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1

11 “인도적 지원보다 더 나은 평화와 통일 정책은 없습니다!”


[ 국민일보 4월 8일자 ] “인도적 지원보다 더 나은 평화와 통일 정책은 없습니다!”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평통기연)이 7일 오전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평화기도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즉각 재개하고 특히 민간 지원을 제재하지 말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다.
기도회에는 
  • 상임공동대표인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목사와 
  • 공동대표 손달익(서문교회) 목사, 
  • 고문 방지일(영등포교회 원로) 목사, 
  • 상임고문 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장) 장로, 
  • 공동사무총장 정종훈 연세대 교수 등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설교를 맡은 홍 목사는 여호수아 1장 3∼9절을 바탕으로 “기도와 토론, 세미나와 같은 말잔치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실천을 위한 발걸음을 한 발짝씩이라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교회가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구체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지속돼야 한다”면서 “특히 영유아를 위한 지원은 즉각 실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직국장 구교형 목사가 낭독한 성명서는 먼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은 압박과 대책 없는 기다리기의 연속이었다”면서 “정부는 때로는 북한에 대해 대립하고 책임을 묻되, 동시에 문제를 풀기 위해 중장기적 대책과 이정표를 제시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최근 심각해진 북한의 식량난 가운데서도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민간 차원의 지원마저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남한의 선량한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평통기연은 어떠한 논리, 명분, 조건보다 사람의 생존과 생명의 보호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부에 대해 “모든 명분과 논리를 떠나서 식량, 비료, 농자재, 의약품 등을 포함한 대북 인도적 지원을 즉각 재개하고, 특히 민간의 지원을 조건 없이 허용하라” 

“무책임한 대북압박과 대책 없는 기다리기를 끝내고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위한 희망의 이정표를 제시하라” “민간과 정부의 역할 분담을 인정하고, 남북 간 총체적 난국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남북정상회담을 신속하게 추진하라”는 요구사항를 밝혔다.

아울러 북한 당국에 대해서 “핵을 폐기하고, 연평도 포사격 사태에 대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단행하고, 주민들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도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앞장서라”고 밝혔다.



[ CTS 4월 7일자 ] 평화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가 7일 평화기도회를 갖고,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재개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명서에는 "정부의 무책임한 대북압박과 대책 없는 기다리기를 끝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인도적 차원의 민 지원을 조건 없이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는 "북한 동포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일은 그 어떤 명분과 논리를 떠나 도와줘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도 "매달 목회자 수입의 1%를 모아 북한 영유아 식량지원 기금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며, 통일을 위한 목회자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한편, 평통기연은 오는 6월 목회자·평신도 전문가 통일학교와 부산지역 평화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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