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한일 정상회담에 북쪽의 도발위기에 위기감
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오후 0:03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13일 오후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한다.
정식 한일 정상회담은 3년 만에 관계 개선에 길을 붙일 수 있을지가 초점.
캄보디아·프놈펜으로부터 후지TV 정치부·키무라 유타 기자가 중계로 전한다.
이번 회담이 실현된 배경에는 이례적인 빈도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위에 대한 한일 양측의 위기감이 있다.
기시다 총리는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오후 미국 바이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한일 정상회담에 임한다.
이후 한·미·한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일본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는 이른바 전징용공 문제로 한국 측이 일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권시대인 2019년 12월 이후 정식 회담은 실현되지 않았다.
이번에도 관계자는 "진전은 전망할 수 없다"고 하지만 "북미사일의 연발이 뒷받침되었다"고 말했다.
실현을 위해선 요전날 자민당 아소 부총재가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1시간 이상 회담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여기서 관계 개선을 위해 일정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양국의 현안에 어디까지 밟은 이야기를 하는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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