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바로보기
류석춘,박기성 (지은이)비봉출판사2017-11-13
208쪽
책소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전태일. 하지만 한 사람의 죽음이 이미 실패가 입증된 사회주의 철학, 계급투쟁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대체 그들은 왜 전태일을 이용하는 걸까.
아니, 누가 전태일을 죽음으로 몰고 간 걸까.
목차
서 문
1. 전태일 생애 바로 보기
70년대 노동운동, 전태일 그리고 불편한 진실
남정욱 / 대한민국문화예술인 대표
전태일을 죽음으로 몰고 간 근로기준법
박기성 /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2. 『전태일 평전』과 전태일
보편타당한 원칙에 비추어 본 『전태일 평전』
조영길 /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변호사
『전태일 평전』의 3가지 함정: 착취? 대학생 친구? 동시대인의 선택?
류석춘 /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팩션’, 『전태일 평전』
한정석 / 미래한국 편집위원
『전태일 평전』, 전태일 생애 오독(誤讀)하지 말아야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3. 누가 전태일을 이용하는가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류석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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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사회학 교수다. 1986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Urbana)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87년부터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 분야는 발전사회학, 경제사회학, 동남아시아연구 등이다. 『한국사회학』 및 『동남아시아연구』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1993년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1999년 교토 동지사대학교, 2002년 필리핀국립대학교, 2009년 호주국립대학교 및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San Diego)에서 교환교수를 했다. 연세대 이승만연구원 원장(2010~2015)과 박정희연구회 회장(2016~2017)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 출판한 글은 “만주와 이승만·박정희, 김일성”(『월
간조선』 2019년 8월호) 그리고 가장 최근 출판한 책은 『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했는가』(기파랑, 2018)이다.
자세한 경력과 연구업적은 http://sclew.yonsei.ac.kr 참고. 접기
최근작 : <유교와 연고>,<대한민국 승리의 길>,<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했는가> … 총 17종 (모두보기)
박기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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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전 한국노동연구원장
전 성신여대 대학원장
서울대 경제학 학사
시카고대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한국경제학회 청람학술상 수상
최근작 : <전태일 바로보기>,<기본소득 논란의 두 얼굴> … 총 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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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전태일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줬다. 전태일 덕분에 노동자의 임금상승과 처우개선이 이루어졌고, 노동자들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한 사람의 죽음이 이미 실패가 입증된 사회주의 철학, 계급투쟁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이 과연 바람직할까. 대체 그들은 왜 전태일을 이용하는 걸까. 아니, 누가 전태일을 죽음으로 몰고 간 걸까.
『전태일평전』이 말하지 않는 이야기
1. 전태일은 핍박받는 노동자가 아니었다
- 1970년대 초, 국민들의 생활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었지만 노동자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있었다. 그에 반해 전태일은 꽤 괜찮은 직장에서 높은 수준의 임금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평화시장에서 일한지 6년 만에 15배 상승한 월급을 받았고, 이는 당시 국민들의 소득에 비해 3.2배나 높은 금액이었다. 그런데 왜 그는 핍박받는 노동자로 묘사된 걸까? 그는 그를 위해 죽지 않았다. 어린 여공들의 근로조건을 개선시키기 위해 분신자살을 택했다.
2. 전태일 분신 미스터리, 왜 죽음 묘사가 달라졌는가
- 1983년 판 『전태일평전』에 서술된 분신 장면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한 되 가량의 석유를 온몸에 끼얹고 내려와서 친구 김개남(가명)에게 성냥불을 켜서 자신의 몸에 갖다 대어달라고 부탁했을 때, 석유 냄새가 펄펄 나는 친구의 몸에 성냥불을 갖다 붙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리고 평전에는 그 자리에 있었던 한 회원이 근로기준법 책을 타오르는 전태일의 불길 속에 집어 던졌다고 한다. 자살하는 사람의 주변에는 말리는 사람이 있지 않나? 반면 2009년 판 『전태일평전』에서는 분신 장면에 김개남이 등장하지 않으며 전태일이 근로기준법 책을 가슴에 품고 내려왔고 갑자기 전태일의 옷 위로 불길이 확 치솟았다. 이 두 서술의 차이는 왜 발생한 것인가? 김개남은 누구인가?
3. 전태일과 동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 무엇을 하고 있나
- 전태일과 비슷한 환경에서 동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이 있다. 스스로 목숨을 끓은 전태일의 선택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그리하여 후대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선택은 절대 아니다.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행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인륜을 저버리는 비도덕적 행동이다. 오히려 역경을 뚫고 살아남아 자신은 물론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나라를 위해 무언가를 성취한 이들이야 말로 우리가 귀감으로 삼아야 할 본보기이다. 이들의 삶이 더욱 빛나고 아름답다. 죽는다는 선택은 오히려 비겁하고 손쉬운 선택일 뿐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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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필자가 조영래씨의 <전태일평전>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물론 그 바탕에 깔린 마르크스주의까지...전태일은 주위에 이미 좌경의식화된 사람들과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는 사실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달랑 <평전> 한권 읽고 목청키워 주장하지말고 팩트를 제대로 알아야하지 않겠는가... 구매
알라딘(최란)은 댓글농단을 멈춰라 2018-07-27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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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려주는 등불 새창으로 보기
이책을 읽으면 전태일이라는 종교는 허구인것을알고진실에 눈뜨게 된다
libra2317 2017-11-21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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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은 훌륭한 인물이다 그러나 새창으로 보기
악의 세력에 이용당해 희생당한 측면도 없지 않다.서영범 이란 분처럼 서서히 길을 닦았다면지금 전태일이란 인물도 존경받는 기업인이 됬을 것이다
블리자드 2018-03-18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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