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7

알라딘: 그들의 5.18 노영기 (지은이) 2020

알라딘: 그들의 5.18


그들의 5.18 - 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   
노영기 (지은이)푸른역사2020-05-27
----

기본정보
484쪽


책소개1980년 5월 광주의 진실, 새롭게 보기. 그동안의 5·18에 대한 접근이 주로 항쟁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한 것과는 달리 군을 중심으로 5·18을 재구성한 책이다. 이를 위해 보안사령부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군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 검토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미덕이다.

지은이는 5·18의 역사적 맥락을 인과관계에 따라 추적하고 있다. 우선 군의 정치적 동원(계엄령과 위수령, 긴급조치 등), 공수부대의 시위 진압 투입, 정치하는 군인들(신군부) 등이 박정희 정권이 남긴 유산임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1979년 10·26 이후, 12·12군사반란을 통해 군 지휘권을 장악한 이후 신군부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를 검토하고 있다. 이어 보안사령부의 부마항쟁 평가와 육군본부의 보고서에 1980년 공수부대의 폭력이 배태되었으며, 이 같은 군의 강경 진압을 부추기는 지침이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공수부대에 의해 더욱 잔혹하게 적용되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목차
책머리에
서장| 5·18진상규명투쟁의 역사

1_유신의 그림자
박정희 정권의 유산
군의 정치 동원에 물꼬를 트다
새로운 정치군인들, 신군부
정치군인들, 학원소요를 ‘고대’하다
육군본부의 시위 진압지침

2_5·17쿠데타-비상계엄 전국 확대
신군부, 학생 시위에 군 투입을 벼르다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시위대책
대국민사기극, ‘북풍北風’
‘서울의 봄’을 앗아간 5·17쿠데타

3_항쟁의 시작
군대, 대학을 점거하다
군, 정치 개입에서 권력 장악으로
비상계엄의 실체

4_폭력과 야만의 시간
가자, 도청 앞으로!
5월 18일, 그날의 시작
학생 시위에서 시민항쟁으로
군의 최초 발포는 언제인가?
도시게릴라식 난동을 진압하라!
공수부대의 소요 진압을 넘어선 ‘폭동 진압’
왜, 광주였는가

5_항쟁과 발포 사이
차량 시위와 집단발포의 시작
두 구의 시신, 항쟁의 전환
누가 실탄을 지급했고, 발포를 명령했나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희생자 규모
시민들, 언제 총을 들었는가
군의 작전 변경, 광주 외곽을 봉쇄하라
민간인 학살과 오인 사격의 조작
광주의 소식을 전하다
두 개의 지휘권

6_일어서는 광주
시민들, 공동체를 지켜내다
시민군의 수습안 대 무장해제
항쟁파가 주도권을 쥐다
‘폭도’와 양민 분리와 배제의 의미
군, 상무충정작전을 준비하다
상무충정작전 실행 전야
아! 5월 27일 새벽
시민을 상대로 한 전투의 후과

5·18항쟁이 남긴 과제
주석
찾아보기

접기
책속에서
첫문장
1980년 5월 21일은 광주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긴 하루였다.
추천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경향신문 
 - 경향신문 2020년 5월 22일자 '새책'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20년 5월 23일자 '새로 나왔어요'
한겨레 신문 
 - 한겨레 신문 2020년 5월 22일 학술 새책
국민일보 
 - 국민일보 2020년 5월 21일자 '200자 읽기'
저자 및 역자소개
노영기 (지은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초·중·고·대학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대학원에서 한국현대사를 공부했다. 조선대, 성균관대, 충남대, 서울대에서 강의했으며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에 재직하고 있다.
‘왜 국민의 군대가 국민들에게 총을 쏘았을까?’라는 질문을 안고서 한국현대사 공부를 시작했다.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2007년까지 조사관으로 활동하며 12·12와 5·18과 관련된 새로운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자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책은 당시 보았던 자료와 만났던... 더보기
최근작 : <그들의 5.18>,<한국현대사 1>,<전쟁과 재현> … 총 5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푸른역사 
도서 모두보기
  
신간알림 신청
최근작 : <프랑스 왕실의 근친혼 이야기>,<누가 백인인가?>,<조선의 변방과 반란, 1812년 홍경래 난>등 총 265종
대표분야 : 역사 6위 (브랜드 지수 431,430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신군부는 무엇을 노리고, 어떻게 움직였나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 새롭게 보기

올해는 5·18이 일어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뀔 만큼의 시간이 흘렀지만 5·18은 현재 진행형이다. 특별법 제정, 국회 청문회,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무엇보다 ‘북괴군 침투설’을 비롯해 계속되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그들의 5·18―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는 그동안의 5·18에 대한 접근이 주로 항쟁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한 것과는 달리 군을 중심으로 5·18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안사령부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군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 검토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미덕이다.

신군부는 정치 개입을 ‘예비’했다
지은이는 5·18의 역사적 맥락을 인과관계에 따라 추적하고 있다. 우선 ... 더보기
북플 bookple

전체 (2)
공감순 
     
한국에는 ‘5.18을 공정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본래적 의미의 ‘우파‘도 없을 뿐더러 유사 파시스트적 한국 우파는 5.18 관련 서적을 쓸 자격이 없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변호인˝이 아니라 ‘진실의 방‘이다.  구매
mondam 2020-05-18 공감 (9) 댓글 (0)
Thanks to
 
공감
     
이런 책은 보수 우파 성향의 저자가 집필해야 한다.. 맨날 진보 성향의 저자들만 5.18 관련 서적을 쓰다보니 5.18을 공정한 시각으로 볼 수 없게 된 것 같다.. 흉악한 연쇄 살인범에게도 변호인은 있다.. 보수 우파 성향의 사람들도 5.18관련 서적을 맘놓고 쓸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원한다.. 
망중한 2020-05-18 공감 (1) 댓글 (4)
Thanks to
 
공감
----
박관현, 간호사증언 등 다룬 5·18 기록서 잇따라
전남대 ‘1980년 총학생회와 박관현’
5·18기념재단 ‘간호사 구술 증언집’
노영기 조선대 교수 ‘그들의 5·18’
김성현 기자
입력 2020.05.21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1/2020052102690.html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980년 당시 5·18과 관련한 활동과 증언, 기록 등을 정리한 책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전남대는 21일 1980년 당시 총학생회 활동을 정리한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와 박관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5·18민중항쟁의 전사(前史)라고 할 수 있는 전남대 총학생회의 결성 과정과 활동, 5·18민중항쟁으로 이어진 경위 등을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대가 펴낸 도서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와 박관현'.
책에는 ▲1970년대 이후 전남대 학생운동권의 형성 ▲1980년 총학생회의 활동과 5·18민중항쟁의 발발 ▲비상계엄의 확대로 인한 고통(도피, 구금, 고문, 사회적 낙인 등) ▲박관현 총학생회장의 리더십 그리고 1980년 이후 총학 구성원들의 삶(박관현 기념사업, 관련 장학재단 등)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전남대 5·18연구소 최정기 소장과 김형주·유경남 전임연구원, 양라윤 학예연구사(5·18민주화운동기록관)가 공동 집필했다.

저자들은 기존의 연구 성과와 자료를 집대성하고, 1980년 총학생회 구성원 17명과 총학 이외 7명 등 모두 24명을 심층 면접해 구술을 채록·연구했다.

전남대는 “역사적 기록이자 향후 5·18과 관련된 각종 조작과 왜곡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용역을 발주한 최영준 관현장학재단 이사장은 “1980년 박관현 총학생회장을 중심으로 한 전남대 총학생회는 학내·외 민주화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냈지만, 정작 5·17 비상계엄 확대로 상당수가 예비검속으로 체포되거나 피신해야만 했다”며 “항쟁의 전면에 나서지 못했던 부끄러움과 성찰 때문에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던 활동과 경험을 지금이라도 담담하게 기록으로 남기고자 5·18연구소와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최일선에서 겪은 간호사들의 구술을 모은 증언집도 출간된다.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 당시 활약했던 간호사들의 구술 증언집 ‘5·18의 기억과 역사 10 : 구술 생애사를 통해 본 간호사 편’을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1980년 광주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참여한 간호사들을 구술사 연구방법론에 입각해 집단적·종합적으로 면담한 최초의 결과물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5.18기념재단이 펴낸 구술증언집 '5.18의 기억과 역사 10-간호사편'.
5.18기념재단이 펴낸 구술증언집 '5.18의 기억과 역사 10-간호사편'.
구술 증언집에는 1980년 당시 일선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헌혈에 동참했던 간호사들 가운데 광주기독병원(곽명자, 소연석, 안성례)·광주적십자병원(박미애, 이추)·전남대병원(노은옥, 손민자, 이진숙)·조선대병원(나순옥, 오경자) 등 4개 병원 간호사 10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의료인으로서 부상을 입은 환자를 치료한 이야기를 비롯해 피가 부족해 헌혈을 했던 이야기 등 전쟁 같은 상황에 놓였던 의료 공간에서 간호사들의 활약상을 만날 수 있다.

재단은 “올해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1820~1910)’ 탄생 200주년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간호사의 해’라는 점에서, 1980년 5월 당시 간호사들의 증언집 발간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을 군(軍) 중심으로 재구성한 책도 나왔다.

조선대에 따르면, 노영기(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최근 ‘그들의 5·18-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이하 ‘그들의 5·18’)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그동안 5·18에 대한 접근이 주로 항쟁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한 것과는 달리 가해자인 군인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위해 보안사령부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군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 검토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미덕이라고 저자는 밝혔다.

조선대 노영기 교수가 펴낸 '그들의 5.18-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 표지.
조선대 노영기 교수가 펴낸 '그들의 5.18-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 표지.
노 교수는 광주에서 초·중·고교와 대학을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한국현대사를 공부했다. 조선대·성균관대·충남대·서울대 등에서 강의했고,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현재는 조선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왜 국민의 군대가 국민들에게 총을 쏘았을까’라는 질문을 안고 한국현대사 공부를 시작한 그는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2007년까지 조사관으로 활동하며 12·12와 5·18과 관련한 새로운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자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노 교수는 “이번 책은 당시 접했던 자료와 만났던 분들의 증언에 기초한 결과물”이라고 했다.

‘그들의 5·18’은 우선, 군의 정치적 동원(계엄령과 위수령, 긴급조치 등), 공수부대의 시위진압 투입, 정치하는 군인들(신군부) 등이 박정희 정권이 남긴 유산임을 지적한다.

이어 1979년 10·26 이후 12·12군사반란을 통해 군 지휘권을 장악한 신군부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보안사령부의 부마항쟁 평가와 육군본부의 보고서에 이미 1980년 공수부대의 폭력이 배태되었으며, 이 같은 군의 강경 진압을 부추기는 지침이 1980년 5월 광주에서 공수부대에 의해 더욱 잔혹하게 적용되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
[내역사 시즌5] EP.7 -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 1부 "그들은 왜 시민군이 되었나?" (노영기 교수)
1,120 views•May 19, 2020
https://www.youtube.com/watch?v=ynGgagcy-nY

민족문제연구소
37.2K subscribers

내일을 여는 역사[내역사] 시즌5 에피소드 7편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 1부 "그들은 왜 시민군이 되었나?"'
----------------------------------------------------------------------------------
올해는 5·18이 일어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우린 광주의 정신을 계승한 투쟁을 통해 권좌에 올랐던 학살자들을 법정에서 내란죄로 처벌 했고,
518은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으며, 폭도로 몰렸던 항쟁의 주역들은 민주주의 지킨 국가유공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마치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린 것처럼 전두환은 뻔뻔스럽게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보수라고 일컫은 몇몇의 무리들은 광주를 폭동, 북한군의 개입이라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특히 인터넷 공간에서 일베나 보수유투버들은 희생자를 모욕하는 발언을 끊임없이 내뱉고 있는 현실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 방송은 40주년을 맞은 5.18을 맞아 광주의 정신은 무엇이며
특히 반역사적이고 반민주적인 시도가 일어나는 현실속에서
다시 광주 518의 역사적의미가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나 40년이 지난 지금 까막득한 옛날 사건 중 하나로만 알고 있은 젊은세대들에게
어떻게 그 의미를 전달할 것인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함께 이야기기 나눌 노영기 교수는 5.18연구의 권위자로
‘왜 국민의 군대가 국민들에게 총을 쏘았을까?’라는 질문을 안고서 한국현대사 공부를 시작했다.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2007년까지 조사관으로 활동하며
12·12와 5·18과 관련된 새로운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자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
노영기 조선대 교수 ‘그들의 5․18’ 출간
 조지연 기자 승인 2020.05.20
https://www.gwangj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391

“왜 국민의 군대가 국민들에게 총을 쏘았을까?”
가해자 계엄군 중심 5․18 재구성 특징
노영기 조선대학교 교수가 군인을 중심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재구성한 ‘그들의 5․18―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를 펴냈다.

노영기 교수의 ‘그들의 5․18’은 그동안의 5․18에 대한 접근이 주로 항쟁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한 것과는 달리 가해자인 군인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은이인 노영기 교수는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초·중·고·대학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대학원에서 한국현대사를 공부했다.

조선대, 성균관대, 충남대, 서울대에서 강의했으며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 자유전공학부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들의 5.18' 표지그림.
'그들의 5.18' 표지그림.
‘왜 국민의 군대가 국민들에게 총을 쏘았을까?’라는 질문을 안고서 한국현대사 공부를 시작했다.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2007년까지 조사관으로 활동하며 12․12와 5․18과 관련된 새로운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자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책은 당시 보았던 자료와 만났던 분들의 증언에 기초한 결과물이다. 노영기 교수는 5․18의 역사적 맥락을 인과관계에 따라 추적하고 있다.

우선 군의 정치적 동원(계엄령과 위수령, 긴급조치 등), 공수부대의 시위 진압 투입, 정치하는 군인들(신군부) 등이 박정희 정권이 남긴 유산임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1979년 10․26 이후, 12․12군사반란을 통해 군 지휘권을 장악한 이후 신군부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를 검토하고 있다.

이어 보안사령부의 부마항쟁 평가와 육군본부의 보고서에 1980년 공수부대의 폭력이 배태되었으며, 이 같은 군의 강경 진압을 부추기는 지침이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공수부대에 의해 더욱 잔혹하게 적용되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노영기 교수의 주요 논문은 ‘5․16쿠데타 주체세력 분석’,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에 관한 자료 실태와 연구현황’, ‘5․18항쟁기 민간인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 ‘5․18항쟁 초기 군부의 대응’, ‘5․18항쟁 기록물의 생성과 유통’, ‘여순사건과 국가폭력의 구조’ 등이 있다.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265

조선대 노영기 교수, '그들의 5․18' 펴내.. '왜 국민의 군대가 국민들에게 총을 쏘았을까?'
 나동욱 기자 승인 2020.05.21

가해자 군(軍) 중심 5․18 재구성 특징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조선대는 노영기 교수가 군인을 중심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재구성한 '그들의 5․18: 정치군인들은 어떻게 움직였나'를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노영기 교수의 '그들의 5․18'은 그동안의 5․18에 대한 접근이 주로 항쟁의 주역들을 중심으로 한 것과는 달리 가해자인 군인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은이인 노영기 교수는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초/중/고/대학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대학원에서 한국현대사를 공부했다. 조선대, 성균관대, 충남대, 서울대에서 강의했으며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조선대 기초교육대학 자유전공학부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왜 국민의 군대가 국민들에게 총을 쏘았을까?'라는 질문을 안고서 한국현대사 공부를 시작했다.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2007년까지 조사관으로 활동하며 12․12와 5․18과 관련된 새로운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자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책은 당시 보았던 자료와 만났던 분들의 증언에 기초한 결과물이다. 노영기 교수는 5․18의 역사적 맥락을 인과관계에 따라 추적하고 있다.

우선 군의 정치적 동원(계엄령과 위수령, 긴급조치 등), 공수부대의 시위 진압 투입, 정치하는 군인들(신군부) 등이 박정희 정권이 남긴 유산임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1979년 10․26 이후, 12․12군사반란을 통해 군 지휘권을 장악한 이후 신군부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를 검토하고 있다. 이어 보안사령부의 부마항쟁 평가와 육군본부의 보고서에 1980년 공수부대의 폭력이 배태됐으며, 이 같은 군의 강경 진압을 부추기는 지침이 1980년 5월 광주에서는 공수부대에 의해 더욱 잔혹하게 적용됐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노영기 교수의 주요 논문은 '5․16쿠데타 주체세력 분석',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에 관한 자료 실태와 연구현황', '5․18항쟁기 민간인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 '5․18항쟁 초기 군부의 대응', '5․18항쟁 기록물의 생성과 유통', '여순사건과 국가폭력의 구조' 등이 있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