血濃於水(상) - 몽양 여운형 일대기
강준식 (지은이)아름다운책2006-12-15
血濃於水(상)
정가
19,800원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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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688쪽148*210mm (A5)894gISBN : 9788991027091
[절판] 血濃於水(상) - 몽양 여운형 일대기
[절판] 血濃於水(중) - 몽양 여운형 일대기
[절판] 血濃於水(하) - 몽양 여운형 일대기
[절판] 血濃於水 - 전3권 - 몽양 여운형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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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이승만, 김구, 송진우, 김일성, 박헌영, 김규식, 여운형 등 민족지도자들이 해방직후 가장 열려진 공간에서 벌이는 꿈과 지략과 경륜의 대 서사시. 한미일의 방대한 자료와 많은 생존자들을 섭렵, 취재하여 구상 12년, 취재 7년, 집필 4년의 노고 끝에 완성한 작품으로 여운형을 중심으로 하여 소설로 쓰여진 현대사이다.
목차
상권
머리말
병정놀이장리빚
젊은 날의 자화상
태극기 사건
성고문
가마귀 싸호는 곳에
뱃놀이
뜬구름 나그네의 마음이런가
폭파
비밀수신
피검
분열공작
정탐
이중교섭
결사대를 조직하라
전야
담판
중대방송
석방
건국준비위원회
무대엔 니들이 나가라
총독부의 음모
열리는 옥문
유언비어
깨어나라 겨레여 새벽은 왔다
해방이 되었는데 이 무신 지랄이고!
요정 미요시에서
두 사람을 거세해야 하오
백미 30가마
서평(최장집 교수)
중권
얕은 여울 건널 땐
피습
색깔이 너무 붉어서
역수(逆手)
벨 테면 베봐라!
친일하던 자들이 여기가 어디라고
풍운아
벼랑 끝에서
은밀한 유혹
교신
한국민에 고함
인천 앞바다의 소금냄새
태풍의 눈
자충수를 둔 거야
그 여잔 모스크바에서 죽었소
파도타기
피로 물들인 항구
기묘한 해방군
1945년 9월 9일 4시 8분
무장해제
반도호텔 7층 특실
흥, 어디 두고 보자
그 사람은 영어를 아주 잘 합니다
벽보내각
분노의 눈물
그래 잽의 돈은 얼마나 먹었소?
서평(임헌영 교수)
서평(강만길 교수/고은 선생/김동길 선생/송건호 선생)
하권
대정객
사기한과 애국자
귀국
한데로 뭉쳐야지
벨 테면 베봐라!
임정환국
돈암장의 구상
죽첨장의 불평
반격
이간공작
탕! 탕탕!
신탁통치 결사반대!
불타는 누리
갈라서는 좌우
정계개편
흔들리는 배
당원들이 묻거든
적과 동지
일파만파
음모
목련화
싸움은 이제부터
피에 젖은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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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책속에서
여운형은 엄숙한 태도로 좌중을 둘러보았다.
“우리가 방향의 문제에 집착하여 가령 남편은 이 길로 가자 하고 아내는 저 길로 가자 하면 그 가정은 깨어질 수밖에 없지만, 남편과 아내의 신분문제로 돌아온다면 그 가정은 원만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이 중요하지 방법이나 방향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방향이나 방법에 집착하지 말고, 우리가 누구인가, 누구로서 살아야 하는가 하는 신분의 문제로 돌아온다면 통합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강준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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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 겸임교수.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와 미국 FTU대학, 일리노이대학에서 공부했다. 유신말기와 5공 중반까지 『뉴욕 동아일보』, 『뉴욕 조선일보』 등에서 편집국장, 논설주간, 『월간중앙』에서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정치권과 공기업에 몸담기도 했다. 저서로는 『서양바람 동양바람』, 『혈농어수』, 『독도의 진실』, 『대한민국의 대통령들』 등이 있다.
최근작 :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대한민국의 대통령들>,<최승희 평전> … 총 24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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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아우르는 사랑의 정신 개인이든 국가든 "어떻게 살아가는가?"하는 삶의 방향에 집착하면 서로 분열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우리는 이제 60여 년 전 몽양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가 누구이며 누구로서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아이덴티티의 문제로 다시 돌아와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삶의 방향은 우리의 정체성이 결정한다. 좌우로 갈린 해방정국에서 극우와 극좌파를 움직인 심적 동인은 상대에 대한 미움이었으나, 몽양의 통합론은 서로를 아우르는 사랑의 정신에 기초한 것이었다. 서로 경쟁하면서도 협력하는 통합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역사의 현실에 남길 수 있었던 흔적 이상의 이상적 지표를 마련했던 민족 지도자" 몽양 여운형! 이념논쟁과 편 가르기로 국론이 갈라진 이 시대는 모두를 아우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다 쓰러진 몽양 여운형의 존재를 다시금 요청하고 있다. 혈농어수(血濃於水)-"피(민족)는 물(이념)보다 진한" 것이다
서로를 아우르는 사랑의 정신 개인이든 국가든 "어떻게 살아가는가?"하는 삶의 방향에 집착하면 서로 분열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우리는 이제 60여 년 전 몽양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가 누구이며 누구로서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아이덴티티의 문제로 다시 돌아와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삶의 방향은 우리의 정체성이 결정한다. 좌우로 갈린 해방정국에서 극우와 극좌파를 움직인 심적 동인은 상대에 대한 미움이었으나, 몽양의 통합론은 서로를 아우르는 사랑의 정신에 기초한 것이었다. 서로 경쟁하면서도 협력하는 통합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역사의 현실에 남길 수 있었던 흔적 이상의 이상적 지표를 마련했던 민족 지도자" 몽양 여운형! 이념논쟁과 편 가르기로 국론이 갈라진 이 시대는 모두를 아우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다 쓰러진 몽양 여운형의 존재를 다시금 요청하고 있다. 혈농어수(血濃於水)-"피(민족)는 물(이념)보다 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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