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8

日, 강창일 대사 내정자에 반발 움직임

 





Jingoo Cho
2tSrpadonnsored · 



2011년 8월 3일 열린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는 12일 독도에서 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려 했지만, 기상 조건이 나빠져 열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당시 일본 극우인사와 단체의 블랙리스트 작성 및 입국 금지, 중국이나 러시아와의 공조 모색, 대통령의 방문 요구 등 많은 이야기들이 특위에서 논의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나다 도모미 의원 등 자민당 의원들은 김포에서 입국이 거부되어 돌아갔는데, 이들의 울릉도 방문은 메드베데프의 쿠릴열도 방문으로 외교적 마찰이 발생했던 상황에서 한국 야당의원들이 쿠릴열도를 방문했던 것에 자극을 받아서였다. 2012년 8월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를 방문했는데, 이후의 한일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대통령이 대한민국 영토를 방문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역대 대통령이 방문하지 않았던 이유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었다.

작년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이후 한국에서의 불매운동, 일본 방문하지 않기 등에도 불구하고 양국을 오고간 사람들은 천만 명이 넘었다. 많이 지적하는 것처럼 이사할 수 없기 때문에 한일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미 한 말과 행동을 주워 담을 수 없지만, 이렇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일들이 적지 않다.


우리에게 독도를 둘러싼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듯이 일본에게는 센카쿠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일본이 하듯이 중국은 일본에게 하고 있다. 북방영토문제는 또 다른 역사적 경위가 있다.

아그레망, 새로운 문제가 되버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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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창일 대사 내정자에 반발 움직임
日, 강창일 대사 내정자에 반발 움직임
2011년 쿠릴열도 방문 문제삼아… 당시 자민당 “姜 입국금지해야”
도쿄=이하원 특파원
입력 2020.11.25 03:00
문재인 대통령이 강창일 전 의원을 주일대사로 내정한 데 대해 일본 정부와 자민당 일각에서 반발 기류가 나오고 있다. 강 내정자는 2011년 5월 국회 독도특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다른 의원 2명과 한국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가 주권을 행사하는 쿠릴 열도의 쿠나시르섬을 방문했다. 당시 이 섬을 포함해 쿠릴열도 4개 섬을 북방영토로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서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의 간 나오토(菅直人) 내각은 깊은 유감을 표명했고, 일한의원연맹은 이를 문제 삼아 방한을 연기하기도 했다. 자민당 간사장 대행을 역임한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의원은 국회에서 강 내정자 등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 같은 배경 때문에 자민당의 강경파 의원들은 강 내정자에 대한 불쾌감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내정자가 독도에 관한 발언에 그쳤다면 모르지만 북방영토를 러시아 땅이라고 단정한 것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자민당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문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을 바란다면서 반일(反日)적 인물을 대사로 보낸 것은 모순”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강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외교 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 절차가 난항을 겪거나 장기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도쿄의 한 소식통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이 강 내정자의 북방영토 방문을 이유로 그의 부임을 거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외무성 내에는 북방영토의 러시아 영유권을 인정한 인물에게 아그레망을 내주는 것은 좋지 않은 선례가 된다는 주장도 있다”고 했다.

강 내정자는 올해 국회의원을 그만둘 때까지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냈으나 자민당 내에 그를 환영하는 인물이 많지 않은 것도 변수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당시 방일했으나 당시 자민당의 실력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은 그를 만나주지 않았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강 내정자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 정부의 인사 발표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피하고 싶다”고 했다.



15李昇燁, Okjin Park and 13 others

4 comments


John Maiden 그런 강창일을 지명한 문재인이 얼마나 대책이 없으며, 안을 올린 실장과 비서진이 얼마나 무능력한지를 잘 보여주는 것일뿐이죠.^^


Yongmin Kim 제가 2012년에 논문쓴게 있는데 이게 굉장히 예민한 문제라

李昇燁 애초에 별 생각이 없는 분이셨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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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귀국한 강 의원 일행은 예기치 못한 일본의 이런 반응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강창일/국회 독도특위 위원장: 모스크바, 사할린, 블라디보스톡… 매일 기자분들이 찾아오고 해서 아주 국제적인 사건이 된 것 같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

독도특위 의원 쿠릴열도 방문에 일본 과민반응 
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작성 2011.05.25 21:27 조회 7,660 

 국회 독도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일본과 러시아가 영토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를 방문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도쿄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국회 독도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 3명이 어제(24일) 쿠릴열도를 방문했습니다. 불과 50분간의 짧은 체류였지만, 일본 정부는 극히 이례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에다노/일본 관방장관: 일본 정부의 기본적 입장으로 볼 때, 이번 방문은 도저히 용인할 수 없고 매우 유감입니다.] 무토 주한 일본대사는 우리 외교통상부까지 방문해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한국이 쿠릴열도에 대한 러시아의 관할권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일본 정부를 흔들려는 저의가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자민당의 반응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자민당 에토 의원은 이번 사태를 설명하는 외무성 간부에게 컵에 든 물까지 뿌리며 흥분했습니다. 오늘 귀국한 강 의원 일행은 예기치 못한 일본의 이런 반응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강창일/국회 독도특위 위원장: 모스크바, 사할린, 블라디보스톡… 매일 기자분들이 찾아오고 해서 아주 국제적인 사건이 된 것 같습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번 사태에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영토 분쟁에서 수세에 몰리는 일본의 초초함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지적입니다. (영상취재: 유재영, 영상편집: 염석근)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919644&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fbclid=IwAR1eqh6cUKgMX_HyagizVnzKnnzGmTwa_EYKtlui5qZm1Se0AK4I3r90-ds&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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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특위 의원 쿠릴열도 방문에 일본 과민반응독도특위 의원 쿠릴열도 방문에 일본 과민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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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昇燁 이것도 참... 굉장한 말씀을 남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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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일 좋은 건 싸움질, 주먹질할 필요 없이 앞에서 침이나 툭 뱉어주고 `자식들이' 이럴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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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강창일 의원(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22일 울릉도 방문계획을 밝힌 4명의 일본 자민당 의원들을 향해 "넋나간 사람", "정치쇼"라는 표현을 동원해 맹비난했다.

국회 독도수호대책특위 위원장인 강 의원은 이날 원음방송 `민충기의 세상읽기'에 출연해 "좀 넋나간 사람 같다. 제정신이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금방 (일본에서) 선거가 있을텐데 튀는 행동을 해서 그때 덕보려는 정치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5월 22~25일 같은 특위 소속인 민주당 문학진 장세환 의원과 함께 러ㆍ일 영토분쟁 지역인 쿠릴열도를 방문했다가 쿠릴열도에 대한 러시아의 관할권을 인정한 행위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이유로 일본 측의 강한 항의를 받았다.

그는 "한국 땅에 와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하면 실정법 위반이 된다"며 "충돌이 예견되기 때문에 한국정부나 일본정부나 돌출행동, 속되지만 또라이같은 짓을 못하도록 정숙한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방문계획 자진취소를) 구걸해서 할 게 아니고 양국 우호관계 증진 차원에서 해야 한다"며 "일본은 러시아, 중국과 영토문제가 있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동북아시아에서 고립된다. 우리도 국제공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 좋은 건 싸움질, 주먹질할 필요 없이 앞에서 침이나 툭 뱉어주고 `자식들이' 이럴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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