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정부가 중단한 진상규명 - 11년의 비판적 회고 | 강제동원 & 평화총서 16
허광무,정혜경,오일환 (지은이)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2020-08-15
320쪽
책소개
강제동원&평화총서 16권. 강제동원문제로 한일관계는 역대 최악이라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한국 정부기관의 작동이 멈추자 발생한 일이었다. 이 책은 위원회 업무를 대표하는 '피해조사(진상규명)', '피해자 지원', '유골봉환 및 추도', '자료수집'이라는 4대 분야로 구성하였다.
목차
발간사
강제동원위원회, 세상에 나오다
제Ⅰ부 강제동원 피해 진상조사
강제동원 피해 진상조사
강제동원 관련 자료
강제동원 피해 진상조사의 향후 과제
제Ⅱ부 위로금 등 지원금 지원
지원금 지급의 배경과 경과
지원업무의 종류와 내용
지원금 지급의 성과와 과제
제Ⅲ부 추도사업의 전개와 과제
한일유골협의
희생자 유골봉환 사업
추도사업과 남겨진 과제
제Ⅳ부 자료수집의 노력과 성과
공탁금 명부
후생연금보험 명부
그밖의 자료 수집 활동
강제동원위원회, 항해를 멈추다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허광무 (지은이)
일본 히토쓰바시一橋대학에서 일본근현대사회경제사를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문제와 사회정책, 전시기 강제동원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한국인 원폭피해자문제에 대해서도 조사와 연구활동 등을 해 왔다. 지금은 일본 육군조병창과 토목건설업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며 연구하고 있다. 전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조사과장·심사 과장 역임. 일제 강제동원&평화연구회 연구위원.
최근작 : <일제 강제동원, 정부가 중단한 진상규명>,<반反대를 론論하다>,<일본지역 강제동원 현장을 가다> … 총 7종 (모두보기)
정혜경 (지은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식민지 시기 재일 한인의 노동운동 사를 주제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구술사(Oral History)와 기록학 (Achival Science) 분야도 공부했다. 전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에서 11년간 조사과장으로 일했다. 현재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대표연구위원으로 일제말기 조선인 인력동원 문제를 공부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에 관심을 가지고 답사와 강의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작 : <일제 강제동원, 정부가 중단한 진상규명>,<인물로 본 문화 (워크북 포함)>,<반反대를 론論하다> … 총 4종 (모두보기)
오일환 (지은이)
일본 쓰쿠바대학筑波大學 인문사회과학대학원에서 국제정치경제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전후 한일관계를 중심으로 중국·소련·북한의 인질협상을 둘러싼 국가 간 외교협상전략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인연으로 2007년, 전 국무총리 소속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 전문위원 겸 유해팀장으로 ‘딱 3년만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어공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강제동원 희생자와 유족의 눈물. 헌신적으로 봉직하는 동료들의 피와 땀 냄새 때문에 8년 동안이나 어영부영했다.
어공 ‘동원’에서 해제된 후 중앙대학교에서 강의하는 한편, ‘(법인)ARGO 인문사회연구소’를 운영하며 강제동원을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문화예술콘텐츠와 콜라보하는 꿈을 ‘획책’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일제 강제동원, 정부가 중단한 진상규명>,<강제동원을 말한다 명부편 3>,<일제 강제동원 Q&A 1> … 총 8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강제동원문제로 한일관계는 역대 최악이라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한국 정부기관의 작동이 멈추자 발생한 일이었다.
이 책은 위원회 업무를 대표하는 ‘피해조사(진상규명)’, ‘피해자 지원’, ‘유골봉환 및 추도’, ‘자료수집’이라는 4대 분야로 구성하였다.
당초 위원회 활동의 성과와 과제를 쉽게 설명하고자 기획한 것인데, 집필자들은 피해자와 유족들의 고통뿐만 아니라 강제동원이 남기고 간 우리사회의 모순과 상처를 다시 한 번 뒤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트라우마를 겪어야 했다. 더욱이 한 세기가 지났지만 일제강점과 강제동원의 상흔이 우리사회에 뿌리 깊게 내려져 또 다른 후유증과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려는 요즈음, 집필자 일동은 강제동원 진상규명이라는 ‘공적公的 과업’이 ‘끝난 게 아니라 이제 막 시작했다’는 사실만이라도 오롯이 전달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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