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

“북한의 눈으로 인권을 바라봐야” 박경서의 황당한 인권 - 블루투데이

“북한의 눈으로 인권을 바라봐야” 박경서의 황당한 인권 - 블루투데이

“북한의 눈으로 인권을 바라봐야” 박경서의 황당한 인권북괴 독재집단의 시각으로 북한인권을 해결하자는 궤변
이철구 기자승인 2012.12.09 20:49댓글 0글씨키우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 박경서 이화여대 석좌교수 ⓒ 북한인권시민연합 캡처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이 3대세습을 통해 북괴의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UN총회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이 8년 연속 채택되는 등 한국사회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북한 인권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역임한 박경서(73)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북한인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눈으로 인권을 바라봐야 한다” 는 주장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를 출간한 박경서 교수는 “북한의 열악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의 눈으로 인권을 바라봐야 한다” 며 평화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은 UN의 몇몇 조약에 가입돼 권고를 받기도 하고 해외에서 교육받는 사람의 수가 늘었다”며 개방을 하려는 징조가 조금씩 보이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는 ‘한반도 공산화’를 지금껏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대선을 앞두고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북괴의 현실을 바라보지 않는 맹목적인 북한 편애성 시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박 교수는 “인권을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금물” 이라며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수긍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평화적인 것이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 박경서 교수는 북괴의 김정일, 김정은같은 독재자의 시각으로 북한인권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연합뉴스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 독재로 부터 굶주림과 사회적으로 거의 전 분야에 걸친 통제와 억압을 받고 있으며 20여만명의 주민들이 정치범 수용소에 갖혀 있다. 철저히 폐쇄된 ‘감옥’ 속에서 노예의 삶으로 떨어진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눈으로 인권을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은 결국 북한 독재집단의 시각, 독재자의 눈으로 인권을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과 다를 바 없는 궤변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박 교수는 26차례 북한을 직접 방문하여 대북 퍼주기로 불리우는 ‘인도적 지원’ 에 앞장서왔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당시 국민의 천문학적 혈세를 북괴 독재집단에 퍼주어 군용 및 김정일 독재 재원으로 활용되엇음에도 불구하고 “죽어가는 사람을 모르는 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라고 박 교수는 말하고 있다.

박 교수가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던 시기,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햇볕정책을 통해 서도 북한의 인권은 결코 개선되지 않았다. 북한 독재집단의 시각으로 북한 인권을 해결하자는 박 교수의 주장이 현실을 외면한 ‘종북적 인권론’이라는 비판이 따르는 이유다.

No comments: