엔 북한대표부로 북한 망명을 타진하기도 했다. 당시 북한대표부는 “영사업무를 하지 않으니 대사관을 찾아가라”며 마씨의 망명신청을 거부했고, 미국에서 추방돼 한국으로 돌아온 마씨는 밀입북을 시도한 혐의로 1년간 징역을 살았다.
      허허 허참.
      더러운 한국에 살지 말구 한번 가 보실라우?
      리플작성2015-01-20 03:51:48
  16. 봄빛
    주기자님은 확실히 ‘종북’이 아니십니다.
    전, 진짜 종북 종북 거리는게 이상합니다. 현실에서 ‘종북’…운운하는 소리를 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전, 없습니다. 단연코 살면서 종북 소리 하는 사람 본적도 없고 들어 본적도 없네요. 보통은 정치 관련 해서 이야기 하는 것을 대부분이 꺼리죠…
    제가 본건데 제 연령대의 다른 동년배들도 종북 소리는 들어 본 사람이 없을거라 자신합니다. 종북이 뭐하는 건지 모릅니다. 제 바로 윗세대…언니 오빠들도 종북 소리는 들어는 봤을지언정 현실에서는 뭐하는 건지 모르더군요….제가 판단하건데,…흠….종북 소리 하면서 종북에 관심 있어 하시는 연령층은 대략 60대 후반 이상 분들이라고 보아집니다. 60대 분들도 종북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다수일겁니다. 70대들어서야 종북에 관심 있고 말끝마다 종북 종북….거리지 않겠습니까?
    전, 한마디로 종북을 정의한다면…종북이란??…[북한에 이롭게 하는 자들]…이라고 정의합니다.
    통진당 무리들은 확실히 종북이죠. 왜 종북이냐면, 사람들이 너네들이 이러이러해서 종북이 아니냐??(예를 들어 애국가를 안부르는게 종북이지 않느냐?]…라고 했을때 종북이 아니라면…최소한 종북 소리를 듣기를 싫어 했다면, 사람들 앞에서 애국가를 부르면서 자신들이 종북이 아님을 만천하에 공개 하고 증명했어야합니다. 그렇게 증거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종북인 것이죠…
    여기에서도 저나 샤먼님이나 주기자님한테 종북 소리 하는 분들은….
    샤먼님이 언급하신대로 종북이라는 허울을 뒤짚어 씌우면서 [진보의 가치를 무너뜨리려는 의도]인 것입니다. 무슨 싹쓸이 저인망 어선 조업들도 아니고….무조건 종북 소리하면서 대다수의 젊고 순수한 진보들마저도 종북에 함몰시키려 하시는 분들은 문제가 있다고봐야죠.
    북한 정권을 떼어 놓고서라도 북한이란 나라 전체의 인민들과 경제분야 모든면에서 북한이 잘되게 도우려는 시도 자체를 종북이라고 몰아 부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1:53:58
    • 대한민국에 순수진보가 있다고보세요? 그런거 없어요. 진보를 빙자한 권력욕에 가득찬
      수구좌익이 있을뿐이죠. 아무나보고 종북이란거 분명 문제지만, 그걸 빙자해서 종북은 없고
      종북몰이만 있다고하는것은 더 큰 문제예요.
      종북은 있고 그들은 척결되어 마땅해요.
      리플작성2015-01-20 02:51:38
  17. 량두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하셨군요. 가볍게 말하는 사람의 말은 가볍게 듣고 넘기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2:20:11
  18. activator
    일베나 꼴통보수들이 기자님이 자기편인 줄 알았는데 좀 보는 시각이 자기들과 다르니까
    고발했나 보군요.
    좌든,우든 한쪽으로 편향된 사람들이 가장 문제입니다.
    북에선 김정은이 미쳐서 날뛰고
    한쪽에선 김대중 비판하면 바보되고
    구미 같은데선 박정희를 반인반신이라고 하니
    둘 다 우스울 뿐입니다.
    기자님.
    힘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지지합니다.
    리플작성2015-01-20 02:30:04
  19. 흠.. 그렇게 비아냥 댄다고 있는 종북이 없어지나요?
    종북은 현실에 존재하고, 지금 이순간에도 활동하고있습니다.
    일부에서 주기자를 종북으로 모는 모양인데,
    추방대상인 난 적어도 좌파라고 한적은 있지만 종북이라고 한적은 없네요.
    좌파가 비난의 표현으로 느껴집디까?
    부디 어설픈 치기를 버리고 냉정을 찾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멈추지않고 폭주하다가는 그 끝이 어찌될지 걱정스럽네요.
    필부들은 감정대로 표출하고 삽니다만,
    주기자는 엘리트 아닌가요. 자중하기 바랍니다.
    리플작성2015-01-20 02:45:56
  20. 지나가다
    주기자님, 마지막줄 정말입니까? 아님 농담이십니까?
    연말에 쓰신 글 몇 개가 기관 조사의 대상이라니요.
    근거도 없이 신고만 들어가면 조사라니…
    리플작성2015-01-20 03:04:51
  21. hongji1004
    종북은 북의 핵에 대해 문제 삼지말고 북과 협력해야(라고 쓰고 맏형 입장에서 무조건 베풀어야)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입니다!
    북에다 철도 도로 지어주고 가스관 연결해서 러시아에서 가스 들여오고 김정은은 통과료 받게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 그자들이 종북입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김일성 만세하게 허용해야 그게 민주주의라고 떠드는 자들도 종북이긴 하지만, 그들보다 김정은이 대한민국에 빨대 꽂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좋은 말로 유혹하는 자들, 그자들이야말로 종북의 본좌입니다!
    리플작성2015-01-20 03:28:43
  22. 태화산
    주기자님의 아프고 외로워 하시는 마음,
    생각 밖으로 굴러가는 이 땅 현실의 안타까워하시는 모습에 자못 가슴이 찡하고
    저 또한 마음이 아프군요.
    누가 주기자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밴댕이 속같은, 소갈머리없는 사람들의 객적은 소리는
    괄호안으로 넣어 쓰레기통에나 버리십시오.
    짧은 시 두 수 보내드립니다.
    – 이 세상 뭘 하러 왔던고?
    얼굴 하나 보러 왔지,
    참 얼굴 (함 석헌)
    -내려갈 때 보았지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고 은)
    통일조국의 초대 통일대통령 주성하님, 기운 기운 기운 내십시오!
    리플작성2015-01-20 03:33:26
  23. 신용사회
    주 기자님… 참 고생 많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3:56:13
  24. 신용사회
    주 기자님 참 고생많으십니다… 에혀….
    리플작성2015-01-20 03:56:51
  25. 신용사회
    주 기자님 고생 많습니다.화이팅
    리플작성2015-01-20 04:04:25
  26. hqw
    나도 종북이넹 ㅋㅋ
    반공주의
    리플작성2015-01-20 04:46:19
  27. 오매일여
    주기자님 일베애들은 작년에 벌써 광화문에서 2-3번 정도 모임을 가졌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4:47:16
  28. 장궤
    종북이 아직도 있는건 맞죠
    여러 일련의 사태를 봐도 아직까지도 지상지옥인 북한을 찬양하기 바쁜
    정신병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별개로 이 종북이란 딱지를 이용해먹는게 문제입니다
    자신들의 의견과 맞지 않거나 북한에 약간이라도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면 종북딱지를 붙이고
    비난하며 매도하는것이 적어도 인터넷에서는 일상화되었습니다
    대표적인게 일베고 이 블로그에서도 비슷한 분들을 본게 한둘이 아닌것 같네요
    진짜배기 종북들이나 이런 종북몰이자들이나 둘 다 나라에 도움이 안되는건 똑같습니다
    일차적으로 북한이 사라져야 이런일들이 줄겠지만 답답한 현실인건 어쩔수가 없네요
    리플작성2015-01-20 04:50:29
    • shaman
      동의합니다. 자신들이 진자 종북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채 열심히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것은 참 보기 힘들죠.
      가령 김씨독재에 비판적이며, 탈북자 출신이란 점 때문에 더더욱 북한에선 제거하고 싶어할 주성하 기자가 조금이라도 유화적인 발언을 하면 바로 사상검증을 하자, 빨갱이다, 북으로 가라 하고 떠드는 것들은, 결과론적인 종북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리플작성2015-01-21 11:33:10
  29. 오매일여
    주기자님께 한말씀 올리지요….우리사회의 종북몰이가 심한것은 분명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진보쪽 사람들이 모두종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소수이긴 하지만 분명이 있고요….이들이 위험한 사람들인것은 맞습니다…우리는 분명히 보았습니다…소수의 종북이 다수의 진보 피디계열 민노당 당권을 어떻게 장악하고 국회에 진출시키는지를….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리플작성2015-01-20 04:51:55
  30. 델리
    주성하 씨가 어디 봐서 종북이라는겨?
    리플작성2015-01-20 05:03:04
  31. 북한동포에 꿈을
    탈북자의 말을 들어보면 김일성시대에는 배급이 정상적으로 되었고 먹고 살만 했다고 말합니다
    가만히 말을 듣다보면
    대한민국 할배들이 박정희대통령이 우리를 잘 먹고 살게 해 주었다고 하면서 박정희대통령 독재에 대해서 눈을 감는 것과 비슷합니다
    김일성과 박정희
    그러나 김일성은 김정일한테 권력을 물려주면서 왕조를 건국했습니다
    탈북자들과 북한에서 생활하셨던 분들은 지금 북한이 저렇게 된 것이 김일성은 아무런 죄가 없고 오직 김정일이 지금의 북한을 망쳐놓았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북한이 지금 저 꼴이 된 것은 김일성이 김정일에게 세습을 하면서 시작을 한 것입니다…즉 김일성에게 원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대한민국은 민주화에 성공을 한 것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축복입니다
    대한민국이 민주화되지 못했으면 어쩌면 북한처럼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대한민국에서 민주화 과정을 찬양하면 종북이라고 합니다
    박정희 독재라고 하면 종북이라고 합니다
    나는 이렇게 종불몰이를 하는 개구리들이 참 종북 진짜 종북 참진짜 종북세력이라고 봅니다
    허기야 … 70년대 80년대 90년대 신문을 보면
    유신을 반대해도 간첩이고
    광주민주화운동도 간첩이 배후에 있고
    간첩이 날 뛰던 나라였는데…
    지금 이렇게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산업화 단계에서 북한은 김일성이 왕조를 만들면서 저 꼴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산업화를 넘어 민주화를 이루면서 지금과 같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만세..만세…만세…
    그런데 지금의 문제는 산업화 민주화의 틀에서 서로 지 잘났다고 떠드는 개구리들 때문에 큰일입니다….워낙 못살던 나가가 산업화 민주화로 성공을 하다보니 이제 눈에 보이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개구리들이 산업화가 공이크다 민주화가 공이크다 개골 개골거리는 사이에 동북아의 정세는 우리와 상관없이…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두려운 눈으로 봐야 합니다
    남과 북이 이렇게 벌어진 것이 불과 40년 50년정도 서로 다른 길을 걸은 결과입니다
    앞으로 100년 200년후의 한반도의 지형이 어떻게 변할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습니다…그럴려면…개구리들을 다 잡아넣어야 하는데….
    허긴…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아직도 쌍팔년도인줄 알고 산업화시대를 살고 있는 것처럼 떠드는 개구리들이 점점 줄어들테니까…ㅋㅋㅋ 사요나라 개구리들아
    리플작성2015-01-20 05:03:08
    • 북한동포에 꿈을
      북한은 김일성이 산업화단계에서 김정일에게 세습을 하면서 나라가 망가졌습니다
      남한은 산업화 민주화를 이루었습니다…그럼 그 다음은 무엇인가요 ?
      산업화 민주화에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대한민국…그 이유는
      지금 산업화 민주화를 이룩하며 이룬 부를 서로 차지하려는 싸움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에서 돈은 권력입니다
      산업화 민주화로 인하여 이룬 대한민국의 부를 즉 권력을 지금 독차지하는 x들 그리고 하려는 x들이 나라를 이꼴로 만드는 것입니다
      더욱도 한심한 것은 종북이니 뭐니 하면서…..부를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놈들의 장난에 놀아나고 있는 할배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이 시간에도 몇몇 개념없는 개구리들이 종북놀이를 하는 이 시간에도….어떤 x은 돈을 권력을 모으고 있다는 것입니다…이들은 돈이 모이면 권력이 모이면…미국으로 가겠죠…ㅋㅋㅋ…그리고 미국을 이용해서…계속해서…부를 권력을 계속해서 모으겠지요…
      에휴…
      리플작성2015-01-20 05:19:25
      • 북한동포에 꿈을
        정치판에 서민은 없습니다
        권력을 가진 x 들은 더 높은 권력을 갖기 위해 당파싸움질에 여념이 없는 정치판…그러면서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서민에게 던져준 종북놀이게임….
        서민들은 종북놀이에 정신이 없고….
        좀 배운 x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기에 정신이 없고…
        누가 누구를 욕하겠습니까…무식이 죄인걸요…
        돈놓고 논먹기…오호 통재라…
        리플작성2015-01-20 05:43:04
      • 북꿈님/ 자꾸 김일성이 산업화단계까지 갔다고 종종 주장하는데 그 근거를 대 보세요.
        북한의 산업은 일제시대에 북쪽에 집중된 중화학공업의 기반과 전후 소련의 원조로 전쟁시 파괴된 공장들을 재건한게 전부입니다. 소련의 대대적인 원조로 6.25때 파괴된 공장들은 1950년대에 이미 모두 재건했고 소련과 사이가 멀어진 1960년대부터는 북한 산업은 정체에 들어갔습니다.
        60년대 이후 김일성이 죽기까지 새로 건설된 공장은 몇몇 비날론공장이라든지 섬유,방직,봉제,타일,시멘트,신발공장등 경공업 공장들을 세운 것이 전부며 인프라가 부족해 그나마도 몇년 안에 가동을 중지한게 산업화단계에 간겁니까?
        좀 근거를 대고 주장을 하시오.
        (어쩌다 보니 자꾸 북꿈님 글에만 댓글을 달게 되는데 그만큼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리플작성2015-01-21 01:49:18
        • 허허님/
          북꿈님이 저렇게 허황된 주장을 펼치는 이유는 아마 스스로 공부할 능력도 안되고 제대로 아는 것도 없다보니 아무런 판단력도 없이 그저 남의 주장을 그대로 퍼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해방 후 김일성이가 일제시대가 남긴 중화학공업을 유지하기 위해 당시 일본으로 건너가지 못한 일본인 기술자들과 친일인사들에게 협박하고, 사정하고, 메달리며 특별대우하는 것도 모자라 ‘노력영웅’ 칭호까지 주면서 아부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북꿈씨는 전혀 모르니 저런 뚱딴지 같은 주장을 하는 겁니다.
          이하 계간 시대정신에 실린 글의 일부를 발췌 인용합니다.
          ———————–
          “각 방면에서 정치기구 확대는 간부충원을 필수적으로 동반하였고, 이 과정에서 전문직과 기술직의 경우 개인의 능력을 고려하여 구체제 인물의 잔류를 허용하였다.
          몇 번의 당원 검열을 통한 출당조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47년 7월 현재 황해도내 당 간부의 70%가 일제의 기관이나 기업소에 복무한 경력자였다.
          당 조직이 이러했다면 기타 정치기구에서는 그들의 비율이 훨씬 높았을 것이다.
          이들을 간부로 충원하지 않고서는 광범한 대중의 정치활동을 보장할 수 없었던 것이다.
          임시인위는 정치선전과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친일파-민족반역자’에 대해서 관대한 규정을 내렸고, 그들을 계속 간부로 충원하였다.” [김광운, 2003.’북한 정치사 연구’ 선인. p. 331]
          ————————–
          해방 후 북한이 당면했던 심각한 전문기술인력의 부족상황은 1946년 8월부터 10월까지 북한을 방문했던 소련인 저널리스트 기토비치와 부르소프가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그들은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 사업국 국장인 이문환과 인터뷰를 했는데 그에 의하면, “조선의 산업체에 총 20,800명의 전문가가 있었는데 이들은 일본인 전문가들이었다. … 북한의 산업체에서만 16,000명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현재 북한에는 547명만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외에 950명의 일본인 기사와 기술자들이 북한에 남아 근무하고 있다” [채원호, 2003. ‘해방후 북한의 인적자원 형성에 관한 연구’,’사회과학연구’제22집 2권, p. 106.]고 한다.
          ———————–
          이렇듯, 북한에서는 ‘친일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본인 기술자들도 활용하였다.
          해방 후 북한은 거대한 공장을 자체적으로 가동하기에는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일본인 기술자들의 귀국마저 중지시키고 강제로 일을 하게 했다.
          그리고 북한 기술자들로 하여금 기술 이전을 받도록 조치했다.
          “이로 인해 북한에 남게 된 일본인 기술자는 1946년 11월 868명이나 되었고 1947년에는 405명이 되었다. … 일본인 기술자에게는 월 4,500~5,000원을 지급했다.
          당시 임시인민위원회 위원장(김일성)이 4,000원, 동 인민위원회 과장급이 1,500원, 일반 사무원이 800~1,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좋은 대우를 해 주었는가. … 흥남공장에서는 일본인 기술자 콘키치(昆吉朗)를 ‘노력영웅’으로 표창까지 했다.”
          [오원철, 1999. ‘한국형 경제건설 제7권’Pp. 303-4]
          ———————————————-
          오원철은 북한 당국이 일본인 기술자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생명과 재산을 보장한다는 신분증을 발부하고, 생필품과 주택을 포함해 최고 대우를 해주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최초의 인민위원 선거와 관련하여 김일성은
          “전 당원들에게 ‘진정으로 능력 있는 인물이 당선되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면서, ‘친일파 민족반역자 규정에 있어서 일체 기계적이며 공식적으로 되는 해석을 피해야 할 것이며, 8․15이후 건국사업에 적극 노력하며 개과천선하고 나온 자들에 대하여 관대한 처리를 할 것’에 특별한 주의를 돌리라고 강조하였다.”
          [김일성 동지의 “인민위원회 위원선거 실시에 대한 보고”에 대한 결정서 (‘당중앙위원회 제 2차 회의 결정서: 1946.9.25’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결정집:1946.9~1951.11)’; 김광운, 위의 책 p. 331 에서 재인용]
          북한의 대표적 역사서 ‘조선전사’ 현대편 (23편) ‘민주건설사 1′은 “김일성 동지께서는 지난날 공부나 좀 하고 일제기관에 복무하였다고 하여 오랜 인테리들을 의심하거나 멀리하는 그릇된 경향을 비판 폭로하시면서, (중략) 그들을 새 조국 건설의 보람찬 길에 세워주시었다”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조선전사 23 (현대편 민주건설사 1)’(평양: 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81), p. 300.]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조선전사’는 김일성이 당시 과학자, 기술자, 문화예술인 등의 인텔리들을 인민정권기관과 중요 산업 기업소들의 책임적 지위와 그리고 교육, 문화, 보건 기관들의 중요 부서에서 일하도록 배치했다고 적고 있다. [신주현, 2006.’북한의 친일파 청산’ ‘월간조선’2월호, Pp. 528-530.]
          공산화에 적극 동조하면 친일전력이 문제되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리플작성2015-01-21 02:25:39
          • t2t님 댓글 내용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오랫동안 안보이셨던것 같습니다? 바쁘셨나 봅니다. 다시 뵈어 반갑군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한때 잠시 허공 필명을 쓴 동일인입니다^^)
            2015-01-21 05:51:21
          • 허허님/
            새해 덕담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허공님과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에 여쭈어볼까 했었지만 혹여 결례가 될까하여 그만두었습니다. 저 역시 허허님의 글들을 잘 읽고 덕분에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2015-01-21 11:20:21
    • 봄빛
      북꿈님 말씀 맞는 말씀도 많아요…
      언젠가 박정희 대통령 영결식 녹화를 본적이 있었는데….헐……무슨 김일성 관떼기 나가는 광경인줄 알았네요…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 지 아비 죽은 거 마냥 넋을 놓고 목놓아 울면서 통곡들을 하던지….꼭 김일성 죽어서 나가는 영결식이 오버랩되더군요…그 광경 보면서…’아…우리 한민족은 독재에 특화된 민족인가?….’라는 감상이 밀려들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독재에 관해서 별다른 거부감들이 없는 민족 특이성을 가졌나봅니다. 하여간 북꿈님 말씀도 맞는 말씀이 많은데…개구리 타령만 좀 자제해 주시면 훠~~~얼씬 좋은 글이 될거 같아요.
      리플작성2015-01-20 06:46:39
      • 북한동포에 꿈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는데…봄빛님이 칭찬(?)을 해 주니까…갑자기 춤이라도 추고 싶어지네요…그리고 이제 개구리 타령도 자제해야 겠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감사합니다
        리플작성2015-01-20 06:54:48
  32. 오매일여
    그리고 주기자님을 비롯한 대한민국 진보분들께도 한말씀 올리지요….
    지나친 종북몰이도 문제가 많지만 지나친 극우꼴통몰이도 문제가 많습니다..
    박정희를 존경하면 극우꼴통이고
    이승만이 남한단독정부를 구성한것을 칭송하면 민족반역에 극우꼴통이고
    북한에 퍼주는 햇볕정책을 비판하고 한푼도 주지말자고 하면 극우꼴통이고
    박근혜 그래도 꽤 잘하네 하면 못배운 극우꼴통이고
    새누리당 찍으면 생각없는 노인네 극우꼴통이고…
    미군철수 반대하면 사대주의 근성의 극우꼴통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수 있을까요???
    무조건 종북으로 모는 종북몰이도 문제지만
    무조건 극우꼴통으로 모는 자칭진보도 큰 문제는 마찬가지입니다…..
    뭐든지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한국인들만의 특징이 아닌가 합니다
    리플작성2015-01-20 05:04:54
  33. 북한동포에 꿈을
    hongji1004님
    주성하기자님이 삭제해야 할 글은 이제 그만 올리시는 것이 어떨까요 ?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미국 국민은 사회 정의를 위해서 살고
    일본 국민은 타일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살고
    대한민국 국민은 지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만…
    아무리 지 잘난맛에 산다고 하지만…좀 도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6:16:56
    • 북한동포에 꿈을
      참고로 나는 hongji1004님 뭐라고 하던 별로 신경을 쓰지 않지만…
      주성하기자님이 지적을 하면 그 부분은 절대적으로 지키려고 노력을 합니다
      기본적인 예의이니까요…
      리플작성2015-01-20 06:22:08
    • 봄빛
      북꿈님이나 좀 그만하세요…홍지천사님이 뭐 별다른 글도 올리지 않았구만…
      리플작성2015-01-20 06:35:34
      • 북한동포에 꿈을
        뭘 그만하나요 ?
        리플작성2015-01-20 06:37:03
        • 봄빛
          홍지님 그만 좀 몰아 부치시라구요…
          리플작성2015-01-20 06:43:01
          • 북한동포에 꿈을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삭제를 당하는 hongji1004님 글들은 대부분 싸움을 하자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싸움을 거는 글은 지양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실명을 사용하는 주성하기자님과 싸움을 하자는 것은 아주 죄질이 나쁘다고 봅니다
            인신공격성 글도 있구요….백번양보를 해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극한 상황이 된다고 해도…본인의 실명과 직장이 오픈된 분의 인신공격은 지양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이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나한테…싸움을 걸어오는 것은 웰컴입니다…ㅋㅋㅋ
            서로 닉네임만 아는 관계에서는 뭐….인신공격을 해도…그것이 실제 인신공격이 되지 않으니까요…
            만약 봄빛님의 실명과 직장등등이 오픈 되었는데…그것으로 인신공격을 한다고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그것은 인격살인입니다…..꼭 칼을 들고 덤벼야 살기를 느끼는 것이 아니고…오픈된 개인정보를 가지고 인신공격을 하는 것도 살기를 느낄정도의 죄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소한 주성하 기자님에 대해서는 인신공격을 하지 맙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이것이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2015-01-20 06:52:09
    • 타인에게 폐를 안끼치고 산다? 일본인의 겉만 보고 살았군요.
      타인에게 폐를 안끼친다는 놈들이 장장 2000년동안 조상대대로 이웃나라를 약탈하고 침략하고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고 했나요? 북꿈님??
      리플작성2015-01-21 01:35:16
      • 혐한찬일은 북꿈님의 기본 레퍼토리입니다. 사실관계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꾸 도배해서 정신승리를 하면 그만입니다.
        리플작성2015-01-21 03:22:09
  34. 평양사람
    한국에 종북이 있다면, 북한에는 종파라는게 있습니다.
    한국에서 종북으로 몰리는것보다 북한에서 종파로 몰리는게 훨씬 더 무섭고 두려운것입니다.
    북한에서 종파로 몰리면 본인과 가족은 사형 또는 최소 정치범수용소 행이고, 6촌 이내의 친척은 아무런 이유없이 종파의 영향을 받은 계층으로 분류되어 모든 간부사업에서 제약을 받습니다.
    북한이 지금과 같이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경직사회가 된것은 사회의 구성원들 누구도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할수 밖에 없는 사회가 되버렸기 때문입니다. 주기자님이 본문에서도 밝혔듯이 이십대가 지나 삼사십대만 되여도 집 사놓고, 애 낳고, 등등 어쩔수 없이 독재에 순응할수 밖에 없게 되버립니다.
    그렇다면 민주주의가 활짝 꽃 핀 한국은 북한보다 많이 나아야 하지 않는가? 왜 여기서도 자기들과 주장이 다른것을 틀리고 나쁜것으로 규정해버리고 사회의 악이며 종북이라는 낙인딱지를 붙여버리는가 하는것입니다.
    주기자님도 아마 위와 같은 이유로 통합진보당을 지지하지도 않지만,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이 민주주의의 후퇴를 불러오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표시한것이고, 물론 또 강제해산할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강제해산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는것까지도 잘못된것 일수는, 또 틀린것 일수는 없습니다. 전작권회수에 대한 주장도 역시 같은 문제입니다.
    다시 말하여 자기와 주장이 다르다고 하여, 그것을 틀리고 잘못된것으로 생각하거나 종북으로 규정하는것은 북한의 종파규정과 같은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홍지님과 같이 자기의 주장과 사고만을 옳은것이라 주장하며, 다른 주장에 대하여, 아주 어처구니 없게도 한국생활 12년밖에 안되는게 뭘 안다라든가, 김일성 개새끼 해보라던가, 또 전직대통령들까지도 종북으로 몰아대는 등의 사고방식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7:04:47
  35. 북한투자
    박정희 독재와 김일성 독재를 같은 반열에 놓는 아주 나쁘고 편협한 사람이 있군요.
    참 나쁜 사람입니다.
    리플작성2015-01-20 08:26:43
  36. 주성하 님/
    근자에 있었던 몇몇 발제 글로 인해 수사의뢰가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니 미안한 마음이 앞서는군요. 그러나 기자님께서 너무 신경 쓰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대한민국에서 흔히 일어나는 작은 일상 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댓글이 흥할만한 내용의 발제인 것도 맞지만, 그 화두를 던진 사람이 다름아닌 주기자님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더더욱 반응이 대단했었다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기자님에게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반면에 저들에게는 국가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할 권리도 있습니다. 아직도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작금의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한 때는 특정개인에 대한 사상검증을 국가기관에 요청하는 게 국민의 의무처럼 여겨지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아주 완전히 없어진 것도 아니구요.
    미국의 주택가 주변에 차를 세워놓고 차 안에서 일정시간을 지체하면, 지역주민 누군가의 신고로 곧바로 경찰이 달려와 신분확인을 하고 다른 지역으로 가서 합법적인 장소에 주차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는 시민 신고를 묵과할 수 없는 게 우리나라의 시스템이고 종종 시민 신고 정신이 우리나라 시스템을 건전하게 만들고 있으므로 마냥 나쁘게 볼 것도 아닙니다.
    작금의 우리나라는 모든 단어들의 의미가 뒤죽박죽으로 뒤바뀌어 혼동에 혼동을 더하고 있고 일부 특정세력들은 이러한 현상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돌이켜보건대, 우리나라의 민주화의 열기가 봇물처럼 터져 나온 1987년을 직접 체험하고 겪었었던 당시의 넥타이 세대와 요즘 젊은 세대가 이해하는 민주화(혹은 ‘자유’)는 그 의미가 전혀 동일하지 않습니다. 전자는 남북대치라는 현실을 감안한 한정적인 ‘자유’를 주장합니다. 국가안보를 위해 자신이 누려야 할 자유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유보하는 것이지요. 반면에 후자들은 문자 그대로 무한한 ‘자유’를 주장합니다. 이게 바로 보수와 진보가 부딪히는 지점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전자는 ‘자유’를 얻는 대가와 방종에 의한 대가를 분명히 짚고 넘어가는 반면, 후자들은 마냥 ‘선자유’를 부르짖을 뿐 ‘자유’를 얻는 대가가 무엇인지 그리고 방종에 의한 대가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이 없어 보이는데, 주기자님은 바로 이 지점에 불을 당겨 놓은 것입니다. 이게 시의적절 할 수도 있고 반면에 너무 시기상조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번 사건이 단순한 1회 성으로 그칠 찻잔 속의 태풍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반면에 일부 言路 (자칭 인터넷언론)이 다른 목적을 가지고 왜곡하고 선동하기 시작하면 사건이 아주 엉뚱한 방향으로 발전하여 일파만파로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믿건대, 주기자님께서,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현명하게 대처하시리라 믿습니다.
    덧: 모쪼록 힘 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보아도 위법해 보일만한 내용은 없어보입니다.
    리플작성2015-01-20 08:45:11
    • 북한동포에 꿈을
      삶은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묻고 답하는 과정입니다
      자신의 삶을 직장에 묻고 직장의 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기자가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think2talk님 글의 맥락은 절대로 자신에게 정직하지 말고 주변과 잘 타협하면서 권력과 타협하면서 비굴하게 적당하게 돈을 벌면서 잘먹고 잘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근자에 있었던 몇몇 발제 글로 인해 수사의뢰가 들어갔다구요?
      국가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하고 아직도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개인에 대한 사상검증을 국가기관에 요청하는 게 국민의 의무처럼 여겨진다구요 ?
      대한민국은 그런 국가가 아닙니다…
      think2talk님의 글을 읽다보니…님은 북한에 어울리는 분 같습니다
      think2talk님이 말하는 사회인 북한에 가서 사시는게 어떨까요 ?
      리플작성2015-01-20 09:09:03
      • 북꿈/
        또다시 난독증 작렬이시네. 무엇보다도 독해력부터 키우고 댓글놀이 하시기 바랍니다.
        북꿈씨가 말하는 ‘삶’은 고구마를 ‘삶’는 것입니까?
        (김일성의) 공 = FIFA 공인구
        리플작성2015-01-20 09:14:09
        • 북한동포에 꿈을
          고구마는 군 고구마가 맛있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9:15:46
    • 새벽
      개스통 할배들 낼부터 동아일보 앞에서 한 시위하겠는데요
      리플작성2015-01-21 12:01:01
      • 글머리에 걸어둔 사진은, 주기자님이 그분들을 초청한다는 의미인가요?
        리플작성2015-01-21 12:26:43
  37. Shaman님/
    1) 마치 “내가 보지 않았으니 그럴 리가 없다”는 식의 주장으로 보여 씁쓸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내가 눈을 감고 깊은 잠에 빠져있는 순간에도 바쁘게 돌아갑니다.
    님께서 제기한 황장엽 고정간첩 5만명 암약설은, 1997년 4월경 (혹은 그 이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북에서 탈출하기 전에 이미 작성해 놓았던 (?) 서신내용의 일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직접 언급 했었는지의 가부를 따지는 것으로 반박하려면 당위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님께서 링크한 기사의 내용은 소위 ‘황장엽 리스트’의 유무를 말하는 것이지 저 언급의 유무를 부인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문제의 서신에 ‘고정간첩 x만명이 암약하고 있다’는 내용과 그 ‘서신 내용 속에 리스트가 존재한다’는 것은 서로 다른 층위의 팩트라는 것입니다. ‘서신내용의 유무’가 아닌 ‘황장엽 리스트’를 들먹여서 물타기하는 수법은, 우리나라 일부 기자들이 독자들을 속이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취재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젊으셔서 이 문제가 얼마나 충격적이었었는지 이해하기 힘들 것으로 압니다만, 1997년 그의 망명 당시 기사들을 조금만 더 확인해 보신다면, 결코 이 내용이 조작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이 내용자체가 서신의 일부라는 주장이 뒤집어진 적은 아직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당시 국내 정보기관에서 ‘내용이 부풀려 졌다. 5만명은 아니고 2만명 정도…’라는 식의 보도가 종종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서신전문이 공개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유무는 별개로 하고 당시 이런 내용은 가히 나라를 뒤집어 놓을만한 사안이었으므로 당시 정보기관도 쉬쉬했을 것이고 곧이어 들어선 DJ정권에게도 이는 신정권을 뒤흔들어 엎을만한 소재였으므로 그를 계속 가택연금 하다시피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당시 서신의 내용 중 일부라고 알려진 부분입니다.
    ——————————-
    “남한 내에 고정간첩 5만 명이 암약하고 있으며 특히 권력 핵심부에도 침투해있다…. 그쪽(한국) 권력 깊숙한 곳에 이쪽(북한) 사람이 있다…. 우연히 김정일의 집무실 책상 위에 놓인 서류를 보았더니 그날 아침 여권 핵심기관의 회의내용과 참석자들의 발언내용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었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망명 당시 서신)
    ——————————–
    2) 망명 협상과정에서도 황장엽씨는 남한정부 「권력 깊숙한 곳」에 박혀있는 고위급 간첩에 대해 극도로 경계했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3)
    ————————–
    “낮은 수준일수록 무조건적이고 자기 가치는 신성하며 불가침한 것이 됩니다. ‘종북’이란 글자만 보면 앞뒤 다 안 따지고 무조건 마귀보듯 달려드는 수준이 딱 이거죠.”
    ————————–
    여기서 ‘종북’이라는 단어대신 ‘보수’, ‘산업화’, 경제발전’ 등의 단어가 들어가면 그 역시 딱 어울리는군요. (이런 경우에는 필히 역지사지하셔야 합니다.) 이제 수준이 보이십니까?
    이쯤에서 가만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보수들이 인터넷에서 보수적인 댓글 표현을 자유롭게 할만한 커뮤니티가 과연 몇 군데나 존재하는지.
    광우병 난동 당시 댓글들을 못 보셨나요?
    일베 현상이요?
    그거 소위 인터넷 진보들에게 이지매 당하며 댓글로 몰매당 했던 젊은이들이 받았던 대로 되돌려주는 현상이 아닌가요?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보수적인 댓글을 달면 우르르 몰려들어 온갖 욕설로 댓글을 달다가 논리적으로 못당해내면 아예 글을 삭제시키고 아울러 퇴장시켜 반론은 커녕 접근자체를 막는 게 우리나라 자칭 진보들의 수준입니다.
    리플작성2015-01-20 08:55:56
    • shaman
      너무 밀렸네요;; 아래에 답댓글 달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리플작성2015-01-21 11:45:39
  38. 북꿈님/
    ————————-
    “산업화 민주화에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대한민국”???
    ———————————-
    그거야 오로지 북꿈씨의 뇌내망상과 난독증에 의한 것(100% 북꿈씨의 모자란 잘못된 해석에 의한 결론)이니 우리나라를 탓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북꿈씨의 망상에 불과하지 현실은 정 반대이니 말이지요.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누가 보든, 민주화 역량 면에서 시민성숙도가 이미 일본을 능가했고, 산업화 역량 역시 상당부분 일본과 동등하거나 앞섰고 일부 어떤 부문에서는 일본을 위협하는 세계 4대 제조국 중의 하나로 당당히 자리잡았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의 속도라면 per capita gdp도 일본을 앞지를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IMF에 의하면 2012년경에 ppp기준으로는 이미 일본과 비슷했었다고 발표했더군요. 그러니까 북꿈씨는 일본의 앞날이나 걱정하시고 남의 나라일 일랑 신경을 뚜~욱 꺼주시기 바랍니다.
    리플작성2015-01-20 09:06:11
    • 북한동포에 꿈을
      think2talk님
      이런 말을 아시나요…
      일본처럼 될 것을 걱정하지 말고
      일본처럼만 되라 !!!
      우물 속에서 그런 말을 하지 말고
      세상에 나가서 지금 동일한 말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유럽국가 중국에 가서…지금 님의 댓글을 그대로 말해 보세요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의 반응이 참…
      리플작성2015-01-20 09:12:15
      • 북꿈님/
        “일본처럼만 되라”???
        세상에 닮을 게 없어서 추악한 전범국가를 닮습니까?
        이중적인 북꿈씨의 사고체계는 정말 희한해서 기록으로 남길만합니다. 마치 자신이 반일의 선봉장인양 수시로 “친일, 친일”거리는 사람이 이번엔 야누스의 반대편 얼굴로 변해서 “일본처럼만 되라” 고 주장하는 이중성 말입니다.
        리플작성2015-01-21 03:29:37
      • 북한동포에 꿈을
        오죽 답답하면 그런 말을 하겠습니까 ?
        답답한 우물 속에 개구리님
        얼마나 답답하길래…일본이라도 닮아라고 말을 하겠냐 이것입니다…
        죽도 밥도 아닌…단지 우물 속에 개구리들
        리플작성2015-01-21 09:37:25
    • 225국 감찰관
      북꿈에게서 아베의 그림자가 보인다…교활한 일본우익이 아닐까?
      리플작성2015-01-21 09:16:18
  39. 봄빛님/
    지금까지 북꿈씨의 댓글들을 종합해보자면, 거의 98%는 북꿈씨 자신의 독해력부족에서 오는 엉터리 주장입니다. 간혹 2% 정도의 눙치기 수법도 나오는데 그것 역시 잔머리에 불과합니다.
    예컨대 “김일성의 공”이 뭐냐고 묻는 질문에 “공은 FIFA공인구라야 한다”는 따위의 잔머리지요. 결국 북꿈씨 딴에는 잔머리를 썼지만 앞으로 두고두고 자승자박할 멍청한 수법입니다. 장담하건대, 북꿈씨의 수법을 역으로 돌려주면 답답한 건 북꿈씨가 아닐까 합니다.
    리플작성2015-01-20 09:09:17
    • 북한동포에 꿈을
      그래야 개구리들과 대화가 되는거 아닌가요 ?
      개구리 대처법…ㅋㅋㅋ
      리플작성2015-01-20 09:13:58
      • 북꿈/
        북꿈씨가 말하는
        (김일성의) 공 = FIFA 공인구
        리플작성2015-01-20 09:14:56
        • 북한동포에 꿈을
          빙고
          리플작성2015-01-20 09:16:13
      • 개구리들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북꿈씨의 정체는 = 개구리
        북꿈씨 = 개구리….로군요
        북꿈씨의 커밍아웃을 축하드립니다.
        리플작성2015-01-20 09:34:48
        • 북한동포에 꿈을
          ㅋㅋㅋ think2talk님보고 한 말인디…
          리플작성2015-01-20 09:36:02
          • 기억력도 빵점인 북꿈씨가 너무 불쌍해서 알려줍니다.
            주기자님은 스스로를 ‘얼룩 개구리’라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왜 그랬었는지 열심히 공부하기 바랍니다.
            2015-01-20 09:56:42
          • 북한동포에 꿈을
            얼룩개구리가 공을 가지고 놀았나요 ?
            2015-01-20 10:02:44
          • 북한동포에 꿈을
            그게 피파 공인구였나 ???
            2015-01-20 10:04:38
          • 땡, 공부를 못한 학생은 댓글 놀이 자격이 없습니다.
            2015-01-20 10:05:15
          • 북한동포에 꿈을
            그렇지요…think2talk님이 그렇게 될 줄을 알았다니까요….
            좀더 공부하고 오세요
            think2talk님이 불쌍하구먼유 ….
            2015-01-20 10:06:33
          • 오죽 억울하면 이렇게 부득부득 댓글을 달까?
            북꿈씨가 정신승리 하는 방법은 항상 똑 같지요.
            2015-01-20 10:09:13
          • 북한동포에 꿈을
            think2talk님은 공부를 못한 죄 밖에 없는데…결국은 댓글 놀이 자격이 박탈을 당했군요…
            슬픈일이지만…뭐…할 수가 없죠…
            공부 좀더 한 후에 다시 오세용…
            2015-01-20 10:09:40
          • 게으르고 난독증인 북꿈학생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시험지에 답을 다는 대신 엉터리 글을 다는 방식!
            - 선생님은 “자격이 박탈을 당했군요”
            뭐시라? “자격이 박탈을 당해?”
            이게 글 입니까? 막걸립니까?
            난독증 뿐만이 아니라 문법도 엉망인 비문이지요?
            문제를 제출한 선생님에게 자격운운 하며 주제파악 못하는 수험생=북꿈씨
            그런데 반박 댓글 단문도 엉터리 비문.
            불쌍한 북꿈씨의 현실입니다.
            2015-01-20 10:27:44
          • 북한동포에 꿈을
            think2talk은 자격이 박탈을 당했군요
            2015-01-20 11:10:33
          • 봄빛
            북꿈님은 가셔서 고구마나 삶으셈…..군고구마로.
            2015-01-21 03:15:08
          • 북한동포에 꿈을
            구찮구먼유…
            2015-01-21 03:26:42
  40. Garry
    단지 신고가 들어갔다고 관계 기관이 주성하 기자를 조사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 맨날 출몰하는 정신병자 학살이와 정신상태가 종이 한장 차이 밖에 없는 극우 노인들이 수도 없이 저를 고발했지만, 저 보러 직접 조사하니 오라는 기관은 없거든요.
    제가 영향력이 없는 피라미인 탓도 있겠으나 상식적으로도 뒤져봐야 나올게 없는 사람이니까요. 뭐 제 이메일이나 전화 정도야 다 열람되고 있겠지만 말이지요. 그 정보를 탈북자동지회의 행복이라는 저질 알바에게 풀어서 인신공격도 시켰었지요. 이명박 비판하지 말라고.
    그러다가 정권 바뀌자 도리어 국정원장 원세훈이가 정치 개입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니 코메디한 겁니다.
    생각해 보면 주성하 기자가 요즘 블로그에서 한 말이 많은 사람의 밥 그릇을 건들였습니다.
    종북이 별거 아니고 몇명 없다고 하면 국정원의 존재 가치가 흔들리지 않을까요? 일부 탈북자들이 북에 전화 몇통 걸어서 국정원보다 앞선 정보를 빼내 보도하니, 그럼 엄청난 예산과 조직을 꾸려온 국정원은 뭐 하는 건지? 의문이 제기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정원 예산 깍자고 하면 어쩝니까? 그러지 않아도 요즘 박근혜가 소문날 정도로 공공부문 개혁하자고 하는데. 탈북자들이 국정원의 통제를 벗어나서 경쟁자가 되는 것이 불편할 겁니다.
    요즘 보도를 보니까 군 대령의 연봉이 근 1억에 가깝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퇴직하면 연금도 두둑하지요. 그런데 거기다 대고 북의 군사력 별거 아니다 라고 하면 어쩝니까? 군축이라도 하자고하면..승진할 똥별 자리가 줄어들테니 굉장히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이념이나 종교가 다른 것은 참아도, 자기 밥그릇을 건드리는 것은 아주 못 참는 법입니다.
    그러니까 신고가 들어왔다는 핑계로 주성하 기자 불러다가 주의를 주려는 것 아닐까요?
    입 조심하라고..
    박정희식 수법이지요.
    리플작성2015-01-20 09:25:40
    • 김영*가 중앙일보를 비롯한 중앙일간지에서 강퇴당할때 니 정보는 다 노출된거나 마찬가지였단다. 국정원이 할일없냐? 너같은 보험팔이 뒤를쫒게. 그냥 구글링만해도 니정보는 수두룩하게 쏟아진다 일마야.
      리플작성2015-01-20 09:38:32
      • Garry
        거짓말이다. 국정원이 아니라면 내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파일을 만들어 열람시킬 곳이 없다. 개인 정보가 새누리당 조직 쪽으로 흘려가 저질 알바들도 희히덕 거리면서 수시로 돌려 봤을 것이다.
        당시 내가 문제 제기를 하자 너처럼 인터넷에서 긁은 정보라던가, 내가 피해망상에 걸렸다고 초점을 흐리던 놈들이 있었다. 그런데 정권 바뀌지 국정원과 군이 인터네 여론조작 팀이 존재 했다고 밝혀졌고 원세훈이는 유죄 판결 받은 것이다. 내 말이 맞다 간접적으로 다 밝혀지고 법원까지 유죄로 인정한 것을 이제와서 부정해서 뭐하냐?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내 말이 맞는 것을 밝혀진 것이 어디 한두개냐?
        리플작성2015-01-20 09:44:49
        • ‘착각도 유분수’
          리플작성2015-01-20 10:06:09
        • 225국 감찰관
          과대 망상의 좋은 예. 교과서에 나올 만한 케이스. 샤만님이 관심 좀 가져주셔야 할 듯.
          리플작성2015-01-21 09:13:09
        • 봄빛
          게리님 정말 보험 세일즈맨 김영*였어요?? 저글은 분명 게리님 스스로 인정하는 듯한 말투인데??맞는거였어??놀랠 놀자로다…..헐…….
          리플작성2015-01-21 03:19:42
    • 개리님/
      혹시 ‘착각도 유분수’가 뭘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를 수준은 아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감히 주기자님을 개리님과 대등하게 놓고 비교하는 것을 보니 뇌내망상 증세가 의외로 자못 심각해 보입니다. 자승자박의 논리로 치장하고 수시로 여기저기서 반박 당하고 무시당하는 장삼이사 개리님과 대한민국 주류언론사의 기자 신분인 주기자님의 영향력을 동등하다고 믿는 개리님의 착각수준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덧: 정말 착각도 유분수지 말입니다. 참고로 원세훈씨 운운하면서 희생자연 하는 행위와 댓글토론 상대자를 알바로 모는 따위의 행위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9:53:44
      • Garry
        원세훈이 인터넷 여론조작으로 유죄판결 받았다 기사 올려주련? 군 쪽에서 몇명 유죄 판결 받았고. 귀찮다. 직접 좀 찾아 봐.
        리플작성2015-01-20 11:04:55
        • 개리님/
          1) 그게 개리씨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는 내용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분명 과대망상 증세로 봐야겠지요.
          2) 슬슬 열이 뻗칩니까? 개리씨의 난장질에 열을 받았던 다른 사람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리플작성2015-01-20 11:35:11
          • Garry
            일을 저지른 탈북자 동지회의 행복이는 정권 바뀌니 사라졌다. 탈동회는 원래 국정원이 관리하는 곳이라 알려져 있었고, 행복이는 자기 주변에 국정원 직원이 여렀이라고 자랑까지 했었다. 직접 증거는 없으나 정황 증거는 충분했다. 강조하지만 내 지적은 나중에 한 사후적인 것이 아니라 사전적인 지적이었고 검찰 조사와 유죄 판결로 사실로 증명된 것이다.
            2015-01-21 05:52:28
          • 봄빛
            그러니까 게리님 말은 탈동회의 행복 아이디를 쓴 사람이 국정원에 신고했고, 국정원에서 게리님의 신분을 행복이라는 사람에게 누출했다는 얘기잖아요…결국 행복님이 공개한 김영*라는 게리님의 정체성이 사실이라는 말아닙니까? 게리님이 행복이라는 사람의 주장하는 내 신분이 정확하다…이런말 같은데??지금 왜??굳이 행복이라는 사람의 주장이 맞는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는지 그 저의가 궁금하네요.
            2015-01-21 03:23:27
    • 개리는 확실히 대한민국에 사는 인간이 아닌것 같다.
      경찰에 범죄 혐의 신고가 들어오면 그 신고의 진위 여부를 떠나 먼저 즉각 조사에 임하는게 경찰의 임무다.
      물론 신고자도 참고인으로 당연히 조사하고 초기 조사는 양측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지만 범죄혐의 가능성이 입증되면 피고소인은 참고인 신분에서 용의자 신분으로 즉각 바뀌게 되고 구속 여부를 결정하여 구속수사 또는 도주 우려가 없는 경우 출석수사에 임하여 강도 높은 조사를 요구받는다.
      현행법에 반한 범죄 증거가 확보되면 경찰은 증거와 함께 용의자를 검찰에 기소하고 검찰은 법원에 재판을 신청한다.
      아무 근거없이 신고를 한 경우라면 신고자가 무고죄로 걸려들어가는 수가 있다.
      이것은 민주주의 국가 어디나 같다. 이것은 법을 전공하지 않은 보통 일반인도 다 아는 기본적인 사실이다.
      “단지 신고가 들어갔다고 관계 기관이 주성하 기자를 조사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어느나라 사람인지 좀 의심스럽군.
      1. 주기자의 글로 국가보안법 혐의로 신고가 들어왔다면 경찰은 글에 대해 조사를 할 것이고 먼저 전화나 이메일로 주기자 본인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할 것이다.
      2. 이 과정에서 현행법 위반 혐의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주기자의 출석을 요구할 것이다.
      주기자가 올린 글에서 현재 1번의 상황인지 2번의 상황인지 설명은 없다.
      리플작성2015-01-21 01:27:33
      • Garry
        주성하 기자가 공부 좀 잘해서 김대 나왔다.
        그런데 뇌세포가 쪼그라든 정신 사나운 늙은 극우 몇명이 그가 쓰는 글이 자기들 맘에 안든다고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고발한다고 다 조사하면 남아날 지식인이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있을까?
        관계 기관이 드러내 놓고 불러서 조사까지 한다면, 주성하 기자의 행위와 관련해서 뭔가 수상하도 볼 구체적인 증거가 있어서 하는 것이거나, 그게 아니라면 다른 어떤 의도가 있다고 봐야 하는 것이다.
        정부 기관이 불러 조사 한다는 행위 자체가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행위므로, 정치적 함의가 있는 것이다. 검사가 부른다 치자. 검사들 똑똑하다, 자신의 행위가 하는 함의를 당연히 알고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관계기관이 불러 조사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하고자 하는 말을 하지 않고 입을 닫을 이유가 된다.
        자신이 개인적인 불이익이 두려워 공적 관심과 발언을 하지 않지 않게 된다면, 우리들의 침묵과 무관심을 배경으로 누군가는 엄청난 이득을 챙기기 쉽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돈이라도 더 벌려고 대통령이 된 것 같은 이명박 시기에 일어난 엄청 이상하고 비릿한 일들을 봐라. 그럼에도 멍청한 극우 노인들은 자기들이 속아도 속은 줄 모르고 여전히 이명박 감싸주기나 하고 있다.
        리플작성2015-01-21 06:02:17
        • Garry님/
          다른 사람도 아니고 몇번씩이나 주기자에게 대놓고 협박질하던 개리님이 할만한 소리는 아닌 것 같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성하 기자, 고발해도 상관없겠습니까?”_____ by GarryInsight 2013/01/18 11:29 am
          “관라자님, 고소고발 들어갑니다.”_____________by GarryInsight 2013/01/17 6:32 p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리플작성2015-01-21 09:09:58
          • GarryInsight
            국가 기관에 의한 출석 조사와 개인의 고발은 검토는 차원이 다르지요. 또한 저의 그 고발 얘기가 나온 것은 주성하 기자가 잘못된 균형 감각으로 이곳에서 저에 대한 인신공격을 방치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주성하 기자가 요즘 극우들의 욕설과 인신공격을 적극 삭제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꾸었습니다.
            제 고언을 들어서 진작에 그랬더라면, 이 블로그가 머리 굳은 늙은 극우들의 쓰레기통이 되는 참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2015-01-21 12:20:37
          • 봄빛
            만약, 주기자님의 글을 누군가 고발했다면, 일베애들이 그랬겠죠….일베애들은 허구헌날 고소고발이 일상인 애들이니까요. 여기 블로그 내방객들은 그런 짓을 할 분들이 아니십니다. 만약, 이 블로그 내방객들 중의 한사람이라면…진작에 벌써 몇년전에 주기자님을 고발했다는 수사 당국의 전달사항이 주기자님에게 전달되었겠죠. 이번 글들 말고도 문제시 할려면 문제시될 글들이 차고 넘쳤는데….지금까지 그런 일은 한번도 없었잖습니까?
            이번에 누군가 주기자님을 고발했다면…..주기자님은 이번에 단단히 어떤점을 깨닫게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어떤 점을 주기자님이 깨닫게 되느냐??….그것은 주기자님께서 오매불망 이 블로그 내방객들이 젊은 층이었으면 좋겠고, 더구나 젊은 진보들이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말이죠.
            주기자님의 글들을 젊은 진보들이 읽게 된다면, 그 글들은 반드시 일베같은 젊은 우익들도 볼것이고….그렇게 된다면, 주기자님은 허구헌날 트위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젊은 애들의 마구잡이 욕설을 들어야 함은 물론이고 덤으로 허구헌날 고발이 접수 됐다는 수사 당국의 협조 통지서를 받게 된다는 사실 말입니다.
            이번에 누군가 주기자님을 고발했다면 그것은 99% 젊은 층의 우익애들일것이고, 거의 99%의 확률로 일베를 하는 애들일것입니다.
            참고로, 저도 예전에 어떤 일이 있어서 사이버 수사대에 고발 접수하고 전화하고 난리쳤었는데….수사 하는 척만 하고 대부분 그냥 넘어가더군요…고발 접수는 됩니다. 그런데, 수사는 안하고요…대충 보고 별다른 일 아니라고 판단되면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진행사항 알아보기위해 전화 하면 전화 삥삥 돌립니다. 담당자 연결해주겠다고 하면서 하루종일 전화만 돌립니다. 전화한 사람 스스로 지쳐 쓰러져 포기하게 하려는 전법같아요.
            2015-01-21 03:34:43
          • 개리의 과대망상.
            대한민국 경찰,검찰이 그렇게 할짓이 없어 수많은 고발사건을 두고 일일이 대응을 할까?
            양심이 없어.. 자신은 수많은 명예훼손을 범한 전력이 있음에도 이곳 사람들이 고발한 일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자가 말이야.
            2015-01-21 07:36:08
  41. 바다호수
    연인 관계에서도 사랑한다는 말이 믿어 지겟습니까?
    안믿어 지기 때문에 증거를 남기는 것이지요.
    결혼 증명서로…확인해 주는 겁니다. 증거남기기 이죠.
    이세상에 사람 관계에서는
    말이란 ? 풍선 띄우기 이고
    글이란? 증거남기기 이니
    서로서로가 증거남기는것 조심하세요.
    리플작성2015-01-20 10:54:25
  42. Soon
    그림처럼/
    한국 커피점에서 아메리카노라 한게 거슬리셨어요?
    왜요?
    커피란 말은 안거슬리구요?
    커피도 한국말 아닌데요?
    커피가 마시고 싶어요 하면 알아서 원하는
    종류의 커피가 나오나요?
    아메리카노란 단어가 거슬려서
    바쁜 종업원이 열심히 설명하는걸
    팔짱끼고 듣고 있었다니
    그림임 은근히 못됐어요
    그럼 캐나다에서는 뭐라 부르나요?
    레귤라 커피?
    님좀 웃겨요
    리플작성2015-01-20 11:01:11
    • 새벽
      double double 또는 triple triple.
      캐나다 사람 웃겨
      리플작성2015-01-21 12:05:49
  43. Soon
    개리님 글이야말로 생산적이지 않을뿐더러
    쓰레기중의 쓰레기에요
    천안함 장병들의 순국을 개죽음이라고
    툭하면 ㅈㄹ하는 개리는 한국인일수가
    없어요
    리플작성2015-01-20 11:05:40
  44. rmfltmeh
    한 청소년이 이슬람국가로 갔단다. 은둔형외톨이로서 정신적 문제가 있는 아이이다.
    종북도 정신적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 전혀 사리분별이 안 되는 아이들이다. 어째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일을 그렇게도 천연스럽게 할 수 있으며, 조금도 사람의 생명이 귀한 줄도 모르고 사회혼란과 국가파괴를 도모하면서도 전혀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직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이념이라는 허상에 목숨을 걸고 있다. 그리고, 무엇하나 바르고 옳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 이 사람들은 정신이상증세가 있어서 그렇다. 나는 이 사람들이 깨닫고 회심하기를 기도한다.
    리플작성2015-01-20 11:05:52
  45. 새벽
    참고할만한 판결이 나왔네요.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458
    공인들은 좀 조심해야할 듯?
    리플작성2015-01-20 11:11:33
    • 새벽님/
      소위 북한식 표현을 빌리자면 “모자 씌우기”라 하던가요?
      “낙인 찍기” 혹은 “딱지 붙이기”라면 감히 우리나라 좌파들을 따라갈 세력은 없을 겁니다.
      덧:
      1) 자기들이 공공연한 장소에서 발언한 북한옹호성 표현을 방송을 통해 내보냈다고 재판을 거는 사람들은 결국 자기들의 발언이 적절하지 못했음을 자인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2) 문창극 씨 등의 수 년 전 교회 간증 내용 등도 꼬투리 잡아 수없이 방송을 타게 만들었던 사람들이 정작 자기들에게 불리하면 문제 삼는군요.
      3) 민언련은 수시로 국가 정체성과 제도권을 부정하고 탈법, 불법을 일삼았던 단체입니다. 저렇게 법을 무시하던 사람들이 자신이 불리하면 항상 제일 먼저 법을 찾더군요.
      리플작성2015-01-21 12:13:58
      • 새벽
        T2T님
        님의 글을 아주 애독합니다.
        격조 높은 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님의 글을 따로 모아 놓으신 곳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리플작성2015-01-21 12:44:13
        • 새벽/
          너무 과찬이시라 면구스럽군요. 제가 너무 게을러서 블러그질을 못합니다. 지난 번에 이곳에서 NLL 연재물을 완성하려고 시도했던 게 전부입니다. 그나마 여기에서 주기자님에게 수시로 구박 받으며 이런 댓글을 다는 것을 행운으로 알고 지내야겠지요. (귓속말로 소근소근 모드: 이거 진담반 농담반 입니다.)
          리플작성2015-01-21 01:03:52
          • 새벽
            주인장은 우리(늙은이?, 보수꼴통?)하고는 생각이 다른 것 같아요.
            생각이 다른 거야 개인의 성향이라 하겠지만,
            우리 입장에서 좋은 글을 쓰시고 논리적인 주장을 하시는 분들 (명적, 격변, 음, T2T, 마산, 감찰관, 봄빛, 홍지 등 여러분들, 다 생각이 안남, 빠진 분들 죄송))은 싫어하며 내 치고자하고,
            좀 아니다 한 인간들은 감싸고 도는 것 같아 때론 좀 섭섭허죠.
            객이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우측 스탠스가 폭이 넓고 깊이가 깊으며 활동영역이 훨씬 클텐데 말이죠.
            저 쪽 애들은 깊이도 없고 그저 말장난만 할 줄 알지 배울 게 없어요.
            왜 칼날 위에서 춤을 추려고할까요?
            몇몇 분들을 잘 활용하면 정말 격조 높은 곳이 될텐요.
            아쉽네요
            2015-01-21 01:26:02
          • 새벽님/
            그게 주기자님의 원래 성향인지 아니면 기계적인 (아니면 혹은 양적인) 중립을 유지 하고자함인지 가끔 헤아려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각설하고, 토론(討論)이란 단어의 討는 ‘칠 토’입니다. 기본적으로 토론은 말 혹은 글로 서로를 때리며 (치며, 혹은 공격하며) 이루어 지는 겁니다. 정말 심한 욕설이 아니라면 그냥 어느 정도 자연스레 방치해야 건설적이라고 봅니다.
            어쨌거나, 주인장이 성향상 굳이 한쪽편에게 손을 들어주겠다면 객이 할 수 있는 건 단지 항의에 불과하겠지요. 그게 정히 싫다면 떠나야 할 것이구요.
            2015-01-21 03:58:56
          • 북한동포에 꿈을
            think2talk님
            너무 게을러서 블러그질을 못한다구요….헐…
            think2talk님이 부지런하면…여기 블로그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
            에고 무시워라…
            그리고
            기본적으로 토론은 말 혹은 글로 서로를 때리며 (치며, 혹은 공격하며) 이루어 지는 거라구요…헐…정상적인 사람들이 살고있는 세상에서는 그러면 아니 되옵니다…
            think2talk님의 글을 내가 고쳐 주겠습니다…
            우물 속에 사는 개구리들에게 토론은 기본적으로 말 혹은 글로 서로를 때리며 (치며, 혹은 공격하며) 이루어 지는 거라고 하셔야죠….
            알겠죠…
            2015-01-21 07:32:36
          • 북꿈님의 난독증과 자폭질은 이미 잘 알려진 바인데 그것도 모자라서 자꾸 인증에 인증을 더하는군요.
            어쨌거나 북꿈씨가 너무 불쌍하니 알려드리지요.
            새벽님께 드린 답변 중에 제가 말하는 소위 “블러그질”이란 think2talk의 개인 블러그를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댓글놀이를 하는 건 소위 “댓글질” 한다고 하는 겁니다.
            북꿈님을 볼 때 마다 느끼는 건데 “우리말과 글이 북꿈님을 만나서 참으로 고생한다”는겁니다.
            정말 불쌍혀!!!
            누누히 말하지만 북꿈님의 한글 독해력과 작문실력은 우리나라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서도 바닥에 가까워 보입니다. 게다가 역사적 지식배경도 매우 빈곤하구요. 거기다 매너까지 싸구려 수준이니 자꾸 무시를 당하는 겁니다.
            2015-01-21 09:22:29
          • 북한동포에 꿈을
            “우리말과 글이 북꿈님을 만나서 참으로 고생한다”고요?
            그건 아니죠……
            “우리말과 글이 think2talk님을 만나서 참으로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2015-01-21 09:41:04
    • 북한동포에 꿈을
      類類相從 : 같은 무리 안에서만 우물 속에서만….서로 따르며 사귀는 것
      리플작성2015-01-21 07:04:22
      • 225국 감찰관
        예 ) 과거 386 주체사상에 빠졌던 개구리들이 아직도 몰려다니면서 더욱 깊은 우물에서 만나면 기뻐하는 것.
        리플작성2015-01-21 09:08:54
        • 북한동포에 꿈을
          할배 언제 철이들라우…
          아직도 주체사상이니…종북이니…아직도 쌍팔년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할배가 참…애처러워보이네요….그렇게 늙어가슈…
          그러다가 묘비에다가 225국 감찰관이라고 써 놓기 바랍니다…ㅋㅋㅋ
          리플작성2015-01-21 10:27:08
          • 225국 감찰관
            님 묘비명이나 걱정하시지요. 올챙이 시절 부터 철이든 것 같은 양서류님.
            2015-01-21 11:29:02
          • 북한동포에 꿈을
            묘비명이 225국 감찰관
            자손들이 보고…. 골때린다고 얼마나 웃을까나….ㅋㅋㅋ
            2015-01-21 11:51:13
          • 225국 감찰관
            깊은 우물 속 양서류로 평생을 철분을 찾다 영면하심…보다는 헐 낫지 않겠어요?
            부꿈님..혼자 노시겠어요? 나 좀 바쁘네요…제가 양놈..쪽발이 돈 좀 뜯어 와야 님들 같은 분들에게도 시급이라도 차례지지 않겠어요?
            2015-01-21 12:18:13
          • 북한동포에 꿈을
            할배…..헛소리하지 마소
            2015-01-21 12:26:03
  46. 주성하 님/
    본문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 궁금한 점이 생기는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6조, 애국가를 부르지 않으면 종북이다. 이건 종북 정당이란 딱지가 붙어 해산된 통진당에서 그랬으니 분명히 종북이 맞을 것 같다. 헌재가 종북이라 했으니 종북은 종북일 것이다. 암, 법이 결정한 거니까 법은 따르는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국시민권을 취득하려면 미국에 대한 “충성 맹세”(Oath of Allegiance)를 외워야 합니다. 아울러 “국기에 대한 맹세”(The pledge of Allegiance)도 외워서 합니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성조기 앞에서 충성 맹세를 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국가 역시 가사를 포켓북에 넣고 인쇄해서 매 개인마다 줍니다. 이건 미국뿐만이 아니라 상당히 여러 국가에서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서 애국가를 4절까지 외워 부르기 등의 시험과정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1) 이러한 과정이 탈북자들에게는 예외사항인가요?
    Q2) 저런 요구사항이 과도한 것이고 인권 혹은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보시는 겁니까?
    리플작성2015-01-21 12:02:05
  47. 관심.
    주기자님
    만약 조사를 받게 되면, 어느 기관인지, 조사자 이름, 시간,
    그리고 어떤 질문을 하는지 토씨하나 빼놓지 말고 이 블로그에 소개 부탁드립니다.
    리플작성2015-01-21 12:27:30
    • 관심/
      이게 합리적+합법적인 요청이라고 생각하세요?
      만일 님의 요청대로 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관심님이 전적으로 책임질만한 능력은 있으시구요?
      착각하지 마세요. 주기자님은 대한민국 대표언론사 중의 하나인 동아일보의 기자입니다. 당연히 동아일보의 법무팀의 도움을 받으실 겁니다.
      리플작성2015-01-21 12:37:41
  48. basilia
    많이 시달리셨나봐요 이런 무리수라고까지 보이는 글을 쓰시다니 -_-
    리플작성2015-01-21 02:06:08
  49. ^^
    통일해야 된다며?… 남한에 사는 것들끼리도 종북이니 머니 하면 북한하고 통일을 어떻게 할것임?.. . 6.25 처럼 다죽이고 2명만 남아도 보수니 종북이니 싸울듯 사는 낙이지?…
    리플작성2015-01-21 04:30:00
  50. 나도 종북인가?
    난 김일성 개새끼 못한다. 절대 못한다. 개가 불쌍하잖아. 개들이 뭔죄라고 김일성하고 비교당해야 되지? 김일성 개새끼 못하니까 나도 종북인가?
    리플작성2015-01-21 09:22:36
  51. shaman
    T2T님께/
    링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fact 제시는 늘 언제나 반갑고 감사한 일입니다.
    읽어 보면 1997년 기사로, 황장엽이 ‘남한 내 고위층에 간첩이’ 있다는 것을 우려한다는 내용이지, 5만명이니 2만명이니 하는 내용은 일단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시한 두번째 링크는 1998년 기사로, 해당 5만명 설이 근거가 없다고 정보부처에서 부인한 것입니다.
    여기서 가능한 반론은
    1) 위에 감찰관님께서 말씀 주셨듯 당시 DJ정권아래라 구라쳤다
    2) 간첩을 기만하여 몰래 잡기 위해 알면서도 일부러 잠시 참은 거다
    정도 얼핏 생각이 납니다. 2)는 만약 그랬다면 지금쯤 5만명은 아니더라도 5천명쯤은 줄줄이 간첩이 잡혀 나왔어야 했는데 전혀 그런 소식이 없으니 사실이 아니겠죠.
    김대중 노무현도 다 빨갱이 종북으로 모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해석은 1)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그 뒤 이명박 박근혜 정권 7년동안 대체 뭘 한걸까요? 노무현을 최대한 업신여기며 무시하고 증오하는 세력이 7년간 집권을 했는데 그동안 그걸 안 털고 넘어갔다는 건가요? 뭐 김대중때 대북라인이 많이 정리되어 능력을 상실했다고 할건가요? 어떤 핑계로도 이건 별 설득력이 없습니다.
    정리하면 fact로만 따지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황장엽이 귀순 당시 남한측의 고위층 간첩의 존재를 의심했다.(5만이란 말은 없네요)
    #2. 그 직후 당국에서 이에 대해 엄중히 여긴다고 밝혔다.
    #3. 1년 뒤 당국에서 5만명 간첩설 등을 부인했다.
    #4. 1997년 이후 17년간, 보수정권 아래로만도 7년간 5만명은 커녕 이를 시사할 만한 간첩이 잡힌 적이 없다.
    #5. 김대중 노무현을 증오하는 세력이 7년이나 집권했는데 당시 5만명설을 부인한 것이 구라라거나, DJ의 외압이라거나 하는 식의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당연히 이런게 나왔으면 대대적으로 톱기사로 보도되었겠죠)
    그 아래 역지사지 내용은 당연히 공감합니다. 전 보수, 산업화, 경제발전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민주화가 가능하게 한 초석이자 어르신 세대의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부정하는 자들의 수준이 하찮아 보이시는 만큼, 종북종북 거리는 사람들의 수준도 같이 하찮게 봐주십사 하고 예시를 든 것이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종북이 싫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개객끼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리플작성2015-01-21 11:50:09
    • shaman님/
      2014년 10월 3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있었던 공안검사 출신인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황교안 법무장관의 질의 및 답변 내용을 발췌 인용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황 장관은 김 의원이 “우리나라에 간첩이 얼마나 있나?”라고 묻자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기소된 것은 11건”이라고 했고, 김 의원이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국내에 5만 명의 고정간첩이 활동한다’고 증언한 바 있다”고 하자 “그런 이야기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변했다.
      [출처: 프레시안 곽재훈 기자 2014.10.3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잘 아시겠지만 김의원이나 황장관은 둘 다 공안통으로 유명하지요.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망명 당시 서신은 전문이 보도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 당시 자필 서신이 사진으로도 찍혀서 보도가 됐던 문건입니다. 그러므로 문건의 실존 유무는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는 얘기지요.
      관료 혹은 정치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표현법이 NCND(Neither Confirm Nor Deny)지요.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시인해도 문제 부인해도 문제가 될 경우 아예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와는 달리 아예 거짓말로 일관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예컨대 NLL관련 회의록도 맨 처음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었지요?
      shaman님께서 열거하신 1), 2) 둘 다 가능한 추론이라고 봅니다.
      2번에 대해서는 반론이 없으신 듯하니, 1)번을 놓고 말씀 드리자면 (그러나 사실 2번의 경우가 현실적으로 되기에는 실적이 너무 없었습니다.);
      DJ정권 당시 발생했던 일들 중 상당부분에 대한 자료들은 인터넷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 무슨 뜬금없는 음모론이냐 하시겠지만, DJ정권 당시 농림부 장관은 당시 “신 축산비법”으로 알려졌던 단미백 사료에 엄청난 공을 들였던 사람입니다. 조금이라도 IMF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고기요리를 판매하는 모든 식당에서 음식 잔반(특히 우, 돈 갈비뼈 혹은 등뼈 등)을 모두 수거하여 사료공장으로 보내 분쇄시키고 이를 사료화 하는 작업을 주도했었습니다. (참조: 단미사료) 그래서 음식물 잔반에 이쑤시개나 종이냅킨 컵 등을 버리지 말아달라는 국민 캠페인마저 한참 벌였었지요. 그는 또한 정책적으로 (광우병) 문제의 (핵심인) 영국산 골분의 수입을 특정과세제도까지 도입하며 단미사료를 정책화 시켰던 장본인입니다.
      광우병 난동 초기까지만 해도 그러한 정책에 관한 국회자료 등이 곳곳에 존재했었지만 신기하게도 광우병 난동이 시작 된지 불과 한달 여 만에 모든 관련자료가 말끔히 사라져 버리더군요. 비단 이 문제뿐만이 아니라 상당히 여러 부문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지만 답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이 지점에서 지적하고자 하는 점은 바로 이겁니다. 현재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없다 해서, 과거 그런 사실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DJ 정권 당시 북한독재를 반대하고 햇볕정책의 오류를 지적하는 황장엽씨는 계속 연금상태였습니다. 그런데 MH정권이 되자 황씨와 김씨에 대한 북한의 살해위협 등이 계속되고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탈주민보호법상 보호기간이 1차로 만료됐다는 표면적인 이유로 완벽한 보안이 유지되는 국정원의 안가에서 이들을 밖으로 내보내 경찰에 보호를 맡깁니다.
      황장엽씨의 입국 약 4개월 후, 무려 36여 년간 고정간첩으로 활동하며 6명의 북한 공작원들과 접선해오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고영복과 일가족, 그리고 서울지하철공사 동작설비분소장 심정웅(55) 등 심씨 일가족 3명으로 된 고정간첩망과 직파간첩 최정남(35). 강연정(28)부부 그리고 관련 혐의자 2백여 명 등을 안기부가 적발하고 수사에 돌입하지만 곧 정권이 바뀌고 징역 7년 형을 언도 받았던 고영복씨는 약 2년 후 대통령에 의해 사면복권 됩니다. 그리고 수사도 유야무야 그리고 종국엔 안기부는 대변혁을 거쳐 1999년 1월 국정원으로 바뀌고 대북 휴민트는 완전 와해됨과 아울러 수백 명의 대공요원들이 옷을 벗습니다.
      이렇게 대북, 대공관계 문제는 덮기에 급급한 상황이니만큼 관계공무원이 ‘사실무근’이라는 멘트를 날리는 상황이 전혀 이상할 게 없지요. 당시 그들의 활약상으로 비춰보건대, 거물 고첩 하나만 잡아도 그 쪽 정치인들은 줄줄이 엮여 나왔을 것이니 말입니다. 실례로 서경원 사건의 경우 북한 김일성으로부터 직접 받았던 공작금의 일부를 DJ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재판과정에서 뒤집기도 했었습니다. 참고로 징역 10년형을 받았는 그 역시 김대중 정부가 사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정보기관은 정보생산에도 대단한 능력을 갖지만 완전히 삭제하는 작업 또한 전문입니다. 두 친북정권을 거치며 필연적으로 자신들과 연결되었을 고첩관련 파일들과 자료들을 완전히 삭제했으리라는 것은 매우 상식적이고 기초적인 추론이지요.
      이처럼 모든 자료가 없어지고 인력이 모두 바뀐 상황 하에서라면 MB, GH의 공안당국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정권이 바뀌었는데 왜 아무것도 못했냐’고 묻는 게 오히려 비아냥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쯤에서 재정리를 하면 아래와 같은 fact가 남습니다.
      1) 황장엽이 귀순 당시 남한 측의 고위층 간첩의 존재를 의심했다.
      2) “5만 명의 고정간첩”이란 설은 한동안 부인되었었으나 최근 법무부장관의 대정부 국회 질의를 통해 다시 확인되었다.
      3) 황장엽 귀순 후 약 4개월 후 36여 년 동안 암약 활동했던 고정간첩 2개 가족과 직파 간첩2명 그리고 관련혐의자 200여명 등을 검거 및 수사에 돌입했으나 정권교체 후 수사는 유야무야 되고 심지어 정식재판을 거쳐 징역 7년을 언도 받았던 고첩도 2년 후 풀어주고 곧 사면 복권되었다.
      4) DJ정권교체 이후 대공수사요원들은 대폭 물갈이 되었으며 정권교체 1년 만에 안기부는 해체되고 국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수사자료 역시 모두 삭제 소멸된 것으로 보인다. (인수인계 된 것이 없음) 또한 북한의 휴민트 역시 모두 완전히 와해.
      5) 4번 사항의 내용으로 인해 5번 사항을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함.
      이상입니다.
      리플작성2015-01-21 11:12:22
      • shaman
        성심성의껏 반박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의 댓글은 아무리 제 주장을 반박하는 것이라도 늘 읽으며 신이 납니다. 양질의 정보를 논리적으로 전달해 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님이 주신 프레시안 기사에 보면, 오간 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김 의원은 31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우리 대한민국에도 간첩이 최소한 2만 명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독일 통일 당시 동·서독을 합한 인구와 지금 남북한 인구에 큰 차이가 없다. 지금 북한 정권이 당시 동독 정권에 비해 간첩을 적게 보낼 리 없다”고 주장하며 황교안 법무장관의 견해를 물었다.
        황 장관은 김 의원이 북한 정권의 간첩 남파에 대해 최근의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막연한 유추에 기반한 주장을 폈음에도 “의원님이 우려하는 바에 크게 공감한다”며 “저희가 수사 역량을 더 확보해 국가 안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황 장관은 김 의원이 “우리나라에 간첩이 얼마나 있나?”라고 묻자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기소된 것은 11건”이라고 했고, 김 의원이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국내에 5만 명의 고정간첩이 활동한다’고 증언한 바 있다”고 하자 “그런 이야기를 한것으로 기억한다”고 답변했다.
        ———————-
        우선 독일 통일 무렵은 막 공산주의가 붕괴하던 시점으로, 공산주의 체계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었으며, 이를 흠모하던 사람들이 서방세계에도 적잖게 있었던 때이며, 동독이 공산주의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던 나라란 사실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산주의가 몰락하였으며, 더 이상 80년대처럼 북한을 흠모하는 분위기가 대대적으로 있었던 시기도 아니고, 북한의 경제사정은 세계 최하수준이라는 점 등등, 그때와 지금을 단순 비교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김진태의원이 제시한 근거란게 고작 동서독 통일 당시 인구와 현재 남북한 인구가 비슷하다는 게 설마 다는 아니겠죠? 황장엽과 관련된 5만명설 등이 뒷받침 되었으니 저런 과격한 주장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98년에 이미 정보당국에서 조사 후, 그런 일은 없다고 언론에 밝힌 것은 사실이고, 그 뒤로도 밝혀내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T2T님께선 DJ정권 당시 대북 조직이 모두 와해되었고 등등의 이유로 알 수 있는게 없다고 하셨는데, 정작 김정일 사망 이전엔 이미 김정일이 칫솔질을 한다 어쩐다 등등 많은 정보가 다시 우리에게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거기까지 사람을 박을 정도이며, 무수한 탈북자가 수 없이 남쪽에 귀중한 정보를 주고 있는 현 시점의 상황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5만명이건 2만명이건 말도 안되게 많은 그런 간첩이 남에 있다는 사실이 아직까지 비밀에 붙여졌으며, 이는 DJ일당의 모략으로,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한 비밀이 숨어 있다.. 음모론 수준의 주장에 불과합니다.
        아폴로 계획이 뻥이라는 음모론도 있고, 히틀러가 남미에 살아 있다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음모론도 있고 세월호를 박근혜가 침몰시켰다는 음모론도 있지요. 전 이 모두를 믿지 않습니다.
        T2T님께서 마지막에 정리하신 팩트중
        1)은 사실이고
        2)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 수준이며
        3)이 사실이라 해도 2만명과는 터무니 없이 먼 수준으로 애당초 혐의자 200명이 모두 간첩이란 보장도 없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9800명에 대해선 왜 이명박박근혜 7년 내내 별일이 없었는지에 대한 설명으로도 불충분합니다
        4)DJ정권하에서 대북정보력이 약화되었다 해도 위에 설명한 김정일 사망 전 정보 취득 상태라던지, 또 T2T님께서 직접 발제해 주신 ‘미국정부가 소니해킹을 북한의 소행으로 확신한 배경’ 글에 나오는 대한민국의 놀라온 북 정보망 침투력 등을 고려할때 여전히 그때 핑계만 대며 ‘그래서 증거가 없는듯’이라기엔 설명이 매우매우 부족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상기 내용중 상당수는 T2T님이나 김진태 의원의 ‘그럴 것이다’ 수준의 낮은 의심입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황교안이 ‘한치의 소흘함도 없도록’이라고 말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마땅히 조그마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간첩을 싸그리 잡도록 경계를 지속해야겠죠.
        그러나 그런 간첩 잡는 노력이, 고첩이 2만명이라는 낭설을 퍼뜨리는 것으로 더 잘 이뤄지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황장엽 암살을 위해 굳이 따로 북에서 간첩 둘을 새로 파견했다가, 탈북자 심문 과정에서 걸려서 파투난적이 있었죠? 고첩이 2만명이나 되면 그 중에서 몇명 골라서 쓰면 되지 뭐하러 그리 했을까요? 우리가 직접 보내서 죽여야 해! 했어도 그렇게 실패했다면 그때라도 고첩 중에서 골라서 ‘야 니가 처치해라’했으면 되는데 말입니다. 고첩 2만명이 모두 약골로만 이뤄져 있어서 그럴까요? 2만명이나 되는데요?
        전 상기와 같은 이유들로, 1) 마땅히 고첩의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서 조사는 해야겠으나, 2) 고첩 5만명설 등은 근거가 부족한 음모론 수준의 괴담에 불과하다 라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리플작성2015-01-22 09:51:52
        • shaman님/
          Fact based한 사안을 논하는 토론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같은 fact를 놓고 보는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면(aspect)을 보고, 이해하고 그에 따라 결론을 도출하는 사고체계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저 역시 shaman님과의 토론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됩니다.
          이제 작금의 논점인 “황장엽 남한 고정간첩 5만명설”로 돌아가 shaman님의 주장에 대해 한가지씩 짚어보기로 하겠습니다.
          1) 각각의 국회의원은 독립적인 국가기관이자 입법부의 일원입니다.
          2) 법무부장관은 정부의 각료입니다.
          3) 국회 대정부 질의는 입법부가 행정부를 대상으로 질의를 하고 정부는 신의성실 원칙에 입각해서 사실대로 답변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정부각료가 사실에 기초하지 아니한 답변을 할 경우 심각한 위증죄가 됩니다. 입법기관과 대국민을 상대로 행정부가 거짓말을 한 게 되기 때문입니다.
          4) 국회 대정부 질의는 여당과 정부인사뿐만이 아니라 야당의원들도 모두 참여하는 관계로 사실에 기초하지 아니한 질의와 답변이 오고 가는 경우 당장 그 자리에서 야당의원들에게 반박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링크된 프레시안을 비롯한 여타 보도내용 어디에서도 야당의원들의 반박질의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그 자리에 참석했던 여야의원 모두가 사실관계에 대해서 인정한다는 것이지요.
          5) 결론적으로 말해서, 국회 대정부 질의와 답변 과정에서 나온 김진태의원과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문답내용은 shaman님의 주장과는 달리 “‘이야기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는 수준”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야당의원들 역시 그 사실을 인정하고 넘어갔으므로 위증논란이 없었던 것입니다.
          6) 작금의 논점은 “황장엽 남한 고정간첩 5만명설”이지 “김진태 고첩 2만명”이 아닙니다.
          7) 이 문제는 음모론과 하등의 관계가 없는 사실유무만 규명하면 되는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곁가지 상황을 나열하는 이유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지만 누리상의 자료가 삭제되었거나 더 이상 찾을 수가 없게 되었고 혹자들은 이를 빌미로 ‘그런 일이 전혀 없었는데도 있다고 조작했다’는 식의 음모론이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제가 앞서 댓글에서 언급했던 단미사료관련 자료의 경우, 제가 가진 DB 어디엔가는 국회자료와 단미사료협회, 축협 자료 등에서 내려 받은 생생한 자료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당시 그 자료들이 존재했던 DB들은(링크 포함)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이 자료들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았었던 것일까요? (찾느라 좀 시간이 걸릴 지도 모르겠지만 shaman님이 원하신다면 그 자료들을 찾아 메일링 해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8) ‘미 우주선 달 착륙 음모론’과 과거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이들이 당시 상황을 몸으로 경험한 세대들의 경험담을 믿지 못해 이를 늙은이들의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것은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9) shaman님 등을 위시해서 요즘 젊은이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류는 현재의 잣대로 과거를 판단하려 한다는 겁니다.
          예컨대 자유민주주의의 선봉국가인 미국에서 흑인 투표권이 최종서명 된 게 1965년 입니다. 해방 당시에도 지주와 소작농이 유별했었고 양반과 머슴들이 있었습니다. 안중근 역시 한때 동학군들을 토벌대를 이끌었던 사실도 있었지요. 왕족이었던 이승만은 물론 당시의 지도자들 대다수는 양반 출신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이런 사실을 이해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shaman님 같은 젊은분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70~80년대 당시 그나마 호의적인 외국인들이 아는 체 해주던 한국 상품은 기껏해야 와이셔츠 그리고 스텐레스 스푼과 포크 나이프 정도였고, 오죽하면 여권을 발급받기 전에 외국에서 북한사람들을 만났을 경우 대처법 등에 대한 안보교육을 필히 받고 나갔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상옥, 최은희 등이 납치 되기도 했었지요.
          IMF 직후, 우리나라의 정치사회수준 그리고 국민의 수준은 지금의 그것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의 인터넷은 지금의 인터넷과 아주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의 대부분은 IMF이후에 생산 혹은 재조명한 것으로서 당시의 실상을 100% 그대로 담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10) 이미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디지털 선진국이 된 작금의 상황을 과거 IMF 상황에 대입하여 동등 시 하는 것은 매우 엄청난 오류입니다.
          예컨대 넷스케이프사가 그들의 원시코드를 공개한 게1998년이고, 그걸 바탕으로 모질라 브라우저가 나온 게 2000년 이후 입니다.
          그러니까 shaman님은 까만 스크린에 커서가 깜빡거리던 PC통신시절의 대한민국과 작금의 우리나라를 동등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오류를 범하신 겁니다.
          11) 황장엽이 북한을 떠난 시기는 1997년 1월경이고 김정일이 사망한 시기는 2011년 12월 입니다. 1998년에 완전히 와해되었던 휴민트가 10몇년 뒤인 2011년에 와서 “김정일이 칫솔질을 한다”는 등의 첩보를 알려 줄 정도로 재건될 만한 time frame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12) 여담입니다만, 정식 혹은 공식기록만을 주장하시는 shaman님이 이런 비공식적 내용을 근거로 삼으시는 건 스스로 자승자박 하시는 논리가 됩니다.
          리플작성2015-01-22 11:20:58
          • shaman
            T2T님께/
            좋은 글 감사하다는 말로 늘 시작해야 마땅한 글 매번 올려 주셔서 다시금 또 감사드립니다.
            1)-6)에 아무런 이의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 수준”이라 표현한 것은 해당 발언이 인사치례란게 아니라, 추가적인 근거 제시가 없었다는 내용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오해를 사게 해서 죄송합니다. 즉 당시 입법부와 행정부에서 국회 질의를 하며, ‘그 당시에 그런 증언이 있었다’까지는 확인된 사실이 맞는 것입니다만, 그 증언이 사실인지는 여전히 확인이 안 된 것입니다.
            제가 이전에 달았던 링크를 다시 확인해 보니, 법무부 장관이 남한내 고정간첩 5만명설을 부인한 것은 1년 뒤인 1998년이 아니라, 1997년 7월 11일에 있었던 내용입니다. 틀린 점 말씀드렸던 것 죄송하게 생각하오며^^;; 그 매일경제 기사를 다시 인용하면,
            1997년 7월 11일 국회 법사위 답변에서
            최상엽 법무부장관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1. 조사결과 황장엽리스트는 없다.
            2. 안기부에서 황씨가 북한 고위층에 있을 때 접족한 남한인사를 추적하고 있다.
            3. 안기부는 황씨가 소문을 들은 북한 공작사항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4.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남한내 고정간첩 5만명설’은 “우리가 확인해 본 바에 따르면 그런 사실은 없다”
            T2T님께선 국회 대정부 질의와 답변은 사실에 기초하지 않으면 반박당한다고 하셨습니다. 97년 한나라당(그때 한나라당이 맞나요?)측에서 이에 대한 반박이 있었다면 역시 매일경제 기사에 났을 것 같은데 그런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당시 DJ 정권이래 부실수사를 했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야말로 심증에 기초한 주장일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최상엽 장관이 어떤 분인지 제가 몰라서 그냥 네이버에 쳐 보니, http://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B5%9C%EC%83%81%EC%97%BD&sm=tab_etc&ie=utf8&key=PeopleService&os=239664와 같이 검찰청 공안부장을 역임하였던 분으로 DJ 정권 이후론 변호사로 나오신 분입니다. 이것만 가지곤 사실 이 사람이 ‘DJ의 개’가 되어 부실수사를 지시했을지, ‘공안부장 출신의 능력’을 발휘했을지는 이 역시 ‘심증’일 뿐이라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어쨌거나 부실수사니, 열심히 수사니 다 심증일 뿐이고, fact라면 역시 당시 국회에서 법무부장관이 ’5만명설은 조사해 보니 구라’라고 한게 fact입니다.
            7)에서 전 ‘늙은이들의 음모론’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DJ에 이를 가는 사람들도 많은걸요 ㅎㅎ 매사에 젊은이 늙은이로 나누실 필요는 없습니다 ㅠㅠ
            어쨌거나 비록 정황상 말씀은 많이 주셨는데, 그래도 ‘심증이 꽤 가는 음모론’ 수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9)-11)에서 97년은 수준이 낮았으나 그 뒤로 좋아졌다는 점, 그 사이 휴민트가 재건되었을 거라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만, 이 경우 휴민트가 좋아졌는데도 여전히 5만명 고첩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전혀 설명이 안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97년에 비해 지금의 차이를 인정하신다면, 마땅히 90년 무렵 동서독의 상태와, 2014년 남북한의 상태가 매우 다르단 점도 인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 오해를 사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제시한 근거 중 공식적인 것만 가지고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에 정리하였고, 이 댓글의 요약이기도 합니다.
            A. 1997년 국회에서 법무부장관이 ‘확인해 보니 5만명 고첩은 사실이 아님’이라 함
            B. 2011년 ‘김정일 칫솔질’ 수준으로 휴민트 재건, 수만명의 탈북자 와 있는 상태.
            C. T2T님이 다른 글에 발제하신 것처럼 대한민국은 북한 정보망에 이미 충분히 침투
            D. 그러나 여전히 5만명 고첩은 입증이 안 됨
            E. 심지어 황장엽 암살 시도 때도 널려 있는 5만명 고첩 중에 골라 쓰지 않고 굳이 새로 남파함. 심지어 어설퍼서 걸림.
            2015-01-23 11:04:50
  52. 참 웃긴게 전직 대통령 누구도 그렇게 반일민족주의 들고나와서 정치장사 할때는 아무나 “친일파”로 모는게 유행인 적 도 있었는데..그때는 일언 반구 말도 없던 사람들이..종북비판 바람이 부닌까 너도 나도 나와서 “공안정국”이니..메카시즘이니…나도 종북이다~ 잡아가라는 식의 나서기가 유행인듯. 일본과 북한…둘중 누가 더 현존하는 위험인가? 과거 무분별한 친일파 몰이가 유행일때 한마디 주의발언도 안하던 사람들이 굳이 종북 몰이에 대해서만 비판하는 심리를 도저이알수 없슴.
    리플작성2015-01-21 01:59:30
  53. 전 객관적으로 홍x같은 무식한 늙은이가 가장 이사회에서 무서운 독버섯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늙은이때문에 통일되면 남북간에 분명 사단이 일어날겁니다. 한국에 잘적응한 주성하기자같은 분한테도 고작 12년밖에 안산놈이 뭘알아! 라고 막말하는데 글쎄요. 통일되면 우리가 2400만 북한주민을 감당할수있을까요? 저런 차별감 넘치는 늙은이들이 있는데말이죠…
    리플작성2015-01-21 02:19:33
  54. 홍x같은 늙은이들이 다수라면 근시일내에 통일되면 분명 남북갈등 일어날것이다.
    리플작성2015-01-21 02:22:57
  55. 개인적으로 저런 늙은이는 고려장으로 처리해버리는게 가장 낫다고 본다. 나치의 우생학도 필요할때가 있는것이다.
    리플작성2015-01-21 02:24:08
  56. cnfl1113
    정말입니다.비겁하게 숨어있기보다 우리대한민국을사랑하는 여러분 거리로나오십시요.저요?당연히나오지요
    리플작성2015-01-21 03:47:01
  57. 종북몰이 뿐만아니라 “~몰이”는 한국사회의 보편적인 여론문화 입니다.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라 불리우는 노무현 정권 초기 그 지지자들이 인터넷을 휩쓸고 다닐 무렵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댓들 달았다간 “수구알바”..친일파..로 모는게 습관이었지요. 이후 인터넷에서 진보세력들의 세가 밀리면서 부터 그들한테 “몰이” 문화를 배운 보수세력들은 진보들을 “종북”으로 몰기도 했구요. 반면 요즘 진보들은 인터넷에서 맘에 아느는 글을보면 “국정원 알바” 타령입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보수적인 댓글을 올려도 “일베”타령하는 소위 “만물일베몰이”에 취해있구요. 다음에 만일 진보가 정권 잡으면 당연이 반일 정책을 펼것이고 그런 대통령을 비판하는 세력에 해선 아마 무조건 “친일파”로 몰것이 뻔합니다 지금 박근혜 정권도 반일 외교를 펴고 있으니 “친일파”공세가 수그러 들었지만.. 한국사회에서 정치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상대에게 극단의 딱지를 붙여서 모는 “몰이” 문화는 종북몰이에만 국한되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몰이” 문화 중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명백한 위험을 가진 집단이 북한인 만큼 “종북모리”가 가장 큰 파괴력을 가지는건 맞죠.
    리플작성2015-01-21 05:23:49
    • shaman
      이런 몰이 문화는, 상대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는 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너무 진영논리에 빠져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선 종북몰이가 가장 큰 문제지만, 사실 위에서 언급하신 수많은 몰이들이 모두 문제입니다. 당장 다음만 가도 뭔 놈의 국정원알바설, 박근혜음모론 등이 매번 베플이 되는지 참 한심합니다.
      리플작성2015-01-22 09:56:01
  58. 북괴파멸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진심으로 북한을 흠모하고 추종하는
    진짜 종북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한줌도 안될겁니다. 그러므로 타인을 함부로 종북이라 단정하는것은
    매우 몰상식한 짓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종북몰이는
    결국 일부 좌파들의 이른바 “친일프레임”에 대한
    반동에서 태어났음을 알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을 폄훼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인사들을 부정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정통성 그 자체를 부정하는 자들이
    자신들의 논리를 정당화 한답시고
    반대편의 사람들을 막무가내로 친일이라 단정지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대통령 조차도 이들의 주장을
    취임식장에서 자랑스레 외치더군요.
    이러한 일부 좌파들의 친일 프레임이
    결국 오늘의 고리타분한 종북 프레임을 낳았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쪽의 잘못이 아닙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이자
    결국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할 시대적 과오입니다.
    리플작성2015-01-21 08:50:07
  59. ㅋㅋ
    한심해
    리플작성2015-01-21 09:03:28
  60. skangoskango
    주기자님이 종북으로 매번 신고 당한다니 놀랐습니다.그래서 종북종북하신거였군요
    종북도 아니고 북한본토에 사시면서 북한체제에 치를떨던 반체제인사를 종북으로 신고하다니…
    종북은 문제는 종북 그자체보다 큰 부작용을 낳고 문제 되고 있는 것이
    자기가 속한 무리들의 이익을 위해
    종북이 진보를 사칭 하는 혹은 진보들이 종북도 진보의 범주에 포함시키게되는 인식
    그리고 그 반대편에서
    자신들의 의견에만 맞지않으면 실제 주체사상을 추종하지 않아도 아무나 종북으로 낙인찍는 인식
    이 두가지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그 두가지 때문에 가장 큰 갈등을 일으키고 있죠
    이 두가지문제는 대한민국 헌정기관이 체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사이비 종교나 다를바없이 변질되어 이미 황장엽이나 김영환같이 주도자들은 모두 전향해버린 그런 엉성한 이론을 두려워하기보다
    국가보안법 자체를 폐지하거나 UN의 권고대로 7조항만이라도 삭제한뒤
    종북이라는 사상자체를 인정하고 공론화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진보를 사칭하는 종북…종북 몰이하는 극우
    모두 종북을 인정할때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전에 본인이 말씀하셨듯이 본토에서 주체사상을 배운 정통파인 주기자님이
    심심풀이로 100분토론 같은데 나가서 이상규나 한대련 학생들을 거의 5분만에 KO논파시키는 모습도 볼수 있겠군요
    리플작성2015-01-22 03:58:04
    • 아미고
      북한에 주체사상이 아직도 존재하나요?
      김 영환 씨가 증언하기를 90년대 초 밀입북 당시,
      북쪽 누구를 만나도 지적인 공허함을 느꼈다고 했는데….
      리플작성2015-01-22 01:07:02
      • skangoskango
        황장엽의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를 보면
        주체사상에 대한 논문을 써올리자 정작 김일성 본인이 “너무 어려워서 읽지를 못했수다”라고 말했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주체사상을 진짜 창시한 사람은 남한으로 탈출하고
        그사상을 어려워서 이해도도 못했던 사람은 지금 북에서 주체사상을 18살때 창시한 사람으로 기려지고 있네요
        리플작성2015-01-24 04:17:33
        • amigoes
          신념에 목숨을 걸었던 주체사상 독학생이 발길을 돌린 건
          그 시점에 이미 용도폐기된 박제이론이었고 그래서 후속 연구성과가 없는 현실에
          절망한 까닭이 아니었을까요?
          정치철학? 체제 이데올로기?
          도대체 김 영환은 왜 “김 일성은 주체사상을 모르는 듯 했다.”는 말을 남겼을까요?
          리플작성2015-01-24 11:26:33
          • amigoes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해답을 찾아서 고뇌하고 방황하고 있는 게
            아직도 우리의 현실입니다. (홍지님과 주 기자님의 논쟁도 그런 각에서 보고 있구요)
            그래서 주 기자님을 통해서 북한 식자층의 고뇌를 알고 싶은 거구요.
            근현대사에 누구보다 많은 궤적을 남긴 김 일성은 그 안에서 어떤 존재였는 지,
            지엽말단적인 논쟁이나 뉴스가 아닌….
            2015-01-24 12:02:38
  61. 태화산
    통일조국의 초대 대통령 주성하님,
    계속해서 글을 써 주세요!
    북한 동포에게도 남한 동포에게도 꿈을 심어 주시고,
    잠에서, 헛된 망상에서 어서 깨어나도록 해주세요.
    -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염불외듯 외우시며,
    일부 찌지리들에게 조금도 끄달리지 마소서.
    좌고우면 하실 것도 없으니, 저들은 잠든 자들이요 병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리플작성2015-01-22 11:13:00
  62. 한결같은
    결론은 대한민국의 돈을 북한으로 “인민이건,정은이건 간에” 송금해 주자는 것이 탈북자 주기자의 주장이므로
    대한민국 납세자의 입장에서 이자는 암적인 존재이다.
    거지 근성이 북한 인민의 기본적인 태도인가? 의심스럽다
    리플작성2015-01-22 11:43:40
  63. FReeKs
    위트있는 글, 흥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리플작성2015-01-22 06:20:24
  64. sam
    이런 큰일났다!!! 나도 종북일 수도 있겠는데……김정은이가 땅굴파서 부산까지 연결했다고 하는걸 듣고 걱정이 무지막지하게 밀려와서 지하방으로 이사했어…..
    리플작성2015-01-23 01:51:12
  65. 시리우스
    주성하 기자가 종북이라… 내 참… 주성하 기자가 종북이면 저는 스탈린 쯤은 되겠습니다그려…
    걱정하시 마시기를. 주 기자가 종북몰이로 손해를 본다면 저 스스로도 ‘나도 주성하다’ 라고 말하겠습니다. 댓글에 있는 ‘쓰레기’들은 신경쓰지 마시기를. 정말로 이 블로그를 사랑한다면 ‘나도 주성하다’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리플작성2015-01-24 03:53:04
  66. 무섭다
    구냥 북조선에서 사시지 왜 남조선 땅에 내려와서 고생하시나..ㅋㅋ
    진짜 통일되면 한국 존망할듯…ㅋㅋ 제발 통일되지 말아라..
    그리고 탈북자 좀 그만 받으면 안 되나?? 지겹다 지겨워
    리플작성2015-01-24 10:44:11
  67. 미국은 선량한 시민.청소년 자폐증 소년까지 경찰 총에 억울하게 맞아 죽어도 시위 몇번 일어나고 길어 봤자 한달 정도 논란을 겪다가 끝나 버립니다. 그리고 나선 사회는 평온하게 돌아가고요.
    만일 한국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아마 정권이 교체까지는 아니라도 경찰총장은 물론이고 국무총리까지 물러나야 될것입니다.
    해외에서 wto.나 opec 회의를 하면 전세계의 자유무역 반대 운동가들이 결집해서 시위를 벌입니다. 한국의 시위대도 파견되는데. 이들이 가서 선보이는 조직적인 투쟁역량과 일사분란한 움직임은 해외 운동가들도 찬사를 보냅니다. .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바로 시위에 있어서 “대오”의 중요성입니다. 아무리 수백만명이 뭉쳐도 “대오”가 없으면 오합지졸이 불과하고 심지어 상점을 약탈하거나 혼란만 양산하고 흐지부지 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수십만이 뭉쳐도 대오만 갖추면. 사회에 상당한 파급력을 끼치게 만듭니다.
    80년대 한국의 민주화 운동부터 각종 시위현장에선 나쁘게 말하면 전문적인 시위꾼들.. 좋게 말해서 “직업혁명가”들이 끼친 공은 실로 지대합니다. 항쟁지도부를 만들고 각 대학 시민단체..등과 연대해서 투쟁역량을 결집하고 시위현장의 질서를 정리하고 시위군중의 행동방향까지 정하는 등등..
    하지만 국민의 직접투표를 통한 민선정부인 6공정부 이후 에는 “민주화”의 대의가 사라지자 순수한 자유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직업혁명가”들은 시위현장을 떠납니다. 각종 사회 분야로 진출하고.정계진출.고시 패스.언론사 잡지 등등 현실에 참여를 통해서 우리사회를 개량시키는데 앞장서는 사회인으로 변모합니다.
    문제는 “민주화”는 되었지만 주한미군이 존재하는 이상 한국은아직 “식민지”상태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민족해방”의 과업은 아직 설현되지 않은 관계로 여전이 시위현장을 떠나지 않으면서 각종 반정부시위에서 “대오”를 결성하고 리딩하는 역할을 자처합니다.
    전두호나 정권이전에는 각대학 단위로 데모를 해도 충분이 동시다발적으로 시위를 이어갈수 있었는데 노태우 정권부터는 각 대학별 시위대가 한데 모여서 시위를 주도해야 파급력을 발휘할수 있었습니다. 바로 반정부투쟁에 대해서 대학에서 부터 투쟁동력이 떨어진 것이고. 그 대표적인사태가 96년 연세대 한총련 사태입니다. 아직 까지 한국사회를 미제식민지 사태로 보고 “해방”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예비 직업혁명가들의 마지막 발악이었던 셈이지요.
    이후에도 이들은 사회 곳곳에서 이제 본인의 정체를 감추고 반정부 시위가 있을때 마다 지도부를 형성해서 “대오”를 제공합니다. 그러다가 가끔씩 전 국민적 반감을 사는 정부정책이 터질때 마다 좋아라 신이나서 앞장섭니다. 대표적인게 광우뻥 사태이죠. 보다 안전하게 고기를 싸게 많이 먹는게 소원인 일반 시위 시민들 앞에서 갑자기 “자본주의 반대” 피켓을 들고나타나서 “썰렁”한 반응을 얻기도했다는 얘기도 있지요.
    종북세력이 미치는 폐해는 이런식입니다.아마 박근혜 정부가 공무원 연금개혁을 실시해서 공무원들의 반감을 사고 이들이 시위를 벌여도 종북세력들은 참여해서 “대오”를 제공할 것입니다.
    시위와 집회는 엄밀이 말해서 틀린 개념입니다.
    시위는 말 그대로 개개인이 주체가되어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자연적인 무리를 이루어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외치면서 메세지를 전달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회는 특정 공간을 빌려서 거기서 각종 행사나 이벤트를 벌리는 것이지요.
    한국의 시위문화는 길거리에서 “집회”를 벌리는 특이한 형태의 소음 제공행사 라는게 특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길거리 시위에서 “대오”가개입 된데 따른 부작용이지요.
    이런 종류의 시위문화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직도 한국사회를 “민족해방”의 대상으로 보는 “직업혁명가”들이 개입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폐해인것입니다.
    이들이 각종 반 정부 시위현장에서 자기들의 분명한 정체성을 밝힌다면 아마 그자리에서 “왕따”를 당할 것입니다. 그점에서 선진국의 시민운동가들과 분명 틀린점입니다.
    리플작성2015-01-26 09:51:17
    • 미국에선 시위대가 피켓을 들고 평화롭게 시위하다가 폴리스라인만 넘어서면 바로 곤봉세례를 당합니다. 작년 재작년 미국 뉴욕 월가에서 일어는 “1대 99″ 시위에서..금융자본의 탐욕을 비판하는 일반 시민들이 모여서 벌리는 시위에서도 규칙을 어기는 시위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경찰이 과격하게 진압해 버립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렇게 진압했다가는요? 평소 파출소에서 취객이 난동을 벌여도 제대로 공권력 행사를 못하는게 한국사회입니다. 한국의 경찰들이 무슨죄를 지었다고 이렇게 소극적이어야할까요? 그 원인은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쨋든 하나의 문화르 자리잡은 지경입니다. 그렇다면 종북세력들 같이 자신들의 정체를 감추고 무조건 반정부 시위만 났다고하면 끼어들어서 “대오”를 결성하고 거의 민간 무장대 수준의 폭력 시위를 주도하는 세력들을 상대할려면 어떻해야할까요? 이들의 선동에 넘어가서 폴리스 라인을 넘어서는 일반 시민들한테 미국경찰 처럼 곤봉세례를 휘둘렀다가는 아마 정권이 흔들리는 전 국민적 반대시위를 유발할겁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지요. 현상에 대해서 일일이 대응을 못하면 원인단계에서 부터파고들어 가서 …몇 몇 “인자”들들 발본 색원하는 것 만이 해법입니다.
      한국사회가 가진개방성과 다양성의 수준에 걸 맞지 않게 ..유치한 정신병자들 까지 일일이 국가가 통제하고 처벌할려는 발상에 대해서 비판 하실려면. 선진국의 반의 반도 못 미치는.공권력의 과감한 법집행 문화가 불가능한 현실을 함께 고려해야 할것입니다.
      리플작성2015-01-26 10:01:00
  68. 쿠스코
    종북이라. 주기자님의 종북 기준은 합당하네요….문제는. 전라도 사람이면 무조건 종북 좌빨. 이통 박통 욕해도 좌빨 종북, 정부 정책 비판하면 종북..이런건 뭔지…그런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한 종북일듯
    리플작성2015-01-28 06:15:44
  69. 이렇게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블랙 유머 뒤에 왜 백분토론이 열리는지 모르겠네요.
    처음 와본 곳이지만 재치있는 글 잘 읽었노라고 인사 남기고 갑니다.
    리플작성2015-01-30 09:18:02
  70. Fixxxer
    기자님 글 엄청 잼있어요. ^—^
    리플작성2015-02-18 02:46:01
  71. 아이디(필수)
    1 민족이 힘이 약해 나라를 빼앗기고
    해방은 되였어도 둘로 갈라졌네
    동포들 힘을 합쳐 통일을 하여서
    평화론 민족의 행복을 이루자
    2 제도의 차이로 동포들 고통겪고
    우리에 아픔을 대국이 알아주랴
    민족의 힘으로 통일을 하여서
    평화론 민족의 행복을 이루자
    3 서로가 도우며 화합을 이루고
    서로의 견해차이 해소를 하여서
    분단의 장벽을 허물어 버리고
    평화론 민족의 행복을 이루자
    기자회견을 앞두고…
    2014년 9월 대한민국에서 탈북자 고경호
    리플작성2015-02-20 09:31:00
  72. 아이디(필수)
    1 하나의 이땅에서 살아가는 동포들
    분단의 상처로 갈라진 하나의 민족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동포들 만나는
    통일의 그날을 위하여 마음을 합처나가자
    2 하나의 하늘아래서 살아가는 동포들
    평화와 행복한 내일의 하나의 민족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동포들 만나는
    통일의 그날을 위하여 마음을 합처나가자
    3 하나의 바다우에서 살아가는 동포들
    민족의 이름을 빛내일 하나의 국가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동포들 만나는
    통일의 그날을 위하여 마음을 합처나가자
    통일된 내일을 그려보며…
    2014년. 6.월하나원에서 고경호.
    리플작성2015-02-20 09:34:19
  73. 아이디(필수)
    세월은 흘러 가네 어릴때 보며 흐르던 세월
    70여년 흐르던대로 그대로 세월은 흘러 가네
    내 이제는 철이들어 흘러 가는 세월보면
    슬픔과 고통의 눈물이 흘러 내리네
    말로만 통일하는 안타까운 우리의 민족아
    언제면 민족의 고통과 분단의 세월 끝이 나고
    우리 민족이 평화롭고 행복한 그런세월 오려나
    우리의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세월도
    그대로 흐른다 눈물도 그대로 흘러야 하는 세월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슬픔과 고통의 세월아
    이제는 깨여서 마음을 합치여 통일을 이루자
    세계의 민족들은 우리민족 보고 얼마나 웃으랴
    어찌하여 우리의 민족만 서로가 위협하며 싸우는
    이런세월 끝이 나며 서로의 견해차이 해소하며
    언제면 서로가 이해하며 도우는 그런세월 오려나
    슬프고 안타까운 세월아 세월아 이젠 끝내다오
    2014년10월23일 모처럼 마련된 남북의 회담이
    깨지지말고 간절히 열리기를 바라며
    탈북자 고경호
    리플작성2015-02-20 09:36:00
  74. 아이디(필수)
    1 우리는 사연과 원한이 있어서
    정이든 고향땅 떠나를 오면서
    부모와 형제에 이별의 인사 못하고
    슬픔에 마음으로 강을 건넜네
    아~아 눈물에 압록강이여
    언제면 보려나 고향산천아
    2 우리가 태여난 정든 땅에서
    눈물을 흘리며 살아온 고향아
    우리의 인생이 짓밝히며 살아온
    곡절도 많은길 지난 세월아
    아~아 그리운 고향 산천에
    돌아갈 그날은 언제 오려나
    3 우리의 행복은 시작은 되여도
    고향의 동포들 눈물을 흘리네
    행복한 세월과 슬픔이 함께가는
    갈라진 민족의 괴로운 인생아
    아~아 통일아 어서오너라
    꿈에도 그리운 하나의 조국아
    아~아 동포여 떨처나서라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을 이루자
    2014년 4월 통일을 그려보며…
    국정원에서 탈북자 고 경호 씀
    리플작성2015-02-20 09:38:02
  75. 아이디(필수)
    1 우리에 운명이 있는 희망찾아 가는길에
    슬픔과 곡절도 많은 시련에 길을가네
    인생길이 가야하는 멀고도 험난해도
    끝까지 가리 행복찿아 우리함께 가보자
    2 우리에 양심이 택한 희망찾아 가는길에
    사나운 폭풍을 그 누가 혜처주랴
    인생길이 가는길에 감옥도 있으련만
    후회가 없이 행복을 찿아 우리함께 가보자
    3 우리에 미래가 있는 희망찾아 가는길에
    혈육에 괴로운정 그누가 알아주랴
    인생길이 가는길에 오해도 있으련만
    끝까지 가리 행복을 찿아 우리함께 가보자
    고향을 떠나기에 앞서 고경호 2013년 8월
    리플작성2015-02-20 09:40:01
  76. 아이디(필수)
    1 용남이 떠나고 은향이 너도 떠난다
    정든고향 두고서 어데로 떠나가느냐
    자유와 인생에 등불의 빛을 따라서
    눈물없는 나라를 찿아서 고향을 떠난다
    2 남편도 떠나고 자식과 안해도 떠난다
    조상의 뼈묻힌 고향땅 두고서 떠난다
    진실없는 고향에서 권력자들 때문에
    가정도 이별의 고통을 당하며 떠난다
    3 한세대 지나고 다음세대 지나같구나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세월 몇번지나고
    달라진건 없구나 세월은 그대로 흐르며
    백성들 착취와 원한의 소리는 높아만진다
    4 사람들 도탄에 빠지고 신음소리 높은데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권력자 너희들
    사람들 굶주려 죽어도 사람들 탄압에만
    미쳐날뛰는 너희들 때문에 고향을 떠난다
    5 낮과 밤 사람들 주머니 털어내는 권력자
    진실을 가리우고 거짓말쟁이 너희들 때문에
    자유찿아 떠난다고 우리는 반역자 아니다
    고향을 떠나게 조건을 만드는 너희가 반역자
    고향을 떠나와 낫설은 태국의 난민 수용소에서
    2014년 3월초 고경호
    리플작성2015-02-20 09:42:12
  77. 아이디(필수)
    1. 한생을 자식 위해 행복하게 살자던
    따뜻한 우리 사랑 추억속에 행복인가
    만나면 정다웁고 헤여지면 슬프니
    보낸세월 왠말인가요 추억의 행복이여
    2. 자식위한 부모본분 다하지 못하고
    이길가는 부모들의 용서를 바라네
    행복한 모습으로 눈물 없이 살기를
    부모들이 바라는 자식의 행복
    3. 세월이 흘러서 진정한 사랑을
    자식이 알게될 그 날은 온다해도
    귀여운 우리 딸아 부모 교훈 잊지말고
    너의 행복 찾기를 바라는 우리의 소원
    2013년 북한의 권력자들때문에 그토록 사랑하던
    가정을 다시 찾지못한다는 생각으로 자식의
    앞날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며 탈북자 고경호
    리플작성2015-02-20 09:44:39
  78. 대학생
    ㅋㅋㅋㅋㅋㅋ 중학생 때부터 기자님 글을 뵈었는데 제일 골 때리는 글 보고 갑니다 ㅋㅋㅋ
    여기도 웃기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요..
    리플작성2015-02-28 02:10:13
  79. 필~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주기자님, 왜 따듯한 밥 드시고 실은 소리 들으십니까?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건강 잘 챙기셔요.
    리플작성2015-04-18 08:27:06
  80. 닭장군
    ㅋㅋㅋ 이런글을 쓰셨었군요. 주성하기자님 블로그 그은 참 좋은데 댓글에는 사이비애국보수우익전사들이 득시글대니 참 언밸런스 합니다. 힘드시겟어요 ㅜㅜ
    리플작성2015-04-20 02:50:57
  81. 북한동포에 꿈을
    hongji1004님
    대한민국에서 빨갱이라고 죽이려 했던 대한민국 국민이 그당시 그 죽음을 피해서 일본으로 건너간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그래서 지금도 일본 재일교포중에 제주도가 고향인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간 분들 그리고 제주도에서 넘어온 분들이 일본에서 어려운 생활을 할 때에 그들에게 도움을 준 것이 북한의 김일성이었고 그래서 조총련의 힘이 일본에서 강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일교포중에 정말 자신들이 어려울 때에 도움을 준 북한을 이제와서 배신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그럼 이들이 빨갱이입니까 ?
    hongji1004님
    무 개념의 역사 인식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hongji1004님 글을 읽고 있으면 구역질이 납니다…어떻게 그렇게 무식할 수가 있는지..정말 애처롭습니다…
    우물 속에 사는 hongji1004 개구리가 너무 시끄럽습니다
    리플작성2015-01-20 05:29:05
  82. 북한동포에 꿈을
    hongji1004님
    이곳에서 모든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주성하기자님의 인신공격은 하지 맙시다
    실명과 직장과 그리고…여러가지가 오픈 된 분을 인신공격하는 것은 살인과도 같다고 봅니다
    그것이 서슬이 퍼런 칼을 휘두르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플작성2015-01-20 07:31:37
  83. 일견 그럴듯한 주장이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북꿈씨가 주장을 펼치면 내용과는 별개로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수시로 본문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주장을 뜬금없이 올리거나
    시도때도 없이 개굴거리니
    그냥 모든 주장이 그냥 개골거림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리플작성2015-01-20 10:01:12
  84. 북꿈님이 조총련계라는 걸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1) 제주 4.3사건에 대해서 일부만 알고 나머지는 모르는 체 하면 아예 전부를 모르는 것보다 더 추악해집니다.
    애시당초 제주 4.3사건은 김달삼이라는 악질공산분자에 의해 저질러진 반역행위이자 악랄한 집단살인사건 입니다. 게다가 당시 그 지역주민들은 김달삼에게 적극 협조하고 선거를 방해했지요. 그로 인해 토벌작전이 진행되자, 제주사람들 중 상당수가 일본으로 간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북꿈님처럼, 원인과 결과를 무시한 일방적인 주장은 결국 조롱을 부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2) 한덕수 당시의 조총련계가 잠시 북한의 도움을 받았다고는 하나 조총련계와 북한 그리고 일본정부가 합작으로 저지른 교포 북송 문제는 인륜을 저버린 추악한 범죄행위이며 필히 역사적으로 기억해야할 만행입니다.
    더군다나 김정일의 세계평화축전(?) 당시 외화 바꾼표(?)에 대한 지급보증 사건 이래, 조총련은 이제 북한에게 더 뜯길 것도 없어서, 심지어는 총련 건물까지 강제 경매되고, 조련계 교포들은 예치금도 모두 날렸지요?
    처음에만 잘해주고 나중엔 껍질도 벗겨 가는 게 바로 사기꾼의 전형입니다. 북한이 바로 그 대표적인 집단이구요.
    덧: 북꿈님의 역사의식이 매우 열악한 건 알겠는데, 이 정도로 열악한 내용을 들고와서 억지주장으로 도배하니 무시받게 되는 겁니다. 모르면서 퍼오지 마시고 먼저 공부를 하세요.
    리플작성2015-01-21 02:54:14
  85. 당사자들이 잔인한 집단살인극을 벌이면서까지 극구 반대했던 체제가 바로 대한민국인데, 대한민국 정부라는 체제의 법에 의지해서 민주화 운동이라는 명칭을 청구하고 법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사실 그 자체가 대단한 모순이지요.
    리플작성2015-01-21 04:07:22
  86.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아울러 조총련계 교포들은 과거 남한이 극심하게 궁핍할 당시 북한과 매우 협력하면서 남파간첩의 온상 역할과 대한민국의 외교활동을 저해하는 활동을 해왔었던 사실, 그리고 문세광 사건 등에 대해 철저히 반성해야 합니다. 특히 한덕수 당시 조총련이 저질렀던 여러가지 만행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 상당히 많이 있다는 사실을 필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리플작성2015-01-21 04:25:41
  87. 꼭… 불편한 진실 을 말 안하려했던 것을 부꾸미란 천한 사고의 사람이 말하게 만드네요.
    내얼굴에 침뱉는 행위라 생각해 외면하던 것인데 말이죠.조련계 재일동포가 대체 조국을 위해 무슨일을 하였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기 바랍니다.기껏 자식 손자 인질로 김일성에게 잡혀 기생충에게 피빨리듯 가산 탕진 다하고. 지금은 가죽만 남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을. 그래도 발전한 남한을 보면 북한과 비교해 배가 아픈지. 허구헌날 기웃거리며 재만 뿌리는 부꾸같은 자들을 보면. 조련계 동포들의 각성은 먼 훗날의 일인듯 생각됩니다.
    리플작성2015-01-21 07:45:34
  88. 북한동포에 꿈을
    에휴 언제 철이 들려나….걱정이다
    리플작성2015-01-21 06:59:56
  89. 아미고
    서귀포시 대정읍에 추사 기념관이 있지요.
    추사 귀양지였던 대정읍의 토호가택이었다고 합니다. 추사는 이곳에서 학동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4.3 김 달삼의 처가였지요. (추사를 흠모했던 호주가 김달삼의 처 조부라고 추정됩니다.)
    처남1은 월북해서 김일성대 교수가 되었다 하고, 처남2는 일본으로 밀항했다는군요.
    폐가로 남았던 자리를 수습해서 기념관을 지었다는 관리인 할아버지의 설명이 생각납니다.
    리플작성2015-01-21 10:28:15
  90. 오성
    일본 내의 조련계가 자유민주체제인 일본 땅 위에 살면서도
    어떻게 지구상 최악의 독재왕조집단이자 반인륜적 집단인 김가왕조를 옹호하고
    재일본 민단과 대치하는 세력으로 자라게 되었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think2talk’님의 글을 통해 결국 조련계의 뿌리는 공산분자들의 DNA 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도망자들은 사실 상 대한민국 검찰에 의해 ‘기소중지’ 상태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갑자기 조련계의 존재 이유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린 듯한 느낌입니다.
    리플작성2015-01-24 04:15:37
  91. 북한동포에 꿈을
    숫자님
    재일동포가 왜 지금 일본에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숫자님과 같은 일부 소수의 극우 할배들만을 위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리플작성2015-01-21 07:54:38
  92. 내 4촌형님을 비롯한 가족들이 70년대 말 조련에서 민단으로 넘어온 분들이 많아요.
    부꾸님도 조련에서 민단으로 넘어 오시기 바랍니다.
    리플작성2015-01-21 08:00:34
  93. 225국 감찰관
    철분 과다. 양서류는 몸이 무거워서 우물에서 탈출이 안되어용…
    리플작성2015-01-25 01:05:05
  94. ================================
  95. =============================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