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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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칼럼] 한반도 통일의 날은
2011.04.13 14:47 뻬뻬로 


탈무드 이야기이다. 히틀러가 어떤 큰 일을 처리할 때면
늘 점쟁이 말을 따랐다고 한다.
어느 날 점쟁이를 불러 “여보게 내가 언제쯤 죽을 것 같소?”
“네 총통 각하는 어느 때고 유대인 축제일에 돌아가시게 될 것 같습니다.”
히틀러는 즉시 부관에게 유대인 축제일표를 갖고 오라고 명령한다.
안경을 쓰고 축제일표를 보는 순간 안도의 숨을 내 쉬었다.
축제일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관에게 앞으로 유대인 축제일엔 경호원을 백배로 늘리라
명령한다. 그 때 점쟁이 하는 말 “하지만 각하 그렇다고
마음 놓으시면 안됩니다. 각하는 언제 돌아가시던지

그날이 바로 그들에게 축제일이 될 터이니까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그 통일의 과업이 언제 이루어질 것인가?


최근의 북한소식에 의하면 김정일의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통일이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러나 그가 아무리 건강을 회복한다 할지라도 인생의 연수 팔십은 어쩌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북한이 정치적으로 안정을 찾게 된다면 남한은 좀 더 차분하게 그 날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80세가 되는 해인 2022년까지 남한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첫째, 탈북인들과 그 자녀들을 보듬어 안는 일이다.
새로운 삶을 위해 남한으로 이주한 탈북인을 더 이상 이방인으로 대하지 말고 진정한 이웃으로 대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탈북인의 50%이상은 남한에서도 북한에 살고 있는 가족들과 교통한다고 한다.
탈북인을 진정한 이웃으로 만날 수 있을 때 그들은 훌륭한 통일의 일군으로 변할 것이다.

둘째, 북한 주민의 마음을 사는 일에 힘써야 한다.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까지는 오랫동안
동독주민의 인간적인 삶을 돕는 것에 맞추어 있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통일 후에 교회를 세우려던 전대를 열어 먼저 굶주리는 북한 주민에서 식량을 제공하는 일은 재개해야 한다.

셋째, 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날을 정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남북이 통일되기 이전에 모든 교회가 먼저 통일되어야 한다. 해마다 마을의 모든 교회가 기초행정단위별로 거점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며 평화통일을 꿈꾸며 기도하는 날을 정한다.
필자의 의견은 한반도가 일제의 통치 가운데 있었을 때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교회유산을 기념하는 3월1일을 정하기를 제안한다. 한반도의 통일의 날이 언제 올 것인지 필자도 분명히 예언할 수 있다.

그 날은 한민족의 대경축일에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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