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7

알라딘: 가까운 일본, 낯선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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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일본, 낯선 일본인 
나카무라 하지메 (지은이),박용길 (옮긴이),석오진 (감수)운주사2002-05-25
원제 : 日本人の思惟方法

364쪽

책소개

이 책의 원제는 <일본인의 사유방법>이다.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이 책은 일본인의 주요한 특징적 사유방식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불교학에 정통한 저자는 일본의 고대사부터 살펴보면서 일본인의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의식구조를 분해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한문에 기반한 중국 사상을 이해함에 있어서 중국인과 일본인이 큰 해석 차를 보이는 이유로 일본인의 심리적 사유 과정과 한문 언어 형식 사이의 불일치를 꼽으며, 이는 일본인의 사유방법이 중국인의 그것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에 대하여 엄밀히 검토하고 있다.
목차
감수 및 추천의 글
머리말

제1부 현실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현실 안에 절대자가 있다
현재가 중요하다
자연적인 욕망을 긍정한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강조한다
너그럽고 부드럽다
비판 정신의 결여

제2부 인륜 중시의 경향

인간관계가 먼저다
개인은 그 다음이다
조직을 절대시한다
가정은 도덕 실천의 뿌리이다
위계적 신분 질서를 중시한다
국가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특정인을 절대화한다
권위를 존중하고 외국을 흠모한다
천황은 신보다 위대하다
종파 및 파벌을 강조한다
힘으로 인륜적 조직을 지킨다
사회적 활동을 중시한다
도덕적인 반성이 민감하다
종교를 신성시하지 않는다

제3부 비합리주의적 경향

논리적인 것을 싫어한다
단순경쾌함을 좋아한다
논리학의 발달이 늦다
직관적이고 정서적이다
복잡한 표현 능력이 부족하다
단순한 상징을 애호한다

제4부 샤머니즘의 문제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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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나카무라 하지메 (中村元) (지은이)

1912년 시마네 현에서 태어났다. 1936년 도쿄대학교 문학부 인도철학범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하버드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의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학계에서 은퇴한 뒤인 1970년 재단법인 동방연구회를 설립하고 원장을 맡아 오랫동안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학사원 은사상과 문화훈장을 받았다. 비교사상학을 정립하였고 한국관계학을 처음으로 개강하고 여러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개설하게 하는 등 한일불교학 교류에 큰 역할을 하였다. 《초기 웨단따 철학》, 《인도 사상사》, 《인도 고대사》, 《고따마붓다》, 《불교 대사전》, 《불타의 세계》 등 많은 저서와 논문을 남겼다. 접기
최근작 : <불타의 세계>,<붓다의 삶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최초의 불교는 어떠했을까> … 총 77종 (모두보기)
박용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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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출생. 해인사 승가대학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다, 지금은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조록>, <율장연구>, <유마경>, <생명조류> 등이 있다.
최근작 : <소품 마하반야바라밀경> … 총 9종 (모두보기)
석오진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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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생. 1986년 동경 고마자와 대학 대학원 인문과학 연구과 인도 불교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상기 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1993년 문학박사(불교학), 1997년 스리랑카 국립 페라데니야(Peradeniya)대학 객원 연구원, 2000년 스리랑카 국립 루후나(Ruhuna)대학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99년부터 동경대학 동양문화 연구소 강사, 동경 동방학원 강사, 재단법인 동방연구회 연구원, 동경대학 동양문화 연구소 협력 연구원, 일본 인도학 불교학회 평의원으로 있다.

일본어와 한국어로 출판된 주요저서로는 <붓다 알면 알수록>, <종교와 사회윤리>, <비교 종교 사상론>, <불교와 인간>, <기독교인가 불교인가-역사의 증언>, <불교의 말 삶의 지혜>, <석존과의 대화>, <불교요설>, <붓다가 남기고 싶었던 말>, <원시불교와 기독교>가 있다. 접기
최근작 : … 총 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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