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2

알라딘: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 김병로,김선기,성신형,오민용,오영희,오유석,이병욱,이찬수,이창민,정재정,진구섭,최성철 (지은이)

알라딘: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
김병로,김선기,성신형,오민용,오영희,오유석,이병욱,이찬수,이창민,정재정,진구섭,최성철 (지은이),고재백,오유석,허고광 (엮은이)새물결플러스2022-10-28





























472쪽


책소개

인간성 안에 작동하는 잔인한 공격성과 타자약탈적 악을 응시하면서 이런 질문에 대해 답을 찾으려 노력하는 학자들이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라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철학, 교육학, 역사학, 정치 사회학, 신학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저자 13명이 이음사회문화연구원과 미래사회연구원을 중심으로 모여,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라는 주제에 대해 각 분야에서 진행되어온 논의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에서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갈등의 보편적 해결 방법을 풀어놓은 결과물이다.

우선 이 책의 1부(“학문적으로 본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에서는 철학, 심리학, 역사학, 정치 사회학, 법학의 관점에서 용서와 화해 개념 및 현실 사례를 다루고 치유에 이르기 위한 과정과 필요 요건 등을 면밀히 살핀다. 2부(“종교적으로 본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에서는 불교와 기독교의 관점에서 용서와 화해를 다룬다. 각 저자들은 해당 종교의 관점에서 강조하는 “용서”와 “화해”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것을 삶에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3부(“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의 역사”)에서는 미국의 인종 갈등과 혐오 문제, 독일의 과거사 극복, 한국의 위안부와 같이 용서와 화해를 통해 치유가 이루어진 역사적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현재에 필요한 지혜를 살피고 미래의 전망을 그린다. 4부(“현실의 갈등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서는 한국사회의 분단, 재벌 범죄 및 젠더 이슈와 세대 이슈를 상세히 분석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체적인 현안을 다룬다.


목차


편집자 서문

[제1부 학문적으로 본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아이히만 재판까지: 복수와 용서 개념의 지형도│오유석
용서를 통한 학교 폭력의 악순환 끊어내기: 체계적인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통한 치유와 외상 후 성장│오영희
과거의 부정적 집단 갈등 경험 다루기: 정치 사회학의 관점에서 보는 용서와 화해│김병로
세계 현대사 속 과거사 청산과 역사 화해의 노력들: 세계 과거사 청산의 역사│고재백
법과 용서: 법철학의 관점에서 본 법과 용서│오민용

[제2부 종교적으로 본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
불교 사상에 나타난 자비, 인욕, 용서: 용서의 개념으로 불교를 살펴본다│이병욱
“사랑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기독교의 용서·화해·치유│성신형

[제3부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의 역사]
땅 40에이커와 노새 한 마리: 인종 간 화해를 둘러싼 미국 사회의 논쟁│진구섭
나치의 망령에서 벗어나기: 독일의 과거사 극복과 역사적 화해│최성철
한국과 일본 사이의 역사 갈등과 화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중심으로│정재정

[제4부 현실의 갈등 그리고 용서와 화해]
서로 인정하고 먼저 다가서기: 남과 북이 서로 화해하려면│이찬수
경제 분야의 용서와 화해: 재벌 범죄의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례 분석│이창민
공존의 기예: 젠더와 세대를 다시 생각한다│김선기

저자 소개(가나다순)
책임 편집자 소개
접기


책속에서

오늘날 우리는 아렌트가 살았던 시기 못지않게 과거사 문제, 이념 갈등, 세대 갈등, 빈부 갈등, 젠더 갈등 등 각종 이해관계의 충돌이 불러오는 반목을 경험하는 가운데 각자 자기 입장만 주장할 뿐 상대방을 존중하거나 배려할 생각이 없는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렌트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디까지 타인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는가?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위해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요구되는 조건이 존재하는가? 아니면 용서는 무조건적이어야 하는가?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한 심도 깊은 사회적 논의와 토론이 오늘날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하다.
_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아이히만 재판까지(오유석)  접기
체계적인 용서가 이루어진다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모두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다. 용서는 학교 폭력이 일어난 직후 최대한 빨리 실행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체계적인 용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용서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체계적인 용서를 습관화하게 되면 애초에 상처가 생길 일을 줄일 수 있으며, 상처를 받더라도 그로 인한 영향을 잘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_용서를 통한 학교 폭력의 악순환 끊어내기(오영희)  접기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개인에서 집단으로 옮겨지면 용서와 화해는 훨씬 더 다루기 어려운 주제가 된다. 집단적 수준에서는 개인의 공감과 신념을 넘어서는 제도와 구조의 역학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용서와 화해의 가치에 눈물을 흘리며 공감하더라도,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차원에 이르면 공감과 신념을 집합적으로 동원·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과 전략적 지혜가 요구된다. 용서와 화해의 문제를 집단과 국가 수준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려면 그것이 적용되는 정치 사회적 상황과 맥락을 주의 깊게 따져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_과거의 부정적 집단 갈등 경험 다루기(김병로)  접기
우리 시대가 과거사를 잊을지도 모른다며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사 문제가 정치 지형의 변화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왔고, 그런 부침이 발생할 때마다 과거사 청산 작업이 미래를 향한 길목의 장애물로 취급되곤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거사 청산은 과거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지향하는 일이다. 과거사 청산의 역사를 경험한 많은 나라가 공통적으로 추구한 목표는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였다.
_세계 현대사 속 과거사 청산과 역사 화해의 노력들(고재백)  접기
사랑의 실천적 요소는 용서다. 사랑은 실천적으로 “정의와 평화”의 조건이다. “정의와 평화”는 국가에 자리한 문제다. 따라서 실천적 지평에서 사랑은 단순히 개인의 행위 지평에만 함몰되지 않고 오히려 국가를 자신의 장소로 삼는다. 현대 사회에서 입법, 사법, 행정과 같은 국가의 모든 행위는 법에 근거를 두고 집행된다. 따라서 사랑을 다룬다는 것은 법을 직접적으로 그 대상으로 삼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법과 사랑을 다룰 때 관념 철학 차원에서 대조할 수도 있지만, 행위의 실천적 차원에서 법과 사랑의 관계를 살펴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법은 사랑과 만나는 장소다.
_법과 용서(오민용)  접기


추천글
용서, 화해, 치유는 “공동선”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기본 가치다. 이 책은 철학, 교육학, 역사학, 정치 사회학, 기독교, 불교가 말하는 용서, 화해, 치유를 이야기한다. 용서, 화해, 치유라는 가치에 마음이 끌리는 독자라면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장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에서 여러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문 간의 통섭적 연구와 융합적인 교류를 강조하는 요즘, 이 책이 지닌 학문적 의미와 실천적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고재길 (장신대 신학대학원 ‘기독교와 문화’ 학술연구 교수)

역사, 심리, 법, 경제, 사회학 및 신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저명한 저자 13분이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라는 주제를 놓고 각 분야에서 진행되어온 연구와 논의를 자세히 전달하려는 시도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사회에 시기적절하고도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여겨진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 삶의 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지식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가 되길 기대하며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 김종걸

이 책은 인간성 안에 작동하는 잔인한 공격성과 타자 약탈적 악을 응시하고 그것을 이해해보려는 학자들의 연구 결과다. 우리 사회의 갈라진 틈을 메우고 병든 사회를 치유함으로써 “화평케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고픈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용기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모세오경』 저자)

21세기 종교 문제 비평가인 카렌 암스트롱의 분석에 따르면 현존하는 종교들의 공통 분모는 “컴패션”(Compassion)이다. 타인의 고통을 즐기기보다는 함께 아파함으로써 사회적 공감을 축적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모든 노력이 바로 이 일의 동력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를 이런 노력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 박동신 (대한성공회 부산교구 주교)

깨어진 세상에서 각 개인의 자기중심성이 확장되고 강화됨에 따라 “가족 관계”에서 “남과 북”을 거쳐 “세계적”인 단위로 불화와 분노가 폭발하고 갈등과 대립의 늪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심지어 “자기 자신”과도 화목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회복되어 샬롬(평화)을 이룰 수 있을까? 정답과 출구가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지혜를 찾아 헤매는 이들의 흔적은 언제나 아름답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일상의 삶에서 평화의 씨앗이 자라나길 기대한다.
- 박종운 (변호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전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법제정위원장)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점점 다양한 영역에서 분열과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 이 책은 기독교의 복음을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용서와 화해라는 가치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삶에서 더 힘있게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이경직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이 책은 용서와 치유 및 화해에 대한 이정표이자 기념비와 같다. 책을 읽다 보면 사각의 링 안에서 묵직한 카운터펀치를 한 방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찬찬히 톺아보다가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입가에 옅은 미소가 지어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정한조

인종주의와 성차별, 혐오와 배제가 지배하는 사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격렬한 대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용서와 화해와 치유는 과연 가능할까?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머리를 맞댄 저자들이 정리하여 내놓은 이 책이 이론과 실제의 영역에서 용서와 화해와 치유라는 불가능한 가능성을 찾는 독자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리라 믿는다.
- 채수일 (경동교회 담임목사, 한신대학교 총장)

이 책은 과거를 반추하면서 미래를 전망하는 동시에 현재에 필요한 처방을 제시하고 있는 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회 구성원 누구나 깊이 새겨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상처, 갈등, 복수, 한의 악순환을 끊고 용서와 치유와 화해를 거쳐 평화를 지향하는 세상에 견고한 토대를 놓는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 前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저자 및 역자소개
김병로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Indiana St. Univ.)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럿거스대학교(Rutgers-The State Univ. of New Jersey)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및 북한연구실장, 아신대학교 교수 및 북한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통일평화대학원 HK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제22대 북한연구학회 회장, 국가정보원·국방부 자문위원, 민주평통 상임위원, 민화협 정책위원, KBS통일방송연구 자문위원 및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 사무국장, North Korean Review 편집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평화나눔재단 공동대표, Journal of Peace and Unification Studies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북한, 조선으로 다시 읽다』, 『북한의 지역자립체제』, 『북한사회의 종교성』, 『개성공단』(공저), 『분단폭력』(공저), 『탈사회주의 체제전환과 북한의 미래』(공저), Two Koreas in Development, 『다시 통일을 꿈꾸다』, 『그루터기』(공저), 『평화의 여러 가지 얼굴』(공저)을 비롯하여 90여 권의 단행본과 8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한반도發 평화학>,<문서로 보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 총 45종 (모두보기)

김선기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

성신형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게렛신학교 졸업
·숭실대학교 베어드교양대학 교수,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편집이사
·『틸리히와 레비나스의 윤리적 대화』(저), 『사랑, 힘 그리고 정의』(폴 틸리히, 번역), 『윌리엄 베어드』(공동번역위원), 『함일돈』(Floyd. E. Hamilton, 저역)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동아시아 속 종교와 과학의 만남>,<틸리히와 레비나스의 윤리적 대화> … 총 6종 (모두보기)

오민용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전임연구원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법,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너머에> … 총 4종 (모두보기)

오영희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용서에 대한 심리학 연구가 드물던 1989년에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교육심리학과에서 「용서의 발달: 친구 사이의 용서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어떻게 하면 용서를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처와 용서에 대해서 조사하고, 부모-자녀 간의 심각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으로서의 용서에 대해서 연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맞는 다양한 용서 검사와 용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악마 같은 친구를 보았다>,<상처의 덫에서 행복의 꽃 피우기> … 총 3종 (모두보기)

오유석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서울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그리스 국립 아테네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석대학교를 거쳐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에 재직 중이다. 『쾌락(에피쿠로스 단편집)』, 『피론주의 개요』,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 회상』,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의) 헬라인들에 대한 권면』 등을 번역했다.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서양고대철학 2> … 총 9종 (모두보기)

이병욱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한양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천태사상연구》 《고려시대의 불교사상》 《인도철학사》 《천태사상》 《한국불교사상의 전개》 《불교사회사상의 이해》 등이 있고, 〈천태지의 철학사상 논구〉 등의 논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승가대학 강사.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동남아불교사>,<원효, 불교사상의 벼리> … 총 15종 (모두보기)

이찬수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현재 보훈교육연구원장이다.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종교학과에서 칼 라너의 철학적 신학과 니시타니 케이지의 불교철학을 비교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 교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일본 코세이가쿠린 객원교수, 중앙학술연구소 객원연구원, 난잔대학 객원연구원, 한국문화신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그동안 『평화와 평화들』, 『사회는 왜 아픈가』, 『다르지만 조화한다』 등 100여 편 이상의 책과 논문을 출판했다.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안보의 논리, 평화의 논리>,<보훈 3.0 : 시민과 함께 보훈 읽기> … 총 3종 (모두보기)

이창민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

정재정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광주과학기술원 초빙석학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한반도 국제관계사> … 총 2종 (모두보기)

진구섭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KBS America(당시 KTE)의 저널리스트로 근무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립대(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인종관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존스홉킨스대 사회학과와 비교미국문화 프로그램, 미시간대 사회학과 초빙 조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은 미국 맥퍼슨 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학생과 교수가 뽑은 ‘올해의 최우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30여 년간 미국 인종관계와 사회 불평등, 이민과 초국가주의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일에 매달려 왔다. 특히 아시안 아메리칸 등 소수인종의 역사, 그리고 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 문제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또한 미국의 인종주의와 한국의 혐오 표현이나 갑질 현상 사이의 유사성에 주목해, 이를 아우르는 글을 쓰고 있다. 《누가 백인인가?》는 이런 시도의 첫 결과물이다. 접기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누가 백인인가?> … 총 2종 (모두보기)

최성철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서강대학교 인문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역사문화학부에서 19세기 스위스 역사가 야코프 부르크하르트의 역사이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역사이론, 서양사학사, 서양지성사 분야의 여러 주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교양과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인간 본성을 역사적으로 결정하는 여러 테마에 대한 탐구를 계획하고 있다.
《부르크하르트: 문화사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다》, 《과거의 파괴: 19세기 유럽의 반역사적 사상》, 《역사와 우연》, 《폭력의 역사학》 등의 단행본 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접기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폭력의 역사학>,<로컬리티의 시간성> … 총 9종 (모두보기)

고재백 (엮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총신대학교 학사(B.A.),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석사(M.A.),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지겐 대학교에서 서양사와 기독교 역사를 공부하고(Dr.phil.),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기독인문학연구원과 이음사회문화연구원의 공동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서양사와 기독교 역사를 다룬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저술했다.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기후 위기 시대의 도전과 교회의 응답> … 총 2종 (모두보기)

오유석 (엮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서울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그리스 국립 아테네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석대학교를 거쳐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에 재직 중이다. 『쾌락(에피쿠로스 단편집)』, 『피론주의 개요』,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 회상』,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의) 헬라인들에 대한 권면』 등을 번역했다.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서양고대철학 2> … 총 9종 (모두보기)

허고광 (엮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연세대학교 경제학과(B.A.), 미국 롱아일랜드 대학교 대학원(M.A.),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교 대학원(Ph.D.)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백석대학교 대학원(Ph.D.)에서 기독교철학을 공부했다. 산토 토마스 대학원에서 강의했고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금융학회 이사, 아시아개발은행 Economist, 한국은행 국제부장, 경제연구소장, 한국외환은행 감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에이치투그룹주식회사 회장으로 미래사회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새로운 금융 시장』(2008)을 저술했고, 『새로운 경제 정의』를 출간할 예정이다. 접기

최근작 :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새로운 금융시장> … 총 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인류의 역사는 형제 살육의 역사이자 이웃과의 갈등과 전쟁의 기억으로 점철되어 있다. 나와 다른 개인 그리고 소속된 집단 외부의 대상과 끊임없이 대결하고 상쟁하는 가운데, 우리는 불구대천의 원수를 만들기도 하고 또 누군가의 원수가 된다. 그렇게 쌓인 적개심과 원한이 만들어낸 괴롭고 답답한 기억의 사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하나도 없다. 연결이 심화되고 세계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지만, 차별과 혐오로 인한 폭력과 전쟁에 관한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전해진다. 분명 현실이 이럴진대 용서, 화해, 치유, 이해, 공존, 평화라는 가치는 과연 실현 가능한 것인가?
인간성 안에 작동하는 잔인한 공격성과 타자약탈적 악을 응시하면서 이런 질문에 대해 답을 찾으려 노력하는 학자들이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라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철학, 교육학, 역사학, 정치 사회학, 신학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저자 13명이 이음사회문화연구원과 미래사회연구원을 중심으로 모여,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라는 주제에 대해 각 분야에서 진행되어온 논의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에서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갈등의 보편적 해결 방법을 풀어놓은 결과물이다.
우선 이 책의 1부(“학문적으로 본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에서는 철학, 심리학, 역사학, 정치 사회학, 법학의 관점에서 용서와 화해 개념 및 현실 사례를 다루고 치유에 이르기 위한 과정과 필요 요건 등을 면밀히 살핀다. 2부(“종교적으로 본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에서는 불교와 기독교의 관점에서 용서와 화해를 다룬다. 각 저자들은 해당 종교의 관점에서 강조하는 “용서”와 “화해”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것을 삶에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3부(“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의 역사”)에서는 미국의 인종 갈등과 혐오 문제, 독일의 과거사 극복, 한국의 위안부와 같이 용서와 화해를 통해 치유가 이루어진 역사적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현재에 필요한 지혜를 살피고 미래의 전망을 그린다. 4부(“현실의 갈등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서는 한국사회의 분단, 재벌 범죄 및 젠더 이슈와 세대 이슈를 상세히 분석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체적인 현안을 다룬다.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저자들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인 주제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용서, 화해, 치유를 모색해온 개인과 집단의 노력을 찬찬히 살핀다. 각 저자의 글을 하나씩 읽다 보면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야말로 기독교인이 세상 학문 및 종교적 기반이 없는 시민들과 연대하여 사회적 진보와 선을 창출할 수 있는 주제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갈등하는 적대적 쌍방을 화해시키려고 애쓴 이전 세대들의 노력의 흔적을 통해 기독교 복음의 핵심인 “용서와 화해”의 의미를 되새기게 됨으로써 “화평케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소명에 다시금 눈뜨게 될 것이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지닌 사람들, 용서와 화해라는 가치에 대한 믿음을 다짐으로써 일상의 삶에 평화의 씨앗을 뿌리길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작은 희망의 불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소개

지은이 | 고재백
기독인문학연구원‧이음사회문화연구원 공동대표,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조교수

지은이 | 김병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대학원 HK교수, 현 통일부 정책 자문위원

지은이 | 김선기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지은이 | 성신형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지은이 | 오민용
스마투스 디지털경제연구원

지은이 | 오영희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지은이 | 오유석
공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조교수

지은이 | 이병욱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승가대학 강사

지은이 |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장

지은이 | 정재정
광주과학기술원 초빙석학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지은이 | 진구섭
미국 맥퍼슨 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지은이 | 최성철
홍익대학교 교양과 부교수 접기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